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16 12:52:05

소심한 복수 사무소

소심한 복수 사무소
파일:external/ww.seednovel.com/1387506560_Untitled-3.jpg
장르 청춘, 코믹, 드라마
작가 류은가람
삽화가 Nardack
출판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디앤씨미디어
레이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시드노벨
발매 기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 05. 01. ~ 2014. 05. 01.
권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5권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
6.1. 일류 대학교 부속 일류 고등학교6.2. 동원빌딩6.3. 일류대학교
7. 평가8. 기타9.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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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단권의 프로페셔널 류은가람이며, 삽화가는 Nardack이다. 약칭은 '소복사'다.

2. 줄거리

복수 대행 전문 사무소 앙갚.

원한을 가진 사람들의 복수를 대신해주는 어둠의 사무소. 귀엽고 깜찍하지만 자칭 위험한 여인인 소장님과 그런 소장님을 시크하게 무시해주는 조수가 함께 행하는 복수는 잔혹하기 짝이 없으니…….

심술난 교장 선생님의 의뢰로 교감 선생님 머리에 껌을 붙이고, 수학 선생님의 의뢰로 여자 친구인 음악 선생님과 바람을 피운 체육 선생님의 정수리를 바리깡으로 밀어 버리고, S 입시 학원 정수기 물을 전부 식초로 바꾸어버리고, 일류대학교 화장실휴지를 죄다 사포로 바꿔버리는 등(!), 잔혹하고 무시무시한 전설을 쌓아왔다!

오늘도 그들의 사무실로 찾아온 의뢰인이 문을 두들긴다.
사소하고 쪼잔하지만, 깊이를 해아릴 수 없는 원한을 풀기 위해서!

3. 발매 현황

시드노벨 레이블로 2012년 5월 1일에 1권이 발매됐다. 발매 10일만에 증쇄가 되며 호조를 올리고 있었으며, 2012년 7월 2권이 발매되면서 드디어 '단권의 프로페셔널' 딱지를 떼게 됐다. 하지만 그 후로 1년이 넘게 후속권이 안 나오다가[1]
13개월 걸렸다. 나란 쓰레기 못난 쓰레기...
— 류은가람 (@hyobbang21) 2013년 5월 30일

2013년 10월에 드디어 3권이 발매되었다. 이어 2014년 1월에 4권이 발매됐고, 2014년 5월 5권이 발매되며 완결되었다.

4. 특징

류은가람의 작품을 보면 히로인의 모에력을 강조하기보다는 전반적인 스토리와 필력으로써 승부한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그것이 여기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되고 있다. 그렇기에 나와 호랑이님이나 꼬리를 찾아줘처럼 모에요소가주체를 못하는 흘러넘치는 점은 없다. 오히려 오라전대 피스메이커미얄 시리즈와 비슷한 계열로 구분할 수 있달까.

류은가람이 지금까지 단편만 쓰다 보니까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이 작품도 상당히 옴니버스의 성격을 띤다.실제로도 옴니버스 소설이니까 라노벨의 단권완결성에 부합 그나마 전반적 스토리는 갖추고 있지만 정작 스토리 진행은 옴니버스에 기대는 형식. 정확하게는 각 권마다 4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권마다 4번째 편이 메인 스토리다. 다만 완결권인 5권은 옴니버스라기보단 외전 + 후일담에 가까운 편.

작가가 헤르만 헤세를 좋아하는지 종종 그의 작품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데미안"이나 "수레바퀴 아래서" 등. 특히 데미안은 작품의 주제에 가까우며 정말 지겹도록 나온다. 그 외에도 다수의 문학 작품을 변용한다.그리고 작가는 현진의 입을 빌려 대선배들에게 송구스러워 한다.

5.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소심한 복수 사무소/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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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6.1. 일류 대학교 부속 일류 고등학교

주인공 현진이 다니는 고등학교. 이름에 나와 있듯이 명문 중의 명문학교. 이름답게 대부분의 학생이 공부를 잘한다. 일류 대학교와 부지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학교 앞은 술집, 밥집, 고시촌이 깔려있다. 게다가 대학생-고등학생 원조교제같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아서 교사들도 탈모나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는다.

게다가 빵셔틀들이 고위급 일진들의 전속 자리를 걸고 교내에서 살인 레이스[2]를 벌인다던가 하는 등 명문치고는 진짜 막장(...) 이 소설은 현실의 일진/빵셔틀을 옹호할 의도로 집필된 것이 아니다.

이하늬도 이 학교 출신이며, 그녀를 아는 교사도 아직 이 곳에 재직하고 있다. 교내를 기웃거리던 하늬를 본 선생님이 그녀를 보고 싶었다고 정현진에게 말하지만, 하늬 입장에서는 교사들과 그리 좋은 기억은 없는 듯 하다.
몇년 전 화재로 인해 체육창고 뒷뜰 상당부분이 타버렸지만, 어찌된 일인지 복원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재는 설령이 아지트(?)로 쓰고 있다.
특별한 나무도 한 그루 있었는데, 5권 시점에선 이전되었다.

6.2. 동원[3]빌딩

주인공이 일하는 사무소가 있는 5층짜리 건물. 엘리베이터는 3층 이상만 운행한다. 청소를 하지 않아 복도에 쓰레기가 많다. 보면 알겠지만 상당수의 점포가 영 맛이 갔다. 이것은 실존하는 특정 회사와 관계 없습니다.
  • 1층 - 중화요리 식당, 슈퍼마켓
    중화요리집 사장은 화교 씨, 이쪽의 설명은 별로 없으며 빌딩 점포 회의(멀티플렉스 의뢰) 때 한번 등장했다. 슈퍼마켓은 할인점보다도 싼데도 장사가 안 된다고 한다. 하늬는 여기 외상을 10만원 단위로 끊어쓴다는 모양. 민폐다.
  • 2층 - 복수 대행 전문 사무소 앙갚
    주인공이 알바하고 있는 사무소. 3권에 따르면 과거에는 만화/비디오 대여점이 있었는데(2층에 대여점이라니 망할 만하다) 대여점이 망한 이후 '앙갚'이 입주했다.[4] 소장은 이하늬. 일류 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탓에 선생님이나 학생들의 의뢰를 많이 받는다. 여기 들어오는 이런저런 의뢰들을 해결하는 게 이 소설의 주 내용.
  • 3층 - PC방
    빌딩에서 유일하게 장사 좀 되는 점포. 돌아가는 꼴은 영 아니지만 사장 언니가 미인이라 장사는 잘 된다고.근데 앙갚은 왜 그 모양이죠. 남캐 알바가 문제인가 아니 보통은 쭉쭉빵빵한 누님이 좋지, 소장님 정도면 페도
  • 4층 - 권법도장
    권법은 권법인데 도대체 출처를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무술을 가르친다는 모양. 4권서 밝혀진 권법이름은 낭아풍풍권(...)[5]
  • 5층 - 만화방
    분명 만화방인데 라면을 맛있게 끓여서 모두들 라면만 먹고 간다는 이상한마성의 만화방. 아니 누가 만화방을 5층에 넣어 놨어?

6.3. 일류대학교

5권 한정 배경. 등장인물 몇몇이 이 학교에 진학하는데 성공. 이 시점엔 어른의 사정상 이쪽의 비중은 거의 사조 빌딩 수준이다.

7. 평가

전반적인 내용은 우수한 편이다. 기본적인 필력은 갖춘지라 매 챕터마다 작가의 생각이 잘 느껴진다. 주로 교훈적이거나 여러가지 사춘기 때 느낄수 있는 감정들을 전하고자 한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작가가 고3때 데뷔해 이제야 제대로 된 장편물을 출판하기까지 고민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알 수 있다.[6]

8. 기타

  • 류은가람의 첫 장편작이다.[7][8] Nardack이 두 번째로 삽화를 맡은 시드노벨의 라이트 노벨이기도 하다.
  • 1권 작가 후기에 따르면, 본인이 싫어하던 사람에게 소심한 복수를 하고 싶어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어왔다고 한다.

9. 외부 링크



[1] 작가의 트윗으로 미루어 볼 때 슬럼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3권 후기에서 자신 때문에 나르닥을 비롯한 여럿의 일이 꼬였다며 사죄했다.[2] 소매에서 무수한 케이크 나이프를 투척한다든가, 공기중에 밀가루를 뿌려 분진폭발을 일으킨다든가, 바게트로 검술을 사용한다든가 하는 괴수들... 현진 왈 "너희가 일진 다 때려잡겠다."[3] 참고로 피바람의 복수혈전 사무소는 사조빌딩이다. 댁이 생각하는 , 맞다. 아 참치![4] 그래서 전 주인이 버려두고 간 DVD가 많다고 하며, 앙갚이 개점휴업 상태일 때 하나씩 봐서 현진은 다 봤다고 한다.[5] 정현진 왈: 파리가 풍풍 날리게 생긴 이름이란다. 그런 주제에 도장다니는 사람도 있다.[6] 그야 수능으로 쩔어야 할 고3 때 신춘문예도 아니고 마이너문학인 라이트노벨 계에 데뷔했으니 집안이나 본인 스스로 여러모로 갈등이 많았을 것이다. 책의 내용도 사춘기의 갈등이 주로 다루어진다.[7] 데뷔는 고3때 했으나 계속해서 단권만 출판. 자세한 내용은 류은가람 문서 참고.[8] 정확하게 말하자면 단권소설이 곧 단편소설은 아니다. 단편으로는 한 권은커녕 1/3권도 못 채운다. 신춘문예 등의 사항을 참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