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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00에 등장하는 솔레스탈 비잉 소속의 다목적 모빌슈트 수송함. 애칭은 톨레미.디자인은 더블오 시리즈의 메카닉 디자이너 에비카와 카네타케가 맡았다.
2. 제원
이름 | 프톨레마이오스 Ptolemaios プトレマイオス |
모델명 | CBS-70 |
전고 | 74m |
전폭 | 84m |
전장 | 251m |
장갑 | E카본 |
동력 | 대형 GN 콘덴서 GN 드라이브 0~4기(건담 수송 시) |
특수 장비 | GN 필드 발생기 CB 셔틀 하로 28대 카렐 28대 |
3. 설명
수송함이라는 표현답게 자체적인 무장은 없다. 함선을 운용하는 개념 자체가 GN 입자를 이용한 은밀 작전에 가까워 무장이 장착되지 않았다. 함선 자체가 전투에 노출되었을 때는 GN 필드를 전개해서 버티고 건담이 적을 격퇴한다. 주 동력원은 GN 콘덴서로 구성된 대형 GN 입자 저장 탱크.서력 세계관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던 플라즈마 엔진이 아닌, 2개의 대형 GN 버니어를 사용한 순수한 GN 입자 추진으로만 항행을 한다. 이런 추진 시스템을 사용하는 우주 선박은 프톨레마이오스와 팀 트리니티의 모함, 일부 수송선을 빼면 거의 없다. 동형함인 에우클레이데스도 플라즈마 엔진과 GN 버니어의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사용한다.
서력 세계관의 함선은 대부분 플라즈마 엔진을 사용한다. 지구연방의 경우는 세컨드 시즌 당시에는 GN 콘덴서를 동력원으로 하는 플라즈마 엔진 추진 항행을 하는 함선들을 운용했었다. 극장판 시점에서야 보유한 모든 함선을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탑재형으로 개량했고, 최신 전함인 나일급에 이르러서야 마침내 순수한 GN 입자 추진 항행을 하는 함선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나일급과 트리니티 모함은 유사 태양로 탑재형 함선인데, 프톨레마이오스는 그런 것도 없이 그냥 GN 콘덴서로만 움직이면서 순수 GN 입자 추진을 한다.
알렐루야: 우리들이 약점이 있다면 건담이 없다면 프톨레마이오스의 기동 시간이 단적으로 제한된다는 거잖아. 네 기밖에 없는 태양로ㅇ...
세츠나: (알렐루야를 말리며) 기밀 사항을 함부로 얘기하지마.
기동전사 건담 00 3회: '변화 하는 세계' 중에서
세츠나: (알렐루야를 말리며) 기밀 사항을 함부로 얘기하지마.
기동전사 건담 00 3회: '변화 하는 세계' 중에서
TV판 3회에서 알렐루야 합티즘이 함선의 단점을 언급했는데, '계속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최소 1개의 태양로가 동력 시스템에 연결되어야 한다'라는 점이다. 이는 이 함선이 대용량 GN 콘덴서로만 움직이기 때문이다. 몇 없는 태양로는 건담을 운용하는 데 모두 사용 중이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태양로가 접속되어 있지 않을 경우, 가동 시간이 단적으로 제한된다. 무기를 장착하지 않은 것도 입자 저장 용량의 문제인 것으로 추측된다.[1] 게다가 서력 세계관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플라즈마 엔진이 아닌, GN 입자 추진을 하는 GN 버니어만 있기 때문에 이 점도 입자 소모도를 높여서 입자 저장 용량 문제의 원인이 된다. 어떻게 보면 작중 세계관에서 너무 지나치게 시대를 앞선 나머지 한계점도 명확해진 함선이라고 할 수 있다.
극 초반에야 각 국가들이 건담에 이리저리 휘둘리기만 해서 상관없었으나 각국의 대건담 대책이 발전하면서 톨레미가 적에게 노출되는 일이 발생, 무기의 필요성이 여실하게 드러난다. 그리하여 작중 후반에 가서는 프톨레마이오스에 장착된 4개의 컨테이너 중 2기를 GN 암즈가 장비된 강습용으로 교체하여 함선에 다수의 미사일과 빔 포 몇 문이 추가로 장착되었다. 다만 원래부터가 무기 장착을 하지 않은 수송함으로 건조되어 추가로 무장을 장착하였어도 큰 활약은 하지 못했다.[2]
최종 전투에서 알바토레의 장거리 포격과 다수의 GN-X 공격에 큰 피해를 입고 기능을 거의 상실하였다. 사실상 격침. 알바토레 포격에 메디컬 룸에 있던 닥터 모레노와 GN-X 공격에 프톨레마이오스 함교에 있던 크리스티나 시에라와 리히텐달 체리가 사망하기까지 했다.[3]
4. 파생형
- 프톨레마이오스 II
프톨레마이오스의 후속함.
5. 게임에서의 프톨레마이오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설정에 충실하게 초중반부에는 무기가 없고 대신 수리 장치가 달려있다. 그래서 기체 수리용 셔틀로밖에 못 쓴다(...).
37화가 되어서야 원작과 마찬가지로 GN 미사일과 GN 캐논이 추가된다. 엑시아와 듀나메스의 GN 암즈는 톨레미와의 합체기 맵 병기로 나온다.
[1] 2시즌부터는 GN 콘덴서의 성능 향상과 솔레스탈 비잉의 행동 양상의 변화로 지상 거점을 철수시키고 톨레미 2가 직접 지상까지 움직이기 때문에 건담이 탑재되지 않는 때가 거의 없어서함 내에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서 이 단점이 부각되지 않는다.[2] 물론 알바토레의 장거리 포격에 함선이 반쯤 박살 난 위기 상황에서 톨레미를 구해내는 데 큰 역할이 되기는 했다.[3] 세컨드 시즌에서도 그렇지만 유독 메디컬 룸이 심한 피해를 입는다. 퍼스트 시즌에선 닥터 모레노가 사망했고, 세컨드 시즌에선 입원해 있던 이안 바스티도 빔이 조금만 더 파고들었으면 저세상 구경할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