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13:19:25

서강대학교/학사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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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통필수과목3. 공통선택과목4. 계열별 글쓰기(독후감)5. FA 제도6. 지정좌석제도7. 복수전공 및 전공변경8. 조건부 등록9. 학점등록/학사학위취득유예10. 군 이러닝11. 학부 상위 1% 시상식12. 캠퍼스 내 음주 금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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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 파일:서강대학교 심볼.svg||파일:서강대 힌글 서체.png파일:서강대 힌글 서체_Black.png
학사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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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
수강가능한
최대 학점
학점 제도 재수강
기준
졸업 요건
19학점 4.3 만점
재학 중
8번 제한
•필수과목 이수
•130학점 이상 이수
CGPA 2.0/4.3 이상
•12학기 초과 재학 불가
※단, 이전 학기에 17학점 이상 이수하고 성적이 3.5/4.3 이상일 경우 22학점 수강 가능
※계절학기는 6학점임
※+,-,0로 나누어 평가함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재수강 시 받을 수 있는 최고학점은 A-
※같은 과목은 3번 수강 가능
※단, 경영,경제,사회과학부는 126학점 이상


기본적으로 한 학기에 신청할 수 있는 최대 학점은 19학점이며[1], 직전 학기 성적이 17학점 이상 수강 기준 3.5/4.3 이상이면 수강 가능 학점이 22학점으로 늘어난다. 3전공하는 일부 학생의 경우 예외적으로 23학점 이상 수강 가능하다.

학점은 꽤나 짜기로 유명한데, 과거에는 전체 수석이 평점 3.7을 기록한 적이 있으며 기업에서도 서강대는 0.3~0.6점 정도 가산해줬을만큼 디플레이션이 심했다. 상대평가 과목 기준으로 A는 30%까지, A+B는 70%까지 줄 수 있다. 물론 절대평가는 무제한. 최근에는 백분율 학점 기준을 완화하는 등 학점 디플레이션 현상에 신경을 쓰고 있다. 수강인원이 20명 이하이거나, 실험 및 실습과목, 교직과목, 글로벌의사소통I(고급), 영어강의(영미어문, 미국문화, 교양영어, 경영학 제외), 대학원 초급과목, 졸업논문(특수연구), 군사학과목은 절대평가를 허용한다.

본래 실물 성적표를 매 학기가 끝나고 예외 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등록된 주소지로 보내는 것으로 매우 유명한 학교이기도 했다.[2]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인해 2018년 말에 이루어진 학사제도 개편을 통해 2019년 봄학기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성적표를 발송하지 않는다. 대신, 학부모의 핸드폰 문자메세지로 성적표를 발송하는 것으로 바뀌었다.[3]

재학 연한이 휴학 기간 제외 6년(12학기)이다. 재학 연한 초과로 인한 제적은 재입학이 불가능하다. 다른 학교들이 휴학 기간 제외 8년까지 학교를 다니게 해줄 수 있는 것을 비교하면[4] 상당히 엄격한 편. 평점평균을 높이거나 취업 준비를 위해 일부러 졸업을 미루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들이겐 그야말로 고역이었다.

졸업요건의 평점평균이 2.0/4.3으로 대학 중에서 가장 높다.[5]

4.3이 학점 만점인 몇 안 되는 학교이며, 2015년 1학기부터 재수강 제한 기준 학점이 없어졌다. 즉 B+를 받았는데 A-를 받겠다고 재수강할 수도 있다.[6] 또한, 재수강 시 받을 수 있는 최대 학점은 A-이다. 만에 하나, 재수강 학점이 더 낮게 나오면 그 점수로 기록된다. 재수강 가능 횟수는 한 과목당 2번이고, 8학기 동안 8번 재수강이 가능하다.[7][8]

학사 제도가 워낙 엄격해서 '서강고등학교'라는 별명이 존재한다.

2. 공통필수과목

파일:서강대_교양과목_길라잡이_2023.png
서강대 교양과목 길라잡이(2023학년도)
과목명 비고
① 알바트로스 세미나 S/U 과목[9]
② 자연계/인문사회 글쓰기
③ 성찰과 성장 S/U 과목[10]
④ 기초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컴퓨팅 사고력' 대체
⑤ 글로벌 언어

공통필수과목이란 졸업 전까지 반드시 수강해야하는 과목으로, 자연계/인문사회 글쓰기(3학점), 기초 인공지능 프로그래밍(3학점), 성찰과 성장 I(1학점), 알바트로스 세미나(1학점), 글로벌 언어(3학점) 총 5개 과목 11학점이 필수 교양으로 지정되었다.[11] 이 중 알바트로스 세미나, 성찰과 성장은 학점을 부여하지 않는 과목이다.

① 알바트로스 세미나는 본래 일부 학부에서만 필수였던 '신입생 세미나'가 모든 학부 신입생 대상으로 바뀌며 과목명이 바뀐 것이다. 1학점짜리 S/U 수업이며,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있다. 대체적으로 학부 전공 소개와 교수진 소개가 메인이 되며, 가끔씩 저녁 타임에 열리는 세미나들은 교수님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15주 구성인 다른 수업과는 다르게 8주 구성에 1주 1회 수업이라 중간고사 기간이 지나면 이 수업은 종강한다.

② 자연계/인문사회 글쓰기는 독후감으로 명성과 악명을 동시에 떨쳤던 서강대학교 독후감 수업의 명맥을 잇는 필수 교양 과목이다. 본래 읽기와 쓰기라는 이름으로 개설되었으나 학부생들의 편의를 위해 아예 수업 자체를 인문사회 글쓰기와 자연계 글쓰기로 나누어서 개설하게 되었다.

③ 성찰과 성장은 16학번 신입생부터 필수로 이수하게 한 신설 과목이다. 이 수업은 특이하게도 2박 3일동안 예수회 관련 시설에서 다른 학생들과 지내며 정해진 활동을 하는 수업이다. 수치화 가능한 평가를 전혀 실시하지 않고, 전인교육에 가깝기 때문에 당연히 학점은 부여되지 않는 S/U 과목이다. 금요일 ~ 일요일에 진행하며, 만약 학기 중이라면 금요일 2교시 수업부터 공결이 가능하다.[12] 분반별로 수용 인원과 장소가 달라지니 신청 전 꼭 편람과 일정을 잘 확인하기를 바란다.

④ 기초인공지능 프로그래밍(약칭 '기인프')은 서강대학교가 소프트웨어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면서 필수 교양과목으로 지정되었던 '컴퓨팅 사고력'을 대체하는 수업이다. 해당 과목에서는 학부에 따라 Python[13] 또는 C++[14]를 배우며,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의 경우에는 컴퓨팅 사고력대신 컴퓨팅 사고력(고급)을 들어야 했으나 기초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은 전용 분반을 개설하였다.

⑤ 글로벌 언어는 10개 언어 중 하나를 선택해서 들으면 된다. 영어는 영어 글로벌 의사소통 I(약칭 '영글의')이라는 과목으로 개설되며, 과목명대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둔다,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총 4개 과목은 OO언어와 문화I라는 과목명으로 개설되어 언어 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의 문화까지도 배운다. 라틴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는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 많은 탓인지 초급 OO어라는 과목명으로 개설된다. 모국어가 해당 언어인 국제학생들, 또는 해당 언어에 능통한 학생들은 그 언어 과목을 이수할 수 없다는 조건이 있다.[15]

3. 공통선택과목

파일:서강대_교양_길라잡이_2023-2.png
서강대 교양과목 길라잡이(2023학년도)
트랙명 과목명
① 인간과 신앙
철학적 인간학
신학적 인간학
그리스도교 윤리
그리스도교 신앙과 영성
진·선·미·성
② 인간과 사상
현대세계와 윤리문제
논리와 비판적 사고
종교와 세계문화
현대 한국의 형성
현대 동아시아의 형성
현대 서양의 형성
③ 인간과 사회
현대사회의 이해
한국과 세계
종교와 세계문화
커뮤니케이션과 사회
생활속의 심리학
법과 지식산업
④ 인간과 과학&AI
자연과 인간
생명과 환경
우주와 원자시대
현대 한국의 형성
기초빅데이터프로그래밍
딥러닝기반빅데이터처리실습
과학사
미적분학I [16]

공통선택 과목도 공통필수처럼 졸업 전에 필수로 들어야 한다. 각 트랙 별로 과목 하나씩만 수강하면 된다. 단 자연계열은 트랙4에서 미적분학I을 필수로 수강해야 한다.[17] 즉, 트랙4의 다른 강의는 일부러 들어야 할 필요가 없다.

가톨릭 미션스쿨이기 때문에 개신교 학교와는 달리 채플 수업은 없지만, 가톨릭 신학과 연계된 철학 관련 과목이 ① 인간과 신앙에 지정되어 있다. 트랙 1에는 철학적 인간학과 같이 일반적이고 전반적인 철학 내용을 다루는 과목도 있기 때문에 철학적 인간학을 이수하면 종교 관련 과목을 하나도 안 듣고도 졸업할 수 있다.

4. 계열별 글쓰기(독후감)

현재는 필수교양과목으로 지정된 계열별 글쓰기(구 읽기와 쓰기)는 인문사회계열[18]은 '인문사회글쓰기', 자연계열[19]은 '자연계글쓰기', 국제학생은 '한국어글쓰기'를 수강한다.

이 과목을 수강할 경우, 한 학기당 최소 4편의 독후감이 과제로 부과된다.[20] 2020학년도는 독후감 4편으로 확정됐다. 일정 분량 이상 독후감을 내지 않거나 한 편이라도 미제출 또는 표절한 경우 F를 부여받는다. 과거에는 원고지에 작성했지만, 요즘에는 컴퓨터로 작성하고 인쇄 후 제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대략 책 한 챕터 분량의 텍스트를 읽고 논술에 가깝게 지정된 문제에 대한 답변을 대략 1,000자 내외로 서술하는 형식이다.

현재는 타 학교의 글쓰기 수업과 다를바 없어졌지만, 과거 읽기와 쓰기 시절 독후감 제도는 매우 악명이 높았다. 제출은 X관 2층에 위치한 제출대에 시간에 맞추어 제출하였다. 제출 마감시간을 넘길 경우 Late 처리되었기 때문에 출근시간 신촌행 지하철에서 바닥에 대고 뭔가 열심히 쓰고 있는 학생이 있으면 십중팔구 서강대생이다. [21] 뿐만 아니라 A등급 미만 점수를 받을 경우 조교와 면담을 해야 했으며, 90년대 말까지 독후감에서 한자로 쓸 수 있는 모든 어휘는 한자로 써야 했다.[22] 한자어인데 한글로 쓰면 감점당했고, 10개 이상의 한자어 어휘를 한글로 쓰면 해당 독후감은 미제출로 처리됐다. 연필로 쓰고 제출하면 역시 미제출 처리됐다.[23]

여기에 더 악명을 높히는 이유가 있었는데, 90년대까지는 이 수업이 (당시 과목명은 국어) 3학점씩 2학기(6학점)를 들었다. 한 학기에 독후감 제출이 5회차였으니 1학년 1,2학기를 합치면 10회차를 써야했다. 당시 국어 독후감의 경우 1학기에는 각종 인문사회과학 관련 논설문 2편을 읽고 내용을 비교 분석해서 하나의 독후감을 원고지 15매를 쓰는 것 (X 5회) 한 학기, 2학기에는 한국 단편소설 2작품을 읽고 각 원고지 7매 이상의 독후감 2편을 내는 것 (X5회)이었다. 그리고 분량이 미달하거나 위에서 언급한 한자쓰기 미달이거나 내용이 심각하게 유치할 경우, 불량 판정을 받았으며, 불량 판정을 받으면 다음번 독후감 제출시에 다시 추가해서 제출해야했다. 즉, 2편 불량이 나오면 다음번 독후감 제출시에 4편을 써서 내야한다.

90년대초 원고지 15매의 분량이었던 독후감은 90년대 말에는 원고지 10매, 2000년대 초에는 7매로 줄어들었으며 요즘은 1,000자 내외의 분량을 채우면 된다. 2012년까지는 독후감에 학점을 매겼었지만, 그 이후 통과/불통과 제도로 바뀌고 학기당 독후감 3편으로 줄게 되면서 독후감에 대한 부담이 많이 덜해졌다. 2016년부터는 다시 학기당 5번[24]으로 횟수가 증가하고 분량은 1,500자~2,000자 정도로 증가하였다.

5. FA 제도

FA는 Failure of Absence 의 약어로 '결석에 의한 F학점' 이란 뜻이다. FA 제도란 결석 횟수가 일정 수 이상을 넘어가면 F학점을 주는 제도를 의미한다. 사실 이러한 결석일수가 기준을 초과하면 F가 주어지는 건 거의 모든 대학교에 존재하지만 서강대가 이 제도로 유명한 이유는 기준이 다른 학교에 비해 매우 엄격하기 때문이다.[25] 게다가 지정좌석제도때문에 출튀도 힘들지만 대부분의 교수들이 꼼꼼하게 출석 체크를 하며, FA 제도를 활용하는 빈도 역시 높은 편이다. 상세하게는 결석이 해당수업 주당 일수의 2배가 넘어가면[26] 일단 한 번 FA 처리되면 교수 재량으로도 FA 취소 처리가 어렵다. 일단 FA 처리된 것을 취소하기 위해서는 그 수업의 출석체크를 맡고 있는 조교의 경위서와 해당 과목의 교수님 및 학과장의 싸인이 있어야 한다.

한편 졸업예정자로 확정된 학기에는 FA 기준이 주당 일수의 4배로 늘어난다. 이 때는 8회 초과 결석이 FA가 된다. 그리고 주 1회 연강으로 수업하는 경우 시작시간에 출석을 확인하고 중간 쉬는시간 이후 출석을 또 확인한다. 그래서 그날 수업에 아예 없었다면 결석이 한 번에 2회로 처리된다. 유서 깊은 서강대학교의 제도로, 서강대학교 50주년 기념행사 중 사진전에서, 흑백사진에 찍힌 한 서강대생이 들고 있던 것이 FA제도 폐지다.

6. 지정좌석제도

서강대학교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지정좌석제로, 첫 수업 시간에 좌석표에 자리를 정하고 한 학기 내내 그 자리에 앉아야 한다. 이 때문에 모든 첫 수업 시간에는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27]이 심한 편이다.

출석 여부도 좌석표[28]를 보고 체크하기 때문에 대리 출석이 힘들어지게 된다. 위에 서술된 FA제도와 결합되어, 놀고 싶더라도 출석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드물지만 간혹 교수에 따라서 좌석표를 쓰지 않고 마음대로 앉도록 하게 하는 수업도 존재한다. 이 경우엔 사이버캠퍼스의 출석체크 기능 등을 이용하여 출석을 체크한다.

여담이지만, 이 제도 때문에 같은 수업을 듣던 캠퍼스 커플이 학기 중 깨지면 상당히 난처해진다. 커플이 옆자리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29] 실제로 커플이 헤어지면 그중 한 학생이 수업을 안 나와서 FA를 받는 사례도 많이 있고, 남학생의 경우 아예 입대 또는 휴학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사정이 생기는 경우 과목 담당 조교에게 잘 이야기하는 게 좋다. 이런 경우라면 조교도 흔쾌히 다른 빈자리로 옮겨 준다.

7. 복수전공 및 전공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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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기 때 복수전공을 신청할 수 있으며,[30] 3전공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부전공, 제3전공 등으로도 불리는데 다 같은 뜻이다. 복수전공에 인원 및 성적제한은 없는 점이 특징.[31]

또한 복수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타 전공의 듣고 싶은 과목은 그냥 수강신청만 하면 들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정치외교학과 학생이 일반물리를 듣는다던지. 과거 경제학과 등 일부 수업에서 강의 수준 등을 이유로 전공생 한정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한 경우도 있었는데, 이 경우 반드시 타과생도 들을 수 있는 동일수업을 하나 더 개설하도록 했다. 다만 수강인원이 몰리는 경영학과 수업의 경우[32], 경영학을 제1전공으로 하고 있거나 복수전공을 신청한 사람에 한해서만 수업을 듣는 게 가능하다. 계절학기에 열리는 강의목록을 보면 타 학과에 비해 경영학 과목이 많이 개설되는데, 이때에는 전공 상관없이 들을 수 있다고 한다.

경제학과의 경우, 수강에 제한은 없으나 경제학과 교수 대비 학생 수 비율이 높아서 애를 먹고있다. 복수전공 과목을 다 수강하지 못할 경우 전공신청을 취소하면 졸업이 가능하다. 직접 취소하지 않으면 졸업이 되지 않으니 주의할 것.

단, 2000년대 이전에는 복수전공부전공이 분리되어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2000년대 이전 학칙개정 이전에는 서강대는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전교생이 부전공이 필수였다.[33][34] 당연히 부전공보다 복수전공이 더 어려웠으며,[35] 복수전공을 최소 2학기 이상 학교를 더 다녀야 했다. 또한,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같이 하는 것도 가능했다. 그러나 이 경우, 시간표 짜고 학점 짜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다.

1990년대까지 전공학과 개설이 되어 있지 않았던 교육학, 심리학 과목도 부전공으로는 이수가 가능하기도 했다. 교직이수 학생의 경우 대개는 교육학을 부전공으로 하여 학점이수를 최소화했지만, 때로 부전공 따로, 교직 따로 하는 용자들도 있었다. 2000년대 들어 학칙이 개정되어, 복수전공과 부전공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서강대학교의 복수전공 제도는 타 대학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학부인원 및 의대, 치대, 예체능 계열등이 존재하지 않아 학생들의 입학성적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특징으로 인해 가능한 고유의 장점이다.

그러나 경영학과경제학과에 지나치게 학생들이 몰림으로써 생기는 수업의 질 저하, 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 등에서 전공심화과목의 수강생이 적어 폐강되기까지 하는 문제 등 각종 문제점 또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교내에서 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 학생들 중 심화전공을 택하거나 경영/경제 이외의 학과를 복수전공하는 학생들은 20% 정도이고, 나머지 80%의 절반은 경영학과, 절반은 경제학과 복수전공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였다. 하지만 2020년대 들어 컴퓨터공학과의 복수전공 비율도 늘어나면서 컴공 복수전공생들이 20% 정도는 차지하게 되었다. 이외에 다른 공대 학과를 복수전공하는 학생들도 예전보다는 늘어났다.

최근 들어 이러한 폐단을 막기 위해 '경영 1전공생 우선 수강신청'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2021년을 기준으로 위 제도의 적용을 받는 경영학 전공 과목들의 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 심종혁 총장과 경영학부 학장이 본인들의 입으로 직접 이러한 문제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경영 1전공생들이 겪는 피해는 차츰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복수전공 인원 제한과 같은 극단적인 처방[36]은 이루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천명했다. 서강대학교만의 특·장점이 사라지는 것 또한 경계한다는 뜻이다. 또한 1전공[37]을 같은 학부 소속에 한해서 1회 변경할 수 있다. 단일학부 단일전공인 경제대학, 경영대학, 舊 커뮤니케이션학부는 해당되지 않으며 편입학, 전공예약제 등으로 입학한 학생들 역시 1전공 변경을 불허한다. 전과를 같은 학부 내로 제한하는 것은 전과보다 자유로운 복수전공 제도를 활용하라는 취지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전공이 학부 과정에서 사라지거나 연계 전공으로 옮겨질 경우 예외적으로 특별 전과를 허용해주기도 한다. 학부제 실시 후 특별전과는 일본문화 전공이 학부 과정에서 폐지되던 때인 2016년에 딱 한 번 있었다. 이들의 특별 전과는 서강대학교의 계열 제한 없는 복수전공 특성에 따라 자연계열 전공으로도 전과할 수 있었다. 실제로 13~15학번 학생들 중 1전공이 인문대학 소속이 아니면서 학번 순서가 빠른 경우가 몇몇 있는데 이들이 바로 특별전과로 전과한 학생들에 해당한다.

8. 조건부 등록

누적 평점평균[38] 1.5/4.3~2.0/4.3 미만일 경우[39] 제적경고를 받는다. 제적경고를 받으면 조건부 등록 대상자가 되어 학부모와 함께 지도교수님이나 학부 학장님과 면담하고 서약서를 제출해야 다음학기 등록을 할 수 있다. 3회 제적경고를 받을시 자동제적되며, 재입학이 거부될 수 있다.

아울러 첫 학기 성적이 0.0/4.3이면 가차없이 재입학 불가능한 제적당한다. 사실상의 출학이다. "설마 첫 학기 성적이 0.0/4.3이 되겠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실제로 전 과목 F를 맞아서 0.0/4.3을 기록하는것은 실제로는 거의 힘들긴 하다. 하지만, 서강대에서는 무시무시한 FA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전과목 FA를 기록하면서 0.0/4.3을 받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고 타 대학에 비해 사례가 많은 편이다.

F 또는 FA 가 여러 과목이 나올 수준이면 '휴학'을 해서라도 회피하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1학년 1학기는 휴학도 안되서, 그때 전부 F가 나오면 얄짤없이 서강대와 이별할 수밖에 없다.

9. 학점등록/학사학위취득유예

졸업연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도
  • 학점등록
    학점등록이란 9학기 이상 예정자[40] 중 졸업을 위해 필요한 학점이 9학점 이하인 학생 또는 졸업요건을 모두 채우고 '졸업연기'를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10학점 이상은 무조건 정규등록해야 하고 등록금 전액을 내야 한다. saint상 별도 신청이 필요하기 때문에 요건과 신청 일정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시기를 놓쳐 학점등록을 못 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 또 학점등록과 '졸업연기'는 별도의 절차임을 유념하자. 학점별 등록금은 아래 표와 같다.
<rowcolor=#fff> 학점 금액 학점 금액
<colbgcolor=#a6a6a6><colcolor=#fff> 1 ~ 3 학점 소속학부별 등록금액의 1/6 <colbgcolor=#a6a6a6><colcolor=#fff> 4 ~ 6 학점 소속학부별 등록금액의 1/3
7 ~ 9 학점 소속학부별 등록금액의 1/2 10학점 이상 학점등록 불가 (정규등록 대상)
  • 학사학위취득유예[41] (졸업유예)
    학사학위취득유예는 졸업사정결과 합격인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 졸업요건을 충족했으면 자동으로 졸업처리 되기 때문에 별도의 절차가 꼭 필요하다.

즉, 졸업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졸업이 아닌 졸업연기를 결정한 사람은 학점등록과 학사학위취득유예 중 선택이 가능[42]한 셈이다. 졸업 전 재수강을 통해 학점을 복구하거나 졸업필요학점 이상으로 더 듣고 싶은 과목[43]이 있다면 학점등록, 그냥 별도의 과목 수강 없이 졸업만 미루고자 하는 학생은 학사학위취득유예를 선택하면 된다.

10. 군 이러닝

2021학년도 1학기 도입된 '군 복무 중 학점 이수 제도'

① 군복무기간 중 군이러닝강좌 수강을 통하여 학기당 3학점, 최대 6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② 성적은 S/U로 평가 후 교양학점으로 인정하며, 군 전역 후 복학하는 이전 계절학기에 학점인정 처리한다.
③ 군이러닝 학점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소정의 기간에 군이러닝 학점취득확인서를 학사지원팀에 제출해야 한다.

사전안내와 학점인정 신청 공지가 별도로 올라오니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자. 부대 내에서 과목을 모두 이수하고 전역했다면 OCU 컨소시엄 담당자(02-2197-4243)에 전화하여 메일로 학점취득확인서를 수령한 뒤, 이를 첨부하여 학사지원팀 웹메일([email protected])로 기간 내에 신청하면 된다. 학기별로 4월 중순, 10월 중순에 반영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11. 학부 상위 1% 시상식

직전학기 1~7학기생 중에서 15학점 이상 수강했으면서 그 학기 성적이 각 학부 상위 1%에 든 학생들은 학부 상위1% 시상식에 초대, 총장님이 학생들에게 상장과 부상[44]을 수여하고 학생들이 교수님과 저녁식사를 할 기회를 준다. 예전에는 해당 학생들만 불러 진행했는데, 2011학년 가을학기[45]에는 학생의 가족들도 초대할 수 있게 했으며 동아리 공연도 하였다. 앞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것 같다. 2015학기[46]부터 학과/학부별로 딘스리스트 시상과 함께 진행한다.

12. 캠퍼스 내 음주 금지

서강대학교는 교내 전 지역에서 흡연은 지정된 구역에서만 할 수 있으며, 음주는 전면 금지다.[47] 물론 옛날에는 그런 거 없었고, 섹방-청년광장-잔디광장-삼민광장 등등 어디서든 술병이나 맥주캔을 까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흔히 볼 수 있었던 풍경이었다. 그러나 조용한 서강대 내에서도 유독 튀는 모 학과의 일부 학생들이 이 규정을 빈번히 어겼기 때문에, 2012년 3월 9일부터 교내에서 흡연, 음주하다 걸리면 그 장소의 사용이 6개월간 금지되는 처벌이 시작됐다. 다만 이는 지금에 와서는 꽤나 사문화된 규정으로, 섹방이나 청년광장 등지에서 음주하는 학생들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다만 흡연은 암묵적으로 허용해주던 공간이 몇 군데 있었는데 2018년 3월 21일 규정 명문화를 통해 정식으로 흡연구역이 된 공간이 있다.


[1] 알바트로스 세미나, 성찰과 성장은 학점 계산에서 제외한다.[2] 특히 등록된 주소지를 바꾸려면 본인을 포함하여 보호자로 등록된 사람들까지 모두 주소지 변경 확인전화를 돌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이 때문에 성적이 나쁜 몇몇 학생들은 주소지도 못 바꾸니까 성적표가 발송되어 집으로 오는 날 성적표를 가로채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했다.[3] 간혹 본인이 휴대전화를 2대를 개통하여 서브폰을 부모 연락처로 설정하는 학생들이 종종 보인다.[4] 하지만 휴학기간 제외하고 8년(16학기)를 다니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웬만해서는 6년(12학기) 이내에는 대다수가 졸업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다.[5] 4.5 만점으로 환산 시 대략 2.25[6]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C+이하의 과목을 재수강하기도 바쁘기 때문에 B학점을 재수강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나마 B-를 받았을 경우에는 재수강을 어느정도 하는 편이다.[7] 계절학기에서 재수강 하는 경우는 횟수에서 제외된다.[8] 학기 당 과목 수의 제한은 없다. 18학점을 모두 재수강 과목으로 채울 수 있다.[9] 학점을 부여하지 않고, 최대 수강 학점 계산에서도 제외한다.[10] 학점을 부여하지 않고, 최대 수강 학점 계산에서도 제외한다.[11] 19학번부터 기존의 '글로벌의사소통 I'이 '글로벌 언어' 로 바뀌었다. 따라서 10개의 국제어 중 하나를 골라서 이수하면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또한 22학년도부터 '컴퓨팅 사고력'이 폐강되고 '기초인공지능 프로그래밍'으로 대체되었다.[12] 합법적으로 수업을 빠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새내기들은 동기들과 시간표를 맞추고 성찰과 성장 수강 회차도 같이 맞추는 편이다.[13] 국제인문학부, 사회과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 지식융합학부, 경영학부, 경제학부[14] 자연과학부, 공학부[15] 다만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을 모두 확인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양심에 맡겨야 하는 부분이 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 해당 언어를 전공어로 이미 배웠던 외고 출신 학생들이 처음 배우는 학생들과 섞여 경쟁하는 경우가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다.[16] 자연계열은 트랙 ④에서 미적분학I을 필수 수강하여야 한다.[17] 다만 선배들 중에는 안 들은 학번도 있다. 학과에 따라 미적분학이 필수가 아니었던 시기가 있었다.[18] 국제인문학부, 사회과학부, 경제학부, 경영학부, 지식융합미디어학부[19] 자연과학부, 공학부[20] 매년마다 독후감 편수가 잘 조정되는 편이다.[21] 1~2분 차이로 Late 처분을 피해보고자 억지로 제출대에 독후감을 우겨넣는 학부생과 이를 방어하기 위해 바리케이트를 구축하여 학부생을 몰아내는 국문과 조교들의 싸움을 보는 것이 재미난 구경거리 중 하나였다.[22] 예를 들어 <동물원에서 기린과 낙타가 힘차게 뛰놀고 있지만, 나는 우울하게 한켠에서 포도를 먹고 있었다.>라는 문장을 <動物園에서 麒麟과 駱駝가 힘차게 뛰놀고 있지만, 나는 憂鬱하게 한켠에서 葡萄를 먹고 있었다.>라고 써야 했다.[23] 한자어를 잘 모르는 학생들은 연필로 썼다가 한자어를 옥편이나 사전에서 찾아서 볼펜으로 덧쓰고 제출했는데, 미처 연필로 쓴 것을 지우지 않거나 바꿔야 할 단어를 덜 바꿔서 감점당하는 비극도 있었다.[24] 계절학기에는 3번[25] 보통 전체 수업일수의 1/3~1/4 이상 결석하면 F가 나온다. 그러나 서강대는 한 학기 수업이 과목당 15번(주 1회) 중 3번(1/5), 30번당(주 2회) 5번(1/6)만 결석해도 바로 FA가 나온다![26] 1주에 2번 수업 시 5번부터, 1번 수업시 3번부터 FA 성적표에 FA라고 표기된다.[27] 첫 시간 강의실 문 앞이 인산인해인 기현상을 볼 수 있다.[28] 수강 변경 등의 변동을 고려해 둘째, 셋째 시간에 좌석표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29] 신입생이 1학기 극초반이나 개강 전이나 OT 전후부터 사귀는 경우가 아닌 이상 이런 경우는 흔치 않지만 2학기 때는 흔히 보인다.[30] 반수, 군복무 등으로 엇학기가 되어도 무조건 4학기 시작 직전에 신청 가능하다.[31] 다만 아트&테크놀로지의 경우, 전공의 특수성 때문에 학습계획서 및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제출해야 한다.[32] 학점에 의한 복수전공 인원 제한을 도입하려 했으나 취소되었다.[33] 졸업학점이 140점이던 시절에는 일반적인 전공이수 학점이 48학점, 부전공 이수학점 21학점이었다.[34] 당시 부전공 이수가 면제되는 과는, 로스쿨 전환 이전의 법학과였다. 법학과는 과 특성상 전공이수 학점이 다른 과보다 많은 60학점이었다. 반면, 경제학과는 다른 과의 48학점보다 적은 36학점이 전공이수 학점이었는데, 경제학 수업의 난이도가 높아 한 학기에 2과목 이상 듣기도 벅찬 점을 감안해준 것이다.[35] 경제학과/경영학과 복수전공의 경우, 경영학과 전공이수학점에는 포함되지 않으면서도 졸업을 위해서는 필수인 과목 - 대학수학/통계학 과목, 경영학과 학생이 경제학 원론 1,2 를 모두 들어어야 하는 규정 등도 똑같이 적용받았다.[36] 쿼터제, 복수전공허가제 등[37] 신입학했을 당시 선택한 전공을 말한다.[38] 학기가 아니라 누적이다. 즉 1학기 평점평균 3.0/4.3이면 2학기 1.3/4.3이어도 학사경고가 아니다. 반대로 1학기 평점평균이 0.9이면, 그 학기의 이수학점 수가 같다고 가정하면 2학기에 평점평균이 2.05가 나와도 제적경고와 학사경고를 받는다! 따라서 1학년 1학기의 평점평균이 낮으면, 남은 학기 내내 피말리는 학점 관리를 해야 한다.[39] 1학기(1학년 1학기) 1.5부터 시작해 6학기(3학년 2학기)까지 학기마다 기준이 0.1씩 상승한다.[40] 즉, 8학기를 모두 채운 사람[41] 2019년 2학기부터 시행[42] 물론 이수 학점을 다 채우지 못한 학생은 해당사항이 없다.[43] 9학점 이내[44] 2012년 1학기에는 우산과 문화상품권 10만 원어치를 수여했다.[45] 2011학년 봄학기 성적 기준으로 선발[46] 2014년 가을학기 성적 기준[47] 곤자가 학사에 편의점이 처음 들어왔을 때 술을 팔았지만, 금세 없어졌다. 하지만 동문회관 1층 편의점은 학교 건물인데도 당당하게 판매 중이다. 동문회관에 있는 편의점은 교내 구성원들보다 외부 인원들이 이용하는 비중이 높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