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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color=#000> 블라인드(앱)발 경찰 의식불명 가짜뉴스 확산 사건 | |
| ▲ 최초 블라인드에 올라온 게시글 | |
| 발생 시기 | 2025년 1월 4일 ~ 1월 5일 (발생일로부터 [dday(2025-01-04)]일) |
| 발생 위치 | 대한민국 |
| 목적 | |
| 관련 집단 | 블라인드(앱), 국민의힘 비대위 마이너 갤러리,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 국내야구 갤러리 및 기타 인터넷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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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5년 1월 4일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시도 관련 관저 인근 집회 도중 민주노총 조합원이 경찰관에게 무전기를 던져 가격하여 해당 경찰관이 현장에서 다량 출혈을 입었으나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회복한 일이# 커뮤니티 등지에서 해당 경찰이 의식 불명(혼수 상태)인 것으로 와전된 채 확산되어 가짜뉴스를 유포한 것으로 논란이 된 사건.2. 팩트체크
사실 - 2025년 1월 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하여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열린 집회 도중 금속노조 깃발이 달려있는 부근에 있던 한 조합원이 경찰 무전기를 빼앗아 던져 경찰관의 머리에 맞았다.(이하 본 사건으로 약칭함)# #
사실 - 본 사건으로 경찰관 한 명이 머리(이마)가 3~4cm 찢어지는 부상 및 출혈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봉합 수술을 받았다.[1]
사실 - 본 사건 당시 민주노총과 경찰은 대치 상황이였다.[2]
거짓 - 서울소방본부 측에 최초 접수된 신고에는 해당 경찰관이 의식 불명임으로 신고되었다.[3]
거짓 - 본 사건으로 경찰관 한 명이 혼수 상태, 뇌출혈, 뇌사 상태 등의 상황이다.[4] - 본 논란의 원인이 된 사안이다.
3. 전개
3.1. 가짜뉴스의 확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하여 2025년 1월 4일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민주노총이 집회를 열였는데, 집회 도중 경찰과 충돌하여 대치하던 상황에서 한 조합원이 경찰 무전기를 빼앗아 던져 한 경찰관의 머리(이마 윗부분)에 맞았다.
해당 경찰관은 이마가 3~4cm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피를 많이 흘린 채# 병원(응급실)로 이송되었는데, 이것이 와전되어 블라인드에 민주노총 조합원이 경찰관을 폭행하여 해당 경찰관이 의식 불명(혼수 상태)이고, 언론은 이를 한 줄도 다뤄주지 않는다는 취지의 게시글들이 다수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외에 서울소방본부 측 신고 접수 화면으로 추정되는 사진(진위여부 확인불가)을 올리며 "이래도 민노총을 두둔한다고? 니들 경찰맞냐?"#, 경찰 의식 잃게 한 민노총 새끼 꼭 잡는다"#, 니들 옆에 동료가 밟히고 있어도 좌파할거지?"라는 글 등이 올라왔다.#
한편 전직 중앙일보 계정으로는 언론사의 절대 다수 구성원인 여기자와 4050 남기자들 때문에 (이들의 압박으로 인해 심기에 반대되는) 기사를 낼수가 없고, 그래서 나도 그만두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
위의 블라인드 게시글들을 캡쳐한 사진이 커뮤니티 등지에서 공유되며 급격히 확산되었고, 몇몇 글들은 실시간 베스트 게시글과 같은 인기글로도 선정되어 확산 속도를 높였다.
국민의힘 '진짜뉴스 발굴단' 또한 관련 블라인드 글들을 인용하여 "경찰청 간부들이 민주노총의 공권력 유린에 손을 놓은 게 아니냐"고 비판하는 입장을 밝혔다.
3.2. 가짜뉴스에 대한 반박 보도
다음날인 2025년 1월 5일 민노총 폭행으로 경찰 혼수상태설에 대한 반박 보도가 이어졌다.# # # # #해당 경찰관이 의식 불명(혼수 상태)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일부 사실에 거짓을 섞은 가짜뉴스라는 것이다. 경찰과 소방당국 또한 의식 불명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해당 경찰관은 병원(응급실)으로 이송되어 봉합수술을 받은 뒤 회복하여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피를 많이 흘려 우려가 있었던 것과 달리# 봉합수술 이후 건강에 이상 징후가 없는 상태로 퇴근해 자택에서 회복하였으며, 병원 CT(영상단층촬영) 결과 뇌에 이상이 없다고 진단받아 신변에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민주노총은 “명백한 가짜뉴스로, 민주노총에 대한 악의적 음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경찰과 이를 배포하며 선동하는 이들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진짜뉴스 발굴단'에 대한 비판 보도도 동시에 이어졌는데, '진짜뉴스 발굴단' 측은 이에 대해 "나름의 제보를 받아서 자료를 낸 것이고, 추후 피해자가 병원 치료를 받고 나았다고 하더라도, 저희도 119소방신고 등 나름의 방법으로 팩트를 확인한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
3.3. 이후
관련 조합원 두 명은 입건되어 조사 후에 다음날인 1월 5일 석방 되었다.현재 관련 블라인드 게시글은 신고가 누적되거나 작성자가 직접 삭제하여 대부분 삭제된 상태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에는 '경찰이 시위대에게 맞아 혼수상태가 됐다'는 가짜뉴스가 돌고, 국민의힘은 가짜 논평까지 낸 일이 있었다"며 "저 대신 이를 (민주 파출소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단순히 고발로 끝내면 안 된다. 금융치료, 즉 손해배상소송도 했으면 좋겠다"며 "벌금만으로는 너무 약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국민의힘 이상휘 미디어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논평 중 가짜뉴스를 지적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경찰 폭행이 가짜뉴스인가. 혼수상태가 아니니 별일 아니라는 말이냐", "이 대표가 경찰 폭행을 가짜뉴스라고 매도한 덕분에 많은 국민이 경찰이 민노총 조합원에 의해 폭행당한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4. 여담
- 2023년 8월 경찰청 소속이라고 되어 있는 회원이 살인 예고글을 올렸는데 잡고 보니 일반 회사원이었다. 알고 보니 인증의 허점을 우회하여 계정을 생산한 후 개당 5만원에 판 것이라고 한다.
- 블라인드,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게시글들은 회원 프로필이 곧 실제 소속으로 간주되어 신뢰성 있는 정보로 커뮤니티에 퍼졌으나, 계정 매매 및 가짜뉴스 유포 사건이 여럿 발생함에 따라 신뢰도가 하락하게 되었다.
5. 관련 문서
- 블라인드(앱)
- 디시인사이드
- 대한민국 연예계 입국금지 요구 CIA 집단민원 사태 - 확산 과정이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