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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디피테쿠스 Ardipithecus | |
신진기 마이오세 후기~플라이오세 전기 메시나절~장클레절 5,800,000 년 전 ~ 4,200,000 년 전 동아프리카 | |
학명 | Ardipithecus White, 1995 |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포유강 Mammalia |
목 | 영장목 Primates |
과 | 사람과 Hominidae |
족 | 사람족 Hominini |
아족 | 사람아족 Hominina |
속 | †아르디피테쿠스속Ardipithecus |
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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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생대 신진기 마이오세 후기에서 플라이오세 전기 동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원시인의 일종. 아르디피테쿠스(ardipithecus)라는 속명에서 라틴어로 아르디(ardi)는 "바닥", 피테쿠스(pithecus)는 "유인원"이라는 뜻으로, 합친 속명의 뜻은 '바닥 유인원'이 된다. 오스탈로피테쿠스속과는 다른 특징들이 발견되어 아르디피테쿠스라 명명하게 되었다.2. 상세
동아프리카 일대에서 첫 출연하여 신생대 신제3기 마이오세 후기에서 플라이오세 초기인 약 580만 년 전에서 420만 년 전까지 동아프리카 전역에서 주로 오늘날의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케냐 지대를 무대 삼아 살았다.1992년, 고인류학자 팀 화이트가 에티오피아 아와쉬 지방 아라미스 유적의 450만 년 전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와 아파렌시스 종이 나온 두 개 층 아래에 쌓인 더 이른 지층에서 출토되었다.
이 동물은 아프리카의 유인원의 여러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와 아르디피테쿠스 카다바, 총 2종이 있다.
원래 주요 유인원 계통에서 갈라지면서 현생 인류의 초기 조상 중 하나로서 묘사되었는데, 이 속이 현생 인류의 조상과 친연 관계가 있는지와 사람족인지에 대한 문제의 논쟁이 아직 남아있다. 라미두스 종의 경우 약 17 개체의 조각들이 알려져 있다. 대부분이 턱의 치아들인데, 이빨 화석의 형태로 보아 아르디피테쿠스가 침팬지와 매우 비슷했을 것임을 보여준다. 단 잡식성인 침팬지와 달리 이쪽은 거의 초식성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초기 구인류가 침팬지와 유사한 행동 또는 습성을 가졌다는 것을 나타내며 실제로도 아르디피테쿠스가 번성했던 시기(580-420만년 전)를 본다면 침팬지와 이제 막 종 분화를 통해 겨우 갈라지기 시작한 시점[1]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전반적인 외형과 습성면에서 훨씬 더 비슷했을 것이다. 초창기적 석기 도구 정도만 사용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언어는 사용하지 않았다. 두뇌 용량은 300~350 cc 정도로 추정된다.
3. 기타
- 440만 년 전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손뼈’를 비교 분석한 결과, 아르디피테쿠스의 손뼈 구조는 유인원과 비슷하며 두 발 걷기보다 너클 보행(knuckle walking)이 적합한 나무 위 생활에 더 익숙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너클 보행은 침팬지와 같은 유인원의 보행 방법으로, 가볍게 주먹을 쥔 손을 지면에 대고 배 부위에 체중을 싣고 걷는 것을 말한다. 연구진은 아르디피테쿠스의 침팬지처럼 생긴 손이, 700만 년 전 최초의 인류 '사헬란트로푸스'와 더 비슷하다고 추정한다. 반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손 형태는 인간과 같이 정밀하게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 즉, 이 두 종간의 약 100만 년이라는 기간 동안, 나무 생활(아르디피테쿠스)에서 떨어져 나와, 초원 생활(오스트랄로피테쿠스)을 했던 것.
[1] 유전자 추적을 통해 대략 500-700만년 전부터 인류와 침팬지가 갈라지고 분기된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