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9:43:20

오퍼레이션 폴링 엔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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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션 폴링 엔젤스
날짜
서기 2307년
장소
지구 대기권
라그랑쥬 1 부근의 자원위성군 주
  교전세력1 교전세력2
교전세력 솔레스탈 비잉
팀 트리니티[1]
AEU
인혁련
유니온
지휘관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 알레한드로 코너
커티 마네킹
세르게이 스밀노프
게리 비아체
병력 전함(톨레미 팀)
프톨레마이오스

건담(톨레미 팀)
건담 엑시아+GN암즈-Type-E†[2]
건담 듀나메스+GN암즈-Type-D†[3]
건담 큐리오스[4]
건담 버체/건담 나드레[5]

건담(팀 트리니티)
건담 쓰로네 아인
건담 쓰로네 쯔바이[6]
건담 쓰로네 드라이
전함
버지니아 급 수송함

모빌슈트
알바아론
GN-X 29기
건담 쓰로네 쯔바이
GN 플래그

모빌아머
알바토레
피해 규모 솔레스탈 비잉의 전력의 대다수를 상실.
건담,일부를 제외하면 대파 혹은 강탈 당함.
일부 조직원 사망[7] , 나포되었지만 다수 생존
일부 파일럿, 지휘관 사망.
다수의 모빌슈트 상실.
결과
솔레스탈 비잉의 완패. 괴멸 및 활동 일시정지

1. 개요2. 양측 전력
2.1. 솔레스탈 비잉,팀 트리니티
2.1.1. 지휘관2.1.2. 참전 전력
2.2. AEU, 인혁련, 유니온
2.2.1. 알려진 지휘관2.2.2. 참전 전력
3. 발단4. 진행
4.1. 땅에 떨어진 타천사4.2. 붉은 엑시아4.3. 계획보다 복수를 선택한 자4.4. 세계의 대답4.5. 세츠나
5. 결과6. 에필로그7. SD건담 캡슐 파이터의 PVE미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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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ishing from HEAVEN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 이사야 14장 12절
솔레스탈 비잉의 '염원'에 대해, 세상이 내놓은 답은 '부정'. 각자의 정의가 부딪힌다.
그리고, '천상의 존재'를 자처하는 인간들의 실추가 시작된다...
[8]
Operation Falling Angel's(추락하는 천사들 작전)[9]

기동전사 건담 00 퍼스트 시즌의 마지막 전투.

2. 양측 전력

2.1. 솔레스탈 비잉,팀 트리니티

2.1.1. 지휘관

2.1.2. 참전 전력

팀 프톨레마이오스
  • GN암즈
    • E형
    • D형

팀 트리니티

2.2. AEU, 인혁련, 유니온[11]

2.2.1. 알려진 지휘관


AEU
인혁련

2.2.2. 참전 전력

UN군

3. 발단

팀 트리니티의 민간인도 가리지 않는 무자비한 무력 개입으로 인해 솔레스탈 비잉에 대한 여론의 평가는 매우 나빠졌으며, 보다 못한 톨레미 팀이 이들을 적대시하면서 교전이 발생한 끝에 서로 갈라지게 된다. 한편 알레한드로 코너는 80년 전 코너 일가가 목성 탐사선 에우로파에서 발견한 퍼플 하로의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30기의 유사 태양로GN-X를 각각 10기씩 유니온, AEU, 인혁련에 제공해, 지금의 솔레스탈 비잉을 처리하고 이어서 생길 통일 국가를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려 한다.

팀 트리니티가 인혁련의 군사 기지에 무력개입을 하러 왔을때, 10기의 GN-X를 출격시켜 건담을 몰아내면서 건담에 대항할 힘을 얻었음을 전 세계가 확인하였다. 이에 각 세력들은 솔레스탈 비잉 타도라는 목적 아래에 연합군을 형성, 오퍼레이션 폴링 엔젤스를 실행하게 된다.

4. 진행

4.1. 땅에 떨어진 타천사

이어서 UN군은 지구에 있는 팀 트리니티의 기지를 습격하지만 팀 트리니티의 선제 공격에 GN-X 1기를 잃는다. 하지만 기체빨에 의존하는 팀 트리니티가 고르고 고른 파일럿들만 있는 UN군을 이기는 건 불가능했고 결국 도주하며 팀 트리니티는 이때부터 지속적인 추격에 시달린다.
록온 스트라토스 : "거짓말이지?"
알렐루야 합티즘 : "역시 우리들은..."
세츠나 F. 세이에이 : "무슨 일이야, 엑시아!? 건담!"
티에리아 아데 : "난 베다에게 버림받은건가...?"
곧 이어 우주에 있는 톨레미 팀도 남은 GN-X 19기에게 습격당한다. 트리니티랑은 다르게 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리본즈 알마크의 개입으로 베다와의 링크가 끊겨 모든 건담이 행동불능이 되어버린다.
세츠나 : "여기까지인건가... 내 생명은..."
마리나 이스마일[12] : '이제 괜찮아, 소란. 이제 괜찮아.'
세츠나 : "마리나...? 아니야! 난 살아있어! 아직 살아있다고! 움직여줘, 엑시아. 움직여줘 제발! 건담!!!"
기체가 정지되어 위기에 놓이자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가 미리 준비한 자체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전환시켜 다시 전투에 돌입하지만, 버체만 티에리아가 베다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 연결을 시도하여 시스템의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혼자만 여전히 행동불능 상태였다. 이를 노린 패트릭 콜라샤워의 공격에 죽을 뻔 하지만 록온의 듀나메스가 버체를 감싸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한다. 그러나 그 공격에 당한 록온은 오른쪽 눈에 큰 부상을 입고 만다. 곧바로 랏세 아이온이 GN암즈로 출격해 GN-X 1기를 격추시키자 UN군은 퇴각한다.

4.2. 붉은 엑시아

라그나 하베가 배신한 거라 여긴 팀 트리니티는[13] 기지를 버리고 도주하지만 계속 UN군의 추격에 시달린다. 왕류밍과 연락해 우주로 올려보낼 준비를 해달라 요청하나 이미 UN군이 그 쪽으로 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UN군과 전투하지만 상대가 되지 않자 연막탄을 뿌려 도주한다. 톨레미 팀은 세계가 하나되어 자신들과 트리니티를 공격하자 원래 자신들은 멸망하는 역할이 아닌가 고뇌하지만, 그래도 세상을 바꾸기 위한 무력 개입은 계속되어야 한다면서 UN군의 트리니티티 공격도 분쟁 행위라는 록온의 말에 세츠나가 수긍, 세츠나와 랏세가 엑시아와 GN 암즈를 실은 강습 컨테이너로 팀 트리니티의 지원을 하러 지구로 내려간다.[14]

계속 쫒기던 팀 트리니티는 기체들의 입자 잔량도 떨어져 가던 상황이라 더 이상의 전투도 어렵던 상황이었다. 그때 이낙트를 타고 온 아리 알 서셰스와 접촉하게 된다.
"라그나? 아 라그나 하베? 그 양반 뒈졌어, 내가 죽였지."
라그나의 수행원이냐고 묻자 서셰스는 자신이 라그나를 죽였다는 사실을 미하엘을 죽이며 대답하고, 요한을 제압 한 뒤 총을 한 발 쏘고 건담에 타게 하자 요한은 미하엘의 복수를 해주겠다고 한다.
요한 : "데이터를 바꾼건가? 베다를 통해서?"
서셰스 : "처음 타보는거라 조종이 불편하긴 한데, 무장만 알면 나머지는 어떻게든 되는 법이지!"
요한 : "왜지? 왜 우리들을!"
서셰스 : "제물이라더라던데!? 동정해주지, 불쌍하게도!"
그러나 미하엘의 생체 정보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을 스로네 쯔바이가 아인을 공격하고, 그제서야 베다를 통해 정보를 바꿨다는것을 눈치채고 서셰스를 보낸 자가 다름아닌 자신들에게 지시를 내리던 자와 동일인물이라는 걸 깨달은 요한은 배신감으로 발악하며 쯔바이와 싸우지만 기량 차이로 인해 아인은 격추되고 요한은 사망한다
서셰스 : "아름답구만, GN 입자라는건! 안그래!? 아가씨!"
(엑시아가 쯔바이를 공격한다.)
서셰스 : "방해하지마라, 크루지스의 애송이!"
세츠나 : "아리 알 서셰스...? 어째서냐! 어째서 네놈이 건담에!"
서셰스 : "네놈한테 허락까지 받아야하냐?"
이어서 쯔바이는 드라이를 죽일 기세로 검을 휘두르지만 강습 컨테이너가 막아내고 다시 한번 건담간의 교전이 시작된다.
서셰스 : "건담, 역시 터무니없는 병기야. 전쟁을 하는 맛이 나겠어. 네 놈의 건담도 그걸 위해 있는 거잖아!!!"
세츠나 : "아니야, 절대 아니야! 내 건담은!!!"
압도적인 서셰스의 실력에 엑시아는 스로네와 전투하면서 하나 하나 무장을 잃어갔고, 랏세가 지원 사격으로 도우려 했으나 정확한 위협사격에 그마저도 할수 없었다. 그렇게 세츠나는 서셰스에게 밀려 무장을 서서히 잃고 뒤를 잡힌다.

같은 시각, 알레한드로 코너와 리본즈 알마크는 베다의 보안을 계속해서 풀어냈고 최고 보안 영역인 레벨 7을 돌파하자 냉동 수면 상태의 이오리아 슈헨베르그가 들어있는 캡슐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코너는 권총을 빼들며 지금을 살아가는 인간인 자신의 색으로 계획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그를 쏴버린다.
Fight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479px-Exia_Trans-Am_Gundam_Perfect_File.jpg
랏세 : "엑시아가... 붉게..."
세츠나 : "이... 건담은?"
이오리아 : "GN 드라이브를 보유한 자들이여. 그대들이 내 의지를 이은 존재들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마지막 희망을, GN 드라이브의 모든 능력을 그대들에게 맡기고자 한다. 그대들이 진정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전쟁 근절을 위해 싸우기를 바랄 뿐이다. 솔레스탈 비잉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대들의 의지로, 건담과 함께..."
세츠나 : "건담..."
그런데 자신의 죽음까지 예상한 이오리아 슈헨베르그의 시스템 트랩의 발동 조건이 성립된다. 베다 내에 있던 마이스터들의 정보가 전부 사라지고 GN 드라이브 내에 있던 블랙박스의 잠금이 해제됐는데, 엑시아가 쯔바이에게 당하려던 바로 그 순간, 엑시아가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엄청난 스피드로 서셰스의 공격을 모두 피하며 빔 사벨 두개만으로 스로네를 압도한다.

그리고 이오리아 슈헨베르그가 남겨두었던 메시지가 전달되는데, 자신의 뜻을 따르는 이들인지는 알수 없으나 마지막 희망을 GN 드라이브에 전달하겠다면서 트란잠의 정보가 해금된다.[15]
"이 내가..."
서제스는 뭔 수작이냐면서 다시 덤벼들지만 엑시아에게 팡 홀더를 잃고 퇴각한다.

4.3. 계획보다 복수를 선택한 자

톨레미 팀은 열세에 놓인 솔레스탈 비잉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견디게 해줄 비장의 카드인 트란잠을 얻었지만, 팀 트리니티는 와해되고 스로네 쯔바이는 노획당했다.

스로네가 우주에 도착하고 기회라고 여긴 UN군은 프톨레마이오스를 공격하기 시작했지만, 엑시아는 지구에서 귀환하는 중이었고 부상당한 록온은 출격하지 못하게 방에 락을 걸어놔서 단 2기의 건담으로 GN-X의 공격을 버텨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톨레미는 테일 부스터를 달은 큐리오스와 GN 바주카 2정을 장비한 버체를 내보내 방어하지만 버체는 스로네의 팡에 대미지를 입은 뒤 무방비 상태에 놓여 공격당하고, 큐리오스는 소마 필리스의 공격으로 테일 부스터가 파손됨과 동시에 알렐루야의 뇌양자파를 혼선시켜 불리한 상황에 빠진다.

그러자 록온이 잠궈두었던 방을 탈출해 GN 암즈를 장비한 듀나메스로 멋대로 출격해 대함 공격에 나서고, 트란잠을 발동한 큐리오스와 버체의 활약으로 상황이 나아진다.

포위망을 돌파한 록온은 호위 부대가 없어 무방비 상태에 놓인 UN군의 함정을[16] 압도적인 화력으로 3기중 2기를 격파하나[17] 마지막 하나를 쏘려는 순간 버체의 빈틈을 만든 뒤 철수한 스로네의 공격에 GN암즈를 잃으면서 실패한다. 록온은 원수를 눈 앞에서 마주하게 되자 분노가 폭발, 스로네를 쫓으며 빔 사벨까지 뽑아들며 치열하게 싸우지만 GN-X에 타고있던 대릴이 듀나메스를 잡으려 접근해온다. 듀나메스는 이에 미사일로 대응하지만 대파되긴 했어도 아직 살아있던 대릴의 동귀어진을 노린 공격에 오른쪽 팔 부분을 잃고 만다. 그리고 이를 본 서셰스는 오른쪽이 안보인다는 것을 간파했고 팡을 이용해 듀나메스를 대파시킨다.[18]

듀나메스의 손상이 심각해 더 이상의 전투는 불가능해지자 록온은 콕핏에서 내려 하로에게 듀나메스를 귀환시키리는 명령을 내리고, 자신은 원수를 갚기 위해 스로네에게 박살난 GN암즈의 빔포 파편에 자신의 조준경을 연결한다.
"지금 뭐하는걸까...나는. 하지만, 이 녀석을 처리 못하면... 원수를 갚지 못하면...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세계와 싸울 수 없어. 그러니깐..."
"狙い撃つぜ-!!!"
"저격해주마-!!!"
살아서 도망친 걸 알게된 서셰스는 듀나메스를 추적하던 중 생체 반응을 확인하고 바로 죽이려 하지만 록온의 저격이 더 빨랐기에 록온은 마지막 저격을 맞추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빔포를 맞아 폭파되어 가는 중에도 서셰스는 집념으로 파편을 맞췄고 록온은 우주 공간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세츠나... 답은 찾았냐?"
"이봐... 너희들... 만족하냐? 이런 세계로... 난 싫은걸."
마지막 순간에 인생을 돌아보며 이런 짓을 해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이후 자신을 찾으며 출력을 높이는 엑시아를 발견. 세츠나에게 답은 찾았냐며 중얼거린 뒤 지구를 손가락으로 조준하면서 이런 세계가 마음에 드냐며 자신을 싫다고 중얼거린다, 트란잠으로 최대 속력으로 전투 주역으로 향하던 엑시아는 GN 암즈의 파편과 무방비로 노출된 록온을 발견하지만, 그 때 GN 암즈의 파편이 폭발해[19] 록온이 사망하고 만다.
"말도 안돼..."
"거짓말이야..."
"록온... 스트라토스... 으아아아아!!!"
그리고 듀나메스가 톨레미에 귀환하자 크루들은 모두가 무사히 귀환했다고 기뻐하지만 계속해서 록온의 이름을 부르는 하로의 음성을 듣게된 톨레미 팀은 록온의 죽음을 알게 된다.

4.4. 세계의 대답

돌아온 세츠나는 티에리아에게 지구에 갔다와서 록온이 죽었다면서 질책당하지만 스메라기가 티에리아를 때려 제정신으로 돌려두고 톨레미 팀은 슬퍼할 겨를도 없이 결전을 준비한다.

UN군은 스로네와 GN-X 다수를 잃어[20] 세르게이 스밀노프는 이대로면 의미없이 병사를 잃을 뿐이라며 커티 마네킹에게 후퇴할 것을 제안하지만, 커티는 자신도 그러고 싶지만 사령부에선 증원군이 올테니 오는 즉시 공격하라 했다고 답변한다. 곧바로 패트릭 콜라사워의 GN-X가 귀환하고, 알레한드로 코너가 탑승한 알바토레가 증원군으로 도착하자 바로 톨레미를 공격한다.상황은 UN군의 우위로 계속해서 이어진다.

톨레미가 알바토레를 포착하지만 그 순간 알바토레가 초장거리 빔포를 쏘면서 바로 전투에 돌입한다.

손상을 입긴 했지만 가까스로 피해 그나마 멀쩡했던 톨레미는 엑시아와 GN암즈를 실은 강습 컨테이너로 알바토레 제거에 나서는 한편 큐리오스와 나드레[21]를 내보내 함을 보호하며 전투에 돌입한다. 강습 컨테이너는 GN-X 무리를 돌파하고 알바토레에게 공격을 가하지만 알바토레는 GN 필드로 간단히 무력화하고, 눈 앞의 적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거대 빔포로 톨레미를 향해 쏜다. 그 때 할렐루야가 다루는 큐리오스와 신 장비로 무장한 나드레는 사방에서 공격을 퍼붓는 GN-X들을 상대로 버티고 있었지만, 알바토레의 빔포에 큐리오스는 반쪽이 날아가는 손상을 입고 톨레미 또한 큰 손상을 입고 메디컬 룸은 파괴되어 거기 있던 닥터 모레노가 사망한다. 티에리아는 그걸 보고 용서 못한다며 트란잠을 사용해 GN-X들을 차례차례 제거한 끝에 2기만을 남겨놓지만 알바토레가 또다시 발사한 빔포에 틈이 생긴다. 그 사이 공격을 당해 나드레는 파괴되어 가지만 티에리아는 아직 죽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남은 2기도 쓰러뜨린다.[22]

한편 톨레미는 대파되긴 했어도 닥터 모레노를 제외한 멤버들은 모두 살아있었고 스메라기와 이안은 컨테이너에서 지원사격으로 큐리오스를 돕고 있었다. 톨레미에 있던 크리스는 펠트에게 GN 드라이브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컨테이너로 보내고, GN-X 1기가 접근 중이지만 같이 살아남자는 리히티의 말이 무색하게 GN-X 1기가 함교로 접근해 빔 라이플이 직격하고 만다. 공격한 GN-X는 분리된 컨테이너가 바로 처리했으나 기계로 몸을 대신해왔던 리히티는 GN-X의 공격에서 크리스를 감싸다 몸의 절반을 잃고 크리스의 품에서 사망한다. 리히티가 감싼 덕에 살아있던 크리스도 등에 파편이 박혀 피를 토하던 중 컨테이너와 통신이 연결되자 펠트에게 록온 몫까지 살고 세상을 바꿔달라는 유언을 남긴 뒤 함교가 폭발하면서 산화한다.

알바토레와 교전하던 강습 컨테이너는 무모하게 돌격하면서까지 싸우지만 클로에 컨테이너가 붙잡혀 두동강 나려 하자 탈출한다. 붙잡혀 있던 컨테이너를 쏴 폭발시켜도 대미지가 없고 GN필드 때문에 빔은 전혀 안먹히자 엑시아와 GN암즈가 도킹, GN 아머로 전투에 임한다. 대형 GN소드로 알바토레의 클로를 자른 뒤 빔포로 나머지 한 쪽도 날려버린 뒤 알바토레를 베지만, 알바토레의 빔 캐논에 GN암즈 부분이 여러 차례 피격당해 랏세는 세츠나에게 "우리들의 존재를..."까지 말하던 중 콕피트가 폭발한다. 이에 세츠나는 돌격해 대형 GN소드 부분을 꽂아넣어 GN필드를 뚫은 뒤 알바토레를 해체한다.
"네년은 완벽한 초병같은게 아니야! 뇌양자파로 얻은 초반사능력... 하지만 네년은 그 속도에 사고가 못 따라가고 있어! 동물마냥 본능으로 움직이는 거 뿐이다."
같은 시각 알렐루야는 할렐루야와 뜻은 다르지만 같은 목적 - 피를 빨아서라도 세계의 대답을 듣기 위해 살아남겠다는 것을 확인하고 협력해 진정한 초병의 힘으로 필리스와 스밀로프를 몰아붙히고 트란잠을 사용해 이기기 직전까지 간다.
"지금이다! 필리스!"
스밀로프의 기지로 틈이 생긴 큐리오스를 필리스가 결정타를 날려 결국 큐리오스는 대파당하고 만다.
세르게이 : "뭐하는건가, 소위! 나는 신경쓰지마라, 싸워라, 소위!"
소마 : "그렇겐 못합니다. 중령님이 없어지면... 저는 또 혼자가 됩니다."
세르게이 : "...소위."
자신때문에 부상입은 세르게이가 걱정되어 GN-X의 콕핏에서 나오는 소마. 세르게이는 어서 싸워 건담을 포획하라하지만, 소마는 이를 거절하고 세르게이를 콕핏에서 꺼내려고 한다.
세츠나 : "네놈이냐, 이오리아의 계획을 뒤틀리게 한건!"
코너 : "계획대로다. 그저 주역이 나로 변경된 것 뿐. 그래, 주역은 바로 이 알레한드로 코너다!"
세츠나 : "무엇이 목적이냐!"
코너 : "파괴와 재생이다."[23]
세츠나 : "뭐라고?"
코너 : "솔레스탈 비잉의 무력개입에 의해, 세계는 멸망해, 통일이라는 재생을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그 세계를 내 색으로 물들일 것이다!"
세츠나 : "지배하겠다는거냐!"
코너 : "올바르게 이끄는 것이다. 허나, 그 세계에 너가 있을 곳은 없다. 우주의 먼지가 되어 꺼져라, 엑시아!!!"
한편 랏세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통신을 시도하는 세츠나였지만 알바토레의 본체인 알바아론이 등장해 엑시아를 몰아붙히고, 세츠나는 계획을 왜곡시킨게 네놈이냐며 묻지만 알레한드로 코너는 계획대로지만 나는 앞으로 일어날 통일 국가를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며 네가 있을 곳은 없다면서 엑시아를 대형 빔으로 소멸시키고 승리를 확신하나,
코너 : "흐하하하하... 유감이군, 이오리아 슈헨베르그. 세계를 통일해, 인류를 새로운 경지로 인도하는 것은 바로 나,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이다!"
(알바아론을 향해 날아오는 빔)
코너 : "뭐, 뭐야? 저건... 엑시아!? 이오리아의 시스템인가?"
Forward
세츠나 : "...찾았다."
코너 : "뭣이?"
세츠나 : "찾아냈다. 세계의 뒤틀림을, 그래, 네가 그 원흉이다!"
코너 : "재생은 이미 시작됐다, 아직도 파괴를 계속할 작정이냐!"
세츠나 : "물론이다!"
(세츠나의 빔 라이플에 대응해 GN 필드를 전개하는 코너)
세츠나 : "GN 필드, 큭..."
(닐과의 대화를 회상하는 세츠나)
록온 : "세츠나, 왜 엑시아에 실체검이 장비되어 있는지 알아? GN 필드에 대항하기 위해서야. 계획에는 대건담전도 상정되어 있어. 혹시 그 때가 되면 네가 승리의 열쇠가 될 거야. 맡겨둘게, 세츠나."
(회상종료)
세츠나 : "알고있어, 록온! 난 싸우는 것만이 가능한 파괴자, 그러니 싸우겠어. 분쟁을 조장하는 존재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이 뒤틀림을 파괴한다!"
(GN 블레이드에 의해 무너지는 GN 필드)
코너 : "이 녀석...!"
세츠나 : "무력에 의한 전쟁 근절, 그것이야말로 솔레스탈 비잉!"
코너 : "필드가...!"
세츠나 : "건담이 그걸 이루어낸다, 나와 함께! 그렇다! 내가...!"
"우리들이 건담이다!"
그러나 엑시아는 트란잠을 발동해 피한 상태였고 세츠나는 왜곡을 찾아냈다면서 그 왜곡을 부수기 위해 싸운다.

하지만 GN필드 때문에 빔은 통하지 않았고 이에 세츠나는 과거 록온과의 대화를 떠올려 GN필드를 뚫을 수 있는 것은 실체검이 달린 엑시아뿐이라는것을 기억해낸다.[24] 알바아론은 GN필드를 펼치고 버티지만 GN 숏 블레이드로 필드를 뚫어 팔에 꽂아버리고 이후 GN 소드를 제외한 모든 무장을 알바아론에게 꽂아 넣은 뒤 GN 소드로 베어 알바아론을 파괴한다.
(리본즈가 코너에게 통신을 건다)
코너 : "리본즈..."
리본즈 : "알레한드로 코너, 당신은 좋은 광대였습니다."
코너 : "뭐야?"
리본즈 : "이건 이오리아 슈헨베르그의 계획이 아니라, 내 계획이 되어버린거야."
코너 : "리, 리본즈... 이 자식!"
리본즈 : "통일된 세계의 앞날은 나에게 맡기도록 해."
코너 :"이 자식, 코너 일족의 숙원을...!"
리본즈 : "그런 소리나 하니까, 기량이 작다는거야."
코너 : "리본즈으으!!!"
(리본즈와 연결된 통신 화면에 주먹을 날린다)
죽어가는 코너에게 리본즈가 통신해 당신은 리본즈의 계획에 휘둘리는 광대였을 뿐이며 가문 운운하는 그런 마인드가 되먹지 못했다는 조롱을 날리고 알바아론은 폭발하면서[25] 같이 산화한다.

4.5. 세츠나[26][27]

Recover
세츠나 : "아직 남아있는건가? 플래그... 유사 태양로?"
그라함 : "만나고 싶었다. 만나고 싶었다! 건담!!!"
세츠나 : "빔 사벨!?"
그라함 : "하워드대릴의 원수, 갚아주도록 하지. 이 GN 플래그로!"
세츠나 : "통신을...?"
(서로의 얼굴을 보고 퍼스트 시즌 13화 성자의 귀환 에피소드에서 아자디스탄 내분과 관련해 미사일 발사에 대해 조사하던 중, 서로 조우한 것을 떠올려낸다.)
세츠나 : "네놈은!"
그라함 : "이럴수가, 그 때의 소년인가! 역시 나와 너는 운명의 붉은 실로 이어져있는 모양이군, 그래, 싸울 운명이었다! 드디어 이해했다, 압도적인 성능에 난 마음을 빼앗겼다. 이 감정... 틀림없이 사랑이다!"
세츠나 : "사랑!?"[28]
그라함 : "하지만 사랑을 초월하면, 그건 증오가 된다, 도를 넘은 신앙이 내분을 유발하듯이!"
세츠나 : "그걸 알면서도 왜 싸우는 거냐!?"
그라함 : "군인한테 싸우는 이유를 묻다니, 넌센스로군!"[29]
세츠나 : "네놈은 뒤틀려 있어!"
그라함 : "그렇게 만든건 너다, 건담이란 존재다! 그러니 나는 너를 쓰러뜨린다! 세계가 어떻게 되고는 상관없다, 나 스스로의 의지로!"
세츠나 : "네놈도...세계의 일부일텐데!"
그라함 : "그렇다면 이것은 세계의 목소리다!"
세츠나 : "아니야! 네놈은 에고를 주장하는 것 뿐이야! 네놈의 그 뒤틀림을, 이 내가 끊어주겠다!"
그라함 : "잘도 말했겠다, 건담!!!"
알바아론을 쓰러트리고 힘들어하던 세츠나에게 다시 적이 등장한다. 그건 바로 GN 드라이브를 플래그에 억지로 쑤셔넣은 결함 기체 GN 플래그를 탄 그라함 에이커. 트란잠으로 성능이 다운된 엑시아와 전투해 서로 팔, 헤드, 다리 부분을 잃어가면서 싸우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며 치열하게 싸우고, 서로의 기체를 꿰뚫으며 동귀어진 한다.
"이제 갈 수 있어... 당신 곁으로, 록온..."
"뭐 됐어, 어차피 똑같았으니깐. 먼저 가있는다."
"할렐루야... 설마... 그런...할렐루야."
그리고 나드레에 타고있던 티에리아는 하다못해 태양로라도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태양로를 기체로부터 분리하고는 정신을 잃는다. 한편 우주를 떠돌고 있던 큐리오스의 콕핏에서 알렐루야는 소마 필리스의 정체가 어릴적부터 알던 사이인 마리 파파시라는 것을 알게 되고 경악한다. 이에 알고 있었냐고 할렐루야에게 말하는 알렐루야였지만 돌아온건 말했다면 너는 싸우지 않았을 것이며 그대로 죽었을 거라는 할렐루야의 대답. 충격을 받은 알렐루야에게 어차피 결과는 같다며 먼저 가겠다는 말과 함께 할렐루야는 사망하고[30] 큐리오스는 우주를 떠돌다 UN군에게 노획당한다.[31]

전투와는 별개로, 마리나는 자신에게 온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마리나 이스마일. 당신이 이걸 읽을 때, 나는 이 세상에는 더 이상...
무력에 의한 전쟁 근절, 솔레스탈 비잉은 싸움밖에 몰랐던 내게, 싸움의 의미를 가르쳐 주었다. 그때 보았던 그 건담처럼...

나는 알고 싶었다. 왜 세계가 이렇게나 비틀려 있는지를, 그리고 그 비틀림이 어디에서 온 것인가, 왜 인간은 무의식 중에서 악의를 품는가, 그리고 그 악의를 왜 애써 외면하는가, 왜 인생마저도 그르치고 마는 존재가 되었는가, 왜 인간은 지배하고 지배당하는 것인가, 왜 서로 상처를 입히는가, 그런데 왜... 인간은 살기 위해 이토록 발버둥 치는가, 나는 그 대답을 원하고 있다.

당신을 만난다면 대답해 줄 것이라 생각했다. 나와는 다른 길을 걸으면서도, 같은 것을 추구하는 당신이라면. 사람과 사람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을, 그 대답을... 나는 계속해서 원하고 있었다. 건담과 함께... 건담과 함께..."

5. 결과

이 전투로 솔레스탈 비잉의 톨레미 팀은 크루 3명 사망, 건담 마이스터 1명 사망, 32명 실종[32], 건담 2기 대파, 2기 손실이라는 큰 타격을 입고 한동안 괴멸되며 이후 팀의 전술예보가인 스메라기는 폐인이 되어 지인인 빌리 카타키리에게 의탁하게 된다. 그리고 실질적인 무력개입을 담당했던 프톨레마이오스 팀이 괴멸되고, 감시자들마저 리본즈 알마크에게 숙청당하면서 솔레스탈 비잉은 조직의 전반이 붕괴되 사실상 괴멸에 몰리게 된다. 이들이 다시 활동을 재개한것은 4년뒤의 일이었다.

한편 연합군 역시 작전 도중 수많은 기체와 병사를 잃었지만 톨레미 팀이 사실상 전멸하면서 솔레스탈 비잉 타도라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있었다.

6. 에필로그

이후 3세력은 오랜 기간을 거쳐 A.D. 2311년 지구연방을 발족하며 1년 뒤인 A.D. 2312년에는 각 나라의 군대들을 전부 해체하고 지구연방군을 창설한다. 허나 그 이면에는 리본즈 알마크를 위시로 진화된 자 이노베이터의 개입이 있었다.

한편 솔레스탈 비잉의 하위 조직인 페레슈테는 톨레미 팀의 건담 마이스터 및 태양로를 회수하는 한편[33] 솔레스탈 비잉의 부흥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그로부터 4년 후 A.D 2312년 콜로니 기술자가 되어 우주에서 일하게 된 사지는 어느날 우주에서 초록빛의 입자 줄기를 보게 된다.

그리고 라그랑쥬 3에서 이안 바스티는 왕류밍의 지원 아래, 이오리아의 블랙박스에서 트란잠과 함께 해금된 또 다른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건담의 개발에 매진하게 된다.

7. SD건담 캡슐 파이터의 PVE미션

모티브는 원작의 오퍼레이션 폴링 엔젤. 1 섹터는 패트릭의 GN-X무력화. 2섹터는 알바토레 파괴. 마지막 3섹터는 알바 아론의 파괴이다.


[1] 솔레스탈 비잉과는 대립 중이었지만, 상대 입장에서는 똑같은 한 패거리였다.[2] 정확히는 중파[3] 대파. 파일럿은 사망.[4] 정확히는 중파, 하지만 유일하게 노획당했다.[5] 대파후 공역에 버려졌다.[6] 강탈당했다.[7] 닐 디란디, 크리스티나 시에라, 리히텐달 체리.[8] 더블오 1기 후반부 절정 전개에 들어갔을때 이 전개를 설명한 뉴타입 일러스트[9] 크리스티나 시에라는 작전명을 듣고 자신들이 무슨 타천사냐며 불평했다.[10] 아리 알 서셰스에게 노획당해 UN군 합류[11] 극중에서는 UN군으로 부른다.[12] 세츠나의 정신공간에서의 마리나.[13] 작품에서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라그나 하베의 시체가 비춰진다.[14] 원래는 랏세 대신 저 말을 꺼낸 록온이 가려했으나 강습 컨테이너가 대기권 이탈 능력이 있으며 록온은 부상이란 이유로 록온 대신 랏세가 자원했다.[15] 2기에서는 이때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의 정보도 같이 해금되었다고 한다[16] 듀나메스가 포격 중일 때 모빌 수트 부대의 예상 복귀 시간은 180초였다.[17] 스페셜 에디션에선 이때 트란잠을 발동해 부숴버린다.[18] 스페셜 에디션에선 대릴이 나오던 파트가 삭제되었다.[19] PS2로 나온 게임과 스페셜 에디션에선 록온의 헬멧의 바이저가 깨지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소설판에선 아예 록온이 폭발로 소멸한다는 묘사로 확실히 죽었음을 못박는다.[20] 남은 건 고작 11기. 이후 패트릭 콜라사워의 GN-X가 귀환해 12기가 된다.[21] 전 전투에서 버체용 장갑이 파손당해 장비를 모조리 퍼지한 뒤 나드레 상태로 쉴드와 빔 라이플 한 정을 무장으로 채용하고 투입된다.[22] 이 때 1기는 패트릭 콜라사워의 기체였는데, 나드레의 사격에 상반신이 파괴되었지만 콕피트는 고간 부분에 있었기 때문에 생존했다.[23] 기동전사 건담 00 퍼스트 시즌 캐치프레이즈.[24] 이는 건담 엑시아가 대 건담전을 상정해둔 기체였기 때문.[25] 기가 막히게 코너가 통신화면을 향해 주먹질을 하는 동시에 폭발해서 관련한 밈이 존재한다.[26] 1기 25화 제목이다.[27] 작품 설정 단계에서 정한 이름의 어원은 찰나(刹那) FROM 성영(聖永). 각본가인 쿠로다 요스케의 해설에 따르면 영원보다 긴 시간 속에서 잘라 내어진, 일순간보다도 짧은 시간. 유구한 시간 속에서 자주 일어나는 시대의 변혁기, 그 틈새에 존재하는 소년. 일그러진 세계 속에서 인생이 뒤틀린 그가 미래를 향하여, 자신의 의지로 변혁(혁신)을 이룬다는 구상을 담아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마지막 화 전투에서 건담으로 인해 뒤틀려버린 그라함 에이커와 세츠나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굉장히 적절한 제목이다.[28] 자칭타칭 건담바보인 세츠나가 받아들이기에도 하도 황당한 소리에 잠시 말문이 막혀버린 반응이 압권이다.[29] 이러한 대사를 하지만 정작 이때부터 그라함은 군인의 기본을 지키지 않고 귀중한 전력인 GN-X 1기의 유사 태양로를 플래그에 이식한 막장 기체를 만드는 기행을 저지르고 전투가 마무리 되어갈때서야 출격했다. 그라함은 세컨드 시즌에서 갑자기 미친게 아니라 이 때부터 이미 군인으로서의 자질을 잃고 뒤틀리던 셈.[30] 죽은건 아니었고 잠자고 있었다가 4년 뒤에나 깨어났지만 당시 연출은 죽은것같이 묘사되었다.[31] 건담 큐리오스의 태양로는 연방군에게 사로잡히기 전 페레슈테에서 회수하여 아리오스 건담에 이식한다. 하지만 알렐루야는 페레슈테의 폰 스파크가 "건담 마이스터라면 이정도는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며 일부러 내버려두었다.[32] 에필로그에서 암시되듯이 티에리아는 구조하는데 성공.[33]알렐루야 합티즘은 구출에 실패했는데 이는 당시 구출 작업에 나섰던 폰 스파크가 태양로의 비상사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이 정도로 죽으면 건담 마이스터가 아니다"라면서 방치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