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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BC4F7><colcolor=#ffffff>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옷세 Ossë | |
<nopad> | |
본명 | Oš(o)šai / Ossai / Ossë / Yssi 오소사이 / 옷사이 / 옷세 / 읫시 |
이명 | Gaerys 가에릐스 |
성별 | 남성 |
종족 | 아이누 (마이아) |
출생 | 아이눌린달레 이전 |
가족관계 | |
배우자 | 우이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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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실마릴리온의 등장인물이다.물의 발라 울모를 섬기는 마이아로, 우이넨의 남편이다. 우이넨과 함께 일루바타르의 자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마이아이다.
가운데땅의 해안을 씻어주는 바다의 주인으로, 심해보다는 바다의 해안과 섬을 사랑했으며, 만웨의 공기를 즐긴다. 아내인 우이넨이 온화하고 고요한 바다를 상징한다면 옷세는 격정적이고 난폭한 바다를 상징하는데, 그는 폭풍 속에서 기뻐했고, 노호하는 파도 속에서 웃음 지었다. 이 때문에 항해자들에게 경배받은 우이넨과는 달리, 사랑받기는 했으나 신뢰받지는 못했다.
2. 이름
- 오소사이(Oš(o)šai)[V]/옷사이(Ossai)[P]/옷세(Ossë)[Q]/읫시(Yssi)[S]
- 오소사이(Oš(o)šai) - '포말/거품(Spuming/Foaming)'이라는 뜻이다.
- 옷사이(Ossai) - Oš(o)šai가 원시 요정어로 넘어오며 변형된 이름이다.
- 옷세(Ossë) - '사나운 거품 소리를 내다(making a hissing foaming noise)'를 뜻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OS에서 파생됐다.
- 읫시(Yssi) - 남성형 접미사 -on이 붙은 형태인 읫션(Yssion)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아르다의 역사 초기에 멜코르는 옷세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했다. 멜코르는 바다를 정복할 수 없어서 도움을 받으려고 한 것인데, 이때 그에게 자신을 도와주면 울모의 나라[8]와 모든 힘을 주겠다는 약속으로 충성하도록 했다. 그래서 옷세가 난동을 부렸고, 바다가 난리 났을 뿐만 안라 육지마저도 파괴됐다. 다행히 아울레의 요청으로 우이넨이 옷세를 통제해 울모 앞으로 데려간 뒤, 용서를 빌고 충성을 맹세했다. 그 후에 옷세는 울모의 명령을 잘 듣기는 했지만 여전히 격정적인 성정이었기 때문에 멋대로 날뛰곤 했다.시간이 흘러 요정들의 대여정 당시 옷세는 엘다르 분파 중 하나인 텔레리와 친하게 지냈으며, 그들에게 바다의 이야기와 노래를 가르쳤다. 얼마 후 요정들을 발리노르로 옮기기 위해 울모가 섬을 가지고 오자, 옷세는 린다르와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들이 가운데땅으로 남도록 설득했다. 그렇게 키르단을 비롯한 일부 텔레리 요정들이 팔라스 일대와 발라르 섬을 비롯한 벨레리안드 서부 해안에 남게 되었고, 이들을 팔라스림이라고 부른다.
한편 울모가 가지고 온 섬에 타고 간 텔레리 요정들은 순조롭게 발리노르를 향해 항해하고 있었다. 엘다마르 만에 도달했을 무렵, 린다르는 옷세가 부르는 노래를 듣게 되었고, 울모에게 섬을 멈취달라 요청했다. 그렇게 섬은 톨 에렛세아가 됐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텔레리는 영생목의 빛과 발라들의 영광을 목도하기를 원하게 됐고, 다른 요정들과 함께 살기를 원했다. 옷세는 슬퍼했지만 발라와 울모의 뜻에 순종하여 그들에게 조선술을 가르쳤고, 그렇게 만들어진 백조 모양의 배를 발리노르로 이끌었다.
제1차 동족살상 당시 텔레리 지도자 올웨는 옷세를 부르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는 응답하지 않았다. 놀도르의 탈출을 방해하지 말라는 발라들의 뜻이 있었기 때문이다.
만도스의 저주가 내려진 이후 그는 폭풍을 일으켜서 놀도르가 발리노르로 돌아올 수 없도록 했다. 그리하여 에아렌딜의 위대한 항해 이전에 발리노르로 향했다가 살아 돌아온 이는 보론웨가 유일하다.[9]
제2시대에는 엘렌나 섬을 벨레가에르에서 건져올려 신실한 에다인들이 살도록 했다. 그렇게 누메노르가 건국됐다.
4. 여담
"Annals of Aman"에 따르면 옷세는 아내인 우이넨과 함께 발라의 일원으로 설정되었고, 종종 울모의 뜻을 거스르는 인물이었지만, 마이아로 변경되었고 울모에게도 충성을 하는 인물로 변경됐다. 그가 발라로 설정됐다는 것은 의외로 후기의 레젠다리움에도 그 흔적이 남아있는데, 가운데땅의 지명 중 발라르 곶, 발라르 만 그리고 발라르 섬처럼 Balar라는 단어가 사용된 지명이 바로 그 흔적이다. 모두 옷세가 자주 모습을 나타내는 곳이었다. 그리고 벨레리안드라는 이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10]초창기 레젠다리움에서 그는 발마르에 큰 집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집은 오넨[11]과 오아르니[12]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었다.이 집들은 진주와 바다거품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HoME에 나오는 그의 이름은 팔만(Falman)으로 뜻은 옷세와 같은 것으로 보인다.
[V] 발라린[P] 원시 요정어[Q] 퀘냐[S] 신다린[S] [6] Dreadful/Awful/Fearful(끔찍한/두려운). 'awe/dread(경외스런/두려워하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GAY(AR)에서 파생된 gairā에서 비롯됐다.[7] 옷세의 신다린 이름[8] 울모의 영역은 물이 닿는 모든 곳이다. 사실상 온 세상[9] 운이 좋았던 것이 아니라 울모의 뜻이었으며, 발리노르에는 도달도 못했다.[10] 벨레리안드는 퀘냐식으로 번역하면, '발라리안데(발라르의 땅)'인데, 마찬가지로 Balar이라는 이름이 사용된 것이다.[11] 우이넨의 초기 레젠다리움 이름[12] 초기 레젠다리움에서만 등장하는 생물체. 인어 종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