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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기/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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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구성인원
3.1. 주인공 3인방3.2. 플레이어블 구성인물들3.3. 그 외 구성인물들
4. 시나리오 정보5. 작중 시점으로 직접적인 활동 내역이 확인된 세계지기들
5.1. 팀 단위 활동5.2. 개인 활동

1. 개요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의 시나리오 모드에 등장하는 핵심 개념이자 주인공 3인방의 아이덴티티.

본 게임에 등장하는 세계지기들은 기본적으로 '제네시스 우주[1]를 기반으로 하는 수많은 시간선'을 관리하는 인물들이며, 궁극적으로는 우주의 질서를 망가뜨리는 '암흑입자'라는 차원현상을 제어하고 정화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 암흑입자라는 건 지성체의 부정적인 생각이 변질된 것으로 차원우주의 어디든지 출몰할 수 있으며, 여기에 생명체 혹은 지성체가 침식당하면[2] 극도로 난폭해져 주위의 동물[3]들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공격받은 희생양은 또 암흑입자에 오염되고...... 이런 악순환의 반복. 그리고 지성체 스스로의 부의 감정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암흑입자들이 저절로 모여들어 즉시 폭주 상태에 들어가기도 한다.

설정상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들이 꾸리는 팀은 전원이 세계지기. 창세기전 시리즈나 4LEAF 시리즈의 캐릭터들, 심지어는 키퍼의 모습을 하고 있는 존재들 또한 겉모습을 빌렸을 뿐인 세계지기이다. 아마도 카드를 강화하고 판매하고 교환하는 시스템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 그렇게 엮어넣은 듯하며, 그 결과 플레이어는 세계지기들을 정체불명의 필드로 투입해 목적불명의 달리기 임무를 수행하게 하는 뭔가 싱거운 고위급 간부 비슷한 입장이 되었다.

이들이 생활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필요한 에너지원은 '에너지 젬'이라고 하는 우주 에너지의 집합체에서 충당한다. 일반적인 생명체라면 그 존재를 인지하는 것조차 불가능하지만, 세계지기가 될 자격이 있는 지성체라면 보거나 느낄 수 있는 모양. 그리고 이 에너지 젬이 어떤 원인에 의해 응축되어 일종의 생명체로 변모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태어난' 생명체의 경우 응축된 에너지에 필적하는 강력한 '능력'을 지니게 되고 일반적인 생명체의 감각으로 그 존재를 인지할 수 있게 된다. 스토리 중에서는 릴마가 이런 식으로 태어난 에너지 생명체 중 하나로 묘사된다.

2. 상세

나오는 묘사를 살펴보면 세계지기의 존재 의의가 '창세기전 시리즈의 세계관이 중심축인 평행우주의 관리'로 창세기전 4에서의 크로노너츠들과 흡사하다. 그러나 그 세부적인 활동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 크로노너츠와 달리 세계지기들은 교육생 신분으로 일정 기간 이상 교육을 받으며, 지정된 기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뒤 기존 멤버의 추천을 통해 정식 임명 절차를 거친다. 이 때문에 정식 세계지기 요원들은 다소간 실수를 할 수는 있으나 일단 임무에 투입되어 1인분을 해낼 정도의 역량은 가지고 있다. 또한 크로노너츠와 달리 세계지기는 언제든지 마음대로 그만둘 수 있다.[4]
  • 크로노너츠들이 특정 시기의 육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5] 세계선을 넘나들며 평행차원 우주의 수호자로서 서서히 각성해 나가는 반면, 세계지기로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영혼과 기억이 그대로 유지된 채 필요에 따라 자신들이 지나 왔던 시간선의 특정 인물의 모습을 빌려 임시로 변신하는 식으로 활동하기에 육체의 성별이나 노화 정도는 아무 의미가 없다.
  • 크로노너츠들의 경우 특정 세계선에서의 특정 존재가 고정되어 발탁되었기 때문에 다른 세계선에서의 자신과 동일시되지 않고 기억을 공유하지 않는다. 반대로 세계지기들의 경우 자신이 세계지기가 되기 이전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 몇 순환 전의 전생 범위까지 기억하고 있으며, 특정한 인물에 고정되지 않은 모든 기억을 가지기 때문에 일종의 환생으로 취급한다.[6]
  • 크로노너츠들이 싸우는 대상은 헬터스켈터라는 지성체 범죄집단이지만, 세계지기들이 제어하는 대상은 암흑입자라는 일종의 차원현상이다.
  • 크로노너츠들은 5인1조로 팀을 짜서 필요에 따라 특정 우주에 출장가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지점의 문제점을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나, 세계지기들은 팀 멤버 구성이 일정하지 않고 운영되는 형식도 여러 가지로 나뉜다.[7] 에피소드 1 기준으로만 봐도 이상 현상 조사, 위장잠입 후 특정 시간선 관찰, 폭주 몬스터 퇴치 등 최소 3종류의 서로 다른 임무가 등장한다.
  • 크로노너츠들은 차원에 개입하여 정해진 운명을 부수려 하는 차원범죄자들과 싸우는 일종의 수호대 역할이 더 크지만, 세계지기들의 경우 마음만 먹으면 자신들과 만난 인물들의 기억을 지우거나 차원의 틈에 휘말린 일반인들을 원래 차원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등 상위 관리자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 다만 라칸과 벨시의 대화 내용에 따르면 '운명을 바꾸려는 시도'가 가능한 시간선이 있기는 한 모양.

원래 창세기전 4와 아무 상관 없는 단순 올스타 배틀 컨셉의 게임이지만, 4의 서비스 종료 후 넥스트플로어 쪽으로 옮겨가 시리즈 전체의 부활을 책임지는 게임이 되면서 세계지기 설정과 크로노너츠 설정 사이의 유사성이 재평가받은 것에 가깝다. 실제로 창세기전 4 캐릭터들이 정식으로 출시되어 인연 스토리가 추가되지 않는 한 설정 비교를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요소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았을 정도였고, 결국 에피소드 2가 공개되지 않은 채 서비스가 종료되어 정확한 비교는 영영 불가능해졌다.

3. 구성인원

3.1. 주인공 3인방

파일:gffdsgder02.jpg
소프트맥스 시절 공개된 설정화. 왼쪽부터 벨시, 라칸, 로제피나.

처음 세계지기 설정이 만들어졌을 당시부터 존재해 온, 오리지널 캐릭터들 중 가장 고참격인 3명. 이 3명을 기점으로 설정을 조금씩 쌓아나가 현행 세계지기 설정이 완성되었다. 계정을 처음 생성하면 이들 3명이 기본적으로 주어지며, 이 때 주어지는 3명의 세팅은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아이템 카드가 고정된 상태이다.[8]
  • 라칸: 주인공 3인방 중 리더격인 남성이자, 현장에서 뛰는 세계지기들의 리더격인 존재. 현재 취하고 있는 남성 검사의 외모는 벨시와 로제피나 사이의 연령대이지만, 그런 외모와 달리 세계지기들 중 최연장자다.[9] 세계지기가 된 지 얼마 안 된 로제피나를 다독여 주고 제어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벨시가 힘들어할 때도 뒤에서 받쳐 주는 등 이래저래 아빠 이미지가 강한 사람이기도 하다. 전생 중 한 나라를 성공적으로 다스린 성군이 있는 걸로 봐서 천성이 관리형 리더 타입인 인물인 듯하며, 그런 설정 때문인지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방어형 세계지기로 나왔다. 우주의 에너지가 모여 탄생한 이레귤러인 릴마가 계속 쫓아다니는데, 피해다니면서도 그 존재 자체를 걱정해 주는 등 역시 심성은 착한 인물.
  • 로제피나: 이름은 로제피나이지만 다른 세계지기 동료들에게는 그냥 로제라고 줄여서 불리는 아가씨. 얼핏 보면 건강미 넘치는 쾌활한 히로인 타입 아가씨로 보이지만, 실상은 백치미 타입에 가까운 보케 포지션이다. 잘 생긴 남자만 보면 쉽게 사랑에 빠지고 불쌍해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임무를 망각하고 직접 도와주려 하는 등, 오늘만 사는 이미지를 뛰어넘어 지금 당장의 감정에 충실한 극단적인 카르페 디엠형 기분파에 가까운 인물이다. 전생 중 사랑하는 남자에게 뒤통수를 맞아 허무하게 죽어버린 해적여왕 같은 게 있는 걸로 봐서 천성이 그랬던 모양.[10] 교육생에서 정식 세계지기로 신분전환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참급 인물로, 지오의 소멸을 처음 보고서 상당히 충격을 먹어 라칸과 벨시가 본부로 돌아가 휴식할 것을 권유했다.
  • 벨시: 얼핏 보면 적당히 색기담당 마법사 캐릭터로 보이지만, 실상은 로제피나의 보케를 바로 곁에서 딴죽 거는 츳코미 포지션. 로제가 미남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릴 때 옆에서 바로 제지하고, 본분을 잃은 채 세계에 개입하려 하면 이를 곧바로 제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세계지기가 된 지 꽤 오래 되었고[11] 두뇌파이기도 해서 어지간하면 동요하는 일이 없지만, 아직 라칸을 따라잡을 정도는 아니라는 듯. 실제로 시나리오 중 비교적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성향을 보이지만, 이 쪽도 천성이 선해서인지 라칸에게 세계지기가 개입하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기도 한다. 참고로 로제피나를 정식 세계지기가 될 수 있도록 추천한 인물이기도 한데, 로제의 정신연령 문제 때문에 챕터1에서 이를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3.2. 플레이어블 구성인물들

  • 나인: 메트로스 군부에 고위급 간부로 잠입해 있는 세계지기. 제복 입은 남자가 이상형이라 군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 있으며, 그 때문인지 고유 패시브명 또한 '제복에 대한 집착'이다. 3 파트2 쪽의 스토리가 풀리지 않아 직접적인 등장은 없었으나, 복장의 노출도나 들고 있는 권총의 디자인 등을 감안하면 최소 나탈리 민 정도쯤 되는 계급과 직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화와 한 팀을 이루고 있으며 주 임무가 메트로스 군부 내부에서의 군 조직 관찰이었는데, 아마도 바룬과 준 레오파드 등을 기점으로 해 아셀라스 디엘과 나탈리 민 등의 주요 인물들의 정보를 관찰했던 것으로 보인다.
  • 다군: 동양의 어떤 나라에서 발탁된 세계지기라고 하는데, 죽창이 주무기인데다 댓잎을 입에 물고 있는 걸로 봐서 한 제국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 취미는 그림 그리기라고 하며, 어떤 임무를 맡고 있는지는 불명.
  • : 네냐플 마법학원 선도부장으로 잠입해 있는 세계지기. 학생회장으로 잠입한 제노스와 콤비이며, 하라는 임무는 안 하고 사교생활에 몰두한 제노스를 제어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아나이스와 루시안의 시나리오가 우연히 차원현상에 휘말린 둘을 네냐플 마법학원으로 되돌려주는 맛보기식 챕터인지라 본격적인 등장이 언제일지는 미지수이지만, 개발자 노트에서 제노스와 함께 선행 등장한 걸로 봐서 네냐플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가장 먼저 떡밥이 풀릴 예정이었던 걸로 보인다.
  • 로로아: 기간테스 산맥의 양치기로 잠입해 있는 세계지기. 어린 시절의 라시드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눠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는데, 에피소드 1에서 어린 시절 라시드의 이야기가 시나리오로 어느 정도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일체 등장이 없었다.
  • 릴마: 거대한 에너지 젬의 내부에서 태어난 에너지 정령의 일종. 응축된 에너지가 인간의 형상을 하고 에너지 젬 껍데기 안에 잠들어 있었는데,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라칸을 인식하고 눈을 떠 지성을 가진 생명체로서 완전히 태어나게 된다. 스스로도 제대로 제어할 수 없는 막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라칸은 의도적으로 그녀를 피해 다녔고, 그 이유를 알게 되자 에피소드 1의 마지막 챕터인 10챕터에서 결국 자신의 힘을 포기하고 세계지기가 되어 라칸 일행에 편입된다.[12] 물론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고 육체 자체가 대형 에너지 젬이나 다름없는지라 또 다시 우주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모이게 될 예정이지만, 그게 문제가 되는 건 먼 훗날의 일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에피소드 2부터는 라칸 일행의 네 번째 멤버로 정식 편입될 예정이었지만, 출시되지 않고 서비스가 종료되어 신규 일러스트 공개는 결국 되지 못했다.
  • 마들렌: 켈티카의 거리에 있는 과자점 '스위트 얌'의 시식 담당으로 잠입해 있는 세계지기. 코세르와 함께 네냐플 마법학원의 바깥에서 학원 주변을 관찰하고 있다. 매일 단 것을 먹는데도 몸매가 유지되는 비결은 까칠한 성격 덕분이라고 하는데,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팔다리가 상당히 굵고 퉁퉁하게 묘사되었다.
  • 묘루: 로제피나의 동기로 역시 신참뻘 세계지기. 동물들을 좋아하며 동물들을 괴롭히는 인간을 싫어해 들고 다니는 거대한 망치를 사정없이 휘두른다. 토끼귀는 헤어밴드에 달린 장식. 어떤 임무를 맡고 있는지는 불명.
  • 샤라스: 무희 타입의 세계지기. 춤추는 일에 빠져서 하라는 감시는 안 하고 온갖 댄스 스타일 섭렵에 매진해 있다고 한다. 현재 입고 있는 옷은 아라비아풍 무희 타입. 어떤 임무를 맡고 있는지는 불명이나, 기본 설정 문제나 복식 구조 특징상 투르 제국 쪽에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 연화: 메트로스의 모 찻집 아르바이트로 잠입해 있는 세계지기로, 나인과 한 팀을 이루어 메트로스를 관찰하고 있다. 상냥하고 어른스러운 말투로 가게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하는데, 들고 다니는 부채는 더위에 약해서 항상 부치고 다니는 것. 아마도 나인이 메트로스 군부를 관찰하는 동안 이 쪽은 찻집에서 슬럼가 쪽을 관찰하며 리엔 샤이나레드 헤드카를로스 반 타이룬 등의 슬럼가 및 암흑가 정보를 모았던 것으로 보인다.
  • 이노: 벨시의 동기이자 라이벌격 캐릭터. 귀여운 얼굴에 안 어울리게 수준급 독설을 구사한다고 하지만, 서비스가 종료될 때까지 다른 여성 엑스트라들과 같은 보이스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돌려막기했기 때문에 특색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양 손에 띄우고 다니는 마법구를 통해 번개 속성의 공격을 구사한다. 어떤 임무를 맡고 있는지는 불명.
  • 제노스: 네냐플 마법학원 학생회장으로 잠입해 있는 세계지기로, 금발녹안에 왼쪽 눈 아래 있는 눈물점이 포인트. 자의가 아니라 얼떨결에 학생회장 자리에 올랐으며, 임무에는 별 관심이 없고 사교생활에 몰두하느라 렌에게 혼나기 일쑤라고 한다. 지원형 세계지기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희한하게도 화승총 타입의 라이플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렌과 마찬가지 이유로 결국 스토리에 등장하진 못했지만, 렌과 함께 개발자 노트에서 선행 등장한 걸로 봐서 네냐플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가장 먼저 떡밥이 풀릴 예정이었던 걸로 보인다.
  • 코세르: 켈티카의 거리에 있는 의상샵 '댄디캣'의 보조 디자이너로 잠입해 있는 세계지기. 마들렌과 함께 네냐플 마법학원의 바깥에서 학원 주변을 관찰하고 있다. 머리에 꽂은 비녀도 바늘 모양이고, 들고 있는 세검도 바늘 모양인 등 자기 직업 어필에 충실한 편.

3.3. 그 외 구성인물들

  • 하얀 영혼과 검은 영혼: 세계지기는 아니지만 차원계의 세계지기 본부에 거주하면서 초보 세계지기들에게 기본적인 주의사항과 활동지침을 알려 주는 튜토리얼 가이드격 존재. 메인 화면에서 소지품 가방을 들고 있는 게 검은 영혼이고, 세계지기 체스판 앞에 대기하고 있는 게 하얀 영혼이다. 원래는 '개발자의 하얀 영혼'과 '개발자의 검은 영혼'이라는 존재였으며, 개발자 노트에서 개발자들을 대신해 등장하는 존재들이었다. 하얀 영혼은 순수한 개발자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검은 영혼은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어 흑화된 '헬조센 개발자'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낸다.
  • 프랜: 보상창이나 부가정보창에 가끔 등장하는 검은 토끼 같은 존재. 하얀 영혼이나 검은 영혼과 마찬가지로 세계지기는 아니지만 초보 세계지기들에게 이런저런 정보를 알려 주는 가이드격 존재이다. 배에는 4LEAF의 마크인 군청색 네잎클로버가 있다.
  • 루미: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세계지기로, 첫 등장부터 끝까지 파트1 시절 죠안 카트라이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지오와는 오랜 친구 사이로, 역시나 라칸 일행과도 상당히 친하다. 지오가 라칸 일행의 앞에서 소멸했다는 소식을 듣고 합류해, 마지막 유지를 잇고자 지오가 소멸한 자리와 그 근방으로 퍼져나간 암흑입자의 뒷처리를 한 뒤 세계지기장에게 지오와 관련된 일을 라칸 대신 보고했다.
  • 오즈: 에피소드 1의 4챕터에 등장하는 세계지기. 세계지기는 자신이 와 있는 시대의 사람의 모습을 하면 안 되는 규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고 창세기전 2 시대에 이올린의 모습을 하고 활동하다가 시간선에 혼란을 일으킬 뻔했다. 라칸의 지적 때문에 모습을 바꾸는데 하필이면 그게 라시드라 또 혼나고 간신히 살라딘의 모습으로 바꿔 위기를 모면한다. 로제피나보다 더 아래쪽의 완전 신참인 듯하며, 강력한 에너지원이 감지되어 조사하러 왔다고 하는데 정황상 릴마인 것으로 보인다.
  • 지오: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세계지기로, 첫 등장부터 끝까지 벨제부르의 모습을 하고 있다.[13] 암흑입자 정화 임무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라칸 일행과도 장기간 연락이 되지 않았는데, 임무 도중 몸 관리를 소홀히 했는지 암흑입자에 오염되어 등장하자마자 벨시의 육체를 죽여버린다. 이후 근처를 지나가던 새끼 아지다하카의 몸에 빙의한 벨시가 라칸과 로제피나에게 이 사실을 알려 곧바로 쫓아가게 되는데, 이미 자신의 능력조차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할 만큼 심각하게 폭주한 상황. 완전히 미쳐버리기 직전에 간신히 제정신을 차려 고백하기를, 영혼까지 암흑입자에 오염당해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며 라칸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그리고 이를 거부당하자 마지막 남은 이성을 쥐어짜내 자멸, 영혼까지 완전히 사라져 버린다. 차원우주의 통합 관리자격 존재인 세계지기들 또한 암흑입자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는 암시를 주는 존재이자, 세계지기의 죽음이 '영혼의 완전한 소멸'을 의미한다는 정보를 전달해 주는 존재. 덧붙여 벨시와 라칸의 말에 따르면 세계지기가 이런 식으로 암흑입자에 오염된 사례는 처음인 듯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소멸해 완전히 사라진 세계지기들은 전에도 여럿 있었던 모양이다.

4. 시나리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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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종료 시점 기준으로 에피소드 1의 10챕터까지만 플레이 가능했다. 참고로 프리미엄 베타 당시 공개되었던 시나리오가 여기까지이며, 에피소드 1은 10챕터로서 마무리되고 다음 시나리오는 에피소드 2로 넘어간다고 발표한 적이 있었으나 서비스 종료로 흐지부지되었다.

5. 작중 시점으로 직접적인 활동 내역이 확인된 세계지기들

5.1. 팀 단위 활동

주인공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에게도 전부 전용 시나리오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결국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구현되지 못했다.
  • 주인공팀: 라칸이 리더로 있는 팀으로, 여러 시간선을 넘나들며 이상 현상 조사와 몬스터 퇴치를 겸하는 최전선 투입팀이다. 에피소드 1 스토리 중 상주했던 시간선은 주잔 오리지널인 0518 시간선이며, 활동 연대는 2의 초중반 시점[15]과 파트1 투르/팬드래건 전범위.[16] 에피소드 1 완료 시점 기준으로 라칸 휘하 벨시, 로제피나, 릴마 3명까지 총 4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 네냐플팀: 렌과 제노스로 구성된 팀. 상주하고 있는 시간선은 룬의 아이들 시리즈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 주잔 오리지널 시간선이며, 0518 시간선인지 변경점이 있는 다른 주잔 오리지널인지는 불명. 네냐플 학원 내부에 학생회장과 선도부장으로 위장잠입해 있으며, 켈티카팀과 연계해 학원 일대를 관찰하고 있다. 개발자 노트에서 묘사된 바에 의하면 네냐플 학원 근처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들 중 암흑입자에 오염된 것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모양이며, 이들을 퇴치하는 임무도 겸해서 맡고 있다.
  • 메트로스팀: 나인과 연화로 구성된 팀. 연화가 위장잠입해 근무하고 있는 메트로스의 모 찻집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나인은 메트로스 군부에 위장잠입해 있다. 주 임무는 메트로스 군부와 슬럼가의 관찰. 상주하고 있는 시간선은 파트2 에피소드4 시작 직후 어딘가의 시점으로 추정되는데, 파트2 시나리오 그대로인지 변경점이 있는 주잔 오리지널 시간선인지는 불명.
  • 켈티카팀: 마들렌과 코세르로 구성된 팀. 상주하고 있는 시간선은 룬의 아이들 시리즈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 주잔 오리지널 시간선이며, 0518 시간선인지 변경점이 있는 다른 주잔 오리지널인지는 불명. 둘 다 켈티카의 거리에 있는 특정 가게에 위장잠입해 근무하고 있으며, 네냐플팀과 연계해 학원 일대를 관찰하고 있다. 네냐플팀과 달리 암흑입자에 오염된 몬스터를 퇴치하는 임무에 대해서는 불명.

5.2. 개인 활동

팀 단위 활동 목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특정 포인트에 상주하는 세계지기의 경우 최소 2인1조로 활동하는 것으로 보이나, 다른 멤버의 존재가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밝혀지지 않아 편의상 개인 활동 리스트에 기록한다.
  • 로로아: 기간테스 산맥에 파견된 세계지기. 양치기로 위장하면서 산맥 일대의 동향을 관찰하고 있다. 정황상 상주하고 있는 시간선은 주인공팀이 에피소드 1에서 메인으로 활동한 0518 세계선의 2 스토리 초반 정도로 추정된다. 라시드 빠순이라 어떻게든 팬드래건 측의 관찰 임무를 맡고 싶어하나 그 쪽으로 갈 일은 없기 때문에 아쉬워하는 상태.
  • 샤라스: 정황상 투르 제국 쪽에 파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지기. 사막 일대의 동향을 관찰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하라는 임무는 안 하고 동네 전통 무용을 배우는 데 빠져 있다. 자세한 배경 설정이나 시나리오가 공개되지 않아 0518 시간선인지 변경점이 있는 다른 주잔 오리지널인지는 불명.
  • 루미/오즈/지오: 에피소드 1에 등장한 시나리오 보조급 조연들. 셋 다 0518 시간선에서 활동했다. 오리지널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인물들의 모습을 빌려 쓰고 있었다.


[1] 창세기전 시리즈 세계관과 4LEAF 세계관, 그리고 그 밖의 기존 소프트맥스 IP와 넥스트플로어 계열 IP 등을 포함하는 최상위 올스타급 개념의 세계관이다. 또한 여기에서 추가로 공개된 설정들은 창세기전 시리즈와 4LEAF의 공인 설정으로 합류했다.[2] 생명체라면 일반적인 동물 레벨까지도 전부 포함하며, 지성체의 경우 리치나 용아병 같은 생명체 아닌 존재들까지도 영향을 받는다.[3] 작중 표현으로는 움직이는 생명체들.[4] 작중 묘사되는 것들로 유추해 보면 세계지기로서 활동한 모든 기억을 잃고 평범한 인간으로 환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에너지 젬을 볼 수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세계지기로서의 적성은 해당 영혼에 그대로 유지되니, 그 뒤에 다시 신참 세계지기로 편입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5] 창세기전 4에서의 시공간여행 개념은 해당 역사 속의 인과가 쌓여야 가능한 것으로, 중요한 역사적 시기를 살아갔던 인물들을 비밀리에 영입해 크로노너츠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예를 들어 카나 밀라노비치의 경우 배드엔딩 끝난 다음 어딘가의 시점에서 영입되었다는 설정이다.[6] 정확하게 몇 번 전까지의 전생까지 기억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주인공 3인방의 전생에 대해 시나리오에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최소한 세계지기로 발탁된 생애와 그 이전 3개까지의 전생을 확정적으로 기억하는 것으로 보인다.[7] 다만 유저가 운영하는 세계지기 팀이 메인 3인과 서브 2인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보아, 일반적으로 최전선팀 기준 5인1조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특정 포인트 상주팀의 경우 최소 2인1조인 것으로 보인다.[8] 라칸은 발키리의 창, 벨시는 어빌리티 +, 로제피나는 워프. 셋 다 범용성 있게 유용하게 사용되는 아이템이다 보니 초기 카드를 갈지 않고 6성까지 올리는 게 가장 많이 추천되었다.[9] 작중 묘사되는 걸로 추산하면 '세계지기의 나이'는 세계지기가 되기로 결심하고 세계지기 본부로 정식 편입된 직후로부터의 경력을 연수로 환산한 개념으로 보이므로, 사실상 현장에서 뛰는 세계지기들 중 경력이 가장 많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챕터0에서 언급만 된 존재인 세계지기장(=플레이어의 분신)의 설정이 서비스 종료시까지 밝혀지지 않아서 전체 중 최연장자인지 아닌지는 모르는 상황.[10] 이 때문에 조합이나 가챠뽑기로 실버가 걸리면 자신의 전생 이야기로 코멘터리를 덧붙이기도 한다. 그 외에는 자신과 성격이 비슷한 아나이스 쪽에 코멘터리를 덧붙인다.[11] 에피소드 1의 4챕터 시점에서 라칸과 함께 일한 지 30년이 지났다고 말한다. 실제 활동 기간은 그보다 더 길었을 것으로 보인다.[12] 어떻게 힘을 포기했는지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으나, 라칸의 팀에 정식으로 편입된 것으로 봐서 세계지기 본부의 에너지 저장고에 자신의 힘을 풀어내는 식으로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13] 참고로 주잔에서 추가된 설정에 따르면 벨제부르는 베라딘이 제국 4천왕을 소환했을 때 거기에 모습을 비치는 등 역사상 기록된 등장 빈도가 매우 높아진 상태인데, 이 때문에 세계지기들은 기본적으로 이 모습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 오즈와 달리 역사상 드러나지 않는 외진 곳에만 투입되었거나, 아니면 오염 때문에 정신이 이상해져 대놓고 그 모습을 한 모양.[14] 12간지 체계인 iANGEL을 제외하면 주사위의 잔영에 참전한 모든 게임들 안에 한민족을 기반으로 한 설정들이 최소 하나씩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창세기전 시리즈가 원전이라면 한 제국 출신이 되는 식.[15] 스토리 시작 시점에서부터 G.S 1차 실종 시점까지. 중간에 로카르노가 암흑입자에 휘말려 폭주하던 걸 구해주는 떡밥성 전개가 추가되었다.[16] 시반 슈미터 측은 셰라자드 구출 전후 상황까지 스쳐 지나갔으며, 크림슨 크루세이드 측은 살라딘이 버몬트를 놔 두고 떠난 직후 버몬트가 암흑입자에 휘말려 폭주하던 걸 구해주는 애프터서비스 시나리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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