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2:13:28

바쿠네츠마루

SDG 멤버
슈트 캡틴 제로 바쿠네츠마루 리리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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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者頑駄無爆熱丸

1. 개요2. 강화형 - 강화검람 바쿠신마루

1. 개요

SD 건담 포스에 등장하는 주역 건담. 신장은 멤버들보다 약간 큰 157.49cm. 성우는 치바 스스무/엄상현.[1]

한국판에서의 명칭은 ~마루를 뺀 바쿠네츠

모티브는 샤이닝 건담으로, 기초가 되는 디자인이 'SD건담 영웅전'이라는 시리즈에서 등장한다.[2] 필살기의 어원도 유파 동방불패석파천경권.[3]

첫등장은 1기 5화. 아크에서 부리텐마루를 주군으로 모시고 키바오마루 패와 부리텐마루 패와의 전투에 가담한 무사 건담이었으나 차원 전송 장치가 먹통되며 폭주하자 애마인 염천호와 함께 네오토피아로 강제로 날아와 버리고 만다.

처음에는 전투를 위해 그의 고향으로 돌아가길 원했지만 캡틴 일행의 전투 모습에 감동하여 SDG 멤버에 정식 가입된다,

애검인 두 자루의 오성검으로 이도류를 구사하며, 필살기는 적에게 맹렬하게 돌진하여 두 자루의 검으로 불꽃의 참격을 날리는 검풍 천경검.[4] 디스트로이어 돔의 무기들을 순삭시키면서 등장했다.

예전에는 스승을 모시며 그의 동료인 쿠자크마루[5]와 수련을 하며 자신을 계속 갈고닦고 있었다. 지금 사용중인 이도류는 스승에게 받은 것. 이후 부리텐마루를 주군으로 모셔 흐트러진 세상을 바로 잡는 결의를 이행하기 위해서 섬기고 있다.

작중에서는 개그 캐릭터. 평소에는 열혈파이며 감정 기복이 심한데다 다소 호전적이고 단순한 면이 있어서 신사적인 성격의 제로와는 물과 기름처럼 서로 상극이며 툭하면 사사건건 으르렁대며 늘 티격태격하지만 나름 동료 의식이 쌓여있다. 또한 무사 건담의 특징인지 주먹밥을 좋아하고 곧잘 먹는다.[6] 높은 곳과 유령을 무서워하는 겁쟁이 속성에, 소중한 사람과 헤어지거나 누군가가 죽었을 때 어린아이처럼 크게 대성통곡하는 등[7] 깨는 일면도 있어 이 덕에 가끔씩 제로에게 실컷 비웃음당하기도 한다.

그래도 다수의 아크 무사 건담들 못지 않게 직선적이고 의리를 지키며 인정 많은 호인으로서 양심적이고 진지한 면을 보여주기도 하고,[8] 제로가 라크로아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과 같이 본인도 발발하는 내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조국의 상황에 대해서 걱정하기도 하며,[9] 2기인 본인의 고향인 아크 편에서는 상황이 시리어스하게 전개되면서 겐키마루와 더불어 본인도 무사건담답게 진지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제로와의 자질구레한 다툼도 전보다 많이 줄어들었고 도리어 처음 아크에 온 제로에게 특징들을(예시로 천지성, 무기, 갑옷, 본인이 섬기는 주군 등등) 알려주는 설명충이 되었고, 고향을 떠난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여 결국 폭심의 갑옷을 얻어 마음을 닫은 부리텐마루의 신용을 얻었고, 가끔 제로가 놀릴 때마다 주군 부리텐마루와 본인의 고향의 내전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 참는 모습, 겐키마루가 무사대장군을 차지함으로서 부리텐마루 측근으로 전세가 역전되며, 모든 것을 잃은 키바오마루에게 참딜을 가하며 장렬한 전투장면을 장식한 것이 그 예시. 최후반에 겐키마루가 아크 통일의 적임자로서 아크 내전에 종지부를 찍었고, 제네럴을 처치한 이후에는 SDG 멤버들과 이별을 고하며 다른 무사건담들과 함께 겐키마루를 호위하게 되었다. 늘 티격태격한 제로에게 본인의 하리센을 건네주면서 키바오마루가 너네 나라에 유학가서도 뭔가 말썽을 일으킨다 싶으면 그걸로 호되게 혼내라고 한 건 덤.

사건 때문에 민간인이 전부 보고 있는 공원에서 날뛴 것을 마가렛 시장이 영화 촬영이라고 속여서 졸지에 영화 스타 취급받기도 했다.

차고로 아크에서의 주요 엠블럼이 부리텐마루 측이 사용하는 두루미 엠블럼인데 본인은 의외로 금색 날개가 그려진 엠블럼을 사용한다. 이유는 불명.[10]

여담으로 애마인 염천호의 울음소리에 매우 미묘하다. '이힝'하고 우는데[11] 듣고 있자면 온 몸에 기력이 다 빠지는 듯한 소리가 일품. 그런데 설정상 의외로 한자를 안다고 한다.

2. 강화형 - 강화검람 바쿠신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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強火剣嵐 爆心丸

2부에서 아크로 돌아갔을 때 적전도주 누명을 쓰고 주군의 신용을 잃었지만 코브라마루 닌자군단에 의해 빈사가 되어 우여곡절 끝에 주군이 자신을 거뒀던 일을 회상하고 무엇보다도 조국 아크를 지켜야겠다는 사명을 깨달은 끝에 순수한 마음을 폭발시켜 전설의 폭심의 갑옷[12][13]을 착용해 파워 업한 모습. 바쿠네츠마루는 이 모습으로 변하면서 다시금 주군의 신용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한국판 이름은 역시 ~마루를 뺀 바쿠신.

착용하면 몸의 상처가 치유되는 효과가 있으며 등의 날개를 전개해 비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착용하는 동안 육체와 정신력 소모가 격심하여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만 착용할 수 밖에 없었던 양날의 검이었다. 참고로 그의 말에 따르면 주군인 부리텐마루는 필살기까지도 쓰고도 1개월은 계속 갑옷을 입을 수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한번 착용하면 당분간 갑옷이 다시 불타오를 때까지 착용이 불가능하다. 덕분에 제로로부터 아직 실력이 부족해 수행을 더 쌓아야 겠다는 셀프디스를 당했다.[14]

모티브는 SD건담 영웅전에서 등장한 무사기병 갓 건담의 디자인이 많이 차용되어 있으며, 필살기는 폭심의 갑옷이 가진 에너지를 한순간에 폭발시켜 주위의 모든 것을 불태우는 폭계천승.

[1] 이쪽은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주인공 키라 야마토를 맡았다. 같은 SDG 멤버인 날개의 기사 제로의 한국판 성우인 김장은 제로의 모티브가 된 윙 건담과 윙 제로의 파일럿이자 신기동전기 건담W의 주인공 히이로 유이를 맡았다. 또한 또다른 SDG 멤버인 캡틴 건담의 성우는 변현우로, 건담 이볼브에서 아무로 레이를 맡았다.[2] 사실 지금이야 무사 관련 건담 하면 이름부터 무사 건담인 진 무사 건담과 무사 건담 Mk-2, 그리고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이 떠오르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다. 더욱이 샤이닝 건담은 모티브가 사무라이며, 아크 출신 건담들은 전부 G건담을 모티브로 한다. 정말 모르겠다면 몸통과 앞스커트, 발목을 자세히 보면 샤이닝 건담의 디자인과 거의 일치한다.[3] 여담으로 일본어로 검(劍)과 권(拳)은 발음이 똑같이 '켄'이다.[4] 참고로 커맨더 사자비도 캡틴 건담과의 최종결전에서 이도류를 쓰는 모습이 나온다. 이때 바쿠네츠마루가 태클을 거는데, 한국어 더빙판의 바쿠네츠마루와 커맨더 사자비의 성우가 동일인물이기때문에 참 기묘하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5] 현재는 키바오마루에 의해 아수라마루로 다시 태어난다.[6] 실제 아크에서 주먹밥이 많이 등장했다.[7] 예외로 자기 동료였던 아수라마루가 죽었을 때는 편히 가라면서 울지 않고 진지하게 애도했다.[8] 적인 키바오마루도 내전을 벌이다 슈트가 쇼기를 두자고 제안하자 내전을 중단시키고 쇼기를 즐기면서 규칙을 알려주는 건 물론, 한 번은 아들과 함께하고 소망하고, 상대가 어른이고 아이고 상관없다고 받들이는 모습을 보였다.[9] 아크는 현재 키바오마루와 부리텐마루 측근이 서로 내전중이며, 키바오마루 측근은 다크액시즈와 협력관계를 맺은 이후부터 아크를 재외한 모든 영토를 장악했고,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4천왕까지 있어 전력이 충분한 상황이었지만 자신의 편인 부리텐마루 측근은 대량국기검과 폭심의 갑옷을 재외하면 본래 소유인 천지성을 키바오마루 손에 강탈당하고, 굉음대포와 노붓시 무사들만으로 의지해야 하는 빈약한 상황이니 지푸라기라도 잡을 심정으로 자신의 조국만은 빼앗기지 않으려고 네오토피아에 날아온 이후 전투를 위해 조국으로 빨리 귀환해달라고 재촉을 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10] 거기다 완전선 대장군도 아크 메인 엠블럼을 사용하지 않는다.[11] 효과음이나 말 울음소리가 아니라 성우가 더빙한 것이다.[12] 부리텐마루도 이 갑옷을 착용했었다고 한다.[13] 오직 마음이 순수한 자만이 착용 가능하며, 멋모르고 손대다가 봉변당한 일이 많다. 실제 애니에서 바쿠네츠마루는 처음에 손이 데여 실패했다가 후에 겨우 착용했고 제로도 부리텐마루 몰래 빠져나와 자신은 입을 수 있다고 자만하며 손대다가 비명을 지르며 온몸이 숯덩이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제로가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다가 바쿠네츠마루도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도 폭심의 갑옷을 입을 수 없었다가 순수한 마음을 폭발시켰을 때 폭심의 갑옷을 입을 수 있는 것을 보면 사실상 순수한 마음을 폭발시켜야만 폭심의 갑옷을 입을 수 있는 듯하다.[14] 이 때 바쿠네츠마루가 살짝 분노를 보이긴 했지만 주군이 곁에 계시고 무엇보다 조국을 지키겠다는 사명이 있기에 꾹꾹 눌렀다.