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아반도의 수상 이력 및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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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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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삼성 / 센터 | 정효근 전자랜드 / 포워드 | 김종규 LG / 센터 | 김현민 kt / 센터 | 김민수 SK / 포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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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LG / 센터 | 김현민 kt / 센터 | 김영환 kt / 포워드 | 하윤기 kt / 센터 | 렌즈 아반도 KGC / 가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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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배스 kt / 포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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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등번호 12번 | ||||
장규호 (2017~2019) | → | 아반도 (2022~2024) | → | 정효근 (2024~) |
필리핀의 농구선수 | ||
본명 | 렌즈 조지프 마무약 아반도 Rhenz Joseph Mamuyac Abando | |
출생 | 1998년 3월 11일 ([age(1998-03-11)]세) | |
필리핀 산토 토마스 | ||
국적 | [[필리핀|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키 186cm|체중 73kg | |
포지션 | 슈팅 가드 | |
학력 | 산토 토마스 대학교 (졸업) | |
KBL 입단 | 2022년 아시아쿼터 계약 (안양 KGC인삼공사) | |
소속 | 안양 KGC인삼공사-정관장 레드부스터스 (2022~2024) |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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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리핀의 농구선수로 전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소속 가드이다.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필리핀 대학 스포츠 리그인 NCAA Season 97에서 모교 레트란 (Colegio de San Juan de Letran)을 우승으로 이끌었다.2022년 6월 안양에서 열린 한국 농구대표팀과 평가전에 출전해 2경기에서 평균 15점 4리바운드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2. 안양 KGC인삼공사-정관장 레드부스터스
2.2.1. 2022-23 시즌
2022년 7월 28일 아시아쿼터로 안양 KGC인삼공사에 입단하게 되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주로 슈팅가드로 뛰어 전성현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배병준과 함께 메워 외곽득점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미한 부상으로 시즌 개막 주차에는 뛰지 못했다. #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큰 부상은 아니고 선수도 출전을 강력하게 원했으나, 재발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김상식 감독이 출전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긴 공백없이 빠르게 복귀하는 데에 성공했고, 원주 DB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여러 차례 맹활약을 하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11월 18일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감기 몸살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배병준 대신에 KBL 데뷔 처음으로 선발출장하였다. 선발로 나와서 30분 20초동안 20득점 3리바운드 1스틸 6블록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11월 20일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7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1월 23일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15득점 1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하였다.
11월 25일 고양 캐롯 점퍼스와의 경기에서 5득점 3리바운드로 저조한 기록을 남겼으나 팀은 7점차로 승리하였다.
11월 27일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21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전반기의 좋은 활약에 힘입어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도 참여했으며, 윈드밀 덩크와 화려한 리버스 덩크로 2003년 이후 20년만에 통합 덩크슛 콘테스트로 치러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결선 50점 만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경기를 계속 결장하고 있는데, 감기 몸살이라고 하며 필리핀 출신이라 그런지 몸살 이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빠른 복귀가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1] 이후 2월 6일 kt전에 복귀했으며, 3월에 열린 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팀의 동아시아 슈퍼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플레이오프 캐롯전에서는 주로 가비지 타임을 책임지는 등 주전으로는 기용되지 못했다. 하지만 본인이 강점이 있던 SK를 상대로 한 챔결에서는 20분 이상의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며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4차전의 경우 22점을 올리기도 하였고 6차전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의 대역전극에 힘을 보탰다. 7차전은 무득점이었으나 중요한 상황때 리바운드 사수 및 블록 슛을 선보여 팀의 극적인 우승에 공헌했다.
2.2.2. 2023-24 시즌
2023년 12월 28일,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거친 반칙을 당했다. 김진유가 3점슛을 던지다 파울을 얻을 목적이었는지 부자연스럽게 양 발을 벌리는 바람에 컨테스트를 하려고 점프했던 아반도가 걸려서 넘어지고 말았다.(김진유의 공격자 반칙 판정)[2]
위험한 반칙에도 부상을 입거나 하진 않았지만 김진유는 거친 파울을 범했으면서도 적반하장 격으로 아반도와 거칠게 말을 주고 받다가 팔로 떠미는 등의 추태를 보이다가 벤치로 교체당했다.[3] 그냥 여기서 끝났으면 그래도 다행이었겠지만....
바로 직후에 이어진 공격[4]에서 공격리바운드를 잡으려고 점프하던 아반도를 오누아쿠가 양손으로 떠밀어 버렸다. 허리부터 떨어져버린 아반도는 3,4번 요추가 골절되고, 손목 염좌, 뇌진탕이 의심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진단 결과 향후 4주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파울이 일어난 시점도 그렇고, 고의로 떠미는 모습을 추정컨데 명백한 고의적인 비신사적 파울이 의심되며, 결국 여러 정황상 고의적인 언스포츠맨십 파울로 상황이 굳혀졌다.
일단 아반도에게 먼저 시비를 걸었던 김진유의 경우 통역을 통해 사과의 의사를 전했지만, 오누아쿠는 같은 영어권임에도 직접 사과도 아닌 통역을 통해 사과하면서 아반도는 오누아쿠의 사과를 받아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분노한 구단 측에서 소송을 제기하자 1월 2일 아반도는 법률자문을 구하러 가는것으로 소송을 걸것이라 선포했는데 1월 24일 생각을 바꾸며 소송은 걸지 않기로 했다.#
부상 이후 상태가 꽤나 심각했다. 첫 2주 간은 골절된 허리 때문에 화장실 조차도 스스로 갈 수 없을 정도라고 언급했다. 이 때문에 김상식 감독과 더불어 KGC의 구단 프런트 측에서 한동안 아반도의 상태를 지켜보며 간호했다고 한다.
1월 25일에 열린 동아시아 에서 정상적으로 참석하면서 상태가 꽤나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경기를 치르기에는 상태가 온전하지 못했기에 관중석에서 사복 차림으로 경기를 지켜봤으며, 김상식 감독은 온전한 회복을 위해 특별 외박을 허락하여 한동안 필리핀에서 가족 및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다가 3월 3일 길었던 재활 끝에 고양 소노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함에 따라 무려 9주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며, 이 경기에서 18점을 몰아치는 맹활약으로 MVP에 선정되었다. 팀은 길었던 10연패를 끊어냈다. 공교롭게도 경기 시작 전 악연이 있었던 치나누 오누아쿠와 사과의 포옹을 건네면서 여러 모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날 경기 도중 4쿼터에 또 다시 허리에 충격을 입으면서 이후 2경기에 결장하는 등 아직까지는 컨디션이 정상이 아님을 보여준다.[5]
시즌 종료 후 예상과 달리 해외 진출을 타진하면서 정관장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다만, 공식 계약 해지는 아니며, 아시아 선수 계약 데드라인인 6월 30일 이전까지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여전히 정관장 소속으로 2024-25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정관장이 하비 고메즈를 영입하면서 정관장과의 동행은 마무리되었다.
이후 해외 이적이 무산 된 것인지 필리핀에서 훈련하면서 새 팀을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3. 플레이 스타일
가드치고는 꽤나 장신인 188cm의 키를 무기로 삼으며, 엄청난 신체능력을 주로 경기 내에서 활용하는 선수다.[6][7]이러한 높은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가드는 물론이고 하윤기 같은 높이의 센터까지 상대로도 가리지 않고 날리는 블락샷은 NBA 하이플라이어들의 하이라이트에나 나올 법한 시그니처 무브.[8] 특히 가장 놀라운 부분은 그가 포인트가드임에도 리그 탑 블락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다.[9] 또한 리바운드 경합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미들레인지 점퍼 등을 가져갈 때에도 특유의 높은 탄력이 잘 드러나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놀라운 탄력으로 매 경기 1-2개 이상의 덩크슛을 터트리는 것도 장점인데, 실제로 2022-23시즌 올스타전에서는 윈드밀 덩크와 화려한 리버스 덩크로 2003년 이후 20년만에 통합 덩크슛 콘테스트로 치러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결선 50점 만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단점이라면 탄력과는 별개로 슛 정확도가 떨어짐과 동시에 슛 시도시 타점이 많이 흔들린다는 것인데, 그러다 보니 매 경기마다 득점의 기복이 심한 편이며, 때때로 이지슛까지 놓치는 일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또 수비도 스틸, 블록 수치가 높은 것과 별개로, 팀 협력수비에서 어긋나는 모습이 보이는등 순수 수비력 자체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나타난 가장 큰 약점은 의외로 클러치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이다. 실제로 아반도는 2022년 12월 18일, 그리고 2023년 3월 12일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자유투 1개, 3월 16일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역전 레이업을 실패하면서 모두 1,1,1점차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10] 이 때문에 아반도는 유달리 이 부분에서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한동안 의기소침 했다고 한다. 다행히 김상식 감독이 이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격려해준 덕분에 슬럼프에 빠지지 않고 다시 경기력을 회복한 것은 위안거리다. 과연 플레이오프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4. 시즌별 성적
역대 성적 | ||||||||||
시즌 | 소속팀 | 경기수 | 2점슛 | 3점슛 | 자유투 |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록슛 |
2022-23 | KGC | 39 | 99/182 (54.40%) | 29/79 (36.71%) | 66/89 (74.16%) | 351 | 90 | 40 | 17 | 35 |
시즌 | 소속팀 | 경기수 | 2점슛 | 3점슛 | 자유투 |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록슛 |
2023-24 | 정관장 | 30 | 104/187 (46.43%) | 13/65 (20.00%) | 51/62 (82.26%) | 298 | 154 | 83 | 16 | 6 |
KBL 통산 (2시즌) | 69 | 203/369 (55.14%) | 42/144 (29.17%) | 117/151 (77.48%) | 649 | 244 | 123 | 33 | 41 |
5. 여담
- 안양 정관장 시절 팀 동료 변준형과 생일이 같다.
- 2022년 6월 17, 18일 안양에서 열렸던 평가전에 필리핀 국가대표팀 자격으로 참가했었는데 공교롭게도 이 대회가 국가대표팀 데뷔전이었고, 이 안양시를 연고로 하는 정관장(당시 KGC)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 재한 필리핀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안양 홈경기때 마다 필리핀 관중들 수십명이 입장해서 아반도와 정관장을 응원하는가 하면, 정관장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아반도의 영상마다 영어 댓글들이 많이 달려있는걸 볼 수 있다. LG의 저스틴 구탕, 현대모비스의 미구엘 옥존, 한국가스공사의 샘조세프 벨란겔, DB의 이선 알바노[11]는 어느 정도 인기는 있지만 소속팀 연고지가 비교적 수도권에서 떨어져 있어서 체감인기는 아반도보다는 덜하다. 안산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필리핀계 외국인 노동자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안양으로 관람을 오기가 가장 수월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시즌 평균 8.1 득점이지만 SK만 만나면 평균 22점으로 대폭 상승한다. 이는 SK의 드롭존 수비를 거의 제대로 깨먹을 수 있는 플레이를 갖춘 정관장의 거의 유일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6. 관련 문서
[1] 실제로 폭설이 내린걸 보고 눈을 처음 본다고 언급했다고 한다.[2] 신기성 해설위원도 김진유의 잘못임을 지적하고 있다. 잘못 떨어졌다면 큰 부상을 입었을 수도 있었을 만큼 심한 반칙이다.[3] 만만해보이는 아시아쿼터, 필리핀 선수에게 이런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인종차별을 의심하는 시선도 다수 있다.[4] 소노의 공격자 반칙이므로 정관장에 공격권이 넘어갔다.[5] 애당초 그럴 수 밖에 없다. 허리를 정통으로 부딪히면서 요추가 손상되었는데,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심각한 후유증을 안고 살아도 이상할 게 없었던 중상이다. 시즌아웃 까지도 점쳐진 상황이었으니 말 다 했다.[6] 인터뷰에서 자신의 제자리점프(서전트점프)가 약 39인치(99cm)정도 나온다고 언급했다. 뉴스 인터뷰에서 버티컬 리치 348cm라는 어마어마한 수치가 나왔다. 비슷한 조건에서 여준석의 측정 타점과 거의 일치하는 숫자이며 하윤기의 컴바인 수치와도 거의 차이가 없다. 키 203cm 선수가 김선형만큼 뛰어야 나오는 타점을 키 188cm로 찍은 것이다.[7] #[8] 이런 블락들은 평범한 선수들은 흉내낼 수 없다. 시전할 시 하이라이트는 커녕 동업자 정신을 망각한 담그기 동작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아반도의 탄력과 민첩성 등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다.[9] 2022-23시즌 블록슛 부분에서 0.9개로 리그 전체 4위에 올라있다. 그 위에는 모두 센터, 파워포워드 포지션 선수들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부분이다![10] 특히 창원 LG와의 경기에서는 굳이 덩크슛 대신 레이업을 선택했냐는 아쉬운 의견이 많았었다.[11] 사실 알바노는 필리핀 국적도 있을 뿐이지 미국에서 태어나 쭉 농구한 미국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