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태국의 주요 은행 중 하나로 중국계 태국인들이 만든 화교은행이다.[1]2. 역사
방콕이라는 상징적인 이름이 들어가는 것에 비해서는, 국가 혹은 오랜 전통과는 무관하다. 공식적으로는 방콕은행이 1944년부터 시작한다고 하지만 중국계 태국인들이 설립한 여러 개의 은행이 합쳐져 만들어진 은행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설립은 1999년으로 이야기된다.3. 현황
다른 은행들에 비해서 신뢰도와 전문성이 그렇게 높은 편에 속하지는 않기에[2] 따라서 잘 추천되지 않는다.또한, 방콕은행의 이름 표기를 한자로 자주 병기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계 태국인들의 지분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하는 은행으로 알려져 있다.[3]
한국에는 인지도가 없는데 비해 동남아시아 아세안 회원국들, 특히 인도차이나반도에선 그래도 제법 많은 나라에서 영업중인데 특히 이웃나라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서는 그래도 신뢰도나 안전성, 전문성이 그럭저럭은 되는 은행이라 선호받는다. 이들 나라의 금융 시스템 자체가 엄청나게 낙후되어서 제대로 된 은행이 없기 때문이다.
[1] 동남아시아에는 화교계 은행이 여럿 있는데 이 은행 말고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합작은행인 Maybank, 싱가포르의 OCBC 등이 화교은행에 속한다. 물론 동남아시아의 최고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의 OCBC는 이 은행과는 비교가 안되는 신뢰도와 전문성을 자랑하고 역사도 꽤 깊은 편이다. Maybank도 한국에는 안 알려졌지만 신뢰도가 꽤 높다.[2] 이거는 사실 태국이라는 나라의 금융 신뢰도 자체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그렇다.[3] 물론 중국계 태국인들은 중국인이 아닌 버젓한 태국인이다. 이들은 중국 본토를 굉장히 멸시하는 편이며 중화인민공화국에는 아무런 호의적인 감정이 없고 스스로를 태국 사람으로 정의한다. 애초 동남아시아의 모든 화예들은 자신들이 국적을 가진 나라의 정체성을 갖고 중국과 대만 모두 남의 나라에 불과하다. 즉 중국 자본은 이 은행에 아무런 연관이 없다. 창설자들의 혈통만 중국계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