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21:21:36

블랙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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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ymbiote_Suit.webp

1. 개요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정확히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인공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이 베놈 심비오트에게 감염된 상태를 지칭한다.

블랙 스파이더맨이라고도 하지만 코믹스에서는 점차 심비오트 스파이더맨이라는 표기를 더 사용한다. 심비오트 스파이더맨을 제목으로 하고 피터가 심비오트가 외계 생물인줄 모르고 착용하던 시절을 재조명하려 나온 단독 코믹스도 있다.

2. 특징

기본적으로 복장은 온통 검정색이고 하얀색의 커다란 거미 무늬가 몸에 새겨진다.[1][2] 또한 손등의 흰색 네모 무늬에서 생체 거미줄이 나간다. 과거 방영된 스파이더맨(1994년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파이더맨 슈트뿐만 아니라 피터 파커가 원하는 어떠한 옷으로도 변신 혹은 변형이 가능한 것으로 나왔다.

심비오트의 영향으로 모든 능력치가 기존보다 폭증하지만 대신 성격은 사악해지면서 타락한다. 스파이더맨이 이를 알고 고생 끝에 겨우 떼어내는 데 성공하지만 심비오트를 벗자마자 밑에 거미줄에 매달아놓은 에디 브록에게 붙어서 베놈이 된다.

코믹스 메인 유니버스의 피터는 이후로도 최대한 심비오트와 결합하는 일을 피한다. 심적으로 평소보다 좋지 않은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할 때도 그냥 디자인이 같고 색깔만 검은색인 천 재질 복장을 입지(백 인 블랙의 내용.) 심비오트와는 결합할 수 있다고 해도 강박적으로 하지 않으려 한다. 그렇지만 심비오트와 결합한 피터는 평소보다도 훨씬 강력해진다. 룬 마법으로 능력 상향 버프를 추가로 받았을 때는 일반 상태의 헐크를 달까지 펀치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으며[3]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때는 정신은 닥터 옥토퍼스긴 했다만 육체는 피터와 똑같은데 어벤져스 전체를 압도하였다.[4] 노먼 오스본이 카니지 심비오트와 결합해 레드 고블린이라는 스파이더맨 빌런 중 최고에 달하는 힘을 얻었을 때도 피터는 심비오트를 입은 채 그런 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얼티밋 유니버스에서는 심비오트들의 전쟁 스토리에서 심비오트 슈트를 입은 피터가 폭주하여 토르를 제외한 모든 얼티미츠를 압도하는 바람에 닉 퓨리가 토르에게 피터가 죽어도 좋으니 신급 번개를 내리치라고 명령하여 겨우 제압된다. 피터는 일반인은 그냥 가루가 되는 그 번개를 맞고도[5] 심비오트와 분리만 됐을 뿐 멀쩡히 생존하기도 했다.

스펙타큘러 스파이더맨 이후 애니메이션 시리즈부터 똑같이 심비오트가 피터에게 첫번째 붙는 건 동일하나 심비오트가 자아가 있고 타락시킨다는 걸 알아채고 약점인 음파(종소리나 철 부딫히는 소리)로 겨우 떼어내고 연구소에 보관처리 하면서 가다가 실험실에서 심비오트가 에디에게 붙어서 베놈이 되는 클리셰가 생겼다. 결국 이 에디들의 최후는 심비오트가 숙주를 버리는 클리셰가 되어버리고 어딘가에 갇히게 된 모습으로 등장 끝. [6]

얼티밋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에서는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의 DNA를 추출해 만들어내던 심비오트로 등장. 처음부터 스파이더맨에게 붙지않고 여러사람에게 막 붙어다녔다.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에디 브록을 삭제한 대신에 베놈 심비오트로 블랙 스파이더맨이 된 해리 오스본이 있으며, 스파이더맨보다 인기쟁이가 되지만 결국 얼마 안가서 심비오트가 폭주해서 베놈으로 변이된 적도 있다. 이후 해리 오스본은 안티 베놈이 되다가 패트리어트가 되었으며, 베놈 심비오트는 플래시에게로 옮겨가고 그에게 착용된 후, 에이전트 베놈이 되어 스파이더맨의 추천으로 히어로가 되었으며, 스파이더맨의 아군이 되어준다.

3. 실사 영화

3.1.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파일:블랙 스파이더맨.jpg

영화에서는 스파이더맨 3에서 심비오트가 등장하면서 영상화됐다. 당시 메리 제인과 함께 교외에 나들이를 갔다가 마침 그 근처에 떨어진 운석에 있던 심비오트가 달라붙는다. 강력해진 힘과 난폭해진 성격으로 삼촌 벤 파커의 원수라고 생각했던 샌드맨을 하수도에 쳐박아 복수하고, 메리 제인을 빼앗아간 절친 해리 오스본과 싸움을 벌여 압도하고 마지막에 고블린 폭탄을 되받아쳐 얼굴 반에 흉터를 남긴다. 이후부터는 아예 수트를 옷 안에 입고 다니며 데일리 버글 정규직을 두고 경쟁한 에디 브록이 합성사진으로 자리를 따내자 이를 폭로, 그를 해고당하게 만들었다.

기분이 좋아진 피터는 허세를 부리며 괴상한 댄스까지 추는 기행도 하지만 그웬과 춤을 추며 메리 제인을 농락하는 것도 모자라 메리에게 손찌검까지 하자 자신이 사악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심비오트를 떼어내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 완전히 들러붙은 심비오트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 최후의 발악을 하고, 한창 씨름을 벌이던 피터는 본의 아니게 교회 첨탑의 종을 친다. 종소리에 의해 무력화된 심비오트의 조각이 에디에게 들러붙고, 옮길 숙주를 찾았는지 그대로 피터에게서 떨어져 베놈이 된다.

3.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토비 스파이더맨이 베놈을 "검은색 찐득이 외계인"으로 간접적이나마 언급했으며 이후 쿠키영상에서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베놈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심비오트 조직 일부를 남기고 이후 에디랑 베놈이 자신의 세계로 강제 송환되자 또 다른 베놈 심비오트가 희미하게 블랙 스파이더맨 얼굴을 띄다가 꿈틀대며 움직이기 시작했으므로 스파이더맨 세컨드 트릴로지에서 스파이더맨에게 접근할 가능성[7]을 남겨 블랙 스파이더맨 등장 떡밥을 남겼다.


[1] 디자인이 기존 수트와 달라진 이유는 심비오트가 붙었을때 피터는 얼마 전에 만난 새로운 스파이더우먼의 복장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복장과 비슷하게 바뀐 것이다.[2] 얼티밋 유니버스에서는 역으로 스파이더우먼이 블랙 스파이더맨보다 나중에 등장하였고, 이 우주에서 피터 유전자의 변형으로 생긴 카니지 심비오트 연구를 바탕으로 CIA에서 만들어진 피터의 성전환 클론이다.[3] 피터는 평상시에는 헐크가 일반 상태라도 힘으로 대적 자체가 불가능하다.[4] 나중에 붙은 설정이지만 토르의 번개는 심비오트의 약점인데, 이것도 힘으로 밀어붙여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5] 나중에 이 세계의 토니 스타크의 형이 쉴드를 이간질시킨 빌런으로 드러난 적이 있는데 이때 토르가 뒤도 안 보고 그냥 이 번개를 때려 죽여버려 토니가 왜 산 사람을 튀겨 죽이냐고 화내기도 했다.[6] 스펙타큘러 스파이더맨 쪽은 정신병원에 감금되고 2017년도 애니메이션은 연구실 어딘가에 감금되나 심비오트만 빠져나온채로 끝이 난다.[7] 에디 브록이 "스파이더맨하고 이야기 좀 나눠보러 뉴욕으로 갈까"라는 게 에디의 마지막 생각이었으니 이로 인해 심비오트 조각이 본능적으로 스파이더맨과 접촉하려들지도 모른다. 자연스럽게 스파이더맨이 베놈의 첫번째 숙주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차후 그 심비오트가 그 생각을 이어받고 스파이더맨에게 접근할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