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19900903)
- 2회(19900904)
- 3회(19900905)
- 4회(19900906)
- 5회(19900907)
- 6회(19900910)
- 7회(19900911)
- 8회(19900912)
- 9회(19900913)
- 10회(19900914)
만봉은 도둑으로 몰린다.
- 11회(19900917)
- 12회(19900918)
- 13회(19900919)
- 14회(19900920)
- 15회(19900921)
만봉은 강사장에게 봉급 10만원 인상을 건의했다가 거부당한다. 만봉은 완식을 데리고 가서 지난번 절도사건 자수를 하고 돈주인의 용서를 받는다. 술에 취해 들어온 만봉은 광호에게 한대 맞는다.
- 16회(19900925)[1]
만봉의 퇴직의사가 소문나고 주위 가게에서는 만봉을 서로 데려가려고 한다. 강사장은 만봉과 밀당을 거듭한다. 뚝배기집 직원들은 단체 퇴직의사를 밝히고, 당황한 강사장은 결국 봉급 10만원 인상요구를 수락한다.
- 17회(19900926)
광호는 세진그룹에서 주는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되지만, 그 수여자는 졸업 후 반드시 그 회사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을 듣고 고민에 빠진다. 강사장은 술독에 빠져있다. 안씨와 완식은 노름을 계속한다.
- 18회(19901002)
봉급 인상건으로 불쾌했던 마음이 가라앉은 강사장은 조회에서 종업원들과 악수를 나누지만, 만봉과 옥자에게는 냉담하다. 완식은 노름에서 전재산을 잃고 만봉에게 혼난다. 만봉은 안씨와 완식이 노름판에서 잃은 돈을 찾으러 다닌다. 강사장은 안씨에게 옥자 염탐을 명령한다.
- 19회(19901003)[2]
상용은 수곤을 통해 세희에게 편지를 전하고 수곤에게 비밀을 부탁한다. 광호는 강사장에게 장학금 수여 사실과 함께 회사 입사예정을 밝힌다. 봉갑은 완식에게 항의한다. 만봉은 돌려받은 노름돈을 안씨와 완식에게 전해주면서 적금을 권한다. 상용은 세희에게 편지를 보낸 사실을 들킨다. 강사장은 광호 퇴사예정에 심란하다.
- 20회(19901004)
고사장과 대공원에 놀러가기로 한 옥자는 밤새 설랜다. 일년 후면 광호가 뚝배기집을 그만둔다는 말에 강사장과 혜경은 심란하다.
- 21회(19901005)
옥자는 고사장 태도에 섭섭하다.
- 22회(19901008)
만봉은 봉갑-꺽다리를 혼내준다. 복순은 만봉을 찾아온다.[3]
- 23회(19901009)
복순은 당분간 서울뚝배기에서 지내기로 한다.
- 24회(19901010)
안씨는 옛 선배를 만나 곤욕을 치른다. 강사장과 정숙은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 25회(19901012)
안씨는 광호에게 질책당한다. 봉갑과 꺽다리는 복순의 일자리를 찾아다니지만 실패한다.(겸사겸사 인사) 수곤 아버지는 학교로 수곤을 찾아온다.[4]
- 26회(19901015)
수곤은 아버지와 따로 이야기를 나눈다. 만봉은 수곤을 데리러오고 여기서 만봉과 수곤 아버지는 첫대면한다. 강사장은 복순을 길손카페에 소개한다. 복순은 길손카페에 취직하고 만봉은 분노한다. 만봉은 강사장에게 따진다. 윤마담은 뚝배기집에 찾아와서 복순을 데려간다. 복순은 카페 교육을 받는다.
- 27회(19901017)
수곤은 아버지와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완식은 복순에게 관심을 보인다. 안씨는 땡땡이를 치고 길손카페에 전화했다가 강사장한테 딱 걸린다. 광호는 혜경에게 자신의 마음을 숨긴다. 안씨는 길손카페에 있다가 강사장의 호출을 받는다. 복순은 룸에서 눈물을 흘리며 나온다.
- 28회(19901018)
안씨는 강사장을 '혜경 아버지'로 지칭한 것을 비롯해 여러가지로 질책받는다. 만봉은 복순을 위로한다. 안씨는 광호에게도 질책받는다.
- 29회(19901019)
수곤은 학교에서 가족사항 조사에 거짓말을 하고, 선주는 그것을 일러바친다. 다음날 수곤은 학교에 결석한다.
- 30회(19901022)
강사장은 학교를 결석한 수곤에게 회초리를 칠 각오로 혼내지만, 수곤의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약해진다.
- 31회(19901023)
강사장은 뚝배기점 조회 때 직원들 위생검사를 실시한다. 여기서 옥자는 따로 불려나가서 혼난다. 그리고 강사장은 직원 퇴출을 예고한다. 혜경은 강사장에게 광호에 대한 거부의사를 밝힌다. 윤마담은 복순에게 옷을 사준다. 봉갑은 길손카페에 복순을 찾아가 호감을 나타낸다.
- 32회(19901024)
강사장과 수곤 아버지는 길손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수곤은 선주를 집에 데려온다. 안씨는 동료들에게 내의를 돌린다.
- 33회(19901026)
안씨는 강사장 선물(꿀)도 따로 준비한다. 선주는 수곤을 데리고 학교에 간다. 뚝배기집 직원들은 직원해임 예고에 술렁인다. 강사장은 안씨 선물을 외면한다. 광호는 학교 축제에 혜경을 데려간다. 안씨는 길손카페에 안성댁, 꺽꿀네, 계숙을 데려가서 한턱낸다.
- 34회(19901029)
혜경은 자신을 애인이라고 속인 광호에게 화를 낸다. 안씨는 길손카페에서 뚝배기집 식구들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한다. 옥자 역시 길손카페에 달려가 안씨하고 같은 방법을 쓴다. 드디어 날이 밝고 직원해임투표가 시작한다. 결과는 안씨 표와 옥자 표가 동점에서 마지막 표가 남았는데...[5]
- 35회(19901030)
직원해임투표 결과가 나오지만 만봉과 광호의 중재로 일단 해임은 없는 일로 된다. 수곤과 선주는 수곤 아버지 집에 놀러간다. 강사장은 자기이름을 투표용지에 적은 범인을 찾고, 안씨를 상대로 함정수사를 펴는데...[6]
- 36회(19901031)
안씨는 강사장에게 한대 맞는다. 수곤과 선주는 수곤 아버지 집에서 신나게 논다. 안씨는 만봉과 혜경 앞에서, 투표 당시 옥자 이름을 안 적은 이유를 밝힌다. 강사장은 혜경에게 앞으로는 직원해고는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수곤은 선주에게 비밀을 부탁한다. 강사장은 윤마담에게 빌려준 돈 일부를 받고 내친 김에 데이트 신청을 한다.
- 37회(19901101)
혜경은 프랑스유학 초청장을 받는다.
- 38회(19901102)
강사장과 윤마담은 교외로 나들이를 떠난다.[7]
- 39회(19901105)
강사장과 윤마담은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온다. 만봉은 선주를 통해서 수곤이 아버지 집에 드나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만봉은 우연히 강사장의 데이트사실도 알게 된다.[8]
- 40회(19901106)
강사장은 만봉에게 비밀을 부탁한다. 만봉은 수곤과도 아버지 관련 이야기를 나눈다.
- 41회(19901107)
아침조회에서 강사장은 페르시아만 사태,[9], 남북총리회담, 남북통일축구[10][11] 등을 언급하며 직원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고, 한편으로는 만봉과 안씨를 대조시키면서 만봉을 칭찬한다. 옥자와 안성댁은 주방에서 수곤의 삼계탕 관련해서 크게 말싸움을 펼친다. 수곤은 새엄마선물로 꽃까지 사들고 아버지집으로 향하고, 그런 수곤을 보는 선주는 걱정이다. 한편, 혜경의 맞선남 덕근[12]이 첫등장한다.
- 42회(19901108)
덕근은 강사장에게 첫인사를 드린다. 완식은 복순을 데리고 만봉 몰래 운전을 한다.
- 43회(19901109)
완식은 만봉에게 딱 걸리고, 둘은 술 한잔한다. 강사장은 광호와의 얘기(광호의 사업확장 계획)를 떠올리며 광호와 덕근 중 누구를 사위로 택할까 고민하면서 심란해한다. 혜경은 강사장 앞에서 광호에 대한 거부의사를 밝힌다. 강사장은 만봉과 둘이 있는 자리에서, 윤마담한테 돈 빌려준 사실을 고백하면서안씨 성대모사까지 한다.수사비와 함께 도움을 요청한다. 옥자는 이 얘기를 우연히 듣고 강사장에게 따지는데...[13]
- 44회(19901112)
옥자는 강사장이 윤마담에게 2천만원을 빌려준 사실을 알고 추궁한다. 만봉은 윤마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만봉은 혜경에게 광호하고 잘 됐으면 한다고 말한다. 광호는 강사장에게 퇴직의사를 밝힌다.
- 45회(19901113)
덕근이 찾아와서 혜경을 기다린다. 윤마담은 길손카페에 복귀한다. 정숙과 옥자는 윤마담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다.
- 46회(19901114)
강사장은 정숙을 찾아가 잘못을 꾸짖는다. 미스남은 가출을 감행했고, 수곤 아버지는 실의에 빠져 술을 마시다. 수곤은 그런 아버지집을 방문하는데 집안이 엉망이다.[14]
- 47회(19901115)
수곤은 조용히 아버지집을 정리하고 나온다. 정숙과 옥자는 길손카페에 찾아가서 윤마담에게 용서를 빈다. 강사장은 약혼 조건부로 유학 허락의사를 밝힌다.
- 48회(19901116)
혜경은 약혼여부를 고민한다. 강사장은 마지막으로 광호를 설득하지만, 광호는 본인사업 의지를 밝히면서 강사장 말을 거절한다. 만봉은 안씨를 대신해 수금 일을 해낸다.
- 49회(19901119)
덕근과 혜경은 차 한잔한다. 안씨는 수금 완수로 고여사 앞에서 의기양양하다.
- 50회(19901120)
옥자는 길손카페에 더 이상 안 나와도 된다는 허락을 받는다. 복순은 광호집을 찾아가지만 광호는 없다. 뚝배기집 수육에 문제가 생기고, 강사장은 광호에게 화를 낸다.
- 51회(19901121)
강사장은 광호에게 뚝배기집 잔류를 권유하지만 광호는 거절한다. 복순은 광호집 집안일을 하고 간다. 수곤은 담임선생님께 김치-깍두기를 갖다 드린다고 거짓말하고 아버지집으로 향한다. 선주는 뚝배기집에 들렀다가 우연히 옥자와 마주치고, 옥자는 (선주를 통해) 수곤이가 아버지 집에 드나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격분한 옥자는 선주와 함께 수곤 아버지집을 향해 택시를 탄다.[15]
- 52회(19901122)
옥자는 수곤 아버지와 대판 싸운다. 이 과정에서 수곤도 옥자에게 얻어맞는다. 강사장은 길손카페에 있다가 안씨를 통해 수곤 아버지가 집에 와 있다는 소식을 듣는데, 이 과정에서 안씨의 불손한 태도를 보고 격분하지만 일단은 넘어간다. 수곤 아버지는 (강사장에게) 수곤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힌다. 이후 수곤 아버지는 만봉과도 포장마차에서 한잔하지만 여전히 완강하다.
- 53회(19901123)
옥자는 집에 들어가지 않고 정숙과 밤을 보내다가 며칠간 속초의 정숙 본가네로 가 있기로 한다. 수곤은 선주에게 섭섭함을 토로하고, 선주는 수곤에게 사과한다.
- 54회(19901126)
안씨는 강사장한테 넥타이를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한다.
- 55회(19901127)
안씨는 고여사와 단둘의 시간을 가진다. 윤마담은 강사장을 찾아온다. 꺽다리는 쌀집에서 훔친 콩으로 안씨와 거래를 하다가 만봉에게 걸린다.
- 56회(19901128)
정숙은 강사장을 찾아온다. 안씨와 꺽다리는 쌀집 사장에 끌려서 경찰서에 갔다가 나온다.
- 57회(19901129)
쌀집 사장은 꺽다리와 봉갑을 용서한다. 만봉과 덕근은 처음으로 대면한다. 수곤 아버지는 강사장을 찾아와 옥자와의 재결합 의지를 밝힌다.
- 58회(19901130)
아침조회에서 강사장은 윤마담에 대한 손절을 공표한다. 수곤 아버지는 뚝배기집에서 아침식사 후 떠나고, 그 과정에서 수곤은 아버지를 위해 이것저것 챙긴다. 옥자는 속초의 정숙 본가에서 며칠째 지내고 있다. 심지어 오빠인 강시장 전화에도 날선 반응을 보인다. 정숙이 강사장과 있는 자리에 윤마담도 찾아오지만 문전박대를 당한다.
- 59회(19901203)
윤마담은 상처받고 운다.
- 60회(19901204)
안성댁은 정숙을 처음 보고 탐탁잖아한다. 만복은 덕근에게 혜경과의 데이트가 엇갈리지 않도록 심부름 역할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돈봉투를 보고 마음이 상한다.
- 61회(19901205)
안씨와 배추는 뚝배기집 앞에서 싸움을 벌이려 하다가 강사장의 제지로 한강터로 싸움판을 옮긴다. 만봉은 혜경에게 심정을 얘기한다. 광호는 복순을 만나 복순의 마음이 부담스럽다고 얘기한다. 복순은 길손카페에 돌아와 서럽게 운다. 안씨와 배추는 각자의 집으로 돌아오고 싸움결과에 대한 각각의 말들이 다르다(...) 수곤 아버지는 속초로 떠난다.[16]
- 62회(19901206)
수곤 아버지는 속초에서 옥자를 만나지만 결국 옥자를 데려오는 데는 실패한다. 만봉은 강사장한테 연말 보너스 건의를 한다. 강사장, 정숙, 윤마담은 길손카페에서 3자대면을 가진다.
- 63회(19901207)
미스남은 재등장한다. 수곤 아버지는 서울에 올라와서 수곤을 데리고 자기집으로 간다. 안씨는 배추가 퍼뜨린 싸움소문에 화가 난다.
- 64회(19901210)
수곤 아버지는 미스남을 보고 고민에 빠진다. 수곤은 다시 뚝배기집으로 돌아와서 운다. 옥자는 서울로 올라오지만 강사장의 호통만 듣는다. 덕근은 혜경을 찾아온다.[17]
- 65회(19901211)
혜경은 덕근에게 결별을 선언한다. 강사장은 광호에게 따로 퇴직금을 전달한다. 광호는 서울뚝배기를 떠나기 전 송별회 자리에서 작별인사를 한다.
- 66회(19901212)
덕근은 혜경을 다시 만나 화를 낸다. 이 과정에서 만봉과 덕근은 시비가 붙지만 만봉은 이를 뿌리치고 혜경을 데려간다. ~그리고 10년 후 만봉과 덕근은 의형제를 맺는다.~ 미스남은 옥자에게 전화를 한다. 둘은 만나기로 하고 약속장소로 나간다.[18]
- 67회(19901213)
미스남은 옥자를 만나 자기가 떠나겠다고 이야기한다. 혜경은 만봉과의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흐뭇해한다. 미스남은 편지를 남기고 떠난다. 광호는 강사장을 찾아온다. 그리고 서울뚝배기 바로 앞에 설렁탕집을 차리겠다고 선언한다.[19]
- 68회(19901214)
옥자는 광호를 보고 흥분한 나머지 화를 낸다. 혜경과 만봉도 광호에게 계약취소를 권하지만 광호는 듣지 않는다. 윤마담은 김양을 서울뚝배기로 보내서 예전에 빌렸던 돈을 갚는다. 강사장은 만봉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다.[20]
- 69회(19901217)
강사장은 아침조회에서 만봉의 지배인 승격을 발표한다. 윤마담은 개장수 사장과 함께 아침식사를 위해 서울뚝배기를 방문하지만 강사장은 관심이 없고, 그런 강사장의 모습에 윤마담은 다시 한번 상처받는다. 선주 아버지는 새로 구입한 자동차로 선주를 데리러 오고, 그 모습을 본 수곤은 풀이 죽는다. 강사장은 수곤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 만봉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 70회(19901218)
강사장은 병원으로 후송된다. 선주는 수곤에게 종교입문을 권하지만, 수곤은 떨떠름한 반응을 보인다. 수곤 아버지는 병원에 찾아오지만 옥자는 그를 보고 흥분한다.
- 71회(19901219)
광호, 정숙, 윤마담 등은 차례로 강사장 문병을 하지만, 윤마담만 유독 외면을 받는다. 안씨는 이때다 싶어 윤마담을 위로하고, 길손카페에서억지로술값까지 계산한다. 만봉은 죄책감에 식사도 제대로 못한다.
- 72회(19901220)
강사장은 병원에 입원한 와중에도 전화를 통해 새벽조회를 주관한다. 뚝배기집은 직원들의 실수가 겹치면서 음식 조달도 안 되고 손님들의 불만도 늘어나고, 특히 개장수 김사장[21]은 대놓고 만봉에게 면박을 준다. 광호는 복순의 마음을 거절하고, 복순은 윤마담에게 안겨서 서럽게 운다. 또한, 광호는 강사장한테 받았던 사업자금 5천만원을 만봉을 통해 돌려준다. 안성댁vs옥자vs안씨의 책임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계숙은 만봉을 격려하고, 그동안 만봉에게 불만을 보였던 완식도 만봉을 손을 잡으면서 힘을 불어넣어준다. 만봉은 병원에 있는 혜경을 찾아가 유학을 포기하고 뚝배기집 관리를 맡으라고 권유한다.
- 73회(19901221)
만봉은 실적부진으로 강사장한테 질책당한다. 수곤과 선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관련 밀당을 거듭한다. 혜경은 광호에게 본인이 가업을 잇겠다고 선언한다.
- 74회(19901224)
완식과 계숙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나이트를 가려다가 만봉에게 혼난다. 안씨 역시 만봉에게 혼난다. 다음날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고, 만봉은 직접 조회를 주관한다. 수곤은 정숙을 찾아와 같이 강사장 병문안을 가기로 한다. 복순은 광호에게 목도리를 전한다.
- 75회(19901225)
수곤 아버지와 옥자는 병원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 수곤 아버지는 본인의 해외(중동) 파견을 통보한다. 청년들의 이브 계획은 틀어지고 완식, 봉갑, 꺽다리는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한다. 꺽꿀네는 만봉에게 이직의사를 밝힌다. 광호에게 상처받은 복순은 편지를 남기고 길손카페를 떠난다. 윤마담은 곧 복순을 뒤쫓아 버스터미널로 가서 복순을 잡는다. 그리고 설득에 성공한다.
- 76회(19901226)
광호와 꺽굴네는 강사장 병문안을 와서 미안함을 전한다. 만봉은 복순을 혼낸다. 뚝배기집 식구들은 지인들에게 연말인사카드를 받고 수곤 또한 선주한테서 카드를 받지만, 안씨는 받지 못한다. 실의에 빠진 안씨는 길손카페에 들러 술 한잔 하지만, 거기서도 꺽다리를 통해 배추♡고여사 결혼 청첩장을 전해받고 입맛을 다진다. 배추와 고여사는 직접 뚝배기집에 들러서 결혼발표를 한다. 만봉과 광호는 둘만의 만남을 가지고, 만봉은 광호에게 섭섭함을 토로한다. 특히 복순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감정이 격해진다. 혜경은 뚝배기집 일에 의욕을 보이고, 그 모습을 본 만봉은 흐뭇해한다.[22]
- 77회(19901227)
조회는 만봉이 주관하고 혜경, 수곤까지 참석한다. 혜경은 카운터, 수곤은 배달을 담당한다. 수곤의 배달장면을 본 옥자는 기함을 하면서 혜경에게 항의한다. 만봉과 혜경은 강사장 병문안을 가고, 혜경의 카운터담당 사실을 안 강사장은 노발대발 하지만 혜경은 뜻을 굽히지 않는다. 배추의 포장마차에서, 안씨는 자기도 가정을 꾸리고 임대아파트를 갖고 싶다는 신세한탄을 하면서 눈물을 보인다.[23]
- 78회(19901228)
강사장은 재활운동을 한다. 안씨는 (개업준비 중인) 서울설렁탕에 가서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시비를 건다. 선주는 수곤과의 대화 중, 안씨가 선주 아버지 태권도장에 와서 단증발급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이야기를안씨 성대모사까지 하면서전한다. 안씨는 그런 수곤과 선주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들에게도 시비를 걸고, 이후 뚝배기집 사람들에게도 이런저런 불평을 한다. 광호는 서울설렁탕 개업식을 갖는다. 강사장은 개업식 참석을 위해 정숙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서 몰래 빠져나온다.
- 79회(19901231)
강사장은 개업식에 참석해 덕담 겸 일장연설을 한다. 그리고 집으로 가지만 곧 병원에서 나온 담당간호사에 의해 다시 병원으로 끌려간다.
- 80회(19910101)
극 중 한해의 마지막날, 뚝배기집 직원들은 집으로 떠나기 전 강사장을 병문안한다. 속초에서는 정숙 모친이 올라오고, 강사장은 예비 장모와 첫대면한다. 안씨는 윤마담의 본가 주소(인천)를 알아내서 찾아가고 윤마담은 당황한다. 드디어 새해가 밝고, 수곤과 선주는 강사장을 찾아가 새해인사를 드린다.
- 81회(19910102)
안씨와 윤마담은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정숙 모친은 강사장을 탐탁잖아하면서 정숙에게 맞선자리를 권한다. 마침 강사장은 정숙에게 전화를 하게 되는데, 마침 전화 상대방이 정숙 모친인 것도 모르고 정숙 모친 욕을 하다가 딱 걸린다(...) 김양은 길손카페에서 '거울도 안 보는 여자'를 부르면서 완식, 봉갑과 함께 논다. 안씨는 뚝배기집에 찾아온 선주, 그리고 배추네 부부에게 차례로 시비를 걸고, 그런 안씨의 태도에 고여사는 발끈한다.
- 82회(19910103)
정숙은 옥자에게 자기는 지금 맞선을 보고 왔다면서 강사장을 포기해야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 사실을 전해들은 강사장은 당황한다. 딱부리는 계숙에게 데이트신청을 하다가 이 장면을 본 완식과 싸움을 벌인다. 결국 이 문제로 광호와 만봉까지 따로 만나게 된다.
- 83회(19910104)
서울뚝배기와 서울설렁탕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강사장은 정숙에게 전화해서 맞선사실을 따진다. 옥자는 수곤의 배달장면을 보고 가방을 빼앗아 직접 배달한다.
- 84회(19910107)
옥자는 안씨를 찾아내서 항의하고, 안씨는 결국 혜경 앞에까지 가서 질책받게 된다. 딱부리는 계숙에게 사과한다. 서울설렁탕 쪽 사람들이 서울뚝배기 쪽에서의 간접적인 지원을 넌지시 바라지만 혜경은 단호히 거절한다.
- 85회(19910108)
수곤은 엄마를 대신해 강사장 간병인을 맡기로 하고, 선주와 함께 병원을 방문한다. 강사장은 수곤을 통해 정숙과 전화통화를 시도하지만, 정숙은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이고 나중에는 전화 자체를 받지 않는다. 고기거래처를 방문한 혜경은 고기를 광호가 모두 선점한 것을 알고 분노한다. 한편, 강사장은 식사를 거부한다. 이를 보다못한 옥자는 정숙의 집을 방문한다.[24]
- 86회(19910109)
옥자는 정숙을 억지로 병원으로 끌고 온다. 안씨는 길손카페에서 윤마담과 대화 중, 뚝배기집 사장식구들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으면서 고민상담을 한다.깨알같이 흘러나오는 소방차의 '연애편지'.정숙의 맞선남인 어묵집 사장은 병원까지 쫓아오고, 일단 정숙은 그와 함께 나간다.
- 87회(19910110)
정숙은 맞선남과 다시 마주앉지만 실망만 한다. 강사장은 절망하고, 그 와중에 안씨는 강사장 병원에 위로차 찾아오지만 도로 퇴사강요만 받는다. 정숙은 다시 병원에 오고, 강사장은 정숙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한다!
- 88회(19910111)
강사장은 병원에서 퇴원한다. 뚝배기집 식구들은 조촐하게 강사장 환영식을 하고 광호도 뒤늦게 참석한다. 정숙의 동생 승철[25]이 첫등장해서 뚝배기집에 인사온다.
- 89회(19910114)
강사장은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그 자리에서 결국 안씨를 내보내기로 의견이 모아진다.
- 90회(19910115)
옥자는 강사장에게 독립을 요구하면서 결혼 반대의사를 밝힌다. 안씨는 강사장과 면담을 요청하고 빌어보지만 강사장의 의지는 확고하다. 안씨는 술에 취해 뚝배기집에 돌아오서 깽판을 치기 시작한다.[26]
- 91회(19910116)
강사장과 안씨가 싸우려는 것을 온 식구들이 뜯어말린다. 겨우 뜯어말리고 한숨돌리는 만봉을 향해 계숙은 '혜경에 대한 만봉의 마음'을 짚어내고, 그런 만봉은 살짝 당황한다. 한편 다음날, 안씨는 길손카페에 가서 전날 자신의 행적을 떠올리고 얘기하면서 후회한다.깨알같이 흘러나오는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뚝배기집 주방에서도 전날 안씨의 기행이 화제인 가운데, 특히 계숙은 안씨 성대모사까지 한다(...) 옥자는 혜경에게 '강사장이 정숙네에게 돈 빌려준 사실'까지 언급하면서 강사장♡정숙 결혼반대를 암시한다. 광호는 복순에게 통장을 그냥 돌려준다.
- 92회(19910117)
옥자는 정숙에게 결혼 반대의사를 밝힌다. 안씨는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사업구상을 한다.
- 93회(19910118)
안씨는 길손카페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승철은 서울뚝배기에 레코드회사 관계자를 데려오는데, 여기서 혜경과 관계자 사이에 말싸움이 생긴다. 안씨는 군고구마 장사를 시작하고 수곤ㆍ선주ㆍ배추 등도 잠깐 들린다.[27]
- 94회(19910121)
배추 부부는 승리슈퍼 개업식을 가진다. 수곤은 안씨의 부탁으로 잠깐 군고구마 장사를 맡게 되고, 선주도 뒤늦게 합세해 수곤을 돕는다. 수곤과 선주는안씨 성대모사까지 하면서열심히 고구마 장사를 하지만, 안씨한테서 불평만 듣는다. 한편 이 사실을 안 옥자는 수곤에게 불호령을 내린다.
- 95회(19910122)
만봉과 혜경은 고기거래처에 가서 고기를 가져온다. 뒤늦게 온 광호는 발만 구른다. 레코드회사 관계자는 음반발매에 난색을 표하고, 정숙 남매는 당황한다. 수곤과 선주는 안씨의 나무심부름을 제대로 못해서 손들고 벌선다. 옥자는 이 장면을 보고 분노한다. 만봉과 광호는 고기 구입건으로 대립한다.
- 96회(19910123)
혜경은 만봉의 매사 당당함이 자꾸 마음에 끌린다. 강사장은 아침조회에서 걸프 전쟁을 언급하면서 식당 비상체제를 언급한 다음, 며칠 후 결혼식도 예고한다. 정숙은 이 사실을 듣고 기뻐한다. 반면 윤마담은 절망한다.
- 97회(19910124)
안씨는 윤마담을 위로한다. 만봉은 혜경을 컴퓨터학원에 데려다준다. 옥자는 정숙에게 조건부(아파트)로 결혼찬성의사를 밝힌다. 완식은 안씨를 찾아가서 술 한잔한다. 그 사이에 고구마통이 사라진다.[28]
- 98회(19910125)
안씨는 절망한다. 옥자는 강사장과의 대화 중 강사장의 재혼을 반대하며, 정 재혼을 하고싶으면 자신에게 아파트를 사 주던지, 그것도 아니면 자신도 정숙이처럼 음반을 내게 해 주던지 하면서 강사장을 압박한다. 강사장은 그런 옥자를 향해 처음에는 빈정거리다가 나중에는 웃음소리까지 내면서 비웃는다.그 와중에 옥자는 이를 악물고 웃참 시전. 이후 옥자와 수곤은 노래연습에 한창이다. 옥자는 승철한테까지 가서 노래할 만큼 열심이다. 안씨와 수곤은 고구마통을 찾아나선다. 꺽꿀네는 잠시 파견온다.
- 99회(19910128)
안씨와 수곤은 별 소득없이 다닌다. 강사장은 정숙 모친과 대면한다. 만봉의 생일인 걸 알게 된 혜경은 차 한잔을 사게 된다. 안씨는 길손카페 삐끼에 나선다.
- 100회(19910129)
안씨는 삐끼 도중 강사장을 만나고 결혼식 참석의사를 밝힌다. 강사장은 전처 산소를 방문했다가 혜경이 먼저 다녀간 사실을 알게 된다. 정숙은 엄마와 동생을 데리고 뚝배기집에 온다. 정숙 모친은 안씨를 처음 보고 호감을 드러낸다. 정숙 모친과 안성댁은 극 중에서 드디어 첫대면한다.[29] 윤마담과 김양은 (걸프 전쟁 관련 신문기사) 바그다드 폭격을 둘러싼 이야기로 말싸움을 펼친다(...)
- 101회(19910130)
강사장은 만봉을 불러내 혜경이 친모 산소에 다녀온 사실을 질책한다. 강사장은 술김에 전화로 정숙에게 결혼하기 싫다고 하고, 정숙은 충격에 빠진다.
- 102회(19910131)
안씨는 정숙 모친을 찾아가 환심을 사고 뚝배기집 재취업을 부탁한다. 정숙은 혜경에게 심경을 토로한다.
- 103회(19910203)
옥자는 작곡가로부터 신곡을 받은 다음 길손카페에서 밴드까지 불러 연습한다. 강사장과 혜경은 술 한잔 하고, 옥자는 그들에게 신곡 자랑을 한다. 임사장[30] 첫등장.
- 104회(19910204)
광호는 강사장에게 자금지원 요청을 한다. 강사장은 주력업종 변경(도가니탕) 조건을 내밀면서 만봉을 통해 뜻을 전달하지만, 광호는 거절한다.
- 105회(19910205)
옥자는 레코드회사 관계자의 혹평에 눈물을 보인다. 강사장은 광호 얘기를 전해듣고 화를 낸다. 옥자는 상실감에 마음을 잡지 못한다. 길손카페에서 안씨는 윤마담에게 자신의 돌아가신 어머니 얘기를 하면서, 자신의 예전 꿈은 공무원이었다고 말한다. 임사장은 만두를 사서 길손카페에 들리고, 윤마담은 임사장과 복순에게 양주를 권한다.복순은 눈치없이 양주를 거절했다가 윤마담한테 꼬집힘을 당한다.이후 복순은 임사장과 따로 얘기 중, 카페일이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윤마담ㆍ김양도 좋은 사람들이라고 말한다.그 와중에 임사장이 주는 팁을 사양했다가 윤마담한테 면박도 듣는다.- 안씨는 뚝배기집 복귀 희망에 부풀고, 수곤은 그런 안씨를 찾아 실내낚시터로 향한다.[31]
- 106회(19910206)
안씨는 실내낚시터에 있다가 강사장의 호출을 받고 서울뚝배기로 향한다. 그리고 거기서 강사장한테 바로 제압당한다(...) 승리슈퍼에서 배추ㆍ봉갑ㆍ수곤은 안씨가 사온 매운탕을 먹는데, 그 자리에서 배추는 안씨의 똥파리 근성을 얘기하면서 혀를 차고, 고여사는 '동네사람들이 2만원씩 각출해 안씨를 멀리 떠나보내야한다'는 농담을 한다. 한편, 얻어터진 안씨는 이를 정숙 모친에게 일러바친다.
- 107회(19910207)
정숙 모친은 강사장을 질책한다. 수곤은 옥자의 '여자의 길'을 따라부르지만, 노래히트 여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다. 어쩔 수 없이 강사장과 안씨는 길손카페에서 면담을 가지지만, 안씨는 지배인 자리를 고집하고, 강사장은 또 한번 분노한다. 결국 안씨가 일반 종업원으로 다시 들어오는 걸로 합의를 본다.
- 108회(19910208)
강사장은 정숙과 결혼식을 올린다. 임사장은 만봉을 따로 만나서 복순의 취직자리 주선의사를 밝힌다. 만봉은 이 문제로 계속 복순을 찾게 되고, 혜경은 복순에게 질투 감정을 느낀다.
- 109회(19910211)
카페식구들 술자리에서 웨딩드레스가 화제에 오른 가운데, 김양은 심경을 토로하고, 이는 극 마지막회 김양의 모습에 대한 하나의 암시가 된다. 복순은 이직 의사를 밝히지만, 윤마담은 결사 반대한다. 만봉은 복순을 만나다가 뚝배기집에 늦게 온다. 혜경은 만봉에게 크게 화를 낸다.
- 110회(19910212)
계숙은 만봉을 따로 찾은 다음, 혜경이 만봉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넌지시 알려준다. 윤마담은 따로 복순을 불러내어 카페잔류를 위한 설득작업을 한다. 혜경은 자신이 만봉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스스로 인정하려들지 않는다. 만봉은 혜경을 찾아나서고, 혜경은 밤늦게서야 집에 온다. 그 와중에 다시 만봉을 뿌리친다.
- 111회(19910213)
강사장 부부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다. 복순은 임사장에게 이직이 곤란함을 밝힌다. 그 와중에 김양은 윤마담 성대모사를 하다가 된통 혼난다(...) ~깨알같이 흘러나오는 이선희의 J에게.~
- 112회(19910214)
강사장은 안씨에게 오후 6시 이후 외출을 금지한다. 혜경은 강사장에게 늦둥이를 권한다. 정숙은 안성댁, 계숙과 함께 장보기 등 작업에 나서고 본격적인 갑질을 예고한다.
- 113회(19910215)
정숙과 옥자는 대판 말싸움을 벌인다. ~실제로는 정숙이 일방적으로 당한다.~ 정숙은 친정으로 가 버린다. 강사장은 안씨에게 수금 심부름을 시킨다. 옥자는 혼날 각오하고 낮에 있었던 말싸움 사실을 털어놓지만, 오히려 옥자의 행동의 두둔하는 강사장을 보며 당황한다. 심지어 강사장은 옥자 앞에서 정숙 흉까지 본다.
- 114회(19910218)
정숙은 뚝배기집으로 돌아간다. 혜경은 친구에게 만봉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만봉도 혜경이 신경쓰인다. 다음날 아침, 길손카페에서 배달주문이 들어오고,[32] 만봉이 직접 배달을 가려고 하지만,질투에 눈이 먼혜경이 만봉 대신 완식을 배달보낸다. 한편, 배달받은 직후 복순은 왜 광호네 대신 만봉네 설렁탕을 주문했냐며 김양에게 투덜거린다.
- 115회(19910219)
정숙은 수곤과 대화 중 학창시절 자신과 옥자의 별명에 대해 귀띔한다.[33] 광호는 강사장에게 빌렸던 돈을 갚으면서, 새벽장사는 포기하고 아침부터 영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길손카페는 학생들의 졸업 뒷풀이로 분주하고, 그 와중에 임사장은 (봉갑을 통해) 복순에게 고기를 전달한다. 친구는 혜경의 사랑을 만류한다. 안씨는 외출을 위해 교회 핑계를 댔다가 강사장에게 면박만 듣는다. 수곤은 정숙 남매의 노래연습에 참여했다가 옥자에게 끌려 나온다. 만봉은 혜경을 데리러 학원에 가지만, 혜경은 만봉을 피하고 만봉은 이를 따진다. 임사장은 복순에게 같이 에버랜드에 놀러가자고 제안한다. 한편, 만봉과 혜경은 잠시 포장마차에 들리게 되고, 포장마차에서 언쟁 중 혜경은 만봉의 따귀를 때리게 되는데...[34]
- 116회(19910220)
혜경 대학 졸업식. 정숙 모친과 승철은 안씨에 대한 손절을 암시한다.
- 117회(19910221)
혜경은 감기몸살에 걸린다. 강사장은 정숙 남매의 음반작업장에 따라가고, 이 과정에서 옥자는 승철의 무시를 받는다. 음반녹음 과정에서 감독과 승철의 트러블이 생기고 승철은 실의에 빠진다(이후 잠시 산으로 잠적). 복순은 만봉과의 대화에서 혜경의 심리를 귀띔해준다. 복순은 (윤마담에게) 광호의 빚이 얼마인지 물어본다. 옥자는 수곤과 '여자의 길'을 합창하던 중, 밤늦게 귀가한 강사장과 정숙을 보고 분노한다.[35]
- 118회(19910222)
옥자는 강사장 부부와 대판 싸운 후 수곤을 데리고 가출한다. 정숙이 옥자가 있는 여관으로 가지만 설득에 실패하고 수곤만 데려온다. 혜경 친구가 방문해 혜경과 이야기를 나누지만, 만봉에 대해서는 탐탁잖아한다. 윤마담, 복순, 임사장은 에버랜드에 놀러간다.
- 119회(19910225)
안씨, 수곤은 에버랜드에서 합류한다. 승철은 하산 후 뚝배기집에 들러서 인사한다. 옥자도 뚝배기집에 복귀한다.
- 120회(19910226)
정숙 남매는 음반관련해서 방송국을 찾아 PD를 만난다. 수곤은 음반불발곡인 '여자의 길'을 몰래 부르다가 옥자한테 걸려서 혼난다(...)
- 121회(19910227)
뚝배기집 새벽 조회, 전 식구들은 도열해 있고 라디오에서는 정숙의 '아가야'가 흘러나온다. 그렇지만 이후 찾아간 PD한테서 안 좋은 반응을 전해들은 정숙 남매는 낙담한다. 임사장은 복순에게 돈을 전해준다. 혜경은 만봉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36]
- 122회(19910228)
복순은 광호에게 돈을 전달한다.
- 123회(19910301)
만봉은 혜경에게 서울뚝배기를 그만 두고 싶다는 심경까지 토로하면서 혜경을 밀어내고, 그런 혜경은 답답하기만 하다. 광호는 복순에게 화장품선물을 한다. 정숙은 옥자와 대화 중 카운터 담당의 부푼 꿈을 가지고, 그런 정숙에게 안씨는 아부성 고구마를 바친다.같이 고구마를 얻어먹은 수곤은 엄마주제곡인 '여자의 길'을 열창한다.만봉은 강사장에게도 한달 후 퇴직의사를 표명한다. 다음날 아침조회에서 강사장은 만봉 : 지배인, 완식 : 운전기사, 옥자 : 카운터, 정숙 : 주방 담당을 발표한다.
- 124회(19910304)
정숙의 반발은 심하지만, 억지로 주방으로 끌려나가서 일을 돕게 되고 끝내 눈물을 보인다. 복순은 임사장 집을 방문해서 임사장 딸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 125회(19910305)
정숙은 술을 마신 뒤 강사장에게 항의하고, 강사장은 그런 정숙을 피한다. 혜경은 강사장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한다.
- 126회(19910306)
길손카페에 정숙의 노래 '아가야'가 흘러나오고, 이를 들은 윤마담은 역정을 내지만, 마침 자리에 앉아있던 혜경이 신청한 노래라는 사실을 알고 태세전환한다. 만봉과 혜경은 포장마차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혜경은 계속 만봉에게 자신의 사랑의지를 이야기하지만, 만봉은 이를 계속 밀어낸다.
- 127회(19910307)
혜경은 자신들의 사랑감정을 강사장에게 얘기하지 못하는 만봉을 원망함과 동시에 만봉에게 떠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정숙은 임신사실 확인차 병원으로 향하고, 강사장은 기대에 부푼다. 복순은 광호에게 해장음식을 간접전달한다. 광호는 만봉에게 혜경에 대한 감정을 따져묻는다. 병원에 다녀온 정숙은 임신사실을 공표한다.[37]
- 128회(19910308)
만봉은 혜경을 데리러 가야 하는 상황에서 완식을 대신 보내지만, 혜경은 그런 완식을 외면한다. 머쓱해진 완식에게 차 옆자리에 있던 깨숙이 '만봉♡혜경' 사실을 귀띰해준다. 안씨는 정숙의 고구마를 사기 위해 외출 중 잠시 길손카페에 들러서 윤마담에게 정숙의 임신사실을 얘기한다. 광호는 혜경에게 만봉에 대한 감정을 따져묻는다. 한편, 안씨는 강사장ㆍ정숙에게 고구마를 전달하지만 면박만 듣는다.
- 129회(19910311)
정숙의 임신에 정숙 모친은 딸의 뒷바라지를 위해 뚝배기집으로 들어온다. 한편, 정숙의 임신사실에 윤마담은 질투를 느끼고 복순에게 이런저런 하소연을 한다.깨알같이 흘러나오는 김성녀의 '아가야'그렇지만 복순은 그런 윤마담을 위로한답시고 안씨를 언급하다가 도로 무안만 듣는다.복순의 약간 의도적인 약올리기.
- 130회(19910312)
만봉은 혜경에게 자신이 만난 여자 중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혜경이라고 고백하며, 강사장과 담판을 짓겠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전에 강사장은 혜경과 대화 중, 혜경이 좋아하는 상대가 만봉인 걸 알고, 분노한 나머지 만봉에게 폭력을 행사한다.
- 131회(19910313)
만봉은 서울뚝배기를 떠난다. 경희[38] 첫등장.
- 132회(19910314)
광호는 강사장에게 가게 매각의사를 밝힌다. 복순, 윤마담한테 빚고민 토로. ~깨알같이 흘러나오는 원미연의 '이별여행'.~
- 133회(19910315)
만봉은 고향에 정착해서 다시 농사를 짓는다. 만숙[39] 첫등장. 길손카페 김양은 진상손님한테 상처받은 후 윤마담에게 신세한탄을 한다.
- 134회(19910318)
- 135회(19910319)
- 136회(19910320)
혜경은 가출. 강사장은 혜경의 편지를 보고 혼절한다. 혜경은 만봉의 집에 도착한다. 옥자는 복순에게 찾아와 만봉의 주소를 물어본다.깨알같이 흘러나오는 원미연의 '이별여행'.강사장과 경희는 만나서 혜경의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광호는 밤늦게 강사장을 찾아간다.[40]
- 137회(19910321)
광호는 강사장 앞에서 만봉의 장점들을 얘기하면서 만봉과 혜경의 교제를 설득한다. 광호는 술에 취하고 복순과 같이 하룻밤을 보낸다.
- 138회(19910322)
다음날 복순은 광호한테 외면당하고 상처받는다. 강사장은 혜경을 찾으러 만봉네 시골집에 도착한다. - 139회(19910325)
강사장은 혜경을 데리고 서울로 올라간다.
- 140회(19910326)
- 141회(19910327)
- 142회(19910328)
복순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임사장 찾아가 인사.
- 143회(19910329)
복순 잠적, 길손카페는 초상집 분위기. 만봉은 강사장과 면담자리에서 혜경과 결별 확인. 강사장은 일단 만봉을 곁에 두기로 한다. 만숙 드디어 서울 입성.
- 144회(19910401)
강사장은 조회 때 안씨에게 억지웃음을 강요한다. 꺽다리와 문숙은 서울나들이에 나선다.
- 145회(19910402)
안씨는 뚝배기집 장독을 깨뜨렸다는 오해를 받게 되고, 강사장은 분노한다. 안씨는 결국 쫓겨난다.
- 146회(19910403)
안씨는 길손카페 취직. 안씨는 강사장한테 찾아가서 행패부린다. 광호는 분노한 임사장한테 한대 얻어터진다.[41]
- 147회(19910404)
- 148회(19910405)
개뼈[42] 첫등장.
- 149회(19910408)
강사장은 장독대 사건의 범인이 안씨가 아닌 걸 알고 직접 안씨에게 사과한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고구마통 숨겼던 범인이 강사장인 게 밝혀지고, 안씨는 분노해서 강사장에게 달려든다. 서울뚝배기 분점(작은뚝배기) 개업식 고삿날.
- 150회(19910409)
개업식 간단한 회식. 만봉과 경희[43]는 우연하게 만남을 가지고 차 한잔을 한다. 그렇지만 만봉의 고집은 꺾이지 않는다. 강사장은 안씨가 자신을 고구마통 도둑으로 신고했다는 말을 듣고 전화를 건다. 그러나 안씨가 빈정거리자 가죽장갑을 끼고 길손카페에 가는데...
- 151회(19910410)
열받은 강사장은 안씨를 공격하려 하지만 뒤늦게 찾아온 정숙과 수곤 아버지 등이 뜯어말려서 겨우 싸움이 중지된다. 만봉은 혜경으로부터 만나자는 전화를 받지만 쌀쌀맞게 끊어버린다. 개뼈는 속임수로 윤마담을 여관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실패한다.[44]
- 152회(19910411)
안씨는 윤마담을 집까지 데려다준다. 그렇지만 그 후 안씨는 윤마담 방까지 들어와서 잠을 자고, 윤마담은 뒤늦게 기함한다. 강사장은 안씨를 잡으러 길손카페까지 직접 배달을 간다. ~배달받고도 딴청부리던 김양은 뒤늦게 급당황.~ 강사장, 안씨, 윤마담은 3자대면을 가진다.
- 153회(19910412)
안씨는 길손카페에서 해고된다. 개뼈는 후배를 통해 윤마담에게 사과편지를 전한다. 안씨는 뚝배기집 고스톱자리에 끼어든다.[45]
- 154회(19910415)
안씨는 고스톱에서 전재산을 잃는다. 개뼈는 다시 길손카페에 찾아온다.
- 155회(19910416)
- 156회(19910417)
- 157회(19910418)
수곤 아버지는 강사장 앞에서 만봉 칭찬을 한다.
- 158회(19910419)
순옥[46] 첫등장.
- 159회(19910422)
- 160회(19910423)
- 161회(19910424)
- 162회(19910523)[47]
- 163회(19910524)
- 164회(19910527)
강사장은 실의에 빠져서 포장마차에서 술한잔 한다.[48]
- 165회(19910528)
강사장은 수소문 끝에 안씨의 거처를 알게 되고, 직접 가서 데려온다. 순옥은 직접 혜경을 찾아온다.[49]
- 166회(19910529)
혜경과 순옥은 잠깐 이야기를 나눈다. 강사장은 오는 길에 잠깐 술집에 들러서 안씨와 술한잔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안씨는 서울뚝배기 복귀!
- 167회(19910530)
임사장은 결국 복순을 찾아내고 데려온다.
- 168회(19910531)
- 169회(19910603)
안씨와 개뼈는 뚝배기집 앞에서 싸움을 펼치려 하지만 마침 그 장면을 본 강사장이 이를 제지한다. 강사장과 안씨는 뜬금없이 싸움서열 논쟁을 벌인다(...) 안씨와 개뼈는 놀이터에서 결투를 시작한다.[50]
- 170회(19910604)
안씨와 개뼈는 경찰서로 끌려가고, 경찰조사 도중 개뼈는 수배중인 사실이 밝혀진다. 광호는 복순에게 청혼한다. 그리고 광호와 복순은 서울뚝배기에 인사차 들린다.[51]
- 171회(19910605)
강사장은 흔쾌히 주례를 승낙한다. 개뼈는 결국 구치소로 이송된다.
- 172회(19910606)
- 173회(19910607)
- 174회(19910610)
- 175회(19910611)
광호 복순 결혼식.
- 176회(19910612)
- 177회(19910613)
- 179회(19910621)
- 180회(19910624)
수곤은 학교시험 40점 맞고 뚝배기집 앞에서 벌선다(...) 만봉은 강사장한테 곧 일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하고, 강사장은 당황한다.
- 181회(19910625)
- 182회(19910626)
- 183회(19910627)
윤마담과 봉갑[54]은 길손카페에서 대판 싸운다.
- 184회(19910628)
만봉은 강사장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서울뚝배기를 완전히 떠난다.
- 185회(19910701)
만봉은 건설현장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
- 186회(19910702)
- 187회(19910703)
- 188회(19910704)
- 189회(19910705)
마지막회.
[1] 북경 아시안게임이 개막하면서 이시기부터 드라마가 종종 결방이 된다.[2]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신문기사 상으로는 9월 28일 내용이다. 당시 아시안게임으로 결방이 되면서, 편성-편집상 18회와 19회의 내용전개 순서가 바뀌었다. 즉, 원래대로 하면 19회 내용은 9월 28일에 18회로 나왔어야 하지만 그날 결방이 되면서, 본래는 19회로 예정되었던 준비분이 18회로 변경되어서 10월 2일에 방송되고, 본래는 18회로 예정되었던 준비분이 19회로 변경되어서 10월 3일에 방송되었다는 것 .[3] 엔딩장면.[4] 엔딩장면.[5] 엔딩장면.[6] 엔딩장면.[7] 엔딩장면[8] 엔딩장면[9] 본방송회차 기준으로, 걸프 전쟁 정식발발 2달 전이다.[10] 1990년 10월에 2번 경기가 있었다.[11] 안씨가 구상범 어시스트, 황선홍 골까지 언급한다.[12] 배우 김형일(배우).[13] 엔딩장면.[14] 엔딩장면.[15] 엔딩장면.[16] 엔딩장면.[17] 엔딩장면.[18] 엔딩장면[19] 엔딩장면.[20] 엔딩장면.[21] 배우 김동완 분.[22] 엔딩장면.[23] 엔딩장면.[24] 엔딩장면.[25] 배우 이한위 분.[26] 엔딩장면.[27] 엔딩장면.[28] 엔딩장면.[29] 둘은 1972년 KBS 화제작 여로에서 모녀 사이로 나와서 환상의 호홉을 자랑했던 전력이 있다.[30] 배우 이병철.[31] 엔딩장면.[32] 김양이 주문전화.[33] 옥자 : 삶은 돼지, 정숙 : 팔방미인.[34] 엔딩 장면.[35] 엔딩장면.[36] 엔딩장면.[37] 엔딩장면.[38] 배우 이종남.[39] 배우 안문숙.[40] 엔딩장면.[41] 엔딩장면.[42] 배우 신종섭.[43] 혜경 친구(배우 이종남).[44] 엔딩장면.[45] 엔딩장면.[46] 배우 윤유선.[47] 1차 작가파업 후 방송재개 첫회.[48] 엔딩장면[49] 엔딩장면[50] 엔딩장면.[51] 엔딩장면.[52] 2차 작가파업 후 방송재개 첫회[53] 같이 복순을 짝사랑했던 봉갑(중국집 배달원)은 참석한 반면, 꺽다리(작은뚝배기 종업원)는 불참해 대조를 이룬다.[54] 중국집 배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