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반지의 기사에 등장하는 마법사. 성우는 타치바나 타츠마루.항상 잠옷을 입고 있으며 아니마의 쌍둥이 오빠다.
2. 특징
전형적인 "악당 마법사" 역할. 나오는 능력은 주로 진흙인형 제작, 공중부양 순간이동 등등. 사실 에너지구라든지 온갖 초능력을 다 부린다. 사실 마법사라기보단 초능력자다.천진난만하고 모든 것을 놀이로 보는듯하며 엄청나게 강하다. 자칭 신 그러나 다들 알다시피 자기가 신이라 주장하는 자들은 대부분...
아니무스가 하고있는 일은 지구를 파괴하는 것. 지구를 부술때 사용하는 도구가 괴랄한데 비스킷 해머(Biscuit Hammer).[2] 행성(지구)을 과자 부수듯 우습게 쪼개버린다.
지구를 부수는 이유가 꽤 재미있다. 지구를 부수는 손맛이 마음에 들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처음 지구를 부순 순간 차원과 공간이 일그러져 과거로 시간을 이동 했다. 이런일이 발생하자 아니무스는 "내가 계속 지구를 부수다 보면 우주의 시작을 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지구를 계속 비스킷 해머로 부수려 한다.
그러나 이를 쌍둥이 여동생인 아니마는 이를 막기 위해 게임을 만들어 그의 힘을 구속한다. 그러나 그의 힘을 규칙이나 온갖 방법으로 제한해도 아니무스가 압도적으로 강했다. 압도적인 아니무스의 힘 앞에 지구는 여러번 부숴지고 본편이 시작되는 때까지 일방적으로 패배한다.
평소엔 할일이 없어서 책을 읽거나 게임을 빌려서 노는듯 하다. 이때 읽던 책이름이 존 티토.
3. 스포일러
32세기에서부터 지구를 부수면서 과거로 왔다. 아니마와 100년 동안이나 비스킷 해머 발동 게임을 해왔다.
아니무스의 초능력이 생긴 과정은 단순하다. 그저 아니무스가 "감촉이 궁금하니 셔틀벽을 만지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셔틀을 만져본것으로 발현한다. 단지 손을 댄것 만으로 셔틀이 통째로 터져버린다. 아니무스와 아니마는 "보통 인간"이면 죽었어야 할 우주에서 살아남는다.
셔틀의 원장 선생님이 후에 이들에게 양자가 되는것이 어떻냐고 물어본다.이때 아니마의 설득에 초능력을 봉인하고 (학자가 되어) 평범하게 살려했다.그러나 사실 원장은 이들이 지닌 초능력에 반해[3] 양자/양녀로 삼으려 했던 것. 원장이 "신"이라고 바람을 넣는 바람에 완전히 아니무스는 나사가 빠져 버려 위성기지를 부숴버리고[4] 손맛(감촉)이 궁금하다는 이유로 지구까지 부숴버린다. 지구를 부숴버린 순간 공간이 시간이 부숴버리는것을 보고 "우주의 시작"을 볼 때까지 지구를 부수려 한다.
죽은 시노노메 한게츠와 아사히나 히사메의 자손이라 한다. 아니마가 언급한다. 아니무스가 자신의 조상을 죽였으니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나지 않을까 싶었지만 작품 초기에 타임 패러독스를 부정했다.[5]
동생인 아니마의 초능력은 아니무스가 발현한 초능력때문에 "덤으로" 얻은듯하다. 아니마에 비해 초능력 자체가 압도적인건지 비스킷 해머로 아니마가 숨어서 몰래 만들어오던 브루스 드라이브 몬스터[6]를 간단히 부순다.
그러나 아사히나 사미다레가 초능력으로 브루스 드라이브 몬스터 파편을 이용해 만든 아사히나 사미다레의 흉상에게 비스킷해머가 개발살 나버린다.
이것을 보고 아사히나 사미다레의 끝도 모를 초능력 응용에 공포를 느껴서 보호막에 힘을 쏟다가 그 누구도 죽이지 못한다.[7]
기사단과 최후의 전투에서 "일격에" 죽일 공격을 하지도 않는다. 뼈가 울릴정도의 공격력이지만 죽진 않을 정도의 공격을 하며 놀고 있었다. "마음이 부셔질때 까지 즐겨보자고"
그렇게 슬슬 놀다가 사미다레가 보호막을 공격하는 위엄에 놀라[8] 아카네 타이요에게 빌려준 시공 능력을 되찾으려 한다. 그러나 타이요가 시공 능력을 돌려주지 않을것을 소원으로 빌어버린다. 이에 아니무스는 열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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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나가 보호막을 거의 다 부수자 마음이 급해져서인지 놀던 모습과 달리 진지하게 압도적인 크기의 충격파를 날리고 엄청난 공격력을 지닌 망치를 휘두르지만 아카네 타이요가 정신력이 다해 기절할 때까지 치유를 반복하는 바람에 한명도 죽지 않는다.
나구모 소이치로에게 전장에서 유일한 꼬마라 까이고, 공중에서 드릴킥을 정통으로 맞는다. 그후 보호막을 뚫고 온 아니마의 창에 맞아 죽는다. 다음에 태어나면 모든것을 알고 있는 자가 되고 싶다고 하며 아니마 머리의 0g링[9]를 가리키며 진흙처럼 뭉개지며 죽는다. 결국 기사단에게 "최초로 최후로" 패배한다.
최종보스라면 최종보스인데 어째 페이크 최종보스가 된 기분.
죽기 전 아니마와 하던 대화를 들어보면 아키타니 이나치카로 환생한 듯하다.[10]
후속작 스피릿 서클에서 신과 같은 존재들의 입을 빌어 잠시 언급된다. "923조번대 우주 32세기에서 별을 부수려는 초능력자를 봐줘야...플러스 49윤회 정도 연마해서 귀환시키죠."
[1] 자신이 파괴신이라 하며 우주를 창세한 "신"을 보기위해 계속 시간을 거스르고 있다고 한다.[2] 아마 작가가 the pillows의 노래를 따 지은듯 하다. The pillows의 곡 중에서도 "Biscuit Hammer"라는 곡이 있고...[3] 우주공간에서 살아남은것 자체가 초능력의 증거이고 둘이 초능력 이야기를 하는것을 들었다.[4] 이때 "인간이 감히 신을 병원에 가두는게 가당키나 할까! 를 외친다. 정신병원이 생각나는건 기분탓이 아닌거같은데.[5] 시간은 선이 아닌 입체[6] 이것 역시 필로우의 노래를 땄다고 한다.[7] 사미다레가 보호막을 공격하는것에 놀라 기사단에게 한대 맞기도 한다.[8] 또 에너지도 부족해서[9] 자신이 선물해준것이다.[10] 모든 걸 안 존재가 되고 싶다던지 다음 갈 곳은 과거라든지 속죄하는 데 500년은 걸린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