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비랍토르 Bambirapto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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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Bambiraptor feinbergi Burnham et al., 2000 |
| 분류 |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미분류 | 석형류Sauropsida |
| 목 | 용반목Saurichia |
| 아목 | 수각아목Theropoda |
| 과 |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Dromaeosauridae |
| 아과 | †사우로르니톨레스테스아과?Saurornitholestinae? |
| 속 | †밤비랍토르속?Bambiraptor? |
| [[생물 분류 단계#s-3.9|{{{#000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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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1]
골격도
1. 개요
백악기 후기인 7500만년 전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에 속하는 공룡. 속명의 뜻은 '밤비 약탈자'. 밤비는 '아기'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밤비노'에서 따왔으며, 발견자가 14살 아이인 데서 유래했다. 종명은 관련 연구자인 앤 파인버그(Ann Feinberg)와 마이클 파인버그(Michael Feinberg)의 성에서 따왔다.2.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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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토론토의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에 전시된 모식표본 |
1993년 14살의 화석 사냥꾼 웨스 린스터(Wes Linster)가 발견했는데 당시 몬태나 주의 글래셔 국립공원에서 부모와 함께 공룡 뼈를 찾고 있었다고 한다. 해당 화석 표본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95%의 보존율을 보이는 거의 완전한 골격이었다. 이 때문에 플로리다 고생물학 연구소 소장인 마틴 슈거(Martin Shugar)는 이 화석을 고생물학계의 로제타 석으로 비유하기도 했다. 또한 존 오스트롬은 밤비랍토르가 공룡과 새의 관계에 대해 더 정확한 이해를 갖게 해줄 보석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주변에서 고르고사우루스와 마이아사우라가 함께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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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의 크기 비교 |
1997년에는 어릿 사우로르니톨레스테스로 여겨졌고 벨로키랍토르의 모식종과도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2000년 존 오스트롬을 필두로 한 여러 학자들이 별도의 속으로 재분류하였다. 그러나 밤비랍토르의 표본이 어린 개체인 것만은 확실하며, 이와는 별개로 키메라의 가능성 역시 보고되었기에 속 자체가 유효한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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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르고사우루스가 흘린 고기를 먹는 밤비랍토르 |
밤비랍토르는 달리기에 적합한 긴 뒷다리와 발달된 차골을 지니고 있었다. 앞다리 역시 근연종들에 비하면 길었는데, 특히 첫째 앞발가락과 셋째 앞발가락이 서로 맞닿을 수 있어서 먹이를 잡고 입으로 가져가는 행동이 가능했을 것이다. 이 같은 특징들은 밤비랍토르는 소형 파충류와 포유류 같은 작고 민첩한 먹이를 사냥하는 포식자로써 매우 적합한 진화를 한 공룡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밤비랍토르의 명명자인 번햄은 이러한 특징이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데 대한 적응일 수도 있다고 여겼다. 나무 위의 생활은 필연적으로 지능의 증가를 불러일으키는 진화적 압박을 유발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2] 실제로 밤비랍토르의 뇌의 크기는 오늘날의 새보다는 작은 축에 속하지만, 비대한 소뇌 덕분에 다른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동물들보다 더욱 높은 민첩성과 지능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뇌용량의 경우 성체의 것은 여지껏 발견된 공룡들 중 가장 큰 14cm³의 부피를 차지한다.
[1] 밤비랍토르 또한 새와 관련된 파라베스(Paraves)에 속하고, 벨로키랍토르나 미크로랍토르 등의 많은 친척들로부터 깃털의 흔적이 발견된 바가 있으므로 온몸에 깃털을 달고 있었을 것이다.[2] 가장 대표적으로 영장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