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는 동대문시장에서 옷장사를 하며 3류[2] 인생을 살아가는 오대산[3]이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사장님의 딸 서유진[4]과 인연이 생기고 자신과 매우 닮은 재벌 2세 이준희[5]와 만나면서 인생에 크게 빛이 올 기회를 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제작사는 현대판 왕자와 거지를 표방했다고 한다. 물론 1화부터 출생의 비밀 소재를 깔아둔데다 우연이 겹치는 줄거리이기 때문에, 드라마를 오래 전부터 봐온 사람들에겐 훤히 보이는 전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