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화
1기에서는 페이크 주인공으로써 이름을 널리 알리고 분기 내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던 아카자 아카리.그리고 그녀는 유루유리 2기에 이르러….
드디어 주인공다운(?) 주인공으로 각성하는데 성공한다!
학교의 모든 여학생이 그녀를 열렬하게 사랑하며, 폭풍같은 존재감을 흩날리던 오락부 멤버도 학생회 멤버도 이제는 모두 그녀의 아기고양이일 뿐이다.
심지어 스기우라 아야노는 이제 토시노 쿄코!! 대신 아카자 아카리!!를 외치며 등장하게 된다.
치토세는 손수 만든 단무지절임을 매일 아침 그녀의 신발장에 넣어두고 있고[1], 쿄코와 아야노의 망상이 아닌, 자신과 아카리의 망상을 하고 있다.
입술을 내미는 사쿠라코와 히마와리에게 양 손가락 끝으로 간접키스를 주며 살짝 웃어주고, 그녀의 얼굴에 묻은 생크림을 두고 다투는 유이, 쿄코, 치나츠를 사랑스러운 듯이 바라보는 가치유리의 나날, 그녀는 진정한 백합계의 주인공이 된 것이었다.
…물론 앗카링~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라면 도중부터, 아니 처음부터 알아챘겠지만 전부 아카리의 꿈이다.
참고로 유루유리 2기의 1화 전반 에피소드는 전부 이 내용이다.
주연들 중 유일하게 누굴 좋아한다거나 하는 묘사가 전혀 없다보니 아카리는 백합 쪽에 관심이 없다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아무래도 이걸 보아하니 그냥 누굴 하나 고르기 싫었을 뿐이었던 것 같다. 무서운 아이!
헌데 정작 후반에서 온천 여행에 가서는 탁구공을 안면에 두 번이나 맞거나 쿄코의 함정으로 운동 직후에 뜨거운 단팥죽을 먹게 되는 등 불행의 연속.
마지막에는 너무 빨리 자 버려서[2] 쿄코를 포함한 오락부 3명이 온천에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에피소드를 마치고 있을 때 혼자 자느라 빠져있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2기에서도 이 아이에게 큰 변화는 없을 듯 하다.
1화 인트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어느 대형 공연장[3]에서 경광봉을 흔들며 '아카링'을 연호하는 가운데, 막이 열리며 등장하는 아카리의 거상 속에서 뭔가 화려한 코스프레를 한 아카리가 나와서 "유루유리 또 시작해요" 라는 멘트를 날린다. 그러나 지나치게 화려한 걸 봐서 아마 이것도 꿈의 일부분일 확률이 크다.
- 오늘의 아카리
- 백합 하렘물의 주인공이 되는 듯 싶었지만 전부 꿈이었다.
- 꿈 안에서 취한 제스쳐들이 하나하나 놀라울 정도로 촌스럽다.
- 하늘이 푸른 이유를 모른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꿈 안에서까지 투명화를 하게 된다. 꿈 속에서는 얼굴만 남겨놓고 투명화 할 수가 있는데 오히려 비주얼이 괴악해진다.
- 꿈 안에서 히마와리가 아카리의 얼굴 모양 쿠키를 가져오는데 제작팀에서 기어코 하나를 반쪽으로 박살내놓았다.
- 꿈 안에서 쿄코는 아카리의 경단머리를 신성시하는데 정작 꿈 밖에서는 경단머리를 붙잡고 흔들어 깨우고 있었다.
- 치나츠의 서브에 안면을 정통으로 맞는다. 서브의 요령을 상냥하게 충고해주지만 소용 없었고, 한방 더 맞게 된다.
- 운동 후 목이 말랐는데 쿄코가 러시안 룰렛 비슷한 짓을 하는 바람에 푸카리[4]대신에 뜨거운 떡팥죽을 먹게 되었다. 참고로 쿄코는 이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 서브를 하려다가 본의 아니게 쿄코를 공격하게 되었다. 즉시 반격당한다.
- 아무 생각없이 샤워기를 켰더니 굉장히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나왔다.
- 너무 빨리 잔 탓에 나머지 멤버들이 마음 따뜻해지는 명장면을 찍고 있을때 혼자 방 안에서 자고있었다.
2. 2화
이번화 인트로에서는 평범하게 인트로를 끝내고 이어서 감사인사를 말하려 하지만 "잘 부탁…" 까지 말하고 컷트당했다.
- 오늘의 아카리
- 유이가 복권 당첨되면 맛있는거 먹자는 씬에서 경단 일부와 손만 나온다.
- 도둑잡기 게임을 했지만 연전 연패.
- 히죽거리는 얼굴이 가히 충격적이다.
극도의 흥분상태에서만 찾아온다는 안면근육고정증상이다. - 별명을 지을 때 촌스러운 센스의 일면이 다시금 드러났다. 하지만 치나츠는 마음에 든 듯.
- 스스로 가장 꺼리고 있는 앗카링~을 별명으로 오피셜 인증 받았다.
- 신경쇠약게임[5]을 한다는 말을 듣고 전의를 불태웠지만 티슈 얘기를 듣고는 불이 꺼졌다. 의미불명.
사실 이번회 불행네타는 사쿠라코가 다 채갔고 아카리는 그다지 험한 꼴을 당하지 않았다.
3. 3화
3화의 인트로에서는 저번 1기때처럼 UFO가 등장해서 "엑!? 또 UFO야?!"라며 비중이 그쪽으로 옮겨가는걸 막기 위해 경단 바주카를 써서 UFO를 공격한다. 그리고 외계인이 빡쳐서 추락하는 방향을 아카리로 겨냥하는 바람에 당황하며 울면서 도망간다. 여담으로 카메라맨이 먼저 눈치채고 도망갔다.
제과점에선 아카리가 사려던 초콜릿마다 매진이 되었다.
초콜릿을 나눠주기만 하고 아무에게도 받지 못했다. 불쌍해……라고 모두가 생각했을 때, 전설이 나타났다.
- 오늘의 아카리
- 치나츠가 주사위 게임 중에 "부끄러운 일화 말하기"에서 자신의 부끄러운 일화가 아니라 아카리의 부끄러운 일화를 말한다. 게다가 그 자리에 아카리 외에 두명이나 더 있었는데 아무도 여기에 태클을 걸지 않는다.
- 아카리가 자기 차례에 "말장난 하기"에 걸리게 되는데 이게 또 놀라울 정도로 썰렁해서 근원의 언어로 날씨를 조종하는 수준이었다. 사쿠라코 말하기를 "부끄러운 이야기 늘어서 잘 됐네."
- 아카리와 공부를 하던 사쿠라코가 평소 히마와리에게 하던 듯이 가슴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스치지도 않았다.
- 히마와리 대신 사쿠라코와 같이 다니게 되는 듯한 포지션이었지만 별 도움이 안 되니 언급도 없이 스리슬쩍 버림받는다.
- 초콜릿을 사러 갔는데 옆에 있던 사람들이 아카리가 고르는 것들만 고르는 족족 골라서 집어가고, 집어가는 것마다 그걸 마지막으로 품절된다.
- 모두에게 나눠주었다는 말을 보면 어떻게 초콜릿을 사서 모두에게 나눠주기는 한 모양이지만 받기는 근친 스토커한테밖에 받지 못했다.
- 종합적으로 메인 에피소드에서 맡는 비중이 엑스트라였다.
4. 4화
참고로 4화가 방영된 날이 아카리의 생일이었다.
4화 인트로는 평소와는 다른 뭔가 하이테크틱한 배경에서 메카 아카리가 튀어나와서 인트로를 하는 것이다. 참고로 메카 아카리는 쿄코의 의뢰로 니시가키 선생이 만든 물건, 진짜 아카리는 인트로가 끝난 다음에나 튀어나와서 태클을 걸었지만 메카 아카리에게 투명화 빔을 맞은 다음에 메카 아카리의 자폭에 휘말린다. 카메라맨은 또 도망쳤지만 또 완전히 피하지는 못했다.
참고로 메카 아카리의 모습과 광선색깔은 1975년판 메카고지라의 모습에서 따왔고, 하이테크틱한 배경은 마츠모토 레이지작품에서 자주 나오는 기계행성의 배경을 표현한 것이다. 또한 메카 아카리가 등장 할 때 취했던 점프포즈는 카나다 요시노리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카나다 점프" 이다.
참고로 테루테루경단에 그려진 표정은 나모리 화백의 오너캐로부터 유래.
- 오늘의 아카리
- 평범하게 화장실에 들어갔을 뿐인데 가스마스크를 쓴 괴한과 조우했다.
- 양 머리의 경단이 쿄코에게 테루테루보우즈로 취급된다. 처음에는 부정했지만 쿄코에게 정체성을 부정당하고는 경단머리한테 사과한다.
- 배경에 뭔가 천사의 후광같은 것까지 내보내면서「쿄코 진짜좋아♥」라고 말했지만 쿄코에게는「재미도 뭣도 없네…」라는 식으로 평가당했다. 쿄코는 속으로 생각만 했지만 이런 면에서는 어째서인지 눈치가 빠른듯해 상처받았다.
- 쿄코와 같이 우산을 쓰고 가다가 어깨가 젖었다. 쿄코가 뒤쪽으로 오라고 말해준 덕에 젖지 않게 되었지만 화면에서 완전히 가려진다.
- 쿄코에게 가려진 상태로 걸어가던 중 옆에서 차가 물을 튀기고 갔지만「화면에 안 찍히는 특성」덕분에 물벼락 판정을 받지 않았다. 얼핏 보면 행운이지만 나머지 세명이 죄다 흠뻑 젖는 중에 혼자서만 물방울 한 방울도 묻지 않은 그 자태는 분명 공기라서 물이 그냥 지나갔습니다. 라는 느낌이었다. 쿄코 왈: 화면에서 잘리는 능력 덕분에 튀는 물을 전부 피할 줄이야 아카리, 무서운 아이!
5. 5화
5화 인트로는 유이 메인, 1쿨 6화의 그 아카리 가면을 이번에는 유이가 쓰고 나온다.실은 이번에도 쿄코의 뒷손. 참고로 덜 오려서 골판지가 보인다.
쿄코가 타이틀 콜을 재촉하자 가면을 벗은 유이가 인트로를 하려 하지만 검지를 세우면서 윙크를 하는 그 포즈를 차마 못 해내고 이런 쪽팔린 짓을 어떻게 해 라며 거부한다.
아카리는 부활주문을 사용했다!
- 오늘의 아카리
- 환기를 하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매미가 돌입한다, 편의점 가던 길에 들러있던 쿄코가 쫓아버리려 하지만 손을 쓰기 전에 경단머리에 꽂혀버린다.
- 오락부, 학생회 멤버로 풀장에 가기로 했는데 풀장 할인권이 바람에 날아가는 바람에 역에 늦게 도착해 결국은 열차에 타지 못한다. 게다가 할인권도 회수하지 못했다. 시골마을답게 배차간격이 엄청나게 길어서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는 역에서 한참을 기다리게 된다.
- 역 앞 자판기에서 주스를 뽑아마시기로 한다. 그런데 분명히 환치 오렌지맛[6]을 눌렀는데 블랙커피가 나왔다. 블랙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동경하는 아카리였지만 결국은 마시지 못하고 새로 하나 뽑아마신다.
- 안 그래도 더운 상황에 창 틈으로 들어온 모기를 쫓아버리다가 쓸데없이 몸을 움직여서 땀을 흘려버린 것 같다.
- 배가 고파서 초콜릿을 먹으려 했지만 이미 액체상태였다.
- 성희롱 당하느라 단 한번도 워터 슬라이더를 혼자서 타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풀장에서 쿄코와 아야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치토세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화상들이 쿄코에 의해 실황된다. 티슈를 주고 싶은데 가지를 못해 걱정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도중에 창 밖으로 열차가 지나간다.
- 사실 수영장 못가고 역에 남겨진 이 파트에서 아카리는 혼자 앉아 있는 동안 대사를 계속 하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아카리는 분명 혼자 있다. 즉, 이 파트의 모든 대사는 혼잣말이다. 자기 혼자서 "모기씨 아카리 맛없어~", "와아 소금맛 아카리 소금맛 정말좋아!"이러고 앉아있는 것이다. 불쌍하다 못해 안타까울 지경.
- 유이의 RPG 게임 꿈 속에서 백마도사로 출현. 화면 밖에 있다가 끼어들어온다. 몬스터의 공격을 받기 직전에 투명화해서 회피한다. 게다가 몬스터가 쓰러지니 몬스터가 불쌍하다며 부활주문을 건다.
- 유이의 뿌요뿌요 게임 꿈 속에서 아카리 4칸이 모이자 당연스럽게 사라지는데 쿄코는 네 칸이 모여도 사라지지 않는다.
- 후반부 내내 사쿠히마에게 미행당한다.
- 자판기에서 블랙커피를 뽑아마시는데 무리였다.
- 벤치에 앉아 초콜릿을 먹으려 했지만 역시 액체상태였다.
- 비둘기들에게 과자를 나눠주는데 그걸 보던 사쿠라코가 소리를 쳐서 비둘기들을 날려보내는 바람에 덩달아 놀란다. 참고로 사쿠라코가 소리를 질렀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 벤치에 앉아서 그대로 잠들어 버리는데 그걸 지켜보던 사쿠라코가「변태한테 무슨 짓을 당할지도 몰라」라며 다가가서는 경단머리에 과자를 꽂아놓자 그걸 노리는 비둘기들에게 습격당한다. 그리고 해질녘까지 계속 쫓겨다닌다.
6. 6화
인트로에선 미라쿠룽에게 타이틀콜을 빼앗겨서 "어째서!?" 라면서 태클을 걸고 들어오자 미라쿠룽이 "에잇, 시끄러워!" 한 마디를 남기고 마법을 걸어서 투명화 시켜버리는데 이때 "와아~ 미라쿠룽의 마법에 걸렸다!"라며 기뻐하는 정신나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곧바로 미라쿠룽이 셔틀짓을 시키는 바람에 오프닝 인트로에서 별다른 보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대로 미라쿠룽 오프닝 돌입, 참고로 이번 화 인트로에서는 라이바룽과 간보가 타이틀 콜을 했다.
- 오늘의 아카리
- 쿄코가 "치나츠를 대신할 것은 아무것도 없어" 라고 말했지만 같이 끌려온 아카리는 언급하지 않았다.
- 코스프레를 했는데 하필이면 간보. 어째서인지 간보 인형옷의 양쪽으로 경단머리가 튀어나왔다.
- 사실상 트라우마이자 아카리 공기전설의 시작점인 나대고 싶은 Girl 박스가 다시금 출현했다. 하지만 본인은 별 신경쓰지 않는 듯.
- 화제 박스일 터인데 혼자 벌칙게임 비슷한 게 나와서 후반 내내 아줌마 말투로 말했다. 뭔가 표정도 묘하게 망가진다.
- 쿄코가 아카리의 경단머리에 액땜 비슷한 짓을 했다.
- 개 흉내를 내게 되어서 왕~ 하고 울었는데 짖는 소리 취급당했다.
- 마지막까지 꿋꿋히 아줌마 말투를 썼지만 쿄코에게 왜 그렇게 이상하게 말하냐면서 태클당했다.
7. 7화
아카네에게 타이틀 콜을 빼앗길 예정이다.
…이었는 줄 알았는데 페이크.
오프닝 타이틀콜에선 아카네가 숨어서 아카리를 도촬하고 있었는데 이걸 본 카메라맨이 아카네 쪽으로 초점을 돌려 계속 다른 곳을 신경쓰는듯한 모습을 보이자 아카리가 대사를 멈추고 물어보면서 뒤돌아봤지만 카메라맨은 대답을 회피하고 그러는 사이에 타이틀콜에 주어진 시간을 전부 써버려 제대로 타이틀을 외치기도 전에 바로 오프닝이 시작되었다.
참고로 아카네는 후반 에피소드에 돌입할때
가치유리 시작합니다~♪라는 대사로 아카리의 인트로를 패러디한다.[7]
뒷 배경에서 심상치 않은 공기가 느껴진다.
- 오늘의 아카리
- 사쿠라코의 망상 비슷한 것에 본의 아니게 출현했다. 피콜로의 망토 비슷한 느낌으로 경단 두개를 찢어버리고는 금발벽안으로 변신해서 머리를 사정없이 천공을 향해 띄우는데 이미 누구인지 알아볼 수가 없다.
- 치나츠와 토모코의 대화에서 언급되는데, 아카리가 어떤 아이냐고 묻는 토모코의 질문에 치나츠는 나름대로 어찌 설명을 해야 할지 고민하지만 착한 애일까나….라는 결론밖에 내지 못했다.
- 아카리와 아카네의 이야기인 마지막 에피소드에서까지 출현은 적었지만 다키마쿠라, 다키마쿠라에 입혀진 교복, 아카네의 머리에 씌여진 팬티 등으로 간접출현을 하였다.
- 집안까지 들어와서 아카네를 나름대로 절체절명(?)의 위기까지 몰아가기는 하지만 케이크에 신경을 쓰느라 끝내 그 소파의 왼쪽 구석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사실 이번 화에서 아카리의 출연 분량은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인트로까지 다 합쳐야 직접 출현한 분량은 45초 정도, 망상까지 포함해야 55초가 될까 말까라는 적은 빈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카네의 방의 아카리픽쳐는 총 27장 정도에, 중복되는 것들을 제외하여도 18종 정도로, 이중에 부르마 사진이 5종, 다키마쿠라까지 포함해 6종에다가 사진 18종 대부분이 어린 시절이며, 아카네의 머리에 씌워진 채로 해파리 팬티가 공개되었다.
사실상 아카리의 출현도는 낮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본의 아니게 팬 서비스만은 가득했던 화가 되어버렸다.
8. 8화
인트로에선 크리스마스를 맞아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날아오는 위엄을 선보인다[8].
이 산타복은 1기에서 쿄코가 입고 나왔던 산타복과는 꽤나 모양이 다른데, 어째 민소매라는 점은 바뀌지 않았다.
타이틀을 외치려 하지만 루돌프가 썰매에 실은 물건을 날려먹어 "으앙~그건 팬 분들께 드릴 선물이란 말야!"라고 울면서 말린다.
여담으로 썰매에서 날아가는 물건들 중에는 아카리의 앨범 CD와 아카리 봉제인형이 있었다. 역시 아카리의 형상을 한 물건은…[9]
- 오늘의 아카리
- 마감에 늦어 절망중인 토시노 쿄코의 그림 작업을 도와주는 중에 재채기를 하여 원고에 콧물을 묻히고는 당황한다.
- 오락부와 학생회 멤버들과 다같이 노래방에 가서 자기 노래 차례때 캐롤을 선곡하여 "모두 다 같이 부르자!"며 분위기를 띄우려고 하지만 다들 모르는 곡이라 울면서 혼자 부른다. 실제로 오리지널인 캐롤로 아카리의 캐릭터송.
- 아이캐치 bgm이 아카리의 캐롤송이 이어지는 걸로 연출되었다. 전반은 울먹거리지만 다음 마디에서는 밝게 부른다.
- 8화의 주인공이 치나츠라 스텝롤에선 이름이 세번째로 밀려나버렸다.
- 연장선에서 다른 멤버들이 치나츠식 그림체로 그려진데 비해 혼자서만 투명화처리 되었다.
8화에서의 존재감이나 비중, 대사는 7화보다 적다.
불행한 꼴을 당하는 편이 배경화보다는 낫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9. 9화
9화 인트로에서는 배경이 치나츠식 카오스 그림이라 타이틀 콜 담당들이 맨 처음 화들짝 놀란다. 하지만 별 고민 없이 앗카링을 외치고 아카리는 "네~" 하면서 등장하지만 배경을 보자마자 화들짝 놀라 경단이 떨어진 채로 얼어버렸다. 참고로 인트로 시간 30초 중에 20초동안 애들이 치나츠식 배경화면 때문에 토론을 하는 바람에 진짜 공기가 되었다.
- 오늘의 아카리
- 기말 고사를 위해 1학년 친구들끼리 공부회를 가진다. 이때 공부하기 싫어 빈둥대던 사쿠라코가 아카리의 경단에 학용품들을 꽂는다. 이때 나오는 '푸슉'하는 효과음이 일품. 이 효과음은 예전에 과자를 꽂아넣을 때도 나왔었다.
- 학용품들을 꽂아놓은 사쿠라코가 콤보로 아카리가 쓰지 않는 리본을 곰돌이 볼펜에 묶자 그제서야 아주 뒤늦게 눈치채며 뽑는다. 사쿠라코는 자지러지고 치나츠는 "눈치 못 채고 있던거야?" 라며 놀랐다.
- 중반 에피소드 내내 벽장속에 쳐박혀있던 치나츠의 망상속에서 치나츠에게 투명화를 감염시킨다. 여기서 치나츠 버전 앗카링~인 치나링~이 나온다.
겁도 없이겁탈 전과 1범을 집안에 들여서 하룻밤 자고가게 한다. 하지만 평소에 9시면 잠드는 아카리와 빨라도 11시면 자는 치나츠가 같이 놀기는 힘들었고 잠도 깰 겸 이야기하고 놀고 싶어 언니가 빌려준 호러 DVD를 치나츠와 같이 보는데 도중에 정신줄이 탈갤해 다른 사람이 된 치나츠의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참고로 호러 DVD 내용이 자기 자신을 디스하는 내용인데 무서워한다. 여담으로 이 비디오는 나레이션의 말투에서 유추해볼 때 실제로 있는 심령 비디오 프로그램인 저주의 비디오의 패러디인데 유루유리식으로 들어온 덕에 나레이션은 여성화되었다. 하지만 해당 나레이션의 성우가 꽤나 프로급인 분이었기 때문에...[10] 키노미야 료코 관련 자료는 일본 위키에서 찾아보면 될 것이다.- 일찍 자는 대신 잠버릇이 엄청나게 나쁘다는 점이 드러났다. 기본적으로 실눈을 뜨고 자서 그걸 본 치나츠가 기겁했으며, 거기에 더해서 자던 중에 갑자기 음산한 웃음소리로 흐흐흐흐흐 하고 웃는다. 덕분에 자던 중에 치나츠에게 몇번이나 얼굴을 얻어맞는다.
-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잠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마침 그 직전에 호러 DVD를 가져간다는 명목으로 아카리의 방에 침투한 아카네를 목격하고 입까지 틀어막혀 의식을 반쯤 잃게 된 치나츠가 "무섭지 않아..." 라며 죽은 듯한 눈으로 되풀이하는 모습을 보고 무서워서 잠을 못 잔다.
- 간식을 사서 돌아오는길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치토세를 만나 아이스크림을 권하지만 자기 아이스크림은 용기와 함께 분리되어서 먹지를 못하게 된다.
- 그대로 결말이 난 줄 알았지만 치토세의 어드바이스 덕에 간신히 재결합 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번에는 지나가는 초딩들이 아카리를 치고 가는 바람에 내용물이 땅바닥으로 다이브해버려 아이스크림은 개미들의 먹이동산이 되고 만다. 그리고 아카리는 그 광경을 지켜보며 치토세에게 "이케다 선배… 개미들이 아카리의 아이스크림을 먹고 배부르게 되어 주겠지요…?"라며 현실을 인정한다. 치토세가 받은 아이스크림을 반씩 먹자고 말하면서 해피엔딩. 참고로 유루유리이니 만큼 초딩들도 역시 여자애들이다.
10. 10화
※ 이번화 인트로 요약.
1단계 : ●●●●
↓ 앗카링~
2단계 : ○○○○↓ 링카앗~[11]
3단계 : ●●○●이번 10화는 또다시 2학년의 수학여행 에피소드가 있는지라 1기에 있던 것과 똑같은 연출로 1학년생 네명이 인트로화면에 집합하고, 네명 전부 쿄코에 의해 투명화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곧이어 달려온 유이에 의해 전원 무사히 원래대로 돌아온다. 잘 됐구나 1학년생들!! 그리고 아카리가 "왜 나만 원래대로 안..."하고 말이 다 끝내기도 전에 컷.
1기 5화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는 듯한데...
- 오늘의 아카리
- 직접 나온건 아니지만 초반 에피소드에서 사쿠라코와 히마와리가 산책(?)을 하던 도중 옆으로 비치는 개울에 1기 합숙 때에 아카리가 타고 내려왔던 드럼통을 볼 수 있다.
- 어째서인지 수풀 속에서 튀어나오는데 경단 탓에 실루엣이 순간적으로 곰 같이 보여서 히마와리가 놀란다. 참고로 여기에서 이 장소가 학교 뒷산이라는 점을 알려주면서 잠깐 전에 나왔던 드럼통은 아카리가 탔던 드럼통이 맞다는 것을 확정시켜준다.
- 유이가 여행을 가고 없으니 풀이 죽어있는 치나츠를 위로해주려 하지만 어째 돌아오는건 인신공격 뿐이었다. 사진을 건네준다고 하니 그제서야 어느정도 말이 통하게 된다.
- 치나츠가 쓴 편지지를 보고 또 충격을 받는다. 1:1 대화중이라서인지 마음 편하게 기절하지도 못하고 있어야 했다.
- 치나츠를 위로해주던 도중에 살짝 끼워서「가끔씩 무섭지만….」이라고 말하는데 그 순간 치나츠에게 순간적으로 생명의 위협을 당한다.
- 치나츠를 위로해주고는 보답을 강요받아 치나츠의 무릎베개를 받는다.(!!) 하지만 누워있는 내내 굉장히 불안해하는듯 보인다. 아무래도 1기에서 비슷한 상황에 있었던 트라우마를 감지한 듯 보인다.
- 마사지를 잘 한다는 치나츠의 말에 속아 가볍게 승낙해버리지만 처음에 손을 댄 부분이 가려워하는 부분이라 웃다가 죽을 뻔 하고, 토모코가 최고라고 말했던 마사지는 어째 아카리에게는 고문 이외의 그 무엇도 아니었다. 토모코가 이상한 건지 아카리가 마사지를 받기에는 조금 어린건지 아니면 토모코가 동생이니까 버텨내며 둘러댄건지 모르겠지만 받는 내내 여기저기가 꺾이는 듯한 소리를 내며 통증을 호소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1기와 같이 치나츠에게 레이프 당한 것 같은 상황이 된다.
그리고 귀청소도 받은 듯 치나츠 曰 "언니도 마치 귀를 전부 파내는 것 같다고 칭찬했어!" 이런걸 보면 치나츠가 곡해해서 알아듣는 걸지도…… - 2학년생들이 돌아오는 장면에서는 수학여행 기간동안 치나츠에게 여러가지로 한계까지 짜였는지 완전히 수척해진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 에피소드는 사자에상 시공인 탓에 1기 10화의 수학여행 에피소드와 거의 동일하게 루프되었으며, 그 때문인지 주인공들은 1기 10화에서 있었던 일들을 어렴풋이만 기억하게끔 되어 있다.
그렇다 보니 가끔씩 2학년생들이 이미 한번 있었던 일이라는 사실을 인지할 때 헷갈려하는 장면만 빼고는 대부분의 대화와 사건들이 1기 10화와 똑같이 일어났고, 2기에서는 초점이 2학년생이 아니라 1학년생에 맞추어져 있다보니 시청자들은 1기 10화와 동시에 일어난 일로 인식하기 쉽지만 사실 같은 시점에서 똑같이 반복하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실제 시간은 다르다는 것이다. 1기 이후의 이야기인 것이 확실한 것은 1기에서 선물로 가져왔던 목도가 이미 학생회실과 다도부실에 있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
그래서 결론이 무엇이냐 하면 아카리는 1기 10화에서도 치나츠에게 레이프 비슷한 꼴을 당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그걸 되풀이한 2기 10화이니 이걸로 두 번째다.
11. 11화
11화는 대망의 아카리 메인 에피소드!
인트로에서는 평소보다 한박자 빨리 튀어나온 아카리가 잽싸게 타이틀 콜을 완수해버리고(!?) 11화가 아카리 주역의 에피소드임을 단단히 어필해두었다.
기쁨에 눈물을 흘리며「23화에 걸쳐 드디어 스태프들도 아카리가 주역이라는 걸 알아준 것 같아!」라고 외치자 쿄코가 "잘됐구나 아카리." 라고 말해주는데 눈물 맺힌 눈으로「응! 고마…」까지 말하다가 컷트당한다.
아무래도 스태프들이 23화에 걸쳐 드디어 말 끊어먹으면 일단 재미있다는 점을 알아낸 것 같다.
- 오늘의 아카리
- 벽장에서 제일 먼저 타임머신을 발견하고는 벽장 안쪽 시점 카메라를 독차지하지만 쿄코가 달려와서 날려버렸다.
- 타임머신을 두고 싸우는 쿄코와 치나츠[12]의 뒷켠에서 둘을 말리다가, 유이의 발언으로 순식간에 타임머신이 폭발물 취급을 받게 되자 쿄코와 치나츠가 타임머신에서 황급히 도망치는 통에[13] 떠밀려서 그만 발진버튼을 누르고는 타임머신에 엎어져버린다. 그대로 타임 워프.
- 타임머신이 사라질때의 이펙트와 효과음이「앗카링~」이다. 그리고 1기로 돌아가서 오프닝은 생략되었지만 1기 마지막 부분 (유리유라라라라유루유리 대사건)이 흐른다.
- 아카리가 사라진 후 쿄코는 말했다.「점선도 없어! 정말로 사라졌다!」 점선이 되는 건 일상적이라는 뉘앙스가 풍긴다.
- 1년 전 쯤의 다도부 부실로 돌아오는데 , 신발이 없어서 부실에 있던 슬리퍼를 신고는 집으로 간다.
-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려는데 기동이 안돼서 정줄을 놓는다. 정줄을 놓으면 뭔가 2기마크를 띄우면서 테디베어 틱한 얼굴이 된다.
- 쿄코의 과자를 꺼내먹으면서 아무도 몰라주는 고정대사인「아카리 살짝짠맛 엄청좋아!」를 외쳤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웃는 얼굴에 눈물이….
- 흑역사를 고치기로 작전을 짜고 잠자리에 들지만 당연한 듯이 늦잠을 잤다. 「늦지 말아줘! 부탁이야!」를 외치며 달려가지만 그「부탁이야!」도 세번째 외치다가 컷트당했다.
- 두번째 흑역사인「아카리다 뿅!」을 고치기 위해 조회가 시작하기 전에 책상에 메모를 적어두고 교실 뒤의 청소보관함에 숨지만 친절한 히마와리가 지워버린다. 그리고 곧이어 과거의 아카리가 걸어와서는 웃으면서 같이 지운다.
- 진지하게 자기소개를 하라는 메모를 구겨서 과거의 아카리에게 던져보았지만 투명 속성의 아카리가 쏜 탄환은 역시 투명 속성이기 때문에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마지막에 던진 쪽지가 사쿠라코의 책상 위로 날아가서 사쿠라코만 득을 봤다.
- 결국 귀를 막아도 소리가 들릴 정도의 지근거리에서 자신의 흑역사를 다시 한번 봐야 했다.
- 다도부가 폐부상태라는 사실을 치나츠에게 알려 자신의 존재감이 옅어진 분기점인 치나츠 입부 이벤트를 저지하려고 오락부실 앞에서 기다렸지만 치나츠는 반대편 길목에서 걸어왔고, 아카리는 아야노에게 미아로 취급당해 끌려갔다.
- 과거의 아카리가 자는 얼굴이 나오는데 실눈뜨고 자는통에 이미지가 우르릉쾅쾅
- 마지막 분기점인 아카리가 존재감을 각성시키려는 통에 아야노에게 존재감을 빼앗기게 된 이벤트를 저지하기 위해 오락부실 앞에서 기다리지만, 투명한 아카리인 상태로 보내온 1년을 끝끝내 부정하지 못하고 아야노를 그냥 보내버린다. 돌아가면서 존재감은 미래에 가서 쟁취해보이겠다고 선언했다.
- 결말
- 아카리는 과거로 돌아가며 존재감이 없는 자신이 없어진 것이 별일도 아닌 듯이 여겨지고 무시당할 것을 걱정했지만 1년 후의 부실로 돌아온 아카리의 눈에 들어온 것은 부실 안에 가득한 아카리를 찾는 전단지[14][15]와, 눈물을 흘리며 아카리를 반겨주는 쿄코와 오락부원들, 학생회 임원들이었다.
- 그런데 과거의 니시가키 선생이 손을 댄 탓에 타임머신이 폭발물이 되어 있었고 결국은 폭발결말이 나 버린다.
- 게다가 가장 심한 것은, 사실은 시작부터 결말까지 전부 쿄코가 그린 연극이었다는 것. 1단 반전으로 감동을 주고는 2단 페이크로 전부 회수했다. 사실 유루유리 SS에서 자주 있는 일.
12. 12화
유루유리 최종 에피소드답게 타이틀콜을 거창하게 하기는 커녕 " 앗카... " 라고 하는순간 막을 내려 끊어버린다.
제일 짧고 제일 심했던 인트로, 그래도 츳코미는 걸었다.
- 오늘의 아카리
- 쿄코의 뱀 장난에 울었다!! 이유는 뱀이 아카리한테 밟혀서 아팠을 것 같았다고. 그리고 천사 날개에 후광까지 비쳐 성자(聖者)캐릭터임이 확실하게 인증되었다.
- 쿄코가 가져온 '팝핀 아이'를 이마에 붙였다가 자국이 남았다. 본인은 사쿠라코와 히마와리가 보면 어쩔까 고민하지만 치나츠는 아무도 안 본다고 하였다. 다른 사람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본인이 공기 캐릭터다보니 그런 말을 들으면…. 여담으로 아무도 정식 명칭을 몰랐고 가져온 쿄코도 모르는 듯 했는데 아카리는 알고 있었다. 생소한 지식이 풍부.
- 뭔가 미끈거리는 것을 쿄코에게 달라고 손을 내밀었으나 무시당했다. 손을 내밀 때의 표정이 무척 해맑아서 더욱 비참하다.
- 연극에서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 요정'이라는 괴상하고 긴 이름을 배정받았다. 게다가 7명의 요정이 나와 걸어갈 때까지 혼자 카메라에서 잘려서 소개하기 전까지 있는지도 모르게 나왔다. 근데 불만을 토로한 이유는 이름의 내용이 아니라 단지 이름이 길다는 이유였다. 여담으로 여기서 얼굴이 나온 이래 백설공주가 쓰러져있는 장면까지 계속 제대로 얼굴이 안 나온다.
- 쓰러진 안경 요정을 걱정하며 요정들이 치토세를 보러 둘러싸는 장면에서는 치나츠에게 가려지고 관람객쪽에서의 시점이 나올 때에는 사쿠라코에게 가려진다. 신기한 것은 아카리를 제외한 그 누구도 얼굴이 가려지지 않았을 정도로 무대가 넓었는데 혼자만 얼굴이 나오지를 않았다는 것. 이쯤 되면 스네이크도 좀처럼 흉내내지 못할 수준.
아카네한테 4개 카메라로 도촬당했다그런데 그 와중에서도 3번 카메라에서는 사쿠라코에게 가려져있다.- 요정들이 집안에서 일을 하면서 백설공주와 바보 요정에게 일을 하라 말할 때 밖에서 빨래를 널고 있었기 때문에 대화를 하는 신에서 화면에 들어오지 않는다. 도중에 아카리가 대사를 읊을 때 카메라가 아카리한테만 클로즈업을 해 주었는데도 그 타이밍에 빨래에 얼굴이 가려서 얼굴이 안 나온다. 그 말을 하기 전까지 혼자 조명 안 비치는 곳에 서있었다. 이야기의 사정[16] 탓에 빠진 것은 츳코미 요정이라 설명해주는데 직후에 치나츠작 배경이 나왔기 때문에 그대로 얼어버린다.
- 속이 시커먼 녀석에게 가볍게 들려져 던져진다. 유이와 쿄코의 키스를 저지하려고 던진 것 같은데 오히려 아무 일도 없을 것을 괜히 아카리를 던져서 유이가 피하다가 키스를 하게 되어버린다. 아카리는 리얼하게 데미지를 입었는지 사쿠라코와 히마와리 뒤에서 엎어져있었다.
- '대 백설공주용 결전로봇'을 말로 설득시키는 듯했으나 사실 전지가 떨어진 것이었고, 동력을 잃은 로봇은 그대로 무너져서 치나츠 얼굴그림과 입술박치기를 한다.
- 1기 최종화처럼 또 죽은 것같이 나온다. 게다가 "그러니까 아카리 안 죽.."까지 말했을 때 무대가 내려가 말이 끊겼다.
- 연극이 끝나고 무대 인사를 하러나올 때 다른 사람들이 다 나와서 인사할 때 혼자 없어서 또 공기화되나 싶었으나 다른 사람들 인사가 끝난 뒤에 혼자 공중에서 그네를 타고 내려와서 인사하며 주인공으로서의 포스와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아카리 연호까지 받았으니 그간 공기 캐릭으로 인한 한은 어느 정도 해소되었을 듯 싶다.
마지막에 가서 폭발결말이 나기는 했지만 꿈이나 그림연극 같은 게 아니라 정말로 아카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1기 분기 2기 분기 내내 공기네타를 전부 맡아온 아카리에 대한 제작진의 일종의 배려이자 감사라고 생각된다. 사실은 제작진들 모두 츤데레.
[1] 여기에서 성우의 또다른 연기톤이 등장한다. 사키 -Saki- 본편의 조연으로 등장했을 당시의 목소리톤.[2] 항상 밤 9시에는 잔다고 한다.[3] 물론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내부 디자인과 오른쪽 구석의 파이프오르간까지 빼도박도 못할 도쿄 NHK홀이다.[4] 아마도 원래는 포카리스웨트인듯[5] 증상 이름이 아니라 카드로 하는 기억게임 이름[6] 아마도 원래는 환타[7] 여담이지만 코스프레로 그렇고 그런 동영상을 촬영하는 곳으로 유명한 그 곳의 신작 이름이 가치유리다.[8] 등장하며 앞으로 나올 때 작화 미스로 썰매에 팔 일부가 가려지는 사태가 발생.[9] 캐릭터송 앨범은 아카리의 것뿐만이 아닌 오락부 전원의 앨범이 버려졌다.[10] 이게 또 퀄리티가 상당하다. 저주의 비디오는 일본 내에서도 꽤나 유명한 프로그램이라 여러 애니메이션들에서 은근히 자주 패러디되었는데, 이 나레이션의 재현도가 놀라울정도여서 전례들과 비교해보아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은 퀄리티.[11] 성우가 거꾸로 읽은 것. 백마스킹하면 이 발음이 나오지 않는다. 발음상으로는 응리캇아(ンーリカッア).[12] 이 둘 때문에 시동이 걸린다.[13] 여담으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도망간건 유이[14] 그런데 이 전단지에 쓰인 사진이 또 쿄코에게 얼굴이 반쪽 가려진 아카리의 사진이다. 일단 진지한 장면이니 장난친 게 아니라 정말로 이 사진밖에 없었던 것이라 사려된다. 아마도….[15] 게다가 전단지 하단 인물설명에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적혀있다... 역시 진지한 장면이라 절대 장난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16] 유이가 츳코미 요정 역과 왕자 역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츳코미 요정은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