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7A7979><colcolor=#ffffff> 튀빙겐 시장 보리스 에라스무스 팔머 Boris Erasmus Palm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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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2년 5월 28일 ([age(1972-05-28)]세) |
서독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바이블링엔 | |
가족 | 아내 프란치스카 브란트너[1](2013년 이혼) 슬하 1녀 |
국적 | |
학력 | 튀빙겐 대학교 (역사학・수학 / 학사) |
약력 | 現 튀빙겐 시장 前 독일 녹색당 의원 前 튀빙겐 시의원 |
소속 정당 | [2] |
링크 |
1. 개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출신의 무소속 정치인. 2007년부터 튀빙겐의 시장(OB)을 맡고 있다. 원래 독일 녹색당 소속으로 주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나 탈당했고, 2022년·2023년에 무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해 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독일 정치에서 도시 기후 정책과 시민 참여의 상징적 인물이며 녹색당의 주요 인물 중 하나였으나 이후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발언과 강경한 반이민 및 반난민적 발언들로 인해 평가가 갈린다.2. 생애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바이블링겐에서 태어났고 1992년 발도르프 학교에서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DRK 구급대에서 봉사복무를 거치고, 튀빙겐 대학교에서 수학·역사를 전공했다. 학생회 활동 중 야간버스와 학기권 도입을 주도하며 환경·복지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졸업 후엔 녹색당 연방 의원단의 과학 보좌관으로 정치계에 입문했다.2001년 주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환경·교통 분야에서 녹색당의 대변인이 되었으며, 2004년 슈투트가르트 시장 선거에서는 녹색당 후보로 출마해 3위에 올랐다. 다음 해인 2006년 튀빙겐 시장 선거에 도전해 승리하면서 주요 정치 무대로 진출했다. 그는 2007년부터 3선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지지를 이끌어내며 튀빙겐의 친환경 도시 전환, ‘Tübingen macht blau’ 캠페인, 디지털 시민참여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했다.
3. 성향
생태적 보수주의자로 불리면서 환경주의자임과 동시에 경제성과 현실성을 강조하는 등 녹색당 소속일 당시 당내 보수주의자로 꼽혔다. 이민 정책에 있어서도 난민 수용 제한, 이민자 범죄 통계 공개 등 강경 정책을 옹호하며 어지간한 독일의 우파 정치인도 혀를 내두를 발언들을 하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1년에는 인종차별 이슈을 불러일으킨 발언들로 인해 당내 징계 절차가 시작되었으며, 이는 2023년 탈당으로 이어졌다.다만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정책에 있어서만큼은 매우 진보적인데, 2030년까지 튀빙겐을 탄소 중립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세운다.[3] 또한 스마트폰 시민투표 앱을 적극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한 직접민주주의의 실현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