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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행정 구역|헤센의 현 |
비스바덴 Wiesbaden | |||
휘장 | |||
비스바덴의 위치 | |||
행정 | |||
국가 | <colbgcolor=#fff,#191919> [[독일| ]][[틀:국기| ]][[틀:국기| ]] | ||
시간대 | (UTC+1/+2) | ||
주 | 헤센 | ||
현 | 다름슈타트 현 | ||
인문환경 | |||
면적 | 203.93km² | ||
인구 | 285,522명(2023년 12월) | ||
인구밀도 | 1,401명/km² | ||
홈페이지 | |||
정치 | |||
시장 | | 게르트우베 멘데 | |
시의회 | 연립 여당 | {{{#!wiki style="display: inline; background-color: currentcolor;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font-size: .8em" | 19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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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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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독일 | 3석 | ||
| 2석 | ||
1석 | |||
기타 | 4석 |
1. 개요
독일 남서부에 위치해 있다. 도시 주변을 마인 강과 라인 강이 통과하고 있으며, 라인 강 건너 남쪽에는 라인란트팔츠주의 주도인 마인츠가, 동쪽에는 헤센 주에서 가장 대도시인 프랑크푸르트가 위치해 있다. 독일연방범죄수사청(BKA)과 연방통계청의 본부가 위치해 있다. 옛 나사우 공국의 수도였다가 1866년 프로이센 왕국에 합병되었다. 나치 말기 한때 프로이센 자유주 휘하에서 나사우 주가 부활했을 때 주도가 되기도 했다.시의 상징물은 세 개의 백합(Fleur-de-lis). 약 28만 3천여 명이 거주하며, 바덴바덴과 쌍벽을 이루는 독일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숲 속의 온천(Wisibada)'이란 뜻의 이름답게, 고대 로마 시대부터 온천으로 유명하며 언덕이 많다.
통칭 '북쪽의 니스' 또는 '독일의 강남'. 부유계층, 그것도 백만장자가 만 명이 넘게 살고 있는 웰빙 부자 동네이며 고급 명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물론 집값도 비싸다. 제법 유서 깊은 카지노도 많고 여러 축제나 국제회의 등이 자주 열리고 있다. 다만 같은 주의 옆동네 프랑크푸르트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상대적으론 덜 알려져 있는 아담한 동네. 덕분에 프랑크푸르트와 가깝다 보니 S-Bahn 광역전철을 타고 한번에 올 수 있다. 비스바덴 중앙역을 통해 철도가 인근 도시들로 연결된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로 출판 인쇄업이 발달하여 독일에서 출판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병원 등의 의료 시설도 많고 백화점, 부티크 등 편의 시설도 많은 편이며, 전쟁 당시 폭격이 별로 없었던 덕분에 오래된 건물들이 비교적 잘 보전되어 있다.
요하네스 브람스는 비스바덴 숲을 거닐면서 《교향곡 제3번》을 작곡했으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는 이곳의 카지노에서 돈을 모두 잃은 경험으로 소설 《도박사》를 썼다.
1962년 일종의 전위예술인 '플럭서스 운동'의 창시자인 조지 마키우나스(George Maciunas)의 주도로 요셉 보이스, 백남준 등이 참여해 플럭서스 그룹이 결성된 곳이다. 이 그룹은 비스바덴 시립미술관에서 〈플럭서스 국제 현대음악제(Fluxus Internationale Festispiele neuester Musik)〉라는 콘서트를 개최하여 피아노를 해체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유서 깊은 명물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카지노[1], 현재 룩셈부르크 대공가문인 나사우 가문의 궁전(Stadtschloss Wiesbaden), 성 보니파티우스 교구 교회, 마르크트 개신교회, 성 엘리자베트 러시아 정교회[2], 휴양센터인 쿠어하우스, 헤센 주립 극장, 하이덴마우어 돌담 등등이 있고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뻐꾸기 시계[3]와 현지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 젝트(Sekt)도 유명하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의 이름을 딴 독일 무성 영화 복원 재단 무르나우 재단도 여기 있다.
이곳을 연고지로 하는 축구팀으로는 2.분데스리가 소속의 SV 베헨 비스바덴이 있다.
2. 온천
비스바덴 온천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나 괴테, 요하네스 브람스, 네로 황제 같이 유명한 사람들이 피부병과 류머티즘 등을 치료하거나 장기 요양을 위해 많이 찾았다.유럽권의 온천답게, 주변에 고급 호텔들이 다수 있지만 온천 자체는 따로 있다.
온천수는 식염천이며 온도가 66도나 되는 아주 뜨거운 물인데 굳이 온천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온천수가 솟아나오는 식수대(Kochbrunnen)가 마련되어 있어 마시고 싶은 사람이 마시게끔 해 놓았다. 맛은 없지만 건강에 좋다는 말에 관광객들은 한번씩 마시고 간다. 물이 귀한 줄 모르는지 길거리 여기저기에서도 온천수가 콸콸콸. 심지어 온천수가 나오는 분수도 있다.[4] 따뜻한 줄 알았다가 손을 넣어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 경고문이 붙여져 있다.
비스바덴에서 가장 유명한 카이저 프리드리히 테르메 온천은 남녀혼탕(!!)이며, 수영복은 온천수가 뜨거워 화학 물질이 나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착용이 금지되어 있다. 이성의 나체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화요일은 여성만 이용할 수 있는 여성의 날이 있다. 아쉽게도(?) 남성의 날은 없다. 다만, 여성의 날에도 온천 직원들이나 가드 요원들은 그대로 남성인 데에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 그 밖에도 20여 개의 다양한 온천이 있다.
[1] 쿠어하우스라는 유명한 건물에 있다. 옛날엔 온천도 있었던 것 같지만 없어진 듯. 지금은 카지노 뿐만 아니라, 식당, 공연장, 컨벤션센터 등등 여러 가지가 있는 복합 문화센터가 됐다. 드레스 코드를 지켜야 하는 관계로 관람객이 입장하긴 뭔가 좀 어렵다.[2] 현지인들에겐 Griechische Kapelle, 그리스 성당으로 잘 알려짐. 해외러시아정교회 소속이다.[3] 진짜 세계에서 가장 큰 뻐꾸기 시계는 트리베르크의 쇼나흐라는 곳에 있다. 비스바덴의 뻐꾸기 시계도 1층 높이의 거대한 구조이기는 하지만, 시계가 아예 하나의 집 구조. 기네스북에도 올랐다.[4] 온천수에 함유된 유황물질로 인해 유황때가 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