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EB887,#A67A41><colcolor=#000000> 올버니 공작 레오폴드 왕자 Prince Leopold, Duke of Albany | |
이름 | 레오폴드 조지 덩컨 앨버트 (Leopold George Duncan Albert) |
출생 | 1853년 4월 7일 |
영국 잉글랜드 런던 버킹엄 궁전 | |
사망 | 1884년 3월 28일 (향년 30세) |
프랑스 제3공화국 칸 | |
장례식 | 1884년 4월 5일 |
버크셔 윈저 성 세인트 조지 예배당 | |
배우자 | 발데크피르몬트의 헬레네 (1882년 결혼) |
자녀 | 앨리스, 찰스 에드워드 |
아버지 | 작센코부르크고타의 알베르트 공자 |
어머니 | 빅토리아 여왕 |
형제 | 빅토리아, 에드워드 7세, 앨리스, 앨프리드, 헬레나, 루이즈, 아서, 베아트리스 |
서명 |
초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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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과 앨버트 공의 4남이자 여덟째. 카를 에두아르트의 아버지이자 작센코부르크고타의 지빌라 공녀의 할아버지이며, 현 스웨덴 국왕인 칼 16세 구스타프의 외증조부이다.[1]2. 작위
문장 |
- 레오폴드 왕자 전하 His Royal Highness The Prince Leopold (1853년 4월 7일 ~ 1881년 5월 24일)
- 올버니 공작 전하 His Royal Highness The Duke of Albany (1881년 5월 24일 ~ 1884년 3월 28일)
3. 생애
3.1. 성장
어린 시절의 레오폴드 |
1853년 4월 7일 런던 버킹엄 궁전에서 태어났다. 당시에는 여성이 출산할 때 겪는 진통을 하느님의 섭리라고 해서 임산부가 진통을 완화시키는 클로로포름 마취제를 사용하는 것을 놓고 종교적인 논란이 거셌는데, 빅토리아 여왕이 레오폴드 왕자를 출산할 때 클로로포름을 마취제로 사용하여 무사히 분만함으로써 그때까지의 논란이 일단락되었다. 6월 8일에 세례를 받고 종조부인 레오폴드 1세의 이름을 따서 레오폴드로 이름지어졌다.
레오폴드는 혈우병 환자였기 때문에 어머니의 과보호를 받았으며, 곁에는 늘 의사들이 상주하고 있었다. 레오폴드는 상냥하고 섬세하며 매우 영민한 아이로 자랐다. 라틴어와 그리스어에 능통했으며 여러 악기들을 다룰 줄 알았다.
성장한 레오폴드는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하길 희망했다. 병약한 왕자를 멀리 보내고 싶지 않은 빅토리아 여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레오폴드는 1872년에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에 입학했다. 대학을 다니면서 레오폴드는 프리메이슨에 가입하고 옥스퍼드 대학 체스 클럽의 회장을 하였다.
3.2. 결혼
레오폴드가 어머니에게서 독립할 방법은 결혼 뿐이었다. 그러나 혈우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신붓감을 물색하는 일에 애를 먹었다. 1878년에 레오폴드는 하노버의 프레데리카[2]와 결혼하기를 희망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두 사람은 친구로 지냈다. 그 외에도 후에 워릭 백작부인이 되는 데이지 그레빌, 헤센카셀의 엘리자베트, 바덴의 빅토리아 등과 혼담이 오갔으나 취소되었다.1880년에 레오폴드는 애쉬버튼 경의 딸인 메리 베어링과 사랑에 빠졌다. 메리 또한 레오폴드에게 호감을 보였으나 아직 어렸기에 혼담을 서두르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레오폴드를 거절하고 다른 남자에게 시집갔다.
1881년에 레오폴드의 누나 헬레나가 남편 크리스티안과 그의 조카들을 데리고 영국을 방문한 일이 있었다. 이때 크리스티안의 조카 중 하나인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의 카롤리네 마틸데와 레오폴드의 결혼에 대한 말이 나왔었다. 그러나 레오폴드의 혈우병으로 인한 주변의 반대로 무산되었다.[3]
막내아들이 안쓰러웠던 빅토리아 여왕은 열심히 며느릿감을 물색했다. 어느날 여왕은 발데크피르몬트 공국의 공작에게 5명의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중 위에 3명은 이미 시집을 간 상태이며[4] 넷째딸인 헬레네는 20살에 아직 오가는 혼담은 없었다. 빅토리아 여왕은 바로 레오폴드와 헬레네의 만남을 주선했다. 레오폴드는 만난 지 두 달 만에 헬레네에게 청혼했고, 1882년 4월 27일에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레오폴드와 헬레네 |
헬레네는 매우 상냥한 여성이였으며 남편을 잘 이해하고 지지해주었다. 결혼하고 1년 만에 레오폴드와 헬레네 사이에서 딸 앨리스가 태어났다. 부부는 서로를 아끼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다.
3.3. 사망
1884년에 헬레네는 둘째 아이를 가졌다. 이때 레오폴드는 관절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의사들은 레오폴드에게 따뜻한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 요양할 것을 추천했다. 임신한 아내를 집에 두고 레오폴드는 프랑스 칸으로 향했다. 칸에 머물던 레오폴드는 계단에서 실족해 무릎과 머리를 다쳤고, 그 다음날에 뇌출혈로 사망했다. 사망 당시 레오폴드는 30살이었으며 빅토리아 여왕의 자녀들 중 두 번째로 사망하였다.[5] 그의 둘째 아이는 약 4개월 후 태어났는데, 그가 유복자인 카를 에두아르트이다.비록 레오폴드 자신은 단명했지만 빅토리아 여왕의 아들들 중 지금까지 남계 후손이 이어지고 있는 사람은 에드워드 7세와 레오폴드 단 둘 뿐이다.
4. 가족관계
4.1. 조상
본인 | 부모 | 조부모 | 증조부모 |
올버니 공작 레오폴드 왕자 (Prince Leopold, Duke of Albany) | <colbgcolor=#fff3e4,#331c00> 작센코부르크고타의 앨버트 공자 (Prince Albert of Saxe-Coburg and Gotha) | <colbgcolor=#ffffe4,#323300> 작센코부르크고타 공작 에른스트 1세 (Ernest I, Duke of Saxe-Coburg and Gotha) | |
작센코부르크잘펠트 공작 프란츠 프리드리히 (Francis Frederick, Duke of Saxe-Coburg and Saalfeld) | |||
로이스에보르스도르프의 아우구스타 카롤리나 여백작 (Countess Augusta Carolina of Reuss-Ebersdorf) | |||
작센고타알텐부르크의 루이제 공녀 (Princess Louise of Saxe-Gotha-Altenburg) | |||
작센고타알텐부르크 공작 아우구스투스 (Augustus, Duke of Saxe-Gotha-Altenburg) | |||
메클렌부르크슈베린의 루이제 샤를로테 여공작 (Duchess Louise Charlotte of Mecklenburg-Schwerin) | |||
빅토리아 여왕 (Victoria) | |||
켄트와 스트래선 공작 에드워드 왕자 (Prince Edward, Duke of Kent and Strathearn) | |||
조지 3세 (George III) | |||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샤를로테 (Princess Charlotte of Mecklenburg-Strelitz) | |||
작센코부르크잘펠트의 빅토리아 공녀 (Princess Victoria of Saxe-Coburg and Saalfeld) | |||
작센코부르크잘펠트 공작 프란츠 프리드리히 (Francis Frederick, Duke of Saxe-Coburg and Saalfeld) | |||
로이스-에보스도르프의 아우구스타 카롤리나 여백작 (Countess Augusta Carolina of Reuss-Ebersdorf) |
4.2. 자녀
자녀 | 이름 | 출생 | 사망 | 배우자/자녀 |
1녀 | 애슬론 백작부인 앨리스 (Princess Alice, Countess of Athlone) | 1883년 2월 25일 | 1981년 1월 3일 | 애슬론 백작 알렉산더[6] 슬하 2남 1녀 |
1남 | 작센코부르크고타 공작 카를 에두아르트 (Charles Edward, Duke of Saxe-Coburg and Gotha) | 1884년 7월 19일 | 1954년 3월 6일 |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의 공녀 빅토리아 아델하이트 슬하 3남 2녀[7] |
5. 여담
일설에 의하면 레오폴드가 옥스퍼드 대학 부총장인 헨리 리들의 딸이자 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앨리스의 모델인 앨리스 리들을 열렬히 사랑해 청혼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앨리스는 평민이었기에 결혼을 허락받지 못했고 앨리스는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레오폴드의 딸 이름이 앨리스이며 앨리스 리들의 아들 이름은 레오폴드라는 점을 보면 신빙성이 있는 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중에 레오폴드의 딸의 이름은 둘째 누나 앨리스에게서 따온 것이며, 진짜로 레오폴드가 좋아했던 건 앨리스 리들의 자매인 에디스 리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레오폴드의 혈우병 인자는 딸 앨리스의 장남 루퍼트에게 이어졌다. 루퍼트는 혈우병 환자였으며 교통사고로 인한 뇌출혈로 20살에 요절하였다.
6. 대중매체에서
영화 케이트 앤 레오폴드에서 휴 잭맨이 남자 주인공인 올버니의 공작 레오폴드를 연기했다. 여기서 레오폴드는 올버니의 공작인 19세기 영국인이라는 점만 따왔으며 실제 인물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영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이레귤러스(The Irregulars)>의 주인공 중 하나인 레오폴드가 레오폴드 왕자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배우는 해리슨 오스터필드.
[1] 또한 네덜란드의 빌헬미나 여왕의 이모부이다. 빌헬미나 여왕의 모친 에마 왕비가 레오폴드의 부인 헬레나 왕자비가 자매였다.[2] 1848~1926, 하노버 왕국의 마지막 국왕 게오르크 5세의 딸. 레오폴드 왕자에게는 모계로 6촌이다. 이후 독일 출신의 영국 귀족과 결혼해서 딸 하나를 두었다.[3] 카롤리네 마틸데는 글뤽스보르 공작(글뤽스부르크 왕조 참고) 프레데리크 빌헬름의 손자(차남 프리드리히의 장남)인 프리드리히 페르디난트와 결혼하여 1남 5녀를 두었다. 레오폴드 왕자 사후의 일이지만 카롤리네 마틸데의 큰딸 빅토리아 아델하이트가 레오폴드 왕자의 아들 카를 에두아르트와 결혼하였다.[4] 그 중 한 명인 에마는 네덜란드 왕국으로 시집 가 빌럼 3세의 왕비(두번째 부인)가 되었다.[5] 첫 번째는 앨리스 공주로 레오폴드보다 6년 먼저 사망하였다.[6] 조지 5세의 부인인 테크의 메리의 막내 남동생. 뷔르템베르크 왕국에서 귀천상혼으로 갈라진 테크 가문(현재 남계 단절) 출신이다.[7] 스웨덴의 베스테르보텐 공작부인 지빌라 왕자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