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02:33:11

심청(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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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eeff,#cceeff><colcolor=#0099ff,#0099ff> 심청
파일:노가다엔 예외가 없는 법이어요.jpg
본명 심청
다른 이름 용왕비[1]
종족 인간
나이 16세 → 17세 → ?세[2]
생일 3월 1일
가족 베르키스(남편)
심봉사(아버지)
아이리스(딸)
등장 작품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
역대급 영지 설계사
약 파는 황태자


[clearfix]

1. 개요

<colbgcolor=#cceeff,#cceeff><colcolor=#0099ff,#0099ff>
파일:세뱃돈을 수거합니다.jpg
파일:453b2668b7b52d077122d6b49e3bbfc6.jpg
소설 웹툰

모티브는 심청전의 주인공 심청이로 나이는 16세. 140화에서 해가 바뀜에 따라 17세가 되었다. 생일은 3월 1일.[3] 황해도 황주목 도화동에 살던 중,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데, 눈을 뜨니 이세계의 최흉 최악의 미궁인 마룡굴의 중앙부에 도착. 그곳을 용궁이라 생각하고 베르키스를 용왕님이라 생각하고 모시게 된다. 착하고 순진하며 이타적이지만 마법과 서양 지식에는 눈이 어두우며, 천연 끼가 강하고 자기 할 말은 똑바로 하는 편이다.[4] 앞이 안 보이는 아버지를 봉양하느라 온갖 일이란 일은 닥치고 해서 생활력이 만렙으로, 특히 요리를 잘 하는 편이라 온갖 맛있는 요리들을 만들어낸다. 어떤 어려움을 마주해도 절망해서 주저앉기보다는 어떻게든 나름의 해결책을 찾아내 행동한다. 물론 태생적으로 인간인지라 감기나 몸살 등으로 지쳐서 쓰러지기도 한다.[5]

2. 작중 행적

2.1.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

30화에서 가펠 영주가 되었고, 84화를 기점으로 탈리아 왕국 가펠 변경백이 되었지만, 일개 평범한 계집인 자신이 벼슬 같은 것을 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믿지를 않는다.

변경백의 반지에 봉인되어 있던 마족과 정령들을 풀어주고, 그들에게서 잡다한 축복을 받게 된다.[6]

제국 황제의 초청을 빙자한 카이저투스의 함정에 빠져서 카이저투스가 베르키스를 무한 수면 지옥에 빠뜨리고 자신에게는 주케롬 슈가를 잔뜩 먹여 미각을 없애버리자, 삭힌 홍어청국장으로 입맛을 되찾는다. 그리고 베르키스를 완전히 죽이려뎐 카이저투스가 최후의 발악으로 중성자별을 만들어 중력으로 행성을 멸망시키려 하고 베르키스는 그것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쓸 때, 카이저투스의 콧구멍에 홍어와 청국장을 던져넣어 빈틈을 만든다. 결국 카이저투스는 베르키스에게 제압당한다.

그 이후 베르키스의 게으른 생활 태도를 버리고자 가펠 영지에 집을 얻어 이사한다. 새 집에서 보낸 첫 아침에 '오빠 나 달라진 곳 없어?'라는 필살기를 베르키스가 '변비라도 걸렸니?'로 튕겨내자 토라져서 김치 한 쪽 뿐이라는 무시무시한(?) 아침 밥상을 차려주고, 영지민들에게 베르키스의 마음을 알고 싶다며 여기저기 묻고 다닌다. 결국 청이의 마음을 모두 알게 된 베르키스는 청이에게 키스프러포즈를 하고, 둘은 조선식 전통 혼례를 치른다.

2.2. 역대급 영지 설계사

파일:용왕비 심청.jpg
차기작 역대급 영지 설계사에도 언급된다.

전작의 여주인공으로 베르키스의 아내. 베르키스와 결혼하여 딸 아이리스를 낳았으며, 로이드는 용왕비라고 칭한다. 이전에 베르키스를 용왕님이라고 칭하더니, 본인이 용왕비라고 듣는 처지가 되었다. 사실이긴 하지만. 로이드가 베르키스를 만나러 왔을 땐 시어머니와 아이리스와 함께 여행 중이며, 여행을 떠나기전에 매일 아침 베르키스가 연락을 하기로 약속했으나, 베르키스는 잠자느라 연락 못한 상태라서 삐진 나머지 베르키스가 부랴부랴 연락한거를 일부러 받지 않는다. 이때문에 로이드는 베르키스가 모닝콜을 할수 있도록 아침에 깨워주는것을 조건으로 프론테라 영지에 가서 식객으로 지내게 된다.

이후 베르키스가 통신 걸면서 앞으로 설거지까지 하겠다고 하자 그제서야 통신을 받았고, 여행이 너무 좋아서 시어머니랑 1년 더 여행할 계획인데 마음은 알겠다며 다음부터는 아침 연락을 안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후 등장 종료

베르키스의 남은 수명의 절반을 받았다고 언급된다. 수명의 절반을 얻은 영향으로 마인드까지 장생종처럼 변한 듯한 묘사가 종종 나오는 편.

웹툰판에서는 용왕굴에 방문한 로이드가 장독대에 든 김치와 재배하는 고구마를 발견하는 오리지널 장면이 등장하는데, 정황상 청이가 남겨두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

2.3. 약 파는 황태자

역대급 영지 설계사의 차기작 약파는 황태자에서 주인공 일행이 마룡굴에 방문했을때 10년치 김장에 쓰일 재료들을 구하러 외출한 상황이어서 주인공 일행과 접촉은 없었으나 라키엘이 주방을 쓸때 조선식 부뚜막과 비슷해 보인다는 언급은 했다.

일이 다 끝나고 주인공 일행이 돌아간 직후 베르키스가 라키엘이 해준 숙면대보탕을 마시고 꿀잠을 자려는 찰나에 재료가 빨리 구해졌다며 돌아오게 되고 베르키스는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후 최신 연재본에서 다시 등장하였는데 목적은 천사장 로이드가 보낸 스팸메일계시를 받고 남편을 별궁 한의원으로 배달(?)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남편을 떨궈 놓고는 쿨하게 자리를 떴다. 독자들은 라키엘이 심청을 만났을 때의 반응을 못 본 채 떠났다고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나서 한참 등장이 있다가 완결 후 외전에서 라키엘과 데미안, 로이드, 하비엘에게 식사 초대를 하면서 처음으로 직접 대면하였다. 식사 초대의 사유는 김장을 담갔기 때문에 주변의 친인들을 초대해 대접한다는 이유였으며, 작중에서도 손이 컸던 것을 반영한 듯-거기에 더해 원래 한민족이 대식의 민족이었음을 반영한 듯이- 엄청난 양의 식사를 내놓아 일행들을 기겁하게 한다. 독자들은 어지간한 장생종도 한 수 접을 정도의 엄청난 나이 덕분에, 명절날 집에서 반겨주는 할머니라고 비유하기도 하였다.

3. 인간관계

4. 여담

  • 현대시대 느낌의 가벼운 화법을 주로 쓰는 베르키스와는 달리 조선시대 느낌의 진중한 화법을 주로 구사한다. 특히 옛 성현의 어록이나 고사를 인용해 말할 때가 많다.[7] 또한 베르키스가 주로 표현하는 그녀의 웃음소리는 오홍홍홍~이다.
  • 독자들이 부르는 명칭은 조선의 테이밍 마스터.
  • 파일:심청 밥 김치.jpg
    여담으로 슬플 때는 혼자서 뭔가 먹으면서 푸는 편이다.


[1] 로이드 曰[2] 역대급 영지 설계사에서는 대략 517살, 약 파는 황태자에서는 대략 817살로 추정된다[3] 음력으로는 1월 29일이다.확인해보자.[4] 하지만 이러한 점이 일부 캐릭터들에게는 민폐로 작용하곤 한다. 특히나 클로이의 머리를 말 없이 밀어버린 화에서는 상당한 별점 테러가 일어났는데, 이에 대해 작가가 직접 댓글에 공지를 적었다. 실제로도 청이는 작중에서 살라만더가 불꽃을 잃은 걸 안타까워했고, 석상화 마법에서 구해준 엘프들을 성심성의껏 간호했는데도 답례로 요구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끽해야 김장을 같이 해줄 것을 부탁했지만, 그것도 고향으로 돌아갈 엘프들이 먹을 음식을 위해서였다.[5] 베르키스에게 쑥 연근전을 만들어줄 때와, 가펠 영지에 잔치를 벌여 오크들을 초대했을 때 무리를 했는지 앓아누웠고 이때마다 베르키스가 마법으로 치료해준다.[6] 미세먼지로부터 면역(먼지의 마족), 배탈과 급성 설사에 면역(급성 배탈의 마왕), 숙취 면역(알코올의 마왕), 벼룩과 친화력(벼룩의 정령왕), 문틀에 새끼발가락을 찧는 것 면역(문틀의 마족) 등. 문틀에 새끼발가락을 찍히지 않다니 부럽다[7] 이에 대해 베르키스가 그동안 말한 걸 다 모으면 책 한 권이 나올 것, 조선에서 원래는 지식인 엘리트가 아니었냐는 걸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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