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 나에리스 타르가르옌 Naerys Targaryen | |
이름 | 나에리스 타르가르옌 (Naerys Targaryen) |
가문 | 타르가르옌 가문 |
생몰년 | AC 138 ~ AC 179 or 184 |
부모 | 아버지 비세리스 2세 어머니 라라 로가레 |
형제 | 아에곤 4세, 아에몬 타르가르옌 |
배우자 | 아에곤 4세 |
자녀 | 다에론 2세, 대너리스 타르가르옌[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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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에곤 4세의 여동생이자 왕비. 비세리스 2세와 라라 로가레의 막내이자 고명딸로 다에론 2세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2]의 어머니이다.평생 병약했다고 하며 음악과 바느질, 종교에 심취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종교는 아버지 비세리스 2세가 허락했다면 셉타가 되었을 것이라고 할 정도로 심취해있는 상태였다.
2. 생애
큰오빠 아에곤 4세와의 결혼은 아버지 비세리스 2세가 명령한 정략결혼이었다. 아들 다에론 2세를 낳았을 때 몸이 안 좋아서 진찰해본 그랜드 마에스터는 또 출산하면 그녀가 죽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후에도 몇번 임신했다. 처음 낳은 쌍둥이가 다 죽자 국왕이며 사촌 동생인 바엘로르 1세가 단식에 들어가거나 그녀의 원활한 회복을 도우라는 배려로 남편 아에곤을 브라보스에 특사로 보내기도 했다.[3] 두번째는 쌍둥이 남매였는데 아들은 죽었지만 딸 대너리스는 무사했다.무리한 출산에 건강이 너무 나빠지자 당시 수관이었던 아에곤 4세의 정부 바르바 브라켄의 아버지는 나에리스가 죽을 거라고 예상하고, 그녀를 쫓아낸 뒤 자기 딸인 바르바와 정식으로 결혼해서 왕비로 삼으라며 아에곤 4세를 설득했다. 하지만 나에리스는 건강을 회복했고 바르바 브라켄의 아버지는 아에곤 4세에게 찍혀 수관직에서 물러났고, 왕비 자리를 탐내던 바르바 역시 역으로 나에리스의 아들 다에론과 오빠 아에몬에 의해 궁정에서 쫒겨나야 했다.
다에론을 낳고 아에곤 4세에게 종교에 귀의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4] 오빠 아에곤과 결혼할 당시 울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은 초야 중 울었다고 한다. 자신을 사랑하지도 않고 아내로 존중해주지도 않는 바람둥이 남편 때문에 심적으로 고통받는 삶을 살던 그녀를 웃게 해 준 건 전부터 친했던(혹은 서로 사랑했던) 둘째 오빠 아에몬 타르가르옌과 아들 다에론, 딸 대너리스 뿐이었다. 아에곤의 정부 중 멜리사 블랙우드와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아에몬이 죽은 후 아이를 낳다가 산고로 아이와 같이 죽었다.
작은 오빠인 용기사 아에몬과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건 루머 수준을 넘어 정설로 취급되었고, 다에론 2세가 사실 둘의 사생아라는 소문도 널리 퍼져있으며 꽤나 신빙성있게 취급된다.
작가에 의하면 얼불노의 주연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나에리스와 생김새가 닮았다고 한다. 대너리스가 작중에서 공인된 미녀임을 생각하면 나에리스도 타르가르옌답게 미인이었던 듯.[5][6]
[1] 이외에도 거의 태어나자마자 죽은 쌍둥이와 사산된 아들 한명(대너리스와 쌍둥이)이 있다.[2] 본편에서 나오는 대너리스는 바로 이 나에리스의 딸에게서 따온 이름이다.[3] 특사로 파견된 이유도 아주 가관인데 나에리스의 회복에 있어서 제일 방해되는 요소가 아에곤 4세이기 때문에, 바엘로르가 어떻게든 나에리스의 건강을 위해 국왕의 권한으로 나에리스와 아에곤 4세를 격리시켜 버린 것이다. 정작 이때 아에곤은 정부 중 하나인 벨레게레 오데리스와 만나 사생아들까지 낳는다.[4] 아에곤은 아내와 달리 종교를 싫어했다.[5] 마틴의 언급에 따르면 체구가 작고 말랐으며 비현실적으로 아름답다고.[6] 거기에 대너리스와 나에리스는 형제관계로 오빠가 2명이 있는 점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