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20:15:35

스낳대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 파일:자낳대심볼.png 자낳대
역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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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낳대2.jpg
<colbgcolor=#6441a4><colcolor=#fff> 스낳대
지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주최, 주관 파일:INVEN_LOGO.png
후원 파일:Lenovo Legion 로고.svg
파일:PlayX4 로고.svg (전야제)
중계진 <colbgcolor=#6441a4><colcolor=#fff> 캐스터 김정민[a], 김영일[b]
해설 정우서, 이성은[a], 따효니[b]
송출 전야제: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경매 및 본선: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경기장 전 경기 온라인[5]
진행 방식 전 경기 5전 3선승
대회 일정
전야제 2021년 7월 18일
조 추첨 2021년 7월 19일
4강전 2021년 7월 24일 오후 6시
3/4위전 및 결승전 2021년 7월 25일 오후 6시
상금
전야제 우승: 200만 원
준우승: 100만 원
4강: 50만 원
우승 1,100만 원
준우승 500만 원
3위 300만 원
4위 200만 원
위로대전 승리시 경기당 50만 원

1. 개요2. 배경3. 전야제
3.1. 경기 결과
4. 선수 정보5. 팀원 경매6. 참가팀 로스터
6.1. PSG (룩삼 팀)6.2. 플러리는 쥐쥐마릎따 (플러리 팀)6.3. 테사기 (철면수심 팀)6.4. 뇌클리어 (뉴클리어 팀)
7. 스크림 전적8. 경기 진행
8.1. 사용 맵8.2. 4강 1경기 철면수심 팀 : 룩삼 팀8.3. 4강 2경기 뉴클리어 팀 : 플러리 팀8.4. 3/4위전 룩삼 팀 : 뉴클리어 팀8.5. 결승전 철면수심 팀 : 플러리 팀
8.5.1. 경기 방식8.5.2. 1라운드8.5.3. 2라운드8.5.4. 3라운드: 슈퍼 에이스 결정전
9. 통계10. 팀별 평가
10.1. 우승: 테사기(철면수심 팀)10.2. 준우승: 플러리는쥐쥐마릎따(플러리 팀)10.3. 3위: PSG(룩삼 팀)10.4. 뇌클리어(뉴클리어 팀)
11. 총평 및 결산12. 여담
12.1. 전야제 공개 이후12.2. 경매 당일12.3. 연습 기간12.4. 경기 관련12.5. 후일담

[clearfix]

1. 개요

대회 공지, 본선 공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열리는 자낳대.

2. 배경

2021 자낳대 시즌 2 참여팀 세나각 멤버 왜냐맨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이머 출신인 것, 그가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던 과거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플레임, 따효니, 쌍베의 조리돌림[6]이 트위치에 스타크래프트 열풍을 불러온 계기가 되었다.[7][8] 또한 이전에 진행된 89vs91 대전과 룩플철, 던플따라는 라이벌 그룹들의 스타실력 경쟁에 괴물쥐, 박종우, 재슥짱, 코뚱잉등 최근 트위치 스타판에 큰 인기를 얻고있는 스트리머들이 참가하며 평소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조합이 완성되었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를 기반으로 한 자낳대라이엇의 공인 대회가 되면서 개최가 자유롭지 못하게 되자[9] 인벤 측에서는 '대회 텀이 길어져 생기는 공백'을 매우기 위한 대안을 고려중이었다. 네클릿은 이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다른 게임을 기반으로 한 자낳대 개최'를 고려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트위치에 불어온 스타크래프트 열풍과 인벤 측의 상황이 맞아떨어지며 스타크래프트 종목을 기반으로 한 자낳대 출범이 계획되었고, 2021년 7월 13일 공지를 통해 자낳대:스타크래프트의 개최가 발표되었다. '첫 번째'라고 밝힌 것을 보아 대회 성과가 괜찮으면 스타크래프트 종목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0]

경매 방송에서 스낳대로 명칭을 변경해 방송하기 시작했다.

3. 전야제

공식 포스터
[ 펼치기 · 접기 ]
파일:i14945890532.jpg

공지

2021 PlayX4 4일차 인벤 일정 2부로 진행. 2021 자낳대 외전 종료 직후 진행된다.

팀장 4인이 단판 토너먼트로 경쟁한다.

3.1. 경기 결과

전야제 (2021. 7. 18. 17:00)
철면수심 P 투혼 플러리 Z
<rowcolor=#000,#fff> 결승 진출 결과 탈락
뉴클리어 T 투혼 룩삼 T
<rowcolor=#000,#fff> 결승 진출 결과 탈락
철면수심 P 이클립스 뉴클리어 T
<rowcolor=#000,#fff> 준우승 결과 우승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경기 전체 영상

4. 선수 정보

파일:스낳대1 선수 명단.png
팀장
그룹 닉네임 종족 래더 점수 특이사항
A
(팀장)
룩삼 테란 1604 TSM8991 스타대전 승리
플러리 저그 1841
철면수심 프로토스 1758 블리자드 트라이애슬론 2020 우승
스낳대 전야제 준우승
뉴클리어 테란 1770 2020 DWG 내전 2등[11]
스낳대 전야제 우승
팀원
그룹 닉네임 종족 래더 점수 특이사항
B 괴물쥐 테란 1329 DSL[12] 준우승
재슥짱 저그/프로토스[13] 1726/1636
피닉스박 프로토스 1563
코뚱잉 저그 1482
C 플레임 저그 1549
도현 테란 1411 BSL[14] 초대 우승
블리자드 트라이애슬론 2020 준우승
따효니 프로토스 1279 TSM8991 스타대전 승리
블리자드 트라이애슬론 2020 우승
과로사 저그 1534
D 한동숙 저그 - 프로토스로 종족 변환 실패
쌍베 테란 1237 BSL BoB[15]
TSM8991 스타대전 승리
소우릎 테란 1419
프로토스 1318 TSM8991 스타대전 승리
블리자드 트라이애슬론 2020 준우승
  • 티어 기준은 섭외 당시[16] 기준으로 한달 동안의 실력 변화로 인해 실제 인게임 수행력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네클릿 피셜)
  • 래더 점수는 7월 25일 오후 1시 기준. 출처
  • 테란 6, 저그 5(+1), 프로토스 4(+1)
  • 부계가 있을 시 제일 높은 점수만 표기.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B조와 달리 여러 변수가 혼재하는 C조와 D조에 대해 팀장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섭외 당시에는 티어가 어느 정도 들어맞았으나, 참가자들의 발전도 차이라는 변수가 발생하며 평가가 갈렸다.

A조(팀장): 트위치 스트리머 사이에서 룩플철 라인이라 불리며 스타 티어상 인간계의 표본으로 불리는 룩삼X플러리X철면수심 3인방[17]과, 최근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면서 가장 최고의 폼을 보이고 있는 뉴클리어로 이루어진 팀장 라인. 특히 뉴클리어를 제외한 룩플철 3인방은 흔히 황밸이라 불릴 정도로 엎치락뒤치락하는 관계이다.[18] 당일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서 실력에서 차이가 보여지기 때문에[19] 이 3명 중에 누가 제일 잘한다고 평가하기가 매우 어렵다. 현재는 뉴클리어가 다소 우위에 있는 모양새.

B조: 흔히 '음지'라고도 불리는 노랑시티 출신 스트리머들 라인. 여기서 가장 최강자로 여겨지는 인물은 다름 아닌 피닉스박. 피닉스박은 '왜 이 사람이 B조에 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실력이 상당히 좋다고 한다. 특히, 플러리나 룩삼과 같은 고티어를 손쉽게 이기는가 하면, 철면수심과도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는 등 B조 내에서 실력으로는 1위로 평가받는다.[20] 재슥짱의 경우 에이스 결정전 출전카드의 선택권을 늘릴 수 있는 매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괴물쥐는 현재 폼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로 충분히 그 실력을 기대해 볼 만하다.

C조: 따효니가 D조의 한동숙, 쌍베, 던과 D조급으로 분류되는 네클릿, 소풍왔니 등과 붙는 과정에서 실력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피해야하는 매물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반면 도현은 왜냐맨이 주최한 BSL에서 B그룹의 괴물쥐를 이긴 적이 있어 C조에선 최강으로 평가받으며 최고매물로 평가받고 있다. 저그전에 약점을 가지고 있어서 연습 2일차에 저그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21]

D조: 소우릎이 흑운장에게 기본기를 배우고 온 뒤 비약적인 실력향상을 이뤄내며 필승카드로 여겨지는 반면 한동숙이 애매하기 그지없는 모습으로 따효니급의 폭탄으로 분류되고 있다. 반드시 잡아야하는 카드와 반드시 피해야하는 카드가 나뉘는 분위기.

5. 팀원 경매

  • 팀원 경매는 7월 19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 경매 방식
    • 각 팀장은 1,000포인트를 가지고 경매에 참여
    • 각 선수들은 무작위 순서로 경매 대상이 됨
    • 경매 최소 단위는 5포인트이며 유찰은 후순위 경매.
    • 동일 그룹 선수 4명 중 3명의 팀이 결정되면 남은 선수는 자동 낙찰로 빈 자리를 채움.
    • 각 그룹별로 1명의 인원만 입찰. 4인 1팀.
그룹 선수명, 종족 경매결과
D 소우릎 T 플러리 (590P)
C 따효니 P 유찰
B 코뚱잉 Z 유찰
C 과로사 Z 유찰
D 쌍베 T 유찰
B 피닉스박 P 철면수심 (530P)
C 도현 T 뉴클리어 (700P)
D 던 P 뉴클리어 (60P)
C 플레임 Z 룩삼 (470P)
B 재슥짱 Z/P 룩삼 (250P)
B 괴물쥐 T 플러리 (240P)
D 한동숙 Z 철면수심 (280P)
유찰 경매
C 따효니 P 플러리 (170P)
B 코뚱잉 Z 뉴클리어 (자동 낙찰)
C 과로사 Z 철면수심 (자동 낙찰)
D 쌍베 T 룩삼 (자동 낙찰)
* 남은 포인트- 룩삼(280), 플러리(0), 철면수심(190), 뉴클리어(240)

6. 참가팀 로스터

파일:스낳대라인업.png

경매 종료 시점에서 시청자들의 평가는 대체로 네 팀 모두 균형잡힌 로스터를 짰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따칸이 한팀에 안붙은것만으로도..

6.1. PSG (룩삼 팀)

PSG (프사기)
<colbgcolor=#ff69b4> 그룹 A조 B조 C조 D조
종족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vs저그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테란아이콘.png
팀원 룩삼 재슥짱 플레임 쌍베
코치 <colbgcolor=white,#191919> 유승곤(A조), PAKA(B조), 조일장(C조), 크랭크(D조)

룩삼이 조지명 마무리 인터뷰에서 대놓고 프혐을 시전하면서 팀명이 PSG(프사기)로 기정사실화 되었다. 또한 재슥짱과 플레임의 경우 과거 LOL 솔랭에서 마찰을 빚었던 악연이 있었다는 것이 조명되었다.[22]
  • 1일차: 조지명 종료와 함께 바로 뉴클리어 팀과의 스크림 매치가 성사되었다. 팀장 룩삼을 빼고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팀장이 지더라도 나머지 그룹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은 고무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스크림 매치 이후 룩삼과 플레임은 개별 연습을 진행했다.
  • 2일차: 재슥짱이 러너가 주도하는 소규모 플랫폼 친선전에 참여했고 강만식에게 1승 1패, 롤선생에 1승을 거뒀다. 경기 이후 강만식과 3전 2선승의 번외 경기를 진행했으나 2패를 기록했으며 이후로는 교보재 영상을 찾아보다가 개인 연습을 했다.

    쌍베는 크랭크에게 개인 과외를 받았으나 절망적인 폼으로 크랭크를 좌절하게 만들었다.[23] 크랭크는 자신이 가르쳐본 제자 중 쌍베를 역대 최악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크랭크와의 개인 과외 이후 치른 한동숙, 소풍왔니와의 종족 최강전에서 소풍왔니에게 내리 2연패하며 침체되는가 싶었으나 동수칸을 연속으로 잡아먹고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동수칸과 치른 마지막 세번째 판에선 패배했으나 동수칸에게 대놓고 미친저그를 하라고 판을 깔아준 느낌이 있다는 것이 시청자들 사이의 평가.

    한편, 플레임은 아프리카TV bj들과의 플랫폼 대전에서 하블리에게 엘리를 당하며 1패를 기록했다. 본경기까지 끝나고 펼쳐진 번외 경기에서 이뀨에게 영혼까지 털리며 무너진데 이어 성사된 클템과의 대결에서도 패해 적신호가 제대로 들어왔다. 그래도 플레임은 플랫폼 대전 종료 후 도현, 철면수심과 치른 코인전에서 두 사람 모두에게 1승씩을 수확하면서 저력이 있음을 입증해보였다. 이후 개별 연습을 하던 와중 뉴클리어와의 스파링 매치를 치렀으나 상대전적 전패를 끊는 데는 실패하고 3패만 추가하고 말았다.
  • 3일차: 재슥짱이 개인 연습을 하다가 피닉스박과의 스파링 매치를 치렀다. 플레임은 조일장에게 스타 과외를 받았다.그리고 조일장의 다이어트 의지가 시험대에 올랐다 조일장과의 과외를 끝마친 플레임은 쌍베와의 스파링 매치를 치렀다. 스파링 매치는 플레임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팀장을 포함한 멤버 전원이 한데 모여 코인전을 치렀다. 이 코인전에서 의외의 결과가 이어졌는데 재슥짱(Z)과 플레임의 경기에서 플레임이 이기는가[24] 하면, 룩삼이 쌍베에 이어 플레임과 재슥짱에게까지 깨지고 3연패로 광속 탈락하면서 상위 그룹, 특히 팀장의 기량에 의문 부호가 붙어버리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견되었다.
  • 4일차: 룩삼은 전부터 친분[25]이 있던 유승곤과 함께 연습을 진행한다. 플레임은 러너와 함께 연습게임을 했고, 그 후 룩삼 및 소우릎과 아침까지 연습게임을 이어나갔다.
  • 5일차: 플레임은 3일차 때와 마찬가지로 조일장에게 스타 과외를 받았다. 재슥짱은 피닉스박과 연습 게임을 진행했다. 룩삼은 아프리카TV의 BJ사일의 플레이 영상 유튜브를 시청하며 학습했다.

6.2. 플러리는 쥐쥐마릎따 (플러리 팀)

쥐쥐마릎따 (플러리 팀)
<colbgcolor=#a77ed4> 그룹 A조 B조 C조 D조
종족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파일:테란아이콘.png
팀원 플러리 괴물쥐 따효니 소우릎
코치 <colbgcolor=white,#191919> 크랭크(A조), 도파(B조), 정우서(C조), 이성은(D조)

따효니라는 최약체를 넘겨받기는 했으나 D그룹 1위급으로 평가받는 소우릎에 B그룹에선 괴물쥐라는 무난한 픽을 넘겨받았기에 전체적으로는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 1일차: 조지명 이후 바로 철면수심 팀과의 스크림 매치가 성사되었다. 소우릎이 첫 경기에서 한동숙을 확실하게 꺾으며 시작했지만 과로사 - 피닉스박에게 2킬씩을 당하면서 패배했다. 소우릎이 D그룹에선 확실한 강자의 반열에 있다는 걸 확인한 것 빼고는 얻은 게 없는 경기가 되었다는 점이 뼈아픈 부분. 팀장인 플러리는 B그룹 에이스결정전 출전 카드 피닉스박에게 패배하기도 했다. 스크림 패배의 여파 때문인지 서열 결정전이 벌어졌고 플러리가 괴물쥐와의 팀장결정전에서는 중간에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승리하면서 다행히 팀장 위치를 유지했다. 그러나 한동숙이 스크림 직후 철면수심에게 저그전 집중 교육을 받고, 그 후에 소우릎과 치른 연습경기에서 소우릎을 2:1로 이겨 버리는 반전을 보여주면서 소우릎의 필승카드 전략이 위기를 맞았다.

    조 편성 직후부터 플러리는 각 티어 라인에게 감독/코치를 붙여줄 생각이라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소우릎의 경우는 흑운장의 집에 가서 스타를 배웠을 정도이며, 따효니에게는 평소 플러리와 친분이 있는 크랭크를 섭외할 생각이다. 괴물쥐의 경우는 따로 코치는 필요 없다고 하며, 만약 필요하다면 도파에게 조언을 구할 것이라 했다. 플러리 본인은 그와 친분이 있는 박태민에게 배울 생각이라 한다.
  • 2일차: 플러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휴방, 수요일에 크랭크에게 스타를 배울 계획이다. 따효니는 정우서에게 코칭을 받았다. 중간에 크랭크가 합류하였고, 두 사람의 코칭 덕분인지 이후 있었던 네클릿, 소우릎과의 코인전에서 꽤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소우릎이 연이틀 동안 맛이 간듯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문제가 생긴 상태. 소우릎이 뜻밖의 부진을 보이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경매가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나올 정도. 따효니도 코인전에서 네클릿에게 패하면서, 프로토스와 테란전은 괜찮지만 저그전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코인전 후 따효니와 괴물쥐의 내전에서 괴물쥐가 1패를 적립하면서 균열이 우려되고 있는 상태.
  • 3일차: 괴물쥐는 낮에 도파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플러리가 오후 10시부터 크랭크의 도움이라 쓰고 갈굼을 받으며 스타 연습을 진행했고, 같은 시각 따효니가 왜냐맨에게 특별 과외를 받는 것이 확인되었다. 밤 12시쯤 팀원들과 모여 서로 내전을 진행하기로 한 상태.[26] 그리고 자정 무렵, 플러리 - 따효니 - 소우릎이 크랭크의 참관 아래 자체 연습을 시작했다. 소우릎과 따효니의 경기 이후 합류한 괴물쥐는 오자마자 치른 플러리와의 스파링 매치에서 2패를 적립당하고선 크랭크에게 거하게 돌려진뒤 따효니와의 3차전에서 가까스로 체면치레에 성공한다.

    경기 이후 플러리는 따효니와의 스파링 매치를 치렀고 중간중간 엄살을 피우긴 했으나 결국 여유롭게 승리했으며, 괴물쥐는 한동숙과의 스파링에서 본인이 즐겨쓰는 대 저그전 전용 레이스 빌드로 한동숙을 영혼까지 털어먹고 2차전에선 한동숙의 저글링 - 울트라를 정면 승부로 뚫어내며 압승했다. 이후 소우릎이 한동숙과의 경기를 치렀고 초반 벙커링 이후 혼전 양상 속에서도 한동숙을 몰아붙혀 gg를 받아냈다.릎: 오늘 회식이다 우리 기세를 타고 따효니가 마지막으로 보약을 받아먹으러 나섰으나 한동숙의 973 타이밍 히드라에 뚫려 망해버렸다. 그래도 이어진 2차전에선 질럿 찌르기로 히드라 러쉬 타이밍을 꼬이게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힘싸움에서 이기며 GG를 받아냈으나 3차전에서 9발을 보고도 앞마당 넥서스를 올리는 기적의 판단력으로 자멸하며 패배했다.[27]
  • 4일차 : 플러리가 오후부터 크랭크의 참관 하에 개인 연습을 진행하다 도현의 도발로 즉흥적으로 내전을 진행하여 전승을 이루어냈다. 그 뒤에 같이 할 상대를 찾다가 평소에 극복하지 못했던 빞케이에게 대결을 신청하고 2:1로 무난하게 승리하며 가능성을 보았다.

    저녁 무렵 소우릎이 개인 연습을 하는 것이 관측되었다. 도중 소풍왔니의 제안으로 스파링 매치가 성사되었는데 2판 연속 무난하게 초반 2팩 조이기로 이겼으나 3,4째 판에선 순수 물량전에서 밀리며 GG를 쳤다. 마지막 판에서 5팩 타이밍 러쉬를 적중시키며 이기긴 했으나 소우릎의 도움 요청을 받고 방문한 흑운장에 의해 거하게 돌려졌다. 이후 다시 한번 성사된 소풍왔니와의 리밴지 매치에서 타이밍 러쉬로 연승하며 아예 대놓고 타이밍 러쉬 빌드를 깎으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 5일차 : 오후부터 하나 둘씩 개별 연습을 시작했고, 저녁에 철면수심 팀과의 스크림 매치가 성사되었다. 스크림 결과는 조 편성 직후 있던 스크림과 완전 똑같은 결과를 만들며 패배했다. 역시나 팀장인 플러리가 철면수심 팀의 부팀장 격인 피닉스박을 뚫지 못하면서, 결승 진출에도 의문이 생겼다.[28] 스파링 매치 이후 괴물쥐가 도파에게 테란의 빌드 오더 및 저그의 초반전략 대비법에 대해 자세한 코칭을 받으며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코칭을 받기전과 비교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일정도. 철면수심 팀과의 스크림 매치 진행중 D조에서 1인자로 평가받던 소우릎이 D조의 최약체로 평가받던 한동숙에게 1주일만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팀장인 플러리를 여러모로 당황하게 했으나, 프로토스를 상대로 자신의 주특기인 2팩을 하면 팀장인 철면수심도 이기는 것을 보여주었기에 무난히 이기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 편성 직후에는 상당히 강력한 팀이라 여겨졌지만, 스크림 및 내전을 진행하면서 실력이 퇴화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면서 결승 진출에 위기가 생겼다. 특히 D조의 확실한 1승 카드로 여겨졌던 소우릎이 한동숙에게 지는 반전이 발생하는가 하면, 디파일러를 장착한 플러리가 뉴클리어와 개인적으로 내전을 겨룬 적이 없거니와 괴물쥐도 의외로 선전을 하지 못하는 편이라 최악의 시나리오로는 광속 탈락할 수도 있게 된다. 팀장 플러리의 경우에는 뉴클리어와의 대결이 성사되는 순간부터 완벽하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보단 걱정이 앞섰다.[29]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유찰의 따효니가 현재 성장 중에 있다는 것. 반대로 그와 마주칠 도현은 BSL 스타리그 우승으로 정점을 찍다가 현재 점점 실력이 안 좋아지는 중이라, 어쩌면 따효니가 도현이를 이길 수 있다는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를 보았을 때 가장 이상적인 것은 플러리가 뉴클리어를 만나지 않고 그 전에 3승을 모두 챙기는 전략.[30] 하지만 팀원 모두가 들쭉날쭉한 실력을 보이고 있어서 대회 당일까지 승부 예측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6.3. 테사기 (철면수심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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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우승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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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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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츠키 유찰투스 DGG TSM!!!?
2020 시즌 1 2020 시즌 2 2021 시즌 1 2021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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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넌지원금 JDG 핵가족 중력쫀나빞삼
2022 시즌 1 2022 시즌 2 2023 시즌 1 2023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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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유죄 TLG 칠순집 막내아들 호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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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즌 2021 시즌 2021 시즌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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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형 홍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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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어택 마왕군 앵그리버니 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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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중력약약 시스터즈 복권방 }}}}}}}}}

테사기 (철면수심 팀)
<colbgcolor=#4682b4> 그룹 A조 B조 C조 D조
종족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팀원 철면수심 피닉스박 과로사 한동숙
코치 <colbgcolor=white,#191919> 갓보기(A조, D조), 도파(B조), 토스봇[1](B조), 박성준(C조)
상세 정보 [ 펼치기 · 접기 ]

[1] 아마추어 프로토스 고수

룩삼 팀이 대놓고 프사기를 팀 컬러로 밀어붙힌다면 이쪽은 팀 컬러가 극도의 테혐으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 투신이라는 강력한 조력자와 갓보기라는 지원군이 하위 그룹 2저그를 얼마나 성장시킬지가 관건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래서 PSG(룩삼 팀)과 같은 늬앙스로 팀명을 지었다.
  • 1일차: 조지명 직후 플러리 팀과의 스크림 매치가 성사되었다. 여기서 한동숙이 상당한 구멍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벌써부터 첫번째 고민거리가 생겨버렸다. 그러나 과로사가 그 투신마저 만족스러움을 드러낼 정도[31]의 준수한 피지컬을 보여준 점은 고무적인 대목.[32] 또한 피닉스박이 테란전이 약점이란 평가를 뚫고 괴물쥐를 잡은데 이어, 팀장 플러리와도 대등하게 경기를 펼쳐 승리한지라 스크림 매치 내내 철면수심의 입가에 웃음이 마르지 않았다.

    번외 경기까지 마친 이후 피닉스박은 개인 연습을 하고, 철면수심은 한동숙에게 잉친저그[33]를 가르쳤다. 한동숙이 예상보다 피드백을 잘 수용하는 가운데, 철면수심이 섭외한 소우릎과의 3판 2선 스파링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발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 2일차: 피닉스박과 과로사는 휴방한 가운데 팀장인 철면수심은 저녁에 아프리카vs트위치 스타 플랫폼 대전에 참여했으며, 롤선생에게 벽을 느끼며 패배하여 아프리카TV의 승리로 끝이 났다.하지만, 아프리카팀 팀장인 클템과의 번외경기에서 철면수심이 승리하며 체면치레는 할 수 있었다.[34] 그렇게 번외 경기까지 포함한 일정 종료 후 플레임, 도현과의 코인전을 치렀는데 여기서 플레임에게 예상 밖의 1패를 안았으나 도현을 잡고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이후 개인 연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영 시원치않은 경기력으로 인해 차돌잉, 종수칸과 같은 별명이 나왔다.[35]

    한동숙은 쌍베, 소풍왔니와의 종족 최강전에서 소풍왔니에게 순식간에 2패를 기록한 뒤 쌍베와의 나락전에서도 연패를 하며 도합 4패로 최하위로 마무리한 가운데 마지막 판에서 어렵게 승리하며 조금이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 3일차: 과로사는 투신 박성준에게 저그 강의를 받았고 피닉스박이 파카에 이어 재슥짱과의 스파링 매치를 하는 것이 관측되었다. 철면수심은 룬테라 공방 이후 저녁부터 스타 연습을 시작했으나 그저 그런 경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무자비하게 돌려졌다.

    한동숙은 로아 플레이 이후 새벽녘에 홀로 개인 연습을 진행하던 와중 괴물쥐와의 스파링 매치를 치르게 되었는데 1차전에선 미친저그 트리를 타려다가 괴물쥐가 즐겨쓰는 대저그전 레이스에 영혼까지 털렸다. 그리고 뒤이은 2차전에서는 대놓고 미친저그를 쓰기 좋은 판이 깔렸음에도 저글링 - 울트라 관리가 제대로 안된 탓에 정면 힘싸움에서 밀리며 GG를 치고 말았다.(한편, 일각에서는 이를한동숙벗기기라 불렀고 19금걸어야되는것 아니냐는 의견이 발생하기도했다.) 괴물쥐와의 경기 후, 소우릎과의 대결이 성사되었으나 소우릎의 벙커링을 맞고 스탭이 대차게 꼬여버리면서 힘싸움에서 밀려 GG를 치고 말았다.
    결국 어쩌다보니 따효니와도 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한동숙은 973 히드라로 따효니의 앞마당을 뚫어내며 가까스로 1승을 챙겼다. 이어진 2차전에선 따효니의 찌르기에 타이밍이 꼬이면서 힘에서 밀려 허무하게 무너졌다. 그러나 3차전에선 9발을 보고도 앞마당 넥서스를 올리는 기적의 판단력을 보여준 따효니를 잘 찔러 무너뜨리면서 최종적으로 2 : 1로 승리했다.나도 날먹은 할줄 알어가 압권 그리고 이어지는 따-칸의 환장할 그루밍 타임
  • 4일차: 과로사가 박성준을 집에 초대하여 스타를 배웠다. 독학 시간이 오래된 탓에 고집이 있다는 단점이 부각되기는 했으나, 지시를 훌륭하게 따라가는 피지컬을 보여주며 박성준을 만족시켰다. 철면수심도 오후 6시부터 박성준과 온라인 스타 합방을 진행했다. 박성준에 이어 합류한 갓보기와 함께 프저전 관련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피닉스박도 토스봇과 갓보기의 조력 하에 개인 연습을 했는데, 중간에 도파의 방송을 방문해 조언을 구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도현과의 스파링 매치에서 매너 파일런 6연타를 꽂아넣고도 이기는 잔인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 5일차: 과로사가 순당무와의 합방 이후 저녁 8시부터 박성준과의 개인 과외가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또한 스마트컴에 문의해 투신에게 수업료 차원으로(?) 컴퓨터 본체 한대를 선물하기로 했다고. 철면수심은 과로사의 연습 경기를 관전하고, 피닉스박은 재슥짱과 연습 게임을 했다. 그 후 한동숙이 합류하여 팀 전체가 모두 모여서 자체 연습을 진행했다.
    이후 플러리 팀과의 스크림 매치가 성사되었다. 스크림 매치중 가장 돋보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것은 과로사로, 투신의 전속적인 코칭 아래 단 일주일만에 많은 부분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피닉스박은 여전히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상대 팀장인 플러리를 이기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6.4. 뇌클리어 (뉴클리어 팀)

뇌클리어 (뉴클리어 팀)
<colbgcolor=#7fdb6c> 그룹 A조 B조 C조 D조
종족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팀원 뉴클리어 코뚱잉 도현
코치 <colbgcolor=white,#191919> 임요환(A조, C조), 박태민(A조), 크랭크(D조), 정우서(D조)

뉴클리어는 도현에게 700포를 박으며 도현 영입에 온 힘을 쏟았는데, 이는 팀장 본인이 자신이 4명중에 가장 강하다는 자신감에 나온 경매 전략이다. 도현이 1승, 팀장 본인이 1승, 에결에서 또 나가서 1승 해준다면 유찰 둘이 와도 3승으로 우승하기 때문. 덕분에 무게감 떨어지는 매물 둘이 들어가서 전체 전력은 네 팀 중에선 최약체라는 평가가 지배적[36]이며 무엇보다도 만약 뉴클-도현이 정말 확실하게 승리를 챙겨온다는 전제가 무너지면 바로 팀의 기둥이 흔들리는 문제점이 있다. 다만 팀장 뉴클리어만큼은 독보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 1일차: 조지명 종료와 함께 바로 PSG 와의 스크림 매치에서 팀장 뉴클리어를 제외한 전원이 패배했다. 팀 자체 평가로 저티어 1승 확보 후 뉴클리어 2승의 승리공식을 방향으로 잡았다. 스크림 매치가 끝난 이후 뉴클리어는 파카와 3전 2선승 50만원 스폰전을 치러 0:2로 패했다. 이를 지켜보던 사신이 합류해 2해처리 운영 대처법을 처방했다. 이후 갓보기와 연습을 진행해 1:1을 기록한 뒤 따로 3전 2선승 연습을 가졌다. 빞케이는 이 과정 전체를 보면서 뉴클리어에게 조언했다.
  • 2일차: 저그전에 약점을 갖고 있는 도현은 본격적으로 저그전 연습에 돌입했으며, 쁘띠 플랫폼 친선전에 참가하여 강만식을 상대로 1패를 기록했다. 1차전 총 스코어 3:2로 트위치 팀이 승리한 뒤 벌어진 2차전에서 롤선생, 강만식, 별비를 상대로 올킬을 기록했다. 하지만 저녁에 열린 플랫폼 대항전에는 롤선생의 러커-미친저그에 당하며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어진 플레임, 철면수심과의 코인전에서 2연패로 최하위를 차지하며 씁쓸하게 연습 마무리.

    코뚱잉은 친분이 있는 민식박과 함께 개인 연습을 했고, 뉴클리어는 플랫폼 대전에 이어 철면수심, 플레임, 도현의 코인전을 관전하다가 플레임을 불러 몇 가지 빌드를 테스트했다. 결과는 3:0. 이후 캡틴잭, 갓보기, 빞케이와 코인전을 진행해 승리했다.(탈락 순서: 캡틴잭 - 갓보기 - 빞케이) 갓보기는 철면수심이 뉴클리어를 이기기 힘들것 같다며 뉴클리어의 성장속도에 놀라워했다.
  • 3일차: 던이 아침부터 따효니VS괴물쥐 플레이 영상을 다시보기로 확인하고, 개인적으로 스타 연습에 돌입했다. 중간에 크랭크와 정우서가 합류해 도와주고 있다. 한편 코뚱잉과 도현은 오후부터 개별 연습을 진행했다. 도현은 타 조 테란들과 달리 저그전 파워골리앗 전략보다 SK테란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밤 10시경, 방송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임요환은 '내가 가르쳤는데 어디가서 맞고 다니면 슬프다'는 말과 함께 도현을 가르치기 위해 방송을 켰다. 도현이 코뚱잉을 불러다가 스파링 매치를 치르는 와중 임요환의 출몰 소식을 들은 뉴클리어가 은근슬쩍 자리에 끼어들었다.

    도현과 코뚱잉의 스파링 매치 및 저그전 피드백[37]까지 끝난 후, 임요환은 부종족 프로토스로 도현과 뉴클리어를 상대했다. 도현은 통상적으로 테란전에 사용되는 게이트 유닛, 아비터에 제압되었다. 뉴클리어 역시 초반 3 매너파일런 이후 이어진 게이트 유닛, 아비터 운용에 휘둘리며 패배했다. 프로토스전 피드백 이후 다시 진행된 뉴클리어와의 매치에서는 노게이트 더블넥을 무난히 성공시킨 임요환이 4질럿 셔틀, 드라군을 활용해 뉴클리어의 6팩 타이밍 러시를 저지한 뒤 적당한 소모전으로 테란의 견제를 저지하며 캐리어 리콜로 게임을 마무리지었다.[38]

    2경기 피드백에서는 도현보다는 뉴클리어에 맞춰진 피드백 심화과정이 수행되었다. 이 때 임요환은 빕케이와의 리플레이를 테란의 병력 운용에 대한 예시로 활용하기도 했다. 이 때 뉴클리어가 훌륭한 수업태도로 임요환의 칭찬을 받자, 도현은 "왜 내가 배워야하는데 쟤가 배우지?" 라며 질투하기도 했다. 금요일에 예고된 2회차 수업 때 뉴클리어를 빼고 해야겠다고 투덜댄 것은 덤.[39]
  • 4일차: 던이 3일차처럼 전날 따효니 방송을 다시보기로 확인하고 개인적으로 스타 연습에 들어갔으며, 오후에는 크랭크의 도움을 받아 연습을 진행했다. 도현도 저녁부터 개별 연습을 진행했는데 도중 플러리와의 스파링 매치를 치렀다가 실력차를 절감한데 이어 방송을 방문한 피닉스박과의 스파링에서도 체급차를 실감하는 완패를 당했다. 이후 도현은 몇 판의 개인연습 이후 코뚱잉과의 저그전 스파링, 뉴클리어의 프로토스와 오랜 스파링을 가졌다.
  • 5일차: 오후에 방송을 켠 던은 소풍왔니와 연습 게임을 하고, 러너의 참관 아래 도움을 받아 개인 연습을 시작했다. 그 후 코뚱잉과 같이 내전을 돌렸고, 방송을 켠 도현의 경기를 지켜보곤 했다. 이후 도현은 임요환의 코칭을 받으며 대프로토스전을 연습하였다. 뉴클리어는 솔랭 위주의 연습을 진행하다 갓보기와 진행한 장기전에서 패배했다. 이후 박태민을 찾아가 연습을 부탁했고, 2패 이후 긴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직후 벌어진 갓보기와의 연습에서는 5전 전승을 기록했다.

7. 스크림 전적

PSG vs 뉴클리어 팀 스크림 (2021. 7. 19. 21:00)
PSG 3 : 1 뉴클리어 팀
재슥짱 P 폴리포이드 코뚱잉 Z
쌍베 T 투혼 던 P
플레임 Z 투혼 도현 T
룩삼 T 이클립스 뉴클리어 T
<rowcolor=#000,#fff> 승리 결과 패배
플러리 팀 vs 철면수심 팀 스크림 (2021. 7. 19. 21:00)
플러리 팀 2 : 4 철면수심 팀
소우릎 T 투혼 한동숙 Z
소우릎 T 투혼 과로사 Z
따효니 P 투혼 과로사 Z
괴물쥐 T 투혼 과로사 Z
괴물쥐 T 투혼[40] 피닉스박 P
플러리 Z 투혼 피닉스박 P
괴물쥐 T 투혼(이벤트전) 철면수심 P
따효니 P 투혼(이벤트전) 한동숙 Z
<rowcolor=#000,#fff> 패배 결과(이벤트전 제외) 승리
플러리 팀 vs 철면수심 팀 스크림 (2021. 7. 23. 22:00)
플러리 팀 2 : 4 철면수심 팀
소우릎 T 투혼 한동숙 Z
소우릎 T 투혼 과로사 Z
따효니 P 투혼 과로사 Z
괴물쥐 T 투혼 과로사 Z
괴물쥐 T 투혼 피닉스박 P
플러리 Z 투혼 피닉스박 P
플러리 Z 투혼(팀장전) 철면수심 P
괴물쥐 T 투혼(이벤트전) 철면수심 P
소우릎 T 투혼(이벤트전) 한동숙 Z
<rowcolor=#000,#fff> 패배 결과(이벤트전 제외) 승리

첫날 잡은 스크림과 똑같은 결과가 나와버렸다. 심지어 마지막날 추가된 팀장전을 제외하고는 이벤트전 결과까지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 어떻게 보면 과학일지도?

8. 경기 진행

  • 4강전, 3/4위전
    • 1세트: 그룹 D
    • 2세트: 그룹 C
    • 3세트: 그룹 B
    • 4세트: 그룹 A (팀장)
    • 5세트: ACE 결정전, 그룹 무관
  • 특이사항: 3:0 스코어 발생시 4세트 위로대전 진행, 승리팀에 50만원 지급.

8.1. 사용 맵

자낳대:스타크래프트 사용 맵
파일:attachment/Fighting_Spirit.jpg
파일:폴리포이드1.20.jpg
파일:이클립스(스타크래프트).jpg
<rowcolor=#fff> (4) 투혼 1.3
C, D그룹, 에이스 결정전, 전야제 4강
(4) 폴리포이드 1.65
B그룹
(2) 이클립스 1.2
A그룹, 전야제 결승
T 163:146 Z
T 146:151 P
P 120:133 Z
T 12:7 Z
T 8:6 P
P 11:10 Z
T 12:9 Z
T 6:12 P
P 6:14 Z

8.2. 4강 1경기 철면수심 팀 : 룩삼 팀

4강 1경기 (2021. 7. 24. 18:00)
테사기 3 : 1 PSG
한동숙 Z11 투혼 쌍베 T1
과로사 Z11 투혼 플레임 Z1
피닉스박 P7 폴리포이드 재슥짱 Z1
철면수심 P1 이클립스 룩삼 T7
<rowcolor=#000,#fff> 결승 진출 결과 3/4위전

스낳대의 첫 매치. 누가 더 진정한 '사기'일지 철면수심팀이 상위 두 티어를 토대로 비교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위 티어에서도 박성준을 등에 업은 과로사가 최근 연습에서 장기인 피지컬을 십분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개념정립을 시작한지 채 5일도 되지 않아 경험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플레임에게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깊은 슬럼프에 빠진 룩삼과, 소우릎의 2팩에도 패배하는 철면수심의 저하된 폼으로 인해 4세트 결과는 미지수.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양팀의 B티어가 출전할 가능성도 상당하다.
다시보기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 1세트
    배럭-가스로 파워골리앗을 준비한 쌍베를 한동숙이 드론 정찰로 캐치해내고 히드라-뮤탈 체제를 준비한다. 7시로 확장을 벌리며 모아놓은 병력으로 테란을 찌르러 가지만, 뮤탈리스크와 히드라리스크가 따로 놀며 테란에게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한다. 몇 차례 저그의 러시를 막아내며 쌍베가 저그의 7시 멀티를 날려내고, 이내 저그의 자원이 마르며 GG, PSG가 1승을 챙겨간다.
  • 2세트
    11풀 앞마당을 준비한 플레임을 상대로 과로사가 9발업 저글링을 준비해왔다. 플레임 진영 앞마당에서 벌어진 첫 6저글링 교전에서 압승한 과로사는 플레임의 앞마당을 철거해 내고 4분 44초만에 GG를 받아냈다. 플레임은 4-5기의 드론까지 동원해서 막았어야 할 멀티를 허무하게 내줬다. 저그전 경험부족이 낳은 참사.[41]
  • 3세트
    초반 빌드로 저그는 9드론 가스트릭 후 6저글링 앞마당을 사용했다. 앞마당 선게이트로 시작한 프로토스는 질럿 2기를 적진으로 보내지 않고 수비를 강화하며 포지를 올린다. 저그의 6링 찌르기에도 불구하고 프로토스는 별다른 피해 없이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4분경 저그 본진을 재차 체크하는 데 성공한 토스는 3개의 포토캐논을 입구에 소환한 뒤 커세어 1기를 충원한다. 그사이 저그는 드론을 충원하고 히드라리스크덴을 건설, 토스는 뒤늦게 앞마당을 따라간다.
    6~7분경, 커세어로 저그의 인구수가 막힌 틈을 타서 7기의 질럿이 상대 진영으로 출발하나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3시 멀티에서 질럿 2기를 내주고 만다.
    10분 30초, 발업질럿-템플러 조합을 갖춘 프로토스가 9시 확장을 시도한다. 그사이 저그는 히드라리스크를 모으며 하이브 테크를 준비하는 동시에 상대 본진 근처인 6시에 해처리를 펼친다. 12분 30초, 커세어가 6시 해처리를 발견하고 6시로 러시를 가지만, 러커 2기에 의해 제동이 걸린다.
    14분, 드라군-옵저버를 동반한 피닉스박의 주병력이 1시 언덕멀티를 공격, 저그의 주병력을 와해시키며 언덕을 장악하는데 성공, 저그에게 GG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 4세트
    goodluck 채팅러시를 시전한 철면수심에 룩삼이 답장을 하려다 2초의 일꾼생산 딜레이가 발생한다. 그사이 프로토스는 상대 기지 인근에 전진 7파일런-게이트를 소환한다. 그러나 룩삼은 입구를 막지 않고 선가스[42] 12배럭을 올린다. 14정찰에서 룩삼은 전진게이트를 발견하는데 실패한다. 2분 30초, 철면수심의 질럿이 입성해 정찰 프로브와 일꾼 2기를 잡아낸다. 심시티와 일꾼을 이용해 룩삼이 방어를 시도하는 동시에 정찰 scv가 철면수심의 프로브를 3기나 잡아내는 대성과를 올린다. 프로토스는 질럿을 꾸준히 보내는 동시에 본진에 코어-추가게이트를 건설하고, 4분 20분경 가까스로 팩토리를 완성해낸 룩삼이 질럿을 가까스로 막아낸다. 일꾼수가 앞선 상황에서 테란은 첫 벌쳐를 프로토스 기지로 보내려 하지만 합류한 철면수심의 드라군이 벌쳐를 잡아낸다.
    5분 23초, 벙커가 건설되지만 철면수심은 사각으로 이동해 견제를 지속하며 아둔을 건설한다. 룩삼은 첫 탱크를 살리며 방어를 시도하며 뺴돌린 scv를 이용해 정찰에 성공, 상대의 템플러 아카이브를 확인해낸 뒤 엔지니어링 베이를 건설한다. 드라군을 몇 기 잃자 프로토스는 앞마당을 가져가며 철수한다.
    8분, 다크템플러가 상대 앞마당에 도착하는데, 룩삼의 터렛 건설이 늦어지며 테란이 겨우 앉힌 앞마당 커맨드센터가 무력화되었다. 이사이 다크템플러로 머신샵을 깨내며 테란의 탱크 생산도 무력화된다. 테란은 3팩토리를 지으며 입구 주도권을 확보하고, 12분 경에 앞마당을 복구해낸다. 프로토스는 10기의 드라군과 소수 발업질럿으로 7시 입구에 주둔하며 5시 북부 추가멀티를 시도한다.
    13분경, 테란이 벌쳐 2기를 돌린 사이 프로토스가 테란의 앞마당으로 공격을 개시하나 언덕과 앞마당 남쪽에 배치된 시즈탱크에 의해 모든 병력을 잃는다. 병력을 잃은 프로토스는 아비터를 준비한다. 15분경, 벌쳐가 5시 남부 정찰은 성공하지만 프로토스의 멀티 체크에는 실패한다. 이 때 프로토스의 렐리포인트 지정 문제가 발생해 지속적으로 병력을 흘리기 시작한다.
    17분 30초, 테란이 드랍십으로 프로토스의 5시 북부를 발견하는데 성공, 4벌쳐 드랍으로 약 1분간 프로토스의 멀티를 마비시킨다.
    18분 55초, 9시를 통해 들어온 아비터가 테란 본진 커맨드센터에 드라군 위주 병력 리콜을 해내는 동시에 소수 드라군과 질럿들로 테란의 9시 멀티 시도를 저지한다. 이 때 테란은 본진 자원이 고갈되어 9시 멀티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치명적인 리콜이었다. 다만 본진과 앞마당에 유닛이 모여있어 그나마 일꾼, 병력은 보존할 수 있었다. 20분경 베슬이 나오고 프로토스가 렐리포인트 이슈를 캐치하지만 수정에는 실패한다.[43]
    20분 44초, 테란은 1시 앞마당 벌쳐드랍으로 피해를 주지만, 프로토스는 6시를 통해 들어온 아비터가 잡히며 리콜에 실패한다.
    21분 30초, 룩삼의 컨트롤 미스로 9시 멀티를 시도하던 커맨드센터가 터져버렸다.
    22시 40초, 전진게이트를 철거하는 테란 병력은 아비터 2기에 EMP를 터트리는데 성공한다. 이동안 9시에 본진 커맨드센터를 안착시켜내며 업그레이드는 공방 2업. 프로토스는 아비터를 흘리는 모습이 나타난다.
    24분, 프로토스가 5시 남부 멀티를 가져가는 동시에 9시에 대규모 병력이 리콜시켜 테란이 본진에서 띄운 커맨드센터를 철거해낸다. 테란은 릴레이 채취를 시도하며, 이 시점에서 인구수 차이는 80으로 벌어진다.
    26분 20초, 스테이시스 필드를 동반한 프로토스의 한방 병력이 테란 입구 병력을 걷어내며 철면수심이 GG를 받아내는데 성공,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다.

    초반 전진게이트로 시종일관 테란을 흔들며 기세를 잡아온 철면수심은 비록 컨트롤이나 자잘한 마이크로적인 면에선 룩삼보다 부족했지만, 3룡이만 안주면 된다는 대국적인 판단은 잘 했고 끝내 테란을 말려 죽였다. 룩삼은 초반 전진 게이트에 많이 흔들린 경기를 어찌어찌 철면수심의 흘리는 병력들을 잘 주워먹으며 어떻게든 반반을 가고자 했으나, 철면수심의 이 악물고 들어오는 삼룡이 견제에 결국 본진에 갇힌채 굶어죽고 말았다.[44] 특히 적 본진 정찰을 통해 다크를 봤음에도 순간적으로 적이 전진 게이트라 빨리 도착할 것을 망각하고 터렛을 먼저 짓는 것이 아닌 벙커를 먼저 짓다가 본인 생각보다 너무 다크가 빨리 도착하자 당황하다가 2차 피해를 봤던 것은 본인에게도 아쉬운 포인트가 되었다.

8.3. 4강 2경기 뉴클리어 팀 : 플러리 팀

4강 2경기 (2021. 7. 24. 1경기 종료 후)
뇌클리어 2 : 3 플러리는 쥐쥐마릎따
던 P5 투혼 소우릎 T7
도현 T5 투혼 따효니 P1
코뚱잉 Z5 폴리포이드 괴물쥐 T11
뉴클리어 T1 이클립스 플러리 Z7
뉴클리어 T5 투혼 플러리 Z7
<rowcolor=#000,#fff> 3/4위전 결과 결승 진출

뉴클리어 팀이 저티어에서 1승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건으로, 플러리 팀의 3:0 셧아웃 승리 혹은 뉴클리어 팀의 3:2 신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 최근 급성장한 따효니와 대 프로토스 전에서 벽을 느낀 도현의 경기 결과가 최대 변수. 소우릎의 압승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나, 전력이 그다지 드러나지 않은 코뚱잉이 어떤 비수를 준비해 왔는지 역시 변수가 된다. 팀장전은 이날 새벽 갓보기를 5:0으로 꺾은 뉴클리어의 우세 전망. 에이스 결정전은 뉴클리어의 존재로 인해 팀장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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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세트
    대기실 채팅창에서부터 소우릎이 '투팩합니다'를 도배하며 던의 멘탈을 흔들고 시작했다. 입구를 막은 소우릎은 자신의 특기인 2팩을, 던은 원게이트 코어 사업 2드라군 이후 23 앞마당을 건설한 뒤 다크템플러를 준비한다. 5분 14초, 4머린 3벌쳐 1탱크가 출발하고, 입구에 세워놓은 프로브가 이를 확인한다. 테란은 아카데미까지 올리며 게임을 끝내려 했지만, 던의 4드라군이 상대 앞마당이 아닌 자신의 본진 입구 다리에 대기하며 애시당초 대처 자체가 불가능했고, 2게이트에서 다크템플러 2기가 나왔지만 마인 대박이 터지고 벌처가 본진 프로브를 잡으면서 경기가 끝이 났다.

    코칭을 해준 크랭크의 말로는 3탱크 러시를 기준으로 준비한거라고 했는데 소우릎이 눈치를 챈건지 3벌쳐로 한번 꼬아서 상황이 안좋아졌다. 거기다가 던이 아둔을 늦게 올려 다크 최적화까지 실패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져버린것. 3벌쳐로 들어왔어도 최적화만 됐다면 마인업전에 막는게 가능했을텐데 던이 실수한게 컸다고. 오죽하면 해변킴이 전날 대놓고 알고도 못막는 2팩이라 했겠는가.. 경기가 끝나고 소우릎은 스승인 흑운장의 세레모니를 따라했다.[45] 두 선수를 포함해 시청자와 중계진까지도 소우릎이 투팩을 할 것이며 던은 알고도 막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것이 그대로 적중한 경기.
  • 2세트
    따효니는 13 생더블을, 도현은 선팩토리를 가져간다. 둘 다 상대 반대편으로 정찰을 시작했지만, 도현은 센터를 체크한 뒤 7시 정찰을 하며 빌드에서 지고 시작한다. 따효니는 4머린에 맞던 정찰 프로브를 살리는 데 성공하고, 도현은 7머린 1탱크를 전진시키며 앞마당을 올린다. 토스의 전진한 2드라군이 길이 엇갈리며 1기의 손실을 기록하고, 도현의 벌쳐가 도착해 마인을 심는다.
    도현은 FD 압박으로 한기를 제외한 앞마당 일꾼 전체를 솎아내고, 탱크를 잃었지만 마인으로 토스의 껌밟은 드라군 두기를 잡아내며 토스의 전 병력을 잡아낸다. 이 시점에서 프로토스는 모든 이점을 잃어버리고 오히려 테란이 자원수급에서 앞선다.
    7분 40초경 토스는 3게이트 상황에서 아둔을 올리고, 테란은 6시 멀티를 준비한다. 드라군 7기가 전진한 사이 벌쳐 2기가 토스 앞마당에 난입해 일꾼 4기를 솎아낸다. 이후 3시로 돌린 3벌쳐가 드라군에 의해 잡히지만, 멀티를 준비하려 보낸 프로브를 확인해내고, 직후 4벌쳐가 토스 입구에 마인을 박은 뒤 본진에 난입, 9프로브를 솎아낸다. 이 시점에서 본진 자원채취 자체가 불가능해졌고, 도현은 5벌쳐로 상대 앞마당을 다시 견제해낸다.
    10분 30초, 도현이 토스의 3시멀티 시도를 확인한다. 1분 뒤, 토스 병력이 전진한 틈을 타 3벌쳐가 다시 본진에 난입, 4기의 프로브를 더 솎아낸다. 12분 30초, 토스의 드라군이 마인을 제거하지만 테란 병력이 3시 입구에 자리를 잡고 전진을 저지한 뒤 3시에 포격을 개시한다. 토스 주병력은 매설된 마인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강요당한다. 다시 도현이 3벌쳐를 돌려 토스의 3시로 가는 길목을 차단한다. 인구수까지 막힌 토스가 마지막 저항을 시도하지만 탱크 포격과 마인에 의해 도리어 피해만 입고, 테란은 7시 멀티를 확보한다.
    15분 40초, 드랍십이 토스 본진을 2탱크로 견제하고, 이 사이 본대에 베슬이 합류한다. 토스 주병력은 벌쳐와 탱크 퉁퉁포에 정리당하고, 테란 본대가 그대로 앞마당을 공격하며 GG를 받아낸다.
  • 3세트
    저그는 12 앞마당으로, 테란은 배럭 더블로 시작한다. 저그는 4링 후 2해처리 레어를 준비하며 앞마당에 히드라리스크 덴을 지었는데 정찰 SCV가 죽기 전에 이를 캐치해낸다. 두번째 정찰로 저그의 테크를 확실히 파악한 테란은 팩토리를 올리며 병력을 진출시킨다. 전진한 히드라리스크가 센터 근처에서 러커로 변태하며, 괴물쥐 본대는 저그 입구에서 코뚱잉의 러커 2기 컨트롤 미스를 캐치해 잡아낸다.
    6분 45초, 저그 본진에 있던 발업저글링은 2성큰을 두고 전진해 변태한 3러커에 합류, 그대로 테란 앞마당에 난입한다. 파이어뱃에 의해 저글링 전체가 잡히지만, 테란이 벙커를 박지 않았던 탓에 러커로 앞마당을 띄우는데 성공한다. 직후 괴물쥐는 시즈탱크로 러커를 걷어낸 뒤 앞마당을 재건한다.
    9분 30초, 7시 멀티를 시도하는 저그 드론을 머린 한기가 캐치해낸다. 드랍십 1기가 7시에 드랍하지만 이어 도착한 러커에 의해 별다른 피해를 주지는 못한다. 저그는 스파이어와 하이브를 올리고, 테란은 베슬을 본대에 합류시킨다.
    12분, 4탱크 1베슬을 동반한 테란 본대가 7시 공략에 나서고, 코뚱잉은 베슬 저격에 실패하며 커널을 통해 7시 드론과 병력을 모두 철수시킨다. 15분, 저그 본진에 드랍십이 도착하며 드론을 솎아내고, 저그 본대가 발끈러시에 들어가지만, 기본 스펙 차이로 전멸, 괴물쥐가 승리를 기록한다.
  • 4세트
    파일:디펜시브.gif

    흑운장: 저건 저도 못합니다.



    베슬에게 달려드는 스커지를 놀라운 반응속도의 디펜시브로 막아내는 뉴클리어의 피지컬을 보고

    테란은 배럭 더블, 저그는 12 앞마당으로 시작한다. 정찰나간 SCV가 상대 드론을 잡기 위해 저그의 가스트릭을 저지하는 리파이너리를 건설하며 약간의 저그 가스 채취 딜레이를 유발한다. 저그는 6저글링을 진출시켜 입구를 막으려던 SCV를 잡아내는 성과를 올리지만 본진 3해처리 이후 4분 40초에 레어를 올리는 딜레이가 한번 더 발생한다. 5분 50초, 테란은 두 번의 스캔으로 상대 테크를 체크한 뒤 병력을 본진 앞에 내보내는데, 언덕에 주둔한 발업저글링을 솎아내는데 성공한다. 이 때, 지어지는 에볼루션 챔버를 히드라리스크 덴으로 착각하고 입구에 벙커 3기를 올린다.
    7분 40초, 다수 뮤탈리스크가 앞마당에서 테란의 자원채취를 방해하며 하이브를 올린다. 테란은 5배럭을 쉬며 급하게 2스타포트 베슬을 준비한다. 9분 40초, 진출한 테란 본대가 나와있는 오버로드 2기를 잡아낸다. 이 때 저그는 울트라리스크를 준비하며 저그 본대로 지속적으로 상대를 압박한다.
    10분 40초, 9시에 난입한 테란 병력이 지형을 이용해 저그 본대에 타격을 주고 멀티를 걷어낸다. 드랍십 2기분량이 출발해 9시를 통해 저그 본진을 공격한다. 테란 본진을 공격하러 갔던 뮤탈리스크는 황급히 회군하고, 생산된 울트라리스크로 추가 드랍된 테란 본대마저 막아내며 5시 남쪽 멀티를 활성화시킨다. 추가 진출한 테란 본대가 베슬로 5시 멀티로 진출해 뮤탈을 걷어내지만 울트라리스크가 다시 본대를 저지한다. 베슬 지우개로 5시 드론이 전멸하지만, 테란 본대 역시 힘을 못쓰고 무너진다. 이 사이 테란은 11시 몰래멀티를 시도하며 배틀크루저를 생산한다.
    17분, 파이어뱃을 동반한 공2업 바이오닉 병력이 저그 본대를 걷어내고 모인 베슬로 저그에 타격을 가한다. 베슬 스커지 요격도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이용해 걷어내며[46], 배틀크루저 2기로 5시 멀티에 지속적으로 타격을 준다. 가스 소모를 강요당한 저그는 본대 병력의 질이 급속도로 약화되었고, 테란 본대는 또 다시 9시 멀티를 정리한 뒤 디펜시브 매트릭스 머린으로 저그 본진을 공격, 플러리에게 GG를 받아내며 경기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끈다.

    뉴클리어는 이번 경기를 이기고 에이스 결정전이 남아있음에도 햇반을 따서 먹는 밥 세리머니를 보여주었으나...
  • 에이스 결정전:
    플러리: 아직 이긴것도 아닌데 어딜 세리머니를 해 어딜!!


    김정민: 어 이거 앞마당 들어가면 큰일납니다!!

    정우서: 자 스웜 한번만 떨어지면!

    김정민: 어!! 갑자기 이게 뭐에요!!!

    저그는 9발업을, 테란은 1배럭 이후 2서치를 보낸다. 두번째 정찰 일꾼이 6저글링을 발견하는데, 저그는 상대 정찰일꾼에 속아 1시로 뛰는 실책을 보였다. 그동안 테란은 다수 일꾼을 동원해 입구를 봉쇄한 뒤 본진에 벙커를 건설하고, 4개 SCV와 머린들로 입구를 방어한다. 대각선으로 보냈던 테란 정찰일꾼이 저그의 드론 수와 앞마당 해처리를 확인하고 언덕 위에서 커맨드 센터를 짓는다.
    4분 10초, 저그는 히드라리스크 덴과 레어를 준비하는데, 테란 아카데미는 5분에 올라가기 시작한다.
    6분 20초, 테란은 스캔으로 상대 테크를 확인하고 입구에 벙커 3개를 짓는다. 저그는 러커 3기로 테란 입구를 조이며 11시 멀티를 짓는데, 뉴클리어가 이를 스캔으로 캐치한다. 이후 테란은 2스타포트-5배럭을 확보하고, 저그는 디파일러를 준비한다.
    10분 20초, 테란의 2드랍십이 저그 본진으로 출발하지만, 저글링과 럴커를 본진에 대기시켜 놓는 등 드랍쉽 대비를 철저히 해놓은 저그가 비교적 손쉽게 본진 방어에 성공한다. 드랍십이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한 상황에서 플러리의 디파일러 다크스웜을 동반한 러커 10기가 테란 앞마당 난입에 성공해 테란 앞마당을 마비시킨다. 사실상 이 순간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플러리 쪽으로 역전되며 승부가 결정된다.

    파일:스낳대스윔.gif
    체력이 20도 채 남지 않은 디파일러[47]가 첫 스웜을 뿌리며 동시에 조이고 있던 러커 부대가 테란 앞마당으로 진격하는 장면은 이 경기 최대 명장면으로 꼽힌다. 테란은 베슬로 디파일러 저격을 시도하지만 후속 디파일러가 합류해[48] 다크스웜을 이어 나가며 러커, 저글링으로 테란 본진 난입에 성공한다. 뉴클리어의 배럭을 완전히 장악한 플러리는 상대의 GG 선언을 받아내며 벼랑 끝에서 팀을 결승에 올려놓는 데 성공한다.

    디파일러를 장착한 플러리가 어떤건지 보여준 경기로, 결승전 3세트 슈퍼에이스 결정전에 더불어 스낳대 최고 명경기 중 하나로 꼽힐 정도. 스낳대 전까지 플러리는 디파일러를 못써서 레어 단계에서 몰아쳐 끝내지 못하면 결국 후반에 디파일러의 부재로 GG를 치는 덕에 시청자들과 디파일러 때문에 매일 싸우는게 일이었던 원시 저그였는데, 이번 스낳대를 준비하며 피나는 연습끝에 디파일러를 장착해 왔고 이를 대회, 그것도 마지막 에결에서 보여주며 캐리해버리는 드라마를 썼다. 다크스웜이 워낙 멋지게 먹혀들어가서 예전에 봤던 스타리그가 생각날 정도였다는 반응도 나왔다.[49]

    또한 뉴클리어의 경험 부족도 드러났는데, 뮤탈 이후 하이브를 가는 소위 정석빌드 대한 대처는 완벽에 가깝게 코딩된 반면 9발업 이후 러커 디파일러라는 생소한 빌드에는 코딩이 전혀 안되어 있었던 것. 경기 당일 새벽, 박태민에게 스파링을 신청해서 얻어맞고는 "요새 테란은 탱크 많이 안뽑고 SK테란 많이 간다" 조언을 얻은 뒤 이재호 vs 임홍규의 경기를 시청해서 SK테란을 깎아 온 다음에 2100 저그 갓보기를 상대로 5전 전승을 하며 SK테란은 무적이라는 맹신이 생겨버렸다. 그래서 상대가 뮤탈 말고 러커를 많이 뽑는 기출 변형을 출제했음에도 팩토리를 아예 띄어버려 탱크를 뽑지 않을 정도로 상대의 기출 변형에 제대로 대처를 못한채 코딩된대로만 했고, 그렇게 탱크를 포기하면서까지 드랍십 견제에 올인을 했는데 가산을 모두 투자한 2드랍쉽이 저그에게 피해를 아예 못주게 되면서 입구가 조여진채로 옴짝달싹 못하게 되어 디파일러가 편하게 테란의 앞마당에 스웜을 쓰게 만들어 버렸다. 또한 초반에 가난하게 시작해 저그가 볼 수 있는 한 타이밍을 내준것도 컸다. 초반 2서치, 입구막기에 SCV 7기 동원, 앞마당에 3벙커 1터렛을 짓는등 과잉 대응을 여러번 하면서 최적화가 망가져 버려 9발업 막히고 운영이라는 완전 가난한 저그를 상대로 자원의 우위가 상당부분 상쇄된게 게임이 비벼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미 전판에 체급 차이를 보여주면서 승리했기 때문에 후반가면 안진다는 마인드로 과잉 대응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적으로는 9발업이 망한 저그에게 타이밍을 한번 줬고[50] 그 한번의 기회를 살린 플러리가 승리하게 됐다. 그리고 뉴클리어의 눈물젖은 햇반 먹방은 덤.

8.4. 3/4위전 룩삼 팀 : 뉴클리어 팀

3/4위전 (2021. 7. 25. 18:00)
PSG 3 : 0[51] 뇌클리어
쌍베 T 투혼 던 P
플레임 Z 투혼 도현 T
재슥짱 P 폴리포이드 코뚱잉 Z
룩삼 T 이클립스(위로대전) 뉴클리어 T
<rowcolor=#000,#fff> 3위 결과 4위

각자가 가진 단점이 부각되며 탈락한 룩삼 팀과, 섣부른 세레모니로 패배 플래그를 자초한 뉴클리어 팀이 3위 결정전을 치른다. A그룹은 체급 차이도 나고 테막인 룩삼의 열세, B, C, D그룹은 룩삼 팀의 우세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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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세트
    쌍베는 경기전 인터뷰에서 5팩 타이밍 러시를 하겠다고 빌드 예고를 하였고, 실제 경기에서 그대로 시행하였다. 던은 프로토스 정석 운영을 하였다. 테란의 1차 진출 병력을 옵저버로 확인하였으나 투혼 센터의 벽 지형에 질럿 드라군을 들이박으면서 테란의 진출을 저지하지 못하고 입구를 봉쇄당했다. 이후 질럿+드라군 조합을 갖춰 입구를 돌파하려는 시도를 두세번 하였으나 결국 뚫지 못하면서 테란이 승리를 가져갔다.
  • 2세트
    플레임의 저그는 정석 3해처리 뮤탈로 시작하고, 도현의 테란 역시 정석 1배럭 더블로 시작한다. 뮤탈리스크로 테란의 앞마당을 가볍게 두드린 저그는 투챔버에서 빠르게 업그레이드를 돌리며 미친저그를 준비한다. 테란 역시 저그의 앞마당을 압박하지만, 정면의 4성큰과 회군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에 한방 병력이 잡아먹히며 저그에게 많은 시간을 벌어준다. 이후 업그레이드 잘된 울트라 저글링을 모은 저그는 테란의 삼룡이 멀티를 끈질기게 저지해 테란을 말려죽여 GG를 받아낸다.
  • 3세트
    재슥짱의 프로토스는 선게이트로 시작한 반면, 코뚱잉의 저그는 저글링 올인 빌드인 9투로 시작한다. 이를 눈치챈 프로토스는 질럿을 회군시키고 포지와 캐논을 건설해 초반 저그의 저글링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이후 히드라로 추가 압박을 시도하지만 큰 이득을 보지 못한 저그는 불리한 상황을 뒤집기 위해 프로토스 본진에 러커 3cm 드랍을 준비한다. 본진에 4러커 드랍을 성공시키고 옵저버가 아직 나오지 않았던 프로토스는 위기를 맞이한다. 본진에 있는 로보틱스를 발견한 저그는 4러커로 로보틱스를 두들기지만, 깨지기 직전에 옵저버가 나오며 결국 게임을 뒤집는 데에는 실패한다. 이후 초반부터 누적되어온 자원과 인구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프로토스의 한방 병력에 정면이 뚫리면서 결국 GG.
  • 4세트(위로대전)
    무난한 운영으로는 게임이 어렵다고 판단한 룩삼은 2인용 맵이라는 점을 이용해 극단적인 올인 빌드인 전진 5배럭을 시도한다. 뉴클리어는 정석 빌드를 택하고 앞마당에 가까운 위치에 배럭을 건설해 룩삼이 빌드상 우위를 점했으나, 1마린 상태에서 급하게 상대 본진으로 올라가는 바람에[52] 몰려나온 상대의 SCV에 너무나도 무난히 막히고 만다. 이후 울며 겨자먹기로 운영을 시도하지만 결국 뉴클리어의 투스타 레이스를 막아내지 못하고 GG를 친다.

8.5. 결승전 철면수심 팀 : 플러리 팀

한동숙을 제외한 모든 팀원이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준 철면수심 팀과, 지옥 끝에서 악당[53] 물리치고 생환한 플러리 팀이 결승전에서 마주했다. C그룹은 과로사, D그룹은 소우릎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데, 따효니와 한동숙의 각성이 변수가 된다. B그룹은 피닉스박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팀장전 경기는 결국 붙어봐야 알 것으로 보인다.

8.5.1. 경기 방식

  • 라운드 3전 2선승제
    • 1라운드
      • 1세트: 그룹 A (팀장)
      • 2세트: 그룹 B
      • 3세트: 그룹 C
      • 4세트: 그룹 D
      • 5세트: ACE 결정전, 그룹 무관
    • 2라운드
      • 1세트: 그룹 D
      • 2세트: 그룹 C
      • 3세트: 그룹 B
      • 4세트: 그룹 A (팀장)
      • 5세트: ACE 결정전, 그룹 무관
    • 3라운드
      • 슈퍼 ACE 결정전 단판
  • 결승전에는 위로대전이 적용되지 않는다.

8.5.2. 1라운드

결승전 1라운드 (2021. 7. 25. 3/4위전 종료 후)
테사기 1 : 3 플러리는 쥐쥐마릎따
철면수심 P 이클립스 플러리 Z
피닉스박 P 폴리포이드 괴물쥐 T
과로사 Z 투혼 따효니 P
한동숙 Z 투혼 소우릎 T
<rowcolor=#000,#fff> 0 라운드 스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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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세트
    프로브로 저그의 체제를 파악한 철면수심은 커세어를 뽑으며 오버로드 사냥을 시도하지만, 스컬지에 오히려 초반 커세어를 잃으면서 불리하게 시작한다. 모아놓은 커세어와 질럿으로 플러리의 두번째 멀티를 공략하지만, 무난하게 막히고 오히려 플러리가 히드라+러커 조합으로 프로토스의 입구를 장악한다. 플러리는 프로토스의 입구를 러커로 봉쇄한 뒤에 프로토스의 두번째 멀티 지역을 히드라로 공략하나 언덕 캐논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히드라의 손해를 많이 입는다. 이 와중에 프로토스는 옵저버가 생산되었고 러커만 있던 입구를 옵드라로 밀어냈다. 철면수심은 두번째 멀티를 과감하게 취소하면서 하이템플러와 드라군으로 구성된 한방병력으로 역러시를 간다. 스톰과 드라군로 저그의 병력을 다 잡아먹고, 저그 앞마당 입구쪽에 있던 히드라리스크 덴을 파괴하면서 철면수심이 기선제압에 성공한다.
  • 2세트
    피닉스박이 초반에 드라군으로 테란을 압박하며 기세를 가져왔으나, 컨트롤에 너무 신경쓰느라 파일런이 막힌 것을 놓친채 병력 생산에 공백이 생겼고,[54] 그 덕에 테란의 마린탱크 타이밍 찌르기에 로보틱스가 깨지고 벌처가 마인으로 게이트에서 생성되는 병력에 피해를 입히면서 리버는 써보지도 못하고 GG를 치고 만다.
  • 3세트
    따효니는 생넥더블, 과로사는 12앞을 택하며 둘 다 배를 째는 빌드에서 프로토스인 따효니가 빌드 상에서 앞서간다. 프로토스가 발업 질럿 찌르기로 게임을 끝낼 생각을 했으나 다수의 저글링과 히드라를 보고도 앞마당에 캐논도 매우 늦게, 적게 짓고 질럿은 상대 앞마당에서 크게 잃으면서 초반이 굉장히 불리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과로사가 게임을 끝내버릴 수 있는 타이밍에 상대 앞마당이 부실한 것을 간파하지 못하고 혼자 쫄아서 들어가는 타이밍이 늦었는데, 마치 제갈량의 공성계에 당해서 물러나는 사마의 같았다. 그 사이 따효니는 질럿 찌르기로 과로사의 뮤탈이 본진 프로브를 털든 말든 신경쓰지 않고 과로사의 9시를 털어버렸고, 과로사는 럴커로 시간을 벌면서 역뮤탈 빌드로 본진의 프로브를 쓸어먹으면서 본진 가동을 중지시킨다. 늦게나마 옵저버가 나온 따효니는 드라군과 하이템플러를 모아 과로사의 앞마당으로 돌격한다. 스톰 대박으로 럴커 떼거지를 쓸어버렸으나 그 과정에서 드라군을 대거 잃은 상황. 과로사의 회군한 뮤탈리스크에 나머지 하템과 질럿이 전멸할 위기에 처했으나, 합체시킨 하템 두 쌍 가운데 한 쌍은 버그 때문에 합체에 실패했으나 옆에서 마침 딱 합체된 아콘이 뮤탈 6기를 3방에 싹 쓸어버리면서 전세가 확 기울어버린다. 그래도 과로사의 미네랄이 풍부해서 성큰과 저글링으로 역전을 노려볼 수 있었으나 여기서 또 드론을 찍는 안일한 선택을 하면서 그대로 게임이 끝나버린다.
  • 4세트
    경기전 인터뷰에서 소우릎은 투팩을 하겠다고 빌드 예고를 하였다. 매번 투팩토리 빌드만 사용했었기에 그러려니 했지만... 소우릎은 자신의 투팩 이미지를 역이용하여 원배럭 더블커맨드로 부유하게 시작하였고, 마린에 의해 정찰이 막힌 한동숙은 벌쳐 한기만 보고도 성큰을 늘려서 테란이 자원의 우위를 가져가게 되었다. 이후 테란은 팩토리를 늘리며 파워 골리앗 체제를 갖추었다. 저그의 뮤탈 타이밍에 테란의 터렛이 다수 완성되면서 뮤탈에 피해를 입지 않았고, 저그는 뮤탈 숫자를 늘려 테란 본진에 재차 진입하지만 무난하게 막혔다. 테란은 탱크 소수와 다수의 골리앗으로 병력을 구성하였으나, 저그는 뮤탈 위주로 병력 구성하여 골리앗을 막지 못하고 GG를 친다.

8.5.3. 2라운드

결승전 2라운드 (2021. 7. 25. 1라운드 종료 후)
테사기 3 : 1 플러리는 쥐쥐마릎따
한동숙 Z 투혼 소우릎 T
과로사 Z 투혼 따효니 P
피닉스박 P 폴리포이드 괴물쥐 T
철면수심 P 이클립스 플러리 Z
<rowcolor=#000,#fff> 1 라운드 스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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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 1세트
    플러리가 한동숙은 숙련도 문제로 러커를 쓰지 못할 것이라 장담했기 때문에 소우릎은 한동숙전에서 러커를 아예 배제하는 플레이를 했고, 이것이 패인이 되었다. 러커, 저글링 병력이 쳐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스캔 2개를 모두 러커가 아닌 상대 기지에 뿌리는 바람에 러커를 상대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사라졌다. 앞마당은 한방에 터졌고 뒤늦게 터렛을 지었으나 이마저도 러커에 밀렸고 심지어 버로우 직전의 러커를 공격했는데 체력이 단 2가 남기도 했다. 본진에 러커가 올라왔을때 스캔을 한번 더 쓸 수 있는 상황이 있었으나 병력도 너무 적었고 러커가 본진 중심까지 쳐들어온 뒤라서 전혀 어떻게 해 볼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고 소우릎이 GG를 쳤다. 한동숙은 이 경기의 승리로 0승 클럽에서 탈퇴했다.
  • 2세트
    따효니가 1라운드 경기와는 다르게 앞마당 입구를 잘못 막아서 게이트웨이를 지을 공간이 나오지 않았고 따효니에게 그 외엔 어떤 병력도 없는 상황에서 과로사의 저글링이 앞마당 캐논을 전부 박살내면서 따효니가 남은 프로브까지 모두 동원했지만 간단하게 뚫리면서 GG를 쳤고 허무하게 경기가 끝나버렸다.
  • 3세트
    괴물쥐가 1라운드와 똑같은 전략을 썼고[55] 피닉스박의 입구에 있던 질럿과 드라군이 그대로 밀려버리면서 본진까지 쉽게 입성해 경기가 그대로 끝나버렸다.
  • 4세트
    철면수심이 초반 본진 가스에 일꾼 2기만 넣는등의 잔실수가 있었으나 질럿+커세어 조합으로 오버로드를 다수 잡으며[56] 플러리를 흔들었고 이후 플러리가 철면수심의 멀티를 전혀 견제하지 못하고 리버까지 조합된 프로토스의 수비를 전혀 뚫어내지 못하고 멀티 수가 밀리면서 철면수심의 승리로 끝났다.

8.5.4. 3라운드: 슈퍼 에이스 결정전

슈퍼 에이스 결정전 (2021. 7. 25. 2라운드 종료 후)
테사기 1 : 0 플러리는 쥐쥐마릎따
철면수심 P 투혼 괴물쥐 T
<rowcolor=#000,#fff> 우승 최종 결과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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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철면수심: 기죽지 마. 팀이 이기면 너도 이기는 거야. 나 다음 경기 이길 거야.[57]
오늘 철면수심에게 2패한 플러리는 오늘 토스전이 잘 안 되는 날이라고 느꼈는지 오늘 토스 상대로 2승을 한 괴물쥐에게 에결을 넘겨주었고, 테사기팀은 예상대로 철면수심이 나왔다.

철면수심은 슈퍼에결에서 생더블넥을 시전하는 엄청난 강심장을 보여주었다. 테란이 발견하는 순간 치즈러시를 시전하면 바로 끝나는 빌드인데 괴물쥐는 대각 서치를 하느라 이를 늦게 발견하고, 설상가상으로 드라군에게 휘둘리다 앞마당에 많은 손해를 입게 된다. 하지만 괴물쥐는 같은 날 피닉스박을 상대로 두 번 승기를 가져간 투 팩토리 투 탱크 빌드를 다시 한 번 시전하고, 탱크 2기가 나오자 마린과 SCV를 대동해 상대진영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던 드라군을 잡아내며 토스의 앞마당까지 진출한다. 그러나 토스 앞마당 다리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철면수심이 탱크를 잘 점사하며 막아내고, 교전 중 괴물쥐의 앞마당 커맨드 센터 건설 명령이 듣지 않는 버그까지 발생하면서 결과적으로 생더블넥을 시전한 철면수심이 굉장히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가게 된다.

그러나, 괴물쥐가 6시에 있는 멀티를 발견하고 벌쳐를 찔러넣으며 프로브를 굉장히 많이 잡으며 이득을 보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때 철면수심이 그대로 셔틀 질럿과 드라군 대군을 동원해 괴물쥐의 앞마당을 다시 한 번 쳐들어오고, 인구수 약 30이 차이나는 상황에서 아무도 막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토스의 러쉬를 셔틀에서 내리는 질럿이 마인과 동반 자폭하기 직전 모조리 점사로 잡아내 불리한 한타를 이겨버리는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로 괴물쥐가 기어코 막아낸다. 이후 기세를 탄 괴물쥐가 철면수심의 앞마당으로 그대로 들어가 프로브를 더 없애며 인구수까지 역전하여 괴물쥐에게 유리한 판도로 흘러가게 된다.

그러나 게임 14분 47초, 테란이 진출한 상황에서 중앙에서 교전이 일어난다. 철면수심의 병력이 약 20 모자라는 상황에서 괴물쥐가 시즈모드를 박았으나 토스의 병력을 급하게 만나느라 일제히 시즈모드가 되었고, 질럿들이 벌쳐들에게 달라붙은 상태에서 일제히 탱크의 포격이 질럿에게 떨어지며서 스플래시 데미지로 한부대 반에 가까운 벌쳐가 모조리 터져버린 것. 벌쳐가 탱크를 호위하는 식으로 달라붙는 질럿만 잡고 탱크로 드라군만 점사했으면 괴물쥐가 이겼을 상황. 그나마 일제시즈의 포격으로 질럿들은 다 잡아내서 드라군만 남아있는 상황이었나, 본진에서 때마침 후속 질럿 5마리가 합세하여 진출한 탱크를 싹 다 잡아내며 이후 승기는 다시 철면수심으로 넘어오게된다. 이렇게 탱크가 싹 잡힌 테란은 힘이 쫙 빠졌고, 괴물쥐의 앞마당 교전에서 최후의 저항을 해보지만 아비터가 나와버린 철면수심이 위 아래로 병력을 나누어보내며 그대로 괴물쥐가 패배하게된다.

이번 스낳대 결승 최고의 명경기로 꼽히는 경기였다. 철면수심의 강심장 생더블넥부터 시작해서 테란의 FD를 막아내는 탱크 점사, 그리고 패배한 괴물쥐도 이 악문 벌쳐 견제와 마인이 터지기전에 질럿을 점사하며 잡아내는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까지 서로의 합이 맞아떨어져 최고의 경기가 나왔다. 이로서 철면수심은 스낳대 통산 4전 4승, 전승신화를 이룩하며 팀장으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58]

9. 통계

  • 종족별 승률
    • 테란: 10승 6패 62.5%
    • 저그: 5승 10패 33.3%
    • 프로토스: 7승 6패 53.8%
  • 종족 맞대결 승률[기준]
    • 테란 4 : 3 저그 - 테란 우세 (57.1%)
    • 저그 1 : 5 프로토스 - 프로토스 압도 (83.3%)
    • 프로토스 2 : 5 테란 - 테란 절대우세 (71.4%)
  • 맵별 승률[기준]
    • 투혼: 12전 1동족전(저그)
      • 테란 2 : 3 저그 - 저그 우세 (60%)
      • 저그 1 : 1 프로토스 - 백중세 (50%)
      • 프로토스 1 : 3 테란 - 테란 절대우세 (75%)
    • 폴리포이드: 5전
      • 테란 1 : 0 저그 - 테란 압도 (100%)
      • 저그 0 : 2 프로토스 - 프로토스 압도 (100%)
      • 프로토스 0 : 2 테란 - 테란 압도 (100%)
    • 이클립스: 5전 1동족전(테란)
      • 테란 1 : 0 저그 - 테란 압도 (100%)
      • 저그 0 : 2 프로토스 - 프로토스 압도 (100%)
      • 프로토스 1 : 0 테란 - 프로토스 압도 (100%)
  • 최단 경기: 4분 41초 (4강 1경기 2세트, 과로사 vs 플레임)
  • 최장 경기: 29분 32초 (결승전 2라운드 4세트, 철면수심 vs 플러리)
  • 전승: 철면수심 (4승, vs 룩삼, 플러리(2), 괴물쥐) / 쌍베 (2승, vs 한동숙, 던)
  • 전패: 던 (2패, vs 소우릎, 쌍베) / 룩삼 (2패, vs 철면수심, 뉴클리어) / 코뚱잉 (2패, vs 괴물쥐, 재슥짱)

10. 팀별 평가

10.1. 우승: 테사기(철면수심 팀)

철면수심과 피닉스박이라는 최고의 원투펀치를 보유했고 C조에서도 경험 대비 성장세가 무시무시한 과로사가 C조 최강급으로 성장하면서 가장 우승에 가까운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스크림 기간까지만 해도 철면수심이 잘 이기지 못하던 플러리를 가볍게 잡아내는 모습을 보인 피닉스박이 에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피닉스박이 대회에서 예상 밖의 부진에 빠지며 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과로사의 인상적인 저글링 컨트롤, 팀의 유일한 구멍이라는 평가를 받던 한동숙이 의미있는 1승을 보탰고, 팀장 철면수심의 MVP급 맹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 철면수심: 비록 크고 작은 실수가 있었고[61] 최연장자답게 유닛 컨트롤이 투박한 면이 있었으나 그 이상으로 전체적인 판을 짜는 능력과 과감한 선택이 빛났다.[62][63] 특히 최근 전적에서 밀리던 결승전 상대 팀의 팀장인 플러리를 상대로 두 경기 모두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최종 전적은 4전 4승.
  • 피닉스박: 대회 전 스크림 등에서는 상대 팀 팀장인 플러리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고 플러리로 하여금 벽을 느끼게 하는 등 테사기 팀의 진 에이스이자 숨은 팀장으로 등극하는 듯 했으나 정작 본방에서는 긴장한 탓인지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이다. 4강에서 재슥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이 경기를 지켜본 플러리에게서 "스크림 때의 날카로움이 보이지 않는다, 할만하겠다." 는 평가를 받았고 결승전에서는 괴물쥐를 상대로 두 판을 모두 같은 양상으로 패하며 B조 경기는 잡고 갈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깨트리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슈퍼 에이스 결정전에 나설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앞선 두 경기를 모두 패했기 때문에 면목이 없어 철면수심에게 양보했으나 상대 선수가 괴물쥐임을 알자 속에서 분노가 끓어오르며 출전하고 싶은 욕망이 생겼었다고 했다. 그러나 자신이 나갔더라면 아마 또 졌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최종 전적은 3전 1승 2패.
  • 과로사: 투신 박성준의 스파르타 단기교육에 힘입어 자신보다 경력에서 훨씬 앞서는 플레임을 빌드에서 지고 시작하고도 온리 저글링으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결승전 1경기에서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따효니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2경기에서 다시 온리 저글링으로 따효니를 잡아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과로사는 이긴 두 경기에서 모두 온리 저글링만으로 승리했다. 최종 전적은 3전 2승 1패.
  • 한동숙: D조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4강전에서 쌍베에게, 결승전 1경기에서 소우릎에게 모두 메카닉 테란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패배했으나 2경기에서 갓보기의 도움을 받아 밤새 준비해온 필살전략 러커 승부수를 띄워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0승 클럽도 탈출하고 2세트 에결을 막아내며 장기전을 갈수록 불리한 팀의 우승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64] 최종 전적은 3전 1승 2패.

다만 높은 포인트를 소모한 피닉스박(530p)과 한동숙(280p)이 1승 2패로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유찰인 과로사가 2승 1패로 허리를 담당해주지 않았다면 뇌클리어꼴이 날뻔 했다. 운이 좋아서 그렇지 경매 자체는 성공적이지는 않은 셈이다.

여담으로 본 대회에서 테란이 10승 6패로 최다승, 승률 1위를 모두 석권한 종족이 되자 팀명도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작 우승을 결정지은 경기에서 테란을 이긴 건 함정.[65]

10.2. 준우승: 플러리는쥐쥐마릎따(플러리 팀)

경매 종료 시점에서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았고, 4강에서 소우릎의 화끈한 예고제 투팩 러시와 팀장 플러리의 드라마와도 같은 대역전 드라마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플러리가 프막[66]이라는 단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철면수심에게 대패하고 만다.
  • 플러리: 4강 4세트에서 뉴클리어에게 벽을 느끼며 패배한 이후 에이스 결정전에서의 리매치에서도 초반을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명장면을 연출하며 대역전승을 일구어내고 팀을 결승에 올리며 수많은 저그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플러리의 봄날은 여기까지였다. 결승전에서 최근 전적이 유리했던 철면수심을 상대로, 그것도 저그맵 이클립스를[67] 끼고도 2경기를 모두 패하고 만 것. 결국 자신감이 떨어져 슈퍼 에이스 결정전은 전승을 거두고 있었던 괴물쥐에게 양보할 수밖에 없었고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대회가 끝난 뒤 뒷풀이에서 따효니, 던과 함께 스승인 크랭크를 탓하며 감정지배를 시전, 크랭크를 오열하게 만들었고, 뒷풀이에서 전패팀장 룩삼한테도 패배하며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최종 전적은 4전 1승 3패로 팀장 감투에 걸맞지 않은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나마 유일한 1승이 팀을 결승으로 이끈 에이스 결정전이었다는 것이 위안점.
  • 괴물쥐: 플러리 팀의 진 에이스. 4강에서 코뚱잉을 상대로 승리한 데 이어 결승전에서 자신보다 체급이 높다고 평가받는 피닉스박을 필살 FD 전략으로 두 경기 모두 같은 양상으로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결국 부진했던 팀장 플러리를 대신해 슈퍼 에이스 결정전에서 상대 팀 팀장 철면수심과 대결, 이미 두 차례나 노출된 FD 전략을 제대로 카운터당하며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발군의 컨트롤로 인한 수비 능력과 벌처 견제로 불리한 게임을 비비며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마인 역대박을 노리려는 철면수심의 질럿 드랍을 모두 내리는 족족 일점사해 잡아내며 당연히 뚫릴 것이라고 보았던 전투를 막아내는 장면은 백미. 그러나 아쉽게 석패하며 팀은 준우승을 기록, 자신도 전승 기록의 막을 내리게 된다. 최종 전적은 4전 3승 1패.
  • 따효니: C조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고 그 평가가 대체로 적중했다. 테란전은 자신 있다고 호언장담했고 연습과정에서도 테란전에 강점을 보였으나 4강 도현과의 경기에서는 초반 빌드 선택이 유리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잘한 것이 없이 질질 끌려다니기만 하다 패했지만, 결승전에서 과로사와의 경기에서 1경기에서 허허실실 심리전으로 과로사를 농락하며 예상을 뒤엎는 선전으로 승리하며 에결없이 1경기를 가져오는데 큰 공헌을 했다.[68] 그러나 2경기에서 상대의 9발업을 정찰로 확인하고도 포톤 캐논 심시티를 잘못하는 바람에 게이트를 소환할 공간이 없어지는, BSL에서 보인 '노노스톰' 에 이은 '노노게이트' 를 시전하며 어이없이 패하고 말았다. 최종 전적은 1승 2패로 필패카드라는 평을 1승을 거두며 불식시켰지만 결국 팀이 패배하면서 빛이 바랬다.
  • 소우릎: D조 필승카드라는 평가를 받았고 4강에서 던을, 결승 1경기에서 한동숙을 상대로 승리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으나 2경기에서 한동숙의 러커 승부수에 당해 패배하며 팀의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다. 그래도 자기 역할은 잘 했다는 평. 최종 전적은 3전 2승 1패.

팀원 경매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평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연습기간에 부진을 해서 걱정을 샀던 괴물쥐는 에결 전까지 3전 전승을 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으며 소우릎도 한동숙에게 일격을 먹긴 했지만 포인트값은 제대로 했다.

10.3. 3위: PSG(룩삼 팀)

경매 직후에는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예상치 못한 쌍베의 대활약, 재슥짱과 플레임의 분투로 꼴찌는 면했다. 문제는 팀장 룩삼의 급격한 스막화[69].
  • 룩삼: 실력 향상을 위해 단축키를 바꾸고 마우스까지 바꿨건만, 결국 그 단축키에 대회가 끝날때까지 적응하지 못해 대회 이전 팀내 평가전에서 팀원 전원에게 패배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스막의 조짐이 보이더니 팀장전에서 두 경기를 모두 패하고 말았다. 특히 4강 철면수심과의 경기에서는 상대의 다크 빌드를 정찰하고도 터렛보다 벙커를 먼저 짓는 판단으로 인해 다크에 휘둘렸고, 3, 4위전 뉴클리어와의 경기에서는 5배럭 날빌을 준비하고도 마린 1기가 생산되자 바로 올라가는 기적의 판단력으로 경기를 그르치며 기본기 이전에 판단력부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노출하며 '룩플철' 라인 퇴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뒷풀이에서 플러리를 상대로 승리하며 그나마 자존심을 지켰다. 최종 전적은 2전 2패로 0승 클럽에 가입하고 말았다.
  • 재슥짱: 4강에서 피닉스박을 상대로 패배했으나 3, 4위전에서 코뚱잉을 상대로 부종족인 프로토스를 플레이하여 승리하며 자존심을 챙겼다. 최종 전적은 2전 1승 1패.
  • 플레임: 4강에서 경험이 상대적으로 일천한 과로사를 상대로 빌드 싸움에서 판정승을 거두고도 저글링 컨트롤 싸움에서 완패하며 본 대회 최단 시간 경기를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으나 3, 4위전에서 상대전적이 앞서는 도현을 상대로 다시 승리하며 자존심을 챙겼다. 최종 전적은 2전 1승 1패.
  • 쌍베: 4강에서 한동숙을 상대로 승리한 데 이어 3, 4위전에서도 던을 상대로 승리하며 최종전적 2전 2승을 기록, 본 대회 MVP인 철면수심과 유이한 전승 기록자가 되었다. 그야말로 BSL BOB[70]의 반란.

팀원 경매는 평타는 친 것으로 보인다. 재슥짱과 플레임이 각각 1승 1패로 반타작은 했고 쌍베의 경우 2전 전승을 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 팀장 룩삼만 잘 했다면 충분히 더 높은 순위도 노림직했을 터인데...

10.4. 뇌클리어(뉴클리어 팀)

경매 직후부터 약체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것이 적중했다. 팀장인 뉴클리어의 전략은 자신이 1승을 거두고 팀원 중 아무나 1승만 거둔다면 에이스 결정전에서 자신이 승리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전략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첫째는 이 전략을 결행하기 위해 700포인트를 부어가며 영입한 도현이 필승 카드라기에는 애매한 매물이었다는 것, 둘째는 뉴클리어는 이영호가 아니었다는 것이다.[71] 필승 카드로 영입한 도현은 4강에서는 기대에 부응했으나 3, 4위전에서는 패배했고, 2승을 장담한 뉴클리어는 4강전 4세트에서는 승리했으나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하며 이 전략은 실패를 거두게 된다.

도현은 BSL 우승에서 최고점을 찍고 다시 저점으로 내려오던 상황이었고, 자신도 인정할 정도로 저그전에 약점이 있었는데 도현이 소속된 C조에는 저그가 2명이나 있었고 특히 도현에게 상대전적이 크게 앞서는 플레임이 있었다. 뉴클리어의 전략이 성공하려면 B조의 피닉스박이나 D조의 소우릎을 영입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물론 애초에 뉴클리어 자신이 2승을 거둔다는 전제 자체가 실패해 버렸지만... 게다가 도현을 영입하는 데 너무 힘을 쏟은 나머지 B조와 D조에서 너무 약한 카드를 받게 되었고 코뚱잉과 던은 단 한 차례의 이변도 연출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승점을 헌납하며 가뜩이나 빡빡한 팀 운영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했다.
  • 뉴클리어: 4강 4세트에서 플러리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고 햇반 세리머니를 선보였으나,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렸다. 이어지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칼을 갈고 나온 플러리에게 초반 유리함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하며 A조 최강이라는 평가가 무색해졌다. 3, 4위전에서는 앞에서 팀원들이 몽땅 패하는 바람에 나가보지도 못하고 팀의 꼴찌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으며, 위로전이 된 4세트에서 룩삼을 상대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최종 전적은 3전 2승 1패.
  • 코뚱잉: B조에서는 가장 검증되지 않은 애매한 카드라는 평가를 받았고, 재슥짱과의 경기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결국 두 경기를 모두 패하며 팀이 꼴찌를 하는 데 최대 역적이 되었다. 최종 전적은 2전 2패로 룩삼, 던과 함께 0승 클럽 가입자가 되고 말았다.
  • 도현: 4강에서 따효니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으나 3, 4위전에서 자신이 항상 지던 플레임에게 또다시 패배하며 C조 필승 카드라는 평가를 무색케 했다. 애당초 뉴클리어의 전략이 자신은 무조건 이길 것이니 다른 팀원이 1승만 거둬준다면 에이스 결정전에서 자신이 또 이기고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었고 그 전략을 위해 700포인트를 부어가며 영입한 도현이었는데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한 것.[72] 최종 전적은 2전 1승 1패.
  • 던: 4강에서 소우릎에게, 3, 4위전에서 쌍베에게 모두 상대가 자신이 사용할 빌드를 시작 전에 미리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막지 못하며 아무것도 못 하고 패배했고, 뒷풀이에서 플러리와 따효니에게 극딜을 맞으며 멘탈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따효니와 게임을 진행했으나 압도적으로 패배하며 상대전적이 앞서는 따효니에게 벽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독수리 타법인지라 단축키를 입력할 때 키보드를 쳐다보며 누르는 습관이 있었고 이를 고치기 위해 한컴타자연습을 하기도 하고 연습기간 중 소우릎의 투팩에 당한 후 일주일 동안 투팩 막는 연습만 했으나 끝내 막아내지 못하고 패하며 안타까움을 샀다. 최종 전적은 2전 2패로 0승 클럽 가입. 이후 인벤 관계자인 네클릿은 최소한 던에게 지는 정도의 실력을 가진 스트리머는 섭외할 생각이 없음을 밝혀 스낳대 참가자격의 기준이 되었다.

팀원 경매는 네팀중 가장 처참한 편. 도현에 올인한 결과 B,D조 팀원의 중량감이 너무 부족했고 결과적으로 B,C,D조 총합 6전 1승 5패를 기록해 폼이 물올라와 있는 뉴클리어를 전혀 뒷받침 해주지 못했다. 팀대회는 개인의 기량이 아닌 팀이 중요하다는걸 보여준 반면교사.

11. 총평 및 결산

4강전 당일 기준으로는 인벤 본진 + 참가자들 방송 통산 3~4만 대의 시청자수를 기록했고, 결승전 시점엔 인벤 본진에만 3만 대의 시청자가 몰린 것은 물론 스타 카테고리 방송 시청자 수가 10만을 돌파하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동시간대에 최소 4~5만 대의 시청자 파이를 가져가는 LCK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고, 특히 2020 도쿄 올림픽 관련 경기들이 열리는 시간대임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성적을 기록한 것.

차후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여름, 겨울 시즌으로 개편되며 스낳대는 단독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네클릿은 트라이애슬론에도 스타크래프트 종목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개최되는 한 앞으로 스낳대는 개최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12. 여담

12.1. 전야제 공개 이후

  • 당초 오프라인으로 기획된 전야제는 대결하지 않는 2명의 팀장이 해설하는 것으로 예정되었으나, 온라인으로 전환되며 해설을 급하게 섭외했다.[73]
  • 본 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상당수의 멤버들이 눈에 불을 켜고 준비하는 것이 관측되고 있다. 스파링 파트너 혹은 스승을 구하는 것은 기본이고, 코인전이라는 이름의 배틀이 절찬리에 성행하고 있다.
  • 오리지널 자낳대가 그러하듯이 적지 않은 수의 스타 전프로 및 관계자들이 대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확인된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 7월 16일, 일부 출전자들[74]이 쇼케이스 명목으로 4 vs 4 팀 배틀을 치렀다. 그리고 이 배틀은 도현의 공익 입소 전 마지막 공방 대회 출전 버프와 러너의 선동에 힘입어 어마어마한 수익금이 쏟아졌다. 3전 2선승제로 진행했으며 결과는 플러리 팀이 2:0으로 무난하게 승리. 특히 2라운드 올킬전에서 플러리가 플레임, 러너, 철면수심을 이기는 3연승 역올킬을 보여주는 등 볼거리가 풍성했다.
  • 준비기간 대비 개인별 경기 수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일부에서는 스트리머들 사이 진행되는 코인전처럼 올킬 내지 연승전 방식으로 룰을 개선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인벤에서도 이러한 여론을 수렴한 모양인지 네클릿이 경기 진행 방식을 손볼 것을 시사한 상태.
  • 원래 저그였으나 대회에 참가하면서 프로토스로 종족을 바꾼 한동숙은 조 추첨식 전날에 저그로 돌아갔다. 네클릿이 같은 D그룹에 배정된 멤버들의 동의가 있으면 종족 변경을 허용한다고 했는데, 자리에 있었던 쌍베, 던은 쿨하게 동의했고 인벤의 연락을 받고 자다깬 소우릎도 "테란으로 바꾸든 플토로 바꾸든 언데드든 나이트엘프든 오크든 상관없다."고 동의했다고.[75][76]

12.2. 경매 당일

  • 뉴클리어는 개인 스케쥴로 인한 지연[77]으로 인해 귀가하는 차내에서 디스코드로 경매에 참여했다.
  • 참가자들의 투표 결과 플러리가 함께하고 싶은 팀장 1순위로 뽑혔으며 참가자들 중엔 도현이 팀장들 3명의 지목으로 모스트 1픽으로 뽑혔다.
  • 잔여포인트에 상관 없이 무작위 추첨으로 대진이 결정되었다.
  • 경매 과정에서 프로그램이 아닌 과거에 사용한 디스코드 방식을 사용했다. 아무래도 위에 언급된 뉴클리어의 지각 이슈로 인해 디스코드 외엔 참여가 제한돼서 그런 듯.
  • 경매 도중 인터뷰에서 공방임을 망각한듯한 단어[78] 사용을 선보인 뉴클리어에게 남자 백설양 기믹이 생길 조짐이 보이고 있다..
  • 경매 종료 후 바로 스크림 매치가 성사되었는데 곳곳에서 피아 불문하고 타 종족에 대한 혐오가 숨쉬듯이 쏟아져나와 깨알같은 관전 포인트로 작용했다. 덕분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나중에 종족 최강전 한번 해야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12.3. 연습 기간

  • 네클릿이 러너에게 연락하여 스낳대 스크림 팀을 따로 조직할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고 한다. 계획중인 멤버로는 인간젤리, 네클릿, 러너 등이 거론되었다.[79]
  • 아프리카 TV BJ들과 쁘띠 플랫폼대전 형식으로 오전/오후 두 번의 친선전이 열렸으며, 오전에는 도현의 올킬로 승리했지만, 오후에는 아프리카TV 롤선생의 올킬로 패배했다.
  • 은근히 감독 및 코치 섭외가 빠르게 진행되는 대회. 크랭크, 정우서, 조일장, 갓보기, 흑운장, 박성준, 박태민 등 스타를 좀 한다는 스트리머 및 前, 現 프로들이 매우 높은 관심도를 갖고 코칭에 참여하고 있다.[80]
  • 형식적으로 '팀'의 체제를 갖추고 있지만, 게임 특성상 대체적으로 개인적으로 연습량을 할애하는 비중이 높다. 또 본선이 있기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간은 물론, 각 스트리머에게도 해야 할 컨텐츠[81]가 존재하기 때문에 한 팀끼리 서로 시간을 맞추기도 상당히 어렵고, 그래서 다른 팀 간 스크림이 자낳대처럼 매우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환경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각각 개인 방송 스케줄에 맞게 개인적으로 코치를 섭외해서 혼자 연습하는 경우가 많아졌다.[82] 또한 에이스 결정전을 제외하고 A-A조, B-B조, C-C조, D-D조와 같이 같은 조에 속한 인원끼리만 대결을 펼치는 형식이라 본인이 맞설 상대방 종족에 대해서만 깊이 파고들며 연습하면 충분히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전략으로 그 종족만 파고들거나, 해당 종족 위주 플레이의 스트리머를 섭외해서 직접 연습게임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12.4. 경기 관련

  • 네클릿이 차기대회 개최를 예고했다. 다만 시기상 당분간은 스타크래프트를 다루지 않는다는 멘트가 있어 얼마 간의 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네클릿이 7월 중순의 방송에서 롤 2회 / 스타 2회 / 다른 게임 2회 정도의 사이클로 자낳대 대회를 이어간다는 구상을 내놓았는데 4강전 당일인 24일에 있던 방송에서 그 다른 게임이 배틀그라운드라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해 트위치 내의 펍지 평판이 떡락했다는 시청자들의 말에 다른 게임을 찾아보겠다고 언급했다. 유력 후보는 카트라이더나 서든어택 정도. 오버워치의 경우 트라이에슬론 대회가 이미 존재하는지라 어렵고 에이펙스 레전드도 스폰서 유도가 어려운 관계로 고려대상 후순위라고 한다.
  • 크랭크는 이번 대회에서 무려 세팀을 나눠서 코칭하였는데 본인 별명인 '크펠레' 모드가 또다시 발동되어서 인지, 코칭하지 않은 단 하나의 팀이 우승을 하게 되었다. 또한 대회 관전 도중 올해 안으로 스타 2 대회를 추진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과거 이성은이 Quvic 감독 시절 그의 밑에서 선수로 있었던 소우릎과 뉴클리어가 그의 현역시절에 한 세리머니를 오마주하여 대회의 흥을 돋궜다. 또한 제자리에서 춤을 추거나, 상대방의 밈을 따라하거나, 소품을 사용한 여러 세리머니도 나왔다. 물론 세리머니 업보를 강하게 치른 사람도 있었다.
  • 도현플러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지 못하며 무관귀신의 악명을 이어갔다.[83] ???: 플러리 도현 쌍베 다졌어? 와 종목이 바뀌어도..
  • 중계진인 김정민, 이성은, 정우서도 호평이다. 해설진 두명이 선수들의 빌드를 무당처럼 맞추며 해설했고 드립도 적절하게 섞였으며 중간중간에 스폰서 광고도 잘했다.
  • 역시나 예외없이 결승전 종료 후 소소하게 뒷풀이가 이어졌다.[84]
  • 소우릎플러리는 과거 자낳대 4회에서도 같은 팀으로 활약했으며, 그 때와 마찬가지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였지만 우승하지 못했다.[85]
  • 뉴클리어도현2021 자낳대 시즌 2에서 족가핵으로 활약했으며, 역시나 다음 플레이오프로 진출하지 못하는 쓴맛을 보았다.
  • 철면수심블리자드 트라이애슬론 2020에 이어 전승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2.5. 후일담

  • 네클릿이 26일 후기 방송을 진행했다. 여기서 나온 주요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스낳대 차기 시즌에 대해서는 이번 주 일정이 끝나는대로 대회 참가자들에게 재참가 의사를 물어볼 것이며 내년 1~3월 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한 시청자 분께서 스타 종족전 관련 아이디어를 담은 보고서를 보내주셨다. 너무 감사드린다.
    • 생산과 컨트롤이라던지 팀전 대회 관련 아이디어를 제보받았으나 노잼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 올 겨울에 롤 자낳대 새로운 시즌 진행할 예정.
    • 다음 주에 서머너즈 워 대회가 있을 예정이며, 아프리카와의 롤 이벤트 매치인 몰락전울프투신 출연 예정. 블리자드 트라이애슬론 새 시즌은 아마 연말쯤 열리게 될 듯 보인다.
    • 배그 자낳대 계획중이었으나 최근 일로 인해 백지화될듯. 일단 회의에 카트와 서든어택 대회를 건의했다. 관심있는 것은 서든어택.
    • 철권워크래프트 3 대회 역시 배제.[86] 하스스톤도 인벤에서 대회를 계속 열었다가 매출 떨어지고 인벤이 망할 뻔했기에 하지 못할듯.
    • 로스트아크는 이미 알아서들 잘 즐기고 있기 때문에 굳이 대회같은 걸 열 필요가 없어보인다.
    • 디아블로 공방도 계획중이긴 하나 잘 모르겠다.
    • 플랫폼 대전은 우리가 열기 힘들다. 지금 인벤에서 진행중인 것도 많은지라 자칫하면 욕심부리다 가랑이 찢어지는 상황된다.
    • 온라인 대회보다는 오프라인 대회가 더 컨펌도 잘 주고 상품 따오기도 수월하다. 코로나 때문에 힘들다.
  • 이후 29일의 방송에서 이번 대회 흥행에 스폰서 측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전망을 내비쳤다.
  • 해설진으로 참여한 이성은은 대회 결승 다음 날 방송에서 소풍왔니의 학구열을 높이 산다는 언급과 함께 전날에 비해 티나게 빈곤해진 스타크래프트 카테고리에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a] 경매, 본경기[b] 전야제[a] [b] [5]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발효로 인한 플레이엑스포 행사 전면 취소. 당초 전야제는 킨텍스 제 2전시장 7홀 메인스테이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6] 정확히는 왜냐맨이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에 진출했던 스타리거 출신 스타1 프로였던 사실을 그들이 몰랐고, 그가 입지전적인 성과를 거뒀던 스타2는 부대지정 등이 1편에 비해 간편해졌다는 이유로 그의 스타1 실력을 얕본것이다. 왜냐맨의 공식전 첫승은 바로 당시 공식전 15연승으로 무적의 포스를 내뿜던 김정우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었는데, 다만 이 사실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그 공식전 첫승을 기록한 날짜가 하필 2009년 6월 20일이었기 때문이다.[7] 이 영향에는 적지 않은 수의 스트리머들이 기존에 할만한 게임이 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 밖에 없어 지친 점도 한몫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른바 '팀운'이 중요하게 작용해 본인의 실력에 맞지 않는 결과가 만들어지거나, 남탓이 다소 난무해 멘탈이 상하기 쉬운 리그 오브 레전드와는 달리 스타크래프트는 순수하게 게이머 본연의 실력에 따라 게임 결과가 결정되어서, 이 점에 매력을 느낀 스트리머들도 있는 모양.[8] 거기에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의 패치방향이 유저는 물론이거니와, 리그 관계자 및 전프로, 심지어 현역 프로게이머들조차 적응하기 힘들정도로 시즌 중 대격변패치를 수차례 반복하는 중이라 많은 스트리머들이 극도의 피로도를 호소하는 와중에, 이미 패치가 멈춰버린 스타크래프트로 잠시 쉬러 온 느낌도 있다.[9] 네클릿 피셜에 의하면 라이엇의 공인 대회가 되면서 상금 증액이 가능해졌지만 대신 라이엇 주관 대회 일정을 피해서 대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버린지라 연 2회 개최가 정례화될거라고 한다. 잘해야 3회까지 개최가 가능한 정도라고 한다.[10] 실제로 네클릿이 이후 방송에서 반응이 좋으면 당연히 시즌 2도 이어나갈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11] 자가격리시즌[12] 도파가 개인 주최한 소규모 스타리그로 시청자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참고로 DSL의 약자는 Dopa 스타 리그다.[13] 주 종족은 저그이나 저저전이 약해 상대가 저그로 나올 땐 프로토스로 한다고 한다.[14] 왜냐맨이 개인 주최한 저티어/초보 인플루언서 대상 스타리그로 개인 사비와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참고로 BSL의 약자는 버러지 스타 리그다.[15] BSL 최하위 칭호. 버러지 of 버러지의 약자.[16] 2021년 6월[17] 그래서인지, 많은 스타 초보 스트리머들이 이들에게 도움을 많이 구하곤 한다.[18] 예를 들어, 7월 16일에 러너가 갑작스럽게 개최한 4:4 쁘띠 스타 대회에서 플러리가 2라운드에서 팀장인 철면수심을 상대로 이기며 3연승으로 역올킬하면서 팀에게 승리를 안겨 주었지만, 7월 18일에 있던 스낳대 전야제에서는 철면수심을 첫 판부터 이기지 못하고 탈락했다.[19] 현재 대략적인 경향으로는 디파일러와 하이브 운영을 장착한 플러리, 리버를 장착한 철면수심이 대등하며 룩삼의 토막 기질에 플러리의 성장으로 약간 밀리긴 하나 여전히 컨디션에 따라 뒤집힐 수 있다.[20] 특히 저그전에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 저그 유저인 플러리와의 승률은 피닉스박이 더 높다.[21] 도현 자신에게는 플레임이 가장 어려운 상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22] 한때 두 명 다 입이 더러운 것으로 유명한 탑솔러 였는데, 솔랭에서 마찰을 겪고 1:1 탑솔빵을 했다. 당시 플레임은 자타가 공인하던 한체탑 시절인데다 라이즈를 하겠다 해놓고 다리우스를 골라 신지드를 골랐던 이재석이 패배했다. 물론 현재는 서로 존댓말도 하고 서로의 방송에서 활발히 채팅도 칠 정도로 사이가 많이 친해진편.원래 남자는 싸우면서 친해지는거다[23] 한동숙이 갈고 있는 미친저그의 카운터 빌드인 메카닉을 배웠는데 크랭크가 "난 일단 승부조작을 엄청 혐오하거든 쌍베씨? 근데 미친저그를 했는데 골리앗 탱크로 진다? 사람들이 쌍베 저새끼 승부조작 아니야?라고 해도 나 아무 말 못할거 같애 ㅋㅋㅋㅋ" 라고 갈굴 정도.[24] 다만 이쪽은 저저전 특유의 빌드 싸움 변수로 인해 승부가 갈린 감이 없지 않아 있다.[25] 17년 당시 스타 스트리머 배틀에서 룩삼에게 테란 플레이를 가르쳐줬던 전적이 있다.[26] 이 팀은 프로토스/저그/테란 유저가 모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약한 종족전을 연습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을 이용한다.[27] 심지어 한동숙은 오버로드를 누르는게 늦어가지고 저글링이 반박자 늦게 뛰기 시작했다![28] 플러리 왈 : 피닉스박은 너무 잘해요. 벽 느낄 것 같아요.[29] 현재 룩플철 라인보다 뉴클리어가 매우 실력이 우세하다고 대부분이 평가하고 있고, 아마 플러리팀 뿐 아니라 다른 팀도 마찬가지로 뉴클리어를 상대하기 위한 전략은 동일할 것이라 예상된다. 뉴클리어가 에이스 결정전에 나갈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에, 에이스 결정전에 승부를 보거나, 아니면 에이스 결정전에서 3승을 먼저 챙기는 전략.[30] 제일 초반 전략은 소우릎 1승 - 괴물쥐 1승 - 플러리 1승이었다. 그러나 후반 전략으로는 소우릎 1승 - 따효니 1승 - 플러리 1승 또는 누군가 1승 - 플러리 2승 전략. 그러나 후자 전략은 뉴클리어의 무서운 상승세로 어려울 듯하다.[31] 투신 피셜 면접관 뺨때기 때리는 것만 아니면 사시패스라고.[32] 그리고 철면수심은 저런 과로사보다 따효니를 위에 올려놨다고 시청자들에게 대차게 까였다.[33] 철면수심이 우정잉에게 가르친 미친저그계 빌드[34] 롤선생이 플레임, 도현, 철면수심을 차례대로 이기며 3연승을 차지했다.[35] 자정에서 새벽으로 넘어갈수록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철면수심의 특성이 반영되었다 볼 수 있다.[36] 재밌게도, 팀장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는 7월 16일 러너배 4:4 쁘띠스타대회에서 플러리 팀으로 활약했다.[37] 임요환은 미친저그에 공포를 느끼는 도현과, 5팩 골리앗 전략을 제안한 뉴클리어에게 그다지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38] 이와는 달리 캐리어 리콜을 맞자마자 멘탈이 나간듯 디펜시브를 걸어주고 gg를 치는 뉴클리어의 모습이 심히 킬포.[39] 물론 도현이 이렇게 까칠했던데에는 핵혐 한숟갈에 음향장비 노이즈 등 이런저런 악재가 있었기 때문임을 감안해야한다.[40] 6분 25초만에 경기 종료[41] 후일담에 의하면 투신이 과로사에게 빌드에서 지고 들어가더라도 앞마당 해처리를 때리면서 선택지를 강요하는 상황을 만들어야한다고 코딩했다고.[42] 정찰 프로브의 가스러시를 의식했을 가능성이 높다.[43] 이때 철면수심은 랠리 포인트가 잘못 찍혀있던것은 캐치했지만 9시만 주지 않는다면 안 진다는 마인드였기때문에 랠리 포인트 수정에 30초를 쓰느니 쿨하게 하나는 주는 판단을 했다고..[44] 프로토스의 건물을 단 한개도 파괴하지 못하였다.[45] 소우릎의 첫 프로 롤 팀이던 큐빅의 감독이 흑운장이었다. 그래서 이 인연으로 이번에도 테란을 알려주었다.[46] 이 때 반응속도가 어찌나 빨랐는지 흑운장은 자신도 못 한다고 말할 정도였다.[47] 플러리가 최초의 공격때 디파일러 두마리를 보냈는데 뉴클리어가 베슬로 미리 발견하고 디파일러 한마리에 이레디를 걸어버렸다. 이 디파일러가 옆에 있는 디파일러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와중에 플러리가 산개 컨을 못해 둘다 죽나 했는데 체력 20 이하로 남았을때 이레디 안걸린 디파일러가 이레디 걸린 디파일러를 가까스로 컨슘을 해서 살린거다.[48] 여기서 테란은 안 그래도 별로 없는 베슬의 마나를 후속 디파일러 저지가 아닌 러커에 사용하는 실수를 하며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어지는 빌미를 제공하고 만다.[49] 이레디가 걸린 디파를 다른 한 기가 빠르게 컨슘하여 HP를 13만 남기고 살리고 그 디파로 앞마당에 도달해 스웜을 뿌리는 등 워낙 극적인 장면이 여러 상황과 겹쳐 함께 연출되었고, 해설의 샤우팅까지 겹쳐 소름이 돋았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다.[50] 더 시간을 끌었으면 베슬이 구름처럼 쌓이면서 러커와 디파일러 모두 이레디에 짤리면서 그대로 밀렸을 가능성이 높다.[51] 위로대전 스코어 합산 제외[52] 전진 5배럭은 2~3마린을 모아서 올라가야 피해를 줄 수 있다.[53] 뉴클리어의 대회 슬럼프에서 비롯된 별명으로, 늘 대회 최강자로 평가되지만 조기에 탈락해 조연역할에 머무르는 것에 빗대어 표현한 것.[54] 이 때 1드라군으로 3마린을 잡았는데 언덕에서 다시 3마린이 내려온것을 보고 FD임을 눈치챘어야 하지만 리버와 앞마당을 동시에 가면서 자기 할 것만 하고 상대의 빌드를 제대로 보지 않는 큰 실수를 저지른다. 만약 넥서스를 짓지 않았다면 그 자원으로 파일런과 드라군으로 인구수가 막히지 않고 시간을 끌다가 오히려 리버로 게임을 이기는 그림이었기 때문. 이 경기와 유사한 내용으로 김봉준의 실력테스트가 있다.6:45[55] 입구에 3마린과 1탱크를 배치시켜놓고 벙커를 보여줘서 테란이 일반적으로 앞마당을 먹는 것처럼 보이게 트릭을 했다.[56] 이 장면에서 사실상 경기가 끝났는데 드론을 충원할 타이밍에 오버로드에 미네랄을 써야하는 상황이었고 이 타이밍에 2멀티를 성공하고 추가 멀티까지 성공하면서 프로토스가 자원에서 앞서는 상황이 된 것.[57] 이번 게임 시작 전 연패로 기세가 꺾인 피닉스박에게 남긴 말이다.[58] 슈퍼에결에 출전한 철면수심, 괴물쥐 둘 다 3전 3승이었기 때문에 이 경기를 이긴 사람은 무조건 전승 우승이었다.[기준] 압도(승률≥ 80%), 절대우세(80% > 승률 ≥ 65%), 우세(55% ≤ 승률< 65%), 백중세(45% ≤ 승률 < 55%)[기준] [61] 룩삼과의 경기에서는 랠리 포인트 실수로 병력을 계속 조공했고 플러리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본진 가스를 프로브 2기로만 채취하는 실수를 범했다.[62] 룩삼과의 경기에서는 랠리 포인트 미스를 알아챘으나 랠리 포인트 수정하느라 시간 낭비하느니 삼룡이만 저지하면 이긴다는 판단으로 랠리 포인트 수정할 집중력을 생산과 삼룡이 견제에 할애하는 판단을 했고 플러리와의 첫 번째 경기에서는 자신의 멀티가 날아가는 와중에 멀티를 수비하지 않고 강력한 한 방의 러시로 플러리의 앞마당을 치는 판단을 하여 역전승을 일궈내며 철영무라는 별명을 얻었다.[63] 하이라이트는 괴물쥐와의 슈퍼 에이스 결정전에서의 빌드 선택으로, 같은 팀의 피닉스박이 앞선 두 경기에서 괴물쥐의 FD에 패하는 것을 보고 FD의 카운터 빌드이나 치즈러시 등의 위험부담이 큰 생더블을 선택하는 과감한 판단을 했고 결국 이것이 통해 FD를 막아낸 이후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 결국 승리했다.[64] 팀장이자 에이스인 철면수심이 연습기간 동안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이 문제로 인해 집중력, 체력부족이라는 약점을 계속해서 노출했기에 해당 승리는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 만약 소우릎전에서 전부 패배했다면 철면수심은 2라운드 4세트, 2라운드 에결, 슈퍼에결로 3연전을 치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65]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초반 빌드 싸움에서부터 유리하게 출발하며 승기를 잡은 경기를 테란의 사기적인 수비 능력과 '그 75원'의 빈집털이로 인해 경기가 역전될 뻔한 순간까지 나왔었다.[66] 크랭크가 플러리가 테란전에 비해 프로토스전의 숙련도가 매우 낮다고 언급하며, 뉴클리어전을 대비하기 위해 연습도 테란전 위주로 한것 같다고 언급한다. 실제로 플러리는 래더 방송중에 1200점대 프로토스한테 패한 적도 있을 정도로 극심한 프막이다.[67] 그 당시 전적상으로 이클립스는 저프전에서 저그가 할만했으나 현재 데이터가 누적된 결과는 빼도박도 못하는 토스맵이다. 실제로도 결승전에서 철면수심은 이클립스 맵 특성을 이용하여 반땅싸움 운영, 한방 러시로 플러리를 무너뜨렸다.[68] 1경기에 에결을 하면 높은 확률로 플러리가 나왔을텐데 그랬다면 오히려 1경기를 내주고 시작할 수도 있었다.[69] 저그전 한정으로는 아직 폼을 유지하고 있으나 프막+테막 콤보가 심각한 수준이다.[70] 버러지 오브 버러지[71] 경매 시점에서 뉴클리어가 룩플철 라인보다는 한 체급 위라는 평가가 우세했으나 어차피 뉴클리어도 결국은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아마추어였으며 롤 프로 출신의 피지컬이라는 장점은 있었으나 룩플철에 비해 어린 나이로 인해 스타에 대한 경험이나 이해도는 오히려 가장 떨어지는 상태였다. 결국 이 약점은 4강전 플러리와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플러리가 제시한 기출변형에 대응하지 못해 패배하는 결과를 불러 왔다.[72] 물론 4강에서는 전략대로 도현이 승리를 거두었으나 정작 에이스 결정전에서 뉴클리어 자신이 패했다(...)[73] 전야제 당일 앞 시간대에 현장에서 자낳대 외전 공방을 소화한 따효니가 네클릿의 부탁으로 긴급하게 전야제 해설로 투입되었다고 한다.[74] 플러리, 도현, 코뚱잉, 던 vs 철면수심, 러너, 플레임, 따효니. 여기서 러너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번 스낳대에 출전한다.[75] 이 와중에 휴먼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76] 소우릎은 학창 시절 스타1 보다는 워크3을 주로 했다고 한다. 본가에는 당시에 산 CD도 인증했다.[77] 스낳대 관련 촬영으로 알려졌으나 본인이 그게 아니라 별도로 엠바고가 걸려있는 건을 갔다온거라 정정했다.[78] 리딸이라는 단어를 거리낌 없이 선보였다.[79] 계획중이었으나 서로 시간대가 잘 맞지 않았던 관계로 무산되었다.[80] 그 중 크랭크는 다른 스트리머들에게 너무 많이 불려서 힘든 나머지 이럴거면 감독과 코치도 경매과정에서 함께 선정해달라고 네클릿에게 말하기도 했다. 만만해보여서 그렇다는 시청자들의 긁음은 덤. 시즌 2부터는 팀당 감독과 코치도 함께 선정하여 진행될 계획이라고.[81] 괴물쥐나 한동숙의 경우에는 로아산악회 일정도 주요 방송 컨텐츠이며, 괴물쥐는 로아 일정이 있는 날은 자정이 넘어서부터 단체 연습이 가능하다고 플러리가 언급한 적이 있다. 뉴클리어의 경우에는 LCK 관련 스케줄도 존재하고 철면수심과 따효니는 룬테라와 같은 공방 스케줄도 겹쳐 있는 터라 쉽게 스크림 일정을 내기가 어렵다는 것도 한 몫 한다.[82] 실제로, 뉴클리어 팀의 경우에는 조 편성이 있던 첫날에만 스크림 목적으로 모여서 했을 뿐이지, 그 이후에는 스크림이나 팀 내전을 위해 팀원 전체가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다.[83] 도현이 같은 무관인 플러리에게 만원 도네를 투척하기도 했고, 도현이 방종하면서 플러리에게 호스팅을 했다.[84] 룩플던따 C9 4인방 + 크랭크, 소우릎, 플레임이 모여서 노래맞추기 유즈맵을 진행했는데, 새벽 2시가 넘는 시간이었음에도 노래를 부르는 등 음악에 취한 모습과 하이텐션으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85] 자낳대 : 감독 - 선수 / 스낳대 : 팀원 - 팀장[86] 철권은 2018년에 인벤에서, 워3는 2020년에 트위치에서 대회를 열었지만 생각보다 흥하지 못하였다. 이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히오스, 레식이나 FM, 포아너같은 게임 등이 거론되었으나 바로 컷당했다. 팀파이트 매니저 질문을 네클릿이 전략적 팀 전투로 알아들어 TFT 관련 얘기도 나왔는데 역시나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