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의 종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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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맛은 신맛, 금속맛은 떫은맛으로 밝혀짐. 맛이 없는 상태에 관해서는 무미(無味) 참조. [1]: うまみ. 맛을 처음 발견한 일본의 이케다 기쿠나에가 붙인 이름으로, 감칠맛을 뜻하는 표준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2]: Oleogustus. 디킨대-워싱턴대 공동 연구진이 발견함. [불명]: 객관적인 맛의 존재 여부가 불투명하거나 감각 수용기가 알려지지 않음. | }}}}}}}}} |
1. 개요
- 한자: 食感
- 영어: food texture
먹는 느낌, 즉 입안에서 느끼는 감촉.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대신하면 된다지만, 이가 없으면 식감의 중요한 요소인 씹는 맛을 느낄 수 없다. 틀니로도 한계가 있는 편.
2. 중요성
식감은 맛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음식 호불호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씹는 맛이 없는 것, 물컹물컹한 식감, 툭툭 끊어지는 식감의 요리들은 싫어하는 이들이 많다. 반대로 이 상태가 안좋거나 개인적인 취향으로 가능한 연한 쪽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실제로도 틀니, 혹은 임플란트 시술자들은 음식의 맛이 잘 안느껴진다고 하는데 자연치에는 매우 섬세한 신경 다발들이 맛을 느껴주기 때문. 아무리 임플란트 기술이 좋아져도 신경까지 살려주는 건 불가능하다.
한국인들은 회를 먹을 때 바로 이 씹는 맛을 중요시하여 주로 활어회를 즐긴다. 선어회의 경우는 씹는 맛이 떨어지기 때문. 하지만 선어회는 특유의 감칠맛이 난다. 한국은 씹는맛을, 일본은 감칠맛을 좀 더 중요시하는 문화의 차이가 있는 듯하다. 10시간 이하의 짧은 숙성을 한 선어회는 씹는 맛을 유지하면서도 감칠맛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한다. 선어회의 씹는맛 개선을 위해서인지 두껍게 썰어주는 곳도 있다.
중국인들이 특히 식감을 중시한다는 말이 있다. 일본인들도 '식감'이라는 말을 만들어냈을 정도로 중시하는 편.[1] 사실 오히려 식감을 안 따지는 문화권이 더 특수할 듯하다. 스테이크만 해도 레어, 미디엄, 웰던을 구분하는데, 이 때 세가지 구분에서 큰 차이점을 보이는 것들 중 하나가 이 식감의 차이이다.
3. 어형
식감이란 말은 아직 비표준어다. 식감이라는 말이 지금처럼 널리 사용된 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옛날 신문을 검색해보면 식감이라는 단어가 가뭄에 콩 나듯이 매우 희귀하게 나온다. 고려대한국어대사전과 우리말샘에는 표제어로 실려있다.아마도 일본에서 널리 사용되는 식감이라는 단어를 일본 요식 드라마 및 만화 등의 영향으로 요즘에 들어서야 많이 사용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때문에 요리 프로그램 등에서 요리 전문가나 게스트들이 식감이라는 말을 심심찮게 사용한다.
굳이 비슷한 말을 찾자면 "씹는맛"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식감은 음식의 온도도 어느 정도 포함이 되고 아래에도 보듯이 '톡쏘는 맛'과 같은 감촉도 포함이 되므로 완전히 같다고 할 수는 없다.
"씹는 맛"은 도미노 피자에서 2010년 로스트비프 피자 소녀시대 광고를 내보낼 때 "영국 맛을 살려야지!" "영국 맛이 뭔데?" "씹는 맛!"이라는 멘트를 내보낸 적이 있다.#
4. 목록
주로 식감은 이러한 경우다. 사실 맛은 아니지만 씹는맛이라는 말이 있듯이 식감도 맛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맛으로 서술한다.- 녹는 맛
- 바삭한 맛 - 탄산음료의 톡쏘는 맛은 의외로 여기에 속한다.
- 아삭한 맛
- 쫀득한 맛
- 쫄깃한 맛
- 눅눅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