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6 13:36:39

쌍둥이 남매의 뉴라이프

쌍둥이 남매의 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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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로맨스 판타지, 환생
작가 아이데라
출판사 필연 매니지먼트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원스토리
톡소다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본편: 2018. 10. 08. ~ 2019. 06. 14.
외전: 2019. 06. 19. ~ 2020. 05. 31.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황족5.2. 수호자5.3. 드래곤5.4. 기타 인물
6. 설정7. 비판
7.1. 황족 관련7.2. 주인공들의 설정 및 행적 관련7.3. 스토리 전개 관련
8. 미디어 믹스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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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아이데라.

2. 줄거리

현재 생후 5살.
전생에 쌍둥이였던 녀석과 함께 황궁에 버려진 황자와 황녀로 또다시 태어났다.

고작 친모의 신분이 낮다는 이유로 버려져 여태 학대받으며 자라다, 그녀가 죽는 덕에 간신히 탈출할 기회를 얻었는데..

.....가출 결심한지 하루 만에 우리를 친모 손에 학대당하도록 놔두고, 버려진 성에 방치한 황제가 찾아왔다.

5년간 관심도 없었으면서 갑자기 왜 이렇게 잘해주는건데.
환생해서 다시 쌍둥이로 태어난 남매가 어머니에게 학대받다가 황궁에 거둬진 이후 황족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3. 연재 현황

파일:CA680059-36CB-4202-B2D4-50AA6795D50F.jpg 파일:F4C99999-4B82-4DDF-A617-32EB71DAB9FB.jpg
외전 표지 본편 표지

카카오페이지에서 2018년 10월 8일부터 연재됐다. 2019년 6월 14일 총 262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2019년 6월 19일부터 외전이 연재됐으며 2020년 5월 31일 총 20화로 외전 역시 완결되었다.

4. 특징

로맨스 판타지 장르인 것치고는 로맨스 요소는 적은 편. 주인공 남매가 서로를 이성적으로 의식하는 장면은 존재하지 않으나 일반적인 남매의 우애라고 보기엔 지나치게 깊어서 보기에 따라 약근친물로 볼 수 있는 수준이다. 앞서 말했듯 로맨스 요소도 거의 전무하다시피 해 후반까지 두 사람의 관계가 중점적으로 조명된다.

주인공들은 가족들을 받아들여가면서도 결국 가장 가까운 존재나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상대는 서로라고 여기고 있고 아리엔의 경우 썸씽이 있는 상대가 수호자인 제이슨인데 제이슨은 아리엔과 아르헨 두 사람과 평생 함께하는 수호자이기에 아리엔이 제이슨과 이어져도 아르헨과 평생 함께할 미래는 확실하다. 아르헨은 대놓고 아리엔 외의 여성은 가까이 하지도 않고 흥미도 없어서 사실상 직접적으로 연애 묘사가 없는 가족물로 봐도 무방하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황족

  • 아리엔 베아트리스 유리아나
    파일:CA5A8AF8-FB4C-4700-8FFC-A445FEC9082F.jpg 파일:쌍둥이 남매의 뉴라이프 64화 - 아리엔.jpg

    본작의 주인공이자 아르헨의 쌍둥이 동생. 그리고 유리아나 제국의 제 1황녀.[1] 어머니인 루라헬을 닮았다고 언급된다. 작중 초반 시점에선 5세. 아르헨에 비하면 소극적이지만 속으로는 의외로 할 말 다하는 성격.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부를 하기도 한다. 주로 아르헨이 나서면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 아르헨에 비해 강한 마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원래 막장 어머니 루라헬의 밑에서 학대받으며 자랐으나 루라헬의 사망 이후 황궁으로 들어와 황녀로 인정받는다. 처음엔 자신과 아르헨을 방치한 황족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지만 자신과 아르헨에게 잘 대해주는 아버지와 오빠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며 황녀로서의 자신을 인정해나가기 시작한다. 아르헨에 비해 자기주장이 약하고 소극적인 성격이다. 어째선지 수호자인 제이슨에게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실제로 본인도 자신의 수호자는 제이슨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이슨은 아르헨과 아리엔의 수호자가 맞으며 그저 아리엔이 제이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것 뿐이었다. 그리고 제 친모인 루라헬이 죽고, 쌍둥이 오빠인 아르헨과 함께 이 세상에서 단 둘뿐인 '헤이비'라는 아름다운 자연의 향을 품기는 하프 엘프같은 존재이다. 아르헨도 헤이비이긴 하지만 헤이비로서 지닌 피와 마력은 아리엔이 더 가깝다고 한다. 이 때문에 타국의 황태자가 아리엔을 노리고 헤이비라면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좋아하는 드래곤을 포섭하려고 아리엔을 납치하려 할 정도이다. 78화 기준으로 7년의 시간이 흘러 12세이다.
    98화에선 16세. 오빠 아르헨과 같이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제국의 유일한 황녀인데다 미녀이기도 해서 귀족들이나 타국의 왕족들의 청혼을 제일 많이 받는다.
  • 아르헨 이실벤 유리아나
    본작의 주인공이자 아리엔의 쌍둥이 오빠. 그리고 유리아나 제국의 제 4황자. 금발에 붉은 눈을 지닌 소년으로 서술 상으로도 작화 상으로도 아버지인 황제를 매우 닮았다. (심지어 이복형들이라고 할 수 있는 세명의 황자들보다 더 황제를 닮았다.) 작중 초반 시점에선 5세. 아리엔에 비해 적극적인 성격이라 자신의 감정 표출에 대해 더 적극적이다. 아리엔에 비하면 마력이 거의 없어서 검술을 배운다고 언급된다. (다만 이것도 '다른 황족들에 비해서'지 일반적인 귀족들 기준에선 재능이 매우 뛰어나다.) 체스가 특기다. 원래 막장 어머니 루라헬의 밑에서 학대받으며 자랐으나 루라헬의 사망 이후 황궁으로 들어와 황자로 인정받는다. 처음엔 자신과 아리엔을 방치한 황족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지만 자신과 아리엔에게 잘 대해주는 아버지와 형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며 황자로서의 자신을 인정해나가기 시작한다. 수호자인 제이슨을 발견한 장본인이며 그를 아리엔에 비해 가깝게 느낀다. 그리고 제 친모인 루라헬이 죽고, 쌍둥이 여동생인 아리엔과 함께 이 세상에서 단 둘뿐인 '헤이비'라는 아름다운 자연의 향을 품기는 하프 엘프같은 존재이다. 아르헨도 헤이비이긴 하지만 헤이비로서 지닌 피와 마력은 아리엔이 더 가깝다고 한다. 78화 기준으로 7년의 시간이 흘러 12세이다.
    98화 시점에선 16세. 동생 아리엔과 같이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 에시드와 에드렌 유리아나
    제국의 황제로 절대적 권위를 가진 유리아나 황족의 우두머리. 작중 초반 시점에선 28세. 금발에 녹안을 지닌 청년으로 무뚝뚝해보이지만 실제론 자식들에겐 다정한 팔불출. 그러나 가족 이외의 존재에겐 엄격하고 냉정한 황제다. 아르헨과 아리엔을 방치하긴 했으나[2] 루라헬의 사망 이후 황궁으로 데려와 그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도와주고 결국 쌍둥이 남매도 그에게 마음을 열고 아빠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뱀이라는 강력한 수호자를 데리고 있어서 역대 최고의 황제라 불리며 제국의 황금기를 이끈 존재라고 한다.
  • 로이드
    제 1황자이자 황태자. 작중 초반 시점에선 12세지만 이미 성인에 가깝게 발현한 상태이다. 동생들에겐 다정한 큰 오빠 성격이지만 아리엔의 발을 밟은 상대를 죽일 듯이 패는 등 가족 이외의 사람들에게 무자비하다. 검술에 재능이 매우 뛰어나며 황자들 중 유일하게 마법과 검을 공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 알렉산드르 유젠 유리아나
    제 2황자. 작중 초반 시점에선 10세지만 이미 성인에 가깝게 발현한 상태이다. 다른 황자들에 비하면 무뚝뚝한 편이지만 동생들을 아낀다. 체내의 병을 흡수해서 치료제를 개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모든 황족들이 자기 수호자와 가깝지만 알렉은 유독 자기 수호자와 가깝다.
  • 에이지 나올베아 유리아나
    제 3황자. 작중 초반 시점에선 7세. 성인 수준의 모습과 지적 수준을 가진 형과 달리 아직 어린 아이이며 순진하다. 지금까지 막내였어서 그런지 쌍둥이 남매들에게 굉장히 호의적으로 대해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친절한 건 가족들 한정이고 다른 사람들은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싸가지 없는 애 같은 성격. 처음엔 아르헨과 아리엔에 대해 그런 사생아가 있다 정도로 관심이 없었으나 그들을 만나 형(오빠)가 되었다는 기쁨을 느껴 그들을 없애려는 이들을 처리하고 더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발현하여 성인에 가깝게 모습이 변한다.
  • 옐로나
    황제의 정실 부인이자 로이드, 알렉, 에이지의 친모.
    황제가 평생을 걸쳐 사랑했던 유일한 여성으로 남작가의 넷째 딸이었기에 결혼 당시 귀족들의 반대가 매우 심한 편이었다. 게다가 몸이 약해 원래부터 오래 못 살 것이었기에 황제가 수호자를 양도해 수명을 연장시켰으나 결국 3황자 에이지를 낳고는 얼마 못 가 병을 못 이기고 사망한다. 가족관계만 놓고 보면 쌍둥이의 의붓어머니지만 둘과의 접점은 전혀 없다.[3] 주변인들 묘사에 따르면 매우 온화하고, 자애로운 성품을 가진 인물이었다고 한다. 만약 사망하지 않고 쌍둥이와 대면했다면 쌍둥이에게도 좋은 양어머니가 되어줬을 가능성이 있다.
    만화화 되면서 설정이 바뀌었는데 작중 초반에 쌍둥이를 납치하려 한 로스아 공작과는 먼 친척이며, 로스아 공작이 오래 전부터 옐로나에게 집착하고 있었다고 한다.

5.2. 수호자

  • 제이슨
    아르헨과 아리엔의 수호자로 붉은색 늑대. 자유를 상징한다. 처음엔 적발적안의 청년의 모습이었으나 아르헨과 아리엔을 정식으로 만난 이후로는 10살 정도의 소년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수호자인 만큼 아르헨과 아리엔을 진심으로 위한다. 아리엔에 비하면 아르헨이 그를 더 가깝게 느끼는 듯. 상징은 '자유'인데, 아르헨과 아리엔이 자유라는 감정을 느꼈을 때, 그제서야 황제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 주인들이 완전한 자유를 느끼는 지금, 거리낌 없이 주인들과 붙어다닌다. 마지막에 아리엔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웹툰에선 정식으로 이어진다. 소설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황족 중에 자기의 수호자와 결혼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설정상 수호자는 주인과 탄생과 죽음을 같이 하는데 만약 쌍둥이 중 한 명이 먼저 죽는다면 제이슨은 어떻게 되는지도 나온 게 없다.
  • 키르아
    3황자 에이지의 수호자. 녹색 매로 강한 힘을 상징한다.
  • 황제의 수호자
    녹색 뱀이라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용(드래곤)으로 자연을 관장하는 능력을 지닌 최강의 수호자라고 한다. 현재는 소멸하여 고인으로 나오는데, 그 이유는 본래는 황제를 수호하다 황후에게 양도되고, 그 황후가 사망하자 본인도 소멸하고 만 것.
    여기서 드래곤이라기에 실버 드래곤인 시드웰과 착각 할 수 있으나 이 경우는 어디까지나 수호자가 드래곤의 모습을 한 것 뿐, 종족이 드래곤은 아니다.
  • 카제야
    황태자 로이드의 수호자로 검은 표범. 낯가림이 심해 비밀리에 단독으로 움직인다. 상대의 꿈이나 무의식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적의 약점을 알아낼 때 유용하다고 한다. 하지만 로이드만 가능하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 니웨
    2황자 알렉의 수호자로 제이슨과 같은 늑대이다. 제이슨이 붉은 늑대라면 니웨는 백색 늑대.
    동물 형태의 모습이 어떤진 나오지 않았지만 제이슨과 같은 늑대이니 만큼 동물화하면 제이슨과 비슷한 모습일 것으로 보인다.

5.3. 드래곤

  • 시드웰
    아리엔과 아르헨을 발견한 눈과 얼음의 실버 드래곤. 소설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아버진 레드 드래곤, 어머닌 실버 드래곤었다고 한다.
    본디 어느 공작가에 자리잡은 순도높은 마나의 미로와 그 미로에서 자연스레 생겨나는 포션을 자신에게 넘겨주는 조건으로 공작가를 지켜주고 있었다. (이부분도 만화화 되면서 바뀌었는데 만화에선 원래는 그냥 평범한 지하수가 흘러나오는건데 시드웰의 마력 때문에 포션으로 변해버렸다고 한다.) 아르헨과 아리엔이 함께 다니던 에이지가 공작가의 미로를 부숴버려 뭔 일인가 싶어 나왔는데, 때마침 자기 레어에 들어온 아리엔과 아르헨을 발견. 둘을 보자마자 세상에 남은 마지막 헤이비의 반쪽짜리 핏줄임을 알아차리며, 그 이후에 아리엔과 아르헨을 찾아온 제이슨과 한판 했다가 대륙이 박살날지도 몰라서[4] 제이슨이 데리고 왔는데 따라온 이유가 아르헨과 아리엔을 지켜주고 싶어서이다. 헤이비는 살아가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고 가치가 있으니 자기가 아무런 계약도, 조건도, 대가도 받지 않고 둘을 지켜주겠노라 선언하고 인간 형태의 모습으로 황궁에 머물게 된다.
    쌍둥이 때문에 유리아나에 있긴 하지만 본디 자연을 좋아하는 존재인지라 자연이 살아있는 포레스트를 자주 왔다 갔다 한다.
    쌍둥이가 어느 정도 성장한 이후에는 아예 포레스트로 넘어가 2황자 에드워드를 도와준다. 물론 에드워드를 도와주는 것이 황권에 위협이 되는건 아닌지라 황족들 모두 이것에 대해 딱히 터치를 하진 않는다.

5.4. 기타 인물

  • 루라헬
    아르헨/아리엔의 친모. 아르헨과 아리엔에게 학대를 가한 막장 어머니로 남매가 5세 시점에 자살했다.[5] 그 정체는 사실 이종족 헤이비[6]황제와 잠자리를 가진 게 아니라 황제의 피만으로 일방적으로 아이를 임신한 것이었다. (현실에서 비슷한 경우를 따지자면 황제가 의도치 않게 정자 기증을 한 셈이다.) 쌍둥이가 사생아임에도 금발을 가지고 태어난 것은 루라헬이 인간이 아닌 이종족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황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당시 황후를 사랑했던 황제에 의해 거절당하고 아이들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계약[7]을 맺었다. 이 때문에 루라헬이 죽을 때까지 황제가 남매를 방치할 수밖에 없었던 것. 자기가 죽었으니 제 자식들이 이 세상에 남은 단 둘 뿐이 반쪽짜리 헤이비가 되었다. 시드웰의 언급에 의하면 겁 많고 순진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였다고 한다. 황후가 되고자 했던 이유는 헤이비를 무차별으로 사냥한 인간들에게 복수할 권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황제에게 접근한 것.
    헤이비들이 500년 전 쯤에 사라졌다고 하니 루라헬도 최소 500살 이상은 됐을 것이다.
  • 이시나
    아르헨과 아리엔을 모시는 시녀장. 처음엔 주인공들에게 과하게 딱딱하게 굴었으나 실제로는 그리 모질기만 한 사람은 아니고 주인공들이 진정으로 황족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려 했던 것이었다. 납치 사건 후 은퇴해 고향으로 내려간다.
  • 로스아 공작
    처음에는 주인공들에게 잘 대해주는 듯 했으나 실제로는 아르헨과 아리엔을 사생아라 무시하고 있었으며 황족의 권위를 실추시키기 위해 납치하여 죽이려고 한 장본인이다. 황후와는 먼 친척으로 황후를 사랑하여 황제에게 증오심을 품고 있었는데 결국 납치 사건이 황제에게 들켜 응징당하고 최종적으론 리오르의 공격에 당하여 폐인이 된다.
    만화에선 초반에 등장하지만 소설에서는 최후반부에 처음 등장하며, 그렇게 비중이 큰 인물도 아니었다. 소설에서 만화로 옮겨지면서 위치가 바뀐 듯 하다.
  • 로스아 공자
    아버지인 로스아 공작의 악행에 직접적으로 가담하진 않았지만 방치했으며 주인공들에게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진 않고 어디까지나 선을 긋는 식으로만 행동한다. 로스아 공작이 납치 사건을 벌인 것이 들키자 모든 죄를 인정하고 가문을 멸문시키지만 말라고 부탁하며 본인도 아버지의 행동에 반감을 지니고 있음이 드러난다. 리오르의 희생 덕에 공자는 몇 년간 유배당하는 벌로 끝난다.[8]
    아버지 공작과 마찬가지로 소설에선 최후반부에 잠깐 등장하지만 만화에선 초반에 등장한다.
    소설에서는 끝까지 사생아를 경멸하지만 만화에서는 아리엔의 말을 듣고 조금은 생각이 바뀐 듯 하다.
  • 리오르
    클론 백작의 사생아. 어렸을 적부터 줄곧 사생아라고 무시받아왔기에 사생아는 인정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아리엔과 아르헨이 같은 사생아라는 이유로 친밀하게 대하자 처음에는 위선이라며 거부감을 느끼지만 점점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주는 그들에게 마음을 열어간다. 명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로스아 공작의 납치사건에 가담하여 3황자를 공격하지만 이후 주인공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스스로의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구해주며 용서를 구한다. 이후 모든 일을 벌인 로스아 공작을 직접 응징하고 자신의 죄를 반성한다. 주인공들도 그가 처한 상황을 알기에 용서해주게 된 듯.
  • 헤진
    황제의 전용 시녀이자 오직 황제의 말만 따른다. 파란 머리에 급이 높은 시녀로 나중엔 이시나와 함께 쌍둥이 아리엔 아르헨을 돌보게 된다. 78화에서는 시녀장으로 승격되어있다.
  • 에드워드 포레스트 황자
    형을 대신해 포레스트 제국의 황제가 되기 위해 드래곤의 힘을 이용하려고 헤이비인 아리엔에게 청혼한다. 하지만 헤이비에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아리엔의 말을 듣고 자신이 잘못했음을 깨닫고 반성한다. 이후 포레스트 황국으로 돌아가 자신의 위치에서 노력하고 있는 듯하며 아리엔, 아르헨과의 관계도 회복하고 교류하는 사이가 된다. 그의 성장을 지켜보던 시드웰도 그에게 힘을 보태준다. 소설에서 만화화가 되면서 가장 많이 설정이 바뀐 인물이다.
    만화에선 이복형인 윈스턴이 아르헨을 납치하고, 시드웰과의 만남 이후 본인이 노력하여 인정을 받고, 계약을 맺으려는 이유도 포레스트를 위해서지만 소설에서는 에드워드가 납치하며, 모국에 대한 애정은 전혀 보이지 않으며, 시드웰과는 거의 강제적으로 계약을 맺으려 한다.
  • 윈스턴 포레스트 황태자
    포레스트 제국의 황태자로 위 황자의 형이다. 제국을 지배하려는 목적을 지닌 악독한 성격으로 황자가 드래곤의 힘을 빌리면서까지 황제가 되려고하는건 형을 막으려는 목적이었다. 데뷔탕트에서 아르헨을 납치하여[9] 트라우마의 기억 속에 가두나 결국 황족들에게 구해지고 포레스트 제국은 유리아나 제국에게 강제로 충성을 맹세한다.
    만화의 행적이 소설에서의 에드워드 행적과 유사한데 만화화하는 과정에서 소설 에드워드의 요소가 윈스턴에게 옮겨간 듯 하다.
  • 세헤라
    헤델 일족 출신의 소년으로 남자지만 여자 뺨치는 미인이다. 소설에선 별로 비중이 없는 조연이었으나 웹툰화되면서 비중이 늘었다.
    쌍둥이와 같이 아카데미를 다니고 있지만 실제 나이는 성인으로 21살이며, 아카데미 교사인 리사와는 이복 형제가 아니라 친척 사이다.
    그리드의 수장이 일족을 학살할 때 친척인 리사와 같이 살아남았으며 어린 나이에 가족들을 비극적으로 잃었다보니 현재 남아있는 친척들을 매우 아낀다.
    리사의 부상을 치료해주는 조건으로 모든 처벌을 다 받겠다고 하거나, 그리드에 잡혀간 다른 일족 아이들을 구해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서는 등 가족애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웹툰에선 쌍둥이들의 호의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갱생하며 헤델 일족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고 해피엔딩을 맞는다.

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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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비판

7.1. 황족 관련

작중에서 중심 인물로 등장하는 황가에 대한 비판이 있다. 대개 본작같이 학대당하던 주인공이 어쩌다 본래 가족에게 돌아가거나 입양되어 사랑받는 소재의 작품들은 원래 가족들이 아이들의 존재에 대해 아예 몰랐거나 생물학적 가족에서 새로운 가족으로 입양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본작에선 분명히 황제와 황자들 전원이 아리엔과 아르헨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다. 작중에선 황제가 루라헬과 관계를 통해 주인공 남매를 낳은 게 아니고 루라헬의 힘[10]으로 인해 아이들을 돌볼 수 없다는 이유가 나오지만, 아이들이 잘 지내는지 확인하러 가지도 않고[11] 지원 요구가 끊기자 아이들이 멋대로 죽었다고 판단하고 방치했다. 이에 대해선 제임스가 분명 지적하긴 하고, 실제로 작중에서 아리엔과 아르헨의 상처가 깊다는 식으로 묘사되어 다른 입양/육아물에 비해선 비교적 쌍둥이들이 가족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긴 편이긴 하다. 하지만 결국 초반부에 몇 번 잘 대해줬다는 이유로 자신들이 당했던 학대는 잊고[12] 다른 입양/육아물처럼 가족들과 잘 지내게 된다.

다만 황제에겐 나름 이유가 있는 게 있는 게 아리엔과 아르헨은 단순한 사생아가 아니라, 황제가 루라헬의 요구를 거절했음에도[13] 그녀가 일방적으로 황제의 피로 만들어낸 존재로, 말하자면 황제가 유사강간을 당해서 생긴 아이나 마찬가지다. 루라헬이 이후 황후 자리만을 원한다며 황제가 아이들에게 보낸 지원들을 패악을 부리며 다 끊어버리고 아이들을 학대한 건 덤. 이 과정에서 황제는 루라헬의 능력에 의해 아이에게 관여할 경우 죽을 수도 있는 제약이 걸렸다. 루라헬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단순히 아무런 관심도 관련도 없는 타인이 자신의 피로 만들어낸 아이들에게 애정이나 부정을 가질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황후가 몸이 약해 오래 살지 못한다는 설정과 대비되게 세 번에 걸쳐 임신과 출산을 시킨 황제에게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있다. 건강한 여성에게도 임신은 굉장히 부담되는 일인데 몸이 약한 여성에게 몇 년에 걸쳐 반복된 임신을 시킨 것이기 때문.[14] 황후의 출신이 다소 미약하기에 후계자를 위해 한 명 정도 낳을 필요성은 있었으나 세 명이나 낳게 만든 것은 황자들을 여럿 등장시키기 위한 지나치게 무리수 설정이다.

7.2. 주인공들의 설정 및 행적 관련

본작에선 아리엔과 아르헨이 사생아라 완전한 황족의 힘을 지니지 못하며 이것이 시녀들이나 다른 귀족들에게 여러 차례 지적당한다. 물론 현실에서도 귀족 문화에서 사생아의 존재는 감춰지거나 차별받는 존재이긴 했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황자와 황녀로 인정받은 쌍둥이들이 초반에 몇 번 사생아라 지적받는 건 충분히 이해가 된다. 문제는 이런 '사생아라는 지적'이 중반까지도 계속된다는 것이 문제. 본작에서 황제의 권위는 엄청난데 아무리 사생아라 하더라도 황족의 일원으로 인정받은 아리엔과 아르헨을 사생아라 지적하는 인물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건 너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며 그때마다 황제나 황자들이 해당 인물을 응징하는 전개를 넣기 위해 너무 작위적으로 넣은 설정으로만 보인다. 지속적으로 황족에게 응징당하면서도 아리엔과 아르헨을 사생아라 하며 욕하는 3류 악당을 지속적으로 등장시키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렇게나 사생아가 문제인 세계관에서 정작 황족은 자기가 직접 관계를 가져 임신한 것도 아닌 아이들을 갑자기 황자나 황녀로 인정하는 이유도 드러나지 않는다. 현실의 귀족 사회에서 이런 사생아 문제에 예민했던 것은 황족과 같은 고위 귀족이었기 때문.[15]

주인공들의 환생 설정과 관련된 정신연령도 호불호 갈린다. 작중에서 주인공들이 딱히 환생 전의 지식을 활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환생 설정은 단순히 주인공들의 정신연령이 5살보다 높다는 근거로만 활용되는데 작중에서 묘사되는 주인공들의 정신연령은 아무리 높아도 10대 초중반 수준을 넘지 않으며 실제 나이인 20대 초반은 커녕 환생 전 나이인 고등학생으로도 봐주기 힘든 수준으로 낮다. 이 정도라면 차라리 황족의 특성으로 일반 사람들보단 정신연령이 약간 높거나[16] 아니면 주인공들의 나이를 10대 내외 정도로 좀만 높게 잡았어도 해결되는 문제이다.
주인공들이 지나치게 황족을 불신하는 초반 행적에 대해선 주인공들이 당해온 학대와 불신을 생각하면 이해가 간다는 의견과 아무리 그래도 20대 정도의 정신연령을 가졌으면 무조건적인 불신을 하기보단 냉정하게 판단할 줄도 알아야지 주인공들의 지나치게 거리감 두는 행적 때문에 고구마 전개가 지나치게 반복돼서 답답하다는 의견으로 갈린다. 결국 이는 주인공들이 환생 설정과는 달리 정신연령이 너무 어리다는 지적이 원인이기에 주인공들에게 불필요한 환생 설정을 넣지 않고 실제 나이가 5살이었다면 주인공들이 어리고 미숙하여 판단을 잘 하지 못한다는 근거로 충분히 옹호받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또한 본작은 작중 초반에 주인공들이 사생아기에 겪는 불합리한 사회적 차별을 보여주면서 사회적 차별에 대해 비판하고 있음에도 정작 그 주인공들이 황족으로 성장해가면서 그 차별을 직접 행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인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주인공들은 점점 황족이라는 제국 최고 신분으로서 귀족들조차 자신들이 원하면 없앨 수 있는 존재로 만만하게 보는 등 전형적인 신분제 속 선민의식을 가지게 된다. 물론 주인공인만큼 죄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갑질이나 신분차별을 행하진 않고 올바른 사람 대상으로는 인도적으로 대하지만 작중 독백이나 악역에 대한 처단 방식은 현대적으로 보면 충분히 신분제 갑질으로 볼 수 있는 수준. 이 정도는 로맨스판타지 작품의 작중 허용으로 봐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본작은 사회적 차별을 비판하는 식으로 시작하는 작품이었다는 점이다. 작중 주인공들의 태도는 날 차별하는 사람은 나쁘지만 황족이 된 내가 황족으로서의 지위를 누리며 남은 무시해도 된다는 내로남불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이건 본작만의 문제로 비판할 수는 없으나 황족들이 자신의 자식들을 과보호한다며 벌이는 행적들이 지나치게 과하거나 잔혹한 경우가 많다. 물론 당시 시대상으로는 이게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나 본작의 주인공들은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이 환생한 존재이다. 당연히 이런 잔혹한 행동에 문제를 느껴야하나 처음에만 조금 당황할 뿐 나중에는 마치 당연하다는 듯 황족의 폭력을 받아들이고 방치하고 있다.

7.3. 스토리 전개 관련

다른 입양물은 주인공들이 입양당한 가족들에게 금방 마음을 열지만 본작은 주인공들이 가족들에게 마음을 열기까지 40화 가량 소요된다.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호평하는 측도 있는가하면 지나치게 답답한 전개를 질질 끈다는 비판도 있는 편. 게다가 쌍둥이들이 황족들에게 마음을 열까 고민하다가 다시 어떤 사건으로 마음을 닫는 등 불필요하게 질질 끄는 전개가 반복된다.

문제는 이런 전개가 이후로도 지속된다는 점인데 특히 초중반부는 쌍둥이들의 황족으로서 기 살려주기&황족들의 팔불출 전개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뿐 유의미한 스토리 전개가 없다. 쌍둥이들이 놀다가 황족으로서 흥청망청하거나 쌍둥이들을 무시하는 귀족들이 나타나면 황족들이 나와서 참교육하는 무의미한 전개가 반복된다. 주인공들을 향한 사생아(출신) 지적은 스토리 극후반까지 이어지고 적들은 캐릭터만 바뀔 뿐 행동원리는 똑같이 단편적이고 변화가 없다. 그리고 때마다 가족들의 참교육이나 주인공들 스스로의 자기위안이 계속되기에 극단적으론 300화 가까이 주인공들의 유의미한 성장이나 발전 없이 자기연민만 하고 있는 소설이라는 비판이 있을 정도. 주인공들이 사생아라는 이유로 차별받지만 동시에 황족이라는 이유로 지켜지는, 결국 모든 이야기가 출신으로 시작해 출신으로 끝나기에 주인공들 스스로 이루어내는 마땅한 결실이 없다.

데뷔탕트 편에 등장한 놀이친구나 드래곤 시드웰 역시 스토리 전개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시드웰은 포레스트 제국의 납치사건을 위해 작위적으로 다뤘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포레스트 제국 납치편에서 아르헨을 납치한 황태자를 가볍게 용서하고 겨우 제약 하나 걸고 시드웰까지 보내주는 건 말도 안 되는 처사라는 비판이 많다. 놀이친구는 나오나 마나한 존재에 놀이친구들끼리의 갈등은 스토리상 무의미할 정도라 웹툰판에서는 아예 통째로 생략해버렸다.

아카데미편에서 학교에 입학함으로서 가족들과 독립하여 주인공들만의 성장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한 독자들도 많았으나 여전히 아카데미에서도 주인공들은 둘이서만 다니고 황족과 가족들의 비호를 받으며 생활하며 새로 등장한 캐릭터나 주변 인물들은 그다지 큰 인상을 주지도 못했고 주인공들도 그다지 해당 인물들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지도 않았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1~3권 내에서 끝내는 게 적당했으며 9권까지 갈 소설은 아니었다는 것에 동의할 정도다.

결말 역시 황족 가족들과 함께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해피엔딩인데 이 엔딩 자체로만 보면 주인공들이 황족을 가족으로 받아들인 이후의 200화 가량은 의미 있는 전개가 그다지 없었다는 것이 된다. 보통 아기물 로판은 가족화해가 끝나면 남주와의 로맨스로 흐르는 경우가 많은데 본작은 쌍둥이 남매가 주인공이고 그들만의 세계가 너무 강해 가족들 이외의 존재를 진심으로 가까이 하지 않고 아리엔과 썸씽이 있는 제이슨조차 결국 외부인이 아닌 황족의 일부인 수호자이니 결국 본작의 모든 이야기는 가족 내의 고립으로 끝나버렸다.

스토리의 근본적인 비판은 300화 가까이 되도록 지나치게 똑같은 내용을 우려먹고 반복한 것에 있다. 한 마디로 적당히 했으면 공감가는 이야기가 계속 반복되니 그저 뇌절이 되어버린 것. 초반부의 내용은 가족화해물치고는 주인공들과 황족 간의 오랜 갈등, 서로밖에 의존할 수 없는 쌍둥이 설정으로 주인공을 학대, 방치한 가족을 쉽게 받아들이고 용서하는 타 아기물에 비해 현실적인 묘사를 했다고 호평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들이 황족으로 인정받고 나서도 그들을 반복적으로 괴롭히는 3류 악역의 등장과 그 때마다 자기연민에 빠지는 주인공들을 향한 가족들의 기 살려주기가 반복되니 초반에는 괜찮지만 후반 갈수록 황족으로서 누릴 거 다 누리면서 조금의 불편함으로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 코스프레하는 기만으로 보일 여지가 있다.

또한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스토리의 목적성이 없다는 것. 주인공이 가족들과 화해하고 황족으로서 인정받은 이후로는 스토리에 큰 목적이 없다. 루라헬이 죽었으니 복수할 대상도 없으며 황족이 이미 제국의 최고 권위자이니 궁극적인 적이 없고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3류 악당들은 황제에게 쉽게 썰려 나가며 로맨스 대상은 애초부터 주인공들을 사랑하는 제이슨이니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 그러다보니 결국 무의미한 전개만이 반복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 외에도 로맨스판타지 태그를 달고 약근친에 가까울 정도로 남매 관계만 강조되거나 로맨스 요소가 거의 없는 것에 대한 비판도 있다. 대개 육아물은 초반에는 가족과의 관계를 다루다가 주인공이 어느정도 성장하면 로맨스를 다루며 주인공이 결혼, 가족과 독립하는 것으로 끝난다. 애초에 육아의 결말은 독립이며 성인이 된 자녀가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홀로 살도록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황족의 가족들 밑에서 살며 쌍둥이 둘이 평생 함께한다는 뉘앙스는 객관적으로 보아도 이질적이며 성장물로서도 실격이다. 정작 황제의 가족들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는 것으로 보아 왕위계승자를 제외한 황족이 평생 황가 내에서 사는 건 아닌 듯한데 주인공들이 평생 황족의 비호를 받으며 산다는 것은 작품 내적으로도 모순이다.

또한 작품의 제목부터가 쌍둥이 남매의 뉴라이프고 아리엔과 아르헨을 더블 주인공으로 내세웠지만 소설의 시점이 아리엔 중심으로 진행되다보니 아르헨이 홀대받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제이슨은 아리엔과 아르헨 두 사람의 수호자라는 설정임에도 아리엔과의 연애 플래그가 서면서 아르헨은 비교적 뒷전이 되어버리고 아르헨은 마지막까지 아리엔만 생각할 뿐 자신만의 삶을 살거나 연인을 사귀는 묘사도 없다. 아무리 사이 좋은 가족이라 한들 결국 각자의 삶을 살 수밖에 없는데 남매의 우애만 지나치게 강조하느라 아르헨의 서사는 날림으로 마무리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게다가 행동 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일반적인 소설들과 달리 본작은 아리엔과 아르헨의 대화나 만담 위주로 전개되어 더욱 스토리 진행이 느리고 불필요한 부분이 많게 느껴진다. 사실상 간간히 사건이 일어나는 일상물 장르에 가까운데 치유계 일상물로 보기엔 고구마 전개가 너무 많은 편이다.

웹툰의 경우 이 비판점을 수용했는지 스토리랑 무관한 일상 에피소드는 대거 생략하여 반복적인 고구마 전개가 비교적 줄었다. 큰 틀에선 원작을 따라가기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했다고 보긴 힘들지만 원작의 반복적인 전개는 줄이고 주인공들의 독립성 묘사가 늘었다.

8. 미디어 믹스

8.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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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 여러 설정이 나는 이 집 아이와 유사하다. 작가가 영향을 받았는지는 불명.
    • 주인공은 사실 귀한 가문 자식이지만 어떠한 사정으로 못된 어머니 밑에서 괴롭게 살다가 원래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팔불출에 오빠는 동생에게 한 없이 친절하다.
    • 주인공은 해당 가문의 완전한 후손은 아니고 이로 인해 박해를 받기도 한다.[17] 처음부터 해당 가문에서 살았던 것은 아니라 갑자기 달라진 삶에 당황하긴 하지만 가족들의 도움으로 점차 해당 가문의 일원으로서의 자신을 인정해나간다.
    • 주인공은 완전한 아이가 아닌 탓에 완전한 가문의 힘을 쓸 수는 없고 몸은 약하지만 나름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18]
    • 해당 가문은 절대적인 권력을 가졌지만 그만큼 적이 많으며 주인공의 아버지는 다른 사람들을 자주 경계한다.
    • 주인공은 환생인이지만 훌륭한 지식을 갖추고 있거나 전생에서의 기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며 딱히 정신연령이 아주 높은 편도 아니다.[19]


[1] 현 황제인 에시드와에게 아들만 4명 있기 때문. 신분상 사생아이기 때문에 아버지 에시드와에게 여자 형제가 있다면 그사람이 1황녀겠지만 현재 시점에선 여자 형제는 없기에 자연스럽게 1황녀 신분이 내려진 것 같다. 또한 현재 황후의 자리가 공석인지라 퍼스트 레이디 역할도 하고 있다.[2] 이 이유는 등장인물 기타 문단의 루라헬 설명 참조. 따지고 보면 친자식도 아니고 혈육조차 아니고(다만 쌍둥이가 금발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아주 혈육이 아니라고 할 순 없다. 비슷한 경우를 들면 황제가 일종에 정자 기증을 한 셈이다, 루라헬에게 제약까지 걸린지라 어찌보면 당연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3] 쌍둥이가 태어나기 전 3황자가 갓난아기 일 때 사망했다고 한다.[4] 드래곤이나 황족의 수호자는 신의 은총을 받고 태어난 어마어마하게 강한 존재여서, 싸움의 끝을 보고 싶거든 대륙 한 두 개쯤은 박살이 나야 끝난다고...[5] 자살은 표면적인 사인이고, 술에 취한 상태로 발을 헛디뎌서 본인이 깨트린 술병에 목이 찔려 죽은 것으로 사실상 사고사다. 그러나 외전에서 루라헬의 죽음에 사실 황제가 관여했음이 밝혀졌다.[6] 자연의 사랑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숲의 이종족. 뛰어난 치유 능력을 가졌다는 이유와 그들의 신비한 보라색 눈동자가 수집품으로 인기를 끌자 인간들에게 학살당하여 루라헬을 끝으로 멸종한다. 이 소설에서의 드래곤이 자취를 감춘 이유도 그들이 끔찍하게 아끼던 헤이비가 전부 죽어버리자 그에 모습을 감추게 된 것이라고.[7] 이를 어길 경우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루라헬의 주장이라 진짜 죽는 건지는 불명이다.[8] 사실 그도 사생아를 무시하고 경멸한다. 아르헨과 아리엔에게 사과하는 것은 사실 유배를 끝내고 돌아온 뒤에 자신의 힘을 얻기 위해 황족과의 친분을 계속 만들기 위해 현재 황제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고 있으며 만만한 사생아인 아르헨과 아리엔의 마음을 얻기 얻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공자의 속셈을 알고 있었던 아리엔은 그에게 충고를 한 뒤 사과를 받아들인다.[9] 아리엔도 납치하려 했으나 로이드의 방어마법으로 무사했다.[10] 피를 통해 한 사람을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는 것.[11] 다만 이는 후술하듯 거의 불가능한 짓이었고, 그럴 이유도 없었다. 하단 참조.[12] 게다가 아리엔과 아르헨은 전생까지 포함 시 20대 이상이다. 진짜 5살 아이라면 논리적인 사고가 불가능해 지금 당장 자기에게 잘 대해주는 가족을 사랑하게 될 수 있으나 제대로 된 사고가 가능한 성인이 이러는 건 거의 스톡홀름 증후군이나 다름없다.[13] 희귀 종족이라는 그녀의 특성에는 흥미를 보였지만, 그녀가 황후 자리를 요구하자 바로 거절했다. 황후를 진심으로 사랑하기도 했고, 루라헬 같은 인물이 황후(또는 황실의 일원)가 될 경우 무슨 일이 생길지 뻔하기 때문.[14] 특히 1황자와 2황자의 나이 차이는 1살이기에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임신을 한 것이다.[15] 고위 귀족일 수록 자신들의 피를 유지하기 위해 근친혼 같은 것도 서슴치 않았다는 것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핏줄에 예민했는지 알 수 있다. 오히려 낮은 계급의 귀족일수록 결혼을 통해 지위를 높이기 위해 사생아라도 덜 차별하는 경우가 많았다.[16] 실제로 황족들은 어린 나이에 발현을 거쳐 정신연령과 신체연령이 일반 사람들보다 빨리 성장한다.[17] 에스텔은 섞인 아이고 아르헨/아리엔은 정처의 자식이 아닌 사생아(정확히는 자식조차 아니다. 등장인물 기타 문단의 루라헬 설명 참조)이다.[18] 에스텔은 다른 카스티엘로처럼 강하진 않지만 정령사의 힘이 있고 아르헨/아리엔은 다른 황족들처럼 발현하거나 강한 신체를 가지진 못해도 자연 친화력을 가지고 있다.[19] 원래 나이인 20대 정도는 아니라는 뜻. 5살치곤 확실히 높은 정신연령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