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fff; font-size: 1em" | |||||
[[레이첼 가드너|]] | [[아이작 포스터|]] | [[다니엘 디킨스|]] | [[에드워드 메이슨|]] | [[캐서린 워드|]] | [[에이브러햄 그레이|]]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fff; font-size: 1em" | |||||
'''''' | '''''' | '''''' | '''''' | '''''' | '''''' |
[[아이작 포스터|]] | [[다니엘 디킨스|]] | [[에드워드 메이슨|]] | [[캐서린 워드|]] | [[에이브러햄 그레이|]] | [[레이첼 가드너/작중 행적#s-6|]] |
<colbgcolor=#8d93a4><colcolor=#fff> 에이브러햄 그레이 エイブラハム・グレイ | Abraham Gray | |
| |
출생 | 불명 |
성별 | 남성 |
신체 | 191cm |
이미지 컬러 | 회색 |
성우 | 오오츠카 호츄[A] |
R. 브루스 엘리엇[A] |
[clearfix]
1. 개요
"너는, 누구냐?"[3]
黒い協会 BGM
동인 게임 살육의 천사의 등장인물.
B2 대성당 안쪽에서 레이첼과 만난 수수께끼의 중년 남성. 자신을 '신부'라고 칭하고, 이상하게도 건물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한 언동을 보인다. 레이첼에게 알 수 없는 불신을 가지고 있다. 그의 말은 마치 수수께끼 같고, 평범한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다. 또, 몸에서 달콤한 향기가 나는데, 그에게 다가가면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는 듯하다. |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소개 |
2. 특징
B2층의 관리자로서 에피소드 3부터 등장한다. 원작에서는 작중 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풀 네임이 나오지 않고 '그레이'라고만 나왔고 팬북의 관계자 인터뷰 코너에서도 '본명 불명'으로 나왔지만 외전 코믹스인 Episode 0에서 풀 네임이 공개되었다. 작중 유일하게 이름이 아닌 성으로 불리는 인물이자, 한 번도 애칭으로 불린 적이 없는 인물이다.
생김새는 40대 중반으로 보이나 잭이 영감이라 한 걸 보면 나이는 꽤 많을 수도 있다. 다만 잭이 원래 입이 험한 걸 생각하면 확실하지는 않다.
이미지 컬러는 이름대로 회색.
신장은 불명이나 애니메이션 12화의 작화에서 186cm인 잭보다 크거나 같게 묘사된 걸 보면 상당한 장신인 듯. 그리고 공식에서 밝힌 키 비주얼에 따르면, 그레이의 키는 191cm.
시설을 처음 창시한 장본인. 올백 머리에 흰자를 띄는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다. [7]
본래 신부였으나, [8] 자신이 괴로울 때만 신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그와 동시에 이런 신들을 바라보는 신의 심정이 어떨지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결국 호기심을 참다못한 그레이는 아예 '극한에 놓인 인간군상의 모습을 보고 싶다.'라는 생각하에 이 시설을 기획하고 각 층을 담당하는 '살육의 천사'들을 모으게 된다. 즉 이 이야기의 시작점 및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
상술했듯 잭을 포함한 '천사'들을 이곳으로 데려온 장본인이며 스스로도 2층의 천사를 담당한다. 신의 관점을 바랐다는 인물답게 살해형식은 달콤한 향기의 환각제를 퍼트린 뒤 그 환각제에 취한 인물이 스스로 고해성사를 말하게 하고 결국 그 죄를 환각 속에서 재판하여 최후에 사형을 선고하여 처형하는 식. 살해 그 자체보다는 살해까지 가는 과정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살해방식 중에선 제일 제약이 크고 오래 걸리는 타입.
다만 천사들 입장에선 본인들에게 이 시설을 안내해 주고 본인들의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그레이를 은인으로 여기며 모든 천사들이 나름대로 경의를 표한다. 당장 레이첼 외에는 마이페이스로 행동하는 대니도 그레이의 말은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잭도 그 성격답게 쌍욕을 박긴 했지만 해칠 생각은 하지 않았다. 에디나 캐시도 모난 성격임에도 딱히 그레이에게 반항적인 면모는 보이지 않았다. 작중 언급으로는 잭에게 꽤나 애착을 가지고 있어 레이첼이 그를 위한 약을 구하던 상황에 협조해주기도 했다. [9] 잭 마저도 레이첼과 엮여 제물이 되기 전까진 시설에서 생활하는데 만족했는지 밖으로 나갈 생각을 안 하고 얌전히 있었다.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 붉은 표지의 책은 교전이 아닌 그냥 평범한 노트라고 한다. 빌딩에서 발견한 사실과 그에 대한 식견들을 거기에 기록하고 다닌다는 듯.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에이브러햄 그레이/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초기 설정
- 본래 기획에서는 관찰자가 아니라 다른 층의 주민들과 같은 살인귀였다. 흡혈귀가 모티브로, 제물이 고통스러워 하지 않도록 환상에 빠트리고 피를 뽑아 실혈사시킨 다음 피를 와인잔에 담아 마신다는 설정. 그러나 제작 중에 플롯이 크게 바뀌면서 그레이의 사상도 비약했기 때문에 그쪽에 집중하기 위해서 흡혈귀 모티브는 통째로 없앴다. 흰자위만 보이는 눈을 비롯한 무서운 외모는 흡혈귀 모티브의 잔재.
- 초기 기획에서는 그레이가 레이첼을 데리고 지하로 가는 전개가 없었다. 본래는 지하 2층에서 환각으로 계속 레이첼을 괴롭히다가 마녀재판으로 넘어가는 스토리였으나, 초기 기획과 달리 잭과 레이의 관계가 복잡해지면서 ep3의 스토리를 대거 수정하게 되어 현재의 스토리로 바뀐 것.
- 그레이가 레이첼을 상대로 연 마녀재판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퀸 오브 하트의 재판이 모티브.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그에 따라 본래는 레이가 성인의 모습으로 변하고 맵이 마구 바뀌는 몽환적인 장면으로 기획되었으나, 만드는 과정에서 와닿지가 않아서 에디와 캐시를 등장시키고 대화 형식으로 바꾼 것이다.
5. 기타
- 2차 창작물은 많지 않지만 등장하면 항상 대장과도 같은 역할에 잭에게 무른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특히 4컷 만화 「살천!」 특별편에서 보면, 잭이 뭘 하든[10] 오냐오냐하는 모습 때문에 에디가 불만을 제시하기도.
- 애니판의 키 비주얼에서는 다른 캐릭터들보다 압도적으로 크게 그려져 있어 꼭 최종 보스처럼 보인다. 실제로 만악의 근원이기도 하고, '빌런 조직의 수장'이라는 '보스'의 본래 의미에는 맞는 말이긴 하다. 일반적인 스토리라면 최종 보스가 될 법한 캐릭터인데 레이첼과 대니의 이런저런 돌발 행동 탓에 포지션이 애매해진 인물.
- 처음에 레이첼을 최하층으로 보낸 것이 그레이일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고유의 환각술을 이용하여 기억을 지웠을 수도 있다고.
- B1의 함정에 빠진 잭을 도와줄 때 그를 한 손으로 들어 올렸다는 언급이 있다. 여러모로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보여주는 대목 중 하나.[11]
- 각 층의 벽에 적혀있는 글귀들은 그레이가 적은 것이라고 한다.[12]
- 이 시설의 관리자라는 역할답게 애니에서도 게임에서도 시청자나 플레이어가 놀랄정도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오며, 비록 잭과 떨어져 있었다고는 하지만 레이첼을 가장 직접적인 위험에 빠트린 인물이다. 물론 게임 자체가 게임 오버를 당하기 힘든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B6과 함께 가장 많은 게임 오버 장면을 볼 수 있다. 만약 마녀재판에서도 잭에게 받은 나이프가 없었다면 레이는 끝없는 환각속에서 고통받았을 것이다.
- 애니 한정이지만 거의 순간이동 수준으로 갑자기 사라졌다 나타나고 불타는 건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닌다(...).
- 살육의 천사를 계획한 신이라는 포지션의 영향인지 스핀오프작에서는 각 층 담당자들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표현된다. 특히 살육의 천사 NG 편에서는 캐시의
드럼세탁기에 낀부끄러운 모습도 예뻐해 주고 살육의 천사 공식 4컷 만화에서도 잭이나 레이첼을 자식처럼 대한다.각층 담당자들과 찍은 앨범도 가지고 있다그중에서도 잭을 유독 아끼는 편으로 작명단계에서 이를 어느 정도 반영한 건지 에이브러햄과 아이작의 어원은 구약 성경에 나오는 인물 아브라함과 이삭(영미권 발음 아이작)인데, 이 둘은 부자지간이다. 아브라함이 아버지, 이삭이 자식인 것도 동일. 이와는 반대로 대니의 언급에 따르면 레이첼을 마땅찮게 여기는 듯. 팬북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레이첼은 다른 천사들과 달리 살인과 죽음을 미학이 아닌 의무 또는 권리로만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 팬북에 따르면 각 층에서 나오는 안내 방송은 실험에 대한 건 전혀 모르는 신자를 데려와서 눈가리개를 씌우고 엄격한 지시에 따라 무감정한 목소리를 내게 해서 녹음한 것이다. 눈가리개는 대니가 씌웠다.
- 은근 레이첼, 잭과 삼자대면을 한 적이 없는 유일한 인물이다 [13]. B2에선 잭이 전투불능이 되어 주로 레이첼 혼자 다녔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B1에서마저 셋이 만난 적은 없다. 딱 한 장면, 대니가 건물에 불을 내고 레이첼이 총에 맞았을 때 대니를 막기 위해 등장하여 만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때 레이첼은 총에 맞아 기절해 있었기 때문에 삼자대면이라기엔 다소 애매하다(...) 유일하게 삼자대면이 제대로 이루어진 것은 외전뿐이다.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에서 영어 철자까지 똑같은 동명이인이 존재한다. 우연의 일치인 듯.
[A] 애니판[A] [3] 그레이가 처음 만난 사람에게 매번 던지는 질문.[4] 이때 그레이가 말하는 그들은 이 건물에 제물로 선정된 사람들, 즉 신을 믿는 사람들로 볼 수 있다.[5] 그레이가 건물에서 신의 시선으로 본 인간의 모습.[6] 이 말은 B1에서 그레이가 잭에게 자신이 빌딩을 세운 이야기를 설명하면서 한번 언급되었었다. 그러나 B1에선 인간들을 맹목적이고 추악했다고 강조했을때와는 반대로, 대니와의 대화에서는 잭과 레이첼로부터 맹목적이고 추악하더라도 인간의 아름다운부분을 발견했음을 강조함으로써 신의 입장에서 이루어졌던 실험이 마침내 답을 얻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7] 한층 더 나가서 코믹스판이나 일러스트에서는 더 공포스럽게 묘사된다.[8] 다만 팬북에 따르면 정식 가톨릭 계통이 아닌 대대로 가족끼리 계승되는 신흥 종교라는 듯. 애니에서도 정식 가톨릭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이를 암시한다.[9] 본인 왈, 잭은 무지하고 순수하기에 '천사'라는 이름에 제일 걸맞은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성 때문에 서로 친족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되면 레이첼도 친족일 가능성이 생겨버린다. 애초에 그레이라는 성이 그리 드문 것도 아닌 데다 공식에서 확실한 언급이 없어 사실 확인은 불가.[10] 선물받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다가 부숴먹는다든가, 카페 패러렐에서는 대놓고 쉬고 싶어한다든가(...).[11] 대부분 별 생각없이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에디와 캐시의 시신이 수습되어 있는 것도 그 증거 중 하나볼 수 있다. 캐시의 시신은 그냥 총살형 방 한가운데에 버려져 있어 수습이 어렵지 않지만 에디는 거대한 비석 아래에 깔려 있었다. 근데 그 돌을 약간이나마 옮기고 시신을 수습한 것.[12] 코믹스 2권 Q&A에서 언급되었다. 다만 이 땐 코믹스 스토리상 그레이가 아직 등장하지 않아 이름이 아닌 '시설의 관리자'라고 적혀있다.[13] 에디, 캐시는 각각 자신의 층에서 나왔고 대니는 B1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