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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승마보병은 육군의 병과로, 기동 중에는 말을 타지만 전투 중엔 말에서 내려 보병으로서 싸우는 병과로, 근대 유럽 시기의 용기병이 대표적이다. 말 타고 다니면 그냥 기병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법하지만, 단순히 말을 타는 수준의 승마술과, 칼이나 창을 휘두르며 싸우면서도 낙마하지 않는 수준의 승마술은 천지차이다. 하물며 칼 창을 휘두르는 적에게 겁먹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기수의 통제에 잘 따르고, 수틀리면 적에게 달려들어 짓밟고 물어 뜯을 수 있는 전투마는 훨씬 더 귀하다.
2. 역사
2.1. 고대
2.2. 중세
백년전쟁 당시 잉글랜드 군은 기사를 비롯한 기병 일부, 나머지는 승마 보병으로 구성된 40~50명 이상의 부대를 여기저기 펼쳐 놓아 프랑스의 마을들을 약탈하고 초토화 시키는 슈보시(chevauchee) 전략을 애용했다.
전국시대 일본의 경우 제대로 된 기병을 대규모로 양성할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사실상 승마 보병이 대다수였다.
2.3. 근대
용기병 문서 참조
3. 미디어
마운트 앤 블레이드 시리즈의 경우, 부대 내에 보병이 있더라도 부대 인벤토리에 말이 충분할 경우 보병들이 승마하는 것으로 간주해 전략맵에서 부대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식으로 승마 보병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