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17:48:48

소녀전선/스토리/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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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 스토리
시즌 1 시즌 2 시즌 3

1. 개요

소녀전선의 스토리 중 시즌 2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문서.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정규군의 배신으로 그리폰&크루거가 괴멸적인 타격을 입은 상황 속에서 M4의 붕괴액 폭탄 기폭으로 겨우 위기를 벗어나나 지휘관은 패러데우스에게 납치되고 그리폰과 404소대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이후 신소련 국가안전국과의 교섭을 통해 지휘관은 패러데우스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소련을 벗어나 여러 유럽의 도시들을 오간다. 이후 카터파 정규군과 그리폰&크루거는 팔디스키 잠수함 기지에서 스피라에나 발사와 관련된 스타피쉬 시설 기동을 놓고 최후의 격돌을 벌이나 독일과 신소련의 교섭을 통해 '반란군'으로 규정되어 카터파 정규군이 몰살당하며 끝난다.

2. 상세 스토리

2.1. 특이점

혼란한 전장의 상황 속에서 안젤리아는 일명 '리벨리온 소대'라고 불리는 AK-12와 AR-15에게 M4를 구출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리벨리온 소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즈음엔 SOP II는 어디론가 자취를 감췄고, RO635는 마인드맵 코어가 뽑한 상태였는데, AK-12는 SOP II가 살아남은 뒤 마인드맵 코어를 가지고 도망쳤을거라는 견해를 제시한다. 한편 안젤리아는 안젤리아는 함께 있던 AN-94로부터 군의 서버가 철혈에 대응하기 위해 레벨 2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으나 어떤 방화벽도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내자 바로 오가스와 관련된 자료와 작전에 참여한 장교들의 명단 확보에 나선다. 안젤리아는 젤린스키 국장에게 현 상황을 보고한 뒤, UMP45에게는 무인기에서 확보한 문서를 제레와 페르시카에게 전달하라고 지시하고, 자신과 AN-94는 AK-12와 AR-15의 지원에 나선다. 작전 종료 후, 안젤리아는 휘하의 두 전술인형과 개조를 받은 M4와 합류한다.

한편 그리폰은 군의 배신으로 큰 혼란에 빠졌고, 상황을 파악한 크루거는 헬리안에게 소산 명령을 내린 후 전 인원을 데리고 떠나도록 지시한다. 지휘관들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은 헬리안이 떠난 뒤 크루거는 하벨에게 연락을 하고, 얼마 안 가 군 측에 의해 불법 무기 운송과 민간 인형 개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당한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지휘관과 안젤리아, 페르시카는 저마다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지휘관은 게이저와 에이전트가 이끄는 철혈 부대의 공격을 받고, 결국 에이전트[1]의 손에 죽을 뻔하지만 안젤리아가 나타나 M4와 엘더 브레인이 만나기 위해서는 지휘관을 살려야 한다고 설득한 덕분에 살아남는다. 그리고 페르시카는 안젤리아와 함께 왜 이제서야 군이 엘더 브레인의 확보에 나섰는지를 추측하다가 유적에 관심이 많고, 리코의 수를 완벽하게 꿰뚫고, 리코를 죽이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사람은 한 사람밖에 없다며 윌리엄을 군의 배후로 판단한다. 한편 군은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엘더 브레인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전을 시도하지만 오가스의 상상 밖의 능력에 역으로 자신들이 털릴 위기에 놓이자 APS를 가동시켜 물리적으로 연결을 끊는다. 다만 오가스 측도 너무 서두르다가 자신의 위치를 다 들통내고 말았고, 윌리엄 교수가 보내준 좌표를 받은 군은 물리적으로 오가스를 탈취하기 위해 진군을 개시한다.

한편 군의 음모를 파해치던 안젤리아와 페르시카는 하벨의 도움으로 군의 목표가 유적을 가동시켜 전 세계를 위협해 냉전 체제로 회귀하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군의 목적을 저지하기 위해 안젤리아는 하벨로부터 어떤 물건을 전달받는다. 하벨이 전달해준 물건은 붕괴액 폭탄이었고, 폭탄을 설치한 뒤 안젤리아는 엘더 브레인의 확보에 나선다. 하지만 철혈의 완강한 저항에 막혀서 시간이 끌려버리고, 그 사이에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예고르 휘하의 특작사 부대가 엘더 브레인 확보를 위해 진군한다. 결국 특작사는 철혈을 패퇴시킨 뒤 엘더 브레인을 탈취했고, 바로 그리폰과 안젤리아의 요격에 나서 삽시간에 안젤리아와 지휘관은 궁지에 몰린다. 결국 안젤리아는 붕괴액 폭탄을 기폭시켜 특작사 부대를 날려버리고, 붕괴 입자에 피폭당한 상황에서도 AR-15와 M4를 보내 군으로부터 엘더 브레인을 확보할 것을 지시한다. M4는 추격 끝에 간신히 열차에 올라타지만, 철혈로 전향한 M16이 엘더 브레인을 탈취해 사라지는 광경을 목격하고 큰 충격에 빠진다.

여담으로 이 부분 이후의 스토리는 원래 기획에서 크게 변경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소녀전선의 스토리에 크게 관여한 것으로 추측되는# 명접이라는 인물로부터 유출된 자료에서 공개된 11지역 스토리 원안은 현재 스토리와 크게 다른데, 정확한 진상이야 알 수 없지만 이전까지의 설정에 개입한 정황이 제법 있어서 신빙성 있게 여기는 유저들이 많다.

게다가 붕괴액 폭탄의 영향으로 수많은 인형들과 사람들이 죽었다.[2]

2.2. 난류연속

요약하자면 특이점에서 정규군의 배신으로 궁지에 몰린 그리폰과 리벨리온 소대의 이후 행적을 회상으로 되짚어보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 구출 장면을 제외하면 전개되는 이야기 대부분이 과거 회상이며, 소녀전선 시즌 2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특이점 최후의 전장, 궁지에 몰린 리벨리온 소대는 안젤리아의 명령에 의해 붕괴액 폭탄을 격발시킨다. 사방에서 몰려들던 정규군 특수 작전 부대는 괴멸되었고 리벨리온 소대는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동시각, 인근 지역에서 처절하게 전투를 펼치던 그리폰의 전술지휘관 또한 붕괴액 폭탄의 여파에 그대로 의식을 잃는다.

얼마 뒤, 의식을 회복한 전술지휘관 앞에 정체불명의 인형들이 나타나 지휘관이 약 9주 동안 의식불명이었으며 자신들로부터 치료를 받았음을 알려주며 붕괴액 폭탄이 폭발한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심문을 가한다. 증언을 거부할 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위협에 지휘관은 부득이하게 이들의 심문에 응하지만, 증언을 하는 동안 중간중간 거짓말을 섞어 시간을 끌게 된다. 다행히 인형 하나가 의문의 아군에게 해킹됨으로서 구조대가 지휘관을 구출하러 오는 중이어서 어느정도 시간만 끌면 되는 상황.

1전역은 특이점에서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의 배신으로 RO635을 잃고 기절했던 M4 SOPMOD II의 여정을 돌아본다.

정신을 차린 M4 SOPMOD II 앞에는 총상을 입고 무력화된 RO635의 소체와 마비된 M4A1가 우두커니 있었다. 급히 M4A1를 깨우려는 찰나, M4 SOPMOD II에게 누군가의 통신이 날아든다. M4 SOPMOD II는 망가진 신체를 수리하고 RO635의 코어만을 챙겨 아군을 찾아 밖으로 나선다. 이후 격전을 벌이며 고립된 그리폰 인형들을 구해 부대를 규합하고 RO635를 되살려 겨우 그리폰 기지로 복귀한다. 기지에서 이들을 맞이한 것은 다름아닌 404 소대의 HK416, 게다가 HK416은 정규군도 철혈도 아닌 또다른 적군이 등장했음을 알리며 이들이 무적이라는 엄청난 소식을 전한다.

2전역은 붕괴액 폭탄이 터진 직후 그리폰과 404 소대의 여정을 돌아본다.

404 소대의 대장 UMP45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소대원들의 엄호 하에 그리폰 기지로 퇴각한다. 그러나 정규군 부대와 전투를 치르며 그리폰도 막대한 타격을 입었고 뒤이어 나타난 정체불명의 적군이 나타나 겨우 구성한 방어 거점들이 고립되며 위기에 빠진다. 통신 문제로 그리폰 인형들의 마인드업 백업이 불가능해 비축된 소체들로 수리를 대신하며 뒤이어 물자까지 바닥나는 최악의 상황에서 UMP45가 치료를 받는 동안 UMP9과 G11이 그리폰 기지를 수비하고 HK416이 지휘관의 임시 부관이 되어 AK-74U, Mk 12, A-91, 콜트 파이슨과 함께 구조팀을 편성한다. 이들은 고립된 방어 거점들을 돌파하여 거점을 지키고 있던 그리폰 인형들을 구출하고 반격을 지휘하게 된다. 그리폰 제대들을 무사히 구출한 뒤, HK416은 자신이 뭘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붕괴액 폭심지에 고립된 안젤리아를 구출하기 위해 소프모드와 함께 붕괴액 피폭 지역으로 향한다.

3전역은 붕괴액 폭탄 격발 이후 안젤리아와 리벨리온 소대의 시점을 다룬다.

특이점 최후의 전장, 궁지에 몰린 리벨리온 소대는 안젤리아의 명령에 의해 붕괴액 폭탄을 격발시킨다. 사방에서 몰려들던 정규군 특수 작전 부대는 괴멸되었고 리벨리온 소대는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안젤리아는 폭발의 여파로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는다. 수 시간 뒤 겨우 깨어난 안젤리아 앞에 나타난 것은 붕괴액 방사선에 노출되어 E.L.I.D. 감염자로 변이한 정규군 병사들. 안젤리아는 몸을 추스리지도 못한 채 급히 몸을 피하지만 결국 감염자에게 공격받는다. 가지고 있던 유일한 탄창을 모두 소모했으나 감염자는 쓰러지지 않았고 안젤리아는 죽음을 각오하였으나 M4A1의 엄호 임무를 마치고 안젤리아의 신호를 추적하여 복귀한 AK-12와 AN-94가 나타나 겨우 살아난다.[3]

일단 위기를 벗어났지만 사방에 감염자들이 득실거리는데다가 수많은 부하들을 잃고 자신도 붕괴액 오염에 심각하게 노출된 정규군 특수 작전 부대의 예고르 대위가 안젤리아에 대한 복수를 외치며[4] 공격을 감행한다. HK416과 소프모드가 지휘하는 그리폰 구출부대와 중화기 부대의 엄호 하에 안젤리아와 리벨리온 소대는 정규군과 감염자들의 막강한 공세를 이겨내고 철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철수 직후 전술지휘관이 제4세력의 공격을 받고있다는 정보가 전해져오며 안젤리아는 휘하 인형을 전부 이끌고 지휘관을 구출하기 위해 움직이지만 결국 실패. 전장에 출몰한 패러데우스 병력은 전멸하지만 지휘관은 납치된다.

이걸 끝으로 지휘관의 심문은 종료되며 극중극도 끝나고 실제 상황으로 돌아간다. 패러데우스수장으로 추정되는 자가 지휘관의 머리통을 잘라 가지고오라는 명령이 떨어지지만 그 순간 구조대가 도착, 구조되며 난류연속 스토리는 종료된다.[5] 이후 에필로그와 돌풍구출 클리어 스토리로 M4A1이 홀로 어딘가를 향하는 모습과 안젤리아의 상사인 카터 파벌과 적대하는 군부측 인원들은 이미 예전부터 패러데우스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다. 또한 젤린스키가 구출된 지휘관 앞에 나타나 안젤리아는 이후 배신해서 리벨리온 소대와 함께 종적을 감췄으며 안젤리아를 잡아올 새로운 장기말로 지휘관이 선택된 것 등이 다뤄진다.

이처럼 난류연속의 대부분 스토리는 심문의 형태를 한 극중극으로 진행된다. 이때문에 인게임 스토리에서 간간히 언급되듯, 난류연속에서 나오는 모든 이야기는 언제까지나 전술지휘관의 증언에 불과하며 배드엔딩은 니토가 중간에 진술을 중단하라고 명령하고 두들겨 패거나 자백제를 추가로 투여할 정도로 황당한 뻥이고,[6] 설사 다음 전역으로 이어지는 트루엔딩 루트라도 니토가 납득할 정도로 인과관계가 맞을 뿐 실제로 벌어진 일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2지역의 경우 처음 9A-91만 구출하면 다른 2명의 인형은 안 구해도 트루엔딩 진입에 문제가 없다. 3지역 역시 표식이든 복수든 클리어하면 희망 출현으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이벤트 스토리로 언급되지 않은 미미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엘더스크롤 시리즈가 주로 이런 방법을 통해 설정을 공개하는데[7] 설정 충돌이 발생하면 극중극 내용이 틀린 거라면서 충돌을 회피할 수 있는 제작진 입장에선 편한 방법이다. 즉 나중에 난류연속 내용과 좀 아귀가 안 맞는 부분이 있으면 난류연속의 내용은 지휘관의 착각 또는 거짓말이었다고 퉁 칠 수 있는 것. 물론 엘더스크롤 시리즈와는 달리 이번 난류연속은 니토가 너무 허황된 내용을 들으면 지휘관을 고문하며 진술을 수정시키기에 몇 가지 세부적인 내용과 이후 제작진이 원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다 진실일 가능성이 크다.

UMP45가 2지역의 극증극에서 구조된 후, 돌풍구출스토리에 등장하기까지의 이야기는 UMP45의 개조스토리에, 돌풍구출 이후 지휘관이 구조된 뒤의 후일담격인 M4 SOPMOD II와 RO의 이야기는 M4 SOPMOD II의 개조스토리에서 다루어진다. 즉 난류연속 스토리를 전부 확인하기 위해선 난류연속이벤트 전체 진행뿐만 아니라 저 2개 인형의 최종 개조까지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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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1지역

지휘관은 하벨의 의뢰에 따라 안젤리아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알려진 정보원을 추적하러 베오그라드로 향하게 된다. 끈질긴 추격 끝에 지휘관 일행은 정보원이 '하얀 세력'의 습격을 피해 하수도로 도주했음을 알게 되고, 하수도에서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정보원을 쫓고 있는 하얀 세력의 병력을 격파하고 K를 만나는데 성공한다.

2.4. 이성질체

11지역 긴급 4 이후의 스토리에서 바로 이어진다. 전체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정규군 카터파의 배신으로 궤멸적 타격을 입고 이리저리 떠돌이 생활을 하는 지휘관과 그리폰&크루거 앞에 패러데우스와 철혈까지 존재감을 드러내고 관련된 소동을 막기 위해 베오그라드에서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이다.

그리폰과 전술지휘관은 난류연속 이후 실종된 안젤리아와 리벨리온의 행방을 찾기 위해 베오그라드에 잠입하여 신원미상의 정보원 'K\'를 추적한 끝에 그와 접촉, 정보교환을 위해 자신의 의뢰를 수행하라는 K의 조건을 받아들인다.

K의 의뢰는 바로 곧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신소련 대표와 범유럽연맹 대표 간 평화회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내에 잠입한 '하얀 세력'을 소탕하는 것.[8] 작은 폭력사태가 큰 외교문제로 번질 수 있는 민감한 국제정세 하에서 정부와 연관되지 않은 민간 안전계약사인 그리폰 사는 이런 은밀한 작업에 적격이었고 곧 K의 정보에 따라 그리폰은 시내에 잠복한 하얀 세력을 하나씩 제거해나갔다. 지휘관은 얼마 전 그리폰을 궁지로 몰아넣었던 강력한 하얀 세력이 너무나도 쉽게 색출되자 일이 '너무나도 잘 풀려나간다'며 불안해했고 시내 감시카메라 영상에서 소름끼치는 미소를 짓는 검은 옷의 소녀를 보며 불안감이 더 깊어진다.

한편 K는 반역 혐의로 수배된 안젤리아와 리벨리온이 베오그라드 시내에서 모종의 일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지휘관에게 전달해줌과 동시에 이번 평화회담의 범유럽연맹측 대표이자 회담에서 대표연설을 맡기로 되어있는 '울릭 주석'의 경호를 맡으라는 지시를 내린다. 지휘관과 카리나, 그리폰의 전술인형들은 변장하여 회담장 내부 곳곳에 배치되어 경호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으나 시 격리벽 바깥에서 불어오는 붕괴선 폭풍에 시내에서 벌어지는 반평화단체의 격렬한 시위까지 벌어지며 회담장 안밖의 상황이 점차 나빠지기 시작한다.[9] 지휘관은 K에게 하얀 세력이나 평화회담, 안젤리아의 정보를 더 달라고 요구하지만 K는 그리폰에게는 더 줄 정보는 없다며 정보를 원하면 입 다물고 일하라는 말만 듣는다.

동시각, 안젤리아와 리벨리온에게 K로부터 지시가 내려온다. 이들의 임무는 베오그라드 시내 어딘가에 보관된 일명 '스피라에나 노드'의 파괴. 안젤리아는 일단 리벨리온을 M4A1과 AK-12와 AR-15와 AN-94의 2개 조로 나뉘어 각각 베오그라드 시내에서 감지되는 신호를 감시, 추적하도록 나누어 파견한다.

불안정한 조용함 속에 회담이 진행되며 울릭 주석이 연설대에 오른 순간, 베오그라드 주둔군 일부가 갑자기 회담장에 난입하여 테러를 시도했으나 안전국의 사전 대비로 이내 모두 제압당했고[10] 시내의 하얀 세력도 베오그라드의 반역자들도 모두 색출되어 상황이 이대로 끝나나 싶을 때, 지휘관의 불안감이 적중한 듯 숨어있던 하얀 세력이 시내 곳곳에서 등장하여 무차별 테러를 벌이기 시작한다.

게다가 어찌된 일인지 외부 장벽까지 폭파되어 방어선이 무너져 시내에 ELID 감염체들이 마구 들이닥쳐 곧 시 전역이 아비규환에 빠지고 안전이 확보됐다고 여겨진 회담장도 외부에서 대구경 소총을 이용한 저격이 날아들어 안전국 요원 대다수가 사망하고 만다. 저격수들의 공격으로 회담장에 고립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지휘관은 K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만 안전국이라 할지라도 평화회담 장소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해 둘 수는 없던 노릇이고 각지에 배치한 요원들도 공격을 받아 사망한 상황이라 별다른 지원을 해줄 수 없어 다만 남은 안전국 요원들이 목숨을 걸고 외부의 저격수들과 동귀어진해준 덕분에 지휘관은 울릭 주석의 안전을 최우선 사항으로 그리폰 인형들을 지휘하며 급히 회담장을 빠져나와 1차 대피장소로 이동한다.

겨우 1차 대피장소인 대성당에 도착하지만 이미 상당수의 피난민들이 모여있었고 외부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하얀 세력과 ELID 감염체들의 공격을 오래 막는 것은 불가능한 일, 지휘관은 K의 지시에 따라 울릭 주석만을 대피시키려 했지만 울릭 주석은 피난민들을 버리고 자신만 빠져나갈 수는 없다며 대피를 거부했고 결국 K에게 통신을 연결하여 울릭 주석의 목숨을 댓가로 피난민 전원을 대비시킬 방안을 마련하라는 위협을 가해 대피용 차량들을 지원받게 된다.

지휘관은 하얀 세력의 목표는 울릭 주석일 것이라 생각했고 그렇다면 우선 울릭 주석을 최정예 인형들을 호위로 붙여 착륙장까지 이동시킨다면 대성당을 향한 적의 공세가 약화되어 결국 모두를 살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렇기에 우선 SOP2와 RO를 호위로 하여 주석을 이동시키고 남은 그리폰 인형들이 대비가 완료되기 전까지 성당을 방어하도록 하였고 과연 하얀 세력은 울릭 주석에 대한 추적을 우선시하여 대성당에 가해지는 공세가 한결 약화되었다. 주석의 경호를 맡은 SOP2와 RO는 헬기장으로 가던중 적의 폭격으로 인해 차를 잃어 도보로 이동하게 되는데 하얀세력과 교전하던 중 니토를 만나 싸우게 된다. 니토는 자신은 니모겐이란 이름이 있으며 니토와는 다르다고 하지만 SOP2는 똑같은 쓰레기라고 말했고 니모겐은 격노하여 둘을 몰아붙인다.[11] SOP2는 화가 난 니모겐이 RO에게 정신이 팔린 틈을 타 유탄을 쏴 따돌린다. 하지만 둘이 교전하던 중 울릭 주석이 납치되어 버린다.

AR-15와 AN-94은 의심 지역을 정찰하던 중 군 기지에서 하얀 세력의 신호가 발생되는 징후를 감지, 더구나 베오그라드 방위군 장교가 웬 검은 옷의 소녀를 차에 태워 어디론가 안내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미행에 나섰다. 차량은 과거 러시아 제국시절 지어진 오래된 요새 앞에 멈춰 탑승자들은 요새 안으로 들어갔고 AR-15와 AN-94은 최대한 모습을 숨기며 요새 내부로 잠입한다. 복잡한 내부 통로를 지나 장교와 소녀는 '무언가 아주 중요한 물건이 보관된' 육중한 보안문 앞까지 도달하였고 더 이상 앞으로 갈 수는 없다는 장교의 말에 소녀는 느닷없이 장교를 살해하고 AR-15와 AN-94가 자신을 뒤쫓고 있는 것도 안다며 소리를 지른다. 소녀는 스스로를 '머큐로스'라 소개하며 사방에서 하얀 세력의 병력이 나타나 AR-15와 AN-94를 급습한다.

AR-15와 AN-94은 최대한 시간을 벌며 퇴각하였으나 곧 따라잡혔고 하얀 세력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을 찰나, 큰 폭발이 일어나며 M16A1이 지휘하는 철혈 병력이 나타나 하얀 세력을 공격하여 겨우 위기를 넘긴다. 철혈의 주요 보스급 인형들을 포함하고 게다가 과거와 달리 여러면에서 강화된 철혈 병력은 하얀 세력을 손쉽게 격파해나갔고 머큐로스는 한 발 물러나 일시적으로 철수한다. M16A1은 AR-15와 AN-94를 붙잡아 '스피라에나 노드'가 있는 곳을 대라며 위협했고 달리 방도가 없는 리벨리온은 일단 항복하고 안젤리아에게 지원요청을 한 뒤 철혈병력의 엄호 하에 요새 내부로 다시 진입한다.

하얀 세력은 철혈 병력의 기습공격에 일시적으로 격파되었으나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서자 이제는 철혈 병력이 열세에 몰렸고, 선봉대로 전진하던 일반 인형들이 괴멸되고 홀로 남은 철혈의 보스급 신형인형 '비크'도 궁지에 몰린 틈을 타 AR-15와 AN-94은 도주하는 데 성공한다.[12]

철혈과 하얀 세력의 교전이 한창일 때, RO와 SOP2는 주석을 되찾기위하여 은신처에 잠입한다. 니모겐은 깨어난 울릭 주석에게 몇 마디 말을 건네다 주석을 살해하려하지만 어디선가 교신을 하더니 목적을 이뤘으니 더 이상 필요가 없다며 주석을 두고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이후 SOP2와 RO가 진입하여 주석을 구출했지만 니모겐이 갑자기 자신을 두고 떠나버렸다는 주석의 말에 RO와 SOP2, 지휘관은 꺼림칙함을 느낀다. 울릭 주석은 그리폰의 호위하게 무사히 착륙장에 도착하여 대비를 완료했고 목적을 이룬 그리폰은 철혈과 하얀 세력과 교전에 전력을 투입하게 된다.

한편, M4A1과 AK-12는 베오그라드 시내를 정찰하던 중 베오그라드 경비대 일부가 명령을 무시하고 움직이더니 이내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접하고 격리벽으로 향해 경비대를 도와 격리벽의 반란군을 제압했으나 단 2기의 전술인형으로는 목숨도 내버리는 반란군의 정신나간 행각을 막아낼 수는 없었고[13] 반란군이 격리벽에 설치한 폭탄이 작동하며 격리벽이 무너져 엄청난 숫자의 E.L.I.D 감염체들이 시내로 들이닥치기 시작한다.

M4A1과 AK-12은 물론 안젤리아까지 이 상황에 경악하며 K에게 지원을 요청했으나 시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행된 공격에 시내에 배치된 안전국 요원 대부분이 살상되어 지원을 보내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었고[14] 최악의 상황에서 M4A1과 AK-12은 살아남은 방위군의 협조 하에 감염체를 시내 진입을 막아내는 데 성공했으나 이내 반란군이 설치한 2번째 폭탄이 작동되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다.

안젤리아는 M4A1, AK-12와 방위군을 시내로 철수시켜 방어선을 다시 꾸리고자 했으나 격리벽을 포기한다면 결국 시내에 감염체의 침입을 허용하는 것이고 자신들의 임무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외벽에 고립된 모든 방위군은 철수를 거부하고 방어거점에 남는다. M4A1과 AK-12는 어쩔 수 없이 홀로 시내로 퇴각하였고 격리벽의 방위군은 몰려드는 감염체를 최후까지 막다가 모두 전사하였다.

시내로 철수한 M4A1과 AK-12은 AR-15와 AN-94이 보낸 지원요청에 따라 베오그라드 요새로 진입하였고, 매복중이었던 엑스큐서너와 헌터를 제압한 후, 남은 철혈의 공격을 AK-12가 막는 사이 M4A1이 진입하여 AR-15와 AN-94와 합류한다. 철혈과 하얀 세력이 뒤섞인 상황에서 숫적으로도 화력으로도 압도적인 열세에 놓인 리벨리온이 무슨 수로 임무를 수행하느냐는 고민 끝에, M4A1은 니모겐과 머큐로스가 머리에 착용하고 있는 '차단장치'를 동시에 저격하여 하얀 세력의 지휘 계통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오가스의 제안에 따르고, 하얀 세력이 철혈을 몰아붙이는 사이 AR-15와 원거리 저격으로 차단 장치를 동시에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니모겐과 머큐로스는 차단 장치가 파괴되자 잠시 움직임을 멈추더니 갑자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니모겐은 어디론가 도주, 머큐로스는 자리에 그대로 멈춰버리고 모든 하얀 세력의 병력은 가동을 멈춘다. 리벨리온 팀이 머큐로스에게 다가가자 머큐로스는 M4A1을 '언니'라고 부르며 다가오는데, 이때 M16A1이 나타나 머큐로스를 사살한다.[15] M4A1은 M16A1에게 이 상황들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지만, M16A1은 여전히 아직은 때가 아니며, 우리가 만나는 것 또한 '그들'의 계략이라는 말과 함께, 오가스의 말에 따르지 말 것을 요구하며 비크와 함께 사라진다.

리벨리온 측은 비크와 M16의 필사적인 저항을 뿌리치고 앞서 방어진을 치고 있던 그리폰 병력의 도움으로 둘을 붙잡기 일보 직전까지 가지만 그 순간 M16이 스피라에나 노드에 접속해 얻은 재밍 능력으로 M4를 제외한 전 병력이 무력화당하고 그 틈을 타 비크와 M16이 도주해버려 결국 둘을 붙잡는데는 실패한다. 시간이 조금 지나 사태가 진정된 이후 M4와 ST AR-15는 SOP2와 RO와 감동의 재회를 하며 모두가 무사했던 것에 매우 기뻐한다.[16] 그 동안 M16이 버리고 간 노드를 회수한 안젤리아는 당초 지시받은 대로 스피라에나 노드를 파괴하려 하지만 갑자기 K가 난입해 스피라에나 노드를 회수하기로 방침이 바뀌었다며 통보하고 반항하려는 안젤리아를 그리폰을 빌미로 굴복시킨다.

도주한 M16은 자신이 스피라에나 노드에 접속해 뽑아낸 정보를 에이전트에게 전달하는 한편 엘더 브레인을 만나게 해 줄 것을 요청하지만 지금은 바쁘니 나중에 만나게 해 주겠다는 대답을 들으며 거절당한다.[17] 한편 M4는 자신과 함께 노드의 경비를 서던 그리폰 인형들을 잠시 물린 틈을 타 오가스의 지시대로 스피라에나 노드에 접속하고 유적들과 다른 노드들의 위치 등 여러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핵심적인 정보는 이미 M16이 빼돌린 뒤였고, 오가스는 M4에게 다른 노드들의 위치도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M4는 드디어 AR팀이 다시 모였고 이제 당신(M16)만 남았다며 반드시 구하겠다고 다짐하며 스토리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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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연쇄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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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12지역

탈린으로부터 탈출한 지휘관 일행은 열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잠시동안 탈린 교외에서 대기하게 된다. 다행히 군의 추격은 없어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는데, 정비 도중 SOP II가 일으킨 소동[18]으로 인해 오가스의 존재가 노출되어버린다. SOP II를 회복시킨 뒤 오가스는 지휘관의 신뢰를 얻기 위해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더불어 오가스는 팔디스키 기지에서 어떤 실험이 이루어졌는지까지 설명한 뒤 자신을 다른 의식들과 구분하기 위해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청하고, 이에 M4는 오가스에게 댄들라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전송하는 동안 댄들라이는 M4의 불안감과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 M4의 기억을 열람해주기를 요청했고, 잠시 망설이던 M4도 이에 따른다. 그 기억은 붕괴액 폭탄이 터지고 엘더 브레인을 놓친 뒤의 기억이었는데, M16이 엘더 브레인을 데리고 탈출한 이후 M4도 AR-15의 도움으로 열차에서 탈출했으나 현장의 어느 누구도 연락을 받지 못했다. 이에 크게 상심한 M4는 입자포를 폭주시켜 자폭하기로 했는데, M4가 죽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댄들라이에게 소체를 탈취당한다.

AR-15와 댄들라이는 함께 탈출을 하러 이동하는데, 이 둘 또한 탈출 과정에서 패러데우스의 병력들과 조우하게 된다. 댄들라이는 이들에게 큰 흥미를 느끼고 바로 조사에 착수하지만, 댄들라이를 불신하고 있었던 M4는 패러데우스의 네트워크에 댄들라이를 내버려둔 채 도주해버린다. 이 일로 잔뜩 열받은 댄들라이는 M4가 스스로의 무력감을 깨달을때까지 계속 M4와 AR-15를 압박했고, 댄들라이의 도움 없이 자신만으로는 이 난관을 헤쳐가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M4가 깨닫자, 댄들라이는 연락을 취할 신호탑으로 향하는 길을 열어준 뒤 M4의 마인드맵으로 복귀한다.

기억을 열람한 뒤 지휘관 일행은 리벨리온 소속의 RPK-16으로부터 차단문을 확보했다는 메세지를 받고, 앞으로 있을 가혹한 격전을 대비하여 철저하게 준비를 끝낸 뒤 팔디스키 잠수함 기지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2.7. 편극광

전반적인 스토리 흐름은 특이점에서 카터의 배신으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소녀전선 '시즌 2'가 마무리되는 최종장이라고 볼 수 있다. 비록 스토리 완급을 조절하지 못해 13지역까지 밀린 것은 아쉬운 점이지만 묶어서 봤을 때 완성도 자체는 높다는 평.
중간중간 UMP45의 회상형식으로 UMP40을 죽인 이후 나비 사건 당시의 스토리도 보여주고 있다.

2.7.1. 지휘관

팔디스키 해군기지에 근처에 도착한 지휘관은 내부 사정을 알 수 없다는 점, 포탑의 공격을 받을 위험성, 격리벽을 확보했다는 RPK-16의 보고가 함정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19] 기지에서 5km떨어진 곳에 방어선을 펼친다.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앞에 두고있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방어를 준비하던 지휘관에게 하벨의 연락이 오고, 이제 모든 진실을 알려달라는 지휘관의 말에 하벨은 예고르카터의 최종 목적이 팔디스키 기지의 유적 시설 내부에 있는 스타피쉬 시설을 작동시켜 최종적으로 소련 최대의 유적 시설 타바사르-B를 가동시키는 것임을 밝힌 뒤, 만약 지휘관이 패배한다면 외곽에서 대기중인 빔펠 부대와 대규모 폭격기 부대가 출격하여 팔디스키의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것이라 알려준다. 물론 일이 그렇게까지 된다면 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 결성을 앞둔 시점에서 전 세계에 신소련 내부에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더 이상 숨길수가 없으므로 루련 설립에도 큰 악영향을 주고, 팔디스키 기지에 있는 중요한 물건들도 상실하게 된다. 즉, 그리폰의 패배는 그리폰 스스로에게도, IOP의 하벨에게도 좋은 일이 아니고 안전국에도 썩 달가운 일이 아니게 되므로 지휘관이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고 당부한다.

하벨과의 통신이 끝난 뒤, 지휘관은 404소대에게는 리벨리온 소대와 합류해 그리폰 본대가 진입할 수 있도록 격리벽을 연 뒤 기지의 통로를 확보할 것을 지시하고, AR소대에게는 다가오는 정규군에 대항할 화력을 확보할 겸 안전도 확보하기 위해 해안포를 장악할 것을 지시한다. 두 소대가 떠난 직후 방어선 전방 지역의 그리폰 정찰 제대가 정규군 선발대를 포착해 전투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지나, 정규군의 압도적인 화력에 그리폰 제대는 방어선을 꾸린 의미가 무색하게 단 10여 분만에 괴멸적인 피해를 입는다. 방어선 째로 소멸될 위기에 처한 그리폰은 UMP45로부터 격리벽이 열렸다는 통신을 받자마자 생존한 인형 전원을 열차에 탑승시켜 기지로 철수하고, 지휘관은 장갑열차를 돌진시켜 격리벽 입구에 박아넣어 입구를 봉쇄해버린다.

하지만 숨을 돌리는 것도 잠시, AR소대보다 한발 앞서 정규군이 해안포를 확보하는 바람에 그리폰의 장갑 열차는 해안포의 포격을 맞고 파괴되어 버린다. 이때의 충격으로 기절한 지휘관은 여러 인형들의 희생과 신원을 밝히지 않은[20] 한 인형의 도움으로 간신히 구출되었으나 이 시점에서 그리폰의 전력은 95%가 소실되었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음을 직감한 지휘관은 기지 내부로 후퇴하기로 결정하고, M4의 포격 지원과 웨블리 리볼버, M82, INSAS, CF05 일행의 목숨을 건[21] 분투 덕분에 정규군을 상대로 시간을 버는 틈을 타 지휘관과 그리폰 부대는 기지 입구를 폭파시켜 봉쇄한 뒤 기지로 후퇴한다.

어렵사리 후퇴한 뒤 그리폰 측은 시가지에 폭탄을 설치하여 저지선을 갖춰가며 군의 진입을 저지할 준비를 하는데, 준비 도중 예고르가 이끄는 돌격병 부대가 격리벽 외벽을 돌파해 메인 승강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버렸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보고를 받은 지휘관은 급하게 리벨리온 소대와 AR소대에게 그들을 추격하도록 지시하고, 뒤이어 침투해오기 시작한 후속 부대를 저지하기 위해 폭탄을 터뜨려 진입을 지연시킨 뒤 재차 교전에 들어간다. 얼마나 오래 버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기절해있던 K가 깨어나고, 여지껏 그래왔던 것처럼 지원은 일절 없지 않냐고 말하는 지휘관에게 K는 말이 잘 통하면 이번에는 지원을 끌어낼 수 있다고 대답하고 때마침 연락이 온 안젤리아가 신소련 수뇌부가 바라는 샘플과 자료를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해오자 바로 K는 빔펠 측에 화력 지원을 요청한다.

필사적인 요청에도 빔펠 측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자, K는 수뇌부가 원하는 샘플을 확보했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독일 민주 공화국 국가안전국 소속 케인 슈바벤 소령임을 밝힌다. 케인은 독일 국가안전국을 대표해 소련에 지원을 요청한다고 소리치고 이에 겨우 빔펠 측에서도 움직이기 시작하여 수뇌부의 지원 승인도 받아낸다. 잠시 후 도착한 빔펠 측 폭격기의 공습에 기지 외벽에 있던 예고르의 부대는 전멸해 기지 내부에 침투하는데 성공한 일부의 병력 외에는 당장의 위협은 사라져 숨통은 간신히 트였으나 기지 내부로 향한 예고르의 돌격병 부대는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위협이였고, 지휘관은 안젤리아의 제안으로 기지의 수문을 폭파시켜 그들을 수장시켜버리기로 결정한다. 다만 한시가 급한 처지였기에 지휘관은 카리나에게 인형들의 지원을 맡긴 뒤 케인과 함께 단신으로 수문을 폭파하기로 결정한다.

남은 인형들이 군의 시선을 끄는 틈을 타 지휘관과 K는 수문을 폭파하는데 성공하지만 지휘관은 진입 경로에 있었던 군 장교를 사살한 것 때문에 잠입해있었다는 것이 들켜 추격당하는 신세가 된다. 위기의 순간 UMP45와 HK416이 나타나 간신히 죽을 상황은 모면하고, 카리나가 지원으로 보낸 SL8의 도움으로 보급을 받은 뒤 세 인형과 지하에서 탈출한 AR소대의 도움을 받으며 기지에서 후퇴한다.

2.7.2. AR소대

해안포 진지로 향하던 AR소대는 똑같이 해안포를 장악하기 위해 격리벽 일부를 뚫고 침투해온 소규모 정규군 부대와 격전을 벌인다. AR 소대원들이 지원 병력을 막아내는 동안 M4는 홀로 해안포 제어실을 찾아 내부로 진입하고, 전술인형의 압도적인 스펙으로 먼저 제어실로 향하고 있던 정규군 부대를 순식간에 사살하고 제어실 근처까지 도달한 부대장을 따라잡으나, 부대장이 광기에 가까운 집념[22]으로 M4를 뿌리치고 제어실에 도달한 뒤 격리벽 입구를 봉쇄한 그리폰의 장갑열차에 해안포를 발사해버리는 바람에 당초의 임무는 실패로 돌아간다. 포격 직후 잠시 망연자실해하던 AR소대는 댄들라이로부터 지휘관과 그리폰 잔존 병력이 생존해있다는 통신을 받고는 다시 전의를 다지며 지원 병력을 격퇴하고 해안포를 장악하지만 남은 정규군 부대가 해안포 급탄실을 장악한 탓에 대포를 즉시 가동시키진 못했고, 댄들라이가 근처에 정지된 채로 있던 엑스큐서너를 비롯한 철혈 인형들을 깨워 정규군과 싸움을 붙인 사이 급탄실을 장악하고 해안포를 가동시키는데 성공한다.

급하게나마 해안포를 조작해 지원 포격을 한 덕분에 정규군의 병력 일부가 피해를 입고 정규군의 장갑 열차도 파괴되었으나 해안포 장악에 실패한 정규군이 목표를 해안포 파괴로 전환하면서 AR소대도 곤란한 처지에 놓인다. 아슬아슬한 시점까지 화력 지원을 마친 후 AR소대는 해안 포대에서 탈출했지만 이대로는 얼마 안 가 추격 부대에게 따라잡힐 처지였고, 이들을 돕기 위해 댄들라이가 AR소대와의 접선지에 직접 와 근처에 있는 시설에 가두어져 있던 니토와 철혈 병력을 깨워 시간을 번 틈을 타 AR소대는 무사히 현장을 탈출한다. 그리폰 제대와 합류해 시가지에서 폭탄을 매설하며 군의 진입을 저지할 준비를 하던 도중 예고르가 지휘하는 돌격병 부대가 격리벽을 부수고 시가지를 돌파해 승강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버리자 지휘관의 지시로 리벨리온 소대와 함께 그들을 추격해 지하로 내려간다. 지하 1층에 도착한 AR소대는 스타피쉬 시설로 내려가는 길목을 지키는 철혈 부대와 교전하던 돌격병 3기와 마주치고, M4는 안젤리아에게 예고르의 돌격병이 포위를 돌파했다는 사실을 알린 뒤 전투에 돌입한다. 한창 교전이 벌어지던 중 지하에서 폭발이 일어나 돌격병 1기가 지하로 추락해버리고 AR소대는 지하에서 나타난 M16과 대치하게 된다.

전투 도중 AR소대는 댄들라이로부터 지휘관이 5분 뒤 수문을 폭파할 것이며 404소대로부터 수문 근처에서 고립된 지휘관의 지원 요청이 왔다는 사실을 듣는다. 대책을 고민한 끝에 M4는 자신이 M16을 쫓고 나머지 소대원들은 지휘관을 대리고 후퇴하라고 지시한다. 돌아올 수 있는지를 염려하는 다른 소대원들에게 M4는 반드시 M16을 데리고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 자신의 마인드맵으로 돌아온 댄들라이로부터 아직 엘리사가 유적의 네트워크에 접속하지 못했음을 안 M4는 추격 끝에 승강기 차단문에서 M16과 실랑이를 벌이던 돌격병에 포격을 가해 돌격병을 격파한 뒤 드디어 M16과 다시 만나는데 성공한다. 당장 지금 벌이는 일을 포기하라는 M4에게 M16은 포기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말하며 전부 자신에게서 비롯된 일이니 자신이 끝내겠다고 말한 뒤, 정 포기하게 하고 싶다면 자신을 쓰러뜨려 M4가 옮았음을 증명하라고 외친다. 전투에 임하려는 M4에게 댄들라이는 M4가 M16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린다면 자신이 무력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하고, 이윽고 둘은 전투를 개시한다.

전투 끝에 M16은 패배하고, 지금이라면 탈출할 수 있을거라는 M16에게 M4는 왜 엘더 브레인을 도왔는지를 재차 묻는다. M16은 예전에 한 약속도 있고 새로운 약속도 있어서 그랬다고 말하며 엘리사는 본인의 결함으로 목적을 달성하는데 실패할테니 그냥 떠나면 된다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M4는 엘리사를 쫓기로 결심한다. 심층부에서 M4는 자신과 융합해 목적을 달성하려는 엘리사의 전자전 공격을 받지만 댄들라이와 함께 어렵잖게 돌파하고, 드디어 엘리사와 대면한 M4는 엘리사에게 모든 것을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엘리사는 바닷물이 밀려오고 있으니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대답하지만, M4는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음을 직감한다.

2.7.3. 리벨리온 & 404소대

통신과 함께 보내진 좌표를 따라가 격리벽 제어실로 향한 404소대가 발견한 것은 부상당한 K와 리벨리온 소대의 신규 소대원인 RPK-16AK-15였다. 404소대는 RPK-16으로부터 먼저 선행해 들어간 K안젤리아, 리벨리온 소대가 기지 안에서 철혈의 기습을 받았으며, 후퇴하던 와중 안젤리아와 두 리벨리온 소대원들과는 흩어지게 되었다는 사정을 듣는다. 대략적인 내부 사정을 들은 UMP45는 둘에게 K를 데리고 그리폰에게 갈 것을 지시한 뒤 격리벽 제어권한을 확보하여 입구를 개방하고 지휘관에게 기지 외부는 안전하며 격리벽 입구도 열었다는 통신을 보낸다.

이후 404소대는 안젤리아와 나머지 리벨리온 소대와 접선하기 위해 기지 내부로 진입하던 도중 M16과 조우한다. M16은 파손된 철혈 인형을 조작해 404소대를 공격하는 한편 UMP45에게 전자전을 걸었으나 UMP9이 UMP45가 마인드맵 심층에서 탈출하게끔 도와주고 G11과 HK416이 철혈 인형을 격퇴한 덕분에 위기를 넘긴다. 하지만 그 와중에 M16은 어딘가로 사라져버렸고, 404소대는 M16이 전자전의 중계기로서 활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철혈의 간부 인트루더의 신호를 포착하여 이를 추적하던 와중 기지 CCTV로 리벨리온의 AK-12를 발견하고 기지 통신장치로 연락에 성공하여 리벨리온의 현재 상황을 전달받는다.

UMP45에게 계속 가해지는 전자전 공격을 버텨가며 지하로 향하던 404소대였으나 또다시 차단벽에 가로막혀 버려 더 이상의 전진이 어렵게 되었고, UMP9의 스캔으로 근처에 니토로 추정되는 신호 10기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된다. 이에 UMP45는 자신과 UMP9이 니토로 추정되는 신호를 조사하고 HK416과 G11이 전파 방해 장치를 파괴와 통로 수색을 하기로 결정하지만, 이 결정에 HK416이 반발해 잠시 설전이 오가고, 설전 끝에 UMP45와 HK416이 니토의 신호를 수색하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갑자기 정전이 일어남과 동시에 누군가가 G11을 납치해 버리고, HK416과 UMP9은 납치범이 지나온 환풍구로 들어갈 수 없었기에 UMP45가 통로로 들어가 조사를 하게 된다.

환풍구를 지나 어떤 시설에 온 UMP45가 발견한 것은 여러 꼬마 니토들과 안젤리아였다. 안젤리아는 자신이 알아낸 사실들을 UMP45에게 알려주는데, 철혈의 공격으로 다른 리벨리온 소대와 흩어지게 된 이후 실험실을 조사하다 꼬마 니토들과 마주치게 되었고 꼬마 니토들이 시설의 차단벽 봉쇄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안젤리아는 이들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의식을 잃은 꼬마 니토들을 구해주기로 했지만 지나 프로토콜만 지닌 AK-12와 AN-94만으로는 오가스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마인드맵 네트워크를 지닌 니토들의 의식에 침투할 수 없어서 탈출이 불가능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UMP45는 꼬마 니토들 중 하나인 안나의 도움으로 마인드맵에 침투해 니토들을 공격하는 오가스를 발견하고, 그 오가스가 M16의 공격임을 간파한 UMP45는 자신을 미끼삼아 오가스를 유인한 뒤 자신의 기억을 통해 나비 사건 당시의 진상을 파악하려는 M16과 마주쳐 교전을 벌였지만 압도적인 성능때문에 패배하여 레벨 3 플랫폼에 처박히는 신세가 된다.

레벨 3 플랫폼에 갇힌 UMP45는 UMP40의 형태를 하고 있는 자신의 오가스와 재회한다. UMP45의 오가스인 'UMP40 오가스'는 자기 혼자서는 불가능하지만 외부에 있는 안나와 꼬마 니토들의 연산력을 빌린다면 이곳에서 탈출하는 것은 물론 역침투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안나와 UMP40 오가스의 도움으로 레벨 3 플랫폼에서 탈출한 UMP45가 도착한 곳은 M4의 마인드맵에서도 봤던 양옥이었는데 조사 도중 UMP40 오가스가 위화감을 눈치채는 순간 누군가가 UMP40 오가스를 장악한다. 그 인격의 정체는 엘리사였는데, 엘리사는 자신은 그리폰의 어느 누구와도 적대할 생각이 없으며 UMP45에게 접근한 이유는 자신을 도운 M16에게 보답하기 위해 나비 사건의 진상을 알려주기 위함이었음을 밝힌다. M16이 잃어버린 기억을 확인한 이후 엘리사는 한번 더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한편 자신과 스타피쉬의 융합이 끝나면 모든 이들이 진실을 알게 될 거라고 말한 뒤 사라진다. 이후 UMP45는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을 안젤리아에게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에 빠진다. 일단 안젤리아와 리벨리온 소대가 예고르를 추격하는 동안 자신은 HK416과 함께 지휘관과 합류하고, 탄약이 부족한 자신들을 돕기 위해 카리나가 보낸 SL8과 기지에서 후퇴한 AR소대와 합류해 기지 밖으로 퇴각한다.

한편 안젤리아와 함께 실험실을 탈출한 AK-12, AN-94는 M4로부터 예고르의 돌격병이 포위를 돌파해 최심부로 향했다는 보고를 듣고, 안젤리아의 지시로 RPK-16, AK-15와 합류해 지하 2층에서 예고르와의 전투에 돌입한다. 불리한 환경에서 정예 인형들인 리벨리온 소대의 맹공을 받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예고르는 돌격병의 압도적인 화력과 본인의 노련한 경험으로 침착하게 대응해 리벨리온 소대를 전원 전멸시키는데 성공하나, 최후의 순간까지 살아남아있던 AK-12의 특공으로 돌격병의 구동부가 파괴되어 더 이상의 진격은 불가능해졌고, 외부에서 안젤리아가 자신을 노리고 있을게 틀림없는 상황에서 수문까지 폭파되었음을 안 예고르는 자신에게도 최후의 순간이 왔음을 직감한다.

2.7.4. 철혈공조

본편 시점 이전, 엘더 브레인이 지휘 권한을 포기함과 동시에 M16이 니토들을 깨워 기지 내부의 철혈 병력을 공격했고, 그 결과 철혈은 와해되었다. 디스트로이어는 패배해 정지당한 상태에서 드리머에게 회수되었고, 엑스큐서너는 다른 곳에 정지되어 있었다가 AR소대가 급탄실을 확보할 시간을 벌 목적으로 댄들라이에 의해 깨워져 정규군과 대치하다 위기에 처한 순간 타이밍 좋게 나타난 헌터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후퇴한다. 에이전트는 그리폰과 특작사의 전투 이전, 드리머의 입으로 다급하게 철혈 병력을 수습하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이 잠깐 언급된다.

이후 추가로 알케미스트와 스캐어크로우가 합류했으며, 잠시 모습을 감추었던 드리머도 복구된 디스트로이어와 함께 에이전트가 지원해준 철혈 병력을 이끌고 난입한다. 후퇴하기 전 철혈 병력은 예고르가 이끄는 돌격병 부대를 목격하지만 양측 다 전투를 벌일 여유는 없었으므로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에이전트와 저지는 일부 철혈 병력을 이끌고 지하 1층에서 예고르의 돌격병 부대와 대치하지만 화력 차이로 패퇴하고, 철혈의 지휘 권한을 포기한 엘리사는 스타피쉬와 융합을 시도하지만 리코가 삭제한 중요 권한 때문에 실패한다. 이에 엘리사는 M4와 융합하면 성공할 수 있으리라고 판단하고 M4와의 교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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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13지역

편극광이 미완의 스토리로 끝났던만큼 13지역의 스토리도 편극광 후반부를 보충하고 있다. 페르시카는 하벨과 접촉한 뒤 자신이 그동안 숱한 암살 시도를 겪었음을 알게 되었고, 하벨은 계속 입을 다물고 있으면 그 비밀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희생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결국 페르시카는 하벨을 따라가 AR소대의 개발에 대한 비밀, 윌리엄과 자신, 리코 사이에 있었던 일의 진실을 전부 하벨에게 알려준다.

한편 리벨리온은 예고르와의 격전을 벌이고 있었다. 격전 끝에 리벨리온은 전원 당했지만 예고르의 기체도 정지되었고, 쏟아지는 바닷물에 휘말려 예고르의 기체는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의 손상을 입고 예고르 자신도 큰 부상을 입는다. 물을 빼낸 후 확인사살을 하러 안젤리아가 움직이지만 이미 예고르는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고, 예고르는 자신이 품고 있었던 생각을 밝힌 뒤 "조국이여, 영원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M4는 M16을 전자전으로 제압한 뒤 M16의 마인드맵에서 나비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고는 엘리사를 구하러 스타피쉬로 향한다. 격전 끝에 엘리사를 제압했지만 기지가 수몰되는 상황에서 탈출할 방법은 없었고, 결국 M4는 자신과 함께 있던 댄들라이의 일부와 융합해 완전한 유적의 열쇠로 각성하게 된다. 이후 M4는 스타피쉬를 가동시켜 M16, 철혈과 함께 어디론가 순간이동한다.

수몰되어가는 기지에서 탈출한 지휘관 일행은 공군의 폭격에서 살아남아 최후의 발악을 해오는 특작사 병력을 완전히 전멸시킨다. 하벨은 지휘관이 세운 공로를 치하하며 지휘관 일행을 마중하러 온 헬기에 타서 복귀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지휘관 일행은 헬기를 타고 지휘관 일행을 맞이하러 온 헬리안과 함께 그리폰 기지로 복귀한다. 한편, 윌리엄 또한 역붕괴 현상이 실존하는 현상이었고, 자기 실험의 결과물이 유적과 공명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크게 만족해한다.



[1] 게이저는 다른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404소대와 리벨리온의 작전에 휘말린 끝에 M4에게 사살당했다.[2] 적군이긴 해도 그들에게도 가족과 동료가 있으며 게다가 ELID가 된 이들이 있어 가족과 동료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서로 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씁쓸함을 주며 As val 개조 스토리에 따르면 그리폰의 마인드맵 백업 시스템이 손상되어 한번 죽으면 끝인 절체절명 상황이었으며 12전역에서 M4는 수많은 인헝을 잃었다고 언급하며 이 일에 대해서 자책했다.[3] 안젤리아는 중상을 입은데다가 붕괴액 폭탄을 사용한 댓가로 반역자로 몰릴 것이 분명한지라 폭심지에서 조용히 삶을 마감하려고 했다. 그러나 리벨리온 소대는 마인드맵에 부하가 걸리는 것까지 각오하고 안젤리아를 다그쳤고 결국 안젤리아는 마음을 고쳐먹고 전술지휘관의 도움을 받아 오염지를 벗어나기로 한다.[4] 붕괴액 폭탄이 터지기 전, 정규군 특수 작전 부대는 수 년에 걸쳐 3차 세계대전에서 살아남고 E.L.I.D. 감염과 싸워온 병사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폭탄이 터지자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살아남았지만, 누군가는 죽지도 살아남지도 못했다. 정규군 병사들은 동료들을 잃은 것은 물론, 불과 몇 시간 전까지 전우였던 이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어야 했다.[5] 지휘관의 신병은 확보했지만 니토 등 패러데우스 병력이 탈출을 막아섰는데, 이걸 카리나의 지휘 아래 그동안 구출한 인형들이 나서서 버텨주는게 바로 랭킹전인 돌풍구출 내용이다.[6] 심지어 패러데우스와 정규군의 습격으로 지휘부가 모조리 쓸려나가 자신을 포함한 전원이 죽었다는 내용까지 있다. 멀쩡히 살아서 심문을 받고 있는 주제에.[7] 주로 인게임에서 구할 수 있는 책을 통해 역사가 공개된다.[8] 서브스토리에서 언급되지만 K는 신소련 국가안전국 소속이 아니다. 정확한 정체는 편극광에서 밝혀지는데, 이에 대해서는 K 문서 참조.[9] 더구나 회담장 경호문제를 두고 베오그라드 당국의 경비대와 안전국 요원간 알력다툼까지 벌어지고 있었다.[10] 회담장을 취재하던 기자들은 사실 위장한 안전국 요원들이었고 신소련측 대표로 나온 로쉬친 대사도 미리 정보를 받고 무기를 소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11] SOP2의 목적은 주석의 경호였기에 니모겐을 쓰려뜨리는게 아닌 발만 묶으면 되었고 시간을 벌기위해 도발한 것이였다.[12] 포위당한 비크를 구해주고나서 비크가 안심한 틈을 타 DDoS 공격을 감행하여 무력화시켰다. 비크가 정신을 못차리는 사이 이들은 머큐로스를 추적할 때 살펴둔 비밀통로로 도망쳤고 졸지에 배신을 당한 꼴이 된 비크는 크게 분노하여 정신을 못 차리는 와중에서도 무기를 마구 난사하여 AN-94의 무릎을 한 발 맞혔다.[13] 이들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신들의 임무를 내버리는 것도 모자라 자신들이 벽 밖에서 목숨을 걸고 감염체들을 막고 있는데 격리벽 안의 사람들은 안전한 벽 안에서 평화를 누리고만 있다고 부르짖으며 격리벽을 파괴해 감염체들을 시내로 들여보내 현실을 깨닫게 해주겠다는 식의 미친 소리를 지껄였다.[14] 그나마 살아남은 요원들은 울릭 주석 대피를 위해 회담장 외부 저격수 진지를 상대한 자살공격에 뛰어들어 여유병력이 아예 없어져버렸다.[15] 여기서 머큐로스의 시체를 놓고 대치하는 M16A1과 M4A1의 일러스트가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M4A1의 시체로 오해했던 그 장면이다. 또한 니토에 대한 떡밥이 다수 뿌려졌는데, 오가스는 니토가 인간과도 인형과도 다른 존재라며 흥미를 가졌고, 오가스가 니토를 해킹하여 어떤 부분을 무력화시키자 니모겐은 고통을 호소하여 도망친 반면 머큐로스는 M4A1을 진심으로 '언니'라고 부르며 다가왔다.[16] 뿔뿔이 흩어진 AR소대가 M16빼곤 다시 재회하는 장면인데도 CG가 없어서 말이 많았고 많은 2차 창작이 나왔다.[17] 이때의 대화로 M16이 철혈측에 가담한 뒤 조직 내에서 위치가 대강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비크는 현장에서는 M16과 나름 죽이 맞아보였지만 에이전트 앞에서는 싸움은 잘하지만 결국 믿을 수 없다고 하고 에이전트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지금 당장 필요한 인형이라고 대꾸한다. M16도 자기 목적에 따라 철혈과 움직일 뿐이었으니 사실상 M16과 철혈은 단 한 치의 신뢰관계도 없이 서로를 이용하고 있던 것.[18] 니모겐의 소체를 차지한 오가스를 니모겐으로 착각하고 덤벼들어서, 오가스가 트래픽을 잔뜩 때려박아 정지시켰다.[19] 사실 404소대에게 지시한 작전을 보면 함정일 가능성을 높게 봤다기보다는 격리벽의 상태 때문에 경계했을 가능성이 높다. 12지역의 통신에서는 격리벽 입구를 개방했다고 했고 지휘관도 안젤리아를 수색하는 것을 작전 목표 중 하나로 삼았는데, 정작 편극광에서는 404소대에게 리벨리온과 합류해 차단문을 열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기 때문.[20] 이때 전술지휘관은 폭격 쇼크로 인한 단기 실명 상태라 인형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지휘관이 신원을 밝히라고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잘것 없는 인형이라 대답하며 거부했으며, 카리나와 다른 인형들도 워낙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이때의 모습이 잠깐 묘사된 캘리코의 개조 스토리에서도 열차 내부에 들어온 인형들 중에 캘리코가 있다는 사실만 밝혀졌을 뿐, 그 인형의 정체는 묘사되지 않는다.[21] 난류연속에 이어 2번째로 결성된 그리폰 결사대지만 실시간 백업은 불가능한 처지에, 그나마 임시로 댄들라이가 해둔 백업도 M4가 박살나면 댄들라이도 그대로 끝장나기에 안심할 수 없는 처지이다. 게다가 당장 몰려드는 정규군에 지휘관까지 목숨을 위협받고 있으니 마인드맵 백업을 떠나서 그리폰 그 자체의 존망이 위태로운 상황이기도 하다.[22] M4를 상대로 사격전에서 밀리자 연막탄과 섬광탄, 시설에 남은 연료를 이용해 M4에게 불을 질러 그녀의 추격을 뿌리쳤고, 제어실에 1초라도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 붕괴액 오염지대 레드존에서 방호복을 모두 벗어던지는 미친 짓을 감행했다. 제어실에 도달한 이후 레버를 내리려 할때 뒤이어 도달한 M4가 총격으로 몸을 틀어보려는 것을 근성으로 버텨서 온몸으로 레버를 내려버렸다. 여기서 나온 명대사가 바로 부대장의 "인간은 인형따위에게 지지 않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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