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10월 21일~1997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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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복군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의 군인.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63년 대통령표창)수여.2. 생애
1916년 10월 21일 평안북도 의주군에서 태어났다. 부친이 동학운동에 참여하다가 일본군에게 총살당한 것을 보고 광복군에 참여했다. 1944년 중국 귀덕지구에서 조동린에게 포섭되어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하였다. 김영일, 한이윤, 박상기와 제3지대 기관지 '빛'의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광복군 및 재중동포들에게 독립의식을 고취시켰다. 해방 후 장호강의 휘하에서 박용운과 광복군 산동지구 특파단에서 활동하였다.1946년 귀국 후 육군사관학교 5기를 졸업하고 6.25 전쟁에 참전하였다. 전후 국방부 총무국장을 역임하고 대령으로 전역했다. 전역 후 한국반공협회 홍보부장 등을 역임하였고, 1974년 광복군 전우인 박영준, 박노일 등과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다나카 발언[1]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1990년 고향 선배인 손기정선수의 동상을 손기정 공원에 건립하는데 앞장섰다. 1997년 서울 보훈병원에서 별세했다.
3. 여담
2010년 6.25 전쟁 당시 직접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었다. 1952년 사천비행장에서 근무하던 당시 촬영한 것이며 당시 후방부대의 병영생활모습과 서민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담았다. 광복군 복무 당시 부터 8mm 필름으로 촬영했으나 광복군 활동을 담은 영상은 없어지고 6.25 전쟁 당시의 모습을 촬영한 것만 남아 공개되었다.[1] 다나카 가쿠에이 전 일본총리가 한국 식민지배 당시를 미화한 발언을 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