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28 07:37:01

튀빙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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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행정 구역바덴뷔르템베르크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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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빙겐[1]
Tübi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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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장
튀빙겐의 위치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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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UTC+1/+2)
바덴뷔르템베르크
튀빙겐 현
튀빙겐 군
인문환경
면적 108.06km²
인구 93,615명(2023년 12월)
인구밀도 866명/km²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정치
시장 보리스 팔머

[[무소속(정치)|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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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14석 (34.6%)


6석 (13.9%)
[[튀빙겐명단|
튀빙겐명단
]]
6석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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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당
]]
2석 (5.7%)


2석 (4.1%)
[[민주주의 운동|
민주주의 운동
]]
1석 (2.6%)

1. 개요2. 지리
2.1. 지리적 위치2.2.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지리적 중심2.3. 이웃 지방자치단체2.4. 도시 구성2.5. 지질학적 특성2.6. 기후
3. 역사4. 종교5. 정치6. 경제와 사회설비7. 출신 인물8. 기타

1. 개요

튀빙겐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중앙에 있는 대학도시이다. 네카어강변에 있으며 슈투트가르트에서 30킬로미터 남쪽에 위치한다. 이곳에 튀빙겐 지방자치구(Landkreises Tübingen)의 청사가 있다. 튀빙겐은 1942년부터 1952년까지 뷔르템베르크-호엔촐레른의 주도였다. 이 도시는 네카어-알프 지방과 슈투트가르트 대도시권에 속해있다. 인구 수로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12번째 도시로써 약 9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독일의 모든 도시 중 가장 낮은 평균연령(39살 2022년말 기준)을 가지고있다. 튀빙겐은 1477년에 설립된 튀빙겐 대학교로 인해 가장 오래된 독일의 대학도시들 중에 속한다. 2022년 겨울학기를 기준으로 28,700명의 학생이 있다.

2. 지리

2.1. 지리적 위치

튀빙겐은 북부의 슈바르츠발트(Nordschwarzwald)와 슈베비셰알프(Schwäbische Alb) 사이의 중부 네카르(Neckar) 계곡에 위치한다. 튀빙겐에서는 골더스바흐(Goldersbach) 강이 암머(Ammer) 강으로 합류하며, 암머와 슈타인라흐(Steinlach) 강은 다시 튀빙겐에서 네카어강으로 흘러든다. 도시 중심부에는 슐로스베르크(Schlossberg)와 외스터베르크(Österberg) 언덕이 있으며, 외곽에는 슈나렌베르크(Schnarrenberg), 히르샤우(Hirschau) 지역의 상징적인 산인 높이 475m의 슈피츠베르크(Spitzberg), 헤를레스베르크(Herrlesberg), 헤르텐(Härten) 지역이 있다. 도시의 가장 낮은 곳은 동쪽 네카르 계곡으로 해발 307m이며, 가장 높은 지점은 하겔로흐(Hagelloch) 북쪽의 쇤부흐(Schönbuch)에 위치한 높이 515.2m의 호른코프(Hornkopf)이다. 튀빙겐 북쪽에서 자연공원인 쇤부흐가 시작되며, 슈베비셰알프 지역은 튀빙겐 중심부에서 약 13km 떨어진 로스베르크(Roßberg, 869m)에서 시작된다.

2.2.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지리적 중심

파일:800px-MittelpunktBaWue.jpg
튀빙겐의 식물원 근처, 루이제-베첼(Luise-Wetzel) 산책로 아래의 작은 숲 엘리시움(Elysium)에는 무게 3톤의 원뿔형 석조물이 있는데, 이는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지리적 중심지를 나타낸다. 이 지점의 좌표는 북위 48°32'15.9", 동경 9°2'28.21"이며, 중심점의 계산 방법(중력 중심법)에 따라 정해진 것이다. 이 석조물은 11.5°로 기울어져 있으며, 이는 지구 자전축 기울기의 절반을 나타낸다. 다만,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경계점들의 평균을 내는 방법으로 중심지를 계산할 경우에는 뵈블링겐 군(Landkreis Böblingen)에 중심지가 있다.

2.3. 이웃 지방자치단체

아래의 도시들과 지방차지단체들은 튀빙겐과 인접한 곳들이다. 튀빙겐 북쪽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나열하였다.

데텐하우젠 Dettenhausen (Landkreis Tübingen)
발트도르프해슬라흐 Walddorfhäslach (Landkreis Reutlingen)
플리츠하우젠 Pliezhausen (Landkreis Reutlingen)
키르헨텔린스푸르트 Kirchentellinsfurt (Landkreis Tübingen)
쿠스터딩겐 Kusterdingen (Landkreis Tübingen)
고마링겐 Gomaringen (Landkreis Tübingen)
두쓸링겐 Dußlingen (Landkreis Tübingen)
로텐부르크 암 네카르 Rottenburg am Neckar (Landkreis Tübingen)
암머부흐 Ammerbuch (Landkreis Tübingen)
알트도르프 Altdorf (Landkreis Böblingen)
바일 임 쇤부흐 Weil im Schönbuch (Landkreis Böblingen)

2.4. 도시 구성

튀빙겐은 총 23개 지역(Stadtteile)으로 나뉘며, 그 중 10개 지역은 외부 지역(äußere Stadtteile)이라 부른다. 이 중 8개 지역은 1970년대 지방 행정 개편 때 튀빙겐시에 합병된 곳으로, 오늘날 각각 자체 지역의회를 가지고 지역장(Ortsvorsteher)을 선출하는 지방자치구역으로 운영된다. 각 지역은 별도의 행정사무소(Verwaltungsstelle)를 가지고 있으며, 1934년에 통합된 데렌딩엔(Derendingen)과 루스트나우(Lustnau)는 도시 행정의 출장소와 지역 자문위원회(Ortsbeirat)를 운영한다.

2.5. 지질학적 특성

튀빙겐의 표층 지질은 주로 중부 코이퍼(Keuper) 지층의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파른 경사지에는 흑색 쥐라기층(Lias)의 점토암 지형이 나타난다. 이 지형 위에는 빙하기 때 퇴적된 얇은 뢰스(Löss)층이 덮여 있다.

2.6. 기후

튀빙겐의 기후는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연평균 기온은 약 9.0°C로, 가장 더운 달은 7월(18°C), 가장 추운 달은 1월(-0.7°C)이며, 연평균 강수량은 741mm이다. 기후는 지역 내 고저차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특히 겨울철 네카르 강 주변 지역은 눈이 거의 없는 반면, 고지대는 눈이 자주 쌓인다.

3. 역사

튀빙겐 지역은 구석기 시대부터 인간의 거주 흔적이 나타난다. 로마 시대를 거쳐, 중세에 튀빙겐은 처음으로 1078년 성곽 도시로 기록되었고, 1231년 도시 권리를 얻었다. 1477년에 튀빙겐 대학교가 설립되어 대학 도시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1514년 튀빙겐 조약 체결로 도시의 중요성이 더해졌으며, 이후 종교개혁이 도시를 크게 변화시켰다. 17세기 30년 전쟁 기간에는 점령과 전투, 페스트 창궐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에 도시는 큰 화재를 겪었으며, 1798년 출판업자 코타에 의해 정치적 영향력이 큰 신문이 창간되었다. 19세기 초 철도의 개통과 더불어 도시가 확장되었으며, 프리드리히 횔덜린이 이 시기에 튀빙겐에서 지냈다.

20세기 초부터 튀빙겐은 군사 도시로 발전했고, 나치 시대에는 유대인 박해와 제2차 세계대전의 피해를 겪었다. 전쟁 후 프랑스 점령군에 의해 튀빙겐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초기의 수도가 되었다.

1970년대 행정 개혁으로 주변의 여러 지역이 튀빙겐으로 통합되어 도시 규모가 크게 확장되었다. 2015년 유럽 종교개혁 도시라는 명예를 얻었으며,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실험인 '튀빙겐 모델'로도 주목받았다.

4. 종교

튀빙겐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종교적 전통이 공존해온 도시이다. 중세에는 콘스탄츠 주교구에 속해 있었으나, 1535년 뷔르템베르크 공국의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가 주류를 이루면서 튀빙겐은 오랜 기간 대표적인 개신교 도시로 자리 잡았다. 이 시기 슈티프츠 교회(Stiftskirche)를 중심으로 개신교 공동체가 형성되었으며, 19세기 이후 가톨릭 공동체도 확대되어 성 요한 복음사가 교회(St. Johannes Evangelist)를 비롯한 여러 성당들이 건립되었다. 튀빙겐은 개신교와 가톨릭 외에도 그리스 정교회, 감리교, 침례교 등 다양한 기독교 종파가 공존하며, 유대교 공동체는 중세부터 존재했으나 나치 시대의 박해로 큰 피해를 입었다. 현재는 추모와 기억의 공간으로 유지되고 있다. 20세기 후반 이후 이슬람 공동체가 세 개의 모스크와 튀빙겐 대학의 이슬람 신학센터를 통해 성장했으며, 불교 역시 테라와다, 선불교 등 여러 전통을 따르는 공동체와 명상 그룹이 운영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으로 개신교 30.2%, 가톨릭 19.6%, 기타 종교 및 무종교가 50.2%를 차지하며, 다양한 종교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5. 정치

튀빙겐의 정당 득표율 (선거별)
정당 녹색당 사민당 기민련 좌파당 자민당 대안당
시의회 34.6% 13.9% 13.1% 11.9% 5.7% 0.9%
유럽의회 39.2% 14.4% 16.2% 7.3% 5.2% 4.3%
연방의회 25.8% 16.3% 23.2% 14.5% 10.9% 5.2%
주의회 45.1% 14.3% 16.8% 7.7% 6.5% 6.2%
[2]
녹색당의 초,초,초강세 지역. 녹색당이 부상하기 전인 2010년대 중반에도 녹색당이 30%대의 득표율을 올렸으며, 2016년 이후 모든 선거에서 기민련을 따돌리고 1위를 하고있다. 심지어는 녹색도시로 알려진 프라이부르크보다도 녹색당의 지지세가 높다.(!) 2016년 주의회 선거에서는 무려 45.1%가 녹색당을 지지했다. 2019년 시의회 선거에서도 34.6%를 득표해 2위인 사민당을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격차로 찍어눌렀다. 시장도 녹색당 출신이었지만 2023년에 탈당하여 무소속이 되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12년간 재임중이다.

튀빙겐 대학교 때문에 젊은층이 많아 대체로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가장 진보적인 도시로 평가받는다. 보통 동독 지역에서나 인기있지, 보수적인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는 인기가 시망인 좌파당이 10%대 득표를 하는가 하기도 하고, 극우 독일을 위한 대안이 시의회 선거에서 단 1%도 득표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2019년 시의회 선거에서 우파는 20%도 득표하지 못했다.(...) 물론 브레멘같은 진보적인 북부 도시에서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나, 보수적인 남부 지역에서 이정도로 진보적인 동네가 없다보니 다른 바덴주와는 정치적으로 따로 논다는 느낌을 준다. 이전에는 자유유권자(Freie Wahler)라는 중도우파 정당의 세가 강해, 1974년부터 1999년까지 무려 25년동안 이 당 출신의 오이겐 슈미트가 시장을 맡기도 했지만 현재는 완전히 몰락한 상태.

6. 경제와 사회설비

튀빙겐은 경제적으로 공공기관과 연구중심 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대학과 병원이 최대 고용주이며, 1만 2000명 이상이 근무한다. 산업 부문에서는 제조업이 적고 공작기계(Walter AG), 전자제품(Hugo Brennenstuhl), 의료기술(Erbe Elektromedizin), 화학기업(CHT 그룹)이 주요 산업체로 꼽힌다. 최근에는 대학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생명공학, 나노기술, 인공지능(AI) 분야의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급속히 성장하여 유럽 최대 규모의 AI 연구 컨소시엄인 '사이버 밸리'가 조성되었으며, 보쉬, 아마존, 포르쉐 등 글로벌 기업들이 연구시설을 세우고 있다. 교통 인프라는 도로와 철도가 잘 발달해 있으며, 중앙역은 지역 철도 교통의 중심으로 기능하고 있으나, 시내 경전철 건설 계획은 2021년 주민투표에서 부결되었다. 자전거 이용률이 매우 높고, 환경을 고려하여 2018년부터 신규 건물에 태양광 설치 의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문화적으로는 중세 분위기의 구시가지가 유명하며, 호엔튀빙겐성, 튀빙겐대학교 박물관, 여러 미술관과 극장, 음악 및 재즈클럽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다. 튀빙겐은 스포츠 분야에서도 활성화되어 있으며, 농구, 배구, 육상 등이 인기 종목이다. 매년 열리는 초콜릿 축제(chocolART)와 프랑스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7. 출신 인물

8. 기타



[1] 실제 독일어 발음은 음소 /g/가 첨가되지 않은 [ˈtyːbɪŋən\](튀빙언)에 가깝지만 "독일어에서 모음 또는 l 앞의 ng[ŋ\]에는 'ㄱ'을 첨가하여 표기한다."라는 외래어 표기 용례의 표기 원칙에 따라 규정 용례는 튀빙겐이다.[2] 자료:튀빙겐 게마인데 홈페이지 https://www.tuebingen.de/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