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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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
2.1. 홈메이드 슈트2.2. 스타크 슈트
3. 기타2.2.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2.2. 스파이더맨: 홈커밍
2.3.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2.4. 스텔스 슈트2.5. 업그레이드 슈트2.6. 블랙 & 골드 슈트2.7. 인티그레이티드 슈트2.8. 뉴 레드 & 블루 슈트2.2.2.1. 기능
2.2.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어벤져스: 엔드게임2.2.4.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이 착용하는 슈트를 정리한 문서.기존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스파이더맨 슈트는 단순히 피터의 정체를 감추고 스파이더맨이라는 존재를 보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그저 단순한 천이나 고 탄성 직물같은 소재로 직접 꿰매 제작하여 특수 기능은 고사하고 영화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심비오트가 달라붙거나 디자인 자체에 논란이 일지 않는 이상에야 어지간하면 단벌신사로 활동했지만 MCU에서는 어벤져스의 지원으로 다양한 슈트를 입고 나오는 것이 특징.
2. 종류
2.1. 홈메이드 슈트
2.1.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토니:"Not in that onesie[1] you're not?"
"맨은 무슨, 아동복이나 입고 다니는 주제에."
피터:"It's not a onesie."
"아동복 아니에요."
피터가 자신의 히어로명이 스파이더맨이란 것을 밝히고 나서의 대화
피터 파커 자신이 직접 제작한 코스튬. 처음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할 때의 복장인 것으로 보인다. 긴 셔츠, 바지, 고글을 덧붙여 만들었다고 하며, 토니는 고글을 눈에 대보면서 "이게 보이긴 하냐?"라고 묻자 피터는 감각이 너무 예민해져서 전신 타이즈 + 고글로 감각을 필터링하는 것이라고 했다."맨은 무슨, 아동복이나 입고 다니는 주제에."
피터:"It's not a onesie."
"아동복 아니에요."
피터가 자신의 히어로명이 스파이더맨이란 것을 밝히고 나서의 대화
가슴 부분의 거미 모양은 손으로 그린 티가 너무 나고, 전체적으로 싸구려 느낌이 물씬 풍기는 복장은 피터의 어리고 미성숙함을 상징하는 슈트이다.[A]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1편에서 피터 파커가 프로레슬링 시합에 나갔을 당시 정체를 숨기려 입었던 옷을 오마쥬한 걸로도 보인다.
2.1.2. 스파이더맨: 홈커밍
작중에서는 유람선에서 피터가 사고를 치는 바람에 토니에게 스타크 슈트를 압수당한 후 스타크 슈트 대신 벌처와의 최종전에서 착용했다. 보관 장소는 학교 캐비넷 밑[4]으로, 거미줄 용액도 같은 곳에 보관한다.
2.1.3.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2. 스타크 슈트
2.2.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토니: "You're in dire need of an upgrade. Systemic, top to bottom."
"넌 업그레이드가 절실히 필요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체계적으로."
본격적으로 스타크 사의 지원을 받으면서 입게 된 첫 번째 슈트이다. 토니 스타크가 피터를 위해 손수 제작한 슈트로 이전의 스파이더맨 단독영화에서의 슈트와 달리 초기 코믹스의 디자인과 흡사한 모습이다.(대표적으로 감정상태에 따라 눈이 움직이는 기믹[5]이라든가 짧은 다리의 거미 문양이라든가) 이는 올드팬들에 대한 팬서비스성으로 의도적으로 디자인한 것이라고 한다."넌 업그레이드가 절실히 필요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체계적으로."
또한 기존의 실사 영화 스파이더맨 슈트와는 달리 거미줄 문양이 양각에서 단순하게 검은 선이 그려넣어진 것으로 바뀌었으며, 촘촘했던 기존과는 달리 거미줄 문양 간의 간격이 넓어졌다. 어깨나 등, 다리 등 전신에 검은색 포인트가 들어간 것도 특징. 대체적으로 초창기 시절부터 코믹스를 봐오던 올드팬들은 굉장히 호평하였지만 샘 레이미/마크 웨브 의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를 거치며 고생해서 만든 슈트와 그 디자인에 익숙해져 있으면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영화 등을 관람하며 화려한 슈트 디자인에 익숙해진 팬들 사이에선 좋은 평이 잘 나오지 않아서, 올드/뉴로 디자인에 대해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개봉 이후 화려한 활약상 덕분인지 불만을 가지던 목소리는 거의 사라진 상태.
이전까지의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 시리즈에서의 스파이더맨 슈트들은 피터 파커가 가난한 학생이라는 설정대로 가내수공업으로 집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설정이라 별다른 특수 기능이 아예 없었고 그냥 신축성만 좋은 재질이라 방어력도 없다시피 했지만, 본 슈트는 그 아이언맨 슈트의 제작자인 토니 스타크가 직접 만들어서 선물해주었다는 설정에 걸맞게 아이언맨 슈트 정도는 아니지만 수많은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는 최첨단 슈트다. 때문에 스파이더맨 본연의 초능력에만 의지했던 선배 스파이더맨들과 달리 MCU의 스파이더맨은 본인의 능력에 슈트가 가진 기술적 기능들의 보조가 곁들여진 전투 방식을 띄게 되었다.
또한 쿠키 영상을 보면 토니가 피터가 만든 웹 슈터 영상에 스파이더 시그널을 넣어둔 것을 볼 수 있다. 위 사진은 아트북의 웹슈터 이미지. 쿠키 영상의 영상 이미지와 거의 같지만 윗부분에 "타워로 와라. 새 업그레이드도 봐야 할 테니까."라고 토니가 남겨둔 메시지가 보인다.
2.2.2. 스파이더맨: 홈커밍
피터: "I get to keep that suit?"
"제가 슈트 가져도 되는 거예요?"
토니: "Course. Yeah, we just talk about that."
"그럼. 이미 말했잖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입고 나온 슈트와 동일. 다만 색감이 시빌워 때의 진한 남색에서 밝은 파란색으로 조정되었다. 영화 초반에 시빌 워 당시에 해피를 통해 피터에게 슈트가 든 케이스를 지급하는 내용이 묘사된다. 참고로 이 슈트를 처음 본 피터는 말조차 제대로 안 나올 정도로 감격스러워 했다."제가 슈트 가져도 되는 거예요?"
토니: "Course. Yeah, we just talk about that."
"그럼. 이미 말했잖아."
아래에 설명된 기능은 슈트의 성능 자체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때보다 업그레이드 된 것이 아니라, 토니가 어린 데다가 히어로로써는 초짜인 피터의 기능 오남용을 우려하여 왕초보 모드[6]로 제한시켜 놓았던 슈트의 기능을 해킹으로 해제함으로써 사용 가능하게 된 것들이다. 피터가 위치 추적 기능을 알게 되자,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것에 짜증을 내며, 네드에게 부탁해 슈트를 해킹해 락을 풀어 달라고 해서 푼다. 하지만 막상 전 기능을 해제하고 나니 기타 어떤 기능을 어떻게 사용할 지 숙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쇼커 일당을 잡으러 나갔다 하마터면 일을 그르칠 뻔하게 되었다.
다만 중반부에는 위치 추적기도 제거한 채 위험한 일에 제멋대로 나섰다가 결국 대형사고를 친 피터의 모습을 보고 달갑지 않아했던 토니가 슈트를 압수했다. 압수된 후 결말부에는 벌처를 잡은 피터를 인정한 토니가 이 슈트는 네가 입는 게 맞다는 메시지를 쓴 종이봉투에 넣어서 되돌려줬다.
겉으로 보기엔 그냥 바디슈트같지만 온갖 하이테크 기능이 들어있다. 아크 리액터 동력을 적용한 기술인 리펄서 건과 비행 기능이 없다는 점과 섬유 재질이라 판금 재질인 아이언맨 슈트보다 방어력 면에서 밀린다는 점만 제외하면 아이언맨 슈트와 차이가 없을 정도의 초 하이테크 아이템. 당연하지만 제작비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며 토니 본인이 multi-million dollar suit라고 언급한다.[7] 물론 온갖 하이테크 중화기와 거대 아머 합체 기능, 그리고 부품별 자동장착 기믹까지 내장된 아이언맨 슈트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신체 자체가 초인인 피터를 보조해주는 역할에 불과한 스파이더맨 슈트와 달리 아이언맨 슈트는 맨몸으로는 그냥 일반인에 불과한 토니를 슈퍼히어로로 만들어주는 것이니 어찌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다.
물에 빠지고도 옷이 그대로인 걸로 봤을 때 그동안 물에 젖으면 색이 빠진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과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8]과는 재질 자체가 다른 듯하다. 애초에 물에 빠졌을 때를 대비해서 내장 히터 기능을 추가한 것도 생각해 보면 스타크의 기술력이 돋보인다.
값은 수백만(multi-million)달러라고 토니가 피터를 혼낼 때 잠깐 언급한다. 확실한 가격은 알 수 없으나 상당한 비용이 들긴 하는 듯.
2.2.2.1. 기능
아이언맨 슈트처럼 HUD를 가지고 있어 스파이더맨 슈트에 내제되어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다.[9] 거기에 영상도 상시 녹화되며[10] 어딘가로 잠입할 때 상당히 떨어진 거리도 대화를 엿들을 수 있으며 피터가 인지하지 못한 곳의 적까지 탐지해낼 수 있다.
- A.I
캐런 문서 참고 - 웹 윙
업그레이드 된 슈트의 추가 기능. 슈트 겨드랑이 부분에서 거미줄 무늬의 피막형 윙슈트가 튀어나와 활공이 가능하다. 실제로 오벨리스크에서 이 기능으로 활공한다. 원작에선 기능에 대해서 아무런 설명이 없는 부분이다.[11] 스파이더맨의 능력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에서 스파이더맨이 거미줄로 낙하산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 데다가 겨드랑이의 거미줄을 쓰는 장면은 전혀 없었다. 그 외 설정집에서도 겨드랑이 거미줄이 왜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찾아보기 힘들며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디자인 상에서 사라진 부분이었다. 이처럼 자연스레 디자인에서 삭제될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시피 했던 부분인데 윙슈트에 대한 인식이 대중화 된 지금, 윙슈트의 기능을 부여하여 실용성이라는 설정의 공백을 채운 것이 웹 윙이라고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위치가 위치인지라 겨미줄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간혹 있다. 오히려 코믹스에서는 스파이더우먼의 슈트에 이런 거미줄이 달려 있다.
- 스파이더 드론
슈트에 있는 거미 형상 마크에서 드론을 꺼내서 정찰용으로 쓸 수 있다. 애칭은 드로니. 팔콘의 레드윙처럼 비행이 가능하고 카메라에는 투시 능력까지 달려 있어 단순 정찰용으로는 슈트 자체의 바이저보다 기능이 우수하다. 게다가 레드윙보다 훨씬 소형이라 은밀한 조사 임무에도 적합하다.
- 자동 크기 조절 기능[12]
간편한 탈착용을 위한 기능으로, 슈트는 기본적으로 헐렁하게 만들어져 있지만 가슴의 버튼을 누르면 슈트의 사이즈가 착용자의 사이즈에 자동으로 맞춰져 슈트를 입을 때의 번거로움을 대폭 줄여준다.[13] 이 기능 덕분에 네드가 마스크 부분을 써도 사이즈가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4] 여담으로 원작에선 피터가 코스튬이 없는 상태에서 급하게 분장 가게에 가서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나 가져왔는데, 사이즈가 안 맞아 흘러내려서 위기에 처한 적도 있었다.
- 낙하산
등 뒤에 위치해 있는 커다란 거미 문양 내부에 내장되어 있다. 높은 곳에서 추락할 때 비상용으로 쓰인다. 하지만 정작 작중에선 벌처에게 발을 붙들린채 공중으로 끌려가던 도중 고도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펼쳐진지라 거꾸로 낙하하는 바람에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물에 빠졌을 때 몸에 엉켜서 피터를 질식시킬뻔 했다. 이후 슈트에 수납하지 않아 피터는 워싱턴의 오벨리스크를 오르면서 추락사에 대한 공포를 느꼈다.
- 정찰 모드
바이저의 줌인 기능과 음성 증폭 기능을 활성화시켜 멀리서도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목표물을 쉽게 포착할 수 있다.
- 전투 모드
이름 그대로 적과 교전하기 위한 모드인데, 웹 슈터가 속사형으로 바뀌는 것 외에 딱히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는다. 코믹스나 애니메이션 등 다른 매체에서 자주 나오는 웹슈터의 기능이기도 하다. 작중에서는 피터가 모르고 사용했다가 거미줄이 속사로 바뀌자 당황했다.
- 왕초보 모드[15]
히어로로서는 초짜인 피터의 기능 오남용을 우려하여 만들어진 모드. 작중 초반 이 모드가 걸려있는탓에 슈트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으나, 네드의 도움으로 슈트를 해킹하여 해금했다.
- 고급 전투 모드
일명 즉살 모드(Instant kill). 이걸 키면 눈의 조리개가 극단적으로 줄어들어 검은 색이 되고 하얀 눈부분이 빨간 안광을 내뿜는 점안 형태로 변하면서 살상 모드로 전환된다.[16] 그러나 피터가 이 기능 자체에 기겁을 하며 바로 해제해서[17] 홈커밍에서 첫 등장한 이후 엔드게임 전까지 한 번도 쓰이지 않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고급 전투 모드를 사용했는데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의 거미 다리들로 아웃라이더들의 급소를 순식간에 찔러 즉사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18] 게다가 거미 다리들이 네 개나 있는 덕분에 동시에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것 역시 가능했다. 다만 처음 고급 전투 모드가 나왔을 당시에는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고급 전투 모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불명.[19]
- 고급 취조 모드
이걸 켜면 변조된 톤의 무시무시한 목소리가 나온다. 상대의 공포심을 자극해 심문시 술술 불라는 용도로 넣은 기능으로 추정된다. 벌처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애런 데이비스를 협박할 때 사용하지만, 훤한 대낮에 쓴데다가 기능의 사용자인 피터의 협박술과 언변이 심각할 정도로 좋지 못했고[20], 설상가상으로 애런 데이비스와는 음성 변조가 되지 않은 상태의 꼬맹이 목소리 상태에서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어서 목소리가 왜 이러냐는 핀잔만 들었다. 이런 굴욕을 겪은 피터는 두 번 다시 이 기능을 써먹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21]
- 내장 히터
물에 빠진 피터를 토니가 건져줬을 때 아이언맨 슈트 쪽에서 연결해 작동시킨 기능. 슈트에서 급속히 열을 발생시켜 흠뻑 젖은 슈트가 순식간에 말랐다. 슈트 안에 수많은 전열선 같은 게 존재하는데 이를 위한 장치로 추정된다. 자동 사이즈 조절 기능과 함께 마찬가지로 백 투 더 퓨처 2의 2015년 미래에서 마티 맥플라이가 입었던 미래 자켓에 있던 기능을 연상케한다.
- 위치 추적 기능, 스파이더 트레이서
슈트 내부에 위치탐지기가 내장되어 있어 토니는 슈트를 입은 피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슈트의 기능을 외부에서 강제로 조작할 수도 있다. 이는 원작 시빌 워에서 토니가 피터에게 준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에 달아놓은 분석장치나 무력화 장치가 떠오르는 대목인데, MCU에서는 토니와 피터가 대립하기는 커녕 멘토와 멘티의 관계이기 때문에 원작과 같은 용도로 쓰이진 않았다. 이 기능 덕분에 중반부에 벌쳐에게 당해 호수에서 익사할 위기에 처한 피터를 구조하러 토니가 슈트를 보내줄 수 있었다. 다만 피터는 이러한 기능이 슈트에 달려있다는 걸 알자 매우 불쾌해하고는 토니 몰래 비밀 행동을 하기 위해 네드의 도움으로 위치 탐지기를 몰래 제거한다. 이후 토니가 다시 가져다 준 슈트를 인피니티 워 초반부에서 착용하고 전투지역에 도착할때까지 토니가 모르고 있던 것을 보면 토니가 위치탐지기는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토니에게 위치 추적을 당하는 것뿐만 아니라 역으로 피터가 상대의 위치를 추적 가능하도록 스파이더 트레이서를 발사해 위치를 추적하는 모습 역시 보여줬다.
- 576[22]가지의 웹 슈터 조합
웹 슈터의 패턴을 변조해 다양한 타입의 거미줄을 발사할 수 있다. 본래 토니가 피터가 오용할 것을 우려해 기능의 대부분을 잠가놓았기 때문에 평범한 발사 기능밖에 사용하지 못했지만 네드가 락을 풀어내면서 웹 슈터에 엄청나게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작중 나온 건 고속으로 거미줄을 탄환같이 쏘는 속사 기능[23]과 전기 충격 거미줄 기능, 거미줄 수류탄[24], 이중 거미줄[25], 거미줄이 그물처럼 퍼지는 기능, 반사 거미줄[26] 등이 있다.
2.2.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어벤져스: 엔드게임
슈트 위에 아이언 스파이더를 착용한 상태라 겉으로 보이지만 않을 뿐 계속 입고 있는 상태이긴 하다.
이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최종 전투에서 무차별 폭격을 맞고 나서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의 일부가 부서지고 잠시 캡틴 마블하고 대화할 때 슈트를 자세히 보면 안에 스타크 슈트가 보인다.
2.2.4.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유럽으로 여행가기 전 피터가 가져갈 필요가 없다고 여겨 가져가지 않지만 메이 파커가 몰래 챙겨준 덕에 의도치 않게 유럽까지 가져가게 된다. 이후 공항 검문대에서 걸리게 되지만 공항 측에선 그냥 고퀄 코스프레용 옷이라고 생각했는지 넘어갔다.[27][28]이후 닉 퓨리를 따라가서 미스테리오와의 첫 대면 때 잠시 입었었고 환영 속에서 입었던 것을 제외하면 등장하지 않는다. 피터가 닉 퓨리를 쫓아 독일로 넘어갈 때 따로 짐을 챙길 틈이 없었고, 이후 짐이 따로 어디로 갔다는 언급도 없는 것을 보면, 런던에서 전세 버스에 적재한 다른 짐들과 함께 드론들에게 파괴되었을 것이다. 파 프롬 홈 결말 부분과 이어지는 쿠키 영상에서 업그레이드 슈트를 입고 나오고 노 웨이 홈에서 업그레이드 슈트가 페인트를 맞아서 더러워졌는데도 이 스타크 슈트로 갈아입지 않고 업그레이드 슈트를 뒤집어 입었다.[29]
2.3.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
2.3.1. 스파이더맨: 홈커밍
섬유 재질인 것이 확실한 기존 스타크 슈트와는 다르게, 파츠는 명백하게 장갑판처럼 보이는 금속성 광택을 띄고 있어 아이언맨 슈트 급의 갑옷은 아니더라도 중요 부위에 대한 방어 능력이 크게 향상된 물건으로 보이며 묘사상으로도 내구도가 꽤 단단한 것으로 보인다. 코믹스의 슈트 디자인에서 따온 기존 슈트와 달리 다른 캐릭터들처럼 꽤나 개선된 디자인으로서, 캡틴 아메리카의 패널처럼 몸을 움직이기 쉽게 패턴으로 나뉘어진 것처럼 보인다.
스파이더맨 3의 블랙 스파이더맨 슈트를 심비오트 감염 상태라 친다면, 스파이더맨 실사 시리즈에서 최초로 등장한 정식 업그레이드 형태다.
기존 코믹스의 아이언 스파이더와는 외관이 다른 슈트라고 착각할 정도로 다르며 홈스파의 다른 슈트들은 혹평도 많이 보이는데 반해 이 슈트만큼은 디자인이 꽤나 멋있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디자인이 좋다. 코믹스 디자인과 크게 달라진 이유는 올-뉴 올-디프런트 이슈에서 새로이 만들어진 액체금속 슈트 '스파이더 아머 IV'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이다. 눈의 렌즈가 빛나는 것과 메탈릭한 질감은 스파이더 아머 IV에서, 등의 거미 다리와 거미 무늬 외곽선의 금색 색상은 원작 디자인을 참고한 요소.
2.3.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타크 씨, 이 안에 새 차 냄새가 나요!"
Mr. Stark, it smells like a new car in here!
쫄쫄이 슈트만 입은 피터가 위기에 처하자, 아이언 슈트랑 같이 장착할 때.
Mr. Stark, it smells like a new car in here!
쫄쫄이 슈트만 입은 피터가 위기에 처하자, 아이언 슈트랑 같이 장착할 때.
피터가 Q쉽에 붙어 대기권 바깥으로 향하면서 산소가 부족해져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자 토니가 어벤져스 본부에 있는 아이언 스파이더를 보내줬는데[31], 마침 성층권으로 치닫아 산소가 부족해져 기절해 떨어지는 타이밍에 날아와 피터가 입고 있던 테크 슈트 위에 그대로 덮어씌워지듯이 착용되었다.
또한 토니의 아이언맨 마크 50처럼 나노 방식으로 입혀지는 최첨단 슈트이며, 자세히 보면 온몸에 아이언맨 마크 46처럼 카메라가 여러 군데 달려 있다. 나노 기술 답게 마스크도 벗기는 게 아니라 목 아래로 수납되듯 들어간다. 산소 부족으로 기절했던 피터가 슈트를 착용하자마자 다시 깨어나서 멀쩡히 활동했던 걸 보면 생명유지장치 기능이 있는 걸로 보인다. 또한 등에 4개의 거미 다리도 내장되어 있어[32] 거미줄로 버티는 게 힘들거나 적에게 끌려다니면 거미 다리를 땅에 박아서 버틸 수 있다. 덕분에 피터가 우주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구하려다 잡고있던 구조물이 부러져 끌려갔는데 슈트가 자동으로 거미 다리를 전개해서 지탱해주었다.
기존 A.I.인 캐런은 작중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아이언맨이 지구를 떠나면서 프라이데이와의 연결이 끊어진 것처럼 스파이더맨도 캐런과의 연결이 끊어진 듯하지만 스타크사 메인 서버에서 슈트와 원격으로 연결된 프라이데이와 달리 캐런은 슈트 자체에 내장된 AI로 묘사되었기에 고증오류 지적도 있다. 홈커밍에서 스파이더맨이 실수로 데미지 컨트롤의 창고에 갇혔을 때 창고가 전파를 차단하는 탓에 전화는 물론 슈트의 센서도 한동안 무용지물이 되었는데 만약 캐런이 원격 연결이라면 이 시점에서 캐런은 스파이더맨의 위치를 찾지 못해 연결이 끊어져야 정상이다. 그냥 MCU 스파이더맨의 비판점을 보면 알겠지만 스파이더맨에게서 AI의 비중을 줄이고자 대사를 넣지 않고 그냥 내장된 상태로 보조했을 수 있으며 영화에서 대사만 들리지 않고 안에서 할 거는 다 했을 수 있다. 또한 엔드게임에서 복귀하자마자 피터의 즉살모드 명령에 슈트 내부에서 음성이 들린 것을 보면 내장형이 맞지만 분량을 지운게 맞는 듯하다. 거미 다리 조종 등의 보조 기능도 아이언맨 나노슈트처럼 딱히 특별한 명령이나 동작 혹은 음성없이 사용자의 의지에 맞춰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듯하다. 이후 타이탄에서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피터가 소멸할 때 함께 소멸했다.
흉부의 거미 문양이 무척 커지고 거미 다리가 여러 갈래로 뻗어있다는 점이 기존 테크 슈트와 비교되는데 이는 홈메이드 슈트와 마찬가지로 벤 라일리판 스칼렛 스파이더를 연상시키는 면이 있다.[33] 공개 당시와 실제 극중에서의 디자인이 약간 차이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웹 슈터로 처음엔 푸른색의 손목만을 감싸는 단순한 디자인이었던게 실제 영화상에선 금색 컬러의 손등 위까지 덮을 정도의 커다란 형태로 변경되었다. 웹 슈터의 디자인은 영화가 개봉되기 얼마 전에 변경되었던건지 컨셉 아트에도 변경전의 디자인으로 그려져 있고 SHF 피규어같이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 제작된 피규어들 역시 변경 전의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이 변경 전의 디자인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등장했던 디자인이다.
블랙팬서의 나노 슈트는 기존의 옷이 산산조각나며 입혀지지만 스파이더맨의 슈트는 아이언맨의 나노 슈트와 같이 기존의 옷 위에 덮혀지듯 생성되는 모습을 보인다.
공식 아트북을 보면 원작 코믹스의 컬러를 그대로 살린 컨셉아트도 있었으나 루소 형제가 반대해 현재의 디자인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이 외에 마블 퓨처파이트,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 등에도 등장한다.
2.3.3. 어벤져스: 엔드게임
나노 재질의 슈트지만, 마지막 전투가 워낙에 혈전이었던 탓에 전투가 끝날 때쯤엔 슈트의 상당 부분이 파손되었다.[36][37]
2.3.4.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충전되는 모습 |
초반에 자선 모금회에 출연할 때 착용한 후, 여행을 떠나기 전 충전되는 모습으로 등장 끝.[38] 충전이 덜 되던 것도 있지만 이 때는 피터가 기본적으로 온전히 여행을 즐기기 위해 슈트를 가져갈 생각이 없었던 것도 있다.[39]
영화 예고편에선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를 입고 범죄 집단과 전투하는 모습이 있는데 본편에선 삭제되었다. 개봉하기도 전에 톰 홀랜드가 한 인터뷰에서 이 장면이 삭제되었다고 언급했다.
사실, '친절한 이웃' 활동에 쓰기엔 과잉 성능의 슈트로, 성능만 따지면 미스테리오와 싸울 때 입은 업그레이드 슈트보다 이쪽이 훨씬 더 좋다.[40] 그리고 충전이 필요한 것으로 보아 전지가 다 닳게 되면 슈트의 기능도 정지하는 듯. 아이언맨의 경우 아크 리액터의 원동력으로 따로 충전할 필요가 없지만 이쪽은 슈트의 동력원이 없다 보니[41] 사용시간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42]
여담으로 작중에서 이 슈트가 안 나온 것에 대해선 밸런스 패치라는 의견이 다수이다. 미스테리오의 능력은 현실과 구분이 안되는 CG를 통한 눈속임이 전부인지라 공격 수단은 권총이나 드론에 내장된 화기 뿐인데 이 정도로는 범우주적 스케일의 전투에서도 버티는 아이언 스파이더의 방어력을 뚫을 수 없다.[43] 게다가 아이언 스파이더의 AI와 오토락 기능 앞에서 CG 따위는 아무런 효과도 못볼 뿐더러, 질긴 생명을 지닌 아웃라이더 수십 마리를 즉사시킨 즉살 모드만 켜면 드론 따위는 쉽게 청소할 수 있으니 미스테리오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절대 못 이긴다. 사실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까지 갈 것도 없이 스타크제 슈트를 통해 캐런만 쓸 수 있었다면 해킹을 하든 권한을 탈취하든 이디스를 무력화시킬 방법은 무궁무진한다. 이디스가 제 아무리 뛰어난 AI라고 해도 결국은 스타크사에서 만들고 관리하는 AI이고 미스테리오는 그 AI를 개조하거나 스타크사에서 분리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 입장이니까.[44][45]
애초에 아이언 스파이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같은 우주적 사태에서 쓰는 고성능 슈트이기에 스파이더맨 단독 영화 같은 작은 스케일의 사태에서 쓰기에는 너무 오버스펙이라 영화의 전개를 위해 피터가 왜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를 가져가지 않았는지에 대해 당위성을 부여하여[46] 최대한 등장을 배제한 듯하다. 만일 영화 후반부에서 피터가 업그레이드 슈트를 제작하지 않고 페퍼나 프라이데이에게 연락하여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를 건네받았다면 슈트의 기능을 통해 훨씬 쉽게 미스테리오를 제압했겠지만 그랬다가는 슈트의 기능에 의존하지 않고 본인의 능력으로 싸우는 스파이더맨의 캐릭터성을 헤치게 될 것이다.[47][48]
어벤져스 시리즈 같은 대규모 전투에서나 사용했던 슈트인 만큼 이 슈트는 웬만큼의 강적이 나타나서 어벤져스로서 활약해야 하는 일이 있어야지만 다시 착용할 듯하다.
덧붙여 영화상에서 실물 슈트로 보이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전신 CG 때와 달리 머리 부분이 작아보이고 목 쪽이 어색해보이는 아쉬움이 있다. 전신 CG 때는 드러나지 않았던 디자인상의 단점.
2.3.5.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그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가 남아있는 슈트의 나노 입자를 빼앗아 멀티버스에서 온 빌런들을 잡을 때 쓰는 전송용 웹슈터로 만들어버렸고, 피터와 닥터가 의견 충돌로 틀어지자 스트레인지가 압수하여 소멸시킨다. 피터의 기지로 스트레인지가 미러 디멘션에 갇히게 되면서 전송용 웹슈터를 찾을 방법이 없어 이후 전개에서는 옥토퍼스의 기계팔 제어용 인터페이스만 등장하고 슈트 본체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새로 제작된 제어칩 덕분에 정상으로 돌아온 옥토가 피터에게 나노입자를 돌려주면서 업그레이드 슈트에 병합되어 인티그레이티드 슈트가 된다.[49]
엔딩에서 피터의 존재가 모두에게 잊혀졌지만 스파이더맨의 존재는 여전히 남아있고 인티그레이티드 슈트를 처분했다는 묘사가 없으니 스트레인지에게서 압수당한 전송용 웹슈터를 돌려받는다면 추후 작품에서 나눠진 입자들을 다시 모아 끝판왕 슈트로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50]
노 웨이 홈에서 최초 공개된 윙슈트 |
노 웨이 홈에서 최초 공개된 팔목 밴드 인터페이스 |
닥터 옥토퍼스와의 전투에만 사용되며 등장은 짧았지만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새로 공개된 윙슈트 기능[51]이나 안면인식 등의 스타크 슈트의 기능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듯 하며 인터페이스에 이디스가 떠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이디스 사용도 가능했으나 수사 중인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 막아놓은 것으로 보인다. 닥터 옥토퍼스와 싸울때는 왈도까지 동원해 전혀 밀리지 않았고,[52] 촉수 칼날에 찔렸을 때는 역으로 칼날이 찌그러지는 방어력,[53] 나노 입자를 빼앗아가자 역으로 촉수를 장악하기도 했다. 팔목 밴드에서 입체 인터페이스 기능도 새로 공개되었다.
닥터 옥토퍼스의 기계팔 연결 상태를 보여주는 피터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처음으로 슈트의 착용 방식이 공개되었다. 오른쪽 벨트에 착용할 수 있는(분리 가능) 버클 형태의 기계 장치에서 나노 입자를 수납하는 것으로 나온다. 슈트를 착용할 때도 슈트가 오른쪽 옆구리부터 전개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닥터 옥토퍼스의 촉수를 피터가 컨트롤할 때 촉수의 통제권은 자신에게 있다며 으름장을 놓는 장면에서도 슈츠 비전개 상태에서 평상복의 오른쪽 옆구리에 컨트롤 인터페이스만 떠 있는 장면이 나왔다.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가 수납된 버클 |
2.4. 스텔스 슈트
2.4.1.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사진이 유출되었을 때부터 원작의 시크릿 워에 나왔던 스텔스 슈트가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55] 인터뷰에서 톰 홀랜드가 이 슈트를 스텔스 슈트라고 하고 또 편안한(comfy) 슈트라고도 언급했다.# 오른쪽 가슴에 쉴드의 마크가 있다.
수학여행 첫째 날 밤 베네치아까지 피터를 찾아 온 닉 퓨리로부터 "내일 쿠엔틴 벡과 함께 프라하에 나타날 예정인 몰튼맨을 퇴치해 달라"는 요청을 받지만 정작 피터는 "친구들과 같이 있을 때, 위기상황에서 내가 자리를 비울 때마다 스파이더맨이 나타나면 친구들이 의심한다"는 이유로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고 활동하길 꺼리자 닉 퓨리가 준비해 준 슈트다. 수학여행 둘째 날, 당초 파리로 가기로 했던 일정이 변경[56]되어 프라하로 이동하던 중 들른 휴게소에서 만난 퓨리의 부하 여성 요원이 전달해줬다.
전체적으로 슈트가 검은색인 이유는 슈트의 이름처럼 스텔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요원들의 전투복을 이용해 만든 슈트이기 때문이다. 또한 오픈 핑거 사양인 것은 토니가 만들어준 특수 슈트와는 달리, 손가락까지 슈트로 덮여 있으면 벽면 접착 능력을 살릴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A] 애초에 이 슈트는 눈에 쉽게 띄지 않고 혹여 발견되더라도 스파이더맨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급조된 것인지라, 이름과 같은 스텔스 기능은 물론이거니와 스타크의 슈트 같은 첨단 기능 같은 건 전무하다. 작중에서 피터가 이걸 입고 빌런을 상대로 스텔스하는 모습은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고 그런 기능 같은 것에 기댈 상황도 아니었으며, 닉 퓨리가 처한 상황과 능력을 보면 하룻밤 사이에 강력하고 최첨단 기능이 탑재된 슈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 리 없다. 그나마 눈이 움직이는 기믹은 살렸다.
종합적으로 보면 '슈퍼히어로의 슈트'라기 보단 피터의 주변인이라면 합리적 추측으로 피터 파커 = 스파이더맨이라고 유추할 수 있을 상황까지 치달았다 보니 이런 상황이 닥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쉴드 요원들이 입을 만한 특수복을 스파이더맨 용으로 약간의 개조와 어레인지를 한 것에 가깝다.
하지만 정작 이 슈트를 입고 몰튼맨과 맞서던 모습을 본 베티가 한 눈에 '저거 스파이더맨 아니냐'고 묻는 걸 보면 썩 의도대로 디자인된 건 아닌 듯. 그래도 네드가 "저건 나이트 몽키다"라는 유럽판 스파이더맨 짝퉁으로 얼버무리고 그 나이트 몽키에게 구해달라고 외치던 모습이 그새 언론을 통해 퍼져 나갔는지 독일 베를린 시민들이 나이트 몽키를 알아봤던 걸 보면, 스파이더맨이 아닌 나이트 몽키라는 별개의 히어로로 알려지게 되었으니 어쨌건 의도대로 되기는 했다. 그런데 MJ가 "자기 말고는 너가 없어져서 어디서 뭘 하건 아무도 신경 안 쓴다며 괜찮다"고 말했고 실제로도 작중 묘사가 딱 그런 걸 보면[58] 피터는 참 쓸데없는 걱정을 한 셈이다.
그래도 제대로 된 방탄 기능은 있는지 미스테리오의 정체를 알고 첫 대면을 하는 장면에서 총에 맞았지만 치명상을 입지는 않았다. 이후 열차에 치여서 만신창이가 된 후 겨우 열차 안에 들어와서 기절했을 때 네덜란드의 유치소 관리인한테 복면과 상의를 뺏긴 것으로 등장 끝. 관리인은 압수한 복면을 자기가 쓰고 통화하면서 놀고 있었다.
2.4.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작중 본편에는 등장하지않고 삭제장면들이 추가된 펀버전에서 클리어리 요원이 나이트 몽키에 대해 아는대로 다말하라며 사진으로만 등장한다.2.5. 업그레이드 슈트
2.5.1.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기존 스타크 슈트의 파란색 부분과 손등 부분이 검은색으로 바뀐 것과 앞 뒤에 있는 거미 문양이 바뀐 것이 특징이다. 색 배열은 스파이더맨이 코믹스에서 첫 등장했을 때 입었던 코스튬의 색 배열, 그리고 슈피리어 스파이더맨과 비슷하다.
[59]
극 후반부에 피터가 런던으로 향한 미스테리오에게 맞설 각오를 하고 새 슈트가 필요하다고 하자, 스타크 제트에 설치된 기계에서 즉석으로 제작했다. 토니가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 때처럼 홀로그램을 이리저리 조합하여 만든다. 이 때 모습이 생전 토니를 연상[60]시켰는지 해피가 흐뭇하게 웃으면서 배경음은 맡기라고 말하고 토니가 생전 즐겨듣던 AC/DC의 Back in Black을 틀어준다.[61][62][63]
웹 윙 기능과 낙하산 기능이 달려있는데, 실체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미스테리오의 홀로그램에 대처하기 위해 체공 시간을 늘리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피터는 달리 스윙을 할 장소가 없음에도 스파이더맨: 홈커밍 때마냥 뜀박질을 하느라 시간 잡아먹지 않고 홀로그램의 한가운데에 뛰어들 수 있었다. 또한 홀로그램을 생성해내는 드론을 파괴하기 위해 웹 슈터에 거미줄을 통해 강력한 전류를 흘려보내는 기능을 넣어서 드론들을 단숨에 파괴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기능을 가진 초기 슈트와 아이언 스파이더와는 달리 피터 자신이 다루기에 알맞는 수준만큼의 기능만 넣어서인지 낙하산과 웹 윙, 전류 슈터, 웹 그레네이드 등 일부 웹 기능을 제외하고는 기능이 거의 없다.[64] 이 때문에 스타크 슈트처럼 허리춤에 여분의 웹 카트리지도 없어서 전투중 거미줄이 떨어져 마지막엔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미스테리오를 물리쳤다. 중간에 드론의 공격에 몸에 불이 붙었음에도 딱히 뜨거워하는 반응이 없던 걸로 보아 방열 기능에다 불이 잘 붙지 않는 섬유로 되어있는 듯. 방어력은 드론의 총격과 폭발 등에 순식간에 너덜너덜해졌지만 마지막까지 움직이는 데에는 별 지장이 없었다.
특히 웹슈터 등 이전 슈트 등에서 너무 많은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걸 잘 못 다룬 경험 덕인지[65] 웹슈터 등은 완전 수동으로 작동하도록 설정하는 등 피터 취향에 맞게 만든 물건이라 그런지 이후 너덜너덜해진 부분을 고치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 이 슈트를 계속 착용한다.
MCU의 스파이더맨의 슈트들 중에서 유일하게 웹 슈터가 슈트 내부에 내장된 구조로 런던 타워 브리지 전투에서 거미줄이 다 떨어지는 장면을 보면 손목 부분에 삼각형으로 거미줄 사출구가 보인다.
여담으로 노 웨이 홈에서 고블린과의 싸움 후에 특수부대의 사격에 어깨를 맞고도 버티는 모습을 보여 재질이 특수한 것으로 판명났다. 애초에 섬유재질은 외부에서 막는다고 해서 내부에 질량 충격이 없는 것이 아니기에 피터가 소총탄에 관통상은 커녕 어깨에 어떠한 피해를 입지 않은 것 자체가 본인의 신체가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강한 초인이란 점도 있지만 동시에 해당슈트도 노 웨이 홈에서 특수부대가 발포한 여러발의 소총탄에도 찢어짐이 없었다는 점에서 나름 총탄에 찢어지지 않게 방탄 소재로 이루어진 듯하다. 다만 찢어지지 않아도 피터의 방어력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관통상만 아닐뿐 어깨에 슈트와 함께 총탄이 박힐 것이다.
2.5.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영화 초반부에 입고 다니다가 미스테리오의 지지자가 던진 페인트탄을 맞아 녹색 페인트가 묻는다. 이후 잠시 아이언 스파이더를 입고 다니다가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가 스트레인지로 인해 전송 장치로 바뀌어서 잠시 사용 못 하게 되자 이후 이 슈트를 뒤집어 입은 슈트인 블랙 & 골드 슈트를 입고 활동한다.
이후 메이 파커가 세탁해줘 다시 원래대로 입고 나오며 닥터 옥토퍼스에게 뜯겼던 아이언 스파이더의 일부 나노 입자를 돌려받음과 동시에 인티그레이티드 슈트로 업그레이드된다.
그리고 영화 초반부와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사실상 노 웨이 홈에서는 업그레이드 슈트만 입은 셈이다.
2.6. 블랙 & 골드 슈트
2.6.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슈트에 묻은 페인트 자체는 메이가 빨아 줄 수 있었으나 한시가 급한 상황이었기에 급한 대로 슈트를 뒤집어 입고 출동하게 되어 저런 형태가 된 것. 슈트의 등 부분에 핸드폰을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여 고정시켜 네드와 MJ와 영상통화를 하였다. 아마 슈트를 뒤집어서 슈트에 내장된 통신 기능을 활용하는게 불편해진 것이거나 스타크 인더스트리가 조사받으면서 설비를 압수당해 서버 연결이 끊겨서 기능 일부를 사용 불가능한 듯. 다만 슈트가 스타크 네트워크에 접속이 되지 않아도 그냥 통신기기로써는 활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뒤집어 입은 이유가 큰 것으로 보인다.
오른팔의 웹 슈터에 있는 마법진 모양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의 웹 슈터에 주문을 걸어 웹슈터에서 나가는 거미줄에 맞으면 맞은 대상이 생텀 생토럼의 언더크로프트로 이동하게 업그레이드해준 흔적. 이를 통해 일렉트로, 샌드맨을 생포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겉면이 방화에 방탄까지 되는 튼튼한 업그레이드 슈트라도 뒤집어 입는 것을 상정하고 설계하진 않았기에 피해도 만만치 않았는데, 전투가 끝난 뒤엔 내부 전선까지 끊어지는 등 엉망진창이었다.
이후 메이가 슈트를 세탁해 녹색 페인트를 깔끔히 지워주었고 다시 원래대로 입어 짧은 등장 후 퇴장한다.
사실 '블랙 앤 골드'라고 하기에는 금색 부분은 거의 부각되지 않는 편이고, 영화상에서도 어두운 곳에서 싸우기 때문에 실제로는 블랙 슈트에 가까운데, 황당하게도 스파이더맨의 영상화 계약 조건 중 블랙 슈트는 무조건 심비오트 슈트여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 부득이하게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68]
여담으로 영화 개봉 전에 선행공개된 핫토이의 피규어 이미지에는 가슴팍에 푸른 색의 마법진같은 형상이 나타나는 이팩트가 붙어 있었는데 이 연출은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또한 핫토이 피규어와 마블 레전드 피규어는 손 부분은 뒤집어 입지 않았는데, 정작 영화에서는 손까지 전부 뒤집어서 입은 상태로 나온다.[69]
2.7. 인티그레이티드 슈트
2.7.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의 가슴팍 부분을 뜯어내 그것을 뒤집어쓰고 있던 닥터 옥토퍼스의 촉수로부터 나노입자를 돌려받고 업그레이드 슈트의 위로 나노입자가 덧씌워져 완성됐다. 해피의 아파트에서 그린 고블린과 싸울 때부터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리버티 섬 전투 때까지 입고 나온다.
기존 MCU의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보다도 원작의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의 색배합과 비슷해졌다.
핫토이에선 스파이더 암을 꺼낼 수 있는 것으로 공개되었지만 영화에선 나노 입자가 부족해서인지 굳이 꺼낼 만한 상황이 아니어서인지 꺼내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스파이더 암을 쓰려고 계획해서 핫토이에서 저렇게 냈다가, 추후 스파이더 암을 쓰는 장면이 편집되었을 수도 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좀 갈린다. 많이 화려한 아이언 스파이더보다 간결해지고 깔끔해진 디자인과 금색의 거미 문양덕에 멋지다고 호평하는 반응과, 기능상 기존 업그레이드 슈트와 별 차이도 없고, 아이언 스파이더와 업그레이드 슈트를 반씩 섞은 애매한 디자인이라 아이언 스파이더의 열화판 내지 색놀이 짭같다고 불호하는 의견도 많다.[71] 불호까진 아니더라도 중립 의견중에서는 극 후반부의 삼파이더맨 장면에서 다른 두명의 스파이더맨과 달리 이 슈트만 혼자 색 배열이 빨강-검정이고 거미 마크가 큼직한 금색이라 이질감이 든다는 의견이 있다.[72][73]
2.8. 뉴 레드 & 블루 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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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아트 |
팬들은 이 슈트가 지금까지의 어딘가 이질적이었던 색조합이 아닌 근본의 레드&블루 컬러로 돌아온것과, 더 이상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인공지능, 아이언 스파이더 같은 최첨단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낸다는 점을 최고의 포인트로 뽑는다.
가슴팍의 거미 모양이 커진 건 꼬마 거미가 큰 거미로 성장하듯이 그동안 토니 스타크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매번 메이 파커의 도움 없이는 나아가기 힘들어 했던 피터가, '미성숙'이라는 그늘을 벗어나 한 명의 스파이더맨으로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 나아가게 된다는 성장의 의미를 포함하는 여러모로 의미 깊은 슈트다.
2.8.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전체적인 디자인은 스타크 사의 작고 각진 거미문양 대신 날카롭게 그려진 거미 문양이 붙었고 슈트의 심플한 디자인도 영화 후반부에 만나는 다른 세계의 또 다른 두 명의 스파이더맨들의 슈트를 보고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개봉 후 온라인 상에 공개된 각본에도 해당 장면의 묘사에, 피터가 입고 있는 슈트는 "자신이 만났던 스파이더맨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라는 설명이 기재되어 있다.
3. 기타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공항 전투 촬영때에는 톰 홀랜드가 CG 촬영용 슈트를 입는 모습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블루레이 스페셜 피쳐 영상에 나왔다. 작중에 등장한 업그레이드 슈트와는 다르게 이전작들의 슈트처럼 거미줄에 요철이 나있고, 가슴에 있는 거미 모양도 미묘하게 다르다. #
- 사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등장하는 테크 슈트도 실제 모습과 CG 모습에서의 차이점이 있는데 실제 촬영 모습에서는 발바닥이 검은색인데 CG에서는 빨간색도 섞여있다. #
- 눈 부분이 움직이는 마스크는 CG 대신 모터를 사용하여 실제로 만들 수도 있다. 요즘은 기성품도 팔린다.
- 역대 스파이더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트의 로고 변천사. 왼쪽부터 홈메이드 슈트 로고-스타크 슈트 로고-피터가 직접 제작한 슈트의 로고. 홈메이드 로고의 경우 둥글둥글하고 스타크 로고는 각이 져있다. 피터만의 오리지널 로고의 경우 선배 스파이더맨들의 슈트에 영감을 얻은건지 날카로움이 강조되었다. 또한 몸통 대비 다리의 길이도 갈수록 길어지는데, 이러한 로고의 변천사도 피터 파커의 성장을 의미한다.
- 지금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스파이더맨 슈트는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5회)이다.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는 등장이 아닌 설정상으로 몸에 붙어있긴 했다는 식으로 집계하면 스타크 슈트가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와 함께 공동 1등이 된다.[79]
[1] 미국에서 사용되는 유아용 옷을 의미.[A] 손가락이 드러난 반장갑인 탓에, 손가락에 부상의 위험이 있는데다가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입장임에도 지문이 유출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작중 슬라이드를 하며 손가락을 바닥에 긁고 여러 빌런들 한테 여러 번 처박히고 맞는 등,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지만 정작 영화 끝까지 손가락에 부상을 입는 묘사는 없었다.[3] 실제로 아트북에 등장한 홈메이드 슈트에도 스칼렛 스파이더와 유사한 디자인이 등장했다.#[4] 그냥 밑에 난 빈틈 같은 공간이 아니라 여러 학생들의 물건들이 들어간 캐비넷 자체를 들어올려야 나오는 공간이다. 캐비닛을 달려가는 와중에 한 손으로 들어올리는 장면은 스파이더맨의 괴력이 아주 잘 드러난 부분이다.[5] 이 기믹은 그냥 영화적 연출이 아니라 슈트에 있는 기능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초반부에 슈트를 입고나서 눈의 크기를 조절하는 시험 작동이 있고, 중반부에 추격하다가 나무에서 추락한 것으로 인해 이게 잠깐 맛이 가서 한쪽 눈은 찡그리고 한쪽 눈은 고장난 것 마냥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는 기괴한 표정을 짓는 바람에 지나가던 아이들이 겁먹고 도망가는 장면이 나온다.[6] 원문은 training wheels으로, 4발 자전거 등에 쓰이는 보조바퀴를 말한다. 더빙판에선 보조바퀴 프로토콜로 번역되었다.[7] 토니가 보낸 아이언맨 슈트가 물에 빠져 죽을 뻔한 피터를 구해준 후 피터가 "위치 추적기도 (슈트에) 넣었어요??"라고 하자 토니는 "몽땅 다 집어넣었어. 이 히터를 포함해서"라고 하며 스파이더 슈트에 내장된 히터를 원격 작동시켜 물에 젖은 피터를 말려준다.[8] 둘 다 2편에서 세탁기에 넣은 슈트의 색이 빠졌다는 묘사가 나온다. 토비의 경우 세탁소여서 감추는 걸로 끝냈고, 앤드류의 경우 메이 파커에게 성조기랑 같이 빨아서 그렇다고 둘러댔다.[9] 대표적인 예시가 웹 슈터의 거미줄 용액이 떨어졌을 때 알려주는 기능 등이 있다.[10] 일명 베이비 모니터 모드. 이것도 토니가 피터를 보호하기 위해 집어넣은 기능으로, 이 기능이 있단걸 알게 된 피터는 '어련하시겠어'스러운 반응을 보인다.[11] 원작에서는 피터 파커가 프로레슬링에 참가했을때 만든 장식이라서 그렇다. 물론 이후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포함한 실사 영화에서는 다른 슈트를 입고 레슬링하거나 아예 참가한 적이 없다는 묘사이다.[12] 이 기능은 토니가 앞서 헐크의 바지에 적용시킨 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13] 이는 백 투 더 퓨처 2의 2015년 미래에서 마티 맥플라이가 입었던 미래 자켓에 있던 기능을 연상케한다. 실제로 제작진들은 이 슈트의 아이디어를 백 투 더 퓨처 2에서 참고했다고 밝혔다.#[14] 이 때 네드는 마스크만 쓰고 있었는데 몸체 부분과 연결되지 않아도 드론 스위치로 조절이 가능한 듯하다.[15] 더빙판에선 보조바퀴 프로토콜이란 이름으로 번역되었다.[16] 원작 코믹스에 나오는 어쌔신 스파이더가 모티브인 듯하다.[17] 적을 죽이지 않는다는 피터의 신념도 있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살인이란 단어를 입에 담으니 기겁하는 건 당연하다.[18] 아웃라이더들이 하반신이 끊어져도 움직이는 초월적인 생명력을 자랑하는 존재들임을 생각할 때 일격에 즉사시킨다는 것은 엄청나게 효율적인 기능이다.[19] 거미다리는 없어도 기존 슈트에도 전기충격 거미줄과 같이 살상에 쓰기에 충분한 기능이 있다.[20] 아예 애런 데이비스에게 "너 이런거 처음 해보지?"라고 비웃음 당하기까지 했다.[21] 하지만 후반부 학교 홈커밍 파티에서 벌처를 추적하기 위해 플래쉬의 차와 핸드폰을 강탈할 때 자체적으로 목소리를 변조해 플래쉬를 협박함과 동시에 자신의 목소리를 숨겼다.[22] 양손 24개. 24×24[23] 전투 모드의 기본 설정이다.[24] 특정 위치에 붙이면 지정 시간에 거미줄이 폭탄마냥 퍼진다.[25] 두 갈래로 갈라진다.[26] 특이하게도 벽같은 구조물에 한 번 튕긴다. 기념탑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을 구할 때 사용했던 거미줄이 바로 이것이다.[27] 정작 압수당한건 바나나였다.[28] 이 시점에서 어벤져스는 양대 리더를 포함한 기존 멤버들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에, 세계관 내 대중들은 남은 멤버들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스파이더맨이 차기 리더가 되는 게 아니냔 추측을 했다. 이런 거물이 다소 순박하고 어벙해보이기까지한 어린 고등학생일 거라곤 상상도 못 했을 것. 그리고 파 프롬 홈 쿠키영상에서 결국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짐에 따라 공항사 직원은 충격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29] 다만 감독이 확실하게 소실되었다고 언급하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다. 실제로 노 웨이 홈에서 이 슈트를 등장시키려 시도한 컨셉아트들이 보이고, 이 슈트가 꼭 이거 하나라는 보장도 없기 때문. 그리고 업그레이드 슈트를 입은 이유도 본인이 직접 만들어 입은 토니의 도움이 아닌 자신만의 생각으로 만든 첫 번째 슈트인 만큼 업그레이드 슈트에 더 애정을 느껴서 스타크 슈트를 입지 않은 것도 있을 것이다.[30] 더빙판에서는 "17-A, 출격 승인!"[31] 어벤저스 기지의 17A 격납고에 보관되어 있다가 토니가 호출하자 미사일마냥 발사되어 피터의 위치로 날아간다. 속도는 아이언맨 마크 50을 훨씬 상회했다.[32] 원작 코믹스 아이언 스파이더의 아이덴티티이다.[33] 코믹스에서 벤 라일리는 후드를 입은 슈트와 거미 다리가 여러 갈래로 뻗어있는 슈트를 착용했다.[34] 등에 달린 4개의 아이언 암이 슈트 파워로 구현되었으며 땅을 쳐서 범위 공격을 하거나 방패와 무기로 방어하는 적들에게도 유효타를 낼 수 있다.[35] 즉살 모드는 토니 스타크제 초기 슈트에서 언급되었던 기능이지만 피터가 기겁하며 쓰지 않았다.[36] 스톤이 박힌 건틀렛을 받고 스콧의 양자터널 트럭까지 운송하던 중 포격당했을 때 거미 다리들이 떨어져 나간 걸 볼 수 있다.[37] 엔드게임 시점(2023년)에서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는 5년도 더 전에 제작된 구형인 탓도 있다. 5년 전에 같은 기술로 만들어진 Mk.50과 최신형인 Mk.85를 비교해 보면 더욱 명확한데, Mk.50은 타노스가 맨손으로 쥐어뜯자 해진 천옷이 찢겨나가는 것처럼 부서지며 마지막에는 결국 걸레짝이 된 반면, Mk.85는 스크래치만 좀 많이 났을 뿐 타노스 군단을 상대로 눈에 띄는 손상을 입지 않았다. 게다가 인피니티 스톤들의 힘을 일시적으로 버티는 초월적인 방어력까지 보여줬다.[38] 박스 밑에 미친듯이 멀티탭을 때려박은거 보면 전력을 굉장히 많이 먹는듯.[39] 스타크 슈트조차 가져갈지 잠시 고민하다가 가져가지 않기로 할 정도.[40] 다만 업그레이드 슈트는 피터가 직접 만든 슈트로 아이언 스파이더 같은 고성능 나노테크 슈트가 아닌 피터가 자기 편한 기능만 때려넣은 비교적 평범한 슈트이므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무리 똑똑해도 고등학생에 불과한 피터가 급하게 만든 슈트다보니 나노 입자 기능도 없는 등 간이 슈트에 가깝던 물건과, 지구 최고의 공학 천재인 토니가 심혈을 기울여 어벤저스용으로 만든 슈트의 비교이다보니 차이가 심할 수밖에 없다.[41] 아이언맨 슈트도 옛날엔 동력 부족으로 고생했으며 나노 기술을 사용하는 현재도 나노 입자를 충전해야 한다는 점이 있다.[42] 그래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부활하였을 때 전작인 인피니티 워에서 상당 시간 사용을 한 후 충전없이 바로 복귀 했는데도 즉살 모드에 왈도 4개까지 자유롭게 사용한 것으로 보아 완충만 한다면 사용 시간은 넉넉한 것으로 보인다.[43] 설령 어떻게 뚫었다고 해도 입자만 충분하다며 바로 복구되기도 하고 말이다.[44] 실제로 피터가 미스테리오에게서 이디스의 제어 단말인 안경을 다시 탈취해 착용하자 이디스의 서버에 피터의 생체 정보가 등록되어 있어서 이디스가 피터를 사용자로 인식하였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디스가 손에 들어온 시점에서 다시 빼앗길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피터의 정보를 삭제하는게 정상인데 이를 하지 않았다는 건 미스테리오측 기술로는 이디스의 프로그램을 바꾸지 못하거나 혹은 아예 바꿀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45] 물론 이는 미스테리오가 이디스로 캐런을 역으로 해킹할 위험도 있지만 미스테리오는 캐런의 존재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 딱봐도 온갖 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아이언맨 슈트와 달리 스파이더맨의 슈트는 겉만 봐서는 AI가 들어간 기계 장치가 포함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하기에는 어려운 외형이기도 하고 말이다.[46] 사실 스타크 슈트와 달리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는 충전 유닛이 가방 하나 정도의 크기인데 쓸 일이 생길지 안 생길지도 모르는 여행에서 다른 사람들 눈을 피해 휴대하고 다니는 건 암만 생각해도 무리이기도 하다.[47] 실제로 미스테리오와의 최종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건 업그레이드 슈트가 아니라 피터의 스파이더 센스였다.[48] 특히 전작인 홈커밍에서도 토니가 슈트 없이 아무것도 아니면 더욱 가져선 안 돼라는 말을 하였고 결국 피터가 스타크 슈트가 아닌 아무런 기능이 없는 홈메이드 슈트로 사건을 해결하면서 스파이더맨에게 슈트는 어디까지나 덤이라는 인상을 주었는데 후속작에서 고성능 슈트로 사건을 간단히 해결하면 전작의 스토리를 완전히 부정하는 꼴이 된다.[49] 즉, 업그레이트 슈트+아이언 스파이더 슈트 일부분 = 인티그레이티드 슈트[50] 단, 스타크사 서버에 등록된 피터의 생체 정보가 지워지면서 슈트의 AI가 피터를 사용자로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51] 다른 슈트의 윙슈트와 다르게 거미줄 문양이 아니라 파란 윙에 테두리가 빨간색이다.[52] 전장 위치상 전투 중에 계속해서 민간인 구조에 신경을 써야했던 상황이라 후반엔 이 틈을 찔려서 좀 밀렸다. 민간인 등의 변수 없이 싸웠을 때의 결과는 알 수 없었다.[53] 당시 피터가 도망못가게 벽에 밀어붙인 상태에서 찔렀는데 순전히 슈트의 방어력만으로 촉수 칼날을 으깨버린 거다. 벙찐 표정으로 황당해하는 닥옥은 덤. 자세히 보면 칼날이 찌그러진 형태를 따라 슈트에도 흠집이 나긴 했으나 입자가 다시 수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54] 기획안에서 공개 된 벨트의 디자인도 일반 정장용 벨트가 아닌 진짜 가면라이더의 벨트를 연상시키는 조형과 버클 은 마치 조작 가능한 스마트폰같은 장치에 아이언 스파이더의 문양이 디스플레이 되어있어 정말로 노린듯한 디자인을 하고있다.[55] 가면 부분만 보자면 스파이더맨 느와르에 가깝다.[56] 슈트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만 설명하므로 상세 스토리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줄거리 문서를 참조할 것.[A] [58] 런던에서 연적인 브래드가 피터의 행동이 이상하지 않냐고 주장했지만 다들 들은 체도 안한다.[59] 여담으로 피터가 이 사진의 홀로그램을 소환할 때 스파이더맨과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띄워달라고 하는데, 이 중 몇몇은 나온 적이 없는 디자인이다. 아마 프로토 타입이거나 설계만 되고 실제 제작은 이루어지지 않은 슈트인 듯하다.[60] 실제로 피터가 홀로그램 웹슈터를 착용해보는 모습은 토니가 생전 마크 2를 개발하며 홀로그램 리펄서를 착용하는 모습과 구도가 완전히 같다.[61] 아이언맨 1편에서 토니가 테러리스트에게 습격당하기 직전 험비 안에서 듣던 음악이다.[62]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정체를 밝힌 후 메이 파커가 킹핀이 사주한 암살자에게 저격당하며 인생이 꼬여가는 내용을 담은 단행본 제목 역시 Back In Black이다.[63] Back in Black은 AC/DC을 이끌던 보컬인 본 스콧이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뜬 후 후임 보컬 브라이언 존슨이 영입된 후 발표된 앨범이자 해당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내가 돌아왔다' '난 죽지 않아'라고 강하게 외치는 가사처럼, 본 스콧을 잃고 실의에 빠진 팬들에게 AC/DC가 새롭게 태어나 다시 돌아왔음을 세상에 알린 곡이다. 업그레이드 슈츠 제작에 몰두하는 피터의 모습에 토니의 생전 모습을 겹쳐 본 해피가 '아이언맨은 죽었지만 그의 유지를 잇는 새로운 히어로가 탄생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깔아준 작업용 BGM이라고 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락알못인 피터는 이 노래를 알지도 못했고 "저도 레드 제플린 좋아해요!" 라고 대충 아는척을 했지만. 여담으로 아이언맨 시리즈에 그토록 AC/DC 곡이 많이 쓰인 것은 해피 역이자 감독인 존 파브로가 AC/DC 찐팬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64] 성능 자체는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는 커녕 홈커밍 슈트보다도 기능이 부실하다. 다만 이는, 미스테리오가 이디스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슈트가 해킹당할 위험이 있어 일부러 별 특별한 기능이 없는 합성수지와 섬유 재질로 옷을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 필요없는 건 빼고 현재 상황과 자신의 역량에 맞춰서 신중히 생각하는 모습은 홈커밍 슈트에 초보자 모드 잠금을 걸어놨다고 불평하며 해킹으로 풀어버렸을 때와 꽤나 비교되는 부분.[65] 절대적인 정보 시스템 장악 능력을 자랑하는 이디스가 미스테리오의 손에 있어서일 수도 있다.[66] 이 때문에 세 명의 스파이더맨 슈트가 걸려있는 사진이 유출되었을때 '업그레이드 슈트의 디자인이 다르므로 가짜사진이다'라고 추측했었다. 이 때문에 팬들의 혼란을 가중시킨 건 덤.[67] 이 페인트가 아무리 빨아도 안 지워지는 바람에 폼이 안 난다는 이유로 한동안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를 쓰다가 스트레인지가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의 나노 입자를 전송 장치로 바꿔버려서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를 잠시 못 쓰게 되자 업그레이드 슈트를 입기 위해 계속 슈트를 빨다가 슈트를 뒤집어보더니 "괜찮은데?" 라고 말하며 뒤집어 입는다. 이후에 메이 숙모가 페인트를 깨끗이 빨아줘서 드디어 해결.[68] 블랙 & 골드의 명칭의 슈트를 가지고 있는 건 원작의 아이언맨이다.[69] 다만 손 부분을 뒤집어 입을 수가 없는 것이, 업그레이드 슈트는 슈트에 웹 슈터가 내장되어 있는 형태인데 이걸 뒤집어 입으면 웹 슈터의 작동은 도대체 어떻게 시키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그래서 팬들중에선 이 수트가 뒤집어 입은것이 아니라 슈트 외피를 벗겨서 내부가 드러난 상태인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뒤집었다기엔 눈의 렌즈랑 웹슈터의 구조가 문제가 된다. 더불어서 숲속에서 샌드맨과 협공을 해서 일렉트로를 잡는 장면에서 손목에서 거미줄이 나가는 걸로 보아 피터의 웹슈터 따로, 생텀 웹슈터 따로 장착해둔 모양이다.[70] 마스크를 벗을 때 스타크제 슈트와 업그레이드 슈트처럼 그냥 벗는다.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의 가슴팍에서 나온 부분의 나노입자만 있어서 그런건지 나노 입자가 적용된 건 가슴팍과 기계팔 뿐인듯.[71] 역대 스파이더맨 슈트는 1~2가지의 색이 메인이고 나머지 색은 작게 포인트로 존재하였는데 이 슈트는 빨간색과 검은색에 더해 금색도 큼직하게 있어 이것저것 섞은 짬뽕같은 느낌이라는게 주 이유다.[72] 삼파이더맨 장면때 나머지 두 스파이더맨과 가장 흡사한 스타크제 슈트였다면 가장 이질감이 들지 않았을 것이고 꼭 스타크제 슈트가 아니더라도 기본 업그레이드 슈트만 해도 이질감이 덜하다. 업그레이드 슈트는 삼스파 유출샷에 등장했으나 정작 본 장면에선 인티그레이티드 슈트로 바뀌었고 스타크제 슈트는 파 프롬 홈에서 소실되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노 웨이 홈 자유의 여신상 전투 컨셉아트에 있었던 것으로 보아 재등장의 여지는 있었으나 취소된 것으로 추정된다.[73] 여러 촬영 샷과 유출 사진들을 보면 이 슈트는 업그레이드 슈트에 CG를 입힌 것으로 추측된다. 촬영샷에선 업그레이드 슈트였는데 인티그레이티드 슈트로 바뀐 이유도 그렇다.[74] 따지고 보면 노출된 상태에서 웹슈터를 뺏기거나 역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그런지 사실상 내장해서 숨겨야 할 수 밖에 없다.[75] 피터의 아파트에서 재봉틀과 쓰다 남은 천이 보이며, 원색에 가까운 색깔은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슈트와 유사하다. 처음 스파이더맨 활동을 할 때 입던, 슈트라고 하기도 뭐한 홈메이드 슈트 이후 하이테크 슈트만 입던 피터가 처음으로 입은 가내수공업 슈트이다.[76] 약간의 광택이 도는 듯한 재질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의 슈트와 비슷하다. 다만 어스파의 경우 나름 그래도 오스코프제 고급 특수섬유를 이용했기에 약간 고무스러운 표면이고 스타크 슈트의 경우 상당히 튼튼한 직물로 만든 하이테크 슈트에 비해 이쪽은 진짜로 그냥 미국에서 일반인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싼티 나는 매끈한 쫄쫄이에 가까운 느낌이 나는 게 차이점이다. 이제 피터가 존재의 기록이 지워져버리면서 재산이 없어지고 월세에 시달릴 이상 앞으로 이 스판덱스 슈트를 입을 가능성이 크며, 원작 및 샘스파 슈트처럼 잘 찢어질 가능성이 높다.[77] 앞에서 보는 팔목에서 파랑 빨강 라인이 비스듬히 내려온 것, 긴 다리의 거미 문양, 등 윗부분에 빨강 파랑 라인에서 거미 문양 부분으로 돌출된 부분이 있다는 것 등.[78] 다만 조금 오류가 있는데, 파헤치는 슈트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업그레이드 슈트인데 이 슈트에는 없는 스타크 슈트의 A.I,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의 거미팔 기능까지 넣어 가격을 책정해버리는 바람에 가격이 훨씬 높게 나와버렸다.[79]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 내부에 입고 있는지라, 전투 중에 슈트가 파손될때 등장. 다만 활약이나 직접적으로 입고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