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박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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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치인 박범계의 별명을 다룬 문서이다.1.1. 긍정적 별명
1.1.1. 박뿜계
2016년 12월 15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서 김성태 위원장을 대신해 진행하던 도중 뜬금없이 웃음을 터뜨려 박뿜계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경숙 전 이화여자대학교 신산업융합대학장이 교육부 감사 결과를 전면 부인하고 동문서답을 하자 분노한 장제원이 박범계에게 증인의 답변 태도에 대해 주의를 줄 것을 요청했는데, 박범계가 "김경숙 증인! 잠깐만요, 장 위원님. 예... 지금 불만이 무엇이죠?" 라고 한 뒤 느닷없이 빵 터져버린 것. (.....)[1]
이후 박범계가 "장제원 위원의 지적이 옳다"고 하면서 웃음을 터뜨린 것에 대해 사과했는데, 물론 웃음만 놓고 보면 욕을 먹을 수 있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지만 유독 장제원이 질의할 때 발언시간이 1초 남은 상황에서 시간을 멈춰달라고 요청하는 상황이 또 나온 것에다가 김경숙 증인의 동문서답이 겹친 총체적 난국 때문에 박범계의 웃음이 터져버린 것이다. 이후 마리텔에서 합성으로 사용되었고 어느 유튜버는 이와 비트박스를 접목시켰는데[2] 박범계 본인도 해당 영상을 보고 댓글을 달기도.
무엇보다도 박뿜계 사건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가 된 것을 박범계 본인도 좋아하는데 사실 그 전까지만 해도 의정 활동 때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고성을 지르며 말다툼을 한다거나[3] 각종 청문회에서 증인들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며 호통치는 등의 싸움닭 이미지가 강했다. 실제로 웃는 모습도 거의 없었는데, 어느 정도였냐 하면 헛웃음이라든가 비웃는 것조차 안했던 것. 그러니 박뿜계 사건은 정말 상상도 못할 반전일 수밖에 없었고, 박뿜계 사건의 무대가 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위원장을 맡았던 김성태 의원 본인이 직접 썰전에서 박뿜계 사건이 의외라는 평을 남기기도.
2016년 12월 22일 열린 청문회에서 자신의 별명인 박뿜계를 직접 언급했고[4] 본인이 주1회 진행하던 민주당 팟캐스트 민주종편 코너에서도 박뿜계 이미지로 가기로 한 건지, 초반 1달간은 '뿜계형 뿜어주세요'라는 댓글에 일부러 뿜어주는가 하면(.....) '뿜계형 손 흔들어주세요'라는 댓글에 손을 흔들고 해서 진행이 늦어지기도 했다. 원래 소통 지향형인지 아니면 갑작스럽게 이미지가 반전되어 인기를 얻은 게 좋은 건지, 같이 진행하던 백혜련이나 다른 기자와 달리 댓글창에 나오는 글들을 잘 읽고 리액션을 해줬으며[5] 이후 라디오나 다른 팟캐스트에 출연했을 때도 과거의 한 성격하는 이미지를 버리고, 웃고 친근한 모습으로 정치와 관계된 법정 사태에 대해 법률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설명하곤 한다.
여담이지만 블랙 아이드 피스의 Boom Boom Pow에 합성한 리믹스 영상 댓글에 박범계 본인이 등판했는데 사실은 보좌진이 알려줘서 재밌게 본 뒤 직접 댓글도 달아놓은 것.
1.2. 부정적 별명
1.2.1. 박범개
문자 그대로 '계'를 '개'로 바꿔 부르는 멸칭.1.2.2. 계로남불
박범계 + 내로남불로, 2020년 8월 '5분 연설'로 유명한 윤희숙 전 의원을 저격하는 와중 박범계 본인이 3주택자인 것이 탄로나 내로남불 논란에 휩싸여 지은 별명이다.# 무엇보다도 윤희숙 전 의원은 부친의 땅투기 의혹으로 인해 2021년 9월 13일에 국회의원직을 자진 사퇴하면서 이 별명이 더욱더 부각되었다.1.2.3. 어둠의 국민의힘 당원
박범계가 각종 큰 논란을 일으킬 때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깎고 국민의힘의 지지율을 지켜준다는 점에서 생겼다.[1] 장제원이 "혼내주세요!!"라는 발언을 해서 웃었다는 말도 있으나 이후 장제원 의원실 해명에 의하면 그건 아닌 듯하다. 속기록에도 없고 박범계의 사과발언에서도 해당언급이 없는 걸 보면, 그 발언은 없었던게 확실.[2] 이명박이 등장하는 다스메탈을 만든 유튜버.[3] 실제로 2020년대 현재도 간혹 박범계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광경이 심심찮게 나온다.[4] 3분부터.[5] 심지어 반기문 얘기를 하다가 충청권의 지지 얘기가 나오자, 댓글창에 시청자 누군가가 '박범계 의원님도 충청도 사람 아니에요?'라고 했더니 어설픈 충청도 사투리로 '맞아유, 저도 충청도에유'라고 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