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Janusz Korczak
(1878.07.22~1942.08.07)
본명은 헨리크 골트슈미트(Henryk Goldszmit)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난 폴란드 유대인 교육자이다. 노의사, 의사선생님으로 불리기도 한다. 생년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1878년 7월 22일 또는 1879년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혁신적인 교육학자로서 아동교육과 관련된 서적들을 출판하였으며 고아원 원장을 맡고 있던 시절에 아이들의 모의법정을 만드는 수업을 하기도 했고 어린 독자들을 위해 '작은 비평'이라는 잡지를 출간하기도 했다. 의사, 작가, 평론가 등으로 다양한 활동 이력을 가지고 있다.
2. 생애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의 병으로 가세가 기울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병은 정신병이었으며 병원에 수감되기도 하고 19세기 말에 사망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많은 책들을 읽었으며 바르샤바의 대학 의학부에서 공부했다.제1차 세계 대전에 징병되어 참전하기도 하였다.
어린이 교육에 큰 관심을 가졌고 1912년에는 고아원장이 되었다.
나치의 폴란드 침공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폴란드군에 자원 입대하고자 했으나 나이가 많아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942년 8월 초(5~7일 추정) 유대인 고아들과 함께 체포되어 트레블링카 절멸수용소에서 사망했다. 그는 최후의 순간까지 아이들과 함께 행진하며 손을 잡고 안심시켜 그들이 공포와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사후 37년 뒤인 1979년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UN에서 세계 아동의 해를 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