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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축구부/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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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축구부 역대 시즌
2024년 2025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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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2025시즌
부장 송영주
감독 최재영
주장 송호
부주장 김민서, 유종석, 전민수[프로입단]
결과
파일:U리그 로고.svg U리그1, 5권역(6월20일)
(6전 5승 1패 16득점 5실점 +11)
U리그1 왕중왕전
()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
(7전 3승 4무 9득점 5실점 +4)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통영기 4강
(6전 3승 2무 1패 7득점 4실점 +3)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
(6전 4승 1무 1패 9득점 2실점 +7)
합산 성적[A]

1. 시즌 전 전망2. 코칭 스태프
2.1. 성인 구단 입단
3. 선수단4. 시즌
4.1. 제21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4.2. 제61회 통영기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4강 진출)4.3. 제61회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8강 진출)4.4.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4.5. 정규시즌(U리그1 5권역)
4.5.1. 개요4.5.2. 정규라운드
4.5.2.1. 1R vs 상지대학교 (원정, 3:2 승리)4.5.2.2. 2R vs 칼빈대학교 (홈, 2:1 승리)4.5.2.3. 3R vs 호남대학교 (원정, 1:0 승리)4.5.2.4. 4R vs 한양대학교 (홈, 5:0 승리)4.5.2.5. 5R vs 인제대학교 (홈, 0:2 패배)4.5.2.6. 6R vs 상지대학교 (홈, 5:0 승리)
5. 시즌 종료 후

1. 시즌 전 전망

최재영호의 4년차.

작년과 마찬가지로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시즌을 시작하여 우승하였고, 제61회 춘계대학연맹전 통영기에서 4강에 진출하였으며 5월15일 현재 U리그1, 5권역에서 3전 전승으로 권역1위를 달리고 있다.

2. 코칭 스태프

선문대학교 축구부 2025 시즌 코칭 스태프 명단
직책 이름 국적
감독 최재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수석코치 김학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코치 이승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코치 김진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1. 성인 구단 입단

성인 구단 입단 명단
이름 신장 체중 포지션 이적 구단 방식
김동화 (2022학번) 185 82 GK 광주 FC 프로 입단
강희수 (2022학번) 176 68 MF 광주 FC 프로 입단
박경섭 (2023학번) 188 88 DF 인천 유나이티드 FC 프로 입단
안재민 (2024학번) 186 80 GK 성남 FC 프로입단
안재준 (2022학번) 181 72 DF 안산 그리너스 FC 프로 입단
임준휘 (2024학번) 176 75 MF 전북 현대 모터스 프로 입단
김하민 (2022학번) 176 70 MF 경남 FC 프로 입단
전민수 (2024학번) 170 63 DF 경남 FC 프로 입단
이주혁 (2023학번) 176 70 MF 서울 이랜드 FC 프로 입단

3. 선수단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7FCEF5><tablebgcolor=#7FCEF5> 파일:선문대학교 심볼마크.svg선문대학교 축구부
2025 시즌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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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8,#e5e5e5
등번호 포지션 한글 성명 출신 고교 생년월일 학년 비고
1 GK 김동환 경기부천FC U18 2006년 1월 6일 1
2 DF 박재우 충남아산FC U18 2006년 4월 1일 1
3 DF 김경호 부산아이파크U18 개성고 2006년 7월 14일 1
7 MF 김민서 경기부천FC U18 2004년 6월 30일 3 부주장
8 MF 구하민 경남FCU18 진주고 2003년 3월 15일 3 정시
9 FW 서지범 경남FCU18 진주고 2004년 5월 20일 3
10 FW 정성엽 경기부천FC U18 2004년 8월 2일 3
11 MF 주지환 부산아이파크U18 개성고 2005년 3월 13일 2
12 MF 이진원 경북경주고 2005년 6월 24일 2
13 GK 김윤형 천안제일고 2004년 4월 22일 3 정시
14 DF 전민수[프로입단] 경남FCU18 진주고 2005년 9월 22일 2 부주장
15 DF 김유승 대전유성생명과학고 2005년 9월 5일 2
16 DF 송호 전남U18 광양제철고 2004년 6월 17일 3 주장
17 MF 임준휘[2] 대전유성생명과학고 2005년 2월 14일 2
18 FW 박선우 서울여의도고 2004년 5월 31일 3
19 DF 조용찬 충남신평고 2006년 1월 31일 1
21 DF 배정현 충북 청주대성고 2005년 12월 21일 2
22 GK 김윤재 덕영고 2004년 2월 17일 3 편입
23 MF 김윤건 경기부천FC U18 2006년 5월 10일 1
24 MF 이윤재 경기화성FC U18 2006년 11월 30일 1
25 MF 서민덕 경북자연과학고 2006년 2월 28일 1
26 MF 정진섭 경남FCU18 진주고 2006년 11월 26일 1
27 MF 김보규 경북영덕고 2006년 2월 1일 1
29 MF 김민성 부산아이파크U18 개성고 2006년 2월 22일 1
30 DF 황준혁 성남U18 풍생고 2006년 1월 23일 1
31 DF 정주현 경기부천FC U18 2006년 2월 11일 1
32 DF 오성민 천안시티U18 2006년 9월 29일 1
34 MF 유민수 부산동명FC U18 2004년 5월 5일 2
35 FW 이호재 대전유성생명과학고 2006년 6월 25일 1
36 MF 류건희 대전유성생명과학고 2006년 5월 15일 1
37 FW 한재빈 경기광문고 2006년 11월 4일 1
38 DF 최형서 경북예일메디고 2006년 1월 11일 1
39 MF 오하종 경기이천제일고 2003년 6월 8일 4
42 MF 김재원 대구대륜고 2006년 5월 11일 1
43 MF 이주환 FC서울 U18 오산고 2006년 7월 23일 1
44 MF 이한서 부산범어고 2006년 10월 5일 1
45 FW 박시후 서울중동고 2006년 2월 25일 1
66 DF 김지원 경남FCU18 진주고 2005년 1월 10일 2
77 MF 이주혁[3] 경기뉴양동FCU18 2004년 6월 2일 3
88 MF 유종석 경기수원삼성U18매탄고 2005년 3월 9일 2 부주장
99 MF 김하민[프로입단] 경남FCU18 진주고 2003년 8월 26일 4
<colbgcolor=#7FCEF5> 구단 정보
구단주: 문성제 / 감독: 최재영 / 홈구장: 선문대학교 인조구장
출처: 선문대학교 체육부 웹사이트,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웹사이트 / 최종 수정 일자: 2025년 6월 13일

[프로입단] 시즌 중 경남FC 입단[2] 시즌 중 전북현대 입단[3] 시즌 중 서울이랜드FC 입단[프로입단] 시즌 중 경남FC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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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즌

4.1. 제21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

조 추첨 결과, 5조에 추첨된 선문대는 영남대, 제주한라대, 한일장신대와 경쟁을 펼쳤다. 16강에서는 경일대를 2:1로 이기고, 8강에서 한남대를 승부차기 끝에 4:2로, 4강에서는 상지대를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하고, 결승에서는 전주기전대를 역시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겨 2025년 첫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1월6일 예선1차전] 영남대에 1:0 승
1차전에서 영남대를 맞이한 선문대는 팽팽한 탐색전 끝에 후반 78분, 교체 투입된 임준휘가 김유승의 헤딩 패스를 발리 슛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기록, 추가 득점 없이 1:0 승리로 승점 3점 확보하였다.

[1월8일 예선2차전] 무실점 연승행진 제주한라대에 2:0 승
2차전에서 선문대는 제주한라대를 만나 전반전 상대의 강한 전방 압박을 견디며 무득점으로 마친 후, 후반 52분 서지범의 헤딩골로 기세를 올린 후 59분 전민수의 패스를 받은 서지범이 페널티킥을 유도하여 2:0 승리하였다.

[1월10일 예선3차전] 한일장신대와 1:1 무승부 16강 진출
3차전, 한일장신대를 맞이한 선문대는 신인 선수들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전반을 지배했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무득점. 후반 56분 배정현의 감각적인 무회전 슛으로 선취골을 기록했으나 경기 막판 상대의 빠른 역습에 실점하여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예선전적 2승1무로 16강에 진출하였다.

[1월15일 16강전] 경일대 설욕 씻었다. 8강 진출
5조 1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한 선문대는 16강 상대로 1년전 20회 1,2학년대회 16강전에서 3:0으로 패했던 경일대를 만났다. 그 당시 승승장구하던 선문대로서는 뼈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 상대라 절치부심 설욕을 다짐하며 경기에 임했다. 전반 7분만에 임준휘가 김민서의 공을 이어받아 감각적 왼발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했으나, 12분 침착하게 따라 붙은 경일대는 역습 상황에서 선문대의 볼을 빠르게 자르며 안으로 깊게 찔러넣는 패스플레이를 통해 득점하며 균형을 이루었다. 전반 42분 프리킥 기회를 얻은 선문대는 유종석의 크로스를 김민서가 머리에 정확히 맞히며 득점에 성공하며 2:1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추가 득점을 노렷지만, 득실 없이 게임이 종료되었고, 선문대가 8강에 진출하였다.

[1월17일 8강전] 임전무퇴 김동환의 손끝을 통해 준결승 진출
16강에서 지난해의 설욕을 한 선문대는 8강에서 한남대를 만나게 되었다. 양팀의 전적은 치열함 그 자체이다. 2년전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에서는 0대 1 패배로 결승행이 좌절됐지만 약 6개월 후에 펼쳐진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선문대는 4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5대 3으로 승리하며 장군과 멍군이 오간 양 팀이다. 전반 페널티킥으로 선제 실점했으나, 후반 9분 임준휘의 동점골로 승부차기 돌입하였고, 김동환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4:2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하였다.

[1월19일 4강전]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결승 진출
4강전에서 상지대를 만난 선문대학교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전반 23분, 선문대는 상지대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유종석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길게 올렸고, 이를 받은 송호가 정확한 헤더로 방향을 바꾸며 선취골을 기록,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6분, 상지대의 최태림이 빠른 돌파 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선문대는 공격의 활로를 찾기 위해 선수 교체를 단행했으나, 상지대의 끈질긴 수비와 골 결정력 부족으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승부는 결국 운명의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선문대는 모든 키커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득점을 이어갔고, 승부의 갈림길은 세 번째 키커에서 찾아왔다. 상지대의 황태환이 파넨카 킥을 시도했으나, 이를 선문대의 골키퍼 김동환이 완벽하게 막아내며 팀의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문대는 5-3으로 승부차기에서 승리, 감격의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1월21일 결승전] 5개 대회 연속 우승! 선문대, 전주기전대 꺽고 저학년대회 우승
이번 대회에서 돌풍의 핵으로 떠오르며 결승에 진출한 전주기전대를 상대로 선문대는 기존의 4-1-3-2 포메이션을 변형한 4-4-2 전술을 가동하며 경기에 나섰다. 양 팀은 우승을 향한 치열한 혈투를 벌였으나, 공격적인 성향의 선문대와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선택한 전주기전대의 대립 속에서 전반 막바지까지 0의 균형이 이어졌다. 그 균형을 깬 것은 선문대였다. 전반 40분, 좌측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받은 한재빈이 순간적으로 창출된 공간을 놓치지 않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대회에서의 첫 득점이자 선문대에서의 데뷔골로, 경기의 흐름을 선문대 쪽으로 확실히 끌어오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후반전에는 양 팀의 처지가 뒤바뀌었다. 추가 득점을 위해 공세를 이어가던 선문대는 후반 23분, 전주기전대의 역습에 실점을 허용하며 다시 균형이 맞춰졌고, 팽팽한 흐름은 정규 시간 내내 이어졌다. 연장전에 돌입하면서 전주기전대는 체력적인 부담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나, 선문대는 이를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끝내 추가 득점 없이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선문대는 두 번째 키커 이진원의 실축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선문대의 골키퍼 김동환이 전주기전대의 세 번째 키커 김민구의 슈팅을 읽어내며 승부의 균형을 되찾았다. 결국 승부는 6번째 키커에서 결정됐다. 전주기전대의 6번째 키커 김이삭의 애매한 코스로 향한 슈팅을 김동환이 다시 한번 완벽히 선방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고, 이어 선문대의 마지막 키커 이윤재가 깔끔히 성공시키며 약 2년 만에 타이틀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4.2. 제61회 통영기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4강 진출)

제 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20조에 배정된 선문대는 강서대, 동양대, 동의대와 식구가 되었다. 타 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대진 결과를 가진 선문대는 앞서 펼쳐진 제 21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의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4강에서 중앙대를 만나 전후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하여 4:2로 패하며 결승진출 좌절의 아쉬움을 남겼다.

[2월15일 예선1차전] 강서대에 1:1 무승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선문대는 강서대를 상대로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개를 펼쳤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배정현이 환상적인 중거리 원더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선문대는 이후 빠른 공수 전환과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를 지속적으로 압박했으나, 후반전 강서대의 거센 반격 속에서 아쉽게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로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기세를 잃지 않은 선문대는 다음 경기를 향한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2월17일 예선2차전] 동양대와 아쉬운 무승부
두 번째 조별리그 경기에서 만난 동양대와의 맞대결에서도 선문대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임준휘의 예리한 위치 선정과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후에도 주도권을 잡은 선문대는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연계 과정에서의 실수가 겹치며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는 상황이 반복됐다. 결국, 후반 막판 실점으로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2월19일 예선3차전] 선문대, 무패행진으로 16강 진출 우승 도전 이어가다
세 번째 조별리그에서 동의대를 맞이한 선문대는 전반 내내 수차례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상대의 철벽 수비와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16분, 김하민의 정교한 크로스를 동의대 골키퍼가 가까스로 걷어낸 볼을 송호가 재빠르게 골로 연결하며 소중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선문대는 안정적인 수비와 탄탄한 조직력으로 상대의 반격을 완벽히 차단하며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로 선문대는 조 2위로 본선 16강에 직행하는 기회를 잡았다.

[2월23일 16강전] 계속되는 무패행진 경기대 1:0으로 제압 8강 진출
16강전에서 선문대는 경기대를 상대로 초반부터 밀도 높은 압박과 날카로운 역습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대의 강한 전방 압박에도 불구하고 후반 37분, 송호의 과감한 오버래핑과 정진섭과의 완벽한 2대 1 패스로 이어진 공격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선문대는 당당히 8강 무대를 밟게 되었다.

[2월25일 8강전] 1:0승리 선문대! 인제대 꺽고 준결승 진출
8강전에서 맞붙은 인제대는 초반부터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선문대를 괴롭혔으나, 선문대는 특유의 패스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하며 기회를 엿보았다. 후반 28분, 이윤재가 수비 뒷공간을 완벽히 파고들어 상대의 허점을 노린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1-0 승리를 거두었고, 마침내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되었다.

[2월27일 4강전] 이변의 4강. 선문대, 통영 여정 마무리
4강전에서 선문대는 중앙대와의 혈투 끝에 정규시간 1-1로 비기며 승부차기로 운명을 가르게 되었다. 전반 초반 백패스 실수로 인한 불의의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22분 유종석의 침착한 컷팅과 한재빈의 깔끔한 마무리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두 번의 실축이 발목을 잡으며 최종적으로 4-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이번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선문대학교 축구부는 끈기와 투혼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다수의 강팀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일구어냈다. 비록 결승 진출의 꿈은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지만, 선수들의 투혼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대회로 남았다. 선문대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다음 무대를 향한 더 큰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4.3. 제61회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8강 진출)

제 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13조에 배정된 선문대는 한양대, 제주국제대, 남부대와 한 조가가 되었다. 타 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대진 결과를 가진 선문대는 이번 대회에서는 8강에서 광운대를 만나 전후반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하여 6:7로 패하며 준결승을 눈앞에 두고 좌절의 아쉬움을 남겼다.

[7월3일 예선1차전] 선문대, 태백산기 첫 경기 한양대와 1-1 무승부
선문대는 7월 3일 열린 제61회 태백산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첫 경기에서 한양대와 1-1로 비겼다. 전반 13분 김민성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부상과 핸드볼 파울로 인한 페널티킥 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다양한 교체와 공격 전개로 역전을 노렸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7월5일 예선2차전] 제주국제대에 2:0 승리…우승 향해 순항
선문대학교는 제61회 태백산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제주국제대학교를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거뒀다. 4-1-4-1 포메이션을 유지한 선문대는 전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빌드업으로 상대 골문을 지속적으로 위협했으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 되었다. 특히 전반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전 초반 과감한 3인 교체로 분위기를 바꾼 선문대는, 교체 투입된 서민덕의 패스를 받은 김지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79분, 유종석의 코너킥을 송호가 머리로 연결한 공이 상대 자책골로 이어지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양대와의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선문대는 이번 승리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7월7일 예선3차전] 아쉽게 조2위로 22강 진출
선문대학교는 7월 7일 태백에서 열린 ‘제62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예선 3차전에서 남부대학교를 4대 1로 꺾고 조 2위로 본선 토너먼트 22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재영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으며, 전반 16분 김민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멀티골, 서지범의 추가골로 전반을 3-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교체 투입된 배정현의 코너킥이 상대 자책골로 연결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남부대는 후반 초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후 선문대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김동환 골키퍼의 선방으로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다.

[7월9일 22강전] 김천대 1:0으로 누르고 16강 진출
선문대학교는 지난 9일(수)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2강 경기에서 김천대학교를 1-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부터 선문대는 짧은 패스 위주의 빌드업과 압도적인 볼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송호(16번)의 헤더 득점으로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후 계속된 공격에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전반을 1-0 리드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는 상대의 압박과 소유권 싸움에서 다소 고전하며 김천대의 공격 기회가 증가했으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7월11일 16강전] 경일대에 1:0 승리 8강 진출
2025년 7월 11일, 선문대학교 축구부는 제61회 태백산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전에서 경일대학교를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포메이션과 라인업은 이전 경기와 동일하게 유지되었으며, 전반전부터 경기를 주도했으나 득점 없이 마무리되었다. 특히 전반 40분, 선문대의 수비수 김윤건의 핸드볼 상황이 패널티킥으로 이어질 뻔했으나, 심판의 고의성 없음 판단으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전에도 공세는 이어졌고, 후반 76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박재우의 크로스를 송호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송호는 전 경기에서도 헤딩골을 넣은 바 있어, 두 경기 연속 세트피스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득점원으로 활약했다.

[7월13일 8강전] 승부차기에서 아쉬운 패배 4강 진출 좌절
8강전에서 광운대를 상대로 접전을 벌였지만, 승부차기 끝에 6대 7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재영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하여 안정적인 수비와 유기적인 중원 운영을 도모했고, 경기 초반 선문대는 높은 점유율로 주도권을 잡으며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으며, 선문대는 여러 차례 교체를 통해 공격의 변화를 꾀했다. 특히 후반 막판 프리킥 찬스에서 송호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운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정규시간 종료 후 승부차기에 돌입한 양 팀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슈팅을 이어갔고, 선문대의 일곱 번째 키커 김지원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6대 7로 석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했던 선문대는 8강에서 대회를 마감했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팀의 보완점을 확인하며 약 한 달 뒤 열릴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 대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4.4.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4.5. 정규시즌(U리그1 5권역)

파일:U리그 로고.svg
2025시즌 선문대학교 U리그1 5권역
파일:선문대학교 심볼마크.svg 선문대학교
<rowcolor=#000000> 순위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rowcolor=#222,#ddd> 6 5 0 1 16 5 +11 15
*2025년 6월 27일 기준

4.5.1. 개요

2025년 시즌 선문대의 U리그1 내용을 다룬다.

작년 시즌 U리그1 2권역에서 아주대에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사상 첫 권역 리그 우승을 차지한 선문대는 권역리그 추첨 결과 한양대, 상지대, 칼빈대, 인제대, 호남대와 함께 5권역에 속하게 되었다. 권역당 9개팀으로 구성된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각 권역 당 6개팀으로 구성되는 변화가 있었다. 따라서 리그 경기 수도 16경기에서 10경기로 축소되었다. 권역 자체를 놓고 봤을 때, 선문대 입장에서는 승강제 이후 가장 무난한 권역에 편성되었다는 평가다.

4.5.2. 정규라운드

4.5.2.1. 1R vs 상지대학교 (원정, 3:2 승리)
파일:U리그 로고.svg
2025 U리그1 5권역 1R
2025년 4월 18일 (금요일) 11:00
원주종합운동장 (원주)
주심: 김영호
관중: 172명
파일:선문대학교 심볼마크.svg
3 : 2
파일:상지대학교 엠블럼.svg
  • Review
1월 저학년 대회 4강에서 맞붙었던 상지대학교를 상대로, 선문대는 2025 U리그 개막전을 원정 경기로 치렀다.
저학년 대회 우승의 주역인 김동환이 골키퍼로 선발 출전했고, 센터백 조합은 송호와 구하민이 맡았다. 공격진에는 서지범과 김민서가 투톱으로 나섰다. 전반 8분, 김민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선문대가 먼저 앞서 나갔다. 그러나 불과 7분 뒤, 상지대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전반 30분에는 서지범이 추가골을 넣으며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9분 상지대의 임지호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2:2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중, 후반 추가시간에 드라마가 펼쳐졌다. 김하민의 컷백 패스를 받은 송호가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선문대는 3:2 극장 승리를 거뒀다. 다소 까다로운 상지대를 상대로 기분 좋은 마수걸이 승리를 챙기며, 선문대는 2025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4.5.2.2. 2R vs 칼빈대학교 (홈, 2:1 승리)
파일:U리그 로고.svg
2025 U리그1 5권역 2R
2025년 4월 25일 (금요일) 14:00
선문대학교인조구장 (아산캠퍼스)
주심: 서오영
관중: 422명
파일:선문대학교 심볼마크.svg
2 : 1
파일:칼빈대학교 UI.svg
* Review
높으신 분[3]의 삽질로 예년에 비해 늦은 시점에 리그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된 선문대의 상대는 칼빈대였다. 최재영 감독의 부재로 인해 김학준 코치가 지난 상지대 원정에 이어 두 번째로 감독대행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전반 32분, 서지범이 상지대전에 이어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선문대가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후 추가골이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칼빈대 조수영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 흐름이 불안해졌다. 그럼에도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또 다시 주장 송호였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송호의 헤더가 상대 니어포스트를 뚫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이 되었고, 선문대는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승을 이어갔다.

4.5.2.3. 3R vs 호남대학교 (원정, 1:0 승리)
파일:U리그 로고.svg
2025 U리그1 5권역 3R
2025년 5월 2일 (금요일) 11:00
호남대인조구장 (광주)
주심: 최정우
관중: 136명
파일:선문대학교 심볼마크.svg
1 : 0
파일:호남대학교 UI.svg
* Review
상지대와 칼빈대를 차례로 꺾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선문대는 3라운드에서 호남대학교 원정을 떠났다. 호남대 역시 지난 라운드에서 칼빈대와 한양대를 각각 4:0, 3:2로 꺾으며 2연승을 기록 중이었고, 리그 초반 1위권 경쟁 구도를 결정지을 중요한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두 팀은 전년도에도 같은 권역 리그에 속해 있었으며, 당시 선문대가 원정 3:0, 홈 3:2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선문대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경기는 예상과 달리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선문대는 김하민을 중심으로 양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전개했으나 뚜렷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전반 중반에는 서지범이 상대와의 몸싸움 도중 쇄골 부상을 입고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그러나 후반 48분, 김하민이 올린 코너킥이 상대 골키퍼의 판단 미스를 유도하며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의 선제골로 선문대가 앞서나갔다. 이후 호남대의 맹렬한 반격이 이어졌고, 골대를 맞히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으나, 선문대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선문대는 단독 1위에 올라서게 되었다.

4.5.2.4. 4R vs 한양대학교 (홈, 5:0 승리)
파일:U리그 로고.svg
2025 U리그1 5권역 4R
2025년 5월 23일 (금요일) 15:00
선문대학교인조구장 (아산캠퍼스)
주심: 최원준
관중: 332명
파일:선문대학교 심볼마크.svg
5 : 0
파일:한양대학교 로고.svg
* Review
U리그 승강제 실시 이후 3연승으로 최고의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선문대는 이번 라운드에서 한양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유독 인연이 없던 양 팀은 2008년 추계연맹전 이후 무려 17년 만에 맞붙는 경기였으며, 2010년대 이후 뚜렷한 성과 없이 부진했던 한양대보다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선문대가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워낙 오랜만에 성사된 대결인 만큼 결과는 쉽게 예측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경기는 대승을 넘어 완승이라는 결과로 마무리되었다! 경기 시작 휘슬과 함께 한양대는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리며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취했으나, 전반13분 이주혁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신입생 김민성과 2학년 이진원의 연속골이 터지며 순식간에 3:0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후반전에는 오랜만에 터진 박선우의 팀 네 번째 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주장 송호의 크로스를 김유승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최종 스코어 5:0의 완승을 거두었다. 한양대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긴 이 승리로 선문대는 리그 4연승과 함께 단독 1위를 수성했고, 이날 경기 이후에는 무패 우승은 물론 아예 전반기 내 우승 확정 가능성까지 언급될 정도였다.[4]

4.5.2.5. 5R vs 인제대학교 (홈, 0:2 패배)
파일:U리그 로고.svg
2025 U리그1 5권역 4R
2025년 6월 13일 (금요일) 15:00
선문대학교인조구장 (아산캠퍼스)
주심: 이윤섭
관중: 301명
파일:선문대학교 심볼마크.svg
0 : 2
파일:인제대학교 교표.svg
* Review
리그 4연승으로 전반기 우승 확정 가능성까지 점쳐지던 선문대는 2월 춘계연맹전 8강에서 맞붙었던 인제대를 5라운드 상대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비가 내린 이날, 선문대는 신예 위주의 로테이션 선발로 경기에 나섰으며, 부산 아이파크 U18 출신 신입생 김경호가 2학년 김유승과 함께 센터백으로, 풍생고 출신 황준혁이 사이드백으로 나섰고, 지난 한양대전에서 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김민성도 최전방에 배치되었다. 모처럼 우천 속에서 치러진 홈경기는 낡디 낡은 잔디 상태 탓에 미끄럽고 고르지 못한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평소처럼 매끄러운 점유를 통한 공격 전개가 어려웠고, 오히려 1:1 찬스를 허용하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다행히 김경호의 슈퍼태클로 위기를 넘겼으나, 전반전에는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되었다. 이날 전반 도중에 김동환이 잠시 그라운드에 쓰러진 틈을 타 필드플레이어 10명이 벤치로 달려가 축구화를 갈아 신는 진풍경이 오히려 키포인트였다. 후반전 들어 결국 인제대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장영우 감독 부임 이후 끈끈한 조직력으로 ‘도깨비팀’이라 불리는 인제대는 역습을 통해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선문대에 충격을 안겼다. 끝내 선문대는 0:2로 패배하며 2025년 첫 패배를 홈에서 당하게 되었다.

4.5.2.6. 6R vs 상지대학교 (홈, 5:0 승리)
파일:U리그 로고.svg
2025 U리그1 5권역 4R
2025년 6월 20일 (금요일) 15:00
선문대학교인조구장 (아산캠퍼스)
주심: 이정표
관중: 63명
파일:선문대학교 심볼마크.svg
5 : 0
파일:상지대학교 엠블럼.svg
* Review
한양대전 승리까지만 해도 전반기 리그 조기 우승 확정을 점치던 선문대는 인제대전 충격패로 본격적인 우승 경쟁 구도에 돌입하게 되었다. 권역 내 5개 팀들과의 1차전을 마친 선문대는 상지대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2로빈 일정에 돌입하게 되었고, 이날 앞선 경기에서 호남대가 칼빈대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선문대는 잠시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상지대전에서 무승부 혹은 패배할 경우 단독 1위를 빼앗기게 되는 상황이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임준휘에 이어 전민수와 김하민까지 프로구단에 입단하며 전력 누수까지 발생한 가운데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이날 선문대는 기존 전술에서 다소 변화를 주었고, 유종석과 유민수, 김윤건을 중원에 포진시키고 이진원을 톱으로 기용하는 선택을 했다. 결과는 5:0 대승으로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톱으로 선발 출전한 이진원이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김민서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리그 첫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전에도 이진원이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멀티골을 달성했다. 이어 박선우가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막판에는 상대 수비의 자책골까지 더해지며 선문대는 이번 시즌 두 번째 5:0 승리를 기록했다. 한편, 후반 경기 중 선수 교체 과정에서 대기심의 실수로 선문대가 잠시 12명이 경기에 나서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다시 한 번 완승을 챙긴 선문대는 호남대에 승점 2점 차로 앞서며 다시 단독 1위에 복귀했고, 5승 1패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5. 시즌 종료 후


[프로입단] 시즌 경남 FC 이적[A] 합산성적에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3] 정몽규[4] 하지만 다음 5R에서 찬물을 끼얹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