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13:40:44

아에몬 타르가르옌(용기사)

<colbgcolor=#000000><colcolor=#fff> 아에몬 타르가르옌
Aemon Targaryen
파일:Aemon Targaryen.The Dragonknight.png
이름 아에몬 타르가르옌 (Aemon Targaryen)
가문 파일:타르가르옌 가문.png 타르가르옌 가문
생몰년 AC 136 ~ AC 178-183
부모 아버지 비세리스 2세
어머니 라라 로가레
형제 아에곤 4세
여동생 나에리스 타르가르옌[1]
별명 용기사 (The Dragonknight)

1. 개요2. 생애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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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세리스 2세라라 로가레 사이에 태어난 차남이자 아에곤 4세의 남동생. '용기사(The Dragonknight)'라는 이명으로도 유명하다. 17세가 되었을 때에 백부인 아에곤 3세의 킹스가드로 임관했고, 이후 킹스가드의 로드커맨더까지 역임하였다. 아에곤 3세 이후로도 4명의 왕들을 섬겼으며, 끝내 마지막까지 자신의 형 아에곤 4세를 지키다 사망했다. 마에카르 1세의 삼남이자 본편 시점에서 밤의 경비대의 학사인 아에몬 타르가르옌이 바로 이 사람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것이다.

칠왕국의 현존했던 기사들 중 가장 고귀한 기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검술실력 역시 칠왕국의 전설로 회자되고 있다.[2] 아에몬의 사후 몇 백년이 흐른 현재 시점에서도 그를 기리는 노래와 이야기들이 왕족, 귀족, 그리고 평민들 사이에서 전해지고 있다. 이런 뛰어난 명성에 걸맞게 비세니아 타르가르옌이 가지고 있었던 발리리아 강철검 '검은 자매(Dark Sister)'를 소유했다고 한다.

갓난 아기 시절부터 건장하고 강건했으며 그의 형 아에곤만큼이나 아름다운 용모를 지녔다. 하지만 성품만큼은 형 아에곤과는 문자 그대로 딴판이였는데, 오히려 여동생 나에리스처럼 경건하기 그지없는 사람이였다고 한다. 이후 그 크레간 스타크가 자신이 상대한 자들 중 가장 뛰어난 검사라 직접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마상창기사이자 검사로 성장했다.

타르가르옌의 삼두룡이 백금으로 장식된 투구를 장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후대에도 길이 알려질 '용기사'라는 이명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2. 생애

AC 136년에 비세리스 왕자라라 로가레 사이에서 태어났다. 타르가르옌 가문의 전통에 따라 아에몬의 요람에도 드래곤 알이 놓여졌다. 하지만 동생의 출생을 달갑지 않게 여기던 형 아에곤 왕자가 갓 태어난 아에몬을 드래곤 알로 때리고 있는 걸, 어머니인 라라 로가레가 발견하고 아에곤을 급히 말리며 혼냈다고 한다.

여동생 나에리스와는 어린 시절부터 떼어놓을 수 없을만큼 가까운 사이였다고 한다. 오죽하면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추측이 당시에는 물론 후대에도 무성했다. AC 153년에 이뤄진 아에곤과 나에리스의 결혼식 당일, 아에몬과 나에리스 두 사람 모두 울음을 터트렸다는 노래가 전해질 정도. 하지만 실제 기록에 따르면 식후 피로연에서 아에몬은 신랑인 아에곤과 다투고 있었으며, 나에리스는 신부의 옷을 벗겨 신방에 밀어 넣는 웨스테로스 전통 의식을 치르며 울었다고 한다. 당시 아에몬은 이미 발리리아 강철검 '검은 자매(Dark Sister)'를 하사받을 정도로 검술에 조예가 깊었지만, 아에곤과 나에리스의 결혼식 직후에는 아예 곧바로 킹스가드에 임관해버렸다. 이후 생애 동안 큰아버지인 아에곤 3세, 사촌 다에론 1세바엘로르 1세, 아버지 비세리스 2세, 그리고 형 아에곤 4세를 차례로 섬기게 된다.

크레간 스타크과 한차례 겨룬 적도 있었는데, 크레간만큼 뛰어난 검사는 본 적이 없다는 감상을 남겼다고.

자신의 사촌 다에론 1세가 주도한 도르네 정복에 참여했다. 다에론 1세를 겨냥한 암살자의 독화살을 몸으로 막아내다가 중독되어 킹스랜딩으로 이송된 적도 있었지만, 회복하여 전선으로 복귀한 후에는 도르네의 대전사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큰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정복 직후의 도르네에서 반란이 터져버렸고(AC 161년), 끝내 윌 가문의 윌 공에게 사로잡혀 독사 구덩이 위에 매달린 철창에 발가벗긴 채로 갇히고 만다.

이후 다에론 1세의 뒤를 이어 새로 즉위한 바엘로르 1세가 도르네의 '뼈의 길'을 맨발로 걸어가 도르네와 화평을 맺었다. 그 과정에서 윌 가문이 아에몬의 석방 조건으로 내건 게 바엘로르가 직접 아에몬을 철장에서 구출하는 것이었다. 아에몬은 아래에 독사들이 넘치고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워지는 철장에 나체로 매달려서 밤낮으로 고통 받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도 사촌이자 주군인 바엘로르에게 오지 말라고 빌었지만, 바엘로르는 기꺼이 사촌인 아에몬을 위해 독사들을 뚫고 걸어가 그를 구출했다.

친형 아에곤 4세의 치세에서 나에리스의 아들 다에론 2세가 아에몬과 나에리스의 불륜에 의해 태어난 사생아라는 소문이 돌았다.[3] 이 소문을 근거로 모르길 해트윅 경이 나에리스를 반역 행위로 고발하자 분노해 그를 결투 재판에 회부시켰고, 그 재판에서 여동생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직접 대전사로 싸워 모르길 해트윅 경을 죽이고 승리했다. 이렇게 평생동안 나에리스를 극진히 생각하며 그녀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애썼다. 또한 마상시합에 '눈물의 기사'란 이름으로 참가하여 나에리스에게 화관을 바친 척도 있었다.

이후 전 킹스가드 테렌스 토인 경의 형제들이 테렌스의 복수를 위해[4] 아에곤 4세를 시해하려고 덤벼들자, 그들에게서 아에곤 4세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다가 동귀어진으로 사망했다.

3. 기타

여동생 나에리스 타르가르옌과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건 루머 수준을 넘어 정설로 취급되었고, 다에론 2세가 사실 둘의 사생아라는 소문도 널리 퍼져있으며 꽤나 신빙성있게 취급된다. 위에 서술된 것처럼 아에곤 4세와 나에리스가 결혼했을 때에는 눈물까지 흘렸다는 소문도 돌았고, 그때 붙은 별명인 '눈물의 기사'로 마상 시합에 참가해 나에리스에게 화관을 바치기도 했다. 심지어 형의(루머에 따르면 그 자신의) 후손인 1번 항목의 아에몬이나 아리안느 마르텔조차 그 루머가 사실일 수도 있다는 투로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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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형 아에곤 4세와 결혼했기 때문에 형수이기도 하다.[2] 바리스탄 셀미가 세계관 최고의 기사 TOP 5 안에는 들어가는데 티리온 라니스터가 아에몬이 바리스탄보다 더 위대한 기사라고 인증했다.[3] 아에곤 4세 본인이 직접 휘하 기사를 시켜 이러한 소문을 퍼뜨렸다는 얘기도 있고, 아에곤 4세가 나에리스와 다에론 2세 모자를 냉대한 이유가 이 소문을 믿었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블랙파이어 반란의 주동자들도 이 주장을 반란의 근거로 삼았다. 1권부터 작가가 내놓은 떡밥.[4] 킹스가드였던 테렌스 토인은 아에곤 4세의 정부 중 하나였던 베서니 브라켄과 놀아나다가 들통나, 분노한 아에곤 4세에 의해 베서니와 함께 거열형으로 처형당했다. 이에 테렌스의 두 동생들은 앙심을 품고는 형의 복수를 위해, 자객이 되어 왕궁으로 잡입해 아에곤 4세를 시해하려고 덤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