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간테레온 Megantereon | |
| | |
| 학명 | Megantereon Croizet & Jobert, 1828 |
| 분류 | |
|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포유강(Mammalia) |
| 목 | 식육목(Carnivora) |
| 과 | 고양이과(Felidae) |
| 아과 | †마카이로두스아과(Machirodontinae) |
| 족 | †스밀로돈족(Smilodontini) |
| 속 | †메간테레온속(Megantereon) |
| [[생물 분류 단계#종|{{{#000 종}}}]] | |
| |
1. 개요
신생대 플라이오세 후기부터 플라이스토세 중기까지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등지에 서식한 검치호의 일종으로, 속명은 '거대 짐승'이라는 뜻이다.
2. 특징
현생 표범~재규어와 크기가 비슷했다. 열육치의 크기 비율로 따졌을 때 속에서 가장 큰 종은 팔코네리종(M. falconeri)으로, 체중 범위는 89.2~146.4kg, 평균 체중은 120kg으로 추정된다. 동일 연구에서 헤스페루스종(M. hesperus)은 평균 체중이 67.7kg으로 추정되었다. 화이트이종(M. whitei)은 66.6kg으로 추정되었고, 플라이스토세 초기 스페인의 모식종은 52.8kg으로 추정되었다. 상완골의 횡단면 크기를 기반으로 한 1996년 연구에서는 플라이스토세 초기 그리스의 메간테레온을 약 100kg으로 추정했고, 2007년 연구에선 프랑스에서 발견된 모식종의 체중을 100~110kg, 몸길이는 1.6m로 추정했다.신체 비율은 재규어와 비교적 비슷했지만, 꼬리가 더 짧고 목이 더 길었으며 척추뼈가 비례적으로 거대했다. 요추 부위의 척추뼈 수가 적어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보다 등이 비례적으로 짧았다. 다리는 짧은 편이었고, 뒷다리는 앞다리에 비해 부실한 대신, 앞다리보다 약 10% 더 길었다.
| |
| 메간테레온의 두개골(상)과 스밀로돈의 두개골(하) |
3. 생태
대부분의 고양이과 동물들처럼 메간테레온역시 매복 사냥을 했을 것이다. 강력한 앞다리를 사용하여 먹이를 제압하고, 검치로 먹이의 목을 찔러 주요 신경과 혈관을 절단해 죽이는 식의 사냥을 했을 것으로 여겨진다.상대적으로 작은 열육치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메간테레온이 현생 표범처럼 먹이를 잡은 후 경쟁자들을 피해 덤불 깊숙이 숨거나 나무에 올라가 천천히 먹이를 먹었음을 시사한다. 다만 몇 고생물학자들은 메간테레온의 무거운 체구, 작은 발톱, 땅딸막한 다리, 짧은 꼬리는 나무에 오르기 불리하며, 만약 나무를 올라갈 수 있었다해도 긴 송곳니 때문에 먹이까지 가지고 나무 위로 올리가기엔 벅찼을 것이라 주장한다.
스페인 남동부 벤타 미세나(Venta Micena)의 화이트이 개체군은 에쿠스 알티덴스(Equus altidens), 쇠르겔리아(Soergelia), 프라이메가케로스(Praemegaceros) 등 숲과 사바나 경계를 드나드는 대형 발굽동물들을 주식으로 삼았을 것으로 보이며, 케냐 투르카나 분지의 화이트이 개체군은 평균 체중 72kg의 동물을 포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는 임팔라속, 스프링복속, 메갈로트라구스속, 물영양속, 트라겔라푸스속의 영양들과 콜포코에루스, 메트리디오코에루스 등의 돼지, 에우리그나토히푸스 등의 기제류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남아프리카에선 파란트로푸스, 사람속, 개코원숭이 등의 영장류도 자주 잡아먹었을 것이다.
이들은 치아가 부실한 관계로 치타와 유사하게 연조직만 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화이트이종의 경우 사자처럼 뼈까지 씹어먹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주 경쟁자는 호모테리움과 파키크로쿠타로 추정된다. 특히 덩치가 크고 무리를 짓는 호모테리움과는 사자와 표범의 관계와 매우 유사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유럽재규어, 점박이하이에나와도 식성과 서식지가 크게 겹쳐 경쟁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