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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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거인 火の巨人 / Fire Giant

<colbgcolor=#464646><colcolor=#8c8c8c> 개체명	<colcolor=black>불의 거인 火の巨人 / Fire Giant
종족	거인
등장 지역	거인들의 산령 - 불의 정상
등급	LEGEND
보상	180,000룬 불의 거인의 추억
BGM

1. 개요2. 보스전

2.1. 1 페이즈2.2. 2 페이즈2.3. 3 페이즈

3. 추억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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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든 링의 보스. 거인들의 산령의 LEGEND 보스이다.

엄청난 거구의 거인으로 덥수룩한 붉은 머리와 수염이 인상적이며, 몸통에 커다란 얼굴이 달려 있다. 오른쪽 다리에는 마치 패왕 워닐처럼 큰 족쇄가 달려 있다. 거인들의 산령에서 안식 교회로부터 초대형 항아리가 보이는 곳으로 전진하다 보면 절벽 사이를 건너갈 수 있는 큰 쇠사슬 다리가 있으며, 이 사슬다리를 건너편에서 눈으로 덮인 언덕에 혼자 서있는 불의 거인에게 다가가면 보스전이 시작된다.

2. 보스전

HP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	5주차	6주차	7주차	8주차
43263	43609	47969	50150	52330	56691	58872	61052
경감률
표준	참격	관통	타격	마력	화염	벼락	신성
0%	-10%	0%	0%	0%	50%	0%	20%
내성치_{1주차 기준}
독	붉은 부패		수면	발광	출혈	동상	죽음
565	565		565	면역	565	1216	면역

1회차 기준으로 순수 체력이 무려 43,263이나 되기 때문에, 필수 루트만 따라갔다면 불의 거인 바로 전에 만났을 메인 보스인 흉조의 왕 모르고트의 약 4배 이상[1][2]의 체력을 지녔다. 전체 체력 중 10%는 컷신의 자해장면 때 날아가는 걸 감안해도 미친 피돼지다. 1회차 체력부터 이 모양인 놈이 심지어 라이커드 같은 기믹보스조차 아니라서, 붉은 부패 / 출혈 같은 최대 체력 비례 피해, 아스테르 메테오 같은 대형 보스 전용 극딜기 등을 동원하지 않으면 보스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으며, 적극적으로 굴러다니며 자리이동을 하기 때문에 교전거리가 짧은 빌드라면 상당히 피곤해지기까지 한다.

다만 왼쪽 다리를 공격하면 이 무지막지한 체력이 무색하게도 피가 매우매우 잘 까인다. 농담이 아니라 오른쪽 다리랑 비교하면 딜이 들어가는 양이 세 배나 된다. 컷씬 유무가 왼쪽 다리를 때리느냐 안 때리느냐에 따라 갈리는 것을 감안하면, 제작진이 내놓은 이 보스의 기믹은 왼쪽 다리를 때려서 컷씬이 나오도록 피를 깎은 후부터가 진짜 보스전의 시작이다.로 요약할 수 있다.

피통이 많다는 점 덕분에 출혈 외에도 독 및 붉은 부패나 흑염,[3] 흑검류 스킬[4] 등을 이용한 최대체력 비례 대미지가 아주 효과적으로 들어간다. 실질적인 체력보다 최대체력이 더 높은 유일한 보스이기 때문에, 연속으로 보스전을 2번 치러야 하는 보스나 체력을 회복하는 보스들에 비해 최대 체력 퍼뎀이 훨씬 효율적이다. 다만 설원에 사는 거인답게 동상과 화염 내성이 모두 높다. 체력은 높지만 마력 내성은 없으니 마법사들도 약점만 잘 노려서 쏘면 대미지가 잘 들어간다. 이외에는 맨살이기 때문인지 참격 속성에 약간 내성이 낮다. 위의 약점 부위와 연계해서 암월의 대검 전기 시전 후 강공격을 날리면 정말 피가 무지 잘 줄어든다. ~~근데 암월의 대검은 냉기를 두르는 건데~~

입구 근처에서 갈고리 손가락 철권의 알렉산더를 소환할 수 있다. 엄청난 탱킹력을 자랑하는데, 유사 보스 급의 어마무시한 피통에 더불어 화염 면역을 패시브로 달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영체보다도 강력한 몸빵을 보여준다. 대미지 또한 1회차 기준으로 1천 넘게 넣고, 그로기까지 잘 터트리므로 클리어에 엄청난 도움을 준다. 물론 알렉산더랑 같이 싸우려면 마상전은 포기해야 한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알렉산더를 포기한다면 토렌트를 사용할 수 있으니 토렌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쌍곡도 출혈 점공 빌드라면 토렌트로 접근 후 내리면서 점공-그대로 점공난타를 하면 최고회차에서도 패턴 볼 것 없이 순삭이 가능하다. 마법 유저라면 마술의 땅을 깔고 간을 보다가 아줄 각이 나왔다 싶으면 영약빨고 아줄을 날리면 고회차에서도 아줄 두세 번에 보내버릴 수가 있다. 격파하고 나면 쇠사슬을 타고 올라가 거인의 불 가마에 진입할 수 있다.

2.1. 1 페이즈

어마어마한 크기의 ~~솥뚜껑~~ 원반을 휘두르며 싸운다.

크기가 크기이니만큼 주로 다리를 공격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약점은 왼쪽 다리로, 금속 족쇄가 달린 오른쪽 발목과 달리 왼쪽 발목은 피부째로 뜯겨나가 있고 거기에 거대한 허벅지뼈를 머리카락을 엮은 끈으로 묶어 부목으로 대고 있는데, 때려보면 다른 부위에 비해 피격음도 확연하게 다르고 대미지도 엄청 잘 들어간다. 왼쪽 다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딜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들어가니 왼쪽 다리 위주로 공략하는 편이 낫다. 이런 탓인지 오른쪽 다리에는 락온이 잡히지 않고 몸통이나 왼쪽 다리에만 잡힌다.

문제는, 한 방 한 방이 종족이 괜히 거인이 아니라는 듯 미친 듯이 세다. 청동 방패에 한 대라도 맞으면 적정 레벨로도 피가 절반 또는 3분의 2 정도가 빠져나간다. 방심하다가 두 대를 연속으로 맞으면 그 자리에서 즉사 확정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상당하다. 1 페이즈에서는 불의 거인이 화염 기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불의 거인의 아래에만 있으면 손쉽게 2 페이즈로 넘기는 것이 가능하다.

====# 패턴 #====

청동 방패 뒤집어 엎기

}}} ||

보스전의 개막 패턴. 청동 방패로 눈 덮인 대지를 뒤집어 엎는다. 문제는 사정거리가 엄청나게 길고, 받는 대미지도 엄청나서 한 방 맞으면 풀피가 절반이 될 정도다. 만약 박자를 한 번이라도 놓친다면 정통으로 맞기 때문에, 회피가 까다로운 패턴이다. 다만 위 움짤처럼 토렌트를 타고 2단 점프를 하거나, 토렌트에서 내릴 때에는 무적 판정이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이 패턴이 들어오는 순간, 토렌트에서 내림으로서 대미지를 무시하는 공략법이 있다.

청동 방패 내리찍기

}}} ||

청동 방패를 내리찍는 패턴. 한 대 맞으면 3분의 2에 달하는 피가 사라진다. 다만 내리찍기 전에 확실한 전조 증상이 있기 때문에, 회피 자체는 간단한 편이다. 만약 이 패턴을 사용하려는 낌새가 보인다면, 불의 거인 쪽으로 붙거나 옆으로 피해주도록 하자.

청동 방패 휘두르기
플레이어가 불의 거인의 근처에 접근하면, 불의 거인이 청동 방패를 휘두르는 패턴. 견제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다른 패턴들과 마찬가지로 들어온 대미지가 높지만, 항상 사용하는 패턴이 아니며 무엇보다 불의 거인의 아래에만 있으면 사용 자체를 하지 않는다.

발 구르기
플레이어가 불의 거인의 아래에 있거나, 불의 거인의 다리를 타격할 경우 사용하는 패턴. 발을 2번 내리찍는다. 충격파가 존재하지 않고, 다리를 들어올렸다가 내려찍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라, 회피는 어렵지 않다. 다만 맞으면 들어오는 대미지는 높은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2.2. 2 페이즈

왼쪽 다리를 계속 때려서 보호대 끈이 풀리거나(이 경우 부목이 깨지고 줄이 풀리면서 거인이 고통어린 신음을 흘리며 발을 붙잡는다), 특정 체력 이하로 체력이 떨어질 경우(이 경우 부목은 왼발에 계속 남아있다), 이후 배의 입에 왼손을 집어넣어 불을 꺼내 화염 마술을 사용하며 2 페이즈에 들어간다. 악신의 불, 모두 불태워라 등 거인의 불 기도를 사용하며 위협적인 패턴이 추가된다.

마술을 쓸때 손바닥이 위를 보면 느리게 오는 악신의 불이고, 밑이면 빠르게 날아오는 불이다. 느리게 오는 불은 거인 본체의 공격이랑 같이 맞으면 죽으므로 적당한 타이밍에 기폭시켜 제거해야 한다. 다가가면 빛과 소리로 기폭 신호가 오는데 이때 2연속 구르기로 벗어나면 된다. 빠른 불은 보고 굴러도 되지만 지형이 곡면이라 스플래시 범위가 꼬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막거나 비탈길에 숨는 것도 방법이다. 모두 불태워라는 장판기로 바닥을 보고 피하면 된다. 다만 불 그래픽이 범위를 파악하기 힘든 빌보드 스프라이트라 여유를 두고 피하거나 아예 대시로 도망가자.

이때부터 거인이 구르기를 시전하는데 기껏 다가가서 때리려고 하면 굴러서 저 멀리 도망간 뒤 원거리 패턴을 쓴다.밀리캐들 쌍욕 나오게 하는 주범. 그 널찍한 판정과 의외로 빠른 모션 때문에 정면에 서있었다면 피할 겨를이 없이 깔리므로 원거리 캐릭도 주의해야 한다.

====# 패턴 #====

악신의 불
악신이 사용했던 화염구를 손바닥 위에서 소환하는 패턴. 마술을 쓸 때 손바닥이 위를 향하고 있다면 100% 확률로 이 패턴이다. 소환된 뒤, 천천히 플레이어에게 다가와 회피가 쉬운 것 같지만, 유도성이고 불의 거인이 계속해서 다른 패턴들을 지속적으로 넣기 때문에 방심하다가 얻어맞는 경우가 흔하다. 악신의 불이 플레이어에게 가까이 접근하면, 붉은 빛을 내며 빠르게 다가오며 터진다. 당연하게도 맞으면 굉장히 아프니 주의하자.

거인의 불을 받으라
화염 기도 중 하나로, 손에서 거대한 화염을 소환해 날리는 패턴이다. 보통 1개를 날린다.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무엇보다 유도가 굉장히 심해서, 불의 거인의 옆에 있었는데도 화염이 플레이어를 향해 날라오는 경우가 흔할 정도다. 주는 대미지도 굉장히 높아서 한 방만 맞아도 절반이 넘는 피가 빠져나간다.

모두 불태워라!
불의 거인이 자신의 밑에 화염의 폭풍을 까는 패턴. 범위도 넓고, 화염에 맞기라도 하면 3분의 2 정도의 피가 사라질 정도로 높은 대미지를 준다. 무엇보다 빠르게 눈치채지 못한다면, 2타를 전부 맞아 즉사할 수도 있는 패턴이기 때문에 치고 빠지는 전략이 필요하다.

2.3. 3 페이즈

피를 절반 이하로 깎게 되면 컷신과 함께 3 페이즈에 들어간다.[5] 빛바랜 자에게 당한 왼쪽 다리가 부러지면서 비명을 지르는데, 그 직후 그 다리를 두 손으로 불태워서 끊어버리고는 하늘을 향해 들어 올리며 제물로 바치고,[6] 가슴의 커다란 외눈에 화염이 깃드는 충격적인 컷신 이후 전투방식이 크게 바뀐다.

3페이즈에서 내려찍기 공격을 무조건 개막패턴으로 사용하는데, 옆으로 살짝 피해서 마구 공격해주면 그로기가 걸려 앞잡기로 피를 상당히 뺄 수 있으니 알아두자. 불구가 된 탓인지 제자리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을 것 같지만, 옆으로 데구르르 구르는 식으로 적극적으로 위치 이동을 하거나 간혹 기어 다니기도 한다. 또한 철제 접시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양 손에 화염을 두르고, 악신의 불을 동시에 둘씩 사용하거나 화염구를 난사하고 옆으로 구르며 싸운다.

또한, 3 페이즈부터는 다리에 락온이 잡히지 않고 양손과 가슴의 눈에 락온이 가능해지는데, 이는 즉 1페이즈의 발목과 마찬가지로 여기가 약점이라는 뜻이다.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때리기 쉽다고 다리 쪽만 노리기 쉬운데 이러면 보스를 깨는데 진짜 한 세월이 걸린다. 초회차와 같은 저회차대에선 몰라도 고회차에선 진짜 속이 터져서 죽을지도 모르니 위험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는 패턴 후딜을 캐치해서 손목을 때려주는 게 낫다. 마술사라면 자꾸 움직이는 손목 대신 가슴팍의 눈을 조준하고 마술을 갈겨주면 데미지가 아주 잘 들어간다.

허리를 치켜들며 입에서 하늘로 불을 3번 뿜으면서 운석같이 불 비를 내리게 하는 패턴은 보고 피하면 되며 스플래시가 작아 떨어진 돌 바로 옆에 있지 않는 한 맞지 않는다. 거인의 다리와 배 아래쪽에도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배에서 불을 뿜어 땅을 지지는 패턴은 대미지가 막대해 매우 위험하다. 파고들어 때리는 데 열중하다 이 패턴에 많이 죽는다. 검사라면 석궁과 볼트를 준비해서 간을 보다가 불비를 내리는 패턴에 때리는 게 낫다. 또한 이런 땅을 지지는 류의 패턴들은 맞으면 절대 구르면 안 된다. 구르면 다운 무적시간이 끝나서 2연타를 맞아 대부분 사망한다. 두 발 디디고 일어날 때 까지는 무적이므로 침착하게 대처하자.

구르는 데 공격판정이 있고 가드도 거의 되지 않으므로 딜링 포지션은 옆이 아닌 앞이나 뒤에서 해야 한다. 가끔 팔꿈치로 내려찍으며 옆으로 눕는데, 이때 눈을 때릴 수 있고 여기는 대미지가 높게 들어간다. 다만 배에서 불 뿜기로 연계하는 경우가 있으니 위험을 감수하고 큰 딜을 우겨 넣거나 혹은 안전하게 발바닥이나 등짝을 때리는 것 중 선택하자. 또한 머리를 때려도 대미지가 높게 들어간다.
====# 패턴 #====

모두 불태워라!

}}} ||

3페의 개막 패턴으로, 두 손에 화염을 두른 뒤, 그대로 내리찍으면서 자신의 주변을 불태워버리는 광범위 패턴이다. 2페에서도 사용하지만, 이쪽이 범위가 더 넓고 사용하는 횟수도 많아졌다. 불의 거인의 주변이 모조리 화염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절대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바닥에서 솟구쳐 나오는 화염들 사이사이에 틈이 있어서 근거리에서도 화염을 피하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근거리나 불의 거인의 아래에 있었을 경우, 잘못하면 2타를 전부 맞아 즉사할 수도 있으며, 화염만 맞았다고 해도 체력의 절반이 까이기 때문에, 화염을 피해서 접근하는 방법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파훼법은 바로 시전하는 양 손에 바짝 접근하는 것으로, 위의 움짤에서 보다시피 의외로 기도를 시전하는 양손 바로 근처는 판정이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조금밖에 없어서 오히려 약점인 양 손목을 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거인의 불을 받으라 - 양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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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에서 사용했던 화염 발사 패턴의 강화 패턴. 유도성이 강한 화염을 2번 연속으로 발사한다. 당연하게도 2번 날린다고 해서 대미지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 2대 전부 맞으면 즉사 확정이다. 날라오는 속도가 빠르지만, 익숙해진 유저들의 경우에는 타이밍에 맞춰 2번 굴러 회피하는 경우가 흔하다.

악신의 불 - 양손
악신의 불을 두개 소환한다. 두개 모두 기폭해서 없애지 않으면 계속 따라오므로 재빨리 처리해주자. 토렌트를 타고 활성화시켜준 뒤 폭발 범위에서 빠져나오는 식으로 처리하면 쉽다.

불이여 솟구쳐라
복부의 달린 입에서 악신의 불을 뿜어대는 화염 방사 패턴. 직선으로 플레이어를 향해 뿜거나 엎드려서 바닥에 뿜는 패턴 두 가지가 있으며, 후자는 배 아래서 멋모르고 딜하다가 맞으면 큰 대미지가 들어오니 전조가 보이면 즉시 빠져나가자.

악신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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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쓸어 돌덩이들을 복부의 입에 담고, 가슴에 있는 악신의 입에서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면서, 수많은 바위 파편들이 떨어지는 광범위 패턴이다. 압도적인 임팩트와 넓은 범위 때문에 화산 폭발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많다. 그러나 이런 임팩트에도 불구하고, 회피 자체는 굉장히 간단하다. 우선 불의 거인의 아래로만 달리면 맞을 가능성이 0%에 수렴하며, 중간중간에 날라오는 파편들만 회피해주면 된다.

구르기
3페이즈 개시 시 거인은 자신의 왼다리를 악신의 각성을 위한 제물로 사용해 버렸기에 이때부터 거인은 무릎을 꿇은 채로 걸어다니지 않고 무릎을 꿇은 채 몸을 굴리는 식으로 몸을 이동한다. 빛바랜 자가 접근한다면 곧바로 굴러 버리는데, 거대한 덩치에 걸맞게 한번 구를 때마다 엄청난 거리를 이동해 버리는 데다가 상술했듯이 플레이어가 딜 타이밍을 잡았다 싶으면 구르기 때문에 다리가 있던 1~2페이즈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인다. 게다가 무리해서 쫓아가려다 구르기 자체의 대미지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고 거인이 굴러 거리를 벌린다면 곧바로 토렌트를 불러 쫓아가자.

오른 팔 후리기 -> 양 팔 내려찍기
거인이 큰 소리를 내며 오른손을 내지른 뒤 곧바로 양팔로 내려찍는다. 얼마 안 되는 손목을 프리딜할 수 있는 기회이며, 자리만 잘 잡으면 약점인 눈을 근접 캐릭터도 프리딜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꿀패턴.

엘보 드롭
몸을 던져 왼팔꿈치로 강하게 내려친다. 가슴의 눈을 노릴 수 있는 천재일우의 찬스로, 몸을 던질 때 달려가다가 팔뚝이 덮칠 때를 노려 구르기로 안쪽에 파고드는 데 성공하면 눈을 몇 대 때려줄 수 있다.

3. 추억

불의 거인의 추억

추억은 채찍: 거인의 적발과 기도: 모두 불태워라!로 연성할 수 있다. 그냥 사용할 경우 30,000룬을 얻을 수 있다.

4. 기타

나무를 불태우는 것과 연관되있단 점에서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의 수르트로 추정. 또 과거 거인전쟁에서 살아남은 거인이라는 설정과 신체 일부를 스스로 뜯어내는 페이즈 돌입 모습은 다크 소울 2의 보스 최후의 거인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많다.

거인들의 산령에서 얻는 외눈 방패의 설명을 보면 거인들이 섬겼던 악신인 외눈박이 이형 신이 언급되는데, 보스로 등장하는 불의 거인을 비롯한 거인들은 공통적으로 가슴팍에 외눈의 얼굴이 달려있다. 또한 악신의 불의 설명에서 악신은 아직도 불의 거인 안에 숨어있다고 하며, 불의 거인의 추억으로 연성할 수 있는 기도인 모두 불태워라!의 설명에서 불의 거인은 빛바랜 자와 싸울 때 악신의 힘을 빌렸다고 한다. 이를 보아 불의 거인이 왼쪽 다리를 하늘에 제물로 바치는 것은 가슴에 깃든 악신을 깨우는 행위로 추정된다. 거인의 후예들인 트롤들은 거인과는 달리 가슴팍에 눈과 입이 없으며 대신 몸통부분이 움푹 파여있다.

불을 다루는 능력은 보스로 등장하는 불의 거인뿐만 아니라 거인들 전체의 특징이다. 이는 여러 텍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 그런데 어째서인지 산령에 얼어붙은 거인들의 시체들은 불 교단에서 세운 것과 비슷한 가시나무에 관통되어 있는데다, 죽음의 가시에 잠식된 스톰빌 성 처럼 가시덤불도 잔뜩 돋아있는 상태다. 죽은 뒤 자라난 건지 아니면 싸우던 도중 적들에게 저주를 받아서 저렇게 된 건지는 불명이다.

3페이즈에 들어가면 게임이 튕겨버리는 버그가 있었다. 출혈로 잡을 때 발생하는 버그로 추정되고, 컷신을 빠르게 스킵하면 버그 발생확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1.02.2 패치로 수정되었다고 하지만, 현재도 3페이즈에 들어가자마자는 아니어도 종종 튕긴다.

우측 언덕으로 유도해서 점프와 구르기로 스스로 낙사시키는 버그성 플레이로 클리어가 가능했었지만 현재는 패치되어 불가능해졌다.

보스전 평가는 최악. 장판기와 광역기를 도배해서 근접전이 매우 난감하며, 또한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탓에 쫓아다니기도 힘들다. 말을 타자니 재빠른 회피가 난감하다. 거기에 보스룸이 경사져있어서 공격을 피할 때도 원래는 피해져야 하는 것이 맞거나 쓸데없이 튀어나온 돌 때문에 원래라면 맞아야 할 게 안 맞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뜩이나 본작은 대형 보스들과의 전투에서 시점이 불편해지는데 그 중에서도 거의 최고봉이다. 락온을 하면 거인의 발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장판이나 원거리 화염구 공격을 피하기가 매우 난감해진다. 엘든 링 최악의 보스전을 꼽을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보스전. 맷집은 더럽게 튼튼하고 무식하게 큰 덩치로 인해 시점도 개판으로 꼬이는 와중에 덩칫값 못하고 이리저리 굴러다녀서 애꿏은 플레이어만 장거리 마라톤을 하게 만드는 등 온갖 악질적인 요소가 총집합되어 있어 영웅의 가고일, 죽음 의례의 새, 노장 니아르, 미켈라의 칼날 말레니아와 함께 가장 많은 욕을 먹는 보스전이다.

역대 프롬겜에서 등장한 거인들 중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나온 거인 보스들인 거인의 왕, 거인 욤은 적어도 가까이 가도 골반이나 몸통부분이 보이긴 했다. 심지어 욤은 구부정한 자세 때문에 아예 얼굴까지 화면에 보였다. 그런데 불의 거인은 가까이 가면 다리하고 발만 나오고 얼굴이나 몸통은 보는 게 힘들며, 다른 거인 보스들하고 비교해도 욤과 거인왕이 쥐콩만하게 보일 지경이다. 다크소울 3에서 등장한 미니 보스인 거인(다크 소울 3)도 거대해 보이지만 불의 거인하고 비교하면 훨씬 작다.[7] 따라서 거인들 중 크기는 이놈이 제일 크다.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지만, 추억에서는 '작은 거인(小さき巨人)'이라 칭한다. 실제로도 산령이나 케일리드에 분포한 거인의 해골[8]들에 비하면 훨씬 작다. 아마도 거인 전쟁 당시의 거인들은 대부분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인다. 영어판에서는 'Trifling Giant'라고 번역했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는 영화 Little Big Man에서 유래한 작은 거인(小さな巨人)이라는 표현이 체구는 작지만 내실 있는, 겉모습 이상의 실력을 뽐내는 사람에 대한 관용적 표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작중 마리카의 의도는 불명. 일단 저 커다란 거인들 말고 가시에 찔린 시체들은 작기도 하며, 당시 불의 거인이 어렸던 걸지도 모르는지라 정확히 불의 거인이 동족들 중에서 작은 편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전용 OST가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 페이즈 OST는 웅장하면서도 최후의 생존자가 되어버린 거인의 처연함을 구슬픈 현악기 곡조로 표현하였으며, 2 페이즈에서는 거인의 마지막 발악이라는 느낌으로 웅장함을 넘어 박진감 넘치는 곡조로 재생이 되어 서사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불의 거인의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본 영상 보다시피 거인의 몸이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모습들보다 더 심각하게 망가져있단 걸 알 수 있다. 신체 일부분은 괴사가 진행 중이며 피부가 뜯겨져 나간 건 기본이고 아예 다리는 잘 보면 뼈까지 보인다. 전쟁 당시 부상을 당해도 정말 심각하게 당했던 모양. 그 점을 반영한 건지, 왼쪽 다리로 들어가는 피해량은 다른 부위 대비 매우 크다.

[1] 모르고트의 1회차 체력은 10,399로, 중~후반 보스치고는 맷집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지만, 그 체력이 게임 전체 기준으로 절대적으로 낮은 건 아니다. 수치상 체력만큼은 이런 모르고트의 약 네 배인 불의 거인의 수치상 체력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대목.[2] 이 수치가 어느 정도냐면, 이전까지 피돼지라고 소문난 블러드본 DLC의 히든 보스 초대 교구장 로렌스의 최고회차 체력이 40566이다. 그런 주제에 이 녀석보다 체력이 더 많은 것도 모자라, 방어력은 다크 소울 3 DLC 최종보스인 노예기사 게일급이다.[3] 영체인 아몬 포함.[4] 영체인 티시 포함.[5] 다리를 전혀 치지 않고 원거리 기술로 상반신만 치거나 도트딜로 체력을 갉아먹을 경우 페이즈가 넘어가지 않고 죽기도 한다.[6] 실제로 컷신 직후 최대체력이 10% 정도 감소한다.[7] 팬들이 크기를 측정한 영상들에서 각각 다크소울 3의 거인은 21.7미터, 불의 거인은 35미터이다. 다크 소울 1편의 등장 보스인 짓무른 자는 30미터, 등에 난 가시까지 포함하면 60미터다.[8] 예시1, 예시2, 예시3, 불의 거인 보스방으로 가는 다리 아래에도 거대한 해골 몇 체가 보인다.

불의 거인

1. 개요

2. 보스전

2.1. 1 페이즈

2.2. 2 페이즈

2.3. 3 페이즈

3. 추억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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