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샅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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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여성3. 남성4. 관련 문서

1. 개요

사타구니에서 나는 악취체취.

성기와 사타구니가 이런저런 이물질이 끼어 들기 쉽고 습하기 때문에 안 씻으면 날 수밖에 없다.

2. 여성

구조상 아무래도 남성에 비해 불리한 구조다. 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락토바실러스균(젖산균)이 질 내벽의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산성액체로 내보내는데 이 때문에 식초와 같은 독특한 산미냄새가 나는 것이 정상이다. 여기서 반나절~하루 정도 경과하면 이 외음부나 속옷을 적시고 발효하여 묘하고 불쾌한 냄새로 변질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방금 씻었는데도 상한 듯한 묘한 냄새가 난다면 (생리 때 제외) 세균성이나 기생충질염에 걸렸을 가능성이 크니 병원에 갈 것을 권한다.

냉이 노랗거나 연두색을 띠고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면 세균성 질염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회색의 냉이 나오고 생선 썩는 듯한 냄새가 지독하다면 기생충성 질염이므로 반드시 병원에 갈 것을 권한다. 칸디다 질염은 예외적으로 냄새는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냄새가 없어도 가려움증이 심하고 분비물이 하얗다면 역시 병원에 가 보는 것이 좋다.

서구에서는 흔히 치즈 냄새라고 부른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졸고 있는데 까망베르 치즈를 간식으로 가져다 줬더니 "조제핀 오늘은 힘들어서 못 하겠어...'라고 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1]

건강한 여성의 경우 정상균총의 작용으로 강한 와인 향기와 같은 은은하게 상큼한 향이 나는데 불쾌함이 일어나지 않는 향기로운 냄새로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 이것은 어디까지나 방금 씻었을 때의 이야기다. 일단 을 분비하거나 소변을 보고 나면 물로 잔류물을 씻어내지 않는 한 앞서 서술했듯이 조금씩 불쾌한 냄새로 변질되기 시작한다. 국부용 방취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변질을 막거나 다양한 향(장미향, 코스모스향, 복숭아향, 베이비파우더향, 허브향 등)을 더할 수 있다.

반면 세균 감염 등이 일어나면 산성이어야 하는 질내가 알칼리성이 되어 실제로 해산물이 썩는듯한 극도로 고약한 냄새(오징어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이런 냄새는 손으로 만지면 손가락에 배어 씻어도 잘 없어지지 않는다.

세균 감염의 원인으로는 자궁경부염, 초경 전 질 내부 방어 시스템의 미발달로 인한 질염, 생리 전후 변화로 인한 질염, 생리대 장기 착용, 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임신이나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당뇨병을 비롯한 면역계 질환, 방광염, 잘못된 배변 습관, 여드름 치료제를 비롯한 항생제의 지나친 사용, 외부 이물질 삽입(남성의 외부 성기, 손가락 포함) 등이 있다. 입냄새와 마찬가지로 청결 및 신체 컨디션에 따라 냄새가 약했다가 강해졌다가 하기도 한다. 이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치료하거나 약을 먹으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산성에 적응한 균종이 지속적으로 서식하게 되면 계속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다. 비정상적인 악취는 단백질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며 주요 성분은 암모니아를 비롯한 약한 독성을 지닌 물질이다. 심한 경우에는 공기청정기가 화학물질을 감지하여 센서가 작동할 정도이다.

생리가 시작되면 피비린내가 나기 시작한다. 또한 생리대를 착용하면 통풍이 되지 않아 세균 번식에 최적의 환경이 된다. 이 환경에서 생리혈이 부패되면서 매우 독한 냄새가 날 수 있다. 그래서 생리대는 탈취기능을 중시한다. 생리 중에는 아무리 잘 씻어도 질 내부에 생리혈이 있기 때문에 이상한 피비린내가 가시지를 않는다. 생리가 끝나고 하루 정도가 지나면 거짓말처럼 싹 사라진다. 후각이 민감한 사람의 경우 생리중인 여성 근처에 있으면 철냄새(피냄새)를 느낄 수 있다.

대체로 아침에 샤워를 하고 나면 점심 때쯤 조금씩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게 정상이지만, 생활 습관 및 청결에 따라 개인차가 있다. 인스턴트 위주의 식생활이나 청결하지 못한 습관도 문제지만, 과도한 질세척 역시 질내의 산성을 떨어뜨리고 산성 물질을 만들어내는 질간균을 씻어내어 질염을 초래한다는 점을 알아두자. 안까지 씻으면 안 된다. 여성의 성기는 점막 구조로 되어 있어 세균 침입이 쉽고 특히 질병에 취약하니 가능한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

3. 남성

관리를 하지 않아 귀두 부분에 치구가 끼면 냄새가 날 수 있다. 특히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의 경우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여성에 비해서는 관리가 훨씬 쉽다. 씻기 제일 어려운 부위는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귀두 부위고, 그 다음으로는 고환주머니를 들 수 있으나 고환이 원체 연약한지라 벅벅 닦을 수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씻기 어렵지 않다.

보통 꼬카인[2]이라고 표현하는 냄새가 나는 부분은 성기의 바로 위쪽 부분[3]고환에서 나는 샅내이다.

암내와 여자의 그 냄새처럼 이것도 익숙해지면 무의식적으로 자기 손으로 슥 훑어서 코로 갖다댄다. 이를 여름이었다와 엮은 만화가 있다. 사실 이것은 냄새를 통해 성기의 건강상태를 판별하는 습관이기 때문에 나쁜 행동은 아니나, 민망하고 더러워 대놓고 하기에는 꺼려지는 행위이다.

자위 후 씻지않으면 냄새가 더 강해지기도 한다.

포경수술을 하지 않아 포피와 귀두 사이에 낀 치구로 인해 발생하는 샅내와 고환에서 나는 샅내는 다르다. 여성의 샅내만큼 냄새가 다양하진 않지만 오랫동안 숙성시키면 오징어 썩은 내가 난다.

4. 관련 문서


[1] 여기에 나폴레옹이 여성의 체취를 좋아해서 조제핀보고 성관계 전에 씻지 말라고 당부했다는 얘기도 있다[2] 꼬추 + 코카인[3] 자주 가렵기도 하고 이 차기 쉽다. 아랫배가 나와있다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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