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7:50:35

아그네스 페레이라


##유닛 탑
파일:IN판오.png
아그네스 페레이라
ISC: Flight Officer Agnes Ferre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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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그네스 페레이라.png

유닛 정보

유닛 타입
캐릭터, 경보병
파이어팀
와일드 카드

불입 박스
단종

주 역할
기간 보병

코르부스 벨리가 공개한 3D 모델

Flight Officer Agnes Ferreira.
보드게임 인피니티 디파이언스와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에 등장하는 판오세아니아 캐릭터.

1. 설정2. 성능

1. 설정

파일:Agnes_Gerung_Dossier 1.jpg

출처: 인피니티 공식 블로그
"하늘은 내 절친한 친구지."(I Fly the Friendly Skies)

- 페레이라 사관의 개인 신조.
아그네스에게 영웅이란 하늘을 나는 사람들이다.
아그네스의 어머니인 루이사 제롱(Luísa Gerung)은 아콘테시멘투 행성의 농장 통제 시설에 위치한 지역 응급 서비스에 소속된 항공 구조대원이었는데 어린 아그네스에게 엄마는 교회의 주말 설교에 나오는 천사들 못지 않은 영웅이었다.
아그네스는 꼬마였을 때부터 엄마가 하는 일들을 보고 배우면서 자랐고 그 후 청소년이 된 아그네스는 이미 다른 농부들을 위해 농약 살포용 비행 리모트들을 재프로그래밍하거나 거기에 스턴 건을 달아서 유해 동물 및 무단 침입자 방어용 리모트로 개조하는 일을 하면서 제법 많은 돈을 벌고 있었다.

아그네스는 일을 하면서 얻은 돈으로 개인용 공중 리모트를 사서 합법과 불법을 오가는 온갖 공중 레이싱에 참가했고 교회를 위한 헌금도 1주일마다 꼬박꼬박 냈다. 그러다 교회의 주말 강론을 듣던 중 아그네스는 교황 칼릭스토 4세의 데 루식스 애텔메[1]라는 회칙을 듣게 됐다.
그 회칙은 "하늘을 벗으로 삼는[2] 조종사가 된다는 것은 하느님의 은혜를 입는 것과 같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이 메시지는 역사 속의 몇몇 항공사들이 슬로건으로 사용하곤 했던 문장이었다. 그때 교회에서 들은 그 문구가 아그네스의 삶을 결정했다.
하지만 기부와 기도만으로는 아르마다[3]의 비행 사관학교에 들어갈 수 없었다. 거기에 들어가려면 좋은 학교 성적이 필요했고 부업 활동과 불법 레이싱에 지나치게 몰두해온 아그네스는 모범생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하늘은 그녀에게 문을 열어줬다. 육군 소속의 대기권 비행 부대는 아르마다만큼 높은 성적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그네스는 망설임 없이 육군 항공대에 입대했다. 훈련 기간을 거치고 난 뒤 아그네스는 자신을 분쟁 지역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고 파라디소의 강습 항공모함에 배치된 아그네스는 대공 포화 같은 위험과 마주쳐도 겁먹는 일 없이 무척 침착하게 대응한다는 평가와 함께 그곳에서 제법 즐거운 직장 생활을 했다.
하지만 아그네스는 항공기 조종사에 안주하지 않았다. 그녀는 하늘 밖에 펼쳐져 있는 별들 사이에서 날기를 원했고 결국 전방에 투입된지 2년이 되던 때 아그네스는 아르마다의 고궤도 우주왕복선 비행 교육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됐다.

아르마다의 비행 교관들은 아그네스의 차분한 조종술과 끈기를 높게 평가했고 그녀에게 교환 프로그램으로 비행 사관학교에 들어갈 기회를 열어줬다. 비행 사관학교는 사관학교들 중에서도 엘리트적인 분위기로 가득 찬 장소였는데 아콘테시멘투 농장 구역 출신인 아그네스의 솔직하고 종교적인 태도는 나중에 아그네스가 스스로 말했듯이 '고급 무도회장을 지나가는 거름덩어리' 같은 취급을 받았다. 비록 아그네스의 이론 교육 성적은 썩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비행 시뮬레이션과 실제 비행 훈련에서 그녀의 폭넓은 경험은 훈련 중 발생한 그 어떤 문제라도 해결해냈고 결국 아그네스는 평생 동안 염원하던 비행 장교가 됐다.

사관학교에서 졸업한 후 아그네스는 아케론 봉쇄선[4]으로 보내졌다. 그곳에서 아그네스는 몇 차례의 전투 임무를 수행하면서 육군 항공대에서 얻은 독특한 성격과 두둑한 배짱을 선보였고 무슨 배에 근무하든지 상관없이 아그네스는 그녀의 성격에 걸맞게 정찰, 승함 작전, 전술 투입과 구출 임무 등 온갖 위험한 일들에 자원하면서 군대 경력을 채워나갔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프루센 부크트[5] 항구의 거주지역에서 진행된 대피 작전은 아그네스의 경력을 완전히 바꿔놨다. 강철 같은 신경을 가진 조종사도 추락시키는 걸로 악명이 높은 스발라헤이마의 핌불(Fimbul)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아그네스는 점점 더 거세지는 폭풍이 셔틀을 두들기는 상황 속에서도 4번의 긴급 구출 임무를 수행했고 대피 작전을 통해 수백명의 개척민들이 살아남으면서 아그네스는 용감하고 헌신적인 태도를 인정받아 디파이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지금 아그네스는 어렸을 때 꿈꿔온 영웅의 날개를 달고 있다. 하느님의 은혜와 격려가 함께 하고 있다는 걸 알기에, 아무리 짙은 어둠과 격렬한 포화 속으로 향하더라도 아그네스에게 두려움 따위는 없다.

2. 성능

파일:N4아그네스페레이라.png
육감과 SMG, 나노펄서의 무장으로 골목 지키기에 쓸만한 치어리더. 판오세아니아 본대와 아콘테시멘투 충격군, 스발라헤이마 동계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본대에서는 비슷한 가격에 더 나은 골목 지킴이가 있고 아콘테시멘투 충격군에서는 레굴라바그마리의 지뢰살포로 골목 방어를 대신한다. 아콘테시멘투 충격군에서 저렴한 와일드카드로 사용할 수 있어보이지만 아콘테시멘투 충격군의 모든 하리스, 코어 파이어팀에 레굴라가 더 싼 가격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빛이 바랜다.

아그네스가 돋보이는 곳은 바로 스발라헤이마 동계군으로 동계군에서 가장 저렴한 와일드카드이다. 퓨질리어 파이어팀을 제외한 동계군의 모든 파이어팀에는 아그네스보다 싼 구성원이 없으며 퓨질리어 파이어팀에 들어가지 못하는 니세뵈이그와 하리스를 구성하여 본진에서부터 강력한 화력을 투사하는데 도움을 준다.[6]

증원군 개정으로 렘드라이버 사양이 추가되었으며 코드: 캐피톨 증원군으로 투입이 가능하다. 와일드카드는 아니지만 코드: 캐피톨의 가장 저렴한 오더 공급원으로 먼저 고려할 대상은 아니지만 마지막 남는 포인트를 채워줄 수 있다. 렘드라이버 사양은 오더 부족에 시달리는 코드: 캐피톨에서는 파이어팀에 들어갈 수 있고 성능도 우월한 블레이드 옵스블로커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며 본대 배치 역시 암봇 시리즈의 전반적인 포인트 상승으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하다.

[1] De Lucís Aeternae, 영원한 빛으로[2] fly in friendly sky[3] 판오세아니아우주군[4] 파라디소에서 컴바인드 아미가 뚫은 웜홀을 막는 우주 방어선[5] Frusen Bukt, 얼어붙은 해안[6] 카르후는 퓨질리어 파이어팀에 와일드카드로 들어가는 편이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