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1 14:15:33

서소문고가도로

서소문고가차도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12px 0"<tablebordercolor=#ae1932>
파일:서울특별시 휘장_White.svg
}}}
{{{#!wiki style="color: #fff; 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현존 고가
가리봉철도고가도로
가마산고가도로
강남터미널고가도로
개봉고가도로
개봉철도고가도로
노원마을고가도로
노들고가도로C
도림고가도로
보라매고가도로
봉원고가도로
사당고가도로S
삼각지고가도로
서빙고고가도로
석계고가도로
성산고가도로
수산시장고가도로
신도림고가도로
압구정고가도로
영동대교북단고가도로S
오류고가도로
욱천고가도로
용마고가도로
이문고가도로
이수고가도로
이촌고가도로
잠원고가도로
정릉천고가교H
화곡고가도로
홍제천고가교H
화랑고가도로
한남1고가도로
한남2고가도로C
철거된 고가
구로고가도로
광희고가도로
노량진고가도로
노량진수원지고가도로
미아고가도로
문래고가도로
삼각지로터리고가도로
서대문고가도로
서빙고차도육교
신당고가도로
신설고가도로
선유고가도로
영등포로터리고가도로
약수고가도로
원남고가도로
홍제고가도로
한강대교북단고가도로
혜화고가도로
회현고가도로
화양고가도로
떡전고가도로
S: 철거 예정 / H: 고속화도로 교량 / C: 철거 계획 취소
}}}}}}}}} ||
서소문고가도로
다국어 표기
영어 Seosomun Overpass
한자 西小門高架道路
관리기관
서울특별시
개통일 1966년 6월 25일
철거일 2025년 9월 21일
재건축 예정일 2028년 2월
1. 개요2. 역사
2.1. 개통2.2. 보수와 위기2.3. 철거
2.3.1. 여파
3. 역할
파일:서소문고가.jpg
서소문고가도로의 모습

1. 개요

1966년 6월 25일 개통한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순화동을 잇는 폭 15m, 길이 493.2m인 왕복 4차로의 고가도로[1]이다.

2. 역사

2.1. 개통

대한뉴스 제 577호 건설의 메아리
(1966년 7월 6일)
1966년 6월 25일 신촌로(서울), 마포대로에서 충정로로 넘어가는 교통량을 분담하고 서울특별시청, 특히 4대문 안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개통되었다. 이 고가도로는 아현고가도로와 바로 직결되는 구조였기 때문에 서울 서북권지역에서 남산1호터널, 남산3호터널 을 통해 강남까지 수월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고가도로인만큼 항상 교통 체증이 상당하다.

2.2. 보수와 위기

2008년 7월 31일 서소문고가도로의 노후화로 인한 경관개선사업이 착수되었다.# 이 작업은 고가도로 보수가 아닌 단순 알루미늄 외장재를 겉에 씌우기만 한 리모델링 작업에 불과하다.
서소문고가차도 콘크리트 떨어져…정밀 안전진단
(2019년 3월 25일 / KBS 뉴스)
결국, 2019년 3월 25일 오후 1시 43분 경관개선사업을 착수한지 11년만에 박락(剝落)사고가 발생하였다.[2] 박락의 원인으로는 반복적으로 하중이 가해짐으로 인한 영향이라고 밝혔다.[3] 당시 서울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시설물 안전 등급으로는 해당 고가도로가 B등급[4]으로 책정되고 있었다. 이는 알루미늄 외장재를 씌운 상태에서 제대로 된 정밀 안전진단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사고가 일어난 후 다음 달이 되어서야 알루미늄 패널을 떼어낸 뒤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했다. 여기서 서소문고가도로는 진단 후 B등급에서 최하위단계인 D등급으로 급격하게 등급이 낮아졌으며 고가도로의 붕괴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D등급을 책정받은 이후로도 2021년 6월2024년 11월에도 박락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서울시에서는 추가적인 콘크리트 박락을 우려하여 고가도로 부분부분마다 안전망을 설치하고 철판을 덧대어 놓았다.

2.3. 철거

서소문 고가차도, 59년 만에 철거…"교통혼잡 극심할 듯"
(2025년 7월 28일 / 채널A 뉴스)
보다 못한 서울특별시는 매년 고가도로의 보수·보강을 해왔지만, 앞으로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기에 더 이상 유지보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고가도로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전면적으로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서울특별시는 동년 8월 17일 0시, 시청에서 충정로 방향의 한 개 차로 통제를 시작으로 8월 24일 0시, 충정로에서 시청방향의 한 개 차로를 추가적으로 통제한 뒤 9월 21일 0시에는 완전 폐쇄한 후 철거되었다.[5] 이로 인해 고가도로 상부, 하부를 이용하는 모든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43개의 노선 모두 우회할 예정이며 경기도 시내버스사직로로 우회하며, 인천광역시 시내버스홍대입구역(동교동삼거리)·경의선신촌역(연세대학교)에서 회차하는 것으로 임시 단축된다. 철거 후 새 고가도로가 2028년 2월까지 같은 자리에 개설될 예정이다.

지하차도가 생기기 어려운 이유는 고가도로 밑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충정로역~시청역)이 있어서 자칫하면 운행에 큰 영향을 준다. 또한 고가차도가 없으면 경의선을 드나드는 열차 건널목[6]이 있어 도로통행에 차질을 빚게 된다.

2.3.1. 여파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안전을 위해 철거가 불가피하고 경의선이 지나는 구간이기에 철거를 하게되면 교통 정체가 극심해질 수 밖에 없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3. 역할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마포구에서 오는 차량들을 도심과 강남으로 빠르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경의선과의 교차[7]를 피하게 만든다.[8]


[1] 건설 자체는 서소문고가도로가 국내 최초개통이지만, 서소문고가도로는 개설 당시에는 육교를 명분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국내 최초의 고가도로의 타이틀은 아현고가도로가 맞다.[2] 알루미늄 패널만 떨어진 것이 아닌 교각의 콘크리트가 아예 일부분 박락되었다(떨어져나갔다).[3] 이는 상당히 위험한 상태인데 성수대교 붕괴 사고 또한 반복적으로 하중이 가해져서 그 힘을 못 버티고 무너져 내린 것이다.[4] B등급은 '안전에는 영향이 없으나 일부 수리가 필요한 등급'의 수준이다.[5] 이 때문에 서소문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특별시는 인근의 중림로충정로, 통일로의 우회로 이용을 적극 당부했다.[6] 수색차량사업소 및 고속철도 행신역, 행신차량사업소에서 입출고하는 열차들도 있어 자주 열차가 지나간다.[7] 경의선은 고양·수색기지와 서울, 용산, 청량리역을 오가는 입·출고 회송열차와 서울역 착발 경의·중앙선 전동열차 운행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건널목 차단의 주기가 잦다.[8] 모래내고가도로와 역할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