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cdd1c9,#101010><colcolor=#fff> 미키 17의 등장인물 앨런 메니코바 Alan Manikov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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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 지구 |
배우 | 에드워드 데이비스 |
1. 개요
미키 17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멀티플이 법적으로 금지되게 만든 원흉. 원작에선 금지된 계기가 더 복잡하지만, 영화에선 더 단순해졌다.복제인간 기술을 개발한 연구진의 일원. 작중 시점 기준으로 4와 2/3년 전, 연구윤리위원회에서 기술의 오남용을 지적하는 말을 잠자코 듣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위원회 내의 토론을 들으며 묘한 표정을 짓는데, 그가 바로 악용의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메니코바 A가 노숙인 대상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동안 메니코바 B는 어린이 과학행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알리바이를 만들었으며, 이를 파악하여 두 개의 영장을 들고 온 경찰에게 잡혀있는 동안 메니코바 C가 또다른 범죄를 저지르는 사이코패스적인 행태를 보인다. 결과적으로 메니코바 A, B, C가 나란히 서서 머그샷을 찍게 된다.
이 사건을 두고 내셔널 디스패치의 한 기자가 '멀티플' 살인사건이라고 명명하는 것으로 멀티플이라는 용어가 처음 만들어졌다.
위원회는 멀티플이 불러온 수많은 철학적 난제에 직면하여 복제인간 기술을 원천 금지하고자 했으나, 케네스 마샬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추진함으로써 기술이 살아남게 되었다.
아케이디처럼 과학자의 비윤리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3. 원작
천재 싸이코패스라는 설정 자체는 거의 동일하지만 원작에는 고작 연쇄살인마 수준이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 세상을 채우겠다는 괴악한 사상을 가지고 있던 인물이었다.영화판과 비슷하게 휴먼 프린팅 기술을 비롯한 초기술의 개발자이던 매니코바는 기술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부를 거머쥐었고, 적당히 돈을 벌었다고 생각했을 때 즈음에 모든 재산들을 거두어들인 다음 우주선을 타고 개척을 실시했다. 제대로 된 중앙 정부가 없는 자유방임주의가 자리잡은 행성에서 앨런은 자신의 멀티플을 대량으로 양산하였고, 자신의 유기자원을 전부 소모하자 행성의 다른 거주민을 잡아다가 자신의 멀티플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하며 행성을 자신의 멀티플로 가득 채우고는, 급기야는 이가 관측되자마자 이들을 정벌하기 위해 몰려오는 우주 전함[1]을 미리 궤도권과 위성에 준비시킨 핵미사일로 격침시킨 이후 우주로 나아가려고 하였으나 인근 행성이 운석을 이용하여 실시한 '총알 작전'[2] 덕분에 결국 실패했다.
[1] 원작에선 제대로 된 우주 전함이 아니라 단순 개척선에 적당한 군사장비들을 실어놓은 뒤 이를 추진시켜놓고는 우주전함으로 썼다고 서술된다.[2] 소행성이나 위성 따위에 엄청난 양의 추진체를 발진시켜 행성에 명중시켜 목표 행성을 파괴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