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에피소드
2.1. EP 12.2. EP 22.3. EP 32.4. EP 42.5. EP 52.6. EP 62.7. EP 72.8. EP 82.9. EP 92.10. EP 102.11. EP 112.12. EP 122.13. EP 132.14. EP 142.15. EP 152.16. EP 162.17. EP 172.18. EP 182.19. EP 192.20. EP 202.21. EP 212.22. EP 222.23. EP 232.24. EP 242.25. EP 252.26. EP 262.27. EP 272.28. EP 282.29. EP 292.30. EP 302.31. 시즌 1 마지막 방송
1. 개요
지금은 밤 10시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아로새긴 밤 시즌 1 인트로 멘트
아로새긴 밤 시즌 1 인트로 멘트
내일도 아로새기러 오세요 안녕~
아로새긴 밤 시즌 1 엔딩 멘트
아로새긴 밤 시즌 1 엔딩 멘트
정아로의 유튜브 컨텐츠 중 하나인 아로새긴 밤 시즌 1을 서술한 문서입니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정아로의 보이는 라디오이다.
2020년 08월 06일을 시작으로 2021년 03월 18일을 끝으로 시즌 1이 마무리 되었다.
2. 에피소드
2.1. EP 1
지금 우리의 모습은 대부분 어떤 선택에 결과로 만들어져있어요
이렇게 다른 일을 제쳐두고 오늘 정아로의 첫 방 라디오 첫 방을 듣는 걸 선택해서 온 청취자분들이 있는 것처럼요.
첫 번째 아로새긴 밤 지금 시작합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회 오프닝 멘트
이렇게 다른 일을 제쳐두고 오늘 정아로의 첫 방 라디오 첫 방을 듣는 걸 선택해서 온 청취자분들이 있는 것처럼요.
첫 번째 아로새긴 밤 지금 시작합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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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0.08.06 | 실용음악과 아로마의 고민 - 간호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 아로마의 고민 | 박새별 - 노래할게요 신청곡 | |
윤하 - 답을 찾지 못한 날 신청곡 | |||
Lauv - Changes 추천곡 | |||
Khalid - Outta My Head (with John Mayer) 엔딩곡 |
2.2. EP 2
온전히 혼자서 보내는 시간은 사람들 속에서 쓴 에너지를 다시 채워놓고 앞으로 쓸 에너지를 모아놓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내 시간'이랄 것 없이 혼자만의 시간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사람들은 방전상태가 되기 쉽다.
상대적으로 "내 시간이 중요해! 혼자인 게 최고야!" 하며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부정하는 데에 남에게 쓸 에너지를 대신 쓰는 것 같다.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런 말들을 하면서.
반면에 외로울 틈이 어딨냐며 북적북적 주변을 꽉 채워놓고 '내 시간도 니 시간 니 시간도 내 시간' 이런 주의로 사는 사람도 더러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외로움이 공허함으로 찾아올 위험이 크다. 외롭진 않지만 외롭다.
나는 인정하기로 했다. 외로움이란 감정은 나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라고 설령 누군가 옆에 있다해도 그게 능사는 아니다.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대상은 너무 많으니까.
외로움 걔는 있잖아. 웃고 떠들 때는 숨어있다가. 꼭 잠잠해지면 슬그머니 고개를 내민다니까? 그 타이밍이 얄미울 때가 있어. 아니. 많아. 이렇게 외로움이란 게 늘 주변에 있는거라고 생각하니까 가끔 녀석이 찾아와도 "그래 오늘은 왔구나? 오늘은 니 모습을 보이는구나? 조금만 있다가 가라"가 된다.
다른 감정들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음 좋겠다. 권태든 무기력감이든 질투나 시기 등 나쁜 성질에 놈들은 원래 주변에 있는 건데 숨어있었던 것뿐이라고 그러니까 그 모습을 내 앞에 드러냈을 때 "그래 조금만 있다 가라."라고 하면 된다고. 그렇게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회 오프닝 멘트
그래서, '내 시간'이랄 것 없이 혼자만의 시간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사람들은 방전상태가 되기 쉽다.
상대적으로 "내 시간이 중요해! 혼자인 게 최고야!" 하며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부정하는 데에 남에게 쓸 에너지를 대신 쓰는 것 같다.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런 말들을 하면서.
반면에 외로울 틈이 어딨냐며 북적북적 주변을 꽉 채워놓고 '내 시간도 니 시간 니 시간도 내 시간' 이런 주의로 사는 사람도 더러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외로움이 공허함으로 찾아올 위험이 크다. 외롭진 않지만 외롭다.
나는 인정하기로 했다. 외로움이란 감정은 나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라고 설령 누군가 옆에 있다해도 그게 능사는 아니다.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대상은 너무 많으니까.
외로움 걔는 있잖아. 웃고 떠들 때는 숨어있다가. 꼭 잠잠해지면 슬그머니 고개를 내민다니까? 그 타이밍이 얄미울 때가 있어. 아니. 많아. 이렇게 외로움이란 게 늘 주변에 있는거라고 생각하니까 가끔 녀석이 찾아와도 "그래 오늘은 왔구나? 오늘은 니 모습을 보이는구나? 조금만 있다가 가라"가 된다.
다른 감정들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음 좋겠다. 권태든 무기력감이든 질투나 시기 등 나쁜 성질에 놈들은 원래 주변에 있는 건데 숨어있었던 것뿐이라고 그러니까 그 모습을 내 앞에 드러냈을 때 "그래 조금만 있다 가라."라고 하면 된다고. 그렇게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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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0.08.13 | 사회복지사 아로마의 휴가 고민 - 사회복지사 아로마의 이직 고민 - 미대생 아로마의 연애 추억 사연 아참시[1] | Justin Hurwitz - City of stars 오프닝곡 | |
정아로 - Carry 신청곡 | |||
406호 프로젝트 - 숨막혀 신청곡 | |||
적재 - 잘 지내 신청곡 | |||
박새별 - 사랑이 우릴 다시 만나게 한다면 엔딩곡 |
- 아로새긴 밤 로고가 생긴 날이다.
- 아로의 참견 시점 코너가 생겼다.
2.3. EP 3
연초에 다이어리를 샀을 때 SNS에 인증과 함께 이렇게 글을 올렸었다. "슈퍼 의욕 2월부터 권태의 5월을 지나 무기력한 8월을 이겨내고 12달 빼곡히 써내기"라고 지금 읽어보니 어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나는 나를 너무도 잘 아는구나" 하며 뿌듯해지는 순간이다.
그런 기분도 잠시 다이어리엔 빨간 줄이 곳곳에 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미뤄지거나 취소된 계획들이 보인다. 오늘도 빨간 줄을 그으면서 익숙하던 모습이 꽤나 씁쓸하다 잠시 멈춤에 서서 내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해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는 그런 긍정적인 노력도 이젠 의미가 없는 듯하다.
한 자리에 오래 머물면 그 자국이 남는다. 코로나가 이렇게 머물다간 자리에는 어떤 자국이 남을까? 또 그 자국을 지우기 위해선 얼마나 긴 시간과 힘을 써야 할까?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3회 오프닝 멘트
그런 기분도 잠시 다이어리엔 빨간 줄이 곳곳에 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미뤄지거나 취소된 계획들이 보인다. 오늘도 빨간 줄을 그으면서 익숙하던 모습이 꽤나 씁쓸하다 잠시 멈춤에 서서 내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해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는 그런 긍정적인 노력도 이젠 의미가 없는 듯하다.
한 자리에 오래 머물면 그 자국이 남는다. 코로나가 이렇게 머물다간 자리에는 어떤 자국이 남을까? 또 그 자국을 지우기 위해선 얼마나 긴 시간과 힘을 써야 할까?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3회 오프닝 멘트
||<-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be93c5><tablebgcolor=#FFFFFF,#191919><bgcolor=#be93c5><color=#ffffff> ||
<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0.08.20 | 대학생 아로마의 타지 자취 사연 - 아로마의 웃픈 짝사랑 추억 | 우주히피 - 방문을 닫고서 오프닝곡 | |
Taylor Swift - august 신청곡 | |||
정아로 - 소나기 추천곡 | |||
김형중 - 그녀가 웃잖아... 엔딩곡 |
- ㅇㄹㅅㄱ 로고가 만들어졌다.
2.4. EP 4
살고있는 지금은 개방되어 있어도 쉬이 들어가지 못한다. 지금의 외로운 시간을 견디면 같이 할 수 있을까?
고립되어 바다에 무인도처럼 우두커니 있지만 곁에 나무가 자라고 사람이 찾아오는 상상을 가끔 해본다. 이루지 못하는 중요한 일들 앞에 예기치 못 한 극한의 일들은 닥쳐오고 이내 내 일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큰 파도처럼 휩쓸고 간다.
가만히 있어도 마음마저 젖고 습한 올해 여름 "보고 싶어" 핸드폰 너머로 들리는 너의 말에 나는 조용히 눈물을 글썽이다 또 괜찮은 척해본다.
모든 상황과 소중한 일들 중요한 사람들이 미루어지고 섬은 홀로서기를 한다. 진정으로 혼자가 될 때 더 커지는 소중함. 그리고 공허함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4회 오프닝 멘트
고립되어 바다에 무인도처럼 우두커니 있지만 곁에 나무가 자라고 사람이 찾아오는 상상을 가끔 해본다. 이루지 못하는 중요한 일들 앞에 예기치 못 한 극한의 일들은 닥쳐오고 이내 내 일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큰 파도처럼 휩쓸고 간다.
가만히 있어도 마음마저 젖고 습한 올해 여름 "보고 싶어" 핸드폰 너머로 들리는 너의 말에 나는 조용히 눈물을 글썽이다 또 괜찮은 척해본다.
모든 상황과 소중한 일들 중요한 사람들이 미루어지고 섬은 홀로서기를 한다. 진정으로 혼자가 될 때 더 커지는 소중함. 그리고 공허함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4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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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0.08.27 | 이집트 아로마의 사연 - 두 아로마의 고민 - 믿었던 이성친구의 고백 사연 아참시 | Zion.T - 무중력 오프닝곡 | |
그래쓰 - 야간버스 추천곡 | |||
정아로 - Carry 신청곡 | |||
Family of the Year - Blue Jean Girl 신청곡 | |||
베이지 - 친구와 사랑에 빠질때 엔딩곡 |
2.5. EP 5
학창 시절 나는 쉬는 시간이면 교탁 앞에 나가서 최신 유행하는 웃긴 영상 아니면 아이돌 영상을 틀어주는 아이였다. 나는 반에 모든 친구와 두루두루 잘 어울리고 싶었고.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었다.
매일 아침 피곤한 얼굴로 만나서 인사하고 같은 메뉴의 점심을 먹고 흩어져 놀다가도 종이 치면 다시 같은 공간으로 돌아와 우리는 같은 걸 배웠다.
달라도 비슷했다. 그렇게 매일을 가족보다 많이 보던 친구들과 졸업을 하고 나는 스무 살이 되었다. 1교시는 저마다 달랐으며 가끔 점심을 거르기도 했다. 어두운 감정은 기숙사에 숨겨놓을 수 있었고 보이는 동안만 웃으면 됐다.
모두가 자기만의 시간을 쓸 수 있었고 그런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방법은 웃긴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었다. 적극적으로 시간을 써야 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걸러내는 채가 점점 촘촘해진다.
나와 다르면 가차 없이 걸러진다. "내가 저 사람 채에 통과할 수 있을까? 아, 여기가 좀 삐져나오네 아, 여기가 좀 걸릴 것 같은데?" 하며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날 맞추려 노력하는 게 귀찮아졌다.
사람이라도 대충 만나고 싶다. 대충 말해도 알아듣고 대충 농담해도 빵빵 터지고 약속 잡지 않고 대충 부르면 나오는 그리고 대충 입고 나가면 대충 입고 나와주는 그런 관계 뭐든 열심히여야 하는 세상 속에서 조금이어도 괜찮으니까 좀 대충이면 좋겠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5회 오프닝 멘트
매일 아침 피곤한 얼굴로 만나서 인사하고 같은 메뉴의 점심을 먹고 흩어져 놀다가도 종이 치면 다시 같은 공간으로 돌아와 우리는 같은 걸 배웠다.
달라도 비슷했다. 그렇게 매일을 가족보다 많이 보던 친구들과 졸업을 하고 나는 스무 살이 되었다. 1교시는 저마다 달랐으며 가끔 점심을 거르기도 했다. 어두운 감정은 기숙사에 숨겨놓을 수 있었고 보이는 동안만 웃으면 됐다.
모두가 자기만의 시간을 쓸 수 있었고 그런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방법은 웃긴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었다. 적극적으로 시간을 써야 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걸러내는 채가 점점 촘촘해진다.
나와 다르면 가차 없이 걸러진다. "내가 저 사람 채에 통과할 수 있을까? 아, 여기가 좀 삐져나오네 아, 여기가 좀 걸릴 것 같은데?" 하며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날 맞추려 노력하는 게 귀찮아졌다.
사람이라도 대충 만나고 싶다. 대충 말해도 알아듣고 대충 농담해도 빵빵 터지고 약속 잡지 않고 대충 부르면 나오는 그리고 대충 입고 나가면 대충 입고 나와주는 그런 관계 뭐든 열심히여야 하는 세상 속에서 조금이어도 괜찮으니까 좀 대충이면 좋겠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5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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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0.09.03 | 어장에 있는 아로마의 고민 아참시 - 아저씨 아로마의 사연 - 고3 아로마의 진로 고민 | keshi - 2 Soon 오프닝곡 | |
정아로 - 0시 0분 신청곡 | |||
김진호 - 가족사진 신청곡 | |||
정아로 - 보고싶어요 라이브 [2] | |||
정승환 - 보통의 하루 신청곡 | |||
애프터나잇 프로젝트 - 사랑이 올까요 엔딩곡 |
2.6. EP 6
거세게 부는 바람에 큰 나무가 휘청이고 나뭇가지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 통에 새벽에 일어나 버렸다.
방안 가득히 강한 빗소리가 울리고 어느덧 니가 생각나더니 넘쳐흐른다. 마음속 꽁꽁 얼려둔 기억이 녹아 그날의 감정이 살아난다.
날아갈 듯한 작은 플라스틱 우산을 쓰고 장대처럼 쏟아지는 빗줄기를 막아내던 우산 속에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헤어졌다고 했다. "잘 헤어졌네!"라고 하던 친구의 위로의 말이 빗소리를 뚫고 들려온다.
그날은 사실 잘했다는 친구의 말보다 비를 막아주던 우산이 더 큰 위로가 됐다. 그날과 같은 날씨. 바람 소리와 빗소리가 방 안 가득 휘몰아치던 새벽에 나는 플라스틱 우산 속 그날의 나와 함께 있다. "너도 이런 날엔 내 생각을 할까?"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6회 오프닝 멘트
방안 가득히 강한 빗소리가 울리고 어느덧 니가 생각나더니 넘쳐흐른다. 마음속 꽁꽁 얼려둔 기억이 녹아 그날의 감정이 살아난다.
날아갈 듯한 작은 플라스틱 우산을 쓰고 장대처럼 쏟아지는 빗줄기를 막아내던 우산 속에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헤어졌다고 했다. "잘 헤어졌네!"라고 하던 친구의 위로의 말이 빗소리를 뚫고 들려온다.
그날은 사실 잘했다는 친구의 말보다 비를 막아주던 우산이 더 큰 위로가 됐다. 그날과 같은 날씨. 바람 소리와 빗소리가 방 안 가득 휘몰아치던 새벽에 나는 플라스틱 우산 속 그날의 나와 함께 있다. "너도 이런 날엔 내 생각을 할까?"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6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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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0.09.10 | 꼬꼬마 아로마를 둔 아버지의 사연 - 대학생 아로마의 일상 사연 - 열등감과 경쟁의식에 대한 아로마의 고민 | 애즈원 - 미안해야 하는거니 오프닝곡 | |
정아로 - 서로 추천곡 | |||
Family of the year - Hero 신청곡 | |||
선우정아 - 삐뚤어졌어 신청곡 | |||
Brian McKnight - Another you 엔딩곡 |
2.7. EP 7
2002년 개봉한 영화 뷰티풀 마인드에서 주인공 존의 유일한 친구인 찰스는 존이 결혼에 대한 신념이 서지 않아 불안해하자 "이 세상에 확실한 것은 없어, 그것이 내가 아는 유일한 진리야"라고 말을 합니다. 그 후, 존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어떤 일을 처음 시도할 때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경험을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긴장감과 두려움을 앉고 일을 시작하기까지 긴 시간 고민을 하게 되는데, 막상 일을 접하고 시작하면 차츰 적응해나가는 자신의 모습에 긴장감과 두려움은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처음 해보는 일에 겁을 먹고 고민하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직접 부딪혀 경험하는 건 용기가 필요하죠. A로 가면 A가 되는 확실한 답이 있는 세상이었다면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일도, 누군가를 부러워하는 일도, 남들과 다르기 위해 노력하는 일도, 필요 없지 않았을까요?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7회 오프닝 멘트
어떤 일을 처음 시도할 때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경험을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긴장감과 두려움을 앉고 일을 시작하기까지 긴 시간 고민을 하게 되는데, 막상 일을 접하고 시작하면 차츰 적응해나가는 자신의 모습에 긴장감과 두려움은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처음 해보는 일에 겁을 먹고 고민하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직접 부딪혀 경험하는 건 용기가 필요하죠. A로 가면 A가 되는 확실한 답이 있는 세상이었다면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일도, 누군가를 부러워하는 일도, 남들과 다르기 위해 노력하는 일도, 필요 없지 않았을까요?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7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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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0.09.17 | 취준생 아로마의 고민 | John Mayer - Moving On and Getting Over 추천곡 | |
폴킴 - Stranger 추천곡 |
2.8. EP 8
"너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 "음? 내가 그랬나? 아무 생각도 안 했는데?" / "맨날 아무것도 아니래…." 서운해하는 건가 싶어서 하하하 멋쩍게 웃었다. 나는 무슨 생각을 그렇게 했나....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 생각 안 했다고….
그냥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들은 있다. "아 오늘 빨리 좀 움직일걸, 아까 괜히 잤다, 어제 그냥 할껄…. 왜 그렇게 말했을까? 나는 왜 이렇게 못났을까?" 그냥 내가 멍때릴 때 스윽 와서 머무는 생각들 그리고 누가 툭 건들면 세상 생각 저편으로 밀려나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것.
나에게 대단히 큰일이 누군가에게는 쉽게 사소한 것으로 바뀌기도 하니 "얘기를 해 봤자 뭐 하겠어." 괜히 꺼냈다가 내가 혹시 상처라도 받을까 그냥 해버리는 말 "아무것도 아냐" 너한테는 아무것도 아니야. "아 무슨 일인데. 뭔일 있지 너?" 그래도 이렇게 계속 물어봐 주면 그래도 아무 얘기 안 하겠지만 옆에 있는 것 같아 고맙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8회 오프닝 멘트
그냥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들은 있다. "아 오늘 빨리 좀 움직일걸, 아까 괜히 잤다, 어제 그냥 할껄…. 왜 그렇게 말했을까? 나는 왜 이렇게 못났을까?" 그냥 내가 멍때릴 때 스윽 와서 머무는 생각들 그리고 누가 툭 건들면 세상 생각 저편으로 밀려나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것.
나에게 대단히 큰일이 누군가에게는 쉽게 사소한 것으로 바뀌기도 하니 "얘기를 해 봤자 뭐 하겠어." 괜히 꺼냈다가 내가 혹시 상처라도 받을까 그냥 해버리는 말 "아무것도 아냐" 너한테는 아무것도 아니야. "아 무슨 일인데. 뭔일 있지 너?" 그래도 이렇게 계속 물어봐 주면 그래도 아무 얘기 안 하겠지만 옆에 있는 것 같아 고맙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8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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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0.09.24 | 부산 아로마의 일상 사연 - 체대 취준생 아로마의 고민 | PJ Morton - How deep is your love 오프닝곡 | |
정아로 - 0시 0분 신청곡 | |||
정아로 - 착한 딸 신청곡 | |||
멜로망스 - 무엇을 해야 할까 엔딩곡 |
- 오프닝 멘트는 '안아줘' 설명을 풀어 오프닝 멘트로 써 본것이라고 한다.
2.9. EP 9
여러분 한가위 보내고 계신가요? 멜추 멜추
옛날에는 명절이면 가족 친지들 다 모이는 날. 암묵적인 약속 같은 느낌이었는데, 요즘 세대에는 명절 연휴가 휴가 개념으로 바뀌어서 소가족 단위로 여행을 가거나 아니면 친척들과는 안부 인사 정도 묻고 그러는 것 같아요.
올해는 아마도 고향에 못 내려가신 분들도 계실테고 아니면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편하게 누우셔서 오늘 아로새긴 밤도 함께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월 첫째 날 밤이죠? 10월 1일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활기차게 시작해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9회 오프닝 멘트
옛날에는 명절이면 가족 친지들 다 모이는 날. 암묵적인 약속 같은 느낌이었는데, 요즘 세대에는 명절 연휴가 휴가 개념으로 바뀌어서 소가족 단위로 여행을 가거나 아니면 친척들과는 안부 인사 정도 묻고 그러는 것 같아요.
올해는 아마도 고향에 못 내려가신 분들도 계실테고 아니면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편하게 누우셔서 오늘 아로새긴 밤도 함께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월 첫째 날 밤이죠? 10월 1일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활기차게 시작해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9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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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0.10.01 | 휴학생 겸 취준생 아로마의 사연 - 부산 아로마의 사투리 고민 | Mark Ronson - Uptown Funk 오프닝곡 | |
Kevin oh - Mind 신청곡 | |||
우원재 - 호불호 신청곡 | |||
정아로 - 안아줘 엔딩곡 |
- 오프닝 멘트는 '안아줘' 설명을 풀어 오프닝 멘트로 써 본것이라고 한다.
- 추석 기념 방송, 안아줘 발매 기념 상영회
2.10. EP 10
어떤 날은 꽤나 행복했고, 어떤 날은 괜히 울적했다. 어떤 날은 작은 변화에도 큰 설렘을 느꼈으며, 어떤 날은 작은 변화에 크게 실망했다.
어떤 날은 내가 맞는 것 같았는데, 그다음 날은 내가 아닌 것 같았다. 어제랑 똑같이 한 화장이 오늘은 더 예뻐 보이고 어제는 괜찮았던 글이 무척이나 창피하다.
어떤 날에 온도 차는 꽁꽁 싸매어도 결국은 감기에 걸린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0회 오프닝 멘트
어떤 날은 내가 맞는 것 같았는데, 그다음 날은 내가 아닌 것 같았다. 어제랑 똑같이 한 화장이 오늘은 더 예뻐 보이고 어제는 괜찮았던 글이 무척이나 창피하다.
어떤 날에 온도 차는 꽁꽁 싸매어도 결국은 감기에 걸린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0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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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 | 필리핀 유학 중인 고등학생 아로마 사연 - 음악인의 길을 걷고있는 아로마의 사연 | 정아로 - Winter track 신청곡 | |
Coldplay - In My Place 신청곡 | |||
김용준&가인 - Must have love 엔딩곡 | |||
Lepani - Wait To Wake Me Up 엔딩곡 |
- 10회 기념 Q&A 진행을 했다.
2.11. EP 11
온기가 필요했던 추운 어느 날. 손님이 나 한 명이던 어느 카페에 들어가 뜨거운 유자차 한잔을 마셨다.
그날은 이 차를 다 마시면, 다시 추운 밖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1회 오프닝 멘트
그날은 이 차를 다 마시면, 다시 추운 밖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1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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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5 | 할머니와의 추억 그리고 고민 - 소방공무원에 합격한 아로마의 일상 사연 | 브로콜리 너마저 - 유자차 오프닝 멘트 곡 | |
옥상달빛 - 달리기 오프닝곡 | |||
Gabe Bondoc - Anywhere Anything 신청곡 | |||
러브홀릭스 - Butterfly 신청곡 |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크리스마스니까 엔딩곡 |
- 10회를 지나 다시 1회이기 때문에 아로새긴 밤 로고가 바뀌였다.
2.12. EP 12
프랑스 작가 '몰리에르'는 "사랑 없이 사는 것은 정말로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랑한다는 말이 잘 나오지 않아서 혼자가 편하단 착각을 하면서도 결국 나를 위로하는 건 사랑이다.
나는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 자체로 사랑받고 있었고, 사랑이란 이름이 누군가에게 전해졌을 땐 그건 있다가도 없는 것이 될 수 있음을 가슴 아프게 느끼기도 했다.
그럼에도 다름 이름으로 내 곁에 남아있는 사랑들은 가끔 너무 당연해서 내가 사랑 없이 사는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사랑 없이 사는 것은 정말 사는 것이 아니다." 이 말이 가혹하게 들린다면 옆에 늘 있어서 잊어버린 사랑이 아닌지 생각해보자.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2회 오프닝 멘트
나는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 자체로 사랑받고 있었고, 사랑이란 이름이 누군가에게 전해졌을 땐 그건 있다가도 없는 것이 될 수 있음을 가슴 아프게 느끼기도 했다.
그럼에도 다름 이름으로 내 곁에 남아있는 사랑들은 가끔 너무 당연해서 내가 사랑 없이 사는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사랑 없이 사는 것은 정말 사는 것이 아니다." 이 말이 가혹하게 들린다면 옆에 늘 있어서 잊어버린 사랑이 아닌지 생각해보자.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2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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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2 | 공연을 못가서 너무나 슬픈 아로마의 일상 사연 - 프리랜서 아로마의 생활패턴 고민 | Tom Misch - It Runs Throught Me(feat. De La Soul) 오프닝곡 | |
이강승 - KoKo 신청곡 | |||
GRAY - 하기나 해 신청곡 | |||
CHEEZE - 새벽 길 엔딩곡 | |||
Zion.T - 눈 (Feat. 이문세) 엔딩곡 |
2.13. EP 13
고요한 정적만 흐르던 새벽 3시 잠에서 깬 나는 며칠 전 길을 걷다가 본 꽃집에 장미가 생각났다. 그는 만날 때마다 장미꽃 한 송이를 나에게 주었다.
당시의 나는 장미꽃의 의미도 몰랐고.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저 연인이 주는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했을 뿐.
문뜩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우리가 주고받은 사랑의 말들은 점점 옅어져 주인을 잃었지만 주인 없는 장미에는 사랑의 향이 여전히 짙게 배어 있다.
지금 내 옆에 그는 없지만 곳곳에 그가 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3회 오프닝 멘트
당시의 나는 장미꽃의 의미도 몰랐고.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저 연인이 주는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했을 뿐.
문뜩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우리가 주고받은 사랑의 말들은 점점 옅어져 주인을 잃었지만 주인 없는 장미에는 사랑의 향이 여전히 짙게 배어 있다.
지금 내 옆에 그는 없지만 곳곳에 그가 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3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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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 | 호감가는 사람에게 접근하는 방법 고민 아참시 - 아로마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 Every Single Day - 시간의 숲 오프닝곡 | |
DEAN - 넘어와(Feat. 백예린) 추천곡 | |||
Kodaline - Head Held High 신청곡 | |||
크러쉬 - Tip Toe (With 이하이) 엔딩곡 |
2.14. EP 14
너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너에게 전화가 왔으면 싶었다.
너에게 전화가 올리없지…. 생각했다. 핸드폰 화면이 켜지고 네 이름 세글자가 보였다. 나는 그날 아주 퉁명스러운 목소리였지만.
잘 가고 있냐는 너의 첫 마디에 바보같이 내려야 할 정류장을 놓쳐가면서 그 하루의 끝을 얼마나 보내기 싫었는지 너는 모른다.
그 하루는 또 다른 하루가 되지 못했고. 나는 상대가 없는 반쪽짜리 추억에 나머지 반쪽을 멋대로 그려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4회 오프닝 멘트
너에게 전화가 올리없지…. 생각했다. 핸드폰 화면이 켜지고 네 이름 세글자가 보였다. 나는 그날 아주 퉁명스러운 목소리였지만.
잘 가고 있냐는 너의 첫 마디에 바보같이 내려야 할 정류장을 놓쳐가면서 그 하루의 끝을 얼마나 보내기 싫었는지 너는 모른다.
그 하루는 또 다른 하루가 되지 못했고. 나는 상대가 없는 반쪽짜리 추억에 나머지 반쪽을 멋대로 그려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4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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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 | 다른 길을 가려는 직업 군인 아로마의 고민 - 아로마의 귀엽고 풋풋하고 속상한 사연 | 이소라 - Track 3 오프닝곡 | |
토이 - Reset (With 이적) 추천곡 | |||
하림 -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추천곡 | |||
볼빨간사춘기 - #첫사랑 신청곡 및 엔딩곡 [3] | |||
샵 - Sweety 엔딩곡 |
2.15. EP 15
우리 2주 만에 보내요? 우리가 연락하지 않는 동안에도 나는 늘 당신 주위에 있었어요. 잠이 오지 않는 밤에는 만나면 전할 말들을 정리하기도 하고
"음…. 당신도 내 생각을 할까? 아니라면 아닌 대로 덤덤해야지"라는 생각도 하고요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 속에서 당신이 나를 알고 내가 당신을 알아보는 건 놀라운 기적 같은 일이에요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5회 오프닝 멘트
"음…. 당신도 내 생각을 할까? 아니라면 아닌 대로 덤덤해야지"라는 생각도 하고요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 속에서 당신이 나를 알고 내가 당신을 알아보는 건 놀라운 기적 같은 일이에요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5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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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9 |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한 질문 - 연초의 계획과 올해의 변화 질문 | 토이 - U & I (With 이적 & 빈지노) 오프닝곡 | |
태연 - 스트레스 추천곡 | |||
John Legend - P.D.A 추천곡 | |||
Sam Fischer - This City 신청곡 | |||
Max Frost - Be Who You Want to Be 엔딩곡 |
2.16. EP 16
뭘 해도 안 되는 날이었다. 나는 왜 이럴까? 내가 어리석은 걸까? 그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걸까?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뭘까 답을 내리지 못하는 질문들만 가득한 방에서 나는 답을 찾고 싶었던 게 아니라 나를 향한 질문들을 멈추고 싶었다.
밝은 대낮이 싫었다. 시끌시끌한 웃음소리 예쁘고 멋진 옷을 입은 사람들 너무나도 잘 보이니까. 어두운 밤이 좋았다. 고요한 게 이상하지 않고 내가 어떻게 입든 보이지 않아도 되니까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6회 오프닝 멘트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뭘까 답을 내리지 못하는 질문들만 가득한 방에서 나는 답을 찾고 싶었던 게 아니라 나를 향한 질문들을 멈추고 싶었다.
밝은 대낮이 싫었다. 시끌시끌한 웃음소리 예쁘고 멋진 옷을 입은 사람들 너무나도 잘 보이니까. 어두운 밤이 좋았다. 고요한 게 이상하지 않고 내가 어떻게 입든 보이지 않아도 되니까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6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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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6 |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아로마의 사연 - 할일을 미루는 성격이 고민인 아로마 | 정아로 - 0시 0분 오프닝곡 | |
우효 - 청춘 추천곡 | |||
Shawn Mendes - Show you 신청곡 | |||
아이유 - Unlucky 엔딩곡 |
- 암적응 발매 기념 방송
- 오프닝 멘트는 암적응의 내용을 풀어서 써보았다.
2.17. EP 17
그곳은 늘 내 자리가 있었다.
밀려오는 잠을 억지로 깨가며 피곤 가득한 얼굴로 갔을때에도 전날 부모님과 싸우고 퉁퉁 부은 눈으로 갔을때에도 늦지 않으려고 헐레벌떡 뛰었고 그런 사람들로 꽉 차 있는 와중에도 그곳엔 늘 내 자리가 있었다.
나는 그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그리고 나에게 안정감을 주는지 이제야 안다. 요즘에 내 자리는 뒤로 밀려나기도 하고 빼앗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더라. 늘 그 자리에 있을 수 있고 있어 주는 것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감사하게 느껴진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7회 오프닝 멘트
밀려오는 잠을 억지로 깨가며 피곤 가득한 얼굴로 갔을때에도 전날 부모님과 싸우고 퉁퉁 부은 눈으로 갔을때에도 늦지 않으려고 헐레벌떡 뛰었고 그런 사람들로 꽉 차 있는 와중에도 그곳엔 늘 내 자리가 있었다.
나는 그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그리고 나에게 안정감을 주는지 이제야 안다. 요즘에 내 자리는 뒤로 밀려나기도 하고 빼앗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더라. 늘 그 자리에 있을 수 있고 있어 주는 것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감사하게 느껴진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7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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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 | 늦은 꿈에 대한 도전을 고민하는 대학생 아로마의 사연 - 소년과 자동차 그리고 따뜻한 사연 - 일에 대한 권태, 슬럼프, 지친마음에 대한 질문 | 샤이니 - 늘 그 자리에 오프닝곡 | |
Bruno Major - The Most Beautiful Thing 추천곡 | |||
Albert Posis - Serendipity 추천곡 | |||
심규선 - 화조도 신청곡 | |||
태연 - Curtain Call 엔딩곡 |
2.18. EP 18
아마 그때가 아니었을까? 마주 보면서 얼굴이 빨개지도록 숨넘어가게 웃었던 날 난 한 번도 말한 적 없지만 그날 너의 웃음이 나의 많은 밤을 지새우게 만들었어.
이제는 머릿속 필름이 되어서 어두워지면 제멋대로 상영돼버리는 그 영화의 주인공이 나는 보고 또 보고 또 봐도 왜 이리 질리지가 않는지
언젠간 설명이 필요한 밤이야.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8회 오프닝 멘트
이제는 머릿속 필름이 되어서 어두워지면 제멋대로 상영돼버리는 그 영화의 주인공이 나는 보고 또 보고 또 봐도 왜 이리 질리지가 않는지
언젠간 설명이 필요한 밤이야.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8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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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 | 취업 스터디에서 핀 짝사랑 고민 - 서른이 다가오는 아로마의 고민 | 안녕하신가영 -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오프닝곡 | |
James Smith - Call Me When It's Over 신청곡 | |||
Shawn Mendes - In My Blood 신청곡 | |||
Ariana Grande - Santa Tell Me 엔딩곡 |
2.19. EP 19
크리스마스가 뭐라고 다들 난리들인지 참 웃기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매년 12월 25일이 오기 전까지 캐롤을 찾아 들었다.
슬레이벨 소리가 들어간 노래를 들으면 괜히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어쩐지 올해는 거리에 사람도 없고 눈도 내리지 않고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크리스마스 같다고 생각하니까 이상하게 하나도 안신난다.
그동안 내가 사람들이 만든 크리스마스라는 분위기에 취해 쓸쓸해하거나 즐거워한 거였나 억울한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 오늘은 내가 용의주도하여 여기서 분위기를 조성해 볼까 한다.
여러분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9회 오프닝 멘트
슬레이벨 소리가 들어간 노래를 들으면 괜히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어쩐지 올해는 거리에 사람도 없고 눈도 내리지 않고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크리스마스 같다고 생각하니까 이상하게 하나도 안신난다.
그동안 내가 사람들이 만든 크리스마스라는 분위기에 취해 쓸쓸해하거나 즐거워한 거였나 억울한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 오늘은 내가 용의주도하여 여기서 분위기를 조성해 볼까 한다.
여러분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19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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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0.12.24 | 크리스마스와 연이 없는 아로마의 사연 - 연말의 복잡한 마음 그리고 고민 | PJ Morton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feat. Stokley) 오프닝곡 | |
John Legend - Bring Me Love 신청곡 | |||
시와- 나무의 말 신청곡 | |||
장나라 - Snowmen 엔딩곡 |
2.20. EP 20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어요?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물어보세요.
실은 아무도 만나지 못했어요. 늦잠을 좀 자고 간밤에 꾼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이게 무슨꿈일까 멍때리다가 그런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떻게 당신들은 내곁으로 오게 되었을까? 또 다른 당신은 어떤 힘으로 내곁에 머물고 있을까? 내게서 조금 멀어진 당신은 내가 이따금 당신을 생각하는 것 만큼 생각할까?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듣는 건 사실 조금 두려워요. 답이 정해져있다는 건 언제나 내가 틀릴수도 있다는 거니까. 그래서 그냥 모른채로 모두가 따뜻하길 바라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모두가 따뜻한 연말이길 바라면서 2020년 마지막 아로새긴 밤 시작합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0회 오프닝 멘트
실은 아무도 만나지 못했어요. 늦잠을 좀 자고 간밤에 꾼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이게 무슨꿈일까 멍때리다가 그런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떻게 당신들은 내곁으로 오게 되었을까? 또 다른 당신은 어떤 힘으로 내곁에 머물고 있을까? 내게서 조금 멀어진 당신은 내가 이따금 당신을 생각하는 것 만큼 생각할까?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듣는 건 사실 조금 두려워요. 답이 정해져있다는 건 언제나 내가 틀릴수도 있다는 거니까. 그래서 그냥 모른채로 모두가 따뜻하길 바라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모두가 따뜻한 연말이길 바라면서 2020년 마지막 아로새긴 밤 시작합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0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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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0.12.31 | 의욕없는 요즘, 나태해진 덕질, 그래도 모두 화이팅 - 뒤늦은 사춘기? 길을 찾기 위한 고민? - 어린시절의 행복과 꿈 그리고 누군가가 건넨 따스함 | Jacob Collier, Mahalia, Ty Dolla $ign - All I Need 오프닝곡 | |
제이레빗 - 응원 신청곡 | |||
김필- Feel's Song 신청곡 | |||
Zion.T - 눈 (Feat. 이문세) 선물 [4] | |||
아이유 - 이 지금 엔딩곡 | |||
Jeremy Zucker - supercuts 엔딩곡 |
- DERMA PLAY에서 블랙 스파이더 휩 클렌징 폼을 협찬 받았다. 사연에 당첨된 이들에게 상품으로 보내주었다.
2.21. EP 21
누군가를 만날 때 나는 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실수투성이에 엉망이었던 적 있으신가요? 이럴 때면 항상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 많이 들죠.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이런 나여도 영원히 함께해줄까? 아니면 언젠가 떠나버릴까? 내가 했던 잘못까지 안아줄 수 있을까? 정말 이유 없는 사랑도 해줄 수 있는 사람일까? 어쩌면 이기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어요.
질문자를 상대방으로 바꿔 내가 대답을 한다고 했을 때 확신의 Yes를 외칠 수 있다면 그 확신으로부터 생긴 믿음이 그 사람과 나를 꼭 붙어있을 수 있게 도와주지 않을까요?
만약 꼭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상대가 아닌 나에게 먼저 확신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2021년 첫 번째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1회 오프닝 멘트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이런 나여도 영원히 함께해줄까? 아니면 언젠가 떠나버릴까? 내가 했던 잘못까지 안아줄 수 있을까? 정말 이유 없는 사랑도 해줄 수 있는 사람일까? 어쩌면 이기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어요.
질문자를 상대방으로 바꿔 내가 대답을 한다고 했을 때 확신의 Yes를 외칠 수 있다면 그 확신으로부터 생긴 믿음이 그 사람과 나를 꼭 붙어있을 수 있게 도와주지 않을까요?
만약 꼭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상대가 아닌 나에게 먼저 확신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2021년 첫 번째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1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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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1.01.07 | 베이스 쿠앤크와 함께 한 추억 | John Legend - I Do 오프닝곡 | |
John Maye - Your Body Is A Wonderland 신청곡 | |||
구원찬- 슬퍼하지 마 추천곡 |
2.22. EP 22
여러분에겐 유난히 잊혀지지 않는 순간이 있나요? 우리의 감정은 기억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어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어떠한 감정을 일으킨 순간은 그렇지 않은 순간보다 기억에 더 잘 남는다고 해요.
매일 똑같이 로봇처럼 살던 일상에 누군가 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면 그것만큼 큰 감정의 변화가 있을까요?
그래서 늘 사랑에 빠진 순간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더라도 감정이란 도구로 더 예쁘게 포장되기도 하죠. 포장된 기억을 밤새 풀었다 감쌌다 풀었다 감쌌다 이리저리 둘러본 적 다들 있으시죠?
스물두 번째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2회 오프닝 멘트
매일 똑같이 로봇처럼 살던 일상에 누군가 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면 그것만큼 큰 감정의 변화가 있을까요?
그래서 늘 사랑에 빠진 순간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더라도 감정이란 도구로 더 예쁘게 포장되기도 하죠. 포장된 기억을 밤새 풀었다 감쌌다 풀었다 감쌌다 이리저리 둘러본 적 다들 있으시죠?
스물두 번째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2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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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1.01.14 | 눈치가 조금 아쉬운 아로마의 연애 사연 - 노잼 인간이 되어버린 것 같은 아로마의 고민 | 카더가든 - 밤새 오프닝곡 | |
소각소각 - 오늘보다 내일의 너를 더 좋아하겠지 신청곡 | |||
Brian McKnight- 6, 8, 12 추천곡 | |||
Jordy Searcy - Why Can't We Be Friends? 추천곡 | |||
폴킴- 있잖아 엔딩곡 |
2.23. EP 23
어제 작사가 '김이나'님이 SNS에 이런 글을 올리셨어요. '방송을 통해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라는 평을 듣지만 정작 현실에선 체력이 태도가 되어 살짝 차가운 사람이 되는 것 같다. 마음을 쏟을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개인 시간에는 말수가 줄고 표정이 굳는 게 느껴진다.' 이런 말을 하셨는데요 저도 굉장히 많이 공감이 되는 글이었어요.
음악을 통해 저를 보는 사람들은 사실 지금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표현방식을 보는 거거든요.
저는 그렇게 표현하기 위해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제 감정까지 끌어와서 가사를 쓰고 거기에 이야기를 담는 노력하는데요.
그러고 나면 어쩐지 스포이트로 나의 색을 스포이트 쫙 뽑아내 버리고 나는 흑백만 남아버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음악을 하지 않는 개인 시간에는 칙칙한 흑백인간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좀 더 나를 예쁜 색으로 칠하고 다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오늘이었는데요 지금 듣고 있는 여러분도 혹시 업무에 그리고 사람에 치여 조금은 지쳐 있는 모습이신가요?
스물세 번째 아로새긴 밤 위로가 되어드릴게요.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3회 오프닝 멘트
음악을 통해 저를 보는 사람들은 사실 지금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표현방식을 보는 거거든요.
저는 그렇게 표현하기 위해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제 감정까지 끌어와서 가사를 쓰고 거기에 이야기를 담는 노력하는데요.
그러고 나면 어쩐지 스포이트로 나의 색을 스포이트 쫙 뽑아내 버리고 나는 흑백만 남아버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음악을 하지 않는 개인 시간에는 칙칙한 흑백인간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좀 더 나를 예쁜 색으로 칠하고 다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오늘이었는데요 지금 듣고 있는 여러분도 혹시 업무에 그리고 사람에 치여 조금은 지쳐 있는 모습이신가요?
스물세 번째 아로새긴 밤 위로가 되어드릴게요.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3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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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1.01.21 | 광역버스 출퇴근 아로마의 웃픈 사연 - 외로움과 쓸쓸함 그리고 행복에 대한 고민 - 지금은 사라진 밴드에 대한 추억 | Jesse Barrera & Jeremy Passion - Constant 오프닝곡 | |
소수빈 - 난 행복해 신청곡 | |||
박효신 - 찾을 수 없는 길 신청곡 | |||
Pia - B.E.C.K 신청곡 | |||
비- 안녕이란 말 대신 엔딩곡 |
2.24. EP 24
"아…. 저 사람이랑 진짜 친해지고 싶다. 더 친절하고 더 좋은 인상을 남겨야지" 잘 보이고 싶은 상대에게 상냥한 웃음과 배려있는 모습을 보이는 건 참 쉽죠.
상대가 나의 의도적인 접근을 좋게 받아들일 정도의 적당한 관심 표현과 가식을 살짝 섞은 말들을 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아요.
하지만, 완전히 내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아무런 나쁜 의도도 없이 상처를 주기도 또는 서운함을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더욱이 처음부터 친해질 노력도 하지 않고 운으로 얻은 내 편에겐 "그저 잘할게요…."라는 말로 잘못을 퉁치기도 하는데요 날씨가 다시 많이 추워졌어요. 오늘은 세상에 운빨로 내 편이 되어준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하는 게 어떨까요?
오늘도 와줘서 고마워요. 여기는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4회 오프닝 멘트
상대가 나의 의도적인 접근을 좋게 받아들일 정도의 적당한 관심 표현과 가식을 살짝 섞은 말들을 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아요.
하지만, 완전히 내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아무런 나쁜 의도도 없이 상처를 주기도 또는 서운함을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더욱이 처음부터 친해질 노력도 하지 않고 운으로 얻은 내 편에겐 "그저 잘할게요…."라는 말로 잘못을 퉁치기도 하는데요 날씨가 다시 많이 추워졌어요. 오늘은 세상에 운빨로 내 편이 되어준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하는 게 어떨까요?
오늘도 와줘서 고마워요. 여기는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4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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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8 | 카페 알바생의 심리를 알려주세요 - 가족을 잃은 슬픔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 | 곽진언 - 후회 오프닝곡 | |
샘 김, 로꼬 - Think About' Chu 신청곡 | |||
정아로 - 0시 0분 신청곡 | |||
호피폴라 - 너의 바다 추천곡 |
- 오프닝 멘트는 가족에 대한 글이다.
2.25. EP 25
흔히 '워커홀릭'이라 부르는 일 중독자들은 자신의 모든 가치 기준을 일에 두고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외로움을 느끼며 자신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말 그대로 노는 것 보다 일하는 것이 더욱 즐겁다고 여기는 워커홀릭도 있답니다.
여러분에겐 하루일과를 마 자기 자신을 토닥이는 시간이 있나요? 그래요. 그렇담 일주일에 한 번은요? 여러분에게 주말이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쉬라고 주어진 시간을 잘 쓰지 못한다고 해요.
하지 못한 업무에 대한 불안이나 해야 할 다음 업무에 대한 걱정들 그리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쉬는 게 쉬는 게 아닌 거죠.
내가 마주 보고 쓰다듬고 가야 할 나의 감정들이 이럴 시간 없어 채찍질을 당하고 좋은 것도 싫은 것도 모두 무뎌진 채로 앞만 보고 가는 거 아닐까요? 그러지 말고 오늘은 마음껏 들어내고 마음껏 표현하고 편히 쉬어가세요.
괜찮아도 괜찮은 여기는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5회 오프닝 멘트
이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외로움을 느끼며 자신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말 그대로 노는 것 보다 일하는 것이 더욱 즐겁다고 여기는 워커홀릭도 있답니다.
여러분에겐 하루일과를 마 자기 자신을 토닥이는 시간이 있나요? 그래요. 그렇담 일주일에 한 번은요? 여러분에게 주말이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쉬라고 주어진 시간을 잘 쓰지 못한다고 해요.
하지 못한 업무에 대한 불안이나 해야 할 다음 업무에 대한 걱정들 그리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쉬는 게 쉬는 게 아닌 거죠.
내가 마주 보고 쓰다듬고 가야 할 나의 감정들이 이럴 시간 없어 채찍질을 당하고 좋은 것도 싫은 것도 모두 무뎌진 채로 앞만 보고 가는 거 아닐까요? 그러지 말고 오늘은 마음껏 들어내고 마음껏 표현하고 편히 쉬어가세요.
괜찮아도 괜찮은 여기는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5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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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4 | 봄과 회식을 기다리는 아로마의 사연 - 대학교 선배의 결혼식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 첫사랑 | 디오 - 괜찮아도 괜찮아 오프닝곡 | |
Sigrid, - Sucker Punch 오프닝곡 | |||
아이유 - Blueming 신청곡 | |||
박효신 - 추억은 사랑을 닮아 신청곡 | |||
정아로 - Carry 신청곡 | |||
폴킴 - Goodbye days 추천곡 | |||
김동률 - 그게 나야 엔딩곡 |
2.26. EP 26
민족 최대에 명절이죠? 내일은 설날인데요. 오늘부터 설날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온 가족이 모여서 이야기꽃을 피우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마저도 쉽지 않아졌는데요.
그래서 아마 제각기 다양한 모습으로 설날을 맞이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고 외롭게 혼자 듣고 계신 분들 분명히 계실 텐데요 잘 오셨어요. 저도 혼자거든요.
같이 놀아요. 여기는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메리 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6회 오프닝 멘트
그래서 아마 제각기 다양한 모습으로 설날을 맞이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고 외롭게 혼자 듣고 계신 분들 분명히 계실 텐데요 잘 오셨어요. 저도 혼자거든요.
같이 놀아요. 여기는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메리 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6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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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1 | 언어와 코로나 그리고 공부법 - 6개월간의 짝사랑, 짝을 이룰 수 없게 되어 버린 사랑 | 아이유 - 이름에게 신청곡 | |
정아로 - 0시 0분 신청곡 | |||
Zion.T - she 추천곡 | |||
Bruno Mars - 24K Magic 엔딩곡 |
- 연휴시작 Q & A 진행
2.27. EP 27
사실 나는 말수가 없는 별로 없는 편이고, 그런데 또 어색한 침묵은 싫어해 영화 보는 건 딱히 즐기진 않지만 가끔은 봐야 할 것 같아서 볼 때가 있어.
사람들은 내가 웃음이 많지 않다고 하고 어떨 땐 그런 내가 차가워 보인데. 밤새 시답지 않은 얘기를 하는 게 즐겁고 아무 말 없이 있어도 이상하게 편해. 그 영화는 꼭 나랑 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너는 내 웃는 모습에 반했다더라
나는 어떤 사람일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꽤 괜찮은 날들 속에 있는 것 같아.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7회 오프닝 멘트
사람들은 내가 웃음이 많지 않다고 하고 어떨 땐 그런 내가 차가워 보인데. 밤새 시답지 않은 얘기를 하는 게 즐겁고 아무 말 없이 있어도 이상하게 편해. 그 영화는 꼭 나랑 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너는 내 웃는 모습에 반했다더라
나는 어떤 사람일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꽤 괜찮은 날들 속에 있는 것 같아.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7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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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8 | 동아리 활동에 대한 추억 - 14살 연하를 짝사랑하는 친구의 사연 | 쏜애플 - 아지랑이 신청곡 | |
커피소년 - 장가갈 수 있을까 신청곡 | |||
크러쉬 - 내 편이 돼줘 추천곡 | |||
죠지 - Boat 엔딩곡 |
2.28. EP 28
여러분의 공감 능력은 얼마나 발달 되어 있나요? 공감은 동정심과 혼동 하기 쉽지만 서로 다른 용어인데요.
'동정심'은 타인의 불행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있지만 어디까지는 타인에게 일어난 일로만 생각하는 일방향적인 측은지심이고요. 그래서 동정심은 되려 상대방과의 관계를 단절시킬 수 있죠. 상대가 힘들어하고 있을 때 섣부른 충고로 이어질수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누군가가 힘들어하고 있을 때 그 슬픔에 크게 공감하지만 어떠한 위로의 말도 선뜻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그 사람이 될 수가 없기에 그 아픔도 그 아픔을 낫게 할 위로도 정확히 알지 못해서일 거예요
하지만, 그 사람에게 "내가 너의 감정의 우물에 같이 들어와 있어 난 너에게 공감하고 같이 아파하는 중이야"를 느끼게 해줄수있는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이 고개를 한참 숙이고 있다가 들었을 때 여전히 그 자리에 있어 주는 것이 아닐까요?
스물여덟 번째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8회 오프닝 멘트
'동정심'은 타인의 불행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있지만 어디까지는 타인에게 일어난 일로만 생각하는 일방향적인 측은지심이고요. 그래서 동정심은 되려 상대방과의 관계를 단절시킬 수 있죠. 상대가 힘들어하고 있을 때 섣부른 충고로 이어질수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누군가가 힘들어하고 있을 때 그 슬픔에 크게 공감하지만 어떠한 위로의 말도 선뜻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그 사람이 될 수가 없기에 그 아픔도 그 아픔을 낫게 할 위로도 정확히 알지 못해서일 거예요
하지만, 그 사람에게 "내가 너의 감정의 우물에 같이 들어와 있어 난 너에게 공감하고 같이 아파하는 중이야"를 느끼게 해줄수있는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이 고개를 한참 숙이고 있다가 들었을 때 여전히 그 자리에 있어 주는 것이 아닐까요?
스물여덟 번째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8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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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1.02.25 | 작년 추석, 전 직장에서 겪은 드라마 같은 일 - 야속한 진도에 대한 고민 | Hugo Helmig - Champagne Problems 오프닝곡 | |
정아로 - 그대는 어디로 신청곡 | |||
뎁트 - Moonlight 신청곡 | |||
태연 - Curtain call 엔딩곡 | |||
아이유 - Celebrity 엔딩곡 |
2.29. EP 29
가끔 날씨가 너무 좋고 햇살도 따뜻해서 기분이 좋을 때가 있죠? 생각나는 사람은 많은데 어쩐지 연락을 하기가 고민될 때가 있어요.
"좋은 날은 함께 하는 거지"라는 말에 내가 갇혀서 혼자인 게 되려 이상하고 외로운 것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럴 땐 그냥 혼자여도 좋으니까 카페에 앉아서 누구와 아무 말 나누지 않아도 되고 그냥 턱을 괴고 멍때리면서 하루를 보낸다고 해도 그날은 나에게 햇살 좋은 기분 좋은 날로 기억될 거예요 아마.
혼자 들어도 좋은 여기는 스물아홉 번째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9회 오프닝 멘트
"좋은 날은 함께 하는 거지"라는 말에 내가 갇혀서 혼자인 게 되려 이상하고 외로운 것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럴 땐 그냥 혼자여도 좋으니까 카페에 앉아서 누구와 아무 말 나누지 않아도 되고 그냥 턱을 괴고 멍때리면서 하루를 보낸다고 해도 그날은 나에게 햇살 좋은 기분 좋은 날로 기억될 거예요 아마.
혼자 들어도 좋은 여기는 스물아홉 번째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29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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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1.03.04 | 3주 전에 차인 아로마의 이야기 - 현생에 지쳐 연락받는 것이 힘든 아로마의 고민 | 존박 - 네 생각 오프닝곡 | |
아이유 - 스물셋 신청곡 | |||
pH-1 - Nerdy Love (Feat. 백예린) 신청곡 | |||
박효신 - 그곳에 서서 신청곡 | |||
지코 - Boys And Girls 엔딩곡 |
2.30. EP 30
살면서 어떠한 길을 가야 할지 처음부터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을 다녔었지만 그다지 흥미가 없어서 그리 오래 배우진 못했던 것 같아요.
학창 시절엔 수학을 공부하면서 재미있다고 느꼈었는데 어느샌가 뮤지컬을 해야 하겠다는 꿈을 가졌었고 그러다가는 갑자기 기타를 잡게 되었죠
제가 정말 관심 있는 분야가 뭔지를 찾는 데까지는 꽤 오래 걸렸어요.
이렇게 겨우겨우 찾은 길에서도 내가 든 길이 잘못들지는 않았을까 의심하고 걱정했죠. 하지만 그런 것 같아요. 같은 길을 가더라도 누군가는 길이 막히면 그 길을 버리고 돌아오고 누군가는 수풀을 해치며 그 길을 걸을 수도 있죠
길이 없다고 잘못은 길이라고 생각하면 그쪽으로 가는 길은 생기지 않아요. 어쩌면 길은 처음부터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요?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왔을 여러분들 여기는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30회 오프닝 멘트
학창 시절엔 수학을 공부하면서 재미있다고 느꼈었는데 어느샌가 뮤지컬을 해야 하겠다는 꿈을 가졌었고 그러다가는 갑자기 기타를 잡게 되었죠
제가 정말 관심 있는 분야가 뭔지를 찾는 데까지는 꽤 오래 걸렸어요.
이렇게 겨우겨우 찾은 길에서도 내가 든 길이 잘못들지는 않았을까 의심하고 걱정했죠. 하지만 그런 것 같아요. 같은 길을 가더라도 누군가는 길이 막히면 그 길을 버리고 돌아오고 누군가는 수풀을 해치며 그 길을 걸을 수도 있죠
길이 없다고 잘못은 길이라고 생각하면 그쪽으로 가는 길은 생기지 않아요. 어쩌면 길은 처음부터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요?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왔을 여러분들 여기는 아로새긴 밤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30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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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1.03.11 | 29회 아로새긴 밤 사연 뒷 이야기 - 아로마의 일상 이야기 - 사내연애에 대한 질문 - 귀찮은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취미 | Sam Smith - To Die For 신청곡 | |
정아로 - 안아줘 신청곡 | |||
브레이브걸스 - 롤린 신청곡 |
2.31. 시즌 1 마지막 방송
오래된 전자기기에 내장 배터리 수명이 다 돼서 충전기를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경험 있으시죠? 요즘에는 배터리 일체형에 핸드폰만 나오다 보니까 배터리 성능 상태도 확인할수있도록 되어있는데요.
사람에게도 그런 내장 배터리가 있는 걸까요? 언제부턴가 에너지를 쌓아두고 필요할 때만 조금씩 사용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아요.
충전기를 꽂은 채 일을 하고 퇴근을하면 그대로 전원을 빼고 방전이 돼버리는 거죠. 무엇에 지쳐서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졌는지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배터리를 갈아야 할 때'라는 건 직감으로 아는 것 같아요
이렇게 오늘의 끝에 겨우 남은 5%의 배터리를 저와 쓰기 위해 와주신 분들 혹은 충전기를 꽂고 달려와 주셨을 분들에게 너무 아쉽지 않은 밤이길 바라며 여기는 아로새긴 밤이고요.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시즌 1 마지막회 오프닝 멘트
사람에게도 그런 내장 배터리가 있는 걸까요? 언제부턴가 에너지를 쌓아두고 필요할 때만 조금씩 사용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아요.
충전기를 꽂은 채 일을 하고 퇴근을하면 그대로 전원을 빼고 방전이 돼버리는 거죠. 무엇에 지쳐서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졌는지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배터리를 갈아야 할 때'라는 건 직감으로 아는 것 같아요
이렇게 오늘의 끝에 겨우 남은 5%의 배터리를 저와 쓰기 위해 와주신 분들 혹은 충전기를 꽂고 달려와 주셨을 분들에게 너무 아쉽지 않은 밤이길 바라며 여기는 아로새긴 밤이고요. 저는 정아로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정아로의 아로새긴 밤🌙 시즌 1 마지막회 오프닝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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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날짜 | 사연 | 플레이 리스트 | 다시보기 |
21.03.18 | 금융권에 있는 아로마의 이야기 - 일주일에 한번 선물을 배달하는 '서정아'씨의 고민 | 멜로망스 - 동화 오프닝곡 | |
HONNE - no song without you 추천곡 | |||
정승환 - 너였다면 추천곡 | |||
권진아 - 우리의 방식 신청곡 | |||
태연 - Curtain Call 엔딩곡 |
[1] 연애의 참견를 패러디해서 만든 코너이며, 줄여서 아참시라고 부른다.[2] '보고싶어요'는 정아로의 미발매곡이다. 링크[3] 사연의 신청곡이였으나,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를 추천하고 해당 신청곡을 엔딩곡으로 틀어주었다.[4] 크리스마스 선물이며, 정아로가 커버했다.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