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12 19:37:37

부관(메이플스토리)



1. 개요2. 상세3. 구성원
3.1. 상관과의 관계
4. 작중 행적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집단.

제른 다르모어 세력의 최고 간부 집단인 사도를 보좌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사도와 마찬가지로 부관들 역시 대부분 하이레프로 구성되어 있다.

2. 상세

새벽별 연회에 나온 언급에 따르면 사도는 기본적으로 부관이 존재하며 늘 사도와 같이 다닌다고 한다. 예외적으로 카링은 단독으로 움직이지만 사흉이 사실상 부관 역할을 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

상관인 사도가 상위 존재를 제외하고는 영웅, 군단장, 대적자와 함께 세계관 내에서 손꼽히는 강자인 것처럼, 그들을 보좌하는 부관들 역시 사도만은 못해도 손꼽히는 강자들이다.

하보크의 부관 에브릴은 부관 중에서 유일하게 사도만 받을 수 있는 크리스탈을 받아 고대신을 사냥하러 다니는 행보를 보였고, 레이나의 부관 리스타는 기사단장인 오즈를 가볍게 제압하고 사방신 가온과 호각의 싸움을 했으며, 림보의 부관 알베르 역시 배신자 영감 신성이 가온과의 대결을 기대하는 등 상당한 강자이다.

발드릭스의 부관 베로니카제른 다르모어의 친위대라고 할 수 있는 에인 근위 기사단의 부단장으로서 혼자서 호크아이프리머시의 간부들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특히 새벽별 연회에서는 사도 레사와 서로 맞붙으려 하자 시종장이 다급히 에브릴에게 둘의 싸움을 중재해 달라고 부탁하는 등 사도와 어느 정도 겨룰 수준이라고 암시되며, 대적자가 사도의 부관들 중에서 유일하게 경계하는 인물이다. 사도인 레이나에게조차 강한 적대심을 보일지언정[1] 그녀를 위험인물로 여기지는 않았던 걸 감안하면, 사도보다 부관을 더 위험한 인물이라고 경계한 셈이니 실로 의미심장한 부분.

정황상 나머지 미공개된 부관들 역시 상당한 실력자로 추정된다.

3. 구성원

3.1. 상관과의 관계

저마다 천차만별인데, 그 중 자신의 상관과 가장 사이가 좋은 건 에브릴이다. 하보크가 이종족임에도 불구하고 반발 없이 지시를 충실하게 따르고, 세르니움에서 하보크가 세렌에게 패배하자 진심으로 놀라면서 그를 걱정했으며, 새벽별 연회에서도 받은 임무에 대해 적당한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이는 하보크의 능청스럽고 유쾌한 성격 덕에 에브릴이 그를 비교적 편하게 대하고, 에브릴 또한 선민사상이 상대적으로 적은 겸손한 성격이라 둘의 수평적인 관계를 잘 커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2]

설산 지역 출신인 레이나리스타도 서로를 신뢰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데, 하보크와 에브릴에 비하면 수직적이다. 특히 리스타의 경우 레이나를 최고 상관인 제른 다르모어보다도 더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 둘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

림보알베르는 다른 이들에 비해 관계가 다소 껄끄러운 편이다. 림보는 일전의 아크 사건 때 알베르의 행동을 눈감아 주긴 했으나[3]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못해, 이번에는 실수하지 말라고 알베르에게 은연 중의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특히 새벽별 연회 시점의 알베르는 현재 상황에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태라 언젠가 틀어질 가능성이 있다.

발드릭스는 다르모어도 인정한 올곧은 성품의 소유자이니, 에인 근위 기사단의 기사들은 물론 직속 부관인 베로니카에게도 잘 대해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베로니카는 너무 압도적인 강자인 발드릭스에게 일방적으로 복종하는 신세인지라, 겉으로만 충성하는 척 할 뿐 겨우 부관 위치에 머물고 있는 자신의 처지에 큰 불만을 품고 있다. 다만 에인 기사단 소속의 인물들에게는 어느 정도 정이 있는 베로니카라서, 다른 사도들과는 달리 발드릭스를 딱히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4]

앱실론의 경우는 에리모스의 친위대장인 라이얀이 있기는 하나 칼리에게 살해되었고, 그나마 있는 루스카는 일방적으로 부리는 꼭두각시나 마찬가지이다. 카링은 단독으로 움직이는 인물이긴 하나 사실상 부관 역할을 하는 사흉을 힘으로 부리고 있으니, 앱실론과 루스카의 관계와 엇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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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새벽별 연회[5]

시종장 사도님들이 생각보다 조용하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될 거 같네. 연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사도님들 말고도 위험요소는 있으니 말일세.
이번 연회는 회의 때문에 사도님들이 일찍 오셨고, 부관님들은 조금 늦게 오셨거든. 아, 리스타 님은 예외라네. 그분은 레이나 님과 함께 오셨으니.
아까 리스타 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거 같던데 어떤가? 그분은 딱히 문제를 일으키진 않을 거 같지? 그럼 리스타 님 외에 다른 분들을 확인해 보세나.
다른 분들이 누구누구 있냐고? 베로니카 님, 에브릴 님… 그리고 알베르 님도 아까 뵈었다네. 연회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지 금세 어디론가 가셨지만 말이야. 그러고보니 에브릴 님도 다른 곳으로 가신 거 같군.
그럼 이번 일도 자네에게 부탁하지. 부관님들을 찾아서 그분들의 기분을 살펴봐 주게나. 자네라면 믿을 수 있네, 껄껄!
플레이어 (쓸데없이 시종장의 신뢰를 사버린 거 같다. 아무튼 사도 외에 여러 정보를 얻을 좋은 기회인 거 같으니 계속해서 시종장의 부탁을 들어주자.)

시종장 그래, 부관님들은 살펴보고 왔나? 음? 베로니카 님은 벌써 떠나셨다고? 휴, 그나마 다행이군. 제일 위험한 분이 사라졌으니….
더 오실 분은 없으니 이제는 좀 안심해도 될 걸세. 그간 고생 많았네. 그럼 지금부터 연회 내의 다른 일들에 집중하게나.
플레이어 (시종장의 말대로 더 올 사람이 없다면, 이제 연회장에서 추가로 얻을 정보는 없을 거 같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하지?)
(일단 카프디에게 가서 상황을 공유하자.)

<nopad> 파일:카프디_악수.png 파일:카프디_악수_여성.png
??? - (작은 목소리로) 보아하니 계속해서 뭔가 조사하는 거 같던데… 소득이 있었나?
(작은 목소리로) 잠깐. 자세한 이야기는 인적이 좀 없는 곳에서 할까?
??? - …흐음. 사도들은 물론이고 부관들의 행동까지 확인했다는 건가?
좋은 판단이야. 대부분의 사도들은 부관하고 같이 행동하지. 그들의 관계를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그나저나 슬슬 연회도 중반을 넘어섰군…. 추가로 올 인원은 없을 거야. 이미 떠난 사도나 부관들도 꽤 있는 상황이고. 더 이상 중요한 정보를 얻기는 힘들겠어.
더 이상 얻을 정보도 없으니, 이제 넌 그만 별궁을 떠나도 좋아. 물론 나가는 것도 조심해야 하지만. 수상하게 보이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알지?
나? 나는 연회가 끝날 때까지 남아 혹시라도 모를 정보를 계속해서 확인할 거야. 처음부터 그러기로 계획하고 온 거니까 말이야.
여기서 얻은 정보는 나중에 정리해서 연합에 공유하도록 하지. 어차피 우리가 가는 길은 비슷할 테니까.
같이 임무를 수행해 보니 제법 손발이 잘 맞기도 하고 말이야. 안 그래?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하지.
??? - 그 모습으로 악수하니 조금 어색한걸?
다음에는 원래 모습으로 보자고.

5. 기타

  • 에리모스의 친위대장 라이얀은 사도 앱실론의 측근인 만큼 이쪽도 사도의 부관으로 추정된다. 레벨 30대인 칼리에게 패해 사망했기에 과소평가 받긴 하지만 튜토리얼 시점 칼리는 강함은 설정상 30레벨대가 아니기 때문에[6] 고위 사제에 사도의 최측근인 만큼 상당한 강자로 추정된다.
  • 부관들 중 몇몇은 사도의 공석을 채울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베로니카새벽별 연회에서 사도 레사와 충돌하기 직전 카링의 사망으로 생긴 사도의 빈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이 노골적으로 드러났고, 알베르는 상관인 림보카르시온에서 대적자에게 패배하고 동료 하보크에게 구해달라고 하는 등 추태를 보인 반면 자신은 대적자에게 밀리긴 했어도 그때 그때 적절히 치고 빠지며 체면은 지켰다. 이 때문에 림보가 다르모어에게 토사구팽당한 뒤 알베르가 그 자리를 채울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외부 인사를 새로 사도로 영입하는 것이 아닌 이상 사도 자리에 공석이 생긴다면, 최고위 간부인 사도보다 한 단계 아래인 부관들이 우선적으로 사도 후보가 될 수밖에 없기도 하다.

6. 관련 문서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1bd9d,#e1bd9d><tablebgcolor=#e1bd9d,#e1bd9d> 제른 다르모어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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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이나의 공격을 시그너스가 대신 감싸 막았고, 이로 인해 시그너스는 중상을 입고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잠에 빠졌다. 이후 대적자는 레이나에게 강한 원한을 품게 되었다.[2] 다만 이와는 별개로 성질을 못 이겨 별궁 이곳저곳을 때려부수는 하보크의 뒷수습을 하느라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3] 다르모어가 직접 아크를 흡수하지 말라고 명령을 내린 것을 보면 알베르도 다르모어의 명으로 인해 처벌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다르모어는 타인을 위해 자기 목숨을 희생할 수 있는 존재들을 고귀한 생명체로 여기는 인물이기에, 타 종족 침략을 막으려고 했던 아크와 마찬가지로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아크를 구하기 위해 실험에 난입한 알베르를 살려두었을 가능성이 높다.[4] 탈라하트에서 대적자를 상대하기 전 굳이 발드릭스의 이름까지 거론하며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할 거라고 도발했다.[5] NEXT 쇼케이스 이벤트 스토리. 사도들이 연회를 여는 스토리로서 시점은 탈라하트 스토리 이후다. 새벽별 연회 스토리도 단순한 이벤트 스토리가 아니라 이덴티스크, 루시드 드림 페스타, 기억 속의 한 페이지, 차원의 방문자 등과 마찬가지로 메인 스토리와 연결되는 기조가 동일하다.[6] 앱실론에게 완패하긴 했지만 어느 정도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앱실론에게 패배한 후 대부분의 힘을 빼앗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