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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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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000> 등장인물 | (마 · ) | 발매 현황 (스핀오프 · )
코믹 | 애니메이션 (평 · 엔드카드) | 인기투표


1. 기본 설정
1.1. 마술 관련 설정1.2. 마술사 관련 설정1.3. 시대상
2. 마술
2.1. 범용 마술2.2. 고유 마술(오리지널)
3. 마법4. 마도기
4.1. 마법 유산(아티팩트)
5. 지역/국가6. 하늘의 지혜 연구회7. 고대 유적8. 생물
8.1. 마수8.2. 불사자
9. 기타 설정

1. 기본 설정

  • [ruby(금기교전, ruby=아카식 레코드)]
    작중에서 언급된 최대 떡밥 중 하나로 하늘의 지혜 연구회와 저티스가 이것을 목표로 활동을 하고 있다. 언급을 보면 멜갈리우스의 천공성, 루미아, 세리카, 글렌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18권에서 나온 언급을 보면 외우주의 모든 우주의 인간의 모든 생각, 지식이 모인 곳에 있다고 한다. 글렌이 그곳에 도달하자 책의 형태로 나타났다. 라 틸리카의 말로는 체험할 수는 있지만 가져갈 수는 없다고 하며, 무구한 어둠은 대도서관이라고 불렀다. 간접적으로 금기교전을 경험한 사람을 보면 정말 상당히 갖고 싶을 수밖에 없는데 그 사람이 이루고 싶은 이상을 이룰 수 있는 물건이며 글렌도 남루스가 아니었다면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을 정도다. 오죽했으면 하늘의 지혜 연구회 수장 펠로드가 넘어가지 않는 사람에 대해 의아했을 정도다. 펠로드 왈 무수한 사람들 중에서 이 유혹을 버텨내고[1] 입회를 거절한 사람은 글렌, 시스티나, 알베르트, 저티스 4명뿐이다.[2]
  • 개념 존재
    작중에 등장하는 신, 천사, 악마같은 존재들로, 「이곳이 아닌 어디로(네버랜드) 아닌 장소」 - 인간이 공유하는 「의식의 장막」 너머에 존재하는 개념적인 존재들. 마술 이론상 개념 존재들은 처음부터 세계에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간이 만들어낸 환상의 존재라는 뜻이다.[3] 이런 위대한 개념 존재들은 의식 마술로 소환 가능하지만, 의식 마술만을 위해 인생을 바쳐가며 훈련을 쌓아온 수십, 수백 명의 마술사가 며칠 동안 의식을 펼쳐야 겨우 소환 가능하다. 예외적인 방법으로는 악마 소환술 같은 외법이나 [ruby(적합자, ruby=어뎁터)]를 이용한 [ruby(빙의 소환, ruby=포제션)]은 개인의 몸에 강령시키는 방식으로도 소환 가능하며, 이렇게 소환된 존재들은 인간이 그 본질을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인 탓에 일반적으로는 파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 시간 설정
    작중 1년 12달을 셀 때, 제국 국교회와 성 엘리사레스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구세주를 따르는 12사도의 이름을 사용한다.[4] 명확히 모두 밝혀진 바는 없으나, 일단 밝혀진 달은 1월 노바의 달, 2월 요한의 달, 3월 필립보의 달, 4월 카르네의 달, 9월 엘레네의 달, 10월 아르노의 달, 12월 그람의 달 정도다, 그 이외엔 불명. 또한 요일의 경우 여태 밝혀진 천사의 존재가 7명이라는 점에서 종교 속 천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5] 작중 세계관은 19세기 중엽의 근현대로 회중 시계가 널리 애용되며, 그 외 오전 · 오후나 시각과 같은 세부적인 시간 설정은 현실과 같다.

1.1. 마술 관련 설정

  • 마술
    판타지아 리빌드에서 밝혀진 설정. 평범한 인간이 일으킬 수 없는, 기적을 일으키는 힘 중에서 정해진 순서만 올바르게 밟으면, 재현성을 지니는 기술을 의미한다. 즉 과학적으로 접근한 신비학. 원칙적으로 마력 정제 방법이나 운용방법 같은 기타 잡다한 요소를 제외할 경우, 마술을 쓸 수 없는 자란 없다라고 하며, 또한 해당 작품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비록 다른 세계더라도 인간이 인간인 이상, 마술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란 있을 수 없다라고 한다. 현실에서도 과거 사람들은 영적인 것을 숭배하고, 경외하면서 종교라던가 여러가지 형태로 마술이라 부를 것이 존재했지만 현재 세계에 마술이 없는 이유는 어중간하게 과학이 발전하면 마술이 지닌 모순을 과학이 증명해버리고, 그 탓에 사람들의 집단무의식에 마술이란 있을 수 없다라는 일종의 믿음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 마법
    마술보다 더 오래된 힘. 마술이 사람의 순수한 소원을 들어줄 뿐이었던 시절의 '원초의 힘'으로, 마술과는 달리 소원과 본능으로 조종한다.
  • 퍼스널리티
    마술사 개개인이 세계에 변화를 일으키는 상태를 얘기한다.
    • [변화의 정체와 정지]: 마술사들 중에서 극히 희귀하게 발현된다고 한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마술사들이 무척 희귀하지만 쓸모없는 퍼스널리티로 여기고 있다. 마술 자체가 사람의 심층의식에 간섭해서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인데 이것이 발현된 사람은 그 변화를 정체, 정지시킨다. 그래서 퍼스널리티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일한 스펙을 가져도 같은 마법을 썼을 때 위력이나 속도가 떨어진다. 작중 글렌의 퍼스널리티이며 글렌은 이 퍼스널리티를 극한까지 발전시켜서 고유마술인 '광대의 세계'를 만들어 냈다. 작중 글렌 이외에는 소유자가 나오지 않았다.[6]
    • [만리의 파괴와 재생]: 마술사들 중에서 극히 희귀하게 발현되는 퍼스널리티 중 하나. 이쪽은 위랑 정반대이다. 세리카의 퍼스널리티이며 이것도 위와 마찬가지로 세리카 이외에는 나오지 않았다. 이 퍼스널리티만으로도 공격 마법이나 치유 마법의 위력이 올라간다. 작중 최강의 퍼스널리티.
    • [유전(流轉)의 가속과 지배]: 변화보다 강한 개념인 유전을 통해서 가만히 있어도 진행되는 변화를 가속시키고 지배할 수 있는, 세상의 변화를 초래하는 기술인 마술의 총아(寵兒)다운 퍼스널리티. 시스티나 피벨의 퍼스널리티이며 이 퍼스널리티 덕에 시스티나는 대부분의 흑마술과 상성이 좋고 특히 각종 패러미터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람 계통 마술과 상성이 엄청 좋은 것이다.
    • [사상의 관측과 이해]: 알베르트 프레이저의 퍼스널리티.
    • [죽음의 수용과 수여]: 엘레노아 샤레트의 퍼스널리티.
  • 마술의 2대 법칙
    • [등가 대응 법칙]: 마술의 2대 법칙 중 하나라고 하며 세계는 인간과 등가 관계로 대응된다고 주장하는 고전 마술 이론. 세계의 변화는 인간, 인간의 변화는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점성술이 세계의 변화가 인간에게 어떤 변화를 주는가를 연구하는 학문이라면, 마술은 반대로 인간의 심층의식의 변화가 세계의 변화를 유도하는 학문이다.
    • [영점수속의 법칙]: 마술의 제2법칙이라고 불리며, 간단히 말하면 세계는 모순을 싫어한다라는 내용이다. 이 법칙에서 일탈할 수 있는 마술은 세리카의 고유마술인 나의 세계 뿐이며, 타임 엑셀러레이트는 이 영점수속법칙에 의하여 가속된 시간만큼 시간을 느리게 보내야 하는 등, 다른 작품에서 흔히 말하는 세계의 수정력이라는 개념에 해당하는 법칙이다. 또한 이 법칙 탓에 시공간 속에서 연속되어 존재해야 하는 물체가 한 시공시점에서 사라져서 다른 시공시점에서 등장하는 시공간 전이는 마술적으로 불가능하다라는 것이 현대 마술학의 설명이지만, 고대 마도문명에서는 시공간 전이 역시 가능한게 아닌가 하는 연구자의 견해가 있다.[7]
  • 마나 바이오리듬
    인간의 생체 마나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정상일 때는 뉴트럼, 제어 상태일 때는 로우, 제어되지 않을 때는 카오스 상태라고 부른다. 마술을 사용할 때 마나 바이오리듬을 로우 상태에서 뉴트럼 상태를 뛰어넘어 카오스 상태가 되며 마술의 규모가 심해져 카오스 상태가 될 때는 세리카 정도의 마술사도 마술을 쓸 수 없다. 마술의 절대적인 법칙.
  • 퀸트 액션
    마술의 발동 공정이며, [ruby(정신 통일, ruby=콘센트레이션)], [ruby(주문 영창, ruby=스펠링)], [ruby(식역 개변, ruby=인터벤션)], [ruby(마술 발동, ruby=스타트 업)], [ruby(식역 해방, ruby=오픈)] 이렇게 다섯 가지로 분류된다.[8]
  • 마술 영창 바리에이션
    • [더블 캐스트([ruby(二反響唱, ruby=ダブル・キャスト)])]: 원래 퀸트 액션의 특성상 한번의 마술 발동에 한번의 영창을 필요로 한다. 이 퀸트 액션에 조금 손을 대어서 한번의 마술 영창으로 두번 이상의 발동을 하도록 만드는 고급 비의.
    • [스톡 스펠([ruby(予唱呪文, ruby=ストック・スペル)])]: 퀸트 액션에서 스펠링, 혹은 인터벤션까지만을 미리 해 두고, 스타트업, 오픈의 두 공정을 필요한 순간 해방하는 방식. 즉, 미리 주문을 영창해두고 영창의 발동을 원하는 타이밍으로 바꾸는 기술.
    • [딜레이 부트([ruby(時間差起動, ruby=ディレイ・ブート)])]: 스톡 스펠과 비슷하게 영창과 실제 효과 발동 타이밍이 다른 주문이지만, 이건 반대로 주문의 효력이 나중에 발동되도록 술식에 손을 본 것.
    • [래피드 파이어([ruby(連唱, ruby=ラピッド・ファイア)])]: 주문 뒤에 즉석으로 붙인 커맨드를 이용하여 사용한 영창을 즉석에서 재사용하는 기술. 위에는 연창이라 기재했지만, 연속영창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마술 사용에 의한 마나 바이오리듬의 변동을 의도를 가지고 캔슬, 재정비하여 동일 술식을 연속으로 사용한다라는 점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고 한다. 즉, 마술의 사용에 의해 로우 상태의 마나 바이오리듬이 뉴터럴을 넘어 카오스로 넘어가려는 것을 영창과 동시에 재정비하여 다시 로우 상태로 재정비하고, 그 상태로 직전의 영창을 다시 한번 사용하는 것이 래피드 파이어다.
  • 룬 언어
    이 세상에 태어난 최초의 영혼이 터트린 음색 '원초의 소리'에 가까운 형태로 만들어진 언어. 하이 룬과 로우 룬 두 종류가 있다. 마왕 티투스 쿠쿼가 다스리던 고대 왕국 시대에는 특권 계층인 마술사만이 쓰는 전유물이 하이 룬이고, 피지배 계층이라도 쓸 수 있는 것이 로우 룬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글렌 일행이 살아가는 시대에 와서는 하이 룬은 실전되었고, 로우 룬 마저 일부 마술사만의 전유물이 되어버렸다.

1.2. 마술사 관련 설정

  • 마술사(魔術師)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자. 다만 글렌은 마술을 사용한다고 전부 마술사인 것은 아니며, 마술이 어떤 원리를 통하여 발현되는지를 이해하고 있어야 마술사라 자칭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따르면 단순하게 주문을 외우고 번역하는데 그친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 학생들은 단순한 마술 사용자(魔術使い)에 지나지 않는다고.
  • 마도사(魔導士)
    마술사 중에서도 전투에 특화된 마술사. 마술사들은 마술로 세계를 탐구한다고 착각하면서 그런 수단이어야 할 마술을 전투에 사용하는 마도사를 경멸하지만, 실제 전투에 들어가게 될 경우 마술을 이해하고 있는 마도사의 승률이 당연히 더 높다.
  • 마술사의 위계
    작중에 등장하는 마술사들의 역량에 따라 등급을 매긴 것. 레돌프 피벨 관련 언급 등을 보건대 단순히 개인의 전투력이나 마술의 위력보다는 자신의 적성분야에서 낸 학문적 성취와 마술에 대한 기여도 등을 더 높게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등급은 제1계제부터 제7계제까지 각각 운데(Unde), 듀오데(Duode), 트레데(Trede), 콰트르데(Quatrede), 퀸데(Quinde), 세데(Sede), 셉텐데(Septende)가 존재하며[9] 대부분의 마술사들은 일반적인 재능만으로 도달할 수 있는 영역인 제4계제에서 한계에 부딪혀 생을 마감한다. 일반적인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 2학년생의 경우 제1계제, 뛰어난 재능을 지닌 학생들은 그보다 위인 제2계제로 승격된다. 글렌을 제외한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의 모든 교사진은 제4계제 이상이라고 한다. 기본적인 마술사로서 인식되는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제3계제부터인 것으로 보인다.

1.3. 시대상

작중 시대 배경은 180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장전이 상당히 까다로운 축에 속하는 글렌의 리볼버식 권총이나 이제 막 개설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열차 노선, 증기 기관차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10] 또한 제국을 국가로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신분제가 엄연히 존재하는 사회이고[11] 각 계층 간의 신분 상승은 꽤나 어렵긴 하나, 근면하게 일하다 좋은 기회가 생기면 신분 상승을 자유롭게 용납하는 등 개방형 사회의 특징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

아무튼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당장 주인공인 글렌 일행의 주요 무대인 페지테부터 거주 지구가 많이 획일화되어 있다. 중앙구는 각종 공기관과 관광 명소 등이 모여 있는 핵심 구역, 동지구는 행정청에 근무하는 귀족이나 고위 관료 등이 상주하는 주택 단지가 주를 이루고, 공업지가 교외를 둘러싼 구조의 서지구는 서민층이 주로 모여서 살며 정기적으로 벼룩시장도 열리는 모양이다. 남지구는 상업지구가 주를 이루는데, 마술 가게, 행상인의 여관 등이 위치하며 모든 교역품이 이곳을 통해 유통된다. 북지구는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의 부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 외에도 학생용 기숙사나 학용품 상점 등등 유용한 학생가가 점유한다.

이름부터가 알자노 제국이기에 제국주의를 표상한 것 아니냐고 오해할 수도 있으나, 작품에서 알리시아 7세를 포함한 제국 왕실이 다른 국가를 침략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나마 흡수라고 할만한 것도 레자리아 왕국이 버리다시피 한 카랄 지역의 주민들이 제국에 흡수될 것을 자처해 자국의 영토로 편입시킨 것 정도다.[12] 그와는 반대로 바로 옆의 레자리아 왕국은 세력 확장을 명분으로 허구한 날 전쟁만 벌이니 차라리 명칭이 바뀌는 게 자연스러울 지경이다.[13][14]

2. 마술

2.1. 범용 마술

누구나 쓸 수 있는 마술로 수백 년 동안 우수한 마술사들이 공을 들여 만들어서 거의 흠이 없는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백마술, 흑마술, 연금술, 소환술 등으로 나뉜다.

단, 마술은 나라마다 전부 제각각이라서 여기 적힌 것은 알자노 제국이 주로 쓰는 마술이다.

15권에 일륜국이라는 일본을 모티브로 한 국가가 등장했는데, 누가 봐도 음양술을 모티브로 삼은 마술을 쓴다.
  • 백마술
    육체와 정신을 다루는 마술.
    • 라이프 업 : 피시술자의 자기 치유 능력을 늘려서 상처를 치유한다. 너무 많이 사용하면 치료 한계에 도달해서 상처가 붕괴할 수도 있다.

      • 영창문 - 《자애의 천사여·그자에게 안식을·구원의 손길을》
        단축영창문 - 《천사의 은혜가 있으라》
    • 슬립 사운드 : 상대방을 잠들게 한다. 술사와 대상자 사이의 마술적 차이에 의해 위력이 조절되며, 이미 잠든 상태를 더 깊게 잠들게 하는 것도 가능.

      • 영창문 - 《육체에 휴식을·마음에 평안을·그 눈꺼풀은 내려앉으리라》
    • 피지컬 부스트 : 말 그대로 몸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마술이다. 마력에 따라서 끌어올려지는 위치가 다르다. 주로 글렌이나 리엘이 자주 사용한다. 8권에선 프랑신의 부하인 지니가 사용한다.

      • 영창문 - 《나·숨겨진 힘을·해방하노라》
    • 새크리파이스 : 환혼의 의식. 영혼을 제물로 삼아 막대한 마력을 만들어낸다. 작중에서는 이 마술과 전송진을 연계시켜 루미아를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본진으로 전송하고, 그 남은 마력을 통해 학원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대폭발을 일으키도록 설정되어 있었다.
    • 사이 텔레키네시스 : 염동력을 사용한다.

      • 영창문 - 《보이지 않는 손이여》
    • 마인드 업 : 정신계 마술의 저항력을 올려주는 마술. 시전자의 정신이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서 성능도 달라진다.

      • 영창문 - 《내 영혼이여·사악한 의지로부터·내 마음을 지켜라》
    • 컨퓨전 마인드 : 정신을 뒤흔든다. 간단히 말해서 혼란 디버프.
    • 마리오네트 워크 : 대상을 인형처럼 조종할 수 있게 해준다.
    • 참 마인드 : 대상을 매료시키는 마술.
    • 판타즈멀 포스 : 형언할 수 없이 모독적인 뭔가의 환영을 보여주어 대상을 광기에 빠지게 하는 마술. 우주적 존재 관련 설명이나 피시전자의 반응[15] 등을 생각해보면 그레이트 올드 원에서 모티브를 따온 변마금 세계의 신들의 본모습을 SAN치가 0이 되지 않을 정도로 순화시켜서 보여주는 걸지도?
    • 마인드 브레이크 : 2권의 마술제에서 체스트 남작이 사용한 정신계 마술. 대상의 정신사고를 파괴하여 상대를 의식불명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위험한 마술.
    • 셀프 폴리모프 : 육체의 구조 자체를 바꿔서 변신하는 마술. 실패하면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오지 못할 위험성이 있지만, 변신한 대상의 능력을 얻을 수 있다. 8권에서 이 마술의 응용으로 세리카는 글렌을 여자로 만들었다.
    • 보디 업 : 육체를 강화시키는 마술. 동방에서는 경기공으로 불린다.
    • 브레인 아바커스 : 병렬 사고 연산 마술.
    • 리듬 캔슬 : 마나 바이오리듬을 단숨에 로우 상태로 되돌린다.

      • 영창문 - 《질서있으라》
    • 마인드 블래스트 : 10권에서 6계제의 체스트 남작이 사용한 정신계 작용 마술로, 상대를 폐인으로 만드는 마술.
    • 퓨리파이 라이트 : 마를 쫓는 정화 주문.
    • 세인트 파이어 : 그저 망자와 악령만을 씻어내는 정화의 불을 만드는 고등 정화 주문. 작중에서 사용한건 루미아. 루미아는 당연히 정식 사제가 아니므로 제대로 사용할 수 없으나, 과거 제2왕녀였을 시절 교육받았던 적이 있어서, 향유를 촉매 삼아 사용할 수 있다.
    • 라이프 웨이브 : 원거리에서 치유 마술을 날리는 고등 힐러 스펠.
    • 홀드 모션 : 염동으로 상대방을 포박한다.

      • 영창문 - 《악랄한 귀녀여·그 저주받은 팔로·저자를 포옹하라》
    • 워터 브리딩 : 특정 상황에서도 호흡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마술.
  • 백마 개량형
    • 로드 익스페리언스 : 물건의 기억을 읽어 자신에게 적용시킨다. 원래는 막대한 시간과 기나긴 주문으로 집행해야 하는 의식 마술을 세리카가 200년 전 전쟁의 전우인 엘리에테의 검에 담긴 기억을 자신에게 불러들여[16] 과거 영웅의 검술을 재현했다.[17] 또한 12권에 엘리에테의 검 파편을 사용해 신체 능력을 높혀서 눈싸움을 하기도 했다.친구의 검을 그딴 데 써먹지 말라고 눈싸움하려고 시간정지 마술까지 썼는데 뭘
  • 백마의
    육체와 정신을 다루는 의식 마술. 복잡한 순서와 막대한 시간을 들여서 발동하는 대마술.
    • 리바이버 : 시술자의 생명력을 환자에게 증폭해서 이식하는 치유마술. 라이프 업과 같은 통상적인 치유마술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중상자에게 사용할 수 있지만, 높은 마력용량을 보유한 일류 마술사라도 혼자서는 시전이 불가능할 만큼 대량의 마력을 필요로 하는 게 큰 단점.
    • 레이스 폼 : 육체를 버리고 [ruby(유귀, ruby=레이스)]화가 되는 유체 이탈 마술. 레이스화 되면 두 번 다시 인간으로 돌아올수 없고, 이 세계에 머물 수 있는 건 극히 짧은 시간뿐이고, 제한 시간이 끝나면 영혼은 완전히 이 세계에서 소멸한다.
    • 새크리파이스 : 어떤 효과가 있는지 정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명천신비(SOUL SONG SACRIFICE)'가 원형이라고 한다. 이 명천신비라는 마술은 가장 원초의 환혼마술인데, 시전자의 영혼을 깎아서 무한한 마력으로 전환하는 최후의 수단이다. 영혼을 깍아서 발동한는 마술인 이상 영혼에 큰 손상을 입어서 다시는 마법을 못쓰게 되는 것은 기본이고 심하면 죽는다.
  • 환술
    인간의 정신을 최면하고 지배해서 허구의 환상을 보여주는 고도의 백마술. 환술을 거는 대상은 오직 개인에게만 가능하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실전에서는 실용성이 없다 보니 일선급 환술사는 소수밖에 없다고 한다.
  • 흑마술
    운동과 에너지를 다루는 마술. 학생 단계에서 배우는 흑마술은 살상 능력이 거의 제로에 가깝지만,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고 한다.
    • 쇼크 볼트 : 학생들이 가장 처음 배우는 마술. 미약한 전류를 흘려서 상대방을 전기충격으로 약간 마비시킨다. 살상능력이 전혀 없지만... 5권에서 글렌이 마도사로 돌아왔을 때 증폭이 인챈트된 철사를 사용해서 라이트닝 피어스급의 위력을 발휘했다. 가상 전투에선 라이트닝 피어스로 취급한다.

      • 영창문 - 《뇌정이여·자전의 충격으로·쓰러뜨려라》
        단축영창문 - 《뇌정의 자전이여》
    • 게일 블로 : 바람 속성의 공격 마술로, 강력한 돌풍으로 대상을 날려버리는 마술. 시스티나가 글렌에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마술. 1권에서 글렌과 부딪히려고 할 때 사용해서 글렌을 하늘 위로 날려보냈으며 그 이후로도 글렌이 변변찮은 일을 하려고 할 때마다 즉석개변을 해서 계속 사용하고 있다. 얼마나 썼으면 그 모든 특성을 파악해《이·바보》로 발동한다.

      • 영창문 - 《달려라 바람·질주하라·때려눕혀라》
        단축영창문 - 《위대한 바람이여》
    • 플래시 라이트 : 강렬한 섬광을 터트려서 상대의 시각을 빼앗는 호신용 마술. 설정상 쇼크 볼트, 게일 블로와 함께 학생 수준에서 배울 수 있는 3가지 어썰트 스펠에 속한다.

      • 영창문 - 《빛이 있으라》
    • 스펠 씰 : 다른 사람이 마술을 쓰지 못하게 된다. 단, 인챈트가 전제되기 때문에 대상과 반드시 접촉해야 하며, 몸에 직접 주문을 적고 마술 효과를 부여하는 특수한 절차를 밟아야 해서 실전에선 사실상 사용 불가능.
    • 매직 로프 : 마력의 끈을 생성한다. 힘으로 뜯는 것은 불가능. 근데 8권에서 리엘은 잘만 뜯는다. 스펠 씰이랑 같이 사용하면 상대를 구속하는 데에는 최강의 효과를 발휘한다.
    • 디스펠 포스 : 모든 마술을 무효화한다. 발동한 마술을 무효화할 수 있으며 작중에서 매직 로프, 스펠 씰, 라이트닝 피어스 등 여러 마술을 해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체하는 데에는 대상 마술의 강도에 소비 마력량에 비례한다고 하며 자칫 잘못했다가는 마력이 고갈될 수 있다고도 한다.

      • 단축영창문 - 《힘이여 무로 돌아가라》
    • 웨폰 인챈트 : 마력으로 무장을 강화하는 마술. 1권에서 시스티나가 글렌의 주먹에 발동하여 용아(용의 어금니)로 만들어진 골렘들을 상대했다.

      • 영창문 - 《그 검에 빛이 있으라》
    • 트라이 배니시 : 학생들이 배우는 대표적인 카운터 스펠로, 전격, 염열, 냉기의 삼속성 어설트 스펠을 무효화하지만 다른 역학에 기반을 둔 바람 마술은 무효화하지 못한다.

      • 영창문 - 《재앙은 흩어져라》
        단축영창문 - 《흩어져라》
    • 블러드 캐털라이즈 : 마력이 깃든 자신의 피를 간이 마술 촉매로 만든다. 1권 마지막에 글렌이 마력이 부족할 때 발동했으며 자신의 피를 사용해 새크리파이스의 술식을 막는 데 사용했다.

      • 영창문 - 《원초의 힘이여·나의 피를 통해·길을 이루어라》
    • 레비테이트 플라이 : 비행 마술.
    • 그래비티 컨트롤 : 중력조작 마술.레비테이트 플라이와 같은 카테고리로 묶이는 듯하다. 4권에서 리엘의 움직임을 막을 때 사용되었다.

      • 영창문(중력 감소) - 《삼계의 섭리·천칭의 법칙·율법의 접시는 좌현으로 기울지어다》
        영창문(중력 증가) - 《삼계의 섭리·천칭의 법칙·율법의 접시는 우현으로 기울지어다》
        단축영창문(중력 감소) - 《천칭은 좌현으로 기울지어다》
        단축영창문(중력 증가) - 《천칭은 우현으로 기울지어다》
    • 번 플로어 : 염열 속성의 매직 트랩.
    • 스턴 플로어 : 전격 속성의 매직 트랩.
    • 프리즈 플로어 : 냉기 속성의 매직 트랩.
    • 파이어 토치 : 손가락 끝에 작은 불꽃이 깃들게 하는 마술.

      • 영창문 - 《불의 아이들아·손끝에 작은 불꽃·비추어라》
    • 트라이 레지스트 : 몸에 인챈트하는 것으로 전격, 염열, 냉기속성의 공격의 위력을 감쇄시킨다. 선크림 대용으로도 안성맞춤.

      • 영창문 - 《수호자의 가호 있으라》
    • 어큐레이트 스코프 : 견원 마술. 멀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권에서 글렌이 사용, 5권에서 글렌과 레오스가 마도병단전에서 사용, 7권에서 시스티나가 알베르트와 임시 사역계약을 나누어서 사용한다.

      • 영창문 - 《피안을 현실로·총명한 내 눈은·만 리를 바라보노라》
    • 셀프 일루전 : 빛을 조작해서 변신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환영 마술. 술자의 이미지를 반영해 무엇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 단, 겉모습만 변한거라서 변신한 대상의 능력은 사용할 수 없다.

      • 영창문 - 《괄목하라 내 환영의 희곡·연주자는 나·나는 그의 목소리로 노래한다》
    • 에어 스크린 : 바람 속성의 방어용 카운터 스펠. 대상 지정 방식 주문이라 포스 실드보다 사용하기 편하다. 하지만 면적이 고정되어 있어서 광역 마술은 막지 못한다.

      • 영창문 - 《대기의 벽이여》
    • 파이어 월 : 방사형으로 퍼지는 불꽃의 벽을 만든다.

      • 영창문 - 《홍련의 염진이여》
    • 화이트 아웃 : 냉기의 충격파를 발사해 상대의 신체 감각을 빼앗아 행동불능으로 몰아넣는다. 가상 전투에선 아이스 블리자드로 취급.

      • 영창문 - 《하얀 겨울의 폭풍이여》
    • 포스 실드 : 방어용 카운터 스펠. 에어 스크린이 대상 지정 방식 주문이라면, 이쪽은 좌표 지정 방식 주문이다. 어디에, 어느 정도 범위로, 어떤 형태로 전개할지 수치와 좌표를 사용자가 직접 지정해야 한다. 그리고 사용하면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한다. 하지만 범위를 자신이 정할 수 있어서 광역 공격도 막을 수 있다.

      • 영창문 - 《빛의 장벽이여》
    • 타임 엑셀러레이트 : 자신의 시간을 가속시켜 빠르게 움직인다. 글렌이 특무분실 시절에 주로 사용하던 마술 중 하나지만, 글렌의 기량으론 2~3초 가량 빠르게 하는 것이 최대. 시전자의 시간과 세계의 시간 사이에 모순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사용이 끝났을 때 가속했던 시간만큼 시전자의 움직임이 느려진다.

      • 영창문 - 《나·시간의 속박에서·해방되리라》
    • 스턴 볼 : 바람 속성의 어썰트 스펠. 압축 공기탄을 발사해 상대를 행동불능으로 만든다. 가상 전투에선 블레이즈 버스트로 취급.
    • 프리즈 샷 : 빙결탄을 날린다.
    • 에어 컨디션 : 바람 속성의 마술. 주로 방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네 개의 구석에 룬으로 된 주문을 써놓고서 결계형식으로 사용한다. 기온, 습도 등을 안정시킨다.
    • 에어 컨디셔닝 :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의 교복과 로브에 부여하는 마술. 몸 주위의 기온과 습도를 조절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주는 편리한 마술.
    • 에어 블록 : 공기 덩어리를 만들어낸다.
    • 임팩트 블록 : 한 번에 한 방향밖에 막지 못하는 포스 실드와는 달리 전방위를 동시에 광역 방어할 수 있는 포스 실드의 상위 마술.
    • 일루전 이미지 : 빛을 조작해서 허상을 만든다.
    • 셀프 트랜스페런트 : 자기자신을 투명화시키는 마술.
    • 노이즈 컷 : 음성을 차단하는 마술.

      • 영창문 - 《침묵하라·정숙하라·그대는 소리 없는 요정》
    • 사운드 컬렉트 : 소리를 원격으로 조작하는 마술.
    • 숏 텔레포트 : 단거리 전이 마술.
    • 매직 불릿 : 자신의 마력을 모아서 발사하는 무속성 계열 마술.
    • 코디네이트 디텍션 : 위치와 좌표를 확인하는 마술로, 6권에서 세리카가 사용했다.
    • 펑션 애널라이즈 : 마술식의 기능을 분석하는 해석 마술.
    • 스페셜 퍼텝션 : 공간을 파악하는 마술.
    • 다크 커튼 : 빛을 조종해서 일정 영역을 어둠으로 덧칠하는 결계 마술.
    • 토치 라이트 : 섬광탄을 날린다.
    • 쁘띠 익스플로전 : 겉보기에는 화려하지만 살상력은 극단적으로 낮은 조크 마술. 주로 세리카가 글렌에게 벌을 줄 때 쓴다. 현재 특허 출원 중.
    • 디스펠 : 해주 마술.
  • 흑마 개량형
    • 익스팅션 레이 : 200년 전 마도 대전 때 세리카가 제작한 신살 마술. 마도 대전 때 세리카가 사신의 권속을 죽이기 위해 고안했다고 하며 대상을 가리지 않고 근원소 단위까지 분해해서 소멸시켜 버린다. 작중 사용자는 글렌과 세리카 두 명으로 고유 마술은 아니지만 그에 근접한 마술이라고 하며, 세리카는 3소절 이하 단문영창으로 자유롭게 사용하지만 글렌이 사용할 때는 촉매인 허량석을 쓰고도 무려 7소절이나 영창해야 할 정도였으며 마력 소모량도 엄청났다.[18] B급 군용 마술을 능숙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글렌의 유일한 극딜기로 4권에서 마정석 등딱지 때문에 모든 마술에 저항이 있던 거북이 형태의 키메라를 한 방에 소멸시킬 정도. 다만 고대인들의 마술체계인 '에인션트'로 만들어진 물건에는 에테리오 코팅이라는 게 되어 있어서 분해할 수 없다고 한다.

      • 영창문 - 《나는 신을 베어 죽이는 자·나는 근원의 시작과 끝을 아는 자·그대는 섭리의 원환으로 귀환하라·오대원소는 오대원소로·상과 섭리를 잇는 인연은 괴리할 지니·이제 삼라만상은 마땅히 이곳에서 사라질 지어다·아득한 허무의 끝으로》
        단축영창문 - 《그대는 섭리의 원환으로 귀환하라·오대원소는 오대원소로·상과 섭리를 잇는 인연은 괴리할지어다》
        • 익스팅션 블레이드 : 세리카가 르 실바와 대치할 때 사용한 마술. 익스팅션 레이를 검의 형태로 굳혀 사용한다.
        • 익스팅션 노바 : 익스팅션 레이의 상위호환 마술. 대상을 원자 단위까지 분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영혼까지 소멸시켜 버린다.
        • 익스팅션 메테오레이 : 익스팅션 레이의 메테오버전. 글렌이 익스팅션 레이를 개변시킨 마술로 대도사가 소환한 사신병들을 전멸시켰다.
    • 스톰 월 : 게일 블로의 개변 강화 주문. 일점 집중형인 게일 블로와는 달리 광범위한 지향성 폭풍을 날린다.

      • 영창문 - 《거절하고 가로 막아라·폭풍의 벽이여·그 다리의 안식을》
    • 스톰 그래스퍼 : 스톰 월을 한 번 더 개량시켜 탄생한 마술. 시스티나와 글렌의 합작이다. 효과 범위 안의 모든 바람을 감지하는 동시에 완전히 지배할 수 있는 마술. 14권에서 르 킬을 공략하는데 결정적인 포인트가 된다.

      • 영창문 - 《나를 따르라·바람의 백성이여·나는 바람을 다스리는 공주일지니》
    • 더블 스크린 : 에어 스크린의 즉흥 개변 주문.
    • 세이크리드 버스트 : 블레이즈 버스트의 개변 강화 주문.

      • 영창문 - 《홍련의 사자여·올바른 분노에 몸을 맡기고·사납게 울부짖어라》
    • 블레이드 댄서 : 에어 블레이드의 개변 강화 주문. 사방에 수많은 바람의 칼날을 발생시킨다.

      • 영창문 - 《검의 처녀여·하늘에 칼날을 휘두르고·대지에서 춤춰라》
    • 스위프트 스트림 : 래피드 스트림의 개변 강화 주문. 래피드 스트림을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원격으로 거는 마술이다. 시전자와 피시전자의 완벽한 협동이 요구되는 마술.
    • 퍼니시먼트 호라이즌 : B급 군용 마술 플라즈마 필드를 알베르트 프레이저가 독자적으로 개량한 사악한 존재를 멸하는 성스러운 심판을 형상화한 전격 마술. 목에 있는 십자가 성인을 촉매로 발동한다.

      • 단축영창문 - 《금색의 뇌제여·대지를 전부 정화하고·하늘에 울부짖으며 꿰뚫어라》
    • 게일 블로였던 것 : 추상일지에서 등장한 마술. 세리카가 글렌 대신 교편을 잡고 흑마 개량을 강의하다가 흥이 올라서 계속 이것저것 붙여봤더니 어느샌가 바람 기반 신살 마술이 됐다. 다행히 사용하지는 않았다.
  • 흑마의
    운동과 에너지를 다루는 의식 마술. 복잡한 순서와 막대한 시간을 들여서 발동하는 대마술.
    • 이레이즈 : 이미 발동한, 혹은 설치되어 있는 술식을 해체하는 해주 마술. 글렌이 블러드 캐털라이즈를 사용한 후 새크리파이스의 의식을 해체하는 데 사용했다.

      • 영창문 - 《풀려라 하늘의 사슬·정적의 밑바탕·섭리의 속박은 여기에 해방될지니》
    • 리스트릭션 : 일정 영역에 대상을 구속하고 봉인하는 결계 마술.
  • 군용 마술
    범용 마술의 일종으로 군대에서 개발해 사용하는 마술로 실전에서 사용하는 마술이라 일반 마술사들의 범용 마술보다 살상력이 높고 능력도 뛰어나다.[19] 마술의 위력과 영창 시간 및 시전 난이도를 따져서 A, B, C급의 세 등급으로 나눈다.
    • 등급 불명
      • 플레어 클리프 :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불꽃 벽을 전개한다.
      • 플레임 바인드 : 격심한 작열통을 선사하지만, 육체 그 자체에는 아무런 손상도 주지 않고 대상을 구속, 무력화하는 고문용 마술.
      • 미티어 플레임 : 하늘에서 수많은 화염탄을 쏟아지게 만든다.
      • 기가 익스플로전 : 순수한 에너지로 이루어진 폭발을 일으킨다
      • 프리징 코핀 :
      • 아이스 스톰 :
      • 에어 블레이드 : 거대한 반월형 바람 칼날을 날린다.
      • 래피드 스트림 : 거친 바람을 몸에 둘러서 기동력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키는 마술.
        • [ruby(질풍각, ruby=슈투름)] :
    • C급 군용 마술
      시전 난이도와 위력이 '비교적' 낮은 군용 마술로, 보통 C급 군용 마술을 한 소절로 단축영창하는 게 가능한 마도사는 초일류라는 평가를 받는다.
      • 라이트닝 피어스 : 손가락으로 저격 상대를 한 줄기의 번갯불로 꿰뚫어 버리는 마술. 겉으로 보기에는 쇼크 볼트와 다를 게 없지만 전류랑, 위력, 속도, 관통력, 사정거리는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두꺼운 판금 갑옷조차 관통해 버린다고 하며 과거의 전쟁에서 총, 활, 갑옷의 존재 가치도 흔들어 놓았을 만큼 살상력이 높은 마술이라고 한다.

        • 영창문 - 《사나운 뇌제여·극광의 섬창으로·꿰뚫어라》
          단축영창문 - 《뇌창이여》
        • 호크아이 피어스 : 7권에서 알베르트 프레이저가 자이드를 저격할 때 사용했다. 라이트닝 피어스의 사정거리와 위력의 대폭 강화판으로, 이론상 누구나 사용 가능하지만 사실상 알베르트의 신기에 가까운 저격 실력이 따라 주어야만 목표물을 정확히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고유마술의 영역에 이르는 광속의 저격. 7권 작중에서는 자이드에게 저격할 때 저격 위치에서 4천 미트라, 즉 4km 가량이나 떨어져 있었다.
          영창문 - 《만리(万里)를 내다보는 긍지 높은 뇌제여·그 왼팔에 든 하늘을 비상하는 뇌창으로·아득한 저편의 원수를 꿰뚫어라》
      • 블레이즈 버스트 : 한 곳에 열에너지를 모은 구체를 날려 착탄 지점을 폭염과 폭압으로 지워버리는 마술. 폭염에 휘쓸린 대상은 재도 남지 않는다고 한다. 1소절 영창이 가능하면 혼자서 군대를 상대할 수 있지만, 범위기인 만큼 라이트닝 피어스 같은 주문에 비해 연비가 나쁘다.

        • 영창문 - 《홍련의 사자여·분노에 몸을 맡기고·사납게 울부짖어라》
          단축영창문 - 《울부짖어라 불꽃의 사자여》[20]
      • 아이스 블리자드 : 거친 눈보라를 내뿜어 상대를 뒤덮고, 뒤이어 수분을 얼려 만든 고드름을 상대에게 발사하는 마술. 사람 한 명쯤은 산산조각낼 수 있는 위력의 고드름뿐만이 아니라, 눈보라 또한 주변 기온을 순식간에 영하로 떨어뜨릴 수 있는데다 방어마술 없이 맞으면 피가 얼고 심정지가 일어날 수 있는 수준으로 강력하다.

        • 영창문 - 《백은의 빙랑이여·눈보라를 두르고·질주하라》
          단축영창문 - 《빙랑은 질주한다》
      • 퀵 이그니션 : 폭염이 솟구치며 주위의 시야를 차단하는 마술. 현재 가장 빠르고 짧게 발동 가능한 마술로, 주로 긴급 회피용으로 사용된다.

        • 영창문 - 《폭》
      • 칠성검 :
      • 블래스트 블로 : 막대한 양의 공기를 압축한 바람의 파괴추가 맹렬한 속도로 날아가는 마술.

        • 영창문 - 《모여라 폭풍·철퇴가 되어서·때려눕혀라》
          단축영창문 - 《울려라 폭풍의 전추》
      • 슈레드 템페스트 : 지정한 공간을 중심으로 발생한 폭풍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진공 칼날과 함께 회전하며 내부에 갇힌 적을 난도질하는, 중심부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큰 위력을 발휘하는 마술.

        • 영창문 - 《날뛰어라 풍신·천 개의 칼날을 휘두르며·격렬하게 춤춰라》
    • B급 군용 마술 : 영창의 평균 길이가 7소절 이상인 강력한 군용 마술들로, C급에 비해 그 위력과 규모가 격이 다른 수준이지만 영창이 지나치게 긴 탓에 실전에서 사용하기엔 다수 무리가 있고 보통 타 마도사와의 연계를 염두에 두고 운용한다. C급과 달리 이쪽은 시전에만 성공해도 초일류라는 평가를 받지만, 작중 등장인물들 중에서 손에 꼽을 수준의 천재인 알베르트 프레이저는 단순 시전만이 아니라 3소절 단축영창까지 가능하고,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인 세리카 아르포네아는 아예 1소절로 3개 마술을 동시에 발동하는 절기를 사용할 수 있다.
      • 플라스마 필드 : 시전자를 중심으로 구형 번개와 함께 몰아치는 번개폭풍을 발생시키는 광역기로, 군대조차 괴멸시킬수 있다 여겨진다.

        • 단축영창문 - 《금색의 뇌수여·땅을 질주하라·하늘로 날아올라 춤춰라》
      • 플라스마 캐논 : 응집된 전격포를 발사한다.

        • 단축영창문 - 《뇌광의 전신이여·그대는 거친 분노와 망치를 휘둘러·모든 것에 평등한 멸망을 내릴지어다》
      • 인페르노 플레어 : 어지간한 불꽃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초고열의 작렬 겁화가 모든 것을 집어 삼키고 불태우는 마술.

        • 단축영창문 - 《진홍의 염제여·겁화의 군기를 들고·붉게 유린하라》
      • 프리징 헬 : 공기조차 얼려버리는 극저온의 동결 결계.
      • 아이시클 코핀 : 냉동 광선으로 혈액까지 동결시키는 마술.

        • 단축영창문 - 《창은의 빙정이여·겨울의 원무곡을 연주해·정적을 바쳐라》
      • 프로미넌스 필러 : 초고열의 불꽃이 하늘을 태우는 불기둥처럼 발생하는 마술.
    • A급 군용 마술 : 다수의 마도사가 동시에 영창해서 사용하는 전략전술급의 대마술. 흡사 자연재해 정도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인력부터 수많은 정예 마도사들이 투입되는 데다, 복잡한 공정을 거쳐 발동되는 특성상 대다수의 전투에선 B/C급 군용 마술이 훨씬 더 많이 사용된다. 이외에도 전술 A급 군용 마술은 더 있으나, 작품 상에서 묘사된 주요 운용 마술은 다음과 같다.[21]
      • 서먼 미티어 스웜 :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전장에 끝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운석을 소환해 떨어트리는 소환의(召喚儀). 단순히 운석을 투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후속으로 일어날 재앙 급의 화염과 폭발로 운석에 직격당한 땅은 본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초토화된다.
      • 레드 크림슨 퍼거토리 : 초열연옥을 방불케 하는 극심한 열기와 불꽃을 초래하는 흑마의(黑魔儀). B급 군용 마술인 인페르노 플레어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B급 군용 마술은 어디까지나 대인전이나 다수전을 위한 마술일 뿐 전술 마술은 말 그대로 하나하나 발동하는 것만으로 전세를 뒤집을 수 있기에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22]
      • 이터니티 엘 코퀴토스 : 모든 것을 얼리는 극한의 냉기와 한파로 노출된 땅이 생명 하나 살지 못하는 불모지로 변모하는 흑마의(黑魔儀). 살상력 하나만 놓고 보자면 앞서 두 개에 비해 위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이쪽은 그나마 대응의 여지가 있는 상대의 발까지 그 자리에 묶어놓는다. 게다가 뇌의 경우, 극강의 추위 속에서 판단력이 급격하게 둔해지는 걸 감안하면 어찌 보면 실용성은 이쪽이 더 높은 셈.[23]
      • 스트라이크 저지먼트 : 무시무시한 굉음을 동반한 벼락을 땅에 퍼붓는 흑마의. 같은 A급 군용 마술이어도 필요한 마나 코스트와 공정이 쉽다.[24] 단, 나머지 세 개가 광활한 구역을 아우를 수 있는 광범위 제압용 대군 마술이라면 이쪽은 범위가 한정되어 있는, 다시 말해 적의 주요 거점을 타격하기 적합한 폭격 공성 마술이라는 점이다. 범위가 범위이니만큼, 보통은 넓디넓은 전장에서 사용되는 일은 잘 없다고 한다.
  • 연금술
    물질과 원소를 다루는 마술.
    • [ruby(형질변화법, ruby=폼 알터레이션)] :
    • [ruby(근원소 배열 변환, ruby=오리진 리어레인지먼트)] :
    • 마비 안개진 :
    • [ruby(비무진, ruby=패럴라이즈 미스트)]: 육체와 자유를 빼앗기는 마비독안개를 퍼트리는 마술.
    • 히든 클로 : 연금술의 형질변화법과 '근원소 배열 변화'를 응용해서 초고품질의 무기를 일시적으로 연성하는 마술. 2권에서 리엘이 연금술로 우츠강제의 대검을 생성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3권에서 리엘이 설명하기를 룬어의 버그까지 사용해서 고속생성을 한다고 한다.[25] 다른 이들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시전자의 뇌가 구워져 폐인이 될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한 술식이다.[26]

      • 영창문 - 《만상에 바라노라·내 팔에·강인한 칼날을》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리엘만의 기술이 아니라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암살자 부대인 "스위퍼"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술이다. 하지만 상술했듯이 너무나도 위험한 술식인지라 리엘(=일루시아) 말고는 폐인이 되어 등장. 덧붙이자면 무기의 형태도 대검뿐만이 아니라 단검, 낫, 쇠발톱 등 다양하게 나온다.
    • [ruby(인공 정령, ruby=툴파)] 소환술 : 인공적으로 신과 악마와 정령을 만들어내는 금주에 가까운 연금술의 오의. 연금술로 조합한 특수한 약을 써서 일시적인 트랜스 상태에 빠진 후 자신의 심층 의식에 공상의 존재가 '그곳에 실재한다'는 강력한 암시를 걸어, 주위의 공간에 흩뿌린 '[ruby(의사 영소 입자 분말, ruby=파라 에테리온 파우더)]'라는 분말을 스크린으로 삼아 투사함으로써, 그 공상의 존재를 현실 세계에 구현하는 마술이다. 세계와 인간은 등가 관계라는 마술의 등가 대응의 법칙을 역이용한 반칙인 것이다. 복잡해 보이지만 간단히 말하면 약 빨고 한 망상을 실체화 가루로 소환하는 것이다 마술 이론상으로 신과 악마는 인간 대다수의 공통 심층 의식에 넓게 인지 공유된 강대한 개념 존재가 어떠한 수단을 통해 형태를 얻은 것, 즉 집단 무의식이 암묵적으로 인정한 산물이라고 보는데, 툴파 소환술이란 인간의 정신에 깊숙이 작용하는 마약을 복용한 개인이 신이나 악마를 창조해내는 터무니없는 마술이다. 당연히 자칫 잘못하면 술자가 즉시 폐인이 되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금주지만 저티스는 별도의 약물 복용 없이도 잘만 쓴다. 그리고 이런 위험한 걸 거진 필수적으로 여겨지는 약물의 복용도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써대는 경지에 도달한 시점에서, 사실상 저티스만의 고유마술로 여겨도 무방할 것이다. 또한, 이건 엄밀히 따지면 마술이 아니라 망상을 강화하고 실체화시키는 것이어서 글렌의 광대의 세계가 통하지 않는다.
      아래의 소환수들은 저티스가 소환한 툴파들이다.
      • [ruby(보이지 않는 검, ruby=스코토마 세이버)] : 보이지 않고 허공에 고정된 칼날을 소환한다. 저티스의 오리지널과 섞어 일종의 트랩으로 쓴다.[27]
      • [ruby(폭염령·위(僞), ruby=샐러맨더 페이크)] : 가짜로 구현된 화염정령 샐러맨더를 소환한다. 위장용. 이외에도 유령마 등 이미 존재하는 정령이라면 툴파를 이용해 가짜로 만들어 재현할 수 있다.
      • [ruby(그녀의 왼손, ruby=허스 레프트)] : 황금빛 칼을 든 왼손 형태의 툴파를 소환한다. 보이지 않는 검과 달리 이동이 자유롭다.
      • [ruby(그녀의 오른손, ruby=허스 라이트)] : 천칭을 든 오른손 형태의 툴파를 소환한다. 공격을 빗나가게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다. 어떤 원리인지 몰라도 천칭이면서 물리적인 방패나 발판으로도 쓸 수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 방패에 천칭이 새겨져 있는 건가? 아니면 천칭 앞에 방패가 달려있을 수도
      • [ruby(그녀의 분노, ruby=허스 레이지)] : 날개달린 포도 모양 폭탄 툴파를 소환한다.
      • [ruby(그녀의 사도, ruby=허스 엔젤)]·참형(斬刑) : 엑시큐셔너 소드를 든 천사 모양 툴파를 소환한다. 허스 레프트와 달리 자율적으로 움직인다.
      • [ruby(그녀의 사도, ruby=허스 엔젤)]·총형(銃刑) : 머스켓을 든 천사 모양 툴파를 소환한다.
      • [ruby(그녀의 사도, ruby=허스 엔젤)]·화형(火刑) : 불타고 있는 천사 모양 툴파를 소환한다.
      • [ruby(그녀의 사도, ruby=허스 엔젤)]·책형(磔刑) : 창을 든 천사 모양 툴파를 소환한다. 왜 책형인데 창이 나오냐면 책형문서 참조. 창에서는 전류가 흘러 꿰뚫은 대상을 감전시키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
      • 더미(가칭) : 사용자와 똑같이 생긴 툴파를 소환한다. 자세히 관찰한다면 티가 나지만 갑자기 나타나면 충분히 속을 정도로 정밀하다.
      • [ruby(인공 성령, ruby=이드)] [ruby(정의의 여신 , ruby=레이디 저스티스)] 유스티아 : 다른 툴파들과 달리 천사가 아닌 인공 신 수준의 힘을 지닌 툴파. 검과 천칭, 일곱 장의 날개를 갖고 있다.
    • [ruby(천사의 가루, ruby=엔젤 더스트)] : '연금술의 악몽'이라고까지 불린 최악의 마약. 투여자의 감정과 사고를 완벽하게 제어할 뿐만 아니라 근력의 자기 제어 능력을 상실시켜서 충실하게 명령에 따르는 무적의 병사를 만들 목적으로 개발됐다고 한다. 투여받은 걸 알 수 있는 특징은 공허한 눈동자나 창백한 안색 같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큰 특징은 전신에 튀어나온 혈관이다. 하지만 투여 방법과 양을 잘 조절하면 외부에서 보이는 이상 없이 그 인간의 인격을 유지한 채로 조종할 수 있다고 한다. 레오스 크라이토스가 이 경우. 한 번이라도 이 약을 투여받으면 폐인이 되어서 두 번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는 데다가 정기적으로 엔젤 더스트를 투여받지 않으면 지독한 금단 증상에 시달린 뒤 육체가 붕괴돼서 사망에 이른다. 정기적으로 투여를 계속해도 언젠가는 온몸의 혈관이 부풀어올라서 터지는 말기 중독 증상으로 사망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즉 한 번이라도 접하면 인간으로서는 죽은 거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어찌됐든 간에 투여하기만 하면 시한부이긴 해도 강력한 하인을 손쉽게 양산할 수 있는 흉악하기 짝이 없는 마약이기에 사람들은 빈정거림을 담아서 죽은 자를 맞이하러 온 천사의 깃털에서 떨어진 가루, 즉 엔젤 더스트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현재 저티스만 조합법을 알고있다. 원래는 연구 자료도 있었던 것 같지만 세라 실바스가 전사한 사건에서 모조리 소실됐다고 한다. 5권에서 이 빌어먹을 마약 때문에 사망이 확인된 사람만 해도 마흔여덟 명이고 행방불명자도 다수 있다고 한다. 5권 시점에서 1년 전에 엔젤 더스트 때문에 죽은 정부의 요인이나 군의 고위 마술사들을 합치면 총 백 명은 넘을 것이다. 추상일지 5권에 따르면 본래 고안자는 여러 방법으로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협박을 받은 <현록의 파벌>이라는 제국 공인 길드라고 한다. 저티스는 그들을 몰살시키고 하늘의 지혜 연구회에게 넘어가기 전에 압수해서 군 정보시설에 봉인했으며, 이걸 빼돌려 사용했던 것.
    • [ruby(연쇄 분열 핵열식, ruby=아토믹 플레어)] : 작중에서는 메기도의 불이라 불린다. 원자가 붕괴할 때 발생하는 질량 결손이 막대한 파괴 에너지를 내뿜으며 모든 것을 소멸시키는 금단의 연금술. 발동하기 위해서는 윤택한 마나가 흐르는 [ruby(영맥, ruby=레이라인)], 그리고 마나 부스트 서플라이어와 [ruby(핵열 점화식, ruby=이그니션 플러그)]라는 두 종류의 마술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 연금 개량형
    • 산독자우 : 1권에서 하늘의 지혜 연구회 소속인 캐럴이 사용한 마술. 산과 독을 섞어서 사용하며 시체가 끔찍하게 녹아버린다고 한다.

      • 영창문 - 《더러워져라·짓물러라·썩어문드러져라》
  • 백금술
    연금술에 백마법을 도입한 것.
  • 소환술
    • 콜 패밀리어 : 작은 동물을 사역마로 부리는 소환 마술의 기본. 첫 소절은 누가 영창하든 동일하지만 2/3번째 소절은 사역마의 특징에 따라 달라진다. 레이크가 뼈 골렘을 소환하는 데 사용하기도 했다.

      • 영창문(매) - 《나의 초청에 응하라·날카로운 시선과·용맹한 날개의 맹우여》
    • 콜 엘리멘탈 : 정확한 설명은 안 나왔지만 4대 정령을 소환하는 마술로 예상된다. 2권에서 기블이 어스 엘리멘탈을 소환하는 데 쓰였다.

      • 영창문 - 《모여서 뭉쳐라·흙덩이로 창조된·백치의 거인》[28]
    • [ruby(순속소환, ruby=플래시)] :
    • 소환 법진 :
    • [ruby(빙의 소환, ruby=포제션)] :
    • 콜 스노 화이트 : 눈의 요정(스노 화이트)을 소환하는 마술.

      • 영창문 - 《모여서 희롱하라·눈에서 태어난·하얀 공주들》
    • 콜 에고 어드벤트 : 술자의 영혼을 매개로 술자 자신의 페르소나인 사역마를 소환하는 마술. 대미지를 입을 경우 술자에게도 어느 정도 반영되지만, 소환에 필요한 리스크와 코스트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 원래는 어떤 종류의 깨달음을 얻은 현자가 오랜 수행 끝에 개안하는 기술이다.

      • 영창문 - 《거울을 들여다보는 나·비치는 것은 그대·우리는 표리일체로·진리를 목표로 삼은 자》
      • 말라흐 : 콜 에고 어드벤트로 소환된 자신의 영혼의 형태를 빼닮은 마술적 종자.
    • 서몬 오즈 레플리카 : 36악마장 중 하나인 '홍련의 염제' 오즈의 개념을 일시적으로 마나로 수육시켜서 복제하고 사역하는 의사 소환술.
  • 성의
    • 퓨리파이 드레인 생크추어리 : 그럴싸한 이름 치곤 살상 능력이 전혀 없는 마술. 수많은 사람의 생사가 오가는 전장에서는 다양한 부정의 감정, 죽음, 목숨 등이 흩어지기 마련인데, 대부분이 증오, 슬픔, 분노, 비애 같은 격렬한 감정을 남겨두고 죽기에 그 잔여 영혼이 토지에 남아 부정함 혹은 저주가 되어 훗날 다양한 영적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리고 이렇게 오염된 땅을 정화해 본래의 재사용 가능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사용하는 마술이 바로 성의라고 한다.
  • 소환의
    • 게헨나 게이트 :
  • 천사 소환술
  • 악마 소환술
    작중에서 악마는 실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부정적 감정과 공포가 종교, 신앙과 결부되어 개념화된 존재이다. 이 세계가 인간의 관측과 인지로 성립된 것인 이상, 이런 공통 심층의식의 개념 존재들은 '이곳이 아닌, 그 [ruby(어디도, ruby=네버랜드)] 아닌 장소', 인간이 공유하는 '의식의 장막' 너머, 즉 '마계'에서 확고한 자아를 가진 채로 현실에 존재한다. 마술 이론상 신, 천사, 악마는 진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환상이며, 이를 의식의 장막 너머에 있는 개념적 존재인 악마를 육신을 가진 채로 소환시키는 것을 악마 소환술이라고 한다.
    악마는 개념 존재이기에 현세의 섭리를 따르는 물리적인 공격이나 마술이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악마를 퇴치하는 방법은 더 강대한 개념으로 굴복시키는 것으로, 덕망 높은 사제가 구현하는 엑소시즘이나, 악마의 진명과 특징을 파악해 악마 소환술을 역이용한 악마 송환술로만 가능하다.
    악마 소환술은 외법(外法)을 넘어서 사법(邪法)으로 분류되는데 그 이유는 이런 강대한 개념존재를 소환하고 유지하는 데에는 대량의 인간의 영혼을 제물로 바쳐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마왕 레벨로 가면 도시 한두 개를 날려도 부족하다.
    작중에서 알려진 악마는 6마왕, 36악마장 등이 있다.
  • [ruby(마투술, ruby=블랙 아츠)]
    엄밀히 말하면 마술이 아니라 주먹과 다리에 마술을 담아서 상대를 타격한 순간 체내에서 마술을 직접적으로 폭발시키는 마술과 격투술을 접목시킨 근접 격투술. 마력 조작 센스가 뛰어나지 않으면 평범한 기본기 하나조차 습득할 수 없는 난해한 기술이지만, 일단 달인의 영역에 도달하면 그야말로 강력하기 짝이 없는 위력을 자랑한다.
  • [ruby(수비술, ruby=게마트리아)]
    기존의 정보를 조합해서 예상되는 미래를 관측하는 마술. 마술학원에서도 필수과목으로 가르치지만, 예측 정밀도가 워낙 낮은 탓에 마술 학회에서는 '숫자를 이용한 점'으로 치부하며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마술 학문이다.
  • 성천술
  • [ruby(사령술, ruby=네크로맨시)]
    계약한 시체에 일시적인 생명을 불어넣어 소환하고 사역하는 마술. 사령술로 소환한 망자는 기본적으로 불사신이 아니기 때문에 정화 마술이나 염열계 마술로 소멸된다.
  • 결계 마술
    • 데드 라인 :선형 결계식 매직 트랩으로, 무단으로 경계를 넘어온 자를 즉사시킨다. 4권에서 엘레노아가 사용하지만 이미 간파하고 있던 알베르트에게 간단히 파훼당한다.
    • [ruby(취옥 법진, ruby=에메랄드 서클)] :
    • [ruby(홍옥 법진, ruby=루비 서클)] :
    • [ruby(수정 봉계, ruby=쿼츠 서클)] :
    • [ruby(금강 법인, ruby=다이아몬드 사인)] :
    • [ruby(근청석 뇌옥계, ruby=아이올라이트 프리즌)] :
    • 루시엘의 성역 :
  • [ruby(용화의 저주, ruby=드래고나이즈드)]
    용의 힘을 얻는 대신 언젠가는 인간으로서의 모습과 이성을 잃고 몸과 마음이 포학한 용으로 변해버리는 저주. 현재 포엔하임 가문이 고대룡의 피를 받아들인 대가로 이 저주를 받았다.
    • 용쇄 봉인식: 드래고나이즈드의 진행을 막기 위한 봉인식. 1호부터 3호까지 단계별로 봉인되어 있으며 봉인을 풀 때마다 용과 가까운 힘을 얻게 된다. 하지만 봉인을 풀고 봉인하는 것을 반복하면 저주의 진행이 빨라지고 수명에도 영향을 준다.
  • 속성불명
    • 유전의 오망성 : 1권에서 루미아가 마력 원환진을 그려서 발동했으며 어릴 때 마력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학습용 마술로 쓰인다고 한다. 세리카가 글렌이 어릴 적 마술을 가르치면서 많이 썼다고 한다.

      • 영창문 - 《돌아라·돌아라·원초의 생명이여·섭리의 원환에서·길을 이루어라》
    • 리드 랭귀지 : 암호 해독에 사용되는 마술.
    • 죽음의 겨울의 각인 : 글레이시아의 몸에 각인된 마도 각인. 마력을 흘려 넣기만 하면 주위의 기온을 끝없이 낮춘다.
  • 정체불명
    • 크투가의 엄니 : 12권에서 세리카가 '백은룡장' 르 실바를 쓰러트릴 때 사용했던 마술. 세리카가 기억을 잃기 전부터 알고 있던 고대 마술의 일종으로 보인다. 사용 시 발 밑에 오망성의 붉은 마법진이 전개된 후 왼팔에 불꽃의 창이 형성된다. 던질 시 음속을 초월한 속도로 날아가 적을 꿰뚫는다.

2.2. 고유 마술(오리지널)

영혼의 존재 방식인 '퍼스널리티'를 극대화시켜서 만든 마술사 개인의 마술.

누구나 만들 수 있긴 하지만 혼자서 범용 마술을 어떤 형태로든 뛰어넘도록 술식을 구성해 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한 마술사들은 범용 마술의 열화된 카피밖에 못 만든다고 한다. 하지만 고유 마술을 만드는 연습을 하다 보면 마술의 술식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참고로 영혼의 마술 특성(퍼스널리티)을 술식에 적용하는 고유 마술과 달리 혈중(血中) 마나 특성 즉 마력 특성(스페셜리티)을 적용한 고유 마술을 [ruby(권속비주, ruby=시크릿)]라 한다.
  • 시스티나 피벨
    • 풍천신비【CLOAK OF WIND】
      흑마 개량형 스톰 그래스퍼의 강화형. 오리지널이라 나오지는 않았지만, 글렌과 시스티나 두 사람만이 알고 있는 하이 룬에다가 시전자의 막대한 마력, 바람의 외투가 전해준 상상도 되지않는 아득한 고대부터 전해져내려온 마술 지식이 있어야 사용가능성이 있기에 이 항목에 기재한다. 시스티나가 실 비사의 사투를 가장한 연습시합에서 바람의 외투에서 나온 막대한 지식과 마술함수를 재편하여 만든 마술. 효과 범위 내의 모든 바람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동급의 마술과 충돌했을 때에는 공간마저 뒤흔든다. 덤으로 녹색 빛으로 빛나는 시각효과도 있다. 여담으로 평범한 고유마술의 범주를 넘어서, 시간의 천사 라 틸리카하늘의 천사 레 파리아의 계약자들만이 사용하는 고유마술[29]시천신비【OVER CHRONO ACCEL】, 공천신비【INFINITE ZERO DRIVE】와 대항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엄청난 고유마술이다.
      영창문 - 《나를 따르라·구풍의 백성이여·나는 바람을 모아 다스리는 여왕일지니》
  • 세리카 아르포네아
    • 나의 세계
      낡은 회중시계 형태의 마도기 '라 틸리카의 시계'로 발동하며, 일정시간 동안 자신에게 직접 접촉한 물체 이외의 시간을 잠시동안 멈추는 마술. 시간이 정지하는 동안의 물리법칙은 마술이 종료되면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30] 강력한 마술이지만 사용하게 되면 영혼에 상담한 부담을 주는 단점이 있는데 6권에서 에테르체가 너덜너덜한 상태에서 마장성 아르 칸을 처치할 때 사용한 후에는 한동안 마술을 쓸 수 없을 정도였다. 9권에서 라자르의 습격을 받고 죽음을 위장했을 때 다시 사용했고, 12권에서는 시스티나 일행과 ~겨우~ 눈싸움을 할 때 사용했다.
    • 시천신비【OVER CHRONO ACCEL】
      이 마술은 시간의 천사 라 틸리카와 계약한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는 마술이라서 오리지널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라 틸리카와 계약한 사람은 마왕 티투스 쿠쿼, 세리카, 글렌 세 사람밖에 없으므로 이 항목에 기재한다. 이 마술은 공격이 닿는 시간을 무한대로 늘리거나 극단적으로 압축할 수 있는 그야말로 신이나 부릴 수 있는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대항할 수 있는 기술은 라 틸리카의 자매신인 레 파리아의 계약자만이 쓸 수 있는 '공천신비【INFINITE ZERO DRIVE】'와 시스티나의 최종 필살기 '풍천신비【CLOAK OF WIND】' 21권 시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상당히 강해진 저티스 로우판뿐이다. 그밖에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마장성 밖에 없다.
      영창문 - 《시간의 가장 끝에서 떠난 나·통곡과 소란의 마천루·시간에 이르는 큰 강은 제9의 흑염 지옥에 다다르고·그 영혼을 먹어치우는 흑마는 스스로의 죽음을 고한다·나, 육천세계의 혁명자를 자칭하는 자이기에》
  • 이브 이그나이트
    이브가 보유한 고유 마술은 자신이 발명한 것이 아닌 이그나이트 가에서 발명한 시크릿을 대대로 계승한 것이다. 모두 불꽃과 관련된 마술인 것이 특징이다.
    • 제7원
      사전에 지정한 영역 한정으로 염열 계열 마술을 발동할 때 필요한 다섯 공정(퀸트 액션)을 전부 생략할 수 있는 결계 마술로 정신집중, 마력 조작, 주문 영창 없이 불꽃을 다루는 게 가능하다. 대신 사전에 시간과 공을 들여서 지배 영역을 마술로 구축할 필요가 있고, 영역 안에서 행사할 수 있는 마술은 염열 계열 마술뿐이고 마력 소비량도 크다.
    • 이라의 불꽃
      일정 영역 안에서 인간의 어두운 감정 특히 살의와 악의를 불꽃의 일렁임으로 시각화해서 찾아내는 탐색 마술.
    • 화환술
      불꽃의 일렁거림으로 상대를 현혹시키는 환술. 전문은 아니지만 전문 환술사인 일리아 일루주를 기습적으로 현혹시킬 정도. 다만 정면에서 붙으면 비전문인 만큼 밀린다는 모양.
    • 십자성화
      부정을 정화하는 불꽃을 소환하는 정화 마술. 이 마술을 인챈트한 단검 하나로 어지간한 흡혈귀라면 열 번은 소멸시키고도 남을 정화력을 자랑한다.
    • 염인
      불꽃 그 자체로 형성된 검을 생성하는 마술. 근거리 마술전투가 메인인 이그나이트의 마술사가 보유한 몇 안 되는 근접 격투전용 마술이다.
  • 알베르트 프레이저
    • [ruby(선리안, ruby=리얼라이저)](選理眼)
      의안 형태의 마도구형 고유 마술인데, 파웰 퓌네와의 전투에서 상실한 오른쪽 눈 대용으로 이식해달라고 세실리아에게 의뢰한다. 문제는 '자신의 영혼의 심장부의 일부를 억지로 도려내고, 의안을 연결한다'는 방식이라서 잘못하면 시술 과정에서 죽을 위험성이 있고, 조정을 잘못하면 오래 못 사는 위험천만한 물건이라는 것이다. 알베르트 왈 물건 자체는 한참 전에 완성했지만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사용을 계속 망설여왔다고. 하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워도 상대조차 안되는 파웰 퓌네가 상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사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어찌됐든 이렇게 위험성이 큰 물건이니 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20권에서 드디어 말술명과 구체적인 효과가 언급되는데 이름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선리안'이고, 효과는 눈 앞의 모든 현상을 관측하고 이해하는 것. 자신의 퍼스털리티인 '사상의 관측과 이해'에 딱맞는 고유마술이다. 여기에 고유의 효과[31]를 발휘한 덕에 17권에서 사용한 대 악마용 퇴마 마술 '퍼니시먼트 호라이즌'으로 악마들을 계속 없애버리고, 파웰이 날리는 체술까지 전부 읽어내는가 하면, 시전 중인 에이션트도 분해해버리는 무지막지한 활약을 보였다.
  • 저티스 로우판
    • 유스티아의 천칭
      5권에서 글렌의 언급으로는 무수히 많은 미래를 예측해서 그것을 실행시키는 일종의 가능성 조작. 9권에서 밝혀진 실제 능력은 자기 눈에 비치는 온갖 사상과 현상, 구상을 수치화해서 모든 물리량과 물질의 구조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각까지 읽는 것이 가능한 마술이다.[32] 미래를 관측하는 마술인 수비술을 극대화시킨 고유 마술로 발동하면 눈에 보이는 모든 3차원적인 광경이 숫자와 수식들로 분해되어 제정신으로는 직시할 수조차 없는 4차원적인 광경으로 변모한다. 그 후, 여러 정보를 처리해 예지에 가까운 행동 예측과 분석을 할 수 있다. 이 마술로 마장성 아세로 이에로와 싸울 때 자신이 이길 확률을 0.0021%로 정확하게 계산하기도 했다. 그러나 항상 100% 맞는 것은 아니다. 글렌, 리엘, 알베르트, 크리스토프, 버나드 같은 자신의 진실에 바탕을 두고 행동하는 자들의 경우에는 있을 리 없는 수치가 나온다고 한다.[33][34]

    • 절대 정의【ABSOLUTE JUSTICE】
      저티스의 툴파 중 하나인 인공성령 레이디 저스티스 유스티아와 유사한 형태의 인공여신을 소환하는 마술. 하지만 격이 다른 위력을 자랑하는데, 효과를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세계 법칙의 지배와 창조. 이 마술의 영역 내에서 저티스는 불멸이며 상대의 모든 공격 마술을 무시하고 자신의 마술은 필살의 위력으로 사용하는 등의 행위까지 가능하다. 시천신비와 공천신비도 결국은 세계의 룰에 따라 힘을 발휘하지만, 【ABSOLUTE JUSTICE】는 근본적인 규칙마저 무시하고 파괴할 수 있다. 작중에선 국지적이긴 하지만 신마저 뛰어넘는 힘이라고 묘사된다. 그래도 약점은 존재하는데, 첫 번째는 영역의 범위는 한정되어 있다는 것. 두 번째는 자신과 자신의 정의가 100% 믿지 않으면 저 사기적인 능력은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후자쪽은 사실상 의미가 없는데, 왜냐하면 사용자가 저티스이기 때문. 스스로의 마음을 100% 신뢰하는 인간은 없으니 다른 마술사가 써봤자 최대 수준의 위력은 발휘할 수 없지만 저티스는 5억년의 시간이 지나도 이성을 유지하는 터무니없는 정신의 소유자이기에 아무 문제가 없다.[35][36]
      영창문 - 《나는 나의 정의에 의하여 운명을 넘는자·모든 이치를·모든 힘을·내 흔들림 없는 불퇴전의 의사와 결의로써·굴복시키는 자》
  • 시온 레이포드
    • [ruby(영령 재림의 의식, ruby=Project : Revive Life)]
      본래 미완성인 술식에 시온의 특수한 퍼스널리티를 이용해서 사용 가능한 마술이다. 고유 마술은 아니지만 한없이 고유 마술에 가까운 마술이라 이곳에 분류한다. 현재 시온이 죽은 지금은 아무도 사용할 수 없어 이 마술을 어떻게든 사용하려는 하늘의 지혜 연구회는 루미아를 노리게 되었다.[37] 글렌이 루미아를 구하면서 사용이 불가능해 보였지만 9권에서 죽었던 인물들이 나타나고 다시 부활할 수 있다는 언급을 남긴 것을 보면 시온과 루미아가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술식을 개량한 듯하다.
      이 술식은 간단히 말하면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술식이지만 여러 문제점이 있다. 이걸 살펴보기 위해서는 인간을 구성하는 3대 요소 육체인 '마테리얼체', 정신인 '아스트랄체', 영혼인 '에테르체'가 죽은 뒤 어떻게 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 셋은 생물이 죽음을 맞이하면 각자의 영역으로 환원된다고 한다. '마테리얼체'는 자연의 흐름으로, '아스트랄체'는 집합 무의식인 제8세계(의식의 바다)로, '에테르체'는 윤회 전생의 흐름인 섭리의 원으로 회귀한다는 것.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스트랄체가 의식의 바다에 녹아버리고 에테르체가 다음 생명으로 전생하는 이상 사자 소생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걸 가리켜서 '죽음의 절대 불가역성'이라고 한다. 그럼 이 문제를 Project : Revive Life가 해결한 방법을 살펴보면... 이 3대 요소를 다른 것으로 대체해서 죽은 사람을 되살린다는 것이다. 되살리고 싶은 인간의 유전 정보에서 채취한 '진 코드'를 기반으로 대체할 육체를 연금술로 연성하고, 타인의 영혼에 초기화 처리를 한 '얼터 에테르'를 대체할 영혼으로 삼고, 되살리고 싶은 인간의 정신 정보를 아스트랄 코드로 변환한 다음 합한다는 거다. 하지만 '인간이 인간을 만든다', '되살아난 사람이 죽은 사람과 동일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가' 라는 종교적 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룬 언어'의 기능 한계라는 절대 장벽 때문에 연구는 실패로 끝났다. 룬 언어는 이 세상에 태어난 최초의 영혼이 터트린 음색 '원초의 소리'에 가까운 형태로 만들어진 언어다. 하지만 고작해야 인간이 만든 언어다 보니 천사 언어나 용 언어에 비하면 상당히 엉성하다. 룬 언어로는 아무리 용을 써도 삼대 요소를 결합시키는 마술식을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그리고 이런 문제가 없다 쳐도 '삼대 요소 중 하나인 '얼터 에테르'를 만들어내려면 아무 상관 없는 인간의 영혼을 몇 개나 뽑아내서 제련하는 수밖에 없다'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한 개 더 있다. 이런 문제들이 터져나오는 바람에 공식적으로는 연구가 중단됐지만 하늘의 지혜 연구회나 바크스 브라우몬은 연구를 계속했고, 결국 성공했다. 다행히(?) 저티스가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비밀 연구소를 습격해서 백업용 데이터와 의식장, 술식을 전부 파괴해버려서 이 혐오스럽기 짝이 없는 술식은 영원히 없어졌다는 것이 천만다행이다.
  • 자이드 발토스
    • [ruby(저주받은 밤의 악단, ruby=페리오덴 오케스트라)]
      인간의 마음과 몸을 음악으로 지배하는 마술. 원래는 마곡(魔曲)이라는 음악으로 변환한 마술식으로 타인의 마음을 장악하고 조종하는 고대 마술이자 아티팩트로, 자이드의 가문에서는 오랜 연구 끝에 이 마술의 발동법과 운용방법을 밝혀냈다. 이 마곡을 발동하려면 특수한 연주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도기인 지휘봉으로 악단에게 암시나 최면술을 걸어 악단을 지휘하여 연주법을 무의식적으로 연주하게 한다. 그 후, 일곱 개의 마곡을 들은 모든 인간의 의식과 기억을 장악할 수 있다. 설령 어떻게든 완전지배에서 벗어났다 해도 마곡을 일곱 번까지 듣게되면 마술의 발동 공정인 세 번째 인터밴션을 마곡이 방해하기 때문에 마곡을 연주하는 일정 범위까지는 마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마술을 쓸 수 있기는 하지만 폭발해버린다고. 그리고 마곡은 정신에 울리는 곡이기 때문에 귀를 막거나 고막을 터뜨려도 소용없다.
  • 퍼거스 스트레거
    • 강곡(剛曲)
      모든 신체 능력을 한계로 강화시키는 신체 강화 마술. 발동하면 총알같은 속도로 움직일 수 있으며, 작중에서는 글렌이 쏜 총알을 맨손으로 가볍게 잡기도 했다. 초속으로 300미트라, 최고 속도로는 400미트라 넘게 움직일 수 있다.
  • 니콜 솔레스
    • [ruby(역위치의 태양, ruby=폴른 선)]
      거대한 검은 태양을 하늘 위에 소환해서 일정 영역의 적대자에게만 디버프를 거는 결계 마술. 적대자는 검은 태양 아래에 있으면 마나를 흡수당하고 신체 능력과 마력과 마술의 위력이 제한된다. 그리고 시간이 좀 걸리지만 디버프의 주력을 한 단계씩 올리는 것으로 위력을 늘릴 수 있다. 보기에는 피아식별 구별하지 않고 디버프를 거는 글렌의 광대의 세계보다 더 효율적인 마술 같지만, 사실 시야에 포착한 자만 선택적으로 디버프를 거는 게 가능한 거였고, 바로 발동할 수 있는 광대의 세계와는 다르게 발동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
  • 일리아 일루주
    • [ruby(달의 요람, ruby=문 크레이들)]
      달빛을 촉매로 하여 개인이 아닌 세계 그 자체에 거는 현실을 덧씌우는 환술. 자칭 세계를 기만하는 마술로, 이 세계에 실체를 가진 환상을 만들 수 있고 그 환상과 관련된 인간들의 기억을 날조해서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환술처럼 정신을 지배하는 것도 가능하고[38] 모든 정신 방어를 반드시 관통한다. 그러나 단점 또한 많은데 세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개변은 불가능하고, 한 번 위화감이 들기 시작하면 쉽게 간파당할 수 있고, 자기자신도 환술의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마술은 인간 전용이기 때문에 작중에서 등장하는 인외의 존재들[39]에게는 효과가 없고, 저티스의 고유 마술[40]같은 능력을 사용하는 자들에게는 사용해도 무의미하다. 또 세계를 상대로 환술을 거는 마술이다보니 마력을 무지막지하게 소비한다. 따라서 발동 중에는 마술 전투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당연한 소리지만 환술이 현실과의 괴리가 클수록 이 압박도 커질 수밖에 없다.
  • 리디아 이그나이트
    리디아가 사용하는 고유 마술은 이브와 같은 이브나이트 가의 시크릿을 사용한다.
    • 제7원
      사전에 지정한 영역 한정으로 염열 계열 마술을 발동할 때 필요한 다섯 공정(퀸트 액션)을 전부 생략할 수 있는 결계 마술로 정신집중, 마력 조작, 주문 영창 없이 불꽃을 다루는 게 가능하다. 대신 사전에 시간과 공을 들여서 지배 영역을 마술로 구축할 필요가 있고, 영역 안에서 행사할 수 있는 마술은 염열 계열 마술뿐이고 마력 소비량도 크다.
    • [ruby(대종염, ruby=피니스)]
      자신의 영혼을 불사르는 술식이자, 이그나이트 최대의 금주. 자기자신을 불꽃으로 바꾸는 최후의 술식이다. 웬만한 마술은 불태워 지워버리고, 순식간에 사람을 먼지 한 톨조차 남기지 못한 채 소멸시킬 정도의 위력을 가졌지만, 사용 후에는 부작용으로 마술 능력을 잃게 된다.
    • 염인
      불꽃 그 자체로 형성된 검을 생성하는 마술. 근거리 마술전투가 메인인 이그나이트의 마술사가 보유한 몇 안 되는 근접 격투용 마술이다.
  • 대도사
    • 공천신비【INFINITE ZERO DRIVE】
      하늘의 천사 레 파리아와 계약한 사람만이 쓸 수있는 마술. 오리지널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레 파리아와 계약한 대도사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 항목에 기재한다. 세리카가 쓰는 시천신비【OVER CHRONO ACCEL】와는 반대로 피아의 거리를 무한대로 하거나 극단적으로 좁힐 수 있는 초마술이다. 대항방법은 시스티나의 최총 필살기 '풍천신비【CLOAK OF WIND】'와 시간의 천사 라 틸리카의 계약자만이 쓸 수 있는 '시천신비【OVER CHRONO ACCEL】' 21권 시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상당히 강해진 저티스 로우판뿐이다. 그밖에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마장성 밖에 없다.
      영창문 - 《허공에서 온 나·침묵의 지배자·하늘에 이르는 왕관은 마침내 마천을 움켜잡고·그 피를 바쳐 토끼의 연회에 피로 된 술을 헌상하리라·그대, 육천세계계의 지배자를 자칭하는 자이기에》
  • 엘레노아 샤레트
    • [ruby(사람박물관, ruby=데스 뮤지엄)](死覽博物館)
      술자에게 무한히 재생하는 불사성이 생기면서 몆 번이고 재생하는 망자의 군대를 소환하는 사령술. 이 마술로 소환한 망자는 정화 마술로 정화시키거나 불꽃 마술로 태워버려도 어디선가 어둠이 모여들면서 금방 재생해버리고, 설령 봉인이나 속박 마술을 시도해도 몸을 검은 안개로 분해해 무위로 돌려버린다. 사실 이 마술의 정체는 과거 외도 마술사 리발 샤레트가 자신이 낸 논문인 「기사(旣死)체험에 의한 죽음의 초월법」[41]을 증명하기 위해 『[ruby(사령비법, ruby=네크로노미콘)]・하늘의 장』 사본으로 소환해 온갖 방법으로 죽인 평행세계의 엘레노아들을 사령술로 부리는 마술로, 엘레노아는 이미 죽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녀가 경험한 75,662가지의 죽은 방법으로 쓰러뜨려도 무효화되면서 재생하는 것이다. 이 마술의 약점은 엘레노아가 경험한 적 없는 죽음과 죽은 횟수가 75,662번을 넘으면 완전히 죽는다는 것이지만, 엘레노아가 경험하지 못한 죽음은 익스팅션 레이같은 한정된 인간만 사용할 수 있는 마술뿐이고, 75,662번을 죽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한정적이지만 거의 무적에 가까운 마술이다.

3. 마법

  • [ruby(용 언어 마법, ruby=드래기시)]
    용들이 [ruby(용 언어 마법, ruby=드래기시)]을 사용할 때 사용되는 언어. 발동할 때는 짐승의 신음 같은 소리를 내며 발동한다. 대자연에 직접 말을 걸기 때문에 천재지변을 지배할 수 있다. '백은룡장' 르 실바와 9권 때 프로젝트 리바이브 라이프로 살아난 레이크 포엔하임이 사용했다.
    • 스턴 슬로터 : '백은룡장' 르 실바가 사용했던 드래기시. 인간의 영혼과 정신에 직접적으로 충격을 주는 포효를 지른다. 그 소리를 듣게되면 실신하거나, 사고가 새하얗게 표백된 백치로 변하면서 몸이 마비되거나 일시적으로 오감을 상실한다.
    • [ruby(얼어붙은 입김, ruby=배니싱 포스)] : '백은룡장' 르 실바가 사용했던 드래기시. 포효와 동시에 입깁을 발산해 극초저온 상태로 만들어 모든 분자운동을 정지시킨다. 그 현상이 모든 에너지 조작 계열 공격계 흑마술을 무효로 만든다.
  • [ruby(천사 언어, ruby=엔젤리시)]
    천사들이 [ruby(천사 언어 마법, ruby=엔젤릭 오라클)]이라는 마술을 사용할 때 사용되는 언어. 발동할 때는 노래를 불러서 발동한다. 전우주에서 최초로 탄생한 존재 원초의 영혼이 낸 소리, 즉 원초의 소리에 가까운 소리이기 때문에 인간이 사용하는 마술보다 근본적으로 강력하다. 그렇기에 적용 범위가 넓고 효과도 강력해 표적을 핀포인트로 제압하는 것도, 넓은 범위를 무차별적으로 제압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한 번 노래에 사로잡히면 술자를 어떻게 하지 않는 한, 절대로 효과를 해제할 수 없다.
    • 자장가 : 폭력적인 수마를 일으키게 하는 노래. 한 번 잠이 들면 노래가 끝나지 않는 이상 깨어나지 못하고, 걸린 시간이 길면 길수록 깊은 잠에 빠진다.
    • 장송가 : 들은 상대를 직접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노래.
    • 찬미가 : 노래를 부르는 동안에 술자의 능력이 조금씩 계속 상승하는 강력한 자기 강화 마술. 단, 노래를 중간에 멈추면 초기 상태로 돌아간다.
  • 멸망의 바람
  • [ruby(왕의 법, ruby=아르스 마그나)]

4. 마도기

특정 마술을 발동하려는 목적으로 주문과 마술식을 새긴 도구 형태로 만든 물건. 소형 마력로를 탑재하면 사용자의 마력 없이 발동할 수 있다.

4.1. 마법 유산(아티팩트)

마술적인 기능을 가진 고대의 유품. 다양한 연구를 통해 어떤 마술적인 기능을 가졌고, 어떤 차례를 밟아야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대부분 해명했지만, 중요한 이론과 구조, 어떤 술식과 원리로 작동하는지 근대 마술로 전혀 해명되지 않았다.

5. 지역/국가

  • 알자노 제국
    • 제국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
      제국군 기밀 마도사 부대. 실장인 넘버 1 《마술사》는 대대로 이그나이트 가문 출신이 맡고 있지만[42] 17권에서 아젤 르 이그나이트가 알자노 제국에 반란을 일으켰다가 이브와 글렌의 활약으로 진압당했고, 이그나이트 가문도 사라졌으니 사실상 관습 폐지는 확정이다.

      궁정 마도사단에는 수많은 마도사들과 연구기관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무분실은 격이 다른 실력과 전과로 비밀 리에 수많은 비밀 임무를 수행해 왔다. 그만큼 모든 멤버들이 강력한 마도사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어디까지나 기밀부대다 보니, 대부분의 제국 궁정 마도사단은 특무분실의 존재를 모른다.[43][44] 타로 카드의 메이저 아르카나 22장에서 각 요원들의 이명을 따온 듯 하다.

      또한 대부분 죠죠 3부에 등장하는 스탠드나 스탠드 보유자들을 오마주한 듯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각 분야에선 최고 수준의 기량을 지니고 있어 언뜻 불가능해보이는 임무도 해내는 게 특징. 총 멤버 수는 정확히는 불명이나 22명보다는 적은 것으로 보인다.[45][46]

      지금까지 등장한 특무분실의 멤버는 아직 이름과 능력이 밝혀지지 않은 《순교자》, 《악마》를 제외, 총 20명이다. 또한 글렌과 친분이 있는 리엘 레이포드, 알베르트 프레이저, 버나드 제스터, 크리스토프 프라울 등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아직까지 글렌을 배신자라 여기고 한다.[47][48]

      여담으로 특무분실엔 글렌에게 집착하는(?) 인물들이 많다.[49]
    • [ruby(창천 십자단, ruby=헤븐스 크로이츠)]
      제국 내부의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마술연구기관. 주로 문치파 정부 고관이 다수 관련되어있지만 여왕 알리시아 7세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조직이며 Project : Revive Life 같은 윤리, 도덕적인 이유로 연구가 금지된 금단의 마술 등을 연구 개발하는 제국의 어두운 단면이다. 8권에 등장하는 마리안느가 말단 이나마 소속되었던 조직. 하늘의 지혜 연구회와 내통하고 있다고 하며 저티스가 배신한 이유 중 하나로 추측되는 기관.

      11권에서 나온 바로는 이 조직을 만든 인물은 다름아닌 알리시아 3세. 13권에서 수장인 사이러스가 패배하여 헤븐스 크로이츠는 제국력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 또한 기관의 가치가 쓸모없어졌다고 판단해 아젤 르 이그나이트가 일부러 조직을 지운 것이며 이를 알베르트가 예리하게 의심하기도 했다.
    •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
      주인공 글렌 레이더스가 몸을 담고 있는 직장이자 주요 등장인물들이 재학 중인 곳. 대륙에서는 마술을 가르치는 데 이견이 없을 정도로 최고봉의 수준을 자랑하는 곳이다. 명성에 걸맞게 입학 시험을 치러야만 들어갈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성 릴리 마술여학원
      호수지방인 릴리타니아에 있는 사립학원으로 여성들만이 입학이 허가된다.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조차 여성으로 철저한 금남구역이며 전원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모양. 사방이 산과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폐쇄적인 학원이지만, 오히려 상류층이나 귀족집 따님들이 많이 다닌다고 한다. 덕분에 학생들 모두 프라이드가 꽤 높다.

      이렇게 외부와 괴리된 탓에 학교 부지 내에는 생활하는 데 필요하거나 유흥을 즐길 수 있는 가게들이 모여 있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50] 가는 방법은 마차로는 택도 없어 전용 열차를 이용하여 가는 방법 뿐이라고.

      총 3개 학년에 반은 꽃, 달, 눈, 별, 하늘반 총 5개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에는 검은 백합회와 흰 백합회라는 파벌이 존재하며 이러한 두 파벌이 서로 경쟁을 벌이는 것이 전통이라고 한다. 흰 백합회는 전통이 깊은 파벌로 단정한 부잣집 아가씨의 품위를 지키면서도 규율과 규칙을 중시한다.[51] 반면 검은 백합회는 신흥 파벌로 노는 듯한 분위기를 띠며 교복을 개량한 학생들이 주를 이룬다.[52] 자세한 사항은 개별문서 참조.
  • 레자리아 왕국
    • [ruby(제13 성벌 실행부대, ruby=라스트 크루세이더스)]
      15권에서 등장. 성 엘리사레스 교황청 성당기사단이 자랑하는 최강최악의 라스트 카드. 주교급 추기경이 교황 성가의 인가를 받고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처형부대다. 루나 프레아, 체이스 포스터 단 두 명만으로 구성돼 있지만, 규격 외의 무위로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과 필적한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 구교를 믿는 레자리아 왕국의 교황청에 대적하는 이단자, 악마, 불사자를 모조리 몰살시키고 살육한다.

      사실 거창한 풍문과는 달리 아이러니한 점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부대라는 것. 13은 신의 아이가 십자가형을 받도록 몰아넣은 배신자, 열 세번째 사도 유다의 숫자이기에 교황청이 가장 혐오하는 사악한 숫자 13을 명명한 부대를 창설할 리 없기 때문이다. 17권에서 체이스 포스터는 존재가 소멸당하고 그로 인해 분개하며 저항하던 루나 프레아는 날개가 뜯겨져 버려졌으니 이 부대는 사실상 절멸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 알디아
    유목을 하며 바람과 노래를 친구삼아 사는 평화로운 국가이며 남원에 위치한다. 몽골처럼 고지가 높은 초원 지대인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 사는 긍지높은 민족장 딸인 세라 실바스의 고향이기도 하며 현재는 종교 강화 정책이라는 빌미로 이교도 탄압 정책을 강행한 레자리아 왕국에 의해 강제로 복속되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모두 파괴되어 폐허만 남았다. 기분좋은 바람이 자주 불어오는 환경이라 세라가 자주 고향에 미련을 보이기도 했다. 늘 전통 의복을 입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초원 지방답게 '샤르'라는 움막 형태의 이동식 주거집을 이용해 이동하는 유목 생활을 한다.

    수도는 알리디아. 언급을 보면 알디아에서도 위치가 남쪽에 치우친 듯하다. 수많은 국가에서 행상인이 들러 물품을 판매하는 물류와 수송의 요지이며 알디아 전통 술이나 도자기, 식료품, 전리품, 장신구, 곡식, 도구부터 다른 국가의 물품까지 폭넓게 취급하기도 한다. 또한 국왕과 세라가 사는 실바니안 궁전도 여기에 위치한다.

    각 일족마다 규칙이 전해져 내려와 제국과 비슷한 귀족 체제 비슷한 체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최남단에 위치한 알리디아를 에워싼 낮은 성벽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논두렁, 더 안쪽에는 남원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중원(中原)이나 동원, 제국처럼 서원 지방의 사람들도 모여들어 액세서리, 공예품, 장식품 등을 팔고 있다. 주변에 보이는 넓은 궁전에는 국왕이 머무는 궁전이 있는데 문제는 제비뽑기로 국왕의 자리를 결정한다고 한다(...).[53] 여담으로 세라의 경우, 알디아의 《바람의 전무녀》이기에 일족원들은 그녀를 공주님이라고 우러러보며 깎듯이 모신다.
  • 일륜국
    15권에서 등장. 마술 제전에서 시스티나와 합을 겨루었던 사쿠야 코노하와 시구레 스스키나가 속한 국가다. 음양술을 모티브로 한 마술을 쓰는 걸 보면 일본을 모티브로 한 모양이다.
  • 하라사
    15권에서 등장. 사막에 위치해 있어 다른 국가보다 비교적 척박한 환경을 지녔다. 이쪽도 덥고 건조한 지역이다 보니 대체로 몸을 가려 햇빛을 차단하는 복장을 하고 있다. 그런 기후를 반영했는지 주로 사용하는 화염 마술에 관해서는 시스티나와 마지막까지 동등한 대결을 펼쳤을 정도.
  • 탈리신
    15권에서 등장. 마술 제전에서 패배하며 처음과 동시에 등장하자마자 퇴장했다.
  • 갈츠
    15권에서 등장. 마술 제전에서 패배하며 처음과 동시에 등장하자마자 퇴장했다.
  • 세리아 동맹
    15권에서 등장. 이름을 볼 때, 연방인 것으로 추정된다. 마술 제전에서 패배하며 처음과 동시에 퇴장했다.
  • 알마네스
    15권에서 등장. 마술 제전에서 패배하며 처음과 동시에 퇴장했다.
  • 밤의 나라
    16권에서 알리시아 7세의 국제 회담에서 언급된 지역. 대륙 북부에서는 패자라고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제국이나 왕국 못지 않게 큰 모양. 불사왕 팔 슈바르츠 공작이 통치 중이라고 한 걸 보면 언데드 특유의 불사력을 바탕으로 밀어붙히는 군사 전법을 쓰는 듯. 그나마 현재는 왕국이 밤의 나라의 방파제 역할을 하는 덕분에 남부를 침공할 기회를 원천차단하는 중이다.[54]
  • 렉텀 공국
    제국 내에서 렉텀 공작이 배신했다는 정보가 돌아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글렌과 세라가 신혼부부로 위장해 잠입했던 나라. 수도는 렉텀 공국령 안에 속한 렉타니아라고 한다.[55] 경비가 삼엄해서 여러모로 혜택이 많고 의심을 피할 수 있는 신혼부부를 골랐던 모양이다. 내부에 첩자를 숨기는 걸 보면 나라 자체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은 것 같다. 두 사람이 다른 특무분실 멤버들과 발을 맞춰 움직일 땐, 임시로 지은 신혼집의 지하실에 마련된 간이 회의실을 이용했다.[56]
  • 로자리아 왕국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약 6천 년 전 고대, 제1왕녀였던 세리카 아르포네아의 고향이었으나, 당시 참다못한 왕국민들이 폭정을 일삼던 스포일러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모조리 몰살되고 멸망당한 비운의 국가. 진압에서 그치지 않고 초대 국왕 타이터스는 제2왕녀이자 세리카의 동생이었던 알테나를 납치한 채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에서 레 파리아의 영혼을 부활시키기 위한 재물로 사용하는 악행을 저지른다. 여동생을 빼앗기고 고향마저 잃은 세리카가 《시간의 천사》 라 틸리카와 계약하고 증오심에 복수를 다짐한 계기이기도 하다.
}}}

* 사본의 세계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처음으로 등장한 이세계이자 다른 차원. 저티스 로우판의 고향이었으나, 스포일러에게 멸망당한다. 저티스는 정의의 마법사에 의해 겨우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으며 참고로 이 차원의 이름은 위에서 기재된 이름이 아니지만 정의의 마법사가 편의상 이렇게 지어서 위의 이름으로 기재했다.
}}}

6. 하늘의 지혜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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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대 유적

5000년 전에 멸망한 고대 국가로부터 남겨진 유적들로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이나 티움의 천문신전 등이 고대유적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고대 유적은 특수한 마술처리가 되어 있어 손상을 받지 않는다.[57] 고대 유적에서는 남루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망령인 형태로 모든 고대 유적에서 드러낼 수 있다는 언급을 한다. 마술사에 따라 조사 등급이 F~S급으로 나뉘게 된다.
  • 멜갈리우스의 천공성
    동화 멜갈리우스의 마법사의 모티브가 된 고대 유적. 시스티나의 목표가 할아버지가 풀지 못한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의 비밀을 푸는 것이다. 페지테 하늘에 4500년 전부터 떠 있었다고 하며 과거 5000년 전에는 멜갈리우스의 천공성과 같은 고대 유적이 떠다녔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세상의 모든 지식이 잠들어 있다고 하며 신의 보금자리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천공성에는 차원 위상 술식으로 하늘에 감춰놓았다고 하며 과거에도 부서질 뻔한 사건이 몇 번 있었음에도 부서지지 않았다고 한다. 수많은 마술사들이 천공성의 비밀을 풀기 위해 연구하고 있지만 갑자기 실종되거나 시체로 발견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작중 최고 떡밥 중 하나로 작용한다. 멜갈리우스의 청공성은 아카식 레코드에 다다르기 위해 마왕이 만든 거대 마술 의식 시설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에 집착하는 마술사들을 멜갈리언이라고 부른다 잘못 발음하면 메갈리언
  • 지하미궁
    알자노 마술학원 지하에 있는 위험도 S급 고대 유적. 1~10층까지는 안전해서 학생들이 수업을 하러 내려오기도 하며 1권에서 하늘의 지혜 연구회가 습격할 때 길목으로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11층부터는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해서 11층부터 조사를 담당하는 것은 세리카뿐이다. 작중에서 세리카가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세운 곳이며 세리카의 내면에서 지하미궁의 끝으로 내려가라고 한다. 세리카의 조사 언급을 보면 매번 올 때마다 미궁의 구조가 바뀌어서 지도가 쓸모가 없다고 하고 49층부터는 세리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서 어리석은 자의 시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6권에서 티움의 천문신전에서 루미아의 이능력을 사용해 89층으로 곧바로 왔을 때 오래 전에 죽은 마술사들의 원혼이 가득 차 있었다. 89층 끝에는 문이 있으며 선택받은 몇 명만 들어갈 수 있다는 떡밥을 뿌렸다. 50~89층은 문지기의 초소라는 지역이며 '마황인장(魔煌刃将)' 아르칸의 그림자가 지키고 있었으며 아르칸의 언급을 볼 때는 과거에는 탑이었던 걸로 보인다. 후에 글렌과 세리카가 아르칸을 퇴치했을 때 문 너머로 오는 것을 기다리겠다며 찬사를 남기고 사라진 것으로 보아 89층 너머로도 더 많은 층이 있으며 진짜 아르칸은 문 너머에 존재하는 걸로 보인다. 시스티나의 말에 따르면 엄청나게 큰 피라미드 구조로 돼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작중 고대 문서에 따르면 90층 이후에는 땅의 백성의 도시라고 불리는 지역이지만 한번도 진입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 티움의 천문 신전
    6권에서 글렌이 조사를 담당하게 된 위험도 F급 신전으로 여기서 남루스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후에 루미아의 이능력으로 지하미궁으로의 문이 열린 걸 보면 두 고대 유적은 모종의 연결점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 유적 도시 마레스
  • 얼스터 고대 유적

8. 생물

8.1. 마수

  • 섀도 울프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 형형한 안광, 그림자처럼 새까만 털을 가진 늑대형 마수. 보통은 숲에 서식하고, 민첩성이 매우 높아 위험한 존재이다. 그리고 「공포 감지」라는 능력으로 표적이 된 자가 품는 공포를 민감하게 느끼는 능력을 지녔는데, 이 능력으로 자신들이 공격해도 좋은 사냥감인지 판단한다.
  • 리틀 럭 캐리
    꼬리를 세 개나 가진 여우형 마수. 자기가 주인으로 인식한 사람에게 필요한 물건을 모아오는 습성을 가진 일종의 텔레파시 능력을 지닌 마수다.
  • 흐레스벨그
    거대한 조류형 마수로 백조를 닮은 형상과 현란한 장식깃이 아름다운 마조(魔鳥). 날개로 바람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다. 제국군이 자랑하는 공전 사역마로 주변국에는 다른 형태의 공전 사역마들이 있다. 공중전용과 병사 운반용, 물자 운송용으로 나누어진다.
  • 실버 와이번
    은색으로 빛나는 용 형태의 마수. 초식성이라 자신의 둥지에 접근하지 않으면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는다. 포효를 지르는 것만으로 결계를 지워버릴수 있다.
  • [ruby(용, ruby=드래곤)]
    인지를 초월한 막강한 힘을 가지고 만물의 정점에 서는 최강의 마수. 단순한 성룡이라도 비행능력과 화염방사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우 강력하다.
  • [ruby(고대룡, ruby=에인션트 드래곤)]
    나이를 많이 먹은 용으로 [ruby(용 언어 마법, ruby=드래기시)]를 사용해 서식지 일대의 자연현상과 천재지변도 지배해 자연계의 왕자로 여겨지고 있다.

8.2. 불사자

  • 리치
    금단의 마술로 불사자로 변해서 강대한 마력을 손에 넣은 마술사. 다른 사람으로부터 정기를 흡수하지 않으면 몸을 유지할 수 없는 불완전한 불사자이다. 정기를 흡수한 인간을 리치 미니언이라는 [ruby(살아있는 시체, ruby=리빙 데드)]로 만들어 충실한 하인으로 바꿀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태어난 땅에서 속박당해 멀리 이동을 못하는 약점을 가졌다.
  • [ruby(식시귀, ruby=구울)]
    죽음을 초월한 불사자 중에서도 최하위 존재. 흡혈귀가 되다 만 존재로 지성이 전무하다. 그리고 불사의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 흡혈 행위뿐만 아니라 인간의 살까지 먹어치우는데도 몸이 무너지는 속도가 재생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계속 추하게 썩어문드러지는 존재이다.
  • [ruby(흡혈귀, ruby=뱀파이어)]
    죽음을 초월한 불사자 중에서도 긍지 높은 괴물. 인간을 포식하는 것이 본능이라 공존도 길들이는 것도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높은 신체 능력, 재생능력, 흡혈 행위에 의한 권속화, 그림자를 조종하는 힘, 독을 부리는 힘, 변신 능력, 마안, 절대적인 어둠의 마력, 원소 지배 등 인지를 초월한 규격 외의 힘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가 진조(眞祖)라 불리는 더 높은 존재는 흡혈 충동을 극복하고, 약점인 햇빛에 면역을 가졌고, 웬만한 정화 마술이나 도구는 소용없다.

9. 기타 설정

  • 이능력자
    태어날 때부터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 작중에서는 악마의 환생이라며 박해를 받고 있으며 이능력자들을 찾아내서 죽이는 광신자 집단도 존재한다고 한다.
    • 감응증폭 : 자신과 접촉한 상대의 마력, 마술을 자신이 뜻하는 대로 수십 배로 증폭시키는 능력. 살아있는 최고의 생체회로라고 불린다. 작중 루미아 틴젤이 보유하고 있다. 1권에서 글렌이 지쳐 쓰러졌을 때 글렌이 새크리파이스를 해체할 수 있도록 해줬으며 9권에서도 메기도의 불을 해석할 때 사용했다. 10권에서 루미아가 남루스에게 은의 열쇠를 받으면서 들은 말로는 감응 증폭도 루미아의 힘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하며, 사실은 이능력이 아니라 마법의 일단이다. 그 진정한 힘은 마력의 양을 증폭시키거나, 룬어의 기능을 보다 원초적인 언어에 가깝게 회귀시키는 힘.
    • 생체발전 : 4권에서 버크스 프라우먼의 실험실에서 실험체의 뇌로 발견된다.
    • 발화능력 : 마찬가지로 실험체로 발견. 버크스 프라우먼이 약을 투여한 후에 사용하기도 했다.
    • 냉동능력 : 버크스 프라우먼이 약을 투여한 후 사용
    • 재생능력 : 버크스 프라우먼이 약을 투여한 후 사용. 하지만 알베르트가 약물을 빼버리면서 무효화되고 사망.
    • 내열능력 : 화염 속성 마법 차단.
    • 내한능력 : 얼음 속성 마법 차단.
    • 내전능력 : 전기 속성 마법 차단.
  • 멜갈리우스의 마법사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을 무대로 정의의 마법사가 마왕을 물리치고 공주를 구해내는 그림책.[스포일러][59]
    알자노 제국의 어린이들은 한 번씩은 꼭 읽어봤다고 하고 글렌도 어릴 적에 많이 읽어서 정의의 마술사를 목표로 세우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웃 나라 레자리아 왕국에서는 금서로 지정되어 전부 불태워졌다고 하며 저자는 이단자의 낙인이 찍혀 화형에 쳐해졌다고 한다.
  • 마장성
    멜갈리우스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마왕의 부하이자 정의의 마술사의 적이다.[60] 과거에 인간이었다가 어떤 계기로 인간을 관두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저 동화에 나오는 전설적인 존재라고만 여겨졌지만 실존한 존재였다. 멜갈리우스의 마법사에는 모든 마인들의 최후가 적혀 있으며 이것이 일종의 공략법으로 작용한다.
  • 외우주의 사신(邪神)
    알리시아 3세의 수기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들은 외우주라 불리는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인간의 상상을 초원하는 힘을 가진 괴물들로 기본적으로 그들은 선악의 개념이 없고, 그저 무색의 폭력만 있을 뿐이라 한다. 신앙상의 개념신이 아닌 실존하는 위협의 진짜 신이라 불릴 만한 존재이다. 외우주의 사신들의 이름 중에 크툴루 신화그레이트 올드 원들인 크투가, 이타콰의 이름이 있고, 외우주의 사신이라는 표기로 볼 때, 크툴루 신화그레이트 올드 원 혹은 아우터 갓이 모티브로 보인다.
  • 마술사의 결투
    과거부터 내려오는 마술 의식 중 하나. 마술사들의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며, 왼손에 낀 장갑을 상대에게 던지는 것으로 결투를 신청한다.
    상대가 장갑을 주워들면 결투가 성립되며 결투의 룰은 신청받은 쪽이 결정한다. 결투의 승자는 패자에게 무엇이든 한 가지 요구를 할 수 있다. 방식을 보면 결투를 신청하는 것보다 받아들이는 쪽이 유리하다.
    근대에는 법률을 정비해서 이런 싸움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옛 전통을 중시하는 순수 마술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1권에서 글렌이 시스티나와 싸울 때 쇼크 볼트로만 싸우는 시합을 하면서 "나의 여자가 되어라(...)"[61]라는 말을 했었고 2권에서는 글렌이 할리를 상대로 3개월분의 월급을 걸고 싸우기도 했다.
    추상일지에서 밝혀진 또 하나의 점은 상대방이 던진 장갑을 밟는 것은 마술사에게 큰 모욕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할리가 글렌에게 던진 장갑을 글렌이 실수로 밟았을 때 할리가 이성을 잃고 쌍욕을 퍼부었다.
    참고로 글렌이 장갑을 실수로 밟은 이유는 글렌이 분해 재결정법에 대한 연금술 수업을 할 때에 비가 오고, 불쥐들이 몰려와 기온이 변할까 급하게 처리하기 위해서였지만...
  • 마도 대전
    200년 전 사신의 권속이 세계를 공격했을 때 벌어진 싸움. 이 시대에 6영웅들이 활약했으며 세리카를 제외한 전원이 사망했다.[62]
    이 사신은 마술적인 의미로 진짜 신으로 분류되는 영역 밖의 신이며, 성 엘리사레스 교황청의 최고 천사인 시간의 천사 라 틸리카와 하늘의 천사 레 파리아는 본래 이들의 일원이 지구로 내려와 성신신앙으로 받들여진 걸 교회에서 전도를 위해 받아들인 것이다.
  • 봉신 전쟁
    40년 전 알자노 제국과 레자리아 왕국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이 전쟁에서 세리카와 제로스, 버나드가 활약을 했다는 언급이 나왔다. 11권에 따르면 종교적 이유로 발생한 전쟁이었다고 하며, 곧 2차 봉신 전쟁이 벌어질 예정이다.[63]
  • 6영웅
    200년 전 사신이 부리는 권속들과의 싸움에서 인류의 선봉에 서서 싸웠던 자들이다. 사실 세리카를 마왕 앞에 보내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였으며 대부분 이때 사망한 듯.

[1] 이 유혹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것이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내진으로 입회하는 조건이라고 한다.[2] 이중에서 헤븐스 오더가 될 자격을 갖춘 사람만 무려 3명이나 있다. 펠로드 베리프도 유혹을 거부한 사람은 글렌과 연관성이 있는 자들뿐이라며 의아해했다.[3] 단, 영역 밖의 사신(邪神)이라 불리는 200년 전 마도대전을 일으킨 사신의 권속, 시간의 신 라 틸리카, 공간의 신 레 파리아는 진짜 신으로 간주된다.[4] 이 점에선 기존 성경을 반영했는지 한 명의 배반자가 섞여 있다고 한다.[5] 글렌이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제작할 때, 제7의 날은 전천(戰天)이라는 언급이 있다.[6] 애초에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퍼스널리티가 밝혀진 시점에서 마술사를 그만둔다고 한다.[7] 공간전이는 마술로 실현이 가능하다. 여기서 말하는 시공간 전이는 흔히 말하는 시간여행을 의미한다. 모순같지만, 시공간 속에서 연속되어 존재한다는 의미를 조금 더 풀어서 말하면 시간축상에서 존재하는 상태가 유지된다라는 것에 가깝다. 즉,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경우, 현재의 시점에서 존재하던 것이 사라지고 과거에서 존재하지 않던 것이 나타난다라는 모순이 발생한다. 미래로 시간여행을 할 경우도 마찬가지로 현재의 시점에서 존재하던 것이 사라지고 미래의 시점에서 존재하지 않던 것이 나타난다라는 모순이 발생한다. 반면 마술을 통한 공간전이의 경우는 현재의 공간좌표에서 어긋나기는 해도 시간축상에서는 연속성을 지니기 때문에 실현 가능한 것.[8] 참고로 글렌의 오리지널은 여기서 다섯 번째 공정을 틀어막아 마술의 발동을 억제한다.[9] 명칭은 모두 각각 1033, 1036, 1039, 1042, 1045, 1048, 1051, 1054 등의 큰 수를 뜻하는 Undecillilon, Duodecillion, Tredecillilon, Quattuordecillion, Quindecillilon, Sexdecillilon, Septendecillilon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10] 실제로 8권에서 글렌 일행은 리엘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퇴학 위기에 몰리자 성 릴리 마술여학원에 전학을 가 재시험을 보기 위해 증기 기관차를 타고 이동했다. 물론 학원 특성상 여성만 출입이 가능해서 남자였던 글렌은 렌 글레더스로 가명을 쓰는 것도 모자라 알베르트와 세리카의 함정에 걸려 강제 성전환당한 뒤에야 교사로서 발령갈 수 있었다.[11] 근대 유럽처럼 평민- (기사) - 남작 - 자작 - 백작 - 후작 - 공작 등의 계급이 있다.[12] 그러나 레자리아 왕국은 정작 그 지역에서 귀중한 광석이 발견되기 시작했다는 보고가 전해지자 태도를 돌변해 도로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판국이다. 알리시아 7세로선 기가 차고도 남을 노릇.[13] 그나마 합리적인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건국 초기에는 주위의 도시 국가를 흡수해 덩치가 커졌다가 국명을 그대로 유지했다가 자연스러울 듯.[14] 여담으로, 제국이라는 국칭을 썼음에도 여왕 직책을 유지한 경우는 대영제국의 사례도 있다.[15] '창문에' 라는 말을 반복하는데 아마도 다곤을 목격한 듯하다.[16] 심지어 고작 세 소절로 발동했다.[17] 참고로 그 검은 9권에서 파괴되었다.[18] 작중에서는 "그저 세리카에게 배운 잔재주를 응용해서 그 편린-칼집에 꽂힌 검에서 희미하게 새어 나온 검광을 억지로 끄집어내어 빌려 쓴 것에 불과했다."고 나온다.[19] 그렇다고 일반 마술이 살상력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 군용 마술은 군용 마술로만 대항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는 살상력이 높아서 가르치는 게 금지되어 있다. 예를 들면 마테리얼 포스를 완벽히 이해해서 마술을 잘 다루는 마술사가 초급 마술인 쇼크 볼트를 쏘면 그걸 맞은 사람은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20] 이전에는 《긍지 높게·울부짖어라 불꽃의 사자여》가 2소절 단축영창문이라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이는 4권에서 알베르트가 《긍지 높게》의 한 소절을 추가하여 글렌이 블레이즈 버스트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즉흥개변한 주문이므로 블레이즈 버스트의 2소절 단축영창문이 아니다.[21] 그 전까진 존재만 알려져 있었으나, 본편 20권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22] 애초에 이름에 들어가는 퍼거토리 뜻부터가 현실과 구분이 거의 불가능한 세상에서 완전히 다른 삶을 체험한다는 뜻.[23] 실제로 결정화되어 생긴 얼음은 단순 열기만으로 녹이는 데만 해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24] 어디까지나 비교적 쉽다라는 말이지, 이 마술도 결코 간단한 건 아니다.[25] 이 마술식을 이해한 시스티나는 경악하면서 리엘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고유 마술에 가깝다며 친구들에게 경고했다.[26] 리엘은 연습을 해서 익숙해졌다고 하며 과거 시온의 재능과 일루시아의 재능이 합쳐져서 가능한 모양.[27] 참고로 이 칼날은 단분자커터 라도 되는지 못 베는 게 없다. 사람의 사지 정도는 우습게 썰려나가고 추상일지 5권에서는 군용마술로도 별 피해를 줄 수 없는 키메라들까지 단번에 토막내버린다.[28] 어스 엘리멘탈이 소환된다.해당 마술에 의해 다른 소환수가 소환된다면 추가서술 바람[29] 진짜 고유마술인지도 불명. 후술하듯이 계약자만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한정되어 있어서 고유마술로 기재.[30] 마술 발동 중에 글렌에게 날아가던 검을 쳤는데 마술이 발동하는 동안에는 가만히 있다가 마술이 종료되자 다른 방향으로 튕겨져 나갔다.[31] 본디 악마와 같은 개념 존재들은 그 본질을 인간이 이해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하고 때문에 파괴도 불가능하지만, 선리안은 그런 개념 존재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효과를 지닌 덕에 본래라면 파괴할 수 없는 악마들을 파괴하는 것이 가능했다.[32] 작중에서 저티스의 말로는 인간의 의지와 감정도 뇌의 전기신호와 화학반응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이론상 수치화가 가능하다고 한다.[33] 저티스의 말로는 운명을 뛰어넘는 인간의 강한 의지라고 한다.[34] 시스티나도 5권에서 저티스의 예측을 뛰어넘어서 저티스에게 한 방 먹인 전력이 있다. 해당 시점에서의 실전 경험은 1권에서 레이크 포엔하임과 싸우던 글렌을 살짝 도와준 것 밖에 없는데 온갖 강자들과 목숨을 건 실전을 수없이 겪은 저티스에게 한 방 먹인 시스티나는 대단한 실적을 쌓은 것.[35] 참고로 14권에서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루프를 반복했던 글렌은 단지 열 번이 넘는 기억을 보여줬을 뿐임에도 정신이 마모되어 붕괴 직전이었고, 본질이 외우주의 사신인 남루스조차 반쯤 미쳐서 광기에 절인 말들을 쏟아낼 정도였다.[36] 오로지 수련이라는 목적 하나만으로 같은 짓을 반복했을 저티스가 진짜 광인인 이유.[37] 루미아의 이능력으로 백금 마도 연구소의 소장 버크스 크라우몬과 라이넬이 리엘의 복제 세 체를 만들어냈다.[38] 이때는 달빛의 촉매도 필요없다.[39] 대표적인 예로 마장성[40] 저티스의 고유 마술 유스티아의 천칭은 술자의 눈에 비치는 온갖 사상과 현상, 구상을 수치화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보니 가짜인 것이 훤히 보인다고 한다.[41] 『술자 본인이 이미 경험한 적 있는 죽음을 없었던 일로 만든다』는 육체와 영혼의 등가 대응성과 영혼의 본질적인 불멸성 등을 이용한 마술이론. 쉽게 설명하면 어떤 인간이 날붙이에 찔려 죽으면 그 사실이 세계에 기록 되고 육체는 붕괴, 영혼은 「섭리의 원환」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 죽음을 경험한 영혼을 모중의 방법으로 이 세계에 묶어두어 완전히 똑같은 방법으로 찔러 죽인다면, 그 인물은 이미 날붙이에 찔려 사망했다는 사실이 세계에 기록돼서 남아 있기 때문에 세계의 의지가 모순을 용납하지 않으면서 그 죽음은 없었던 일로 만들며, 그럼 동일 인물에게 다양한 사인(死因)을 망라해서 전부 경험하게 하면 완전한 불사성이 성립한다는 것이다.[42] 이브의 후임인 사이러스 슈마허는 엄밀히 말하면 예외지만 아젤 르 이그나이트가 인사부서에 손을 써서 임명된 인물이기에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이그나이트의 영향력 밑에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없다.[43] 글렌이 알자노 마술학원에 들어 왔을 때 이력서에는 4년 동안 무직인 것으로 처리되어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다.[44] 허나, 10권의 마장성 철기강장 아세로 이엘로 사건이 발생해 존재가 만천 하에 밝혀지고 만다.[45] 작중 시간으로부터 1년 전, 저티스가 저지른 사건 때문에 특무분실에 사상자가 발생했다. 문제는 이런 위험천만한 일이 끊이지 않는 전장 특성상 이탈률이 높다는 것.[46] 단, 그 위용을 아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기를 쓰고 들어가려는 명예로운 부대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지금까지의 활약상이 많이 퍼진 덕분인 듯.[47] 추상일지 10권에서 자세한 내막이 밝혀진다. 임무 도중, 자신을 대신해 세라가 죽자 그 충격으로 글렌은 세리카의 저택으로 도망치듯 잠적했다고. 심지어 세라의 장례식에 오지도 않아서 사실상 탈영이나 마찬가지다. 글렌의 상황을 모르는 다른 멤버들은 당연히 글렌을 배신자 취급해도 이상하지 않을 노릇. 군을 멋대로 빠져나왔는데도 글렌이 처벌을 피할 수 있었던 건 세라를 죽게 만든 죄책감을 가진 이브와 세리카가 손을 써둔 덕분인 듯하다.[48] 서류에는 '당시 이브의 지휘는 거칠긴 했으나 지극히 합리적이었다'고 쓰여 있어 그녀의 지휘가 사실상 세라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것은 당시 현장에서 싸웠던 특무분실 멤버 정도만 알고 있다고 한다. 물론 진실은....[49] 글렌을 위해 살아가기로 다짐한 리엘, 무너질 뻔한 글렌을 유독 신경 써주는 세라, 글렌을 뛰어넘는 게 아니면 아무 소용 없다는 저티스, 글렌에게 반드시 인정받아 보이겠다는 이브. 물론 각각의 감정이 남매애, 애정, 승부욕, 시기심인 점을 생각하면 글렌은 여러 의미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고 봐야 할 듯.[50] 물론 이 번화가의 종사자들도 모두 여성이다.[51] 물론 그 질서가 자신들 멋대로 설정한 규칙뿐이다.[52] 같은 마술학원임에도 불구하고 교복이 단순한 녹색계열의 상의에 흰색 스커트로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에 비해 꽤나 정상적인 수준. 단,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 옷을 살짝 변형시켜 가슴골을 드러내게 입는 학생들도 가끔 존재한다.[53] 자유로운 모험을 좋아하는 일족원들에게는 궁전에 발이 묶이는 것이 곧 고문이나 다름없다 카더라.[54] 실제로 제국에 상당히 호전적인 레자리아 왕국을 향해 밤의 나라라는 화제가 하나 나온 것만으로 알리시아 7세가 왕국 측에 협력을 제안했을 정도다. 무력이나 군사력 면에서는 이쪽도 엄청나게 막강한 것 같다.[55] 정황상 무력으로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56] 절친인 세라가 글렌에게 그렇고 그런 일을 당할까 봐 이브가 노발대발하며 글렌에게 세라를 건드리면 그 즉시 살처분할 거라며 으름장을 놓았다.[57] 지하미궁 89층에 있던 문이 세리카의 익스팅션 레이를 맞고도 멀쩡했다.[스포일러] 작가의 후기에서 이 이야기는 이미 결말이 정해져 있으며, 결국 정의의 마법사는 공주를 구할 수 없었다고 한다. 사명을 완수한 후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잃은 마법사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 외로움으로 삶을 마감했다고 한다. 이건 많은 유적지와 유물에서 발견되는 설명이며 세상을 구한 영웅에게 어울리지 않는 이런 비극이 '정의의 마법사'의 실화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적어도 이 이야기에서 그들에게 합당한 해피엔딩을 주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독자 여러분이 저와 같은 비극을 부인하고 싶다면, 이 사실을 여러분에게 제시하겠다고 쓰여져 있었다.[59] 세리카가 마왕 티투스 쿠뤄의 앞에 섰을 때 이미 수백년은 지난 뒤였으므로 설령 아무 짓을 당하지 않았더라도 이미 늙어 죽었을 시간인 데다가 세리카의 여동생은 진작에 마왕의 실험체가 된 지 오래였다.[60] 다만 전원이 그런 건 아니고 몇몇 마장성은 마왕을 섬긴 것을 후회해서 세리카의 편에 섰거나 자살에 가까운 형태로 패배해 사라졌다.[61] 물론 이 말을 한 뒤 겁먹지 마라, 여자는 됐고 앞으로 나에게 설교하지 마라...라는 식으로 고쳤다.[62] 참고로 라자르는 사실 대도사 덕분에 살아있었다고 한다.[63] 하지만 저티스 로우판에 의해 레자리아 왕국의 강경파 수뇌부가 갈려나갔기 때문에 불발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