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0:39:50

파란트로푸스

사람아족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사헬란트로푸스속 오로린속 아르디피테쿠스속
케냔트로푸스속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 파란트로푸스속
사람속
파일:sapiens skull.png
호모 루돌펜시스 호모 하빌리스 호모 가우텐겐시스
호모 에렉투스
(게오르기쿠스)
(자바 원인)
호모 에르가스테르 호모 안테세소르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 호모 세프렌시스 호모 로데시엔시스
호모 날레디 호모 데니소반스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호모 루조넨시스 호모 사피엔스
(크로마뇽인)
(미나토가와인)
}}}}}}}}} ||
파란트로푸스
Paranthropus
파일:P.boisei.jpg
학명 Paranthropus
Broom, 1938
분류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포유강 Mammalia
영장목 Primates
사람과 Hominidae
사람족 Hominini
아족 사람아족 Hominina
파란트로푸스속 Paranthropus
  •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 P. boisei
    Louis Leakey, 1959 [1]
  • 파란트로푸스 로부스투스 P. robustus
    Broom, 1938
  • 파란트로푸스 아에오티피쿠스 P. aeothipicus
    Arambourg and Coppens, 1968
파일:paran body.jpg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의 골격도
파일:paran imagination.jpg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의 복원도

1. 개요2. 특징3. 여담

[clearfix]

1. 개요

파란트로푸스 또는 건장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사람아족-파란트로푸스속에 속하는 멸종된 화석인류의 총칭이다. 학명 파란트로푸스는 그리스어로~'너머에'라는 뜻을 가진 'παρα-' (para)와 '사람'이란 뜻을 가진 'ἄνθρωπος' (ánthropos)의 합성어이다.

2. 특징

260만 년 전~60만 년 전, 플리오세 말기~플라이스토세 동아프리카에 살았던 화석인류. 키는 1~1.5m, 체중은 약 45kg, 뇌용적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비슷한 500cc 정도이다. 큰 턱과 어금니, 건장한 체격이 특징이며, 때문에 건장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도 하며, 한때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딱딱한 나무 열매나 씨앗, 질긴 식물의 잎과 뿌리를 주로 섭취하고 살았기 때문에 어금니가 크게 발달하였다.

이 종은 두개골 상부에 뿔 같이 융기된 부위가 있는데, 측면에서 보면 마치 모히칸 머리와도 비슷하게 생겼다. 이 부위를 시상릉(矢狀稜, Sagittal crest)이라 부르며 주로 질기거나 딱딱한 것을 먹는 턱 근육이 발달한 생물에게서 근육을 지지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다. 영장류 동물 중 이 부위를 가지고 있는 생물은 수컷 고릴라오랑우탄 뿐이며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현생 인류는 이 부위를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광대 부분도 발달한 턱 근육을 수용하기 위해 매우 돌출되어 있다.

이들의 주식이었던 식물성 먹이는 칼로리가 낮아 체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먹이를 먹는 데에만 하루의 3분의 1 이상을 보냈을 것이라 추정된다. 풀을 소화하기 위해 내장을 길게 발달시키느라 를 발달시킬 수 없었고, 그 결과 채식육식을 병행하여 뇌를 발달시킨 사람속 인류와의 경쟁에서 밀려 멸종하였다는 것이 현재의 정설이다.

3. 여담

대전 오월드 주랜드의 신 몽키빌리지사 벽면에 붙어있는 교육 자료들 중 인류의 진화 내용을 보면 파란트로푸스 로부스투스도 같이 언급되어있다.


[1] 해당 종은 최초 발견 당시 진잔트로푸스(Zinjanthropus) 보이세이라 명명되었고,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는 정정되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속에 포함되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보이세이라 불리다 2000년대 이후로 파란트로푸스 보이세이가 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