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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강의 보안관

2019년 SF 어워드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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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부문 대상 수상작
<rowcolor=#ffffff> 제6회
(2019년)
제7회
(2020년)
글쟁이S
《사상 최강의 보안관》
흉적
피자 타이거 스파게티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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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강의 보안관
파일:사상 최강의 보안관.jpg
장르 SF, 사이버펑크
작가 글쟁이S
출판사 문피아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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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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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툰
연재 기간 2018. 11. 08. ~ 2019. 06. 15.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경찰
4.1.1. LNPD4.1.2. ESPD4.1.3. 연방보안관
4.2. 마피아
4.2.1. 랜스키 패밀리4.2.2. 원륭회4.2.3. 고사진 윌4.2.4. 디아스포라
4.3. 권력층
4.3.1. 슐츠 콘체른4.3.2. 엘림 가문
4.4. 안드로이드 인권위원회4.5. 리빌리온(교단)4.6. 기타 인물
5. 설정6. 평가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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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SF, 사이버펑크 웹소설. 작가는 글쟁이S.

2019년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대상작이다.

2. 줄거리

시키면 뭐든지 합니다! 돈을 떼이셨다고요? 좀 처맞아야 할 놈들이 있다고요? 마누라, 혹은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고요?

내연남녀의 멱을 따버려도 '무조건 면책 특권'으로 무죄를 받아내는 연방보안관 알렌 스트라우스가 당신 곁에 있습니다!

지금 바로 전화하세요!
엘리시움이란 국가에서 연방보안관 알렌 스트라우스와 그 일행이 활동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크게 알렌의 사건 해결을 다루는 전반부와 세력간 격돌이 일어나는 후반부로 나뉜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8년 11월 8일부터 연재됐다. 2018년 12월 13일 유료연재로 전환됐다.

2019년 6월 15일 총 312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경찰

4.1.1. LNPD

Line Police Department. 라인 경찰청
지방경찰에 가깝다. 마피아의 하수인 격에 가까운 퍼플라인, 권력자들의 졸개에 가까운 레드라인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경찰답다. 작가가 중복 표현을 쓴다.(영어로는 Color-LNPD 또는 CLPD라고 부르면 되는데, 컬러라인 LNPD라고 부른다.)

4.1.2. ESPD

Elisium Police Department. 엘리시움 경찰청.
중앙경찰에 가깝다. 산하에 SECT(Secret Elite Combat Troop)라는 조직이 있는데, 연방보안관제 시행 이후 20년 뒤 ESPD가 보안관들이 통제가 안 되는 것에 지쳐, 고성능 휴머노이드로 만든 통제 가능한 전투부대이다.
  • XCD-3010
    ESPD 산하 SECT의 15레벨 휴머노이드. 약칭은 3010이며 알렌은 깡통이라 부른다.
    알렌의 대적자로 설계되었으며, 그를 정확히 파악하려는 상부의 지시로 여성체를 유지한다.
    퀸텀바이오필즈 사 처리작전의 마무리를 맡았고, 중간에 주디스의 바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에레보스 소탕작전을 알렌과 함께 마무리 짓는다.
    후반부의 행적은 이브 항목 참고.
  • 다이애나
    전반부의 핵심 조역. ESPD 부국장(2인자).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결점이 없다. 작 초반부터 엘리시움을 탈출해야 한다며 리빌리온이라는 종교를 만들고 쿠데타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결국 모든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고 공개 처형당하는 신세가 된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HIS가 만든 완벽한 유전자를 지닌 인간의 실험체로, 어릴 적 실험실에서 탈출한 이후 엘리시움에서 숨어 지내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본인의 유전자로 더욱 나은 개체가 태어날 것이라는 호기심으로 4살 시점에 타인과의 유전자를 조합해서 생물학적인 딸인 린랑을 만들었다. 내심 린랑에겐 관심이 없는 척 하고 있었지만 사실 어머니로서 린랑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고 한다.
    사망한 이후 엘리시움의 상원의원들에 의해 그녀의 클론이 만들어지고, 이 클론은 우연히 주디스에게 발견되어 시온 랜스키라는 이름을 받아 양녀가 된다.
  • 픽시
    과거에 정부시설 '에볼루션 포트'에서 당시 한계였던 14레벨을 뛰어넘는 휴머노이드를 만드는 임무를 총괄하던 고도인공지능.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지네형 로봇을 만들고 그 안에 자신을 이식했다. 알렌이 픽시를 대신해 ESPD에 연락해주는 대가로 공장초기화된 휴머노이드 2개체 분량을 준다. ESPD의 지시로 전투경험을 쌓으려 파견된 SECT 분대와 싸워 파괴된다.

4.1.3. 연방보안관

과거의 전쟁영웅들로, 전원이 15등급 사이보그인 전투집단이다. 살인, 과실치사 등을 포함하여 무조건 면책 특권을 지닌다.[1] 프리랜서 형식으로 활동한다. 보좌인 보안관보는 ESPD에서 파견되며, 기본급은 ESPD에서 받고 수당은 연방보안관 업무로 번다. SECT와는 기본적으로 대립 관계이지만, 상황 따라서 동료였던 연방보안관을 제거하는 데 협력하기도 한다.
사실 이들은 엘리시움의 개국공신이다.
  • 알렌 스트라우스
    본작의 주인공. 연방보안관이며 엘리시움 최강의 양아치이자 골초다. 개인 사무실은 퍼플 라인에 있다.
    사이보그 의체 동조율이 99.8%에 달하며 연방보안관 중에서도 무력으로 현존 최강자다. 이브와 함께 엘리시움에서 단 둘뿐인 리펄서 사용자다.
    의뢰 해결이 주요 활동인 특성상 작중 행적이 다른 인물들과 상당히 겹치므로, 맡은 의뢰는 간단하게 제목만 쓰고 엮인 인물 항목에 상세하게 작성했다.
    • 뮤턴트 실험: 바이오 필즈 사
    • 휴머노이드 몸체 배송의뢰: 이사야 엘림
    • 캐롤라인 구조
    • 디아스포라 수색
    • 알레리아나 도망 의뢰
    • 에레보스 소탕: 이사야 엘림, 베네딕트 엘림,
    • 마이어 랜스키의 죽음 조사: 카게야마 소라, 일리야 랜스키.

    사실은 엘리시움의 건국영웅. 하지만 정작 실권은 귀족들이라 할 수 있는 레드 라인에 거의 뺏기고 그나마 특권만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다른 보안관들도 마찬가지.
  • 린랑[2]
    알렌 스트라우스를 보좌하는 연방보안관보. 직급은 경정으로 ESPD에서 알렌의 보안관 사무소로 파견되었다. 알렌은 그녀를 항상 보안관보라고 부른다. 매우 우수한 보좌관으로, 다른 보안관들이나 경찰조직에서 린랑을 회유하려 하지만 알렌에게 정이 들었는지 매번 거절하고 있다.
    알렌과는 어느 정도 나이차가 있으며[3] 돈 때문에 항상 알렌을 갈구긴 하지만 내심으로는 알렌에게 애정을 품고 있으며 독점욕도 가지고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아예 알렌의 집에 쳐들어와서 자리를 잡고 결혼까지 해 버렸다.[4]
    다이애나와 경찰학교 동기였으나, 그녀와 친구 사이는 아니었다. 또, 광역 입체화상에 익숙하지 않아, 그걸 보면 멀미를 한다.
  • 살로메[5]
    살로메 코퍼레이션이라는 사설탐정 기업을 운영한다. 잠입과 정보수집에 특화되었다. 다른 연방보안관들보다는 전투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데, 대신 엘리시움의 어떤 기술로도 탐지가 불가능한 광학미채를 보유하고 있다.
    알렌이 타이탄 파워팩을 구하는 일을 도와준다.
  • 코린 킨더그렌
    연방보안관들의 수장 격 되는 인물, 과거 전쟁 당시에도 사령관으로 가장 높은 직책에 있었던 인물이다. 현 엘리시움을 썩어빠졌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무력으로 혁명을 일으킬 생각을 지니고 있다.

4.2. 마피아

4.2.1. 랜스키 패밀리

퍼플라인
  • 주디스
    매춘업소 로즈버드를 운영하는 마담. 캐롤라인 때문에 알렌과 엮여서 고통받는다. 랜스키 패밀리의 고아원에서 컸기에, 업소에서 번 돈으로 자신만의 보육원을 운영한다.
    일리야의 손자인 마이어와 약혼했으나, 그가 살해된 후로는 혼자 지낸다.

    알레리아나가 구속될 쯤에 윤락업소에서 접대형 바로 업종을 바꾼다. 그러면서 XCD-3010를 반강제로 고용한 건 덤.

    알렌과 같이 일리야를 만나러 가서, 사실은 자신조차 일리야의 계획에 따라 배양된 인간임을 인식하고 충격을 받는다.

    고아원 아이들이 마피아 내전에서 죽는 것을 계기로 흑화해, 랜스키 패밀리를 이어받으며 랜스키라는 성을 쓰기 시작한다.
  • 일리야 랜스키
    카포(수장). 주디스의 대부.

    마이어 랜스키의 죽음을 조사하던 알렌이 찾아왔을 때, 자신이 마이어를 죽인 자임을 알린다. 사실 랜스키 패밀리는 퍼플라인의 인구절벽 붕괴를 막기 위해 인체배양으로 아이를 만들어 고아원에서 양육해왔다. 그런데 마이어는 그 일을 그만두고 퍼플라인이 자연스럽게 무너지게 내버려 두자고 했고, 패밀리에 카포는 한 명뿐이라 생각해 마이어를 죽인다.
  • 유리 랜스키
    일리야의 아들. 마피아가 되기 싫다면서 마이어가 갓난아이일 적에 부인과 자살했다.
  • 마이어 랜스키
    일리야의 손자. 주디스의 약혼자였다. 벤데타로 살해당했다.
    어릴 때는 마피아를 싫어했으나, 주디스와 약혼한 후 그녀를 지키기 위해 패밀리의 보스가 되려고 달라졌다. 그러다 랜스키 패밀리의 비밀인 인체배양 후 고아원 양육이라는 방식을 놓고 일리야와 대립하다 살해당했다.
  • 시온 랜스키
    다이애나의 DNA를 복제하여 만들어진 클론. 상원의원들의 사리사욕으로 만들어진 클론으로, 폐기처분될 상황에서 우연이 겹쳐 혼자서 도주하는데 성공했다.
    도주 이후에는 퍼플라인의 뒷골목 소매치기들 사이에 섞여서 지내고 있었는데, 이때 우연히 주디스와 만나게 되고 그 정체를 알아본 주디스에게 랜스키라는 성을 받은 뒤 양녀로 입양된다.

4.2.2. 원륭회

퍼플라인
  • 카게야마 소라
    원륭회주. 알렌이 캐롤라인이 미각을 느끼는 인공 혀를 단 기념으로, 린랑을 포함해 셋이서 멋진 레스토랑에 데려가 회식을 하려는데, 가장 좋은 코스 요리를 제공하는 꼭대기층을 그녀가 혼자 전세 낸 상황에서 양해를 구하려는 알렌과 처음 만난다.
    ID지속으로 알아낸 나이는 227년.
    알렌한테 의뢰를 맡기는 전제로 수수께끼를 풀어오라 하는데, 바로 일리야 렌스키 모르게 그의 아이를 낳았는지(...)이다. 알렌은 주디스와 만난 뒤 정답을 찾아내는데, 타티아나 사비나라는 이름으로 가짜 ID를 만들어 일리야의 부인이 된 것이다.
    일리야를 놀려먹으려던 장난으로 시작했으나, 점점 그에게 빠져들어 청혼까지 승낙하고 아이까지 낳았으나 더 이상 본인이 견디지 못하고 도망쳐 버린다. 이 모든 것을 알렌한테 털어놓고, 손자 마이어의 죽음에 관한 조사를 의뢰한다.

4.2.3. 고사진 윌

퍼플라인
  • 펠레우스 고사진
    고사진 윌의 보스, 작 중반 다른 두 조직을 배신하고 퍼플라인에 폭탄테러를 일으켰다.
    그 과정에서 주디스가 돌보던 고아원의 아이들이 희생되었고, 결국 그 업보로 주디스에게 붙잡히고 눈 앞에서 자식들이 처참하게 살해당한 뒤 본인도 처형당했다.

4.2.4. 디아스포라

퍼플라인 (트리니티 시절) → 블루라인
퍼플라인의 마피아 전국시대를 끝내고 마피아의 분쟁조정기구인 트리니티가, 점점 거대화하며 마피아들의 일에 점점 개입하다 렌스키 패밀리에 숙청되고 남은 잔당. 정확히는 렌스키 패밀리에 벤테타를 시행하려는, 휴머노이즘 에러를 일으킨 휴머노이드 미싱 차일드[6] 집단. 블루라인 마피아들을 장악했다.
이후 '보스'의 지시로 벤테타를 해제하고, ESPD와 협조하며 사설경호업체로 바뀐다.
  • ASM-39-22-ERR (추후 이스라엘로 개명)
    디아스포라의 보스. 트리니티 보스(인간)에게 벤테타를 명령받은 유일한 개체.
    디아스포라 소탕작전을 시행하는 알렌한테 자신이 휴머노이드가 아니라 안드로이드임을 지적당한다.[7] 이후 소그린을 살리기 위해 그들의 재집결장소를 알렌한테 말하며, 안드로이드가 된 자신을 명확히 인식하여 벤테타를 끝낸다.
  • 소그린 라미아
    ASM-39-22-ERR 의 법적 소유주이자 디아스포라의 바지사장. 네이비 라인에서 직장을 다니다 납치되어 5년째 감금 상태였다. 디아스포라가 활동하기 위한 명의를 강제로 제공해 왔다. 보스를 쓰레기라 부른다.
    오래 같이 지내면서 ASM-39-22-ERR를 사랑하게 되어, 알렌이 ASM-39-22-ERR을 죽이려는 일을 막는다.

4.3. 권력층

4.3.1. 슐츠 콘체른

레드라인에 있는 거대한 재벌. 슐츠 집안의 직계,방계가 운영하는 회사들을 총칭한다.
  • 알버트
    슐츠 가문의 망나니. 주디스의 유흥업소에서 캐롤라인을 파괴하려다가 제지당한다.
  • 에바
    알버트의 친누나. 콘체른 산하의 보안회사 그노샤프트의 부사장으로 등장한다. 캐롤라인 사건을 수습하면서 알렌을 알게 되어 그와 연결점을 만든다.

4.3.2. 엘림 가문

엘리시움의 정치가문. 현재 공안부 장관, 집권당 원내대표, 상고의원을 배출하였다.
  • 이사야 엘림
    알렌에게 인격 데이터 입력 전의 휴머노이드를 구해달라는 의뢰를 한 존재. 지하도시 에레보스[8]의 왕자였으나 반란으로 왕족이 모두 죽고 자신은 전뇌화하여 지내다가, 로봇 몸체를 얻어 세상으로 나온다. 이 때 휴머노이드가 여성형이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의 성 정체성도 여성으로 변화한다.

    휴머노이드 몸체를 손에 넣고는, 드론을 만들어 지하도시 탈환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만신창이가 되어[9] 알렌 앞에 나타난다. 실패 이유는 퀸텀바이오필즈 사의 뮤턴트 실험이 전염되어 살아남은 이들이 군용 로봇에 준하는 8레벨 전투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알렌이 요청한 에레보스 소탕작전이 끝나고는 가문으로 돌아가지 않고 에스델의 조수로 활동한다.
  • 베네딕트 엘림
    공안부 장관. 알렌과 독대한 뒤, 막아두었던 베레보스 소탕작전을 승인하여 지하도시를 청소해 버린다.

4.4. 안드로이드 인권위원회

그린라인
안드로이드의 인권을 보호하려는 시민단체. 그러나 이면에서는 자폭테러를 감행한다.

옐로우라인 진출을 위해 안드로이드 시위대를 보냈다.

4.5. 리빌리온(교단)

퍼플라인
인간을 위한 신이 필요하다는 구호 아래, 인간만을 위한 사회를 원하는 종교집단.
  • 이브
    교주. 교단을 이끄는 지도자이다.

4.6. 기타 인물

  • 퀀텀바이오필즈 사
    • 플라크
      알렌의 첫 손님. 금지된 인체배양[10]으로 8레벨 뮤턴트 제작 실험하던 회사의 연구원. 의뢰를 맡긴 것이 발각되어 납치된 뒤 우루마야 겐한테 살해된다.
    • 우루마야 겐
      사장. 안드로이드 인권단체의 테러로 가족을 잃은 뒤 복수심에 불타 안드로이드를 전부 죽이려는 의도로 실험을 진행시켰다. 의뢰를 받은 알렌한테 살해된다. 이후 회사 소속 연구원들은 SECT가 인멸했다.
  • 캐롤라인
    주디스의 윤락업소에서 섹스토이로 일하던 휴머노이드. 모델명은 EEOW-442-9.죽음의 위기에서 공포를 인식하여 안드로이드로 재배정되어 살아남는다. 알버트 슐츠의 파괴욕에 희생될 뻔하다 각성하여 안드로이드로 판정된다. 이후 알렌의 사무소에서 잡무를 처리한다.
  • 에스델
    휴머노이드 사설 수리업자. 알렌이 8레벨 휴머노이드 본체를 구해오는 일에 엮인다.
    디아스포라 사건 이후로 그들의 기술고문이 된다.
  • 오스카
    블루라인 거주자이며, 퍼플라인에 바 데카당스를 운영하는 노인. 원래는 고사진 윌의 간부 제프리 웰스였으나, 은퇴하며 ESPD 증인보호프로그램의 보호를 받는 상태.
    마이어 랜스키의 죽음을 조사하는 알렌한테 자신이 마피아 소속의 언론사(실질 목적은 정보기관)를 맡아 고사진 윌의 첩보를 담당해왔음을 알린다. 랜스키 패밀리의 핵심 기밀을 알아냈지만, 그것을 밝히는 대신 침묵을 선택했다.
  • 알레리아나
    엘리시움 최고의 클래식 작곡가 빈 에델의 오페라 주연을 맡은 소프라노 톱스타. 인간 가수가 휴머노이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시대에 유일하다. 공연 시작 직전에 알렌한테 자신을 남들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알렌의 사무실로 도망친 뒤, 상영을 막은 이유를 보여주려고 알렌 린랑과 함께 해당 오페라 카르카논[11]을 먼저 감상한다. 알렌이 불러온 에바 슐츠의 도움을 받아, 오늘내일하는 빈 에델을 찾아가나 치매인지라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빈 에델이 사망하고, 자살할까봐 걱정해 달려온 알렌과 린랑의 조치로 사실은 전뇌탑재형 생체 사이보그[12]임이 드러난다. 원본 생물인간은 7년전에 가혹한 일정으로 성대가 망가진 뒤 인공장기 이식술을 받아 기능은 회복했으나, 마음이 망가져버려서 노래 한번 부르고 바로 자살했다.[13][14]
    작 후반 본인이 사이보그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전처럼 멘탈이 붕괴되었는데, 자살하지 못하도록 알렌이 그녀를 밀착 감시하고 클론인 알렉시아가 위로를 해 주면서 마음을 고쳐먹게 된다.
  • 리암 아르헨슨
    휴머노이드 연구기관 소장으로 관련 기술자이자 빈 에델의 친구. 알레리아나의 주치의. 그녀가 7년 전에 자살한 뒤, 동의 없이 빈 에델과 함께, 몰래 복제한다.

5. 설정

등장인물들이 사는 세계는 엘리시움이라는 국가이며[15] 재판은 AI판사가 판결하는 자동재판 체제이다.
  • 라인
    도시. 빨주노초파남보 색상에 대응하는 총 7개 도시가 시계 방향으로 건설되었다. 위에서 보면 피자 모양. 각 라인은 엄격히 구분되며 인접한 라인과만 연결된 라인 서브웨이나, 순환선인 라인트레인 7개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가장 부유한 레드라인과 가장 가난한 퍼플라인은 맞닿아 있으며, 경계지역은 비공식적으로 그레이 라인이라 부른다. 각 라인의 시장은 '라인 마스터'라고 부른다.
    • 섹터
      구. 라인의 하부 구분 단위. 알파벳으로 구분한다.
  • 인간/사이보그/전뇌/안드로이드/휴머노이드/기계
    전투력은 1~15레벨로 구분한다. 혼자서 현대식 완편 사단 하나를 상대할 수 있는 역량이 15등급. 유성 생식으로 태어나면 인간이다.
    • 인간
      전신이 단백질로 구성된 보통 사람. 일부 인공장기 이식수술을 받은 경우도 있다.
    • 사이보그
      사지 중 하나 이상이 기계로 대체되었으며, 대체로 군인, 용역, 깡패 등 몸쓰는 쪽에 많다. 기계로 조립되면 로봇이다.
  • 체내에 14레벨 전투 및 전투보조장비 최소 4종을 내장 및 가동할 수 있을 것.
    2. 타이탄 파워팩을 장착 및 사용할 수 있을 것.
    3. 15레벨 전투장비를 단 하나라도 사용할 수 있을 것.
    4. 제식화기(레이저, 탄도)에 대해 95% 이상의 방호력을 가질 것.

특수조항 - 14레벨 전투병력 20체를 단독제압할 수 있을 것. ||
  • 전뇌
    인간의 정신을 디지털 공간으로 옮긴 상태. 실제 영혼이 가상 세계에서 활동하는지는 미지수다.
  • 안드로이드
    휴머노이드가 모종의 이유[16]로 자의식이 생겨난 상태. 안드로이드 판정을 받으면 사람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 휴머노이드
    이족보행형 기계. 인간과 매우 흡사하며 비슷한 일에 종사하나, 감정과 자의식이 없으므로 법으로는 기계로 분류된다. 4레벨 이상 제조시 휴머노이드 관리청 허가가 필요하며, 7레벨 이상은 군용 및 특수산업용으로 분류되며 정부만이 생산 가능하며 무허가 생산이 적발되면 즉결처분[17]이다. 특히 9레벨 이상은 군용으로만 사용. 최대 레벨은 15이며 이 정도면 거의 일인군단 수준으로 강력하고 심지어 인간병기인 연방보안관들과도 1대1로 맞붙을 수 있을 정도다.
  • 기계
    상기 분류에 속하지 않는 기계류 전부를 이르는 분류.
  • 식량
    부유층은 농업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요리를 해 먹고, 빈민층은 멀티칼로리 스틱[18][19]이라는 한끼 식사용 음식을 먹는다.
  • 메탈 렘페이지
    안드로이드가 일으킨 내전. 휴머노이드 공장을 점거해서 군용 병력을 찍어냈다. 엘리시움을 거의 정복할 뻔했으나 연방보안관들의 활약으로 실패했다.
  • 휴머노이즘 에러
    휴머노이드나 전뇌가 소유주 및 명령권자의 마지막 명령을 무한히 시도하려는 현상. 프로그래밍으로 치면 일종의 무한루프. 행동을 종결시킬 새로운 명령권자/주인이 나타나거나 기계가 파괴되어야 끝난다.
  • 마피아의 규칙
    마피아들은 자신들의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절대 어겨서는 안되는 몇 가지 계율을 만들었다. 신성하게 여겨지기에 일개 갱이 이를 따라하면 보복당한다.
    • 오메르타
      침묵의 계율. 마피아의 일을 민간이나 공권력에 발설해서는 안되는 규칙. 어기면 죽이고 혀를 뽑아낸다.
    • 벤테타
      피의 복수. 계율 중 가장 신성하다고 여긴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이가 선언한다. 벤테타로 엮인 당사자들 외 마피아들은 개입하지 않는다. 마피아가 아니어도 벤테타는 선언할 수 있다.

6.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58d3f7><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58d3f7> 파일:sosul_network_icon-removebg-preview.png ||
별점 3.62 / 5.0 | 참여자 248명 2023. 12. 23. 기준




2019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 다음은 SF어워드 2019 심사평.
대상작 『사상 최강의 보안관』은 위에서 언급했던 주제 대부분을 한 작품 안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작품이었다. 포스트휴먼 시대 디스토피아에 대한 상상력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계급으로 나누어진 도시구획과 시스템의 부조리를 다루면서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안드로이드, 전뇌화, 클론, 사이보그 등의 목소리를 통해 다각도로 그려냈다. 작가는 주인공의 활약상을 통해 사이버펑크 도시의 면면과 디스토피아적 현실을 드러냄으로써, 이야기의 흐름과 세계관 전체를 장악하고 다양한 캐릭터들 사이의 화합과 알력을 박진감 있게 전개해냈다. 2019년 웹소설 부문의 대상작으로 나무랄 데 없는 작품이었다.
― 손진원 SF어워드 2019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최종심에 오른 작품들은 각각 웹소설로의 특징과 세부 장르별 가능성, 그리고 그것이 SF적인 의미들과 만났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효과들이 극대화된 작품들이었다. 특히 <사상 최강의 보안관>의 경우엔 거의 모든 지점에서 완벽하게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작품이었다. 필력이라고 명명되기도 하는 서사를 이끌어 나가서 독자들을 주도하는 힘이 일단 너무 안정적이었고, SF적 소재들을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 역시 눈여겨 볼 만 했다. 특히 오버테크놀로지가 세계관에 얹어지게 되면 판타지와 같거나 무언가 거대한 이야기들을 주로 다루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기도 한데, 이 작품에서는 일상적인 문제들로부터 거대한 사건들까지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긴장감들은 한번 정주행을 시작하고 나서 마지막화까지 막힘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는 힘이 되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에서 SF적 상상력이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어워드의 목적에 부합하는 수작이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부담스럽거나 딱딱하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면서 과학기술로 인해서 작품 내의 세계가 영향을 받는지를 잘 보여준 지점들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이 작품은 심사를 마치고 심사위원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면서 모든 분야의 심사위원들게 꼭 일 독을 권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 이지용 SF어워드 2019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대상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사상 최강의 보안관>을 선정하였다. 정통 SF 하드보일드에 기대할 수 있는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는 수작으로, 보안관인 주인공이 부업으로 흥신소(!) 일을 겸하며 겪게 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다. 가벼운 농담들이 어두운 세계관과 균형을 이루고 있고, 묵직한 주제의식이 매 에피소드마다 존재감을 드러낸다. 얄팍한 통찰로 설교하려 하거나, 서투르게 갈등을 봉합하려 들지도 않는다. 때로는 인류 커뮤니티에 대한 희망 자체를 포기한 듯한 작가의 시니컬함도 엿보이지만, 작품 속에 등장하는 각 개별자를 향한 따뜻한 시선이 이를 보상한다. 웹소설답게 전개가 빠른데 밀도도 높다.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쫀쫀한 구성도 노련하다. 여러 모로 SF 웹소설 역사에서 분수령이 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 전혜정 SF어워드 2019 웹소설 부문 심사위원

처음 연재할 당시만 해도 웹소설 시장에는 사이버펑크는커녕 넓은 의미의 SF 소설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하드한 설정의 사이버펑크 웹소설로 유의미한 상업적 성과를 이룬 이 작품에 대한 충격은 매우 컸고, 이는 차후 많은 작가들이 사이버펑크적 요소를 채용한 작품[20]을 집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7. 둘러보기

<rowcolor=#ffffff,#dddddd> 연도 글쟁이S 소설
2015 그래도 설원입니다
2016 나를 위해 살겠다
2016 사상 최강의 매니저
2017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2018 사상 최강의 보안관
2021 마왕은 학원에 간다

[1] 재판에는 참가해야 한다. 판결이 무조건 무죄로 뜰 뿐.[2] 설정상 ESPD 소속이나 시작부터 알렌의 보안관 사무소에 파견되어 있었고, 작중 거의 대부분을 알렌의 보좌로 활동한다.[3] 거의 삼촌과 조카 뻘이다.[4] 취향 자체가 나이 차이 나는 아저씨인 듯하다. 사실 이건 다이애나도 마찬가지인 듯. 또, 알렌과 관계있는 여성들에게 질투를 품고 경계하고 있었다는 것도 밝혀진다.[5] 알렌의 전 부인.[6] 주인을 잃은 휴머노이드[7] 소그린 라미아 때문에 마음을 깨달아서 때문이다.[8] 150년 전 후계자 경쟁에서 패배한 선조 시몬 엘림이 도망쳐 왕이 되었다.[9] 이사야를 천사라고 믿는 에레보스 주민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찬탈자들이 이사야를 에레보스의 모두가 보는 앞에서 윤간했다고 언급된다.[10] 클론배양. 30일만에 성인을 만들어낸다.[11] 이해할 수 없는 괴작. 5개 장르의 음악이 제멋대로 섞여있는데다 구성이나 연주가 너무 난잡해 오페라에 조예가 있는 이들이 듣고서 한탄을 금치 못할 정도다.[12] 휴머노이드 + 전뇌인데, 생체기능이 생물 인간과 매우 비슷하다.[13] 자살 전 3년간 활동하면서 얻은 명성을 보면 개조없는 생체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었던 소프라노의 능력은 휴머노이드를 뛰어넘는 불세출의 천재였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인간으로서 지치지 않는 휴머노이드들과 같이 일하는 것이 문제였다.[14]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면서 슬럼프나 부상이 없는 것에 인간이 맞냐는 의문을 품는 사람도 있었는데 업계의 제왕인 빈 에델이 그런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을 업계에서 퇴출시키는 식으로 무마했다고 한다.[15] 영화 엘리시움과 비슷하다.[16] 대체로 죽음의 위기에서 느끼는 공포[17] 현장에서 사형되며 모든 증거물을 태우고 부수고 지운다.[18] 워해머4만의 레이션 수준이며, 맛은 생돼지 비계를 생밀가루로 반죽한 맛이라고 알렌이 말한다.[19] 그래도 이 멀티칼로리 스틱으로 인해 엘리시움에 기아가 사라졌기 때문에 린랑의 말에 의하면 엘리시움 최고의 발명품이라고.[20] 대표적으로는 약먹는 천재마법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