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 카드리버〉의 오스티온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서리고룡 |
1. 개요
Bone Dragon해석하면 뼈룡, 골룡(骨龍), 해룡(骸龍), 해골룡(骸骨龍), 유해룡(遺骸龍), 유골룡(遺骨龍)인데 대부분 해골용이라고 나온다. 고룡(古龍)이라고도 한다. 판타지 세계관에 흔히 나오는 몬스터로, 해골만 남은 드래곤. 보통 드래곤의 유해나 유골로 만든 언데드나 드래곤 좀비라는 설명이 붙는 경우가 많다.
2. 설명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리고룡도 이쪽 계열. 이누야샤의 류코츠세이도 크게 보면 이쪽일지도(한자 표기가 용골정이다). 파이널 판타지 10에서는 무시무시한 위력인 것 마냥 등장하지만, 부활 효과를 가진 1000원짜리 아이템 "피닉스의 깃털"을 던져주면 한방에 죽는다(...).[1]어째 쓰레기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 별명 자체가 우주쓰레기인 프로스트 웜은 물론이요,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의 본 드래곤[2]부터 해서 킹덤 언더 파이어의 본 드래곤[3]도 그렇고 드래곤 블레이즈의 이안은 본 드래곤을 탑승하는데 이 게임에서 최악의 폭탄 지속시간과 연비 등으로 고르게 되면 가장 성능이 낮아 난이도가 높아지거나 악마성 시리즈의 화이트 드래곤은 용 머리에 척추뼈 꼬리뼈만 앙상하게 벽에 붙어 달려있는 이름값 못하는 잡몹으로 등장하기까지 한다.
대부분의 양판소에서도 최강의 물질은 드래곤 본이라고 하는데, 그 드래곤 본이 통짜로 들어간 본 드래곤은 어째서인지 우주쓰레기 취급이다. 헐리우드 영화의 박물관 속 공룡 화석마냥 우르르 무너져내리며 사망하는 클리셰는 덤. 작품에 따라 가루가 되어 휘날리기까지 한다.
죽은 용을 되살린 언데드라서 그런지 일반 드래곤보다 약하다는 설정이 일반적. 역시 용은 살아있을 때가 강하다.
판타지 마스터즈에서는 암흑 에피소드 1의 스페셜로 등장. 발매 당시 유일한 8렙 5밥으로 무진장 욕을 먹었다.[4] 오죽하면 현거래되는 스페셜 카드중 최저가로 풀려도 줍는 사람이 없는 스페셜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글카드인 본드래곤 C랭이 나오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기본능력치 9/3/9에 마더리스 특능인 기선제압까지 달고나와 웬만해선 죽일 수 없는 괴물로 등극. 하지만 상위 업글카드인 본드래곤 B랭은 8렙 6밥[5]에 강한 공포 공격이라는 특능으로 왠지 미묘. 여담으로 B랭은 쩍벌용이라 불린다. 프리 카드중 미니본드래곤 이란 카드도 있는데, 에피소드 1의 본 드래곤과 같이 필드에 나가면 서로의 체력 코인을 1개씩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뭐만하면 마법 맞고 묘지가는 지금와서는 딱히 의미는 없지만(...) 여담으로 미니본드래곤의 카드 텍스트를 읽어보면 어릴땐 매우 귀여워서 악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한다. 실제 일러스트도 뼈로 된 용임에도 상당히 귀엽다.
유명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도 스켈레탈 드래곤으로 출연한다. 다만 움직이는 인간 뼈다귀와는 다른 클래스로 취급하는 여타의 매체들과는 다르게 스켈레톤이라는 대분류 안에 속하는 그냥 덩치만 큰 파충류 뼈다귀 신세다. 성능은 재료가 되는 드래곤의 나이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생전의 모든 초자연적 능력을 잃고 날지도 못하는데다가 히트다이스 역시 스켈레톤의 것을 써서 생전의 힘 절반도 내지를 못한다. 그래도 꼴에 드래곤 베이스랍시고 물기 꼬리치기 손톱 날개로 후리는 화려한 콤보는 건제해서 어중지간한 파이터가 생각없이 돌격했다가는 순식간에 개피가 되어 사망에 이를 것이다.
물론 이 게임 내에서도 단순한 드래곤+스켈레톤이 아닌 예외가 있다. 다름아닌 드라코리치. 이 놈은 애당초 스켈레톤의 범주를 벗어나 최상급 언데드 몬스터인 리치에 속하는데, 드래곤의 장점 + 리치의 장점이라는 사기스러운 조합의 완성형인지라 오히려 초특급 강화판에 가깝다.
메이플스토리의 리프레 던전에 있는 스켈레곤, 스켈로스도 리프레 최강의 몹들이며, 시간의 신전이 나오기 전에는 몬스터중 1인자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현재 레벨도 무려 150 이상. 맥팔레인 드래곤의 파슬 클랜도 설정상 킹 드라코가 히드라에 대항하기 위해 준비한 최종병기로 등장한다.
당연히 설정하기 나름인만큼 강하게 묘사될때도 있으며 제작할땐 드래곤 본 이외에도 드래곤하트를 요구하기도 한다.
3. 대중매체에서의 본 드래곤
- 좀비 드래곤
- 스켈레탈 드래곤
- 가면라이더 세이버 - 프리미티브 드래곤[6]
- 던전앤파이터 - 사룡 스피라찌
- 라이브온 카드리버 - 오스티온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대군주 사마염
- 메탈 베이블레이드 - 레이 킬[7]
- 슈퍼 마리오 시리즈 - 좀비쿠파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서리고룡
- 월풍마전 - 용골귀
- 유희왕 - 버서크 데드 드래곤
- 클로저스 - 헤카톤케일
- 포켓몬스터 시리즈 - 기라티나, 무한다이노[8]
- 헬레이저 시리즈 - 퍼즐의 수호자[9]
- 최강경찰 미니특공대 - 버그단 조직원 매드 스컬[10]
- 킹덤 러쉬 프론티어, 킹덤 러쉬 얼라이언스 - 본하트
[1] 이 시리즈 대부분의 언데드가 그렇다. 대부분의 회복마법이 언데드에게 공격마법으로 쓰인다. 보스급이었던 6의 마열차도 피닉스의 깃털 한방에 승천했다(...).[2] 묘하게도 홀수 시리즈(3, 5. 1은 네크로폴리스 진영 자체가 없었다)에서는 우주쓰레기였던 반면 짝수 시리즈(2, 4)에서는 동레벨대 중상급의 성능을 자랑했다. 하지만 7편에서는 강력해졌다.[3] 기본이 연타형식인 드래곤과는 달리 일단 단타에다가 드래곤보다 느리다. 미칠듯이... 그나마 몇 차례 상향 패치와 게임의 사후관리 중단 뒤 고인물들의 연구로 파이어리 블래스트를 통한 일꾼 테러 및 지상 유닛들을 대거에 몰살시키는 활용법으로 쓰이고 있다. 다만, 스팀판 패치에서 생산시 초기 마나가 100에서 50으로 줄어드는 너프로 인해 나오자마자 파이어리 블래스트를 쓸 수 없다.[4] 5밥이나 먹는 것치고 능력치가 구리기 때문.[5] 2차 업글카드로 실제로는 5밥[6] 본 드래곤의 힘이 깃든,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강화 폼이자 폭주 폼. 설정상 최초의 용이 본 드래곤으로 변한거라 상술한 본 드래곤의 취급과는 격이 다른 강함을 선보였다.[7] 용골자리라서 배의 용골이지만 언어 유희로 용의 뼈로 된 본 드래곤으로 쪽으로 잡은 듯하다.[8] 양쪽 모두 전설의 포켓몬이며, 특히 기라티나는 모티브만 본 드래곤이지 창조주의 세 분신 중 하나이자 가장 난폭한 분신이라 설정상과 극장판에서의 강함은 프리미티브 드래곤처럼 평범한 본 드래곤과 격을 달리한다.[9] 정확히는 평소에는 그냥 인간의 모습이지만, 작중 주요 아이템인 비탄의 배열장치를 파괴하려고 하면 본 드래곤의 형상으로 변신해 다시 회수해간다.[10] 거대화를 할 때, 화석들과 합체하여 본 드래곤 형태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