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스피어의 주인공들 | ||||
그웬돌린 | 코르넬리우스 | 메르세데스 | 오스왈드 | 벨벳 |
원작 |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 |
Oswald オズワルド | |
그 검을 치켜들면 / その剣を掲げれば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죽음의 냄새를 흩뿌린다 / 影を濃く引き、死の匂いを撒き散らす 어둠에 뿌리내린 자에게는 감미롭게, 저항하는 자에게는 맹독처럼 / 闇に根ざす者には甘美に 抗う者には酸のごとく | |
"싸움에서 어리광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가르쳐 주마" | |
신장 | 177cm |
체중 | 73kg |
무장 | 마검 벨데리버(Belderiver / ベルデリバー) |
성우 | 치바 스스무 |
1. 개요
오딘 스피어의 네번째 시나리오 '죽음과 암흑의 검(BLACK SWORD)'의 주인공.링폴드에 소속된 잔혹하고 무자비한 검술가. 그가 다루는 사이퍼는 죽음의 힘이 부여된 마검으로, 링폴드의 재상 멜빈을 양아버지로 섬기면서 그가 내리는 명령은 어떤 터무니없는 것이라도 해내려 드는 모습을 보인다. 사검을 사용해 수많은 적군을 살육기계처럼 아무런 감정 없이 베어넘겨 왔다.
2. 작중 행적
멜빈의 명령을 받아 마검의 힘을 증명하기 위해 하인델을 죽이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인델은 숨이 끊어지기 전 그에게 친아버지의 이름과 '새를 찾으라' 는 말을 남기지만 오스왈드는 무심하게 흘려넘기고, 멜빈은 이 사실을 엘파리아에게 밝히며 마검의 위력을 자랑하나 엘파리아는 후환조차 겁내지 않고 하인델을 죽였다는 사실에 경악한다.마검을 만든 브롬이 오스왈드의 앞날을 염려해 몰래 마검의 비밀을 알려주려 하지만 멜빈은 브롬을 반역자로 몰아 산 채로 명계에 유폐시킨 뒤 오스왈드에게 라그나네이블 정찰을 명령한다.
브리간의 방에 숨어들어 브리간과 스컬디가 주고받는 불온한 대화를 통해 발키리 부대가 곧 콜드론을 목표로 공격해 올 예정이라는 정보를 알아내고, 입막음을 하려던 브리간을 거꾸로 쓰러뜨린 다음 빠져나가려다 드레스 차림의 그웬돌린과 그녀를 나무라는 오다인을 보면서 그웬돌린의 모습을 마음에 담아두게 된다.
링폴드가 2차 콜드론 전쟁 전초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멜빈은 거듭 마검 양산을 엘파리아에게 진언하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오스왈드에게 마검의 힘을 이 전쟁에서 확실하게 증명하도록 명하는데, 정신없이 적군을 죽여가던 오스왈드 앞에 사신들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죽음의 여왕 오데트와 맺은 계약의 때가 와 그를 명계로 끌고 가야겠다고 말한다. 전쟁의 패배를 그가 활약하지 못한 탓으로 돌리며 꾸짖던 멜빈 앞에서 사신과 만난 사실을 밝히지만 멜빈은 부모의 마음으로 그를 강하게 해주고자 어쩔 수 없이 벌인 일이라며 설복시킨다.
멜빈이 반역의 기치를 들고 벨리알을 부리는 벨드를 포섭하러 사자로 파견하자, 점점 몸이 말을 듣지 않음에도 일리트 숲으로 찾아가 힘으로 벨리알을 제압하고 벨드의 협력 약속을 얻어낸다.
그러나 반란군이 민심을 장악하지 못한 사이 메르세데스가 되돌아와 직접 반란을 진압하고 벨드도 나타나지 않자 쉴틈없이 메르세데스에게 검을 겨누지만, 이미 몸이 거의 말을 듣지 않게 된지라 난생 처음으로 패배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멜빈이 자신에게 한낱 장기말에 불과했노라는 말을 내뱉은 뒤 소멸하자 그 충격으로 완전히 낙담, 저항조차 못한 채 사신의 낫을 맞고 엔델피아로 떨어지고 만다.
여기서 오스왈드가 쓰는 마검이 그보다 앞서 여러 무사들에게 쥐여졌다가 모두 그 검에 육체와 영혼을 빼앗겼다는 사실이 드러난다.[1] 원령들 사이에서 만난 브롬에게 자신의 친부모에 대해 들은 뒤 다시 낙담해 쓰러지려다가, 비몽사몽처럼 보이는 파랑새를 보고 그 새가 이끄는 방향으로 따라간다. 도중 만난 오데트에게 검을 휘둘렀으나 오데트는 그것이 자신의 힘으로 비롯된 것이니 아무 소용없다면서 지금까지의 다른 제물들과 다르다고 자못 높게 평가해 준다. 마침 오다인이 마석을 훔치려 다시 나타났다는 보고가 들어오자 오데트는 오다인을 해치워 달라고 해 그와 싸우게 되나, 도중 오다인은 검을 거두는 대신 명계 밖으로 빠져나가고 싶지 않느냐고 꾀어 이를 받아들인 오스왈드는 한때 적국이었던 라그나네이블의 빈객 노릇을 하게 되었다.
오스왈드를 데려온 오다인은 오래된 성과 사이퍼 창을 차례로 제시하며 와그너를 없애 달라는 의뢰를 한다. 하지만 오스왈드가 말 없이 거부하자
그웬돌린의 푸카 시녀 밀리스에게 잠자는 마법을 푸는 열쇠는 입맞춤이며, 오다인이 그웬돌린에게 그녀를 깨운 자를 사랑하게 되는 또 하나의 마법을 걸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명계에 한번 끌려갔다 여기까지 오면서 사람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행태를 극히 싫어하게 된 오스왈드는 억지로 깨우기보다 다른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한다. 그 자리에 스컬디가 나타나 그웬돌린을 납치하자 타이타니아로 뒤쫓아가 그웬돌린이 이미 예전의 혼약자 오닉스 곁으로 보내졌다는 사실을 듣고, 스컬디를 단칼에 처단한 뒤 볼케네른으로 가 오닉스와 일전을 벌인다. 여기서 패배한 오닉스에게 애초부터 마음을 조종하는 마법은 그웬돌린에게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자, 사과하는 뜻으로 원할 때 한번 검을 써주겠다고 한 뒤 고성으로 데리고 돌아온 그웬돌린을 깨우는 것으로 마무리.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대가 웃는 얼굴을 보인다면, 그것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을 거야..." |
이 다음부터 종말의 때까지의 행적은 그웬돌린 시나리오의 후반부로 연결된다.
종말의 때 그가 상대하게 된 재앙은 오데트를 대신해 지옥의 왕으로 군림한 가론. 종말의 예언대로 오데트의 그림자를 걸친 자가 자신의 사신일 수는 있겠지만, 근본도 모르는 자가 자신을 없앨 수 없다고 호언장담하는 가론이었으나 그 싸움의 결과 심장이 재생하지 않자 경악하며 아버지가 누구인지 묻는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자신이 가론의 손자였으며, 가론의 맏아들이며 친아버지인 에드거가 아내와 살해당하기 전 링폴드로 피신시킨 타이타니아 왕가의 핏줄[2]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멜빈이 자기를 보호하며 키운 나날이 모두 거짓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이후 무너지는 타이타니아의 모습을 지켜본 뒤, 레반탄과 싸우고 추락하는 그웬돌린을 있는 힘을 다해 구출하고 콜드론 근처까지 데려와 정신을 잃는다. 깨어난 후 함께 황폐한 대지를 헤메다가, 세계가 재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인류의 아버지로...
"이런 기적을 보고 만 이상... 버릴 수는 없지 않겠소? '희망'을...!" |
죽음과 저주만을 몰고 다니던 마검사는 비로소 운명에서 벗어나 자신의 파랑새와 함께 희망을 손에 넣게 되었다. 이렇게 오딘 스피어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3. 성능
3.1. 원작
미약한 공중콤보를 캐릭터 자체의 공격력과 체력으로 메꿀 수 있는 무난한 성능이다. 파워와 맷집 둘 다 게임 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주제에 이동속도, 먹는 속도, 공격 속도까지도 전부 빠른 편이라 자체 성능으로는 다섯 명 중에서도 충분히 상위권에 든다. 하지만 평타가 좀 이상한 탓에[3] 게임 내 최강이라기에는 무리가 있는 듯. 특수기능인 버서커 모드는 효율성은 좋지 않지만 화려한 연출로 커버. 언리미티드 시약 먹고 보스전에 쓰면 좋다.3.2. 레이브스라시르
평타 마무리 모션이 수정되고(통상 상태에서 방향키를 앞으로 밀어야만 기존 평타가 나온다. 공중 평타는 완전히 수정), 원작에서는 겉멋 수준이었던 버서커 모드가 더 이상 고자가 아니게 되었다. 별도의 버서커 게이지가 생기고, 버서커 상태 유지 시간도 훨씬 길어진 데다가 게이지가 소진되어도 공중/지상 모두 버서커 모드를 유지해 둘 수 있는 꼼수가 있었으며[4] 버서커가 풀려도 경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PP 효율이 좋지는 않지만 게이지 없이도 강제로 버서커를 발동할 수 있는 루나틱까지 동원하면 거의 버서커 모드를 풀지 않고 싸우는 것도 가능할 정도.공통 특수기술인 대쉬 공격과 하단 모으기 2단계 공격(잡기)의 성능이 특이하다. 대쉬 공격은 원거리로 검을 날리고 흑염을 모은 펀치를 검이 날아간 곳까지 빠르게 이동하면서 때린 후 검을 회수하는데, X로 빠르게 캔슬해 주면 무기만 부메랑처럼 날리고 다시 돌려받아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5] 모으기 기술은 적을 잡아서 소량의 대미지를 주며 동시에 버서커 게이지를 충전한다. 중간 보스의 경우 다운시에만 잡을수 있다. 콤보시 강제 다운 직전이나 바닥에 다운시 이 기술로 잡으면 다운값을 다시 초기화시키므로 공놀이를 계속 이어나갈수 있다. 버서커 발동시 대쉬 공격은 직접 돌진으로 바뀌고, 2단계 모으기 공격은 흑염으로 전신을 감싼 채 돌격하는 기술로 완전히 변경된다.
스킬들은 게이지 사용 스킬의 경우 타점이 기존 캐릭터와 상이한 경우가 많아, 히트 수 많고 범위 넓으며 위력도 높으나 동작의 빈틈이 커서 한번 잘못 빗나가면 콤보 끊어먹기 쉽기 때문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PP 사용 기술은 흑염룡 방출(...)을 비롯해 죽음의 힘을 다루는 공격들이며 특징이 단순히 대미지만 주는게 아니라 적을 끌어들이거나 추적하는 강력한 다운효과를 주는 등 부가효과가 붙어 있다. 버서커 모드의 회피 동작에는 회피와 동시에 공격 판정이 같이 붙어있을 정도로 대폭 강화된 버서커 모드 덕택에 지상전에서는 마치 폭주 이오리스럽게 날뛸 수 있으나, 빠르고 체공시간 짧은 점프는 여전해서 공콤 타이밍을 잡는 게 어렵다. 일단 공중에서 붙잡는 감만 익혔다면 그 다음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주요 스킬은 POW 스킬은 [에어리얼 다이브], [페이탈 레이드], PP 스킬은 [나이트메어 블래스트],[루나틱], [펄스 셰이드] 정도가 강력한 스킬이다. 주요 스킬들에 대한 주관이 듬뿍담긴 설명을 추가하자면,
[에어리얼 다이브]는 KOF 시리즈의 로버트 가르시아가 사용하는 '비연용신각'(공중 다이브킥)과 거의 동일하며 공격의 궤도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오스왈드의 화력을 책임지는 핵심 스킬로, 단일 POW 스킬로는 전 캐릭을 통틀어 최강급의 DPS를 뽑을 수 있는 스킬이다. ['대쉬 어택'-'에어리얼 다이브'-'회피 캔슬']x 3회(이후 지상착지) 콤보가 손에 익기 전과 손에 익은 후의 오스왈드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고 할 수 있으며, 에어리얼 다이브를 사용하지 않는 오스왈드는 약간 과장되게 비유하자면 소닉붐과 섬머솔트킥을 사용하지 않는 가일과도 같다라고 생각될 정도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의 오스왈드의 생명과도 같은 스킬이다. 게다가 버서커모드로 강화 가능한 스킬이다.
[페이탈 레이드]는 아주 간편하게 공중콤보를 시동할 수 있는 고성능 스킬이며, 첫타부터 히트시키면 에어리얼 다이브보다도 데미지가 더 높은 POW 스킬이다. 공중콤보 초심자는 페이탈 레이드로 공중콤보 시동,[공중에서 평타3-4회-페이탈 레이드] x n회 만으로도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공중콤보를 시도할 수 있으며, 중간중간에 대쉬어택을 섞어주고 에어리얼 다이브로 마무리만 해줘도 어지간한 스토리 보스는 순삭이다. 단점이라면, 공중에 뜨지 않는 적에게는 굳이 사용할 일이 없어지는 스킬이라는 점 정도. 역시 버서커모드로 강화 가능한 스킬.
[나이트메어 블래스트]는 오스왈드의 여러 PP 스킬 중 범용성에서 가장 뛰어난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발동해놓으면 두줄기 얇은 흑염룡(??)이 맵을 랜덤하게 한참동안 종횡무진하며 오스왈드와 같이 혹은 따로 적들을 공격하는데, 모든 적을 뚫고 맵을 휘젓고 다니며, 적들의 투사체도 전부 상쇄하며, 데미지가 대단히 높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동안 유지되며, 전투의 시작, 혹은 다수의 적을 처리해야하는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본 기술부터 사용하고 POW 스킬들로 싸우거나 버서커 모드에 돌입하여 싸우는 것이 오스왈드의 기본 전투라고 보면 된다. 아쉽게도 버서커모드로 강화가 가능한 스킬이 아니다. 단, 그만큼 기본 성능이 우월한 스킬이라고 볼 수 있다.
[루나틱]은 PP를 소모하여 버서커 게이지와 무관하게 버서커 모드에 돌입할 수 있다. 간단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펄스 셰이드]는 순간적인 DPS로는 궁극기를 능가하는 스킬로, 영거리에서 흑염룡을 방출시키는 스킬이다. 보스 혹은 히트시키려는 적에게 딱 붙어서 풀 히트시키면 눈을 의심할 정도의 데미지를 타점에 순식간에 때려박는다. 버서커모드로 강화 가능.
모션이 아주 화려하고 멋진 '이블러쉬'가 오스왈드의 주력이라고 생각하고 오스왈드의 캐릭터 성능을 저평가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블러쉬'의 진가는 버서커 모드를 발동시킨 후 '익스클루드'로 무적을 걸고, '나이트메어 블래스트'를 맵에 깔아놓은 이후에 다수의 적들을 컨트롤 없이 편리하게 갈아버리는 용도이며, 또 다른 사용처로는 공중콤보에서 시간벌기 용으로 적합한 기술이다.
오스왈드의 기본적인 전술은 전투를 시작함과 동시에 나이트메어 블래스트부터 깔아놓고 시작한다는 마인드로 싸우면 거의 모든 상황이 해결된다.
요약하자면 애매한 평타 공격의 리치[6]와 난해한 공격 판정과 범위, 조작성을 희생한 대신 조작과 운영에 익숙해질수록 다른 4캐릭과는 궤를 달리하는 압도적인 성능과 폭발적인 공격력을 체감시켜주는 상급자용 캐릭터. 주관섞인 비유로, KOF98의 치즈루가 연상될 정도(두 캐릭 모두 익숙해질수록 폭발적으로 강력해짐)
공격력 장비 3개 + 피가 낮을수록 데미지가 올라가는 어벤져(1.3배) + 버서커(1.6배) + O포션(공격력 최대 1.6배)로 도배할 경우 에어리얼 다이브같은 평범한 단발기술이 궁극기급 대미지(3~5만)를 준다. 덕분에 엑스트라 모드 만렙 보스
궁극기는 버서커 상태로 변신한 뒤 화면 전체를 휘저으며 적을 베어내는 다인슬라이프. 주인공 5인 중 궁극기 스킬계수(=위력)가 가장 높지만 화면 중앙에 타점을 맞추지 못하면 풀히트하지 못해 대미지가 오히려 떨어질 수 있으므로 조금 미묘하다. 덤으로 궁극기는 버서커 공격력 보정이 안되기에 변신 후 사용해도 위력은 변함없다. 덕분에 각종 공격력 배율 조건을 갖추면 오히려 다른 스킬들이 궁극기의 위력을 앞지르는 상황까지 나오기도 한다. 궁극기 위력을 최대한 높이려면 체인(콤보)과 스킬 연계를 최대한 늘려서[7] 콤보 마지막에 적 배후에서 사용해 주면 기본 위력의 1.5배 이상 대미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
보스 버전은 버서커 유지 시간이 플레이어 버전보다 길고, 메르세데스만큼은 아니지만 이따금 아머 상태로 포존을 흡수하기도 한다. 역시 원군들부터 먼저 정리한 다음 한번 띄운 뒤 공콤으로 계속 때려주거나, 메르세데스라면 중간중간 언리미티드 샤프트를 걸어주면서 놔주지 말고 때리는 게 정석이다.
4. 여담
캐릭터 모델은 니벨룽의 반지에 나오는 지크프리트(뵐숭 사가의 시구르드)와, 라그나로크에서 유그드라실에 숨어 살아남는 인간 남성.[8] 그외 페르세우스와 비다르로부터 차용된 이미지도 엿보인다.사실 작중에서 여러모로 예언을 실행시키는 데 일조한 자들 중 하나. 물론 본인이 멸망을 원했기에 자의로 악행을 했다기보단 양부 멜빈의 말을 따르거나 오다인의 딸 그웬돌린을 얻기 위해 그랬던 것뿐이지만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이들이 피해를 봤다. 특히 하인델과 와그너에게 있어서는 철천지 원수. 실제로도 명령 수행이나 원하는 대상을 얻기 위해서 그것만 생각하며 일직선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유독 눈에 띈다. 어찌보면 단순하기에 이용당하기 쉬운 인간군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그랬던 그도 결국 여러 경험을 통해 타인이 자신을 물건 취급하며 단순하게 이용하려 드는 것을 싫어하게 되었고 자신을 이용하던 멜빈, 오다인같은 자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사랑하는 자를 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엄청난 순정파. 이런 면모는 또 사촌 코르넬리우스와도 닮았다. 그러나 저지른 악행이 워낙 많은데 그것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적은 없고[9] 저지른 죄에 대한 대가를 받기는커녕 아내인 그웬돌린과 함께 행복을 거머쥔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기도 한다.[10] 자신의 죄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참회하는 장면이 짤막하게라도 나왔다면 이 정도로 비판을 받지는 않았을 거라는 점에서 제작진의 연출 미스라고도 할 수 있다.
사촌 코르넬리우스와는 여러모로 대조된다. 은발적안 - 금발벽안, 왕자라는 걸 모른 채로 자라왔다가 이후에야 출생의 비밀을 깨달은 자 - 원래 왕자였다가 음모 때문에 자리를 잃은 자 등등.
그웬돌린과 관계가 급진전하는 시점부터, 순정남으로 급변하고 사람에 따라서 엄청나게 느끼하다고 생각될 정도의 로맨리스트한 대사를 연발한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버터왕자, 일본에서는 시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1] 그리고 그림자만 남아 방황하는 그들의 잔해가 윈터호른 산 등지에서 떠도는 버그베어.[2] 즉, 오스왈드는 코르넬리우스와 사촌 형제 사이가 된다.[3] 콤보 중에 자동으로 점프하는 꼴이다. 공중에 적이 있을 경우 괜히 자진해서 얻어맞는 꼴이 된다. 공중평타의 경우는 특히 더 심한데, 그웬돌린의 활공 중 특수기가 아예 평타로 달린 꼴이다. 공격력은 대단하지만 적이 다수일 경우엔 알아서 맞으려 들이대는 격이 되기 쉽다.[4] 지상판은 1.02 패치로 막혔다.[5] 위력이 약하고 추격이 힘들어서 단독으로 써먹기 애매하지만 엘레멘탈처럼 근접에서 부담이 크고 일격에 제거되는 적에게 유용하다.[6] 버서커를 안 켠 상태에서는 코르넬리우스보다도 평타콤보 리치가 짧아 4타 후 1단계 모으기 공격으로 이어주는 편이 좋다. 평타 4타째에 후방으로 판정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난전시 방어용으로 기대할 수준은 못 된다.[7] 스킬 링크 + 어설트 하이. 사이퍼 패시브 스킬로 연계를 늘릴수록 데미지 증가율이 늘어난다.[8] 명칭이 리프트라시르인지 리프인지에 관해서는 논의가 분분하다. 그웬돌린 항목 참조. 단 리프트라시르로 놓을 경우, 삶을 사랑하는 자라는 이름을 가지면서 죽음의 힘을 다룬다는 기막힌 맞물림이 된다.[9] 당장 그웬돌린을 얻기 위한답시고 와그너를 퇴치하러 갔을 때도 이런 면모가 두드러진다. 하인델의 원수를 갚으려는 와그너에게 싸움은 피할 수 없더라도 사과의 말 한 마디 정도는 해도 되었을 텐데 이 때도 냉담하게 그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싸우기만 할 뿐이다. 그래서 결국 오스왈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소중한 사람만을 위해 행동하며, 그게 멜빈에서 그웬돌린으로 바뀌었을 뿐 본질적으로는 전혀 성장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10] 특히 행복해진 오스왈드에 반해 메르세데스는 주인공 중 유일하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오스왈드와 마찬가지로 본의는 아니라지만 온갖 악행을 일삼았던 잉베이는 대가를 치렀기 때문에 왜 오스왈드만 행복해진 거냐는 비판이 많다. 여태까지 저지른 죄의 업보를 생각하면 종말의 때 오스왈드와 오닉스하고의 싸움의 결과와 같이 메르세데스가 아닌 오스왈드가 최후를 맞아야 했던 게 아니냐는 것. 물론 오스왈드가 불행해지면 그웬돌린도 함께 불행해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