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3 11:54:20

아드나호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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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드나호 호수.jpg[1]
1. 개요2. 상세

1. 개요

Ardnahoe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싱글 몰트 위스키이다. 2018년 설립된 신생 위스키 메이커로서 킬호만 이후 14년만에 탄생한 아일라의 9번째 증류소이다.

2. 상세

스튜어트 랭(Stuart Laing)이라는 스카치 업계 기업인이 아일라의 증류소 매입을 시도하다가 2016년 아일라 북동쪽 아드나호 호수의 부지를 매입해 증류소를 짓기 시작했다. 설비를 마련하는 데 1400만 파운드(한화 약 225억원)가 들어갔고, 오크통에 스피릿을 채운 것은 2018년이었다. 공식적인 증류소 개장은 2019년에 이뤄졌다.

비지니스를 랭이 담당했다면, 기술적인 면은 브룩라디에서 은퇴한 짐 맥완(Jim McEwan)이 맡았다. 그는 생산 설비의 설계, 진행 모두를 맡아 '아일라 전통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신생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지만, 아드나호 증류소는 아직까지 다른 거대 기업에 인수되지 않은 채 스코틀랜드인이 소유한 이례적인 증류소이다.

이곳의 위스키는 아드나호 호수에서 끌어온 물로 만들며, 몰트는 포트엘런에서 조달한다. 40ppm의 피트는 라가불린보다 높고 라프로익에 가까운 수치이다. 12,500리터의 1차 증류기와 7,500리터의 2차 증류기 모두 7.5미터 길이의 라인암을 사용하는데, 이는 스코틀랜드 전체에서 가장 긴 것이다. 그 결과 구리 접촉면이 늘어나 유황 냄새가 사라지고 깔끔한 스피릿을 생산하게 된다. 피트 느낌은 충분하면서 과일 풍미가 살아있는 위스키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신생 증류소인 탓에 본격적인 위스키 출시는 이뤄지지 않고 홍보에 치중하고 있다.


[1] 증류소에서 호수를 바라보는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