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8:25:24

에릭 텐하흐/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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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트레흐트 이전2. FC 위트레흐트3. AFC 아약스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4.1. 2022-23 시즌
4.1.1. 프리시즌4.1.2. 전반기4.1.3. 후반기
4.2. 2023-24 시즌
4.2.1. 프리시즌4.2.2. 전반기4.2.3. 후반기4.2.4.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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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트레흐트 이전

2012년 당시 에이르스터 디비시에 있던 고 어헤드 이글스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지도자 커리어가 시작된다. 1시즌 동안 팀을 이끌어 에레디비시로 승격시켰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FC 바이에른 뮌헨의 리저브 팀인 FC 바이에른 뮌헨 II 감독을 맡게 된다.[1]

2. FC 위트레흐트

이후 2015년 여름, 선수 시절 활약했던 팀이기도 한 FC 위트레흐트에 부임한다. 이후 2015-16 시즌 리그 5위와 KNVB 베이커 준우승을 하면서 좋은 성적을 냈다. 2016-17 시즌에는 리그에서 4위를 기록하면서 팀을 UEFA 유로파 리그에 진출 시키기도 한다.

이윽고 2017년 8월 17일 UEFA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의 강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만나 1차전 할겐바르트에서 1-0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주일 뒤, 원정에서 2-0으로 패하며 탈락해 고배를 마셨다.

3. AFC 아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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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년 4월 21일, 드디어 텐하흐 감독 선임이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또한 2021-22 시즌이 끝나고 합류할 예정이다.# €2m의 바이아웃이 있었는데, 내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한다. 아약스의 수석코치인 미첼 판데르하흐 역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빈 반 페르시, 르네 뮬레스틴[2], 스티브 맥클라렌[3] 등이 코치로 링크되고 있고 프레드 뤼턴 감독의 합류는 불발되었다.

5월 15일 아약스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끝난 이후 바로 영국으로 이동해 맨유 관련 업무를 시작한다.

4.1. 2022-23 시즌

4.1.1. 프리시즌
당초 사용 가능한 이적료는 £120m으로 예상되었으나 리처드 아놀드가 120m이 아니라고 언급했고, 최소 €80m 가량으로 예산의 3분의2를 때려박아야 하는 프랭키 더용 영입을 시도하는 등 예산이 £120m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는 정황도 많은 상황이다.

대부분 본인이 아약스에서 지도했던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하는 중이다. 프랭키 더용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해 클럽이 두 달 동안 데용 하나에 매달리는 중이고, 센터백으론 위리엔 팀버르 영입을 시도하다 실패하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노리고 있다.[4] 공격수 타겟 역시 아약스의 안토니이고[5], 에레디비시의 페예노르트 선수 타이럴 말라시아 하이재킹도 노리는 중.[6] 감독이 본인이 지도했던 선수를 노리는 것은 아주 일반적[7]이지만 이 정도로 집착하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해당 선수들은 네덜란드 리그 출신이라는 점에서 증명도 충분히 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클래스 자체가 그렇게 높다고 하기 힘든 선수들이다.[8][9][10] 특히 센터백으로 노리는 선수들의 피지컬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기에는 심하게 부족한지라 우려의 시선이 많은 편이다.[11][12] 직접 지도하고 가까이서 지켜본 선수들인 만큼 해당 선수들을 본인이 잘 알고 있고 텐하흐의 축구 색체에 이미 적응이 된 선수들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프리미어 리그의 특성을 고려해 영입을 시도하는 것이냐는 것. 일단 구단은 새 감독을 믿고 해당 선수들 이적에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당초 첫 영입으로 예상됐던 프렝키 더용 영입이 바르샤 회장 주안 라포르타의 언론플레이로 인해 휘청거리는 상황 속에[13][14] 첫 영입은 레프트백 타이럴 말라시아로 낙점되었다.[15] 체격 문제와 리그 적응 문제를 해소한다면 저번 시즌 실망스러웠던 알렉스 텔리스를 제치고 루크 쇼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16] 여기에 크리스티안 에릭센 FA 영입도 현지 시간으로 7월 15일에 오피셜로 발표되었다.[17] 에릭센은 경험도 풍부하고 기존에 있는 팀의 미드필더들보다 훨씬 텐하흐 축구에 맞는 선수이기도 하고 브렌트포드에서 저번시즌 건재함도 증명해서 팬들에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약스나 에레디비시 출신 영건들만 쫓는 건 아닌 모양.[18]

언론에 따르면 프리시즌 훈련 중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지 말고 전방으로 줄 것을 주문하고[19] 저번 시즌 반복적으로 등장했던 짜증 섞인 제스처를 금지하였다고 한다. 이를 위해 유스 선수들에게만 적용되던 9시 출근을 확대 적용하고 감독이 직접 훈련을 주관하고 있다고.[20] 매우 강력한 압박을 주문하는 만큼 체력을 자신이 원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라고 요구했으며 저번 시즌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라커룸 외부유출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골키퍼의 빌드업을 중시하는 감독답게 골키퍼들이 필드플레이어들과 함께 패싱 훈련을 하는 장면이 공식 유튜브 훈련 영상에 잡히기도 했다.

더 선에 의하면 구단 직원들한테도 월요일마다 여성은 흰색, 남성은 검은색 옷을 입고 출근하라고 지시하고, 선수들의 식사시간 도중에 휴대폰 사용을 금지시키고 선수들끼리 대화를 하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어수선한 구단 전체의 분위기를 다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챔스 진출 실패와 팀의 이적시장 야망 부족이라는 이유를 들어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기사들이 공신력 높은 기자들 사이에서도 나온 상황이다. 가족사정을 이유로 프리시즌 트레이닝에도 참석하지 않고 있다. 텐하흐 입장에서도 골치가 아플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 이적설이 퍼진 이후 FA 시장에 풀린 파울로 디발라에 관심이 있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21] 구단의 우선목표는 호날두의 잔류라고 한다.

8일 기준 프리시즌 투어에 처음부터 데려갈 수 있는 이적생은 타이럴 말라시아가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에릭센 영입은 7월 15일에 발표되었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영입은 유력해보이지만 오피셜은 프리시즌 투어 중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더용 사가는 첼시가 참전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그나마 합류가 늦을 선수들이 텐하흐의 제자들이거나 아약스 출신의 에릭센이라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 가능성이 높아 다행인 상황이다. 기존 맨유 선수들이 전술을 체득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텐하흐가 장기인 포지션 변경을 실험할지, 그렇다면 어떤 선수가 어느 포지션으로 이동할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면 좋을 것이다.

리버풀과의 첫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호날두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문제로 프리시즌에 함께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멜버른-크리스탈 팰리스 프리시즌 3연전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3경기 만에 텐하흐의 빌드업 축구가 상당히 이식됐다. 멜버른은 원래 전력이 맨유에 비해선 낮은 팀이고 리버풀과 크팰도 힘을 많이 빼고 나온 경기라 섣불리 낙관하긴 이르지만 짧은 패스를 통한 빌드업, 측면에서의 전개와 컷백, 전방 압박, 상대의 페널티 박스 내부에서 많은 숫자를 확보하는 공격적인 전술 등 그간 맨유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모습들이 경기장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우연히 1경기 나온 것도 아니고 경기마다 개선되는 게 눈에 보이는 수준. 더용을 계속 고집하는 모습 때문에 이적시장에서는 팬들의 비판도 많이 듣고 있지만 프리시즌 경기 내용은 대부분 극찬하고 있다. 그리고 팰리스전에서 데헤아에게 시원하게 쌍욕을 박았다.[22]

호주 프리시즌 중 크리스티안 에릭센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오피셜이 뜨면서 이제는 2달째 표류하고 있는 프렝키 더용 사가가 중요해졌다. 구단 간 협상은 이미 완료된 상태로 더용만 합류의사를 밝히면 이적은 성사된다. 텐하흐는 기준을 충족하는 수미 영입에 실패하면 기존 자원들을 키워 쓰겠다고 인터뷰를 남겼는데 기준을 충족하는 수미는 물론 더용이며 구단이 더용에 올인하고 있는 데는 텐하흐의 의중도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다. 팬들은 개막전 맥프레드 조합만은 제발 피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한편 노르웨이 투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에릭센이 데뷔전을 치뤘으나 팀은 1-0 패배했다. 이는 텐하흐의 첫 패배. 그러나 경기력 자체는 좋았다는 평이 대다수다.
4.1.2. 전반기
브라이튼과의 시즌 개막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하면서 2014년 루이 반할 감독 이후 8년만에 데뷔전, 개막전에서 패배한 감독이라는 시작부터 부정적인 기록을 쓰며 리그 출발은 좋지 못했다. 팀의 경기력 자체도 매우 좋지 못했어서 영입이든 전술 변화이든 변화가 시급해 보인다. 다만 로이 킨, 폴 스콜스, 게리 네빌은 평소에 맨유 감독들을 비판하는데 이날은 이러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텐하흐를 오히려 옹호했고 래쉬포드, 맥토미니, 프레드는 강하게 비판했다.[23]

이를 통해 전술도 결국엔 선수들이 역량이 필요한데 이게 부족하니까 전술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감독 역량이 좋더라도 선수단의 질이 총체적 난국일 정도로 나쁘면 소용 없다는 것이다.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선수진과 구단 인프라를 챙겨주는 게 프런트 할 일인데 이적료만 쓸 줄 알지 이런 쪽으로 손 놓은지 한참 된 맨유 보드진이다.[24]

2R 브렌트포드 원정에서도 전반 35분만에 4골을 먹히며 개막전 2연패 기록을 썼다. 맨유는 브렌트포드에 85년만에 패배했고, 맨유가 개막후 2연패를 당한 것은 90년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맨유 감독으로는 100년만에 첫 2경기에서 모두 패한 첫 감독이 됐다. 다만 이번에도 선수들의 폼이 부족했고 지난시즌 최고의 폼을 보였던 다비드 데헤아는 부진하고 있고 라파엘 바란 또한 컨디션 때문인지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루크 쇼마저 폼이 흔들리고 있다.[25]

또한 현재 맨유에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선수가 없다.[26] 폴 포그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같은 맨유 베테랑 선수들은 본인의 이익을 위해 팀을 나가려는 행동을 하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경우에는 계속 경기중에 동료탓, 심판탓 등으로 동료들의 사기를 계속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이고 현 맨유의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는 리더십이 전혀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27] 이 때문에 텐하흐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텐하흐 입장에서 스쿼드의 불균형으로 인해 라인업을 제대로 짜기 힘든 측면도 있다. 스콧 맥토미니를 쓰자니 박스 투 박스, 수미 둘다 별로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역시 수미는 맞지 않는 역할이고 프레드 또한 수미 보단 박스 투 박스에 가까운데 프리시즌 기대에 비해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고 해도 제임스 가너를 왜 선발로 쓰지 않는지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다.[28]

2번째로 최악의 모습인 마커스 래시포드를 계속 기용하고 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프리시즌이지만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군에 더 적극적으로 써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29]

또한 텐하흐 본인이 영입해 달라고 해서 비싸게 영입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최악의 폼을 보이고 있고 몸싸움마저 PL에서 전혀 통하지 않자 이부분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그리고 아직 2경기밖에 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팀의 경기력이 그 2021-22 시즌보다도 더 좋지 않은지라 팬들의 인내심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도 미지수이다. 게다가 다음 경기는 노스웨스트 더비라는 것인데, 이 때문에 국내외의 맨유 팬들은 이미 이 시점부터 포기하는 반응까지 보일 정도다.

맨유는 현지시간 14일부터 원래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지만, 브렌트포드와의 2R 경기에서의 참패 후 휴식을 취소하고 지옥훈련을 강행했다. 이유는 선수들이 자신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30]

15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라커룸 분위기에 해만 끼치고 본인의 말을 듣지 않자 결국 본인도 호날두에 대한 마음을 접고 판매 요청을 했다.[31] 여기에 맨유에 3선 홀딩 미드필더가 제임스 가너밖에 없는데 제임스 가너마저 판매하려고 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을 하고 있다.

여기에 영입한다는 선수가 아약스의 안토니다. 이미 마르티네즈와 말라시아라는 단신 휴지컬을 수집해 곤란을 겪고 있으면서 또 피지컬이 문제인 에레디비지 출신을 100m 비드해서 영입한다는 소식에 팬덤의 원성이 자자하다. 결국 이를 보다못한 보드진이 직접 선수 영입에 나서 카세미루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3R 리버풀전에서 과감한 선발 교체로 2:1 신승을 거두었다. 매과이어, 호날두를 빼고 바란과 엘랑가를 선발로 내세웠고 전술기조도 변화를 줬다. 볼 소유권과 아기자기한 짧은 패스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롱패스를 통한 다이렉트 연결과 많은 활동량에 기반한 강력한 압박으로 중원에 공백이 생긴 리버풀의 약점을 파고들고 양 풀백의 공격전개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아주 빼어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결과 2018년 이후 4년만에 리버풀에게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에 밝혀진 것에 따르면 브렌트포드전 패배 후 선수들에게 8.5마일 달리기라는 벌칙을 단체로 부과했고, 선수단의 불만이 터지지 않도록 텐하흐 본인도 직접 선수단과 같이 8.5마일 달리기를 모두 완주해서 선수단의 기강을 잡았다고 한다.

소튼전 원정에서 경기력이 좋았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0:1 꾸역승을 하면서 2연승을 하게 되었다. 원정승이라는 것과 리그에서 원정 7연패를 끊었다. 이로써 맨유는 순위를 8위까지 올렸고 초반 2R까지 2연패를 하면서 안 좋았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마커스 래쉬포드스콧 맥토미니를 너무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것에 대해 의문점이 있다.[32]

여기에 자신의 애제자 안토니를 언론 보도에 따르면 100m에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맨유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나, 기왕 영입한 만큼 이적료의 반정도만이라도 해주길 바라는 중이다. [33]

또한 원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방출하려 했으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 욕심을 버리고 잔류하려 하자 본인의 마음이 바뀐건지 그를 잔류시켰다.[34]

레스터 원정에서도 경기력이 좋았다고 할 순 없었지만 제이든 산초의 결승골로 0:1 꾸역승으로 3연승을 이어갔으며 승점 9점으로 5위까지 올라갔다. 이로써 개막 후 2연패 당했던걸 나름 만회하게 되었다.

아스날전 홈 경기에선 마커스 래시포드의 멀티골과, 안토니의 프리미어 리그 데뷔 첫 골에 힘입어 3:1 완승을 했다. 아스날이 점유율이나 슈팅을 많이 가져가긴 했지만 이 날 맨유는 롱볼까지 섞는 형태의 빌드업을 시작으로 아스날의 뒷공간을 한 번에 노리는 역습축구를 구사했는데, 이는 4백의 기동력이 몇 안되는 단점으로 꼽히는 아스날의 수비진에게 제대로 먹혔고 그 결과 4연승을 달성했다. 초반 2경기는 시행착오를 심하게 겪고 팀의 기강도 잡히지 않으면서 좋지 않았으나 텐하흐 본인이 아약스에서 주로 해 왔던 짧은 패스 위주의 빌드업 대신 2022-23 시즌 현재 맨유의 실정에 맞게 롱볼도 적당히 섞는 등 팀 사정에 맞는 형태로 빌드업 체계를 수정하면서 아약스 시절의 다이나믹하고 빠른 템포의 축구를 맨유에서도 구현하는 데에 어느 정도 성공, 좋은 흐름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35] 이로써 맨유는 6R 기준 1위 아스날과 승점 3점차 밖에 나지 않으면서 아직 선두권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사실상 2R 대패 이후 선수들과 함께 8.5마일 달리기를 벌칙으로 부여하고 본인까지도 직접 이 달리기에 동참하면서 선수단을 수긍하게 만든 것이 팀의 활동량과 기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유로파 리그 조별예선 1차전 기존의 선수들을 벤치에 두고 주축이 아닌 선수들을 선발로 썼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해리 매과이어가 거하게 삽질하며 초반에 분위기를 내주고 후반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찰리 맥닐같은 유스들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투입했지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PK를 내주며 경기에 졌다.

유로파 리그 조별예선 2차전 1차전과 달리 1군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고 제이든 산초의 선제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으로 2대0 으로 승리했다.

분위기 반등이란 말이 무섭게 경기 일정이 연기돼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하게 되었다.

9월 30일 프리미어 리그 9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알렉스 퍼거슨 경의 은퇴 이후 두 번째로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받은 맨유 감독이 되었다.[36]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기가 무섭게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6:3 대패를 당했다. 맥토미니를 선발로 기용하면서 카세미루를 기용하지 않는 점이 또다시 비판받을 것으로 보인다. 원래 텐하흐 감독은 플랜 A를 고안했을때 자신의 철학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어 선수를 교체하는데 있어서 빠르게 가져가는 감독은 아니다. 물론 이 경기는 텐하흐 본인의 전술 문제라기 보다는 PL을 씹어먹고 있는 괴물 신입생을 포함해 두 팀간의 체급 차이부터가 많이 났기 때문에 비록 후반에 시티가 4명을 한꺼번에 교체하면서 힘을 빼긴 했지만 3골을 따라잡는 투지도 보여줬고 참작의 여지가 있긴 하다.

유로파 리그 3차전 AC 오모니아전에서는 후반전 래시포드, 마샬이라는 좋은 용병술로 3-2로 승리했다.

에버튼전에서는 2-1로 승리를 가져갔다. 전반 5분경 이워비에게 선제골을 맞았으나 15분경 안토니가 동점골을 넣었고 호날두가 시즌 첫 리그 골을 넣으면서 2대1 역전승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래시포드가 쐐기골을 넣을뻔 했으나 핸드볼로 아쉽게 골이 취소되었다. 이로써 4위 첼시는 16점 맨유는 15점으로 1점차가 되었고 챔스권 희망을 살려나갔다. 다만 앞으로 10월 리그 일정이 뉴캐슬, 토트넘, 첼시, 웨스트햄을 만나게 되어 10월 일정이 챔스권 경쟁에 중요하게 되었다. 프랭크 램파드와의 치열한 전술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유로파 리그 4차전 AC 오모니아전 역시 좋은 용병술로 막판에 1-0으로 승리했다.

11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에서는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0-0 무승부를 거뒀다.

12R 토트넘 홋스퍼 FC전에서 28개의 슈팅을 때리는 등 닥공 모드를 시전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바란과 리산마는 손케 듀오를 지워버렸으며, 그 동안 부진했던 프레드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팀은 부임 후 최고의 경기력으로 안토니오 콘테와의 치열한 전술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뉴캐슬전에서의 무승부로 살짝 처진 분위기를 완벽히 반등시켰으며, 1경기 덜 치룬채로 6위 뉴캐슬과 1점차 5위라 조금 더 안정적으로 챔스권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4위인 첼시와의 다음 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해졌으며 해당 경기 결과에 따라 4위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호날두가 교체 지시를 거부하더니 아직 경기 다 안 끝났는데도 경기장을 나가버린 일이 있었는데, 경기 후 이 일에 대한 질문에 "오늘은 신경쓰지 않고 내일 그 일에 대해 처리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다음 날, 호날두를 첼시 원정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이후 무기한 출장 정지가 예상되었으나 첼시전만 결장할것이라고 인터뷰했다.

13R 첼시 FC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무승부로 끝났지만 첼시 원정경기에서 전반 30분은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상대팀 감독 그레이엄 포터와의 치열한 전술싸움도 흥미로웠던 경기였다. 팀은 맥토미니가 85분에 pk를 내줘서 패배하나 싶었지만 끝나기 직전 카세미루의 극장골로 퍼기타임을 보여주며 승점 1점을 챙겼다. 다만 이 경기에서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수비진에 비상이 생겼다.

유로파리그 5차전 FC 셰리프 티라스폴전에서는 3-0으로 대승했다.

14R 웨스트햄전에서 라파엘 바란의 부상으로 인해 오랜만에 해리 매과이어가 출전에서 초반에 약간 미스가 있었으나 후반전엔 벽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다비드 데헤아의 선방, 마커스 래쉬포드의 헤더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유로파 리그 6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전 1:0으로 승리했지만 결국 최종 순위는 조별리그 2위로 16강 PO에 진출하게 되었다. 시즌 중 일정 부담이 더 커졌다.[37] 돌아보면 조 최약체 오모니아의 2차전과 맨유 스쿼드 공격진의 이탈과 골 결정력이 조별리그 결과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15R 아스톤 빌라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자 도니 반더비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발로 썼지만 3:1로 참혹하게 경기에 졌다. 아이러니하게도 공격진중 막내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격진 보강이 필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유로파 16강 PO 추첨 결과 FC 바르셀로나를 만나게 되었다. 맨유 팬들 입장에서는 이미 일정이 2경기 늘어난 것과 동시에 대재앙이 따로 없는 셈이다.

일단 가장 어려운 상대를 만나게 돼 16강 진출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졌다. 바르셀로나가 아무리 유로파리그로 떨어졌다 한들 스쿼드 상 레반도프스키, 페드리, 더용, 아라우호 등 최정상급 선수들로 중무장한 팀이다. 맨유는 공격진의 활약이 아쉽고 주전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사실이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전에서 잘 드러났다. 물론 바르셀로나 역시 공격진에서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점은 약점이나 어쨌든 레반도프스키라도 있는 바르셀로나에 비해 맨유의 공격진은 현재로서는 매우 부족하다.

게다가 이미 리그 2경기가 순연되었고, 리그컵 역시 상위 경기로 나아간데다 FA컵까지 예정되어있으며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빽빽해진 지옥의 일정에서 바르샤와 180분 혈투를 치르는 것은 어떤 방향으로도 긍정적이지는 않다. 다만 1차전의 득점 결과에 따라 2차전은 올드 트래포드이기 때문에 다소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도 있다. 또한 맨유와 바르샤 모두 서로의 부족한 점을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 할 수 있으며 경기가 2월에 치뤄지는 만큼 지금과는 다른 양상이 될 수도 있기에 여러모로 두고봐야할 것이다.

16R 풀럼 FC전에서 팀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결승골로 2:1 승리, 월드컵 브레이크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상대를 압도한 경기력은 아니었고 오히려 역습 실패, 중원에서의 공격적 빌드업 실패, 불안정한 압박 등 좋지 않은 경기력에 더 가까웠지만 여러 불리한 여건 속에서 경기를 잘 마무리했고, 승점 3점을 획득하며 1경기 덜한채로 뉴캐슬과 토트넘에 각각 4점, 3점 차이 5위를 기록했다. 동일 경기수에 남은 1경기를 승리했다고 가정하면 뉴캐슬과는 1점차, 토트넘과는 승점 동률에 골득실이 밀리는 정도라 챔스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6위 리버풀, 7위 브라이튼과는 각각 4, 5점 차이라 상위권보다는 더 벌어져있다.

  • 전반기 총평
시즌 극초반기의 부진과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리산드로와 안토니, 에릭센 모두 훌륭한 영입이었다는 것을 감독과 선수들 스스로 잘 증명해내었으며, 카세미루 역시 적응한 이후 팀의 3선을 완벽히 채우며 맨유 팬들이 그렇게 고대하던 3선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켰다. 수비진 역시 달로의 일취월장, 리산드로의 대활약, 쇼의 안정화, 바란의 커버 능력 등이 합쳐져서 강점을 보였다. 안타깝게도 바란이 3주 아웃으로 빠지긴 했지만 포백이 제대로 가동되었을때는 확실히 리그에서 탑급 경기력을 선보였다. 오히려 공격진이 제일 부진하고 또 보강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2선 아래의 포지션은 거의 완벽하게 구축이 된 편. 텐하흐 감독의 조직적인 압박 전술도 잘 녹아들고 있으며 팬들이 포기한 마르시알도 어느정도 살려낸 것으로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전 시즌들에 비해 분명히 좋은 모습들을 보이는 것은 고무적이나, 공격진의 부진 및 선수풀의 아쉬움을 감안해도 득실차 0의 리그 20득점은 결코 좋은 지표는 아니다. 리그 20득점은 14~15R 기준 리그 11위에 불과한 중위권의 수치이다.[38] 호날두는 계약해지를 하면서 팀을 떠났고, 마르시알은 부상 이슈가, 래시포드는 기복과 전체적인 상한선에서 한계가 있는만큼 공격진 보강을 선택이 아닌 필수 수준이다. 리그 득점 순위는 커녕 리그에서 5골 이상 넣은 선수가 단 한명도 없다. 공격진이 고루고루 넣는다는 긍정적인 해석도 물론 가능하지만, 그것보단 빈곤한 공격력이라 평가하는게 더 타당하다. 7위권 팀 중에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한 팀도 없고, 8위인 첼시가 17득점으로 맨유보다 적다. 첼시가 최근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은 점을 생각하면 맨유도 공격적인 면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염려되는 부분은 월드컵 후유증과 베스트 11 위주로 돌아가는 전술의 체력적인 한계 가능성이다. 이미 후반 경기들에서 체력적인 저하가 오는 것을 여러번 보였고, 그럼에도 교체할 자원이 영 신통치 않아 선수들이 반강제로 풀타임을 소화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브루노, 달로 등은 백업인 판더베이크, 완비사카가 가용 불가능 수준이라 더 심하게 적용되고 있다. 맨유는 순연된 경기를 포함해 1~2월에 경기가 대량으로 잡혀있는만큼 적절한 분배와 활용, 영입을 통해 염려되는 부분을 잘 잡아야 막바지까지 챔스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4.1.3. 후반기
번리전에서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6주만에 공식 경기를 가졌고,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특이사항으로는 카세미루가 센터백으로 기용되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홈에서 알렉스 퍼거슨 경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3-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팀은 20년 6월 이후로 첫 EPL 홈경기 4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주목할 점으로는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 전, 루크 쇼가 직접 텐하흐에게 좌측 센터백이 가능하다고 하였고 적절한 상황[39]에 쇼를 센터백으로 기용하였다. 또한 프리시즌에서 폼이 좋지 않았고 달로가 활약함예 따라 시즌 초중반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던 완비사카를 기용했는데, 지난 번리전 어시에 이어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경기력은 썩 좋지 않았지만 마커스 래시포드의 골로 1:0 승리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을 제치고 4위에 안착했으며, 1경기 더한 3위 뉴캐슬과 2점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5위 토트넘과도 2점차라 여전히 살얼음판 위의 챔스권이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이렇듯 맨유는 무실점으로 월드컵 브레이크 후 리그 2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 갔지만, 울버햄튼처럼 뛰어난 수비 조직력으로 내려앉는 팀을 어떻게 공략할지, 공격진 백업은 어떻게 구성할지 등 여전히 고민거리를 던진 경기였다.

본머스와의 홈 경기도 카세미루, 루크 쇼, 마커스 래시포드가 한 골씩을 추가하며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4위권을 굳건히 다졌다. 다만 이 경기에서 도니 판더베이크가 불의의 부상으로 조기에 아웃되어, 미드필더 뎁스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맨유는 이제 리그컵과 FA컵을 거친 뒤 리그 2위 맨시티, 리그 1위 아스날과의 2연전이 있다. 시즌 초에 아스날을 제압하긴 했으나 점점 아르테타의 축구가 완성되어 가며 대단한 폼을 보이고 있고, 맨시티에게는 완벽한 패배를 당했던 만큼 그동안 확실히 자리잡은 텐하흐의 축구가 얼마나 통할지 잘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다. 동시에 이 두 경기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향후 챔스권 확보에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에버튼과의 64강전에서는 데헤아의 미스로 인해 선제골을 내줬지만 안토니의 선제골, 래시포드의 자책골 유도와 PK골로 3:1 승리하였다.

찰턴과의 경기에서는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하였고 안토니의 선제골, 그리고 주전들의 경기 감각을 위해 교체를 단행한 후반전에 터진 래시포드의 2골로 3: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역대 맨유 감독 중 가장 빠르게 20승을 달성했다고 한다. (27경기)

맨체스터 더비에서 2:1 승리를 거두었다. 오심 논란과 별개로 펩과의 전술 싸움이 흥미로웠는데, 전반전은 맨유가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로 시티의 뒷공간을 효율적으로 공략했다. 또 맨마킹을 이용해 활동량이 많은 프레드가 더브라위너를, 카세미루가 베르나르두 실바를 완벽히 봉쇄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전술이 제대로 먹혀 들어가 래시포드가 두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할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펩이 래시포드가 역습을 위해 수비 시 높은 위치에서 머문다는 점을 간파해 워커를 공격적으로 올려 우측 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며 더브라위너를 더 자유롭게 만들어 주었다. 이로 인해 더브라위너의 우측 측면 크로스를 통한 시티의 선제골이 나왔다. 여기서 텐하흐는 워커가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간다는 점을 역이용하여 스피드가 빠른 가르나초를 투입해 왼쪽 측면 뒷공간을 공략했다. 이제까지 래시포드 외에는 효과적인 침투 움직임이 전무했던 것에 반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뒷공간을 공략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역전골까지 뽑아 냈다. 결과적으로 시티에 점유율을 7대3 정도로 내주고도 효율적인 전술과 선수 교체로 펩에게 지략 싸움에서 이겼다. 이번 경기로 공식전 9연승과 더불어 현재 승률이 무려 75%로, 부임 초기 자신에게 둘러싸인 의문들을 스스로 실력으로 부숴나갔다.

7R 크팰전에서는 마이클 올리스의 종료 직전 터진 프리킥 골로 실점하여 무를 캤다. 이 무승부로 인해 연승 행진이 9경기에서 마감되었고, 2위 맨시티와 한 경기 더 치룬 상태에서 승점 동률, 4위 뉴캐슬과는 경기수가 같고 승점 1점이 앞선 상태이다.

21라운드 현 리그 1위인 아스날 FC와의 경기에서는 두 감독의 전술 싸움이 빛나며 명경기를 만들었으나 후반 막판 은케티아의 결승골로 3:2로 패했다. 막판 실점 후 집중력으로 결국 추가시간에 동점을 만들었던 첼시전과는 달리 밀어붙여야 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공격을 펼치지 못한 점, 특히 장신의 베호르스트를 냅두고 이상한 데에 크로스를 계속 올렸던 장면은 아쉬웠다고 평가받는다. 그렇게 팰리스전에 이어 두경기 극장골 허용, 무승으로 우승 레이스와는 조금 멀어졌다.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그리고 빡빡한 일정 속에서 다음 경기에 다소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된 점에서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레딩전 역시 3-1로 승리했지만 여전히 주전들이 빠진 막판에는 살짝 불안했다. 한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날 앤디 캐롤의 살인 태클때문에 시즌 아웃되었다.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도 무난하게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후반전 전술 변화가 큰 역할을 했다. 후반전에 텐하흐는 좀 더 공격적으로 가기 위해 마시알 톱, 프레드와 산초가 메짤라, 래시포드 좌측 윙포워드, 브페를 우측 윙포워드로 배치했다. 볼 유지, 연계와 드리블이 그나마 좋은 마시알이 톱에서 동료들과 삼각형을 유지하며 티키타카를 하면 상대 수비수들은 박스 안에서 밖으로 유도될 수 밖에 없다. 이때 유도된 공간에 들어가는 꼭짓점에 찬스 메이킹을 하는 전술이었다. 산초가 판더베이크 혹은 베르하위스처럼 메짤라 지역에서 본인이 잘 하는 패스 앤 무브와 박스 타격으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프리롤로 움직이고, 브루노는 산초와 스위칭을 하며 포제션 플레이에 도움을 주면서 압박이 덜한 측면으로 가서 찬스메이킹을 시도한다. 그러면 반드시 좌측에는 공간이 나므로, 래시포드를 좌측에 배치한 것이다. 또한 이날 텐하흐는 마시알의 장점을 살리는 모습도 보였다. 마시알이 볼 유지 후 스피드 드리블로 전진이 되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들은 어떻게든 마시알에게 많이 달려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때 맨유 선수들 중에 유인된 공간을 찾아먹을 수 있는 수혜자가 반드시 생긴다. 한편, 공격진은 로테이션이 이뤄졌다고는 하나 전체적으로는 뛰던 선수들이 뛰었던 지라 남은 경기들에서 체력 안배가 잘 되어야 할 것이다.

크팰과의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이른 시간 선제골과 마커스 래시포드의 추가골로 무난하게 승리하는 듯 했으나, 카세미루가 윌 휴즈의 목을 졸라 퇴장당해 후반전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이로 인해 제프리 슐럽의 추격골까지 허용했으나, 매과이어와 린델로프를 투입하여 안전하게 지키는 전략이 성공하여 2:1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이 경기에서 카세미루가 다이렉트 퇴장으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연전과 레스터전에 나올 수 없게 되었다. 이로써 당장 기용 가능한 3선 미드필더가 프레드와 자비처를 제외하면 전멸했다. 텐하흐 감독은 이런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순연경기 리즈와의 경기에서 전반 1분 만에 뇬토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그리고 후반에도 시작한지 3분만에 바란의 자책골로 0:2로 끌려갔다. 이후 가르나초와 베호르스트를 빼고 산초와 펠리스트리를 넣었다. 그리고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어 후반 62분, 달로의 크로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엄청난 높이의 점프를 보여주며 헤더골을 집어 넣으며 1:2로 추격했다. 후반 70분 이번에는 산초가 복귀골을 터트리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이후에는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선 첫번째 실점 장면에선 텐 하흐의 전술에서도 지적할 부분이 있었다. 평소와 같이 후방에서 천천히 빌드업을 시도했지만 공을 뺐긴 다음에 실점한 장면이었는데 리즈는 평소에도 강한 압박과 라인을 끌어올려 닥공을 추구한다. 그런 팀을 상대로는 롱볼을 이용하여 뒷공간을 노려야 하는데 텐 하흐는 평소와 같은 전술을 사용하다 얻어맞은 것이다. 또한 전반에 부진한 가르나초와 베호르스트를 빼지 않고 후반에도 투입했는데, 가르나초가 역습 상황에서 볼을 빼았기며 실점의 원흉이 되었다. 텐 하흐 본인에게는 여러 모로 아쉬웠으며 다음 경기도 리즈와의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이 경기가 경험이 되어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것이다.

리즈 원정에서는 변칙적인 3-4-2-1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중원에서는 에릭센 같이 연계 플레이에 능한 선수가 없어서, 점유율은 60% 이상을 가져왔지만 U자 빌드업이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후방에서 실수들이 많이 나왔고 위기도 있었지만 데 헤아의 세이브로 다행히 넘어갔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휴식을 부여했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를 투입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후반 80분, 쇼의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헤더로 득점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85분 좋은 위치에서 태클로 볼을 끊었고 베호르스트의 스루패스를 가르나초가 마무리 지으며 2:0까지 달아나게 된다. 이후 2번 더 골문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가 되었고 2:0으로 승리했다. 정말 에릭센의 공백이 느껴졌으며 다음 경기가 FC 바르셀로나와의 유로파 리그 경기인 만큼 상대를 잘 분석하여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할 것이다.

한편, 맨유는 리즈 원정 승리로 잠시 2위를 차지했다가, 맨시티가 승리하며 다시 3위로 내려왔다. 4위 뉴캐슬과는 한경기 더 치르고 5점차고, 5위 토트넘과는 동일한 경기 수에 7점차라 챔스권 유지에 유리해졌다. 아스날보다는 2경기, 맨시티보다는 1경기 더 치른 상태에서 3위라 객관적으로 우승 경쟁은 힘들지만, 꾸역승을 거두었다는 점, 바란을 비롯해 체력 안배가 이뤄졌다는 점, 베호르스트의 활약 등 이 경기에서 얻은 것이 정말 많았다. 텐하흐가 가르나초의 추가골에 괜히 쌍따봉을 날리며 환호한게 아니듯, 이번 경기가 맨유에게는 경기 내적으로 정말 쉽지 않았기에 더욱 값진 승리이다.

평소와 같이 4-2-3-1 을 들고 나왔지만 아라우호가 오른쪽 풀백으로 나올 것을 대비해 래시포드를 최전방에 배치시키고 산초가 왼쪽, 브루노가 오른쪽 그리고 베호르스트를 브루노 자리에 배치시켰다. 전반전은 골만 나오지 않았을 뿐이지 굉장히 치열했고 슈팅숫자도 7:7이었다. 후반에는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헤더골을 허용했지만 10분도 안돼서 마커스 래시포드가 각이 없는 상황에서 득점했고 이후 래시포드가 다시 한번 자책골을 유도하며 1:2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76분 하피냐에게 원더골을 허용하며 2:2 다시 동점이 되었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맹공을 잘 버티며 2:2로 끝났다.

텐 하흐의 전술이 딱 들어맞으며 자신이 스타감독임을 증명했고 특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마르셀 자비처가 없이 만들어 낸 결과라 더욱 돋보인다. 경기만 놓고 보았을때는 타팀 팬들을 포함해 모두를 감탄하게 할만한 두 팀의 경기력이 보인 경기였다. 다른 곳도 아닌 캄프 누에서 맨유는 전력 누수가 심함에도 바르셀로나를 순간적으로는 압도하며 2대2 무승부를 거두었다. 팀의 기세와 상황 등을 고려하면 분명 맨유가 더 많이 얻어간 경기였다. 교체할 자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텐하흐 감독이 끌어올린 맨유의 수준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제어할 수 없었던 래시포드에 대한 대처와, 페드리와 가비 없이 치뤄야할 2차전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맨유는 래시포드와 브루노를 제외하고 아쉬운 공격진, 전체적인 큰 판에서 어떻게 유로파를 치룰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남았다. 한편, 캄프 누에서 승점을 가져왔다는 점과 2차전에는 1차전과 달리 위 두 선수가 복귀하여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한다는 점, 그리고 상대 바르셀로나는 신성 가비가 엘로카드 징계를 받으며 나오지 못한다는 점이 맨유에게 유리하다.

바르셀로나 전과 유사한 전술을 들고 나왔다. 경기 초반에는 고전했으나 다비드 데 헤아의 슈퍼세이브로 위기를 모면했다. 그리고 전반 2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완벽한 스루 패스를 래시포드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에는 맨유가 거의 레스터를 상대로 반코트 경기를 펼쳤고, 후반 56분에는 프레드가 준 패스를 마커스 래시포드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이후 실시한 VAR을 통해 판정이 번복되면서 래시포드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61분에는 브루노의 패스를 제이든 산초가 마무리 하며 3:0까지 리드를 벌렸다. 이후에도 여러 공격을 시도했지만 틀어 막혔고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적절한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했으며 특히 승부가 빨리 갈리자 여러 주전 선수들을 빼주면서 휴식을 주었다.

맨유는 레스터전 승리로 2위 맨시티와 동일 경기수에 3점차까지 쫓아왔고, 4위 토트넘과는 7점차를 유지했다. 확률과 별개로 2위 맨시티를 비롯한 우승권에 꼽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고, 실제로 래시포드 역시 현재 맨유는 우승 경쟁 중이라며 멘탈리티를 드러냈다. 초기 2연패를 제외하곤 어려운 경기를 어떻게든 버텨내서 잡아내거나, 못해도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기세도 좋기에 아직 리그 14경기가 남았지만 챔스권은 유력하다. 이 기세를 유지한다면 우승 경쟁 역시 상상만은 아니다.

PL 24R 레스터전과 비슷한 전술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전반에는 초반에만 제외하면 중원 싸움에서 밀렸고 결국 전반 18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PK골을 헌납하였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베호르스트를 빼주고 안토니를 투입시켰다. 후반 시작부터 강한 전방압박으로 바르셀로나를 몰아부치더니 후반 시작한지 2분만에 상대의 미스를 유도해내며 프레드의 골로 1:1로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부진했던 산초를 빼주고 가르나초를 투입시키면서 바르셀로나를 더욱 더 몰아쳤다. 후반 73분,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에 맞고 나온 공을 안토니가 깔끔한 발리슛으로 처리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월드컵 챔피언챔스 3연패 주역의 엄청난 활약으로 2:1 리드를 지키며 16강에 진출했다.

전반전에 바르셀로나에 완전히 밀렸지만 자신의 완벽한 용병술로 승리를 가져왔고 특히 전반에 부진했던 프레드가 후반에 부활할수 있게 도움을 줬다.[40]

맨유의 명가 재건을 위한 첫번째 관문으로 카라바오 컵 결승전이다. 만약 맨유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시, 무리뉴 체제 16-17 시즌 UEL 우승 이후 무려 6시즌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4-2-3-1 포메이션의 베스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경기 초반에는 중원 싸움에서 뉴캐슬에 많이 밀렸고 우측은 생막시맹에게 완전히 털렸다. 그러나 뉴캐슬의 공격을 잘 막아냈고 높은 위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가 크로스를 올려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해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6분 뒤인 전반 39분, 베호르스트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득점하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프 타임때는 전반에 생막시맹에게 완전히 털린 달로를 빼고 완-비사카를 투입 시켰다. 이후 완-비사카가 후반에 생막시맹을 완전히 지워버리며 뉴캐슬의 좌측 공격로를 틀어 막았다. 뉴캐슬의 맹공에도 후반 잘 버티며 2:0으로 승리하며 무려 5년 9개월 2일만에 맨유에게 메이저 우승컵을 안겨다 줬다. 또한 그라운드 세레머니에서 아약스 시절의 제자 마르티네스안토니와 함께 춤 세레머니를 재현했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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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벤라마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후반전 용병술로 3골을 넣으며 3대1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텐 하흐의 안필드에서의 첫 경기, 7:0이라는 대참사가 나면서 이번 시즌 맨유는 물론 본인의 커리어 사상으로도 최악의 경기를 마주하고 말았다.

전반에는 리버풀이 앞서긴 했지만 참사가 날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으나 후반 시작하자마자 실점한 이후 맨유는 48분 내내 정신이 나가있었고 운때마저 리버풀의 손을 들어줬다. 물론 맨시티가 힘을 풀긴 했지만 3골을 넣으며 득실차라도 좁힌 맨시티 전 포함, 이번시즌 맨유가 계속 보여준 선제 실점을 하고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던 정신이 이번 경기 완전히 무너져버린 것이다. 리그 우승 경쟁은 사실상 힘들어졌고 중위권과 승점 차이가 많이 크지 않기 때문에 챔스권을 확실히 잡는 것을 중요시 하고, 당장 일정이 빡빡한데다가 노리는 우승컵도 많은 입장에서 하루빨리 선수들의 정신 상태를 다잡을 필요가 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텐하흐는 후반전의 프로답지 못한 플레이에 실망하며 면밀한 분석과 큰 패배를 하고 반등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인터뷰하였다.#

이와는 별개로 3월 10일 프리미어리그 2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카세미루의 이른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를 견디면서 플레이했어야 했고 양팀 키퍼들의 맹활약으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1골을 넣자마자 바로 로테이션을 돌리며 1-0 승리를 가져가면서 8강에 진출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2골과 자비처의 원더골로 승리하였다.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라파엘 바란을 빼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오히려 세트피스 상황에서 불리하게 작용하여 2:0으로 완패함과 동시에 뉴캐슬에 리그 3위를 내주고 리그 4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사실상 템포를 조정해나가면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2.5선에, 마르셀 자비처를 공미로 쓰면서 좋은 경기력으로 2-0으로 승리했다.

83분 까지만해도 2-0으로 이기고 있었으나 수비진의 트롤로 2-2로 비겼다.

미드진과 안토니의 맹활약으로 2-0으로 승리했고, 이로써 3위 자리를 수성했다. 같은 날 뉴캐슬이 빌라에게 3-0 패배, 토트넘이 3-2로 본머스에게 패배하면서 챔스 진출 확률은 87%가 되었다.

경기 시작부터 데헤아와 매과이어의 환장의 콜라보로 실점하며 초장부터 계획이 꼬여버렸고 결국 하프타임에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루크 쇼와 래시포드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치려 했으나 후반 시작하자마자 실점하며 또 찬물, 후반 막판엔 데헤아의 실수가 또 나오면서 1차전에 이어 그야말로 선수들이 알아서 자멸을 해버렸다. 결국 힘들게 올라와서 무난하게 4강은 가겠거니 했던 유로파에서 8강 그것도 아주 치욕적인 탈락을 경험하게 됐다. 어쨌거나 상대적 약팀인 세비야를 상대로 좋지 않은 경기력에 득점을 하지 못한것에 텐 하흐에게도 책임은 분명히 있다.

여전히 공격진의 심각한 골 결정력으로 인해 페널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토트넘을 일방적으로 두드려 팼지만 후반전 프레드, 마샬 투입등 최악의 용병술을 발동하면서 2-0이었던 경기를 2-2로 비겼다.

브루노를 윙어로 기용하는 좋은 전술을 사용하며 1-0 승리를 이끌어냈다. 허나 산초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더 많은 점수차로 이겼어야 했으나 1-0으로 끝났다.

팀 자체가 혹사 끝에 굉장히 지쳐 보였고 공격진들은 수많은 기회를 날려버리며 패배했다.



  • PL 32R VS 첼시 FC

    • 4-1로 승리하면서 챔스 진출에 성공하였다.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이자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다비드 데헤아의 PK 선방과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그렇게 첫 시즌의 리그 성적은 23승 6무 9패 승점 75점 3위로 종료되었다.
다음은 텐하흐가 OT에서 팬들 앞에 연설을 한 내용이다.
"일단, 저는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들이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하며 제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들 또한 그들의 일을 잘 해냈습니다.
두 번째로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시즌, 여러분들은 중요한 역할을 해냈으며 이는 홈에서든 원정에서든 마찬가지였습니다. 여러분들의 기여와 지원 그리고 응원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는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응원에 대해 말하자면 아직 한 게임 더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전 다음주에 선수들이 맨시티를 이기기 위해 모든걸 바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린 여러분들을 믿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트로피를 OT로 가져올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 FA컵 결승 VS 맨체스터 시티 FC

    결국 예상대로 2-1로 패배했다. 그래도 경기 내내 맨시티와 경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022-23 시즌 거의 망가지다시피 한 맨유를 이끌고 리그 3위와 카라바오컵 우승을 이끌어 내며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긴 했으나, 이미 맨유의 주축으로 활약하던 선수들과 보드진이 영입한 카세미루의 영향력이 굉장했던 것과 달리 본인 픽이였던 안토니, 베호르스트, 말라시아 등등 네덜란드 출신들이 하나같이 심하게 부진했고,[42] 새 시즌에 앞서서 마운트 영입설, 데헤아 재계약 설이 뜨는 등, 이적시장이 다르게 흘러가는 듯한 조짐이 보이고 있다.

4.2. 2023-24 시즌

4.2.1. 프리시즌
안드레 오나나[43], 소피앙 암라바트[44] 등의 영입설이 뜨고 있다.

일단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웃 베호르스트, 마르셀 자비처 등의 임대생들이 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필 존스가 팀을 떠나게 되었고 해리 매과이어, 에릭 바이 등 잉여 자원의 방출도 중요하다.

그리고 이번 여름 가장 중요한 것은 9번 공격수로 보이며 2.5 순위 센터백, 다비드 데 헤아와 경쟁을 할 수 있는 골키퍼와 마지막으로 중원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선수가 와야될 듯 하다.

6월 중순 현재 빌드업에 능한 골키퍼 다비드 라야와 링크가 떠 있고 메이슨 마운트와도 링크가 떠 있다.

6월 28일, 맨유 아카데미 최고 재능중 한명인 지단 이크발FC 위트레흐트로 €1M에 판매했다.

7월 1일, 이선 레어드버밍엄 시티 FC로 약 €1M으로 이적했고 다비드 데 헤아, 필 존스, 악셀 튀앙제브, 이선 갤브레이스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났다.

그리고 6월 30일 로마노가 HWG를 외쳤고 7월 5일 오피셜이 뜨면서 일단 메이슨 마운트 영입에는 성공했다. 이적료는 £65M.

7월 17일 로마노의 HWG가 뜨면서 안드레 오나나 영입에도 성공했다. 이적료는 €55M. 이후 7월 21일 오나나의 영입 오피셜이 떴다.

7월 19일 베테랑 수비수 조니 에반스를 프리시즌 기간동안 친정팀으로 복귀시키는데 성공했다. 맨유의 센터백 사정에 따라서 완전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고 한다.

7월 23일, 알렉스 텔리스알 나스르 FC로 약 €10M에 판매했다.

7월 25일, 안토니 엘랑가노팅엄 포레스트 FC로 약 €18M에 판매했다.

7월 27일, 윌 피쉬히버니언 FC로 임대시켰다.

7월 30일, 라스무스 호일룬아탈란타 BC에서 80M으로 영입했다는 로마노의 HWG가 떴다.

8월 11일, 프레드페네르바흐체 SK로 약 €10m+€5m에 판매했다.

메이슨 그린우드의 경우 텐 하흐의 스포츠 팀은 복귀시킬 마음이 있었지만 현지 팬들의 반발 때문에 결국은 복귀시키지 못하고 떠나게 되었다.

소피앙 암라바트,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같이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를 우선픽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45]



  • 미국 투어 1차전 vs 아스날 FC
    좋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2-0으로 승리했다. 유스인 코비 마이누를 기용하여 전반전 내내 볼간수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 미국 투어 2차전 vs 렉섬 AFC
    모든 선수들을 조니 에반스+U-21로 꾸려 4부리그 렉섬과 친선 경기를 했다. 결과는 3-1로 패배했다. 그나마 한니발 메브리 등이 희망을 보여줬고 U21 팀 감독이 지휘했다. 텐 하흐 감독만 따로 와서 유스들 경기를 점검했다.

  • 미국 투어 3차전 vs 레알 마드리드
    0-2으로 패배하였다. 산초의 가짜 9번을 실험하였고, 호셀루의 바이시클 킥 원더골이 있긴 했지만, 후반전 매과-린델의 센터백 조합에서 오나나의 존재감은 확실하였다.

  • 미국 투어 4차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3으로 패배하였다. 비주전 멤버와 가짜 9번을 재점검 하였고, 매과-린델, 톰 히튼 키퍼 조합에서 연이은 실수가 나오자, 이른 후반전에 키퍼만 오나나로 바로 교체하였다. 주전이 나옴에도 9번이 없는 맨유의 골결이 다시 문제가 되었다.

  • 친선경기 vs 랑스
    전반전에는 1-0으로 지고 있었으나 후반전에서 3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 아일랜드 투어 vs 아틀레틱
    전후반 내내 폴스 나인을 적용하였다. 스코어와 별개로 제이든 산초는 초기보다 가짜 9번 롤에 적응된 모습이다.

프리 시즌 8경기는 많지만, 강팀과 약팀 경기를 구분하고 유스 멤버를 적극적으로 기용하여 선수들의 폼을 본 의미있는 기간으로, 코비 마이누, 노암 에메란, 마크 후라도 등 선수들의 백업 가능성을 보았다.
4.2.2. 전반기
  • PL 1R vs 울버햄튼
    경기 내내 일방적으로 밀리는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라파엘 바란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얻어냈다. 하지만 단조로운 공격 패턴과 아쉬운 미드필더진의 조직력과 창의성은 지적받고 있으며,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내줄 뻔 했지만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 PL 2R vs 토트넘
    울버햄튼 전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나타나며 2:0 참패했다. 그나마 전 경기는 체급 낮은 울버햄튼이라 이길 수 있었을 뿐, 체급이 탄탄한 토트넘을 만나자마자 아무것도 못하고 무너졌다. 저번 경기에서는 울버햄튼의 경기력 부진과 더불어 PK까지 허용할 뻔 했지만 VAR 판독 후 PK는 선언되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토트넘의 경기력이 좋았으며 맨유는 수비진마저 심하게 흔들리며 후반전에는 아예 반코트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 특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부상 이후 몸이 무거운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1골의 기점과 1번의 자책골을 기록해버렸고 마운트는 여전히 제자리를 찾지 못한듯한 모습이었으며 브루노는 평소의 경기가 안풀리면 보이는 모습을[46] 그대로 보여주었다. 믿을맨이었던 카세미루는 과부하가 왔는지 아쉬운 모습이었다. 전방에 위치한 3톱은 대부분 토트넘에게 막히며 몇 번의 기회를 제외하면 잘 보이지 않았다. 후반 안토니가 골대를 한번 맞혔지만 그뿐이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폼도 폼이지만 텐하흐 본인의 전술 문제도 있었기에 차차 경기력을 개선해야 할것으로 보여진다.

    1R와 2R의 실점 상황은 공교롭게 경고를 받은 주요 포메이션을 교체한 뒤에 실점을 하였다. 1R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경고를 받고 교체하자 중앙 수비가 공격을 제지하지 못하게 되고 실점한다. 2R 완비사카는 전반전 내내 오른쪽 수비를 잘 하였으나, 공격 강화와 경고로 교체하자 오른쪽 수비 커버가 잘 되지 않아 2번째 실점(자책)을 하게 된다.
  • PL 3R VS 노팅엄 포레스트 FC
    무려 전반 4분만에 2골을 먹히면서 이번 경기도 지나 했지만 전반전 중간에 에릭센의 추가골, 후반전 카세미루의 동점골 및 브루노의 PK골로 2골을 더 넣으며 승리했다.
  • PL 5R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경기 내내 로베르토 데제르비에게 전술에서 압도당하며 1-3으로 완패했다. 이번 시즌 초반 끔찍한 경기력과 결과로 인해 맨유 팬들에게도 점점 지지를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텐 하흐는 오히려 경기력은 긍정적이라는 인터뷰를 하며 언론과 팬들의 빈축을 샀다.
  • 챔피언스리그 조별 1R VS FC 바이에른 뮌헨
    세간의 예상대로 경기 내내 뮌헨에게 압도적으로 밀렸으며, 4골이나 먹히는 환장할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멀티골을 넣은 카세미루의 멱살잡이로 그나마 4대3 1점차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근 5경기 1승 4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맨유의 현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 PL 6R VS 번리 FC
    상대에게 점유율, 유효 슈팅 모두 밀리는 좋지 않은 경기력에도 조니 에반스의 환상적인 어시스트에 이은 브루노의 원더골 한 방으로 0-1로 승리했다. 경기력이 지지부진했음에도 상대의 좋지 못한 결정력 덕을 많이 본 꾸역승이었지만 일단 심각하게 좋지 않은 흐름을 끊었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할 듯 하다.
  • 리그컵 32강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3-0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올리게 되었다.
  • PL 7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0-1로 패배하며 1989년 이후 리그 7경기 기준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홈 팬들이 얼마나 실망했는지 응원도 안 하고 야유만 퍼부었으며, 인터뷰에서 올라갈 수 있다는 말만 반복해왔던 텐하흐도 이번에는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 챔피언스리그 조별 2R VS 갈라타사라이 SK
    신입생 라스무스 호일룬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6분 뒤 디오구 달로트의 형편없는 수비로 인해 윌프레드 자하에게 골을 허용하며 동점이 되었다. 후반 67분, 호일룬이 다빈손 산체스를 제쳐내고 멀티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지만 불과 4분 뒤 케렘 아크튀르크올루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설상가상으로 전반전에 이미 옐로카드를 안고 뛰었던 카세미루가 오나나의 어이없는 패스미스를 만회하려다가 그만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에게 백태클을 해서 경고누적 퇴장을 당했고, 페널티킥까지 주어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마우로 이카르디가 골대 밖으로 차며 실축을 했으나, 불과 3분 뒤 다빈손 산체스의 헤더 패스를 받아 이카르디가 역전골을 집어넣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역전골을 허용한 이후로 마시알, 안토니를 투입하며 어떻게든 동점을 만드려고 했으나 중원의 핵심 카세미루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려 갈라타사라이에게 잉글랜드 원정 패배를 당한 최초의 팀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2경기 2패 승점 0점으로 2라운드 종료 기준 조 4위가 됐다.

알렉스 퍼거슨 은퇴 이후 10년 만에 맞는 시즌에서, 그때의 데이비드 모예스 수준으로 안 좋은 기록은 죄다 갱신하며 부활은 커녕 어떻게 보면 그 13-14 시즌이나 21-22 시즌보다도 더하다고 볼 수 있는 새로운 암흑기의 역사를 쓰고 있으니 이 경기 이후 진지하게 경질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몇 경기를 치러도 경기력이 전혀 개선될 기미가 안 보이고 똑같이 답 없는 경기 속에서 운 좋아서 공격이 통하면 이기고 아니면 지기를 반복하기만 하니 당연지사.

가장 무서운 것은 다음 3경기 이후 경기가 바로 맨체스터 시티 전이라는 것이다.. 참사가 날 가능성이 높은 이 경기가 경질 타이밍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러지 않기 위해 앞의 3경기에서 무조건 3승을 챙겨야 할 것이다. 상대는 브렌트포드, 셰필드, 코펜하겐으로 현 맨유의 상황으로 보았을때야 쉽지 않지만, 객관적 전력으로 무조건 승리를 챙겨야 하는 상대들이다.
  • PL 8R vs 브렌트포드 FC
    최근 5경기 2무 3패에 극심한 부진에 빠진 브렌트포드를 상대로도 여전히 나아지지 않은 경기력으로 90분 내내 밀리며 결국 0:1로 패할 위기였으나 교체되어 들어온 맥토미니가 추가시간에 멀티 극장골을 만들어내는 대활약을 보여주며 승리를 챙겼다. 일단은 승리를 극적으로 챙기며 분위기를 반전할 계기는 마련했으나, 문제점은 단 하나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게 문제. 전술적인 부분이 아닌 오직 선수들의 투지로 종료 직전 역전까지 만들었다. 일부 맨유팬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이 경기를 지고 빠른 시일 내에 경질을 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전술이 여전히 개판이었다. 물론 지금은 무엇보다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 기세를 이어 남은 2경기에서도 모두 승리를 따내 맨더비를 맞이해야 할 것이다.
  • PL 9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디오구 달로트의 중거리슛으로 1-2로 꾸역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 역시 리그 꼴찌팀한테 xG에서 밀리는 처참한 경기를 했으며 텐하흐는 전 경기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맥토미니와 매과이어를 중용해 라인을 내리고 롱볼 전개만 주구장창 파는 "실리축구"[47]
  • 챔피언스리그 조별 3R VS FC 코펜하겐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도 조 최하위 후보인 코펜하겐에게 전술적으로 밀렸으나 해리 매과이어의 선제결승골과 추가시간 끝자락에 허용한 페널티 킥을 안드레 오나나가 막아내며 1-0 꾸역승을 챙겼다.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텐하흐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으나 수비진의 하드캐리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3연승을 하고 있음에도 내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팬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자신이 버리려고 했던 매과이어, 맥토미니 등의 활약으로 겨우겨우 생명 연장을 해나가고 있는 모습이 아이러니하다는 평이다.
  • PL 10R VS 맨체스터 시티 FC
    홈에서 망신을 당하며 0대3 대참사를 당했다. 시티의 전방압박에 고전하며 계속 롱패스로만 전개하니 맨유가 볼을 제대로 간수하고 빌드업을 할 시간이 없었으며, 잭 그릴리쉬, 필 포든, 훌리안 알바레스, 베르나르두 실바로 이어지는 사각편대에 경기 내내 정신 못 차린 채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그나마 오나나의 슈퍼세이브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5골 이상의 실점이 나왔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야말로 내용, 결과면에서 모두 참패를 당했다. 이 경기 맨유의 골 기댓값은 겨우 0.16. 시티의 골 기댓값이 3.65인것에 비해 지나치게 빈약한 수준이다. 오늘 경기 종료 후 맨유는 리그 10경기 11골 16실점으로 골득실 -5를 기록했는데, 맨유보다 골득실이 낮은 팀은 14위 풀럼(-7), 17위 본머스(-13)와 강등권 3팀이 전부다. 주전들의 부상 속에 답이 안나오는 수비진도 문제지만, 역시나 가장 큰 문제는 그 누구도 제 몫을 못 해주는 공격진. 오죽하면 맨유의 리그 총 득점인 11골이 이날 멀티골을 넣은 상대팀 스트라이커 홀란의 올 시즌 리그 득점과 같을 정도다.

근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상 가장 큰 인물이었던 보비 찰튼 경의 서거를 추도하는 경기였고 또 라이벌 더비였다는 점에서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했던 경기였지만, 큰 스코어 차이로 대패한 것을 넘어 경기력 측면에서도 맨시티에 비해 너무나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 패배를 기점으로 영국 현지에서도 텐하흐에 대한 실망이 임계점을 넘으면서 의구심이 직간접적으로 표출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전 경기들에서 꾸역승을 쌓아놓은 탓에 경질설이 진지하게 나오진 않았다. 이전 경기들에서도 승점을 챙기지 못하고 이 경기를 이렇게 했었다간 진짜 어떻게 됐을지 몰랐지만..스카이스포츠의 패널인 제이미 캐러거는 글레이저 가문이 현재 맨유의 문제의 근원이라는 점에 동의하면서도, 그렇지만 텐하흐가 현재의 부진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텐하흐의 맨유가 어떤 축구를 하려는 것인지가 도무지 보이지 않는데, 맨유처럼 방향성과 조직력 없는 롱볼 축구를 하는 팀은 리그 테이블 상단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래드클리프의 지분 25% 인수가 언제 끝나는지가 도대체 어떻게 텐하흐가 평소에 트레이닝을 하고 경기를 준비하는지에 영향을 주냐며 지적하기도 했다.
  • 리그컵 16강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풀 로테이션을 돌린 뉴캐슬을 상대로 홈에서 3:0 대패라는 대참사를 당하며 홈에서 2게임 연속 0:3의 수모를 겪었다. 전술적으로도 어떠한 경기 흐름도 못 가져 갔으며, 선수들은 여전히 뛰지 않고, 마찬가지로 공격진은 답이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텐하흐에 대한 비난은 이제 의구심이 아닌 확신으로 기울고 있다. 텐하흐도 이를 의심했는지, 그간 침착하고 냉정한 인터뷰 내용과는 달리 "나는 내가 잘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모든 클럽에서 증명했으며 작년에 이 클럽에서도 증명했다. 나쁜 상황에 처해 있지만 나는 증명할 수 있다. 나는 싸움꾼이다."며 말했다.

결국 겨우 부임 1년을 조금 넘은 시점에 이해 불가능한 선수 기용 및 전술, 수천억을 쏟아붓고도 나아지지 않는 스쿼드, 팀 내부 불화설, 감독의 유체이탈 인터뷰 등 지난 10년 간 맨유에서 감독이 경질될 때의 패턴이 소름돋을 정도로 정확하게 반복되고 있다. 텐하흐기 현재의 부진을 반전시킬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현재 상황상 맨유가 실제로 텐하흐를 경질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맨유 보드진은 그가 맨유에 취임했을때부터 그랬듯이 텐하흐에 상당히 우호적이며, 저번시즌의 성과를 크게 평가해 신뢰하고 있다.

텐하흐가 한화 7000억 원에 육박하는 이적료를 지불하며 에레데비시 출신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기에, 텐하흐가 주도적으로 영입한 이 선수들을 새로운 감독이 와서 처리하는 것 자체가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는 지난 10년 간 반복되었던 '감독 경질 -> 전임 감독이 영입한 선수들의 처리가 불분명 -> 처리가 안 되어 스쿼드에 잔류'라는 패턴이 또다시 반복되는 것이다. 즉, 정말 어지간히 팀이 망가지는 상황이 아니면 끝까지 텐 하흐 체제를 끌고 갈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지난 2번의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많이 사용하면서 여유 자금이 많지 않게 되었는데, 텐하흐를 경질할 경우 위약금이 15m 파운드 정도가 소모되며 FFP 규제 준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무엇보다 현재 무직인 감독도 그레이엄 포터, 안토니오 콘테등 PL 빅클럽에서 실패한 매물들만 대기중이라 텐하흐를 잘라도 제대로 된 감독을 데려오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다. 궁극적으로 감독이 교체되더라도 현재 상황에선 래드클리프의 지분 인수가 끝나고 래드클리프 측이 스포츠 측면에서 의사결정을 하면서 감독 경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답이 없는 경기력을 90분 내내 선보이다가, 후반 추가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극장골로 1-0 신승을 거뒀지만 리그 순위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며 8위를 유지했다.
천억짜리 먹튀로 취급받던 호일룬이 3분, 28분에 연달아 득점하며 오랜만에 편하게 경기를 가져가나 싶었으나, 전반 42분 래시포드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해 45분, 45+9분에 2골을 연달아 먹히며 분위기가 급변했다. 후반 6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수적열세와 개판수비가 겹쳐 83분, 87분 연달아 2골을 내주며 4대3 역전패하였다. 맨유가 챔스에서 2골차로 앞서다가 역전패를 허용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고 하며, 이 패배로 인해 자력으로 챔스 토너먼트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남은 경기가 뮌헨, 갈라타사라이전인데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로만 한정했을 때는 자그마치 34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높은 확률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뮌헨이 이미 조 1위를 확정해서 로테이션을 돌릴테니 1차전보다 수월하긴 할 것이고, 오히려 조 2위 싸움인 갈라타사라이전이 더 위험할 가능성이 높다. 조 편성 당시에 뮌헨을 제외한다면, 맨유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전력이 낮은, 비교적 괜찮은 편성이라는 의견이었으나 오히려 먹이사슬의 최하위의 면모를 보여주며 조별리그 4경기를 치르는 동안 11실점에 달하고 있다.
여전히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으나 또다시 꾸역승으로 승리를 챙기며 리그 6위까지 상승했다. 이번시즌 약팀들과는 어떻게든 승점을 따내긴 하나 이미 팰리스, 코펜하겐에게 진 전적도 있는 만큼 이런식의 꾸역승은 언젠가는 통하지 않을 것이며,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으면 비판은 계속될 것이다. 최근 리그 5경기중 4승이라는 결과만 따지면 상당히 좋은 상황임에도 여론은 여전히 험악하다. 에버튼전을 기점으로 지옥의 일정이 시작되므로, 진짜 진상이 이제부터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경고 3장을 받아 3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아 미첼 판데르하흐 수석코치가 텐하흐 대신 팀을 지휘하게 되었다. 경기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슈퍼원더골이 3분만에 나오면서 0-3으로 오랜만에 크게 승리했지만, 2번째 골이 나오기 전까지 에버튼에게 경기 내용에서 밀리는 장면도 있었으며 충분히 더 득점할 수 있었으나 결정력 문제로 더 다량 득점을 하지 못한 점도 아쉽게 볼 수 있다.
전반 20분만에 2골을 넣으며 앞서갔으나 안드레 오나나의 뻘짓으로 또 챔피언스리그에서 다 잡은 경기를 3:3으로 비겼다. 하지만 애초에 전술 면에서 허벌에 가까운 중원으로 인해 갈라타사라이에게 슈팅을 연달아 내주는 등 의문이 있었고, 결과나 내용과 별개로 팬들을 빡치게 만든 건 팀이 여전히 꼴찌에 쳐박혀 있는데 이날 맨유에 2골을 때려박은 영입하고 싶어했던 자기 애제자 하킴 지예시와 경기 종료 후 웃으며 마주한 것. 팬들은 이걸 보고 당연히 눈이 돌아갔다.
뉴캐슬이 부상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 최악에 1:0으로 패배하였다. 심지어 뉴캐슬은 주중 파리 원정과 완벽하게 똑같은 베스트 11을 들고 나온게 코미디. 1:0이라는 스코어가 기적일 정도로 맨유는 경기 내내 뉴캐슬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경기를 보였다.

텐하흐의 전술도 매우 형편없었는데, 왼발 빌드업과 속도가 강점인 루크 쇼를 센터백으로 세워놓고 파트너로 매과이어를 붙이며 또 다시 꽁무니를 내린 축구를 해 루크 쇼 센터백 기용을 완전히 무의미하게 만들었으며, 패스맵을 보면 중원에 서는 마이누 - 페르난데스 - 맥토미니가 중원에 포지셔닝하지 않고 포워드들과 비슷한 위치에 서며 중원을 비우는 어처구니 없는 전술로 뉴캐슬에게 중원 싸움에서 압살당했다. 압박은 당연히 전무했으며 볼을 되찾아도 운에 기대는 롱볼은 상대에게 다 넘어가면서 그야말로 90분 내내 쳐맞기만 했다. 스코어만 1:0이지 사실상 맨체스터 시티 전 이상으로 처참하게 패배한 경기였으며, 이 경기 이후로 텐하흐에 대한 지지를 보이던 팬들도 굉장히 많이 경질파로 돌아섰다.
경기 전부터 큰 논란이 생겼는데, 맨유 구단 측이 텐 하흐 경질론과 선수단과의 불화설 등을 지속적으로 꺼내던 기자 4명을 경기 전 감독 기자회견 출입을 금지시키는 조치를 12년만에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텐 하흐는 맨유 부임 당시부터 구단 내부의 사정에 대한 얘기가 밖으로 나가는 것에 대해 상당히 엄격히 관리했던 바가 있다.

경기는 간만에 롱볼 축구를 버리고 라인 올리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승리했다. 물론 전혀 해결되지 않은 공격진의 부진이나 뒷공간 노출 등 단점도 드러났지만 뉴캐슬전에 90분 내내 처맞더니 4일만에 드디어 정신을 찾은 건지 강팀 축구를 구사했다는 것 만으로도 긍정적으로 볼 만 하다.

11월 동안 3전 3승(무실점)을 기록하여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홈에서 리그 15위팀에게 0:3이란 처참한 스코어로 패배했다. 저번 경기에서의 작은 선전으로 홈에서 승리를 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0:3이라는 끔찍한 점수로 장렬히 패배하게 되었다. 공격진은 여전히 날카롭지 못했으며, 수비진은 집중력을 잃고 3골이나 허용하였으며, 중원도 경기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써 본머스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OT에서 승리하게 되었고, 텐하흐는 경질을 앞두게 되었다. 이날 본머스의 세 번째 골이 들어가자 맨시티전처럼 홈 팬들은 일찌감치 자리를 떴으며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텅텅 비어 있었다. 그나마도 남아 있던 팬들은 경기 종료 시점에 야유를 퍼부었다. 다음 노스웨스트 더비에서의 참패가 예상되며, 만약 대참사가 난다면 그 경기가 정말 텐하흐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참패는 면했지만 결국 패배는 피할 수 없었다. 바이에른은 체력 안배를 위해 고강도 압박 전술을 포기했고, 덕분에 맨유는 후방 빌드업을 편하게 할 수 있었지만 그게 전부였다. 공격진들의 여전한 부진과 전반 이후 수비진 교체로 인해 코망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클린시트를 당했다. 이로써 맨유의 챔스는 최종 성적 1승 1무 4패, 조 4위로 유로파 진출권도 얻지 못하고 그대로 탈락하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경고누적으로 나올 수 없고 지난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대참사를 당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대참사가 나올거란 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리버풀의 총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점 1점을 딴 것은 긍정적으로 볼만은하다.
졸전 끝에 후반전에 2골을 실점하고 패배를 하였다. 현재 여론은 최악으로 떨어진 상태이고 이 경기 이후 짐 래트클리프의 25% 지분 인수가 이뤄졌다. 여담으로 이 경기 윌리 캄봘라가 데뷔했다.전반전엔 세트피스에서 2골을 먹히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팬들의 원성이 잦았지만 후반전이 되어 동점 골에 이어 역전 골까지 넣는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승리했다. 이 경기 대니얼 고어가 데뷔했다.
4.2.3. 후반기
1월 14일, 조 휴길버턴 앨비언 FC로 임대 이적했다.
1월 15일, 한니발 메브리세비야 FC로 임대 이적했다.

1월 17일, 알바로 페르난데스그라나다 CF에서 임대를 종료하고 SL 벤피카로 임대 이적했다.
2월 1일, 파쿤도 펠리스트리그라나다 CF로 임대 이적했다.
2월 2일, 이사크 한센오뢰엔SV 베르더 브레멘으로 약 이적료 €0.08m에 이적했다.

  • PL 20R vs 노팅엄 포레스트 FC
    저번 경기의 사투를 아무 의미없게 만드는 끔찍한 졸전으로 29년만에 패배하며 맨유 팬들에게 2023년의 마지막 경기까지 악몽을 친히 선사했다.
  • FA컵 64강 vs 위건 애슬레틱 FC
    3부 리그 하위권 팀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고 주전 멤버 그대로 출전해 2:0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수비수의 필드골과 PK골이었기에 공격진 3명은 0골로 끝났고, 공격진의 충격적인 부진을 여지없이 보여주면서 오히려 맨유의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 PL 21R vs 토트넘 홋스퍼 FC
    전반 3분만에 회이룬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가고, 19분에 히샬리송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전반 40분에 래시포드가 골을 터트리며 모처럼 공격진들이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을 리드한 채 마쳤지만 후반 시작하자마자 벤탄쿠르에게 동점골을 내주었고, 전반 내내 활발히 뛰어다닌 탓에 체력 저하가 빠르게 오면서 이후로는 롱볼로 일관하는 답답한 모습만 보이다가 결정적 기회도 날려먹고 2:2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좋은 압박으로 토트넘을 고전하게 했으며 부진하던 공격진들이 골을 터뜨린 점은 고무적이지만, 대대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맥을 못추던 토트넘에게 세부 지표를 모두 압도당한 점은 아직 텐하흐와 맨유가 갈길이 한참 남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경기와 별개로, 현재 진행 중인 2023 AFC 아시안컵에서 텐하흐가 영입하려고 했던 스즈키 자이온이 일본 국가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출전하게 되었는데, 자이온이 아시안컵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텐하흐는 선수 보는 눈이 꽝이라고 다시 악평을 듣고 있다.
  • FA컵 32강 vs 뉴포트 카운티 AFC
    64강과 마찬가지로 로테이션 없이 풀주전을 출전시켰다. 전반 초부터 브페와 마이누의 골로 손쉽게 앞서나가나 싶었지만, 전반 막판과 후반 초에 추격골과 동점골을 먹었다. 이후 4부리그 팀을 상대로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다가 안토니가 오랜만에 골을 올리고, 후반 추가시간 호일룬이 쐐기골을 꽂아넣어 팀은 4:2로 승리, 16강에 진출하였다.
  • PL 22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초반 65분까지는 매우 좋은 흐름을 이끌었으나, 안토니 등 이상한 용병술로 3-3까지 비길뻔했으나 코비 마이누의 원더골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 PL 27R vs 맨체스터 시티 FC
    여태껏 써보지 않았던 새로운 전술을 들고 나왔다. 롱볼로 전개하되, 맥토미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가짜 공격수 역할을 맡아 수비를 끈 후에 속력이 빠른 가르나초와 래시포드를 침투시키는 역습 전술이었다. 이게 제대로 먹히며 전반 8분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당연히 대비가 되지 않을 수 밖에 없었던 시티 수비진은 몇차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래시포드의 실수가 아니였다면 3골차로 달아날 수도 있었다. 물론 가두고 패는건 시티였지만, 전반 오나나를 포함한 수비진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결국 후반전, 필 포든의 원더골을 시작으로 공격과 수비 둘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맨시티에게 무난한 역전승을 허용, 패배했다. 참으로 암울한 것은 단순 경기를 패배한것 뿐만 아니라 90분 내내 맞기만 하는, 라이벌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의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다.
  • FA컵 8강 vs 리버풀 FC
    이번 경기에서는 우선 전반 초반 공격을 왼쪽에 집중시키는 전술이 통하며 10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물론 경기 내내 그러지는 못했지만 그 리버풀을 상대로 압박과 에너지레벨에서 우위를 가져기도 했고, 비사카 왼쪽 풀백 기용, 선수들을 원 포지션에 상관없이 공격적으로 배치하는 등[48]텐하흐의 전술적 선택이 대부분 잘 들어맞았다. 이에 더불어 선수들의 승리를 위한 집념과 에너지가 잘 어우러지면서 기적적인 승리를 따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물론 문제도 드러났다. 카세미루의 공백도 영향이 있겠지만 시즌 내내 제기되어왔던 포백과 3선과의 간격 문제가 수비 시 3선이 아예 없는 수준으로 심각하게 드러난 것이다.[49] 다만 이러한 부분만 개선하여 이번 경기와 같은 전술적인 기지,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레벨과 열정을 계속 보여준다면 역대 최악의 시즌중 하나인 이번 시즌을 그나마 좋게 끝낼 수 있을 것이다.
  • PL 31R vs 첼시 FC
    최근 재앙급의 폼을 보여주던 래시포드를 벤치에 앉히고 가르나초를 원래 포지션인 좌측 윙어에 기용, 최근 폼이 괜찮은 안토니를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 시켰다.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 14분 안토니가 박스 안에서 쿠쿠렐라의 발을 밟으며 페널티 킥을 내줬고 그 페널티킥을 콜 파머가 성공 시키며 전반 15분 만에 2실점을 내줬다. 이후 33분 가르나초가 빌드업 중인 카이세도를 빠르게 압박해 볼을 탈취해내고 그대로 몰고가 골로 연결시키며 추격골을 넣었다. 곧바로 39분에 달로가 올린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렇게 동점으로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 67분, 안토니의 왼발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가르나초가 헤더로 툭 밀어넣으며 역전골을 성공 시켰다. 경기는 그렇게 좋은 흐름으로 이어가다 후반 추가시간 9분에 달로가 1대1에서 마두에케에게 돌파를 허용하게 되고 달로가 박스 안에서 무리하게 저지하다 결국 페널티킥을 내주게 됐다. 콜 파머가 두번째 페널티킥을 성공 시키며 스코어는 다시 동점, 그대로 멘탈이 나간 맨유 선수들은 킥오프 1분만에 집중력 부족으로 코너킥을 내주게 되고 그 코너킥 찬스를 놓치지 않은 콜 파머가 볼을 받고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오른쪽 니어 포스트로 때린 슈팅이 스콧 맥토미니를 맞고 굴절, 그대로 골이 되며 콜 파머는 해트트릭을 성공시키고 맨유는 추가시간 10분,11분 이 1분 사이에 무려 두골이나 얻어 맞으며 4-3으로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하게 됐다.
  • PL 32R vs 리버풀 FC
    전반전은 슈팅 0대 15라는 절망적인 차이로 1:0으로 뒤졌지만, 후반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코비 마이누가 역전골까지 넣었지만 PK골로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래도 상당히 선전한 경기라고 볼 수 있다.
  • PL 33R vs AFC 본머스
    32R 리버풀전과 똑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오며 시작부터 팬들을 불안하게 했다. 그 불안감은 적중했는지 시작 16분만에 도미닉 솔랑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전반 31분 가르나초가 박스 안쪽으로 깔아준 패스를 본머스의 수비진이 잘 처리하지 못하면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공이갔고 브루노가 침착하게 터치 이후 왼발로 마무리 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바로 5분 뒤인 36분에 저스틴 클라위버르트에게 역전골을 먹히며 전반전을 2-1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부터 밀리며 고전하던 도중 코비 마이누의 슈팅이 박스 안쪽에 있던 아담 스미스의 팔에 맞으며 PK가 선언 되었고 브루노가 오른쪽 구석으로 방향까지 속이며 깔끔하게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동점골을 넣은 후 계속해서 슈팅을 허용하며 두들겨 맞다가 후반 추가시간 5분에 윌리 캄봘라가 상대 선수와 박스 안쪽에서 부딪치며 PK가 선언 되는줄 알았으나 VAR 판독 이후 박스 밖에서 부딪쳤다는 판정이 나오며 다행이 프리킥이 선언 되었고 본머스의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으며 다행히도 31R 첼시전 처럼 극장 역전골은 먹히지 않았다. 그대로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되었고 맨유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3점밖에 따오지 못하게 됐다. 챔스권 경쟁은 커녕 유로파권에 드는것도 힘든 상황.
  • FA컵 4강 vs 코번트리 시티 FC
    후반전 60분까지 상대팀을 압도하며 3골을 넣고 3-0 이라는 스코어로 앞서나가며 상대가 상대인 만큼 손쉽게 결승에 진출하는줄 알았으나...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쓰레기 같은 용병술로 인해 본인 스스로 경기를 완전히 말아먹었다. 후반전 66분, 매 경기 저점을 갱신하고 이번 경기 역시 최악의 폼을 보이며 수비가담도 전혀 하지 않던 래시포드를 교체하지 않는 대신 좋은 경기력은 아니였지만 래시포드보단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수비가담도 열심히 하던 가르나초안토니와 교체시켰다. 이후 팀은 점점 밀리기 시작하다 후반 71분 1골을 실점하며 점점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던 와중 무색무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기동력은 나쁘지 않은 코비 마이누를 빼고 올 시즌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 시켰다. 이는 또 다시 악수가 되어 후반 79분 한 골을 더 실점하며 밀리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5분 아론 완비사카가 박스 안 핸드볼로 인해 PK를 내주고 그 PK를 오나나가 막지 못하며 극장 동점골을 실점하게 되면서 2부리그 8위 팀에게 20분만에 3골을 얻어맞으며 연장전까지 가게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다. 그제서야 심각성을 인지한건지 래시포드를 아마드 디알로와 교체 시켰다. 연장전 후반 추가시간 1분 또 다시 실점을 하며 2부리그 팀에게 4-3으로 탈락하는줄 알았으나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고, 팀은 승부차기 끝에 겨우 FA컵 결승에 오르게 되면서 2시즌 연속으로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게 되었다. 시즌이 끝나고 경질이 거의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에릭 텐하흐 감독은 그나마 아름다운 이별이라도 하려면 FA컵 트로피를 반드시 따내야 할 것이다.
4.2.4. 기록
현재 다수의 부정적인 맨유 기록들을 깨뜨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 맨유 역사상 최초로 챔스 조별리그 첫 2경기에서 2연패
  • 2005/06 시즌 이후 18시즌 만에 챔피언스 리그에서 조 4위로 탈락
  • 챔스 조별 리그 초반 2경기동안 7실점
  • 챔스 경기 2연속 3실점 이상(뮌헨전 4-3,갈라타사라이전 3-2)
  • 갈라타사라이는 2015년 이후로 챔스에서 원정골을 기록하지 못했었지만 텐하흐를 만나자마자 3골이나 넣었다.
  • EPL 7경기 동안 4패
  • EPL 7경기동안 9점 이하의 승점을 얻은것은 1989년 이후로 처음임
  • 맨유는 챔스 조별리그에서 28년동안 4실점을 한적이 없었음
  • 3경기 연속으로 3실점 이상을 허용한것은 1978년 이후 처음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역대 최초 패배
  • 리그 초반 원정 경기에서 2연속으로 패배한것은(아스날,토트넘 원정) 1973-1974시즌 이후 처음
  • 리그 4경기 연속으로 1골 이상 실점한것은 1979년 이후 처음
  • 맨유는 그동안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초반 4분동안 2실점을 허용한적이 없었음.
  • 올드 트래포드에서 한 경기동안 상대에게 슛팅 23개를 허용함(1R 울버햄튼전)
  • 역대 최초로 브라이튼에 올드 트래포드 2연승 헌납
  • 초반 10경기동안 6패를 한것은 1986년이후 처음
  • 초반 10경기동안 18실점을 한것은 1967년이후 처음
  • 리그에서 10경기 동안 5패는 1987년 이후 처음
  • 뉴캐슬은 93년동안 맨유를 상대로 한 원정경기에서 가장 큰 스코어를 기록 #
  • 1962-63시즌 이후로는 처음으로 맨유는 시즌 15경기 중 8경기를 패배함 #
  • 196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맨유는 홈경기에서 3골차로 2연패 #
  • 1930-31시즌 이후 처음으로 맨유는 홈 경기 10경기중에서 5경기를 패배 #
  • 맨유는 홈에서 뉴캐슬에게 13-14시즌 이후 10년 만에 패배했으며 0:3 스코어 차는 맨유 상대 뉴캐슬의 가장 큰 스코어 차로 신기록.
  • 맨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스 2골 이상 앞서다 역전패
  •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초로 조별리그 4경기에서 모두 PK를 헌납
  • 73-74 시즌 이후 50년 만에 17경기 중 절반 이상인 9경기 패배
  • 1922-23 시즌 이후 101년 만에 뉴캐슬 상대로 3연패
  • 구단 역사상 최초로 홈에서 본머스에게 패배 (0-3)
  • 2023년 맨유는 모든 대회 통틀어서 18번의 패배 기록. 1989년 이후 가장 많은 패배 기록이다.
  • EPL 팀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그룹 스테이지에서 15실점 기록
  • 맨유는 1992년 11월 퍼거슨 이후 공식대회에서 처음으로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 2023년에 구단 역사상 네번째로 많은 패배
  • 맨유 29년만에 처음으로 원정에서 노팅엄에서 패배. #
  • 맨유는 89-90시즌 이후 34년만에 리그 첫 20경기서 9패. 이는 22- 23시즌 전체 패배횟수와 맞먹는 숫자이다. #
  • 새해가 넘어가기 전 모든 대회에서 14번의 패배를 기록한 것은 93년만의 기록 #
  • 21년만에 홈에서 풀럼에게 패배
  • 리그 144경기만에 전반전에 이기고 있다가 역전패
  • 69년만에 맨시티 원정 3연패
  • PL 역사상 가장 늦은 시간까지 이기고 있던[50] 경기에서 역전패


[1] 이 당시 1군 팀을 이끌었던 감독은 다름아니라 현 맨체스터 시티 FC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다.[2] 2001~2006년에 유스팀 감독을 맡았고 브뢴뷔 IF 감독을 거쳐 맨유의 최전성기와 퍼거슨 감독의 말년인 2007~2013년에 1군 코치를 맡았다.[3] 맨유의 1999년 트레블 당시 수석코치였다. 이후 FC 트벤터에서 감독직을 지낼 때 텐하흐를 코치로 둔 적이 있다.[4] 빌드업 되는 후방 자원을 늘리고자 하는 아르테타의 아스날과 경쟁 중이다.[5] 선수는 이적에 긍정적이라는 기사들이 있는데 아약스가 금액을 세게 부른 상황이다.[6] 말라시아 역시 본인이 아약스 시절부터 관심이 있던 선수이다.[7] 마우리치오 사리조르지뉴, 주제 무리뉴네마냐 마티치[8] 더용은 클래스 문제에서는 당연히 제외. 구단이 여기에 너무 시간을 오래 쓰고 있는 게 문제인 상황이다.[9]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 말라시아 모두 뚫기 힘든 아르헨티나, 브라질, 네덜란드 국대에 선발되고 있고 이미 잠재력이 매우 높은 유망한 젊은 자원들로 유명해 빅클럽들의 레이더망에 이미 들아와 있는 선수들이지만 많은 선수들이 잠재력을 끝내 터뜨리지 못했고 특히 빅리그에 성급하게 왔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잦아 이러한 선수들만 노리는 건 위험할 수 있다.[10] 물론 더리흐트나 더용도 18-19 챔스 대활약 이후 아약스에서 빅리그의 빅클럽들로 직행했었으나 아약스 시절부터 지금 영입대상들인 리산드로 마르테네스, 안토니, 말라시아 등과는 다른 클래스의 선수들로 이미 분류되었었다. 지금 저 셋은 포지션은 다르지만 스카우터들에게 더리흐트나 더용보다는 아약스 시절부터 약간 아래로 여겨졌던 도니 판더베이크의 아약스 시절과 비교되는 편이 맞다.[11] 텐하흐가 아약스에서 레프트백으로 매우 잘 쓴 블린트가 전 소속팀인 맨유에서 센터백으로 서다가 크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 팬들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하필 수비수치고 키가 작은 멀티자원이고 왼발 빌드업이 수려하다는 점 등 공통점이 많다.[12] 다만 아약스에서 블린트의 롤과 맨유에서의 블린트의 롤은 매우 상이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블린트는 축구지능은 매우 뛰어나나 운동능력이 매우 떨어지는데 비해 마르티네스는 운동능력이 블린트처럼 치명적인 단점이 되는 수준은 절대 아니라는 차이점은 있다.[13] '더용을 팔고 싶지 않다. 근데 재정적 문제가 있다. 그러니 잔류를 원하면 연봉 삭감을 권한다.'라고 말하며 이적이 발생할 경우 후폭풍을 더용에게 돌리려고 시도하고 있다.[14] 거기에 바르샤가 더용이 받았어야 할 임금과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이게 이적사가가 더딘 결정적인 이유라고.[15] 원래 리옹 행이 유력했으나 재빠르게 하이재킹을 했다.[16] 결국 텔리스는 세비야 FC로 임대를 갔다.[17] 에릭센은 잠시 아약스 유스팀과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적이 있다. 그 때 당연히 텐하흐도 만났을 것이다.[18] 에릭센은 아약스 출신이긴 하지만 이피엘에서 확실히 스타로 발돋음한 케이스.[19] 공을 측면이나 후방으로 돌릴 경우 1-2분 간 훈련에서 열외시키는 식으로 처벌했다는 말도 있다.[20] 솔샤르나 랑닉 체제에서는 코치들이 훈련을 주도했다는 보도가 있다.[21] 타이밍이 타이밍인지라 해당 소식이 진짜라면 디발라를 폴스나인 옵션으로 보고 있다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이후 디발라는 AS 로마에 합류했다.[22]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데헤아가 백패스를 짧게 전달하지 않고 길게 걷어내자 David! What the fuck are you doing?(다비드!!!! 너 이 씨발 뭐하는 짓거리야???)이라며 고래고래 소리치는 음성이 중계에 잡혔다.[23] 사실 이 3명은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정말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축구인들의 비판을 받았다.[24] 텐하흐가 하킴 지예흐,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를 영입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맨유 보드진이 거절했는데, 지예흐의 경우 금액이 너무 비싸고 아르나우토비치의 경우 팬들이 먼저 반대했기 때문이다. 결국 저 둘도 텐하흐 밑에서 뛴 적이 있는 선수들이라 텐하흐가 자기가 직접 지도해 본 선수들만 요청한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지만 말이다.[25] 쇼의 경우는 만약 타이럴 말라시아가 마르티네스와 함께 출장하면 마르티네스가 이미 몸싸움의 약점을 상대에게 집중공격당하는 상황에서 170cm짜리 풀백을 같은 사이드에 넣으면 공중볼 경합에서 그냥 밀리게 되니 말라시아를 쓸거면 무조건 장신 센터백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된다. 브렌트포드전 후반도 그렇게 되어 바란과 함께 말라시아가 투입되었다. 쇼가 현재 폼이 좋지 않긴 하나 기본적으로 점유율 축구에 잘 맞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26] 암흑기엔 웨인 루니, 마이클 캐릭이라는 든든한 주장이 있었고 주장은 아니었지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베테랑 선수였고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였기 때문에 선수들이 믿고 따랐다.[27] 라이벌 리버풀 FC스티븐 제라드, 조던 헨더슨이 있었는데 현재 맨유엔 그 역할을 해줄 선수가 다비드 데 헤아밖에 없는데 다비드 데 헤아의 경우 게약기간 얼마 안남았기 때문에 주장을 달지 않은 모습이다.[28] 그러나 한편으로는 가너 역시 팀의 미드필드 문제로 인해 과대평가를 받는다는 주장 역시 상당히 있고 지난 시즌 노팅엄 포리스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 승격에 적지 않은 공헌을 하기는 했으나 노팅엄을 커버하던 기자들과 포리스트 팬들은 미드필드 파트너였던 라이언 예이츠의 활약을 더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포지션 선수인 토트넘의 올리버 스킵은(스킵이 가너보다 6개월 연상이다. 사실상 동갑.) 20-21 시즌 노리치에서 챔피언십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고 가너의 지난 시즌 노팅엄에서의 모습은 스킵처럼 챔피언십 최고급 레벨은 절대 아니었다. 스킵은 지난 시즌에도 부상이 아니었을 때 PL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모습을 보였었고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현재 가너는 스킵의 레벨이 아니라고 평가하기 때문에 물론 경기를 뛰어 봐야 아는 것이긴 하나 무조건 미드필드 문제의 해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다.[29] 실제로 다른 유스들과 달리 교체로 출전했다.[30] 텐하흐는 프리시즌 때 체력 훈련을 중요시하며 그 비중을 높였고, 전술 훈련에서도 텐하흐 감독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움직임을 강조했으며 잦은 스위칭을 요구했다. 그러나 브렌트포드전에서 선수들은 이러한 활발한 움직임과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이러한 훈련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맨유 선수들의 멘탈리티를 생각한다면 이런 훈련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이다.[3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훈련장에서 혼자 밥을 먹고 경기에서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 다만 그럼에도 호날두를 대체할 공격수가 없기 때문에 맨유측에선 대체자를 영입하기 전까진 판매 불가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32] 마커스 래쉬포드가 좋은 폼이 아닌데도 프리시즌에 좋은 활약을 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교체출전을 거의 못하고 있다.[33] 사실 현재 맨유팬들도 맨유라는 팀이 챔스 경쟁을 하기 버겁다는 사실을 대부분 알고 있다. 결국 이들이 원하는 것은, 텐하흐의 시스템을 맨유에 이식하고, 추후에 다시금 맨유가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 되는 것이다.[34] 이는 호날두가 잔류하려고 했다기 보다는 잔류 '당한' 것에 더 가깝다.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여러 팀에 호날두 이적 문의를 했지만 모든 팀에서 퇴짜를 맞았기 때문이다.[35] 맨유의 중원 선수진이 투박한 스타일이 많기에 짧은 패스로 이어나가는 빌드업에 뛰어나다고 볼수는 없어서 최대한 타협한것으로 보인다.[36] 첫 번째는 감독 대행 신분으로 2019년 1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37] 16강 PO 대진에 따라 험난한 시즌이 예상된다. 다만 2위로서 약간의 이점은 2차전을 홈에서 치르게 된다.[38] 실점 역시 11위이긴 하나 브랜트포드와 맨체스터 시티에게 총 10실점 당한것을 생각하면 그 2경기를 뺐을때 12경기 10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39] 질병으로 인해 결장을 하는 빅토르 린델뢰프와 월드컵 경기가 누적되어서 휴식차 명단 제외가 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휴식 여파로 센터백 자원이 부족하였고, 이는 카세미루가 카라바오컵에서 센터백으로 기용된 이유이기도 하다.[40] 하프타임 락커룸에서 프레드와 집중적으로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41] 이를 본 은 ‘춤에서는 은퇴를 해야겠다’라고 텐 하흐에게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42] 말라시아는 그래도 전반기는 준수하긴 했으나 갈수록 아쉬운 모습이 많았고, 루크 쇼의 다재다능함이 더 돋보인 후반기였다. 다만 제일 우려가 많았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주축 센터백으로 자리잡은 케이스.[43] AFC 아약스 시절 주전 골키퍼로 오랫동안 함께 했다.[44] 프로 초창기인 FC 위트레흐트 시절 텐 하흐와 3년을 함께 한 경험이 있다.[45]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경우 메이슨 마운트와 겹치긴 하지만, 텐하흐가 부여할 장기적인 롤 자체가 다르다.[46] 동료탓, 심판에게 불필요하게 항의, 무리한 플레이 남발 등.[47] 사실상 실리축구라고 하기도 민망하고 디테일은 전혀 없는 전술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개인 기량과 상대의 실수만 바라보는 경기만 하고 있다. 리그 우승 때 리버풀이나 승격 후 프랭크의 브렌트포드를 보면 충분히 롱볼 전개로도 짜임새 있는 축구를 할 수 있다.[48] 경기 막판 맨유의 수비 라인은 안토니-에릭센-페르난데스-달로 였다(..)[49] 루이스 디아스가 공을 몰고 중앙으로 우다다 달리기만 해도 중원이 다 뚫리는 기이한 장면도 나왔다(...)[50] 99분 1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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